아버지가 40년간 스스로 경제활동을 하신적이 한번도 없어요 결혼도 늦게 하셔서 대책없더군요 어떤 사연이 있긴 하지만 아버지의 멘탈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갑자기 돌아가시는 바람에 솔직히 노후까지 자식이 책임져야할까봐 저의 미래가 깜깜했습니다. 안 겪어보시면 사연자분이해. 못 하실 겁니다. 70대후반에 돌아가셨으니 부모 나이 기준말고 내 나이의 기준으로 보증금 및 월세 감당가능할때 최대한 빨리 나오고 멀리하시고 돈 모으는게 답입니다. 저희 부모님도 너를 키운데 쓴돈이 얼만데 라면 투자자의 마인드로 접근하시더군요. 다 효도를 빌미로한 가족이라는 이유의 가스라이팅입니다. 참고로 저는 미성년자일때도 용돈 한푼도 못 받아봤고 받지 않아서 그대로 한푼도 안 드리고 있습니다.
저 부모세대....72세 두고 나오세요. 부모 택배든 운전기사를 하던 뭐든 할 수 있어요. 지하철 택배도 있고... 저 지방에 원룸 가졌는데 직접 청소 도배합니다. 가끔 청소 부탁하려면 동네 아줌마들 시간 많아도 방ㅣ개 5만원 인데 안해요. 사람 구하기 힘들어요. 어머니 아버지 두분 생각이 너무 하신듯. 자식들 어찌 살라는지? 저 우습게 들리겠지만 이대 나왔는데 입주민들 청소 도배 시멘트일 전등,수전 바꾸는 일까지 직접 다 해요. 요즘은 데코타일로 바닥 바꾸는 일 하고 있습니다. 제자신과 자식들 피해 안주려고... 부모 생활비 절대 책임지지 마세요. .
우리집도 그랬어요. 아빠 저 뱃속에 있을때 일 그만두고 저 22살에 암걸려 죽을때까지 일 하나도 안했어요. 소주나 까먹어서 그나마 암걸려 일찍 죽어준게 인생의 최대 감사할 일이에요. 엄마도 똑같음. 그냥 그렇게 방구석에 엉덩이 비비고 앉아있다가 제 나이 29인가에 집 나오고 엄마랑도 완전 연락 끊었습니다.
경험자입니다. 하루아침에 그냥 훅 나오셔야돼요. 그리고 연끊으세요. 주소 알려주지마시고, 혹시 찾아오면 오지말라고 세번 말하고 경찰에 신고하세요. 부모가 진짜 먹고 살게 없으면 뭐라도 하실겁니다. 부모님 진짜 굶어죽어도 사연자님 책임이 아닙니다. 이걸 본인이 스스로 납득하셔야합니다. 진짜 “30만원 빌려달라“ 이런 멘트들이 너무 똑같아서 옛날 생각나네요..ㅠㅜ 힘내세요. 하실 수 있습니다.
독립해도 전 반대할 듯요... 당장이야 독립을 한다지만 부모자식 연이 끊어진다고 쉬이 끊어지는 것도 아니고 사연자는 절대 못 끊을 사람같고(끊을 사람이었으면 애초에 고민도 안했을 듯요) 경제력없고 병든 부모님 앞으로 더 늙을 일만 남았는데 사연자가 과연 연 끊고 살수 있을까요?
맞아요. 윗분들 말씀이 서로를 위한 길이에요. 없으면 거기 맞춰 다 살아갑니다. 내가 살아야 남도 돕는 거지, 다 같이 흙구덩이에 빠져들어가는게 과연 옳은 일일까요? 모질다 소리 듣더라도 나부터 살고 봐야 길이 보입니다. 도와줘봐야 몰라줍니다. 니가 한게 뭐 있냐고 합니다.
15:07 부읽남님 말씀대로 깨달아야하는건 백번 공감합니다만, 진짜 60년대생이 깨닫게하는건 정말 계란으로 바위치기입니다. 저희아버지도 사연자의 아버지와 같이 저한테 생활비받으시고 나라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연금받는데 일할 의지 하나도 없고 기저질환탓으로 일못한다고 하시는데 미치겠습니다. 차라리 나라에서 지원을 안해줬음 좋겠고 수급자 이딴 제도좀 정말 필요한사람한테만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경제관념도 없으시고.. 정말 힘듭니다 사연자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아들이 그런소리하시면 자존심 되게상하시고 그래요. 모든아버지를 일반화하는건 아닌데 사연자입장과 비슷해서 너무 공감가서 댓글달아요.
예를 잘못 들었네요 법원 판결 나온것 보면 가족이 박수홍 재산을 가져가지 않았다고 무죄나왔어요 박수홍은 가족덕을 봤고 형이 박수홍 재산을 불려줬어요 형의 죄라면 재산을 불리기 위해 탈세를 했고 허위로 직원을 고용한죄입니다 그런데 그 허위직원이 박수홍 전여친으로 밝혀졌어요 그런식으로 돈을 받아간게 박수홍입니다 부동산도 50%가 박수홍 명의였어요 박수홍이 낙태등으로 나락갈 상황에서 가족을 악마화해서 피해자 행세로 위기를 모면한것입니다 박수홍은 피해자가 아니고 오히려 가해자입니다
내 상황이랑 되게 비슷하네.. 다른 게 있다면 사연자는 아직 기회가 있다는 거지.. 나도 어릴 땐 내 인생에 대한 기대와 욕심이 많았었는데 유일한 가족인 어머니가 내 또래 부모님들보다 훨씬 나이가 많다 보니 노화도 일찍 오시고 병도 일찍 들어서 내 인생을 설계하기도 전에 어머니의 노후부터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더라. 꽤 긴 시간 그런 삶이 싫어서 벗어나려고 애도 많이 썼었는데 결과적으로 나는 너무 나약해서 어머니를 두고 떠나지 못했고 내 인생과 내 꿈을 포기하는 쪽을 택했다. 그리고는 그냥 그렇게 현실을 따라 살다보니 내 인생 따위는 거의 다 없어진 것 같네.. 제대로 된 안정된 직장도 없고 모아둔 돈도 없고 친구나 애인도 없이 그냥 나이만 먹어서 겉으로 티는 안 내지만 유일한 가족인 어머니 모시다 돌아가시면 나도 그냥 따라가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고 산다. 개인적으로 영상 보면서 한 가지 부러웠던 건 가족의 곁을 떠나라고 그게 맞는 거라고 이렇게 열심히 말해주는 어른들이 있고 지금은 그게 받아들여지는 사회라는 게 조금 부럽다.. 오래 전에 내가 집을 떠날까 말까 고민하던 때에는 나이들고 병든 부모 버리고 가는 제 욕심에 눈먼 자식이라고 돌팔매질하던 때라 그 어디에도 이런 고민을 털어놓지도 못했었는데 지금은 다들 다 큰 성인이면 집 떠나서 내 인생 찾는 게 당연한 거라고 말해주는 세상이라는 게 다행스럽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그렇더라.. 사연자는 아직 젊고 에너지도 있으니 꼭 용기 내서 자기 인생 살았으면 좋겠다. 화이팅!!
저도 그렇게 30대보내다가 어머니 질환으로 일다니며(생계) 24시간 봐줄수 없어 겨우 요양원 보내고나서(친척들 욕들으며 그러나 하나도 안도와주며 욕만함) 우연찮게 제 인생이란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상황을 더 객관적으로 보게 되어 이제는 요양원 면회가기도 싫으네요 자식은 본인을. 위한 착취의 대상일 뿐이었다는게 놀랍고 이 소중한 아이를 그렇게 보며 이기적으로 살수있다는거에 정떨어졌습니다 글쓴이도 이제라도 본인 인생 사세요
저랑도 많이 비슷하시네요. 다른게 있다면 저는 자발적으로 남은거지만요. 딱 한번 엄마가 가족에게서 벗어나실 기회가 있었는데 그걸 제가 막았다는 부채감에 전 그냥 제가 평생 엄마책임지고 살아야겠다 맘 먹었어요. 30대 중반부터 예기치않은 기회로 프리로 전향하면서 둘이 살기에 넉넉히 벌 수 있었고 자가 아파트도 장만하고 정말 앞만 보고 달렸네요. 그러다 작년에 어머니 돌아가시고 나니 번아웃이 온건지 일도 잘 안하고 그냥 손놓고 지내고 있어요. 열심히 산다고 살았던거 같은데 막상 혼자가 되니 내가 뭘 좋아하는지 뭘 하고싶은지 도통 모르겠더라고요.
무직 아빠 2탄!? 오..근데 아들이 아직 젊고 어려 해맑아 다행이지 진짜 그대로 가다가 부읽남 형님 말대로 공멸의 길로 갈수있습니다.. 부모님하고 연을 끊는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각자 갈길 가야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가아는 이사님, 부장님들도 나이가 다 72, 70년생 필드엔지니어 뛰시고 영업뛰시고 다 바쁘게 사는데.. 돈의 액수가 문제가 아니고 단돈 100만원이 있고 없고 차이의 중요성을 잊은채 살아가는거같습니다.. 새벽에 나가면 지하철 어머님들 청소해주시고 아버님들 버스운전해주시고 얼마나 다들 바쁘게사는데..뭐하시는겁니까 아버지..
목소리부터 어리버리해가지고는.. 착한게 아니라 호구인거다. 평생 결혼 못하겠다. 어떤 여자가 평생 시부모 생활비 대주면서 사는걸 오케이 하냐.. 부부 둘이서 아껴쓰고 모아도 내집마련하기 쉽지 않은데. 사연자 50~60살쯤 될 때까지 부모님 먹여살리고 결혼해줄 여자 못 찾고 있다가 부모님 돌아가시고 나면 그 때서야 목표도 잃고 모은 돈도 없고 혼자 되어서 내가 지금까지 뭐하고 산건가 후회하겠네. 여자친구가 빨리 이걸 알고 도망가야 되는데 엉뚱한 데서 시간낭비 하고있네😢 내 딸이 이런 남자 만나면 큰일인데
정말 죄송한 일이지만 이건 연 끊지않도는 답이 안 보이네요. 어머니가 좀 불쌍하신데… 여자친구도 이거 알면 결혼 안할꺼에요… 66년생분이면 아직도 30년은 더 사실텐데.. 30년간 이용당할순 없죠… 14년간 일해서 키워주신건 이미 갚은것 같네요.. 근데 걱정은 연끊어도 아마 직장찾아오고 미행해서라도 집도 찾아올까봐네요.
진짜 듣다보니 화가 나서 적습니다. 82세 어머님이 86세 장애 있는 아버님 돌보시면서 하루 4시간씩 주 3일 일하십니다. 한달 벌이라 해 봤자30만원도 안 되는 돈이지만 어머님은 즐거워 하시며 일 하십니다. 물론 4형제 다들 평범하게 가정 일구어 삽니다. 명절이며 생신날 용돈 드리고 매달 용돈 드려요. 그런데 나중에 아버지 병원에 입원 치료 받으실때 돈 많이 필요하다고 안 쓰고 저축 하시며 열심히 사십니다. 자식들 어머님 평생 쉬지 않고 일 하시고 열심히 사시는 모습 보고 알게 모르게 배운것도 많고 그 모습을 보고 자라서 그런지 저희들 평생 성실히 열심히 삽니다. 나이도 젊고 신체 건강하신데 일도 하지 않고 14년을 그렇게 사신것이 정말 한심하네요. 자식 앞길을 망쳐도 유 분수지, 해도 너무 하시네요. 무조건 독립 하시고 본인의 인생을 하십시요.
우리삼촌같아서 너무 짠함.. ㅠ 우리엄마도 할아버지가 일을 안해서 온자식들이 다 생활비대고 할머니 할아버지는 한번도 제대로된직업을 가져본적없이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취업해서 집안생활비대고 삼촌들도 바로취업 30년넘게 생활비 대시다가 삼촌 늙어서 이혼당하시고... 할아버지 돌아가셨는데 할머니가 남음... 자식들이 아무리 퍼줘도 고마운줄 모르시더라 빨리탈출해라...우리엄마는 정말 지긋지긋 하다고 했음 그래서.그런지 우리엄마는 자식들에게만큼은 짐을 안지우려 많이 노력하심..
공무원 핑계 대지말고 그냥 일하라고 하시고 집 나오세요. 거기 있으면 돈 계속 뜯기고 아쉬운 소리 들어야하고 가스라이팅만 당합니다. 동생이랑 같이 살집 빨리 구해서 나오세요. 보증금 없으면 500-1천만원 1금융권 대출 받아서 나오세요. 몇월 몇일까지 일구하시라고 집 나갈거라고 통보하세요. 저도 사회 초년생때부터 계속 돈 생기는대로 드렸더니 끝도없이 요구하고 결국 빚만 졌어요. 지금은 재정적 지원을 끊으니 저도 빚 해결해 가고 있고 부모님도 알바라도 시작하셨고요. 알바도 요즘 음식점이든 어디든 주 5일 이상 일하면 200넘게 줍니다.
사연자는 아직 20댄데 애미 애비라는 사람이 14년 동안 일을 안 하고 돈을 안 벌어와? 이거 아동학대고 방임이다 자기들 놀고 먹기만 하려고 35살에 결혼하라니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ㅋ 이 세상엔 자식 인생 앞길 막는 부모 역할 1도 못하는 애미 애비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 거기다 돈만 빌려가는 동생까지 핵노답 저였으면 진작에 가출했을 거예요 부모 같지도 않은 것들 자존심 세우느라 일 안하고 굶어 뒤지든가 말든가 내 알빠냐... 라고 생각하면서... 여친 분이랑 함께하는 행복한 인생을 생각하신다면 부모 같지도 않은 사람들(+돈만 빌려가는 동생)이랑은 연 끊으시고 사연자님 갈 길 가셨으면 좋겠어요
저희 아버지도 초등학교까지 나오시고 올해 70살이신데요. 공사장일, 자동차정비, 건물관리 평생 고되고 힘든 일 하셨지만 단 하루도 논 날이 없으시고 지금도 건물관리하시는데 지금 직장에서 75세까지는 제발 일해달라고 해요. 왜 그런 줄 아세요? 본인은 나이가 많으니까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걸 인지하시고 65세에 지금 직장 들어가실때 8시간 근무인데 본인이 10시간 근무하겠다고 하고 추석 명절 모든 공휴일에 출근 안해도 되는데 무조건 한번씩 나가서 일을 자발적으로 하셨어요. 그렇게 일해서 지금은 노후준비 끝나셨고요. 근데도 일 계속 하세요. 아버지 보면서 일의 종류가 중요한 게 아니고 돈이 되는 일을 오래 열심히 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느꼈어요. 나이가 들어서 써주는데가 없다는 얘기 본인이 터무니없이 대단한 줄 아는가 본데 그냥 졸라게 게으른 겁니다.
부모가 자식잡아먹는게 저깄네... 어휴.. 저거 안끊어내면 진짜 말그대로 넷다 공멸이다....되도록 빨리 아버지한테 충격주고 끊어내야한다 그게 불효다 어쩐다 하면 이기회에 부모하고 연끊는것도... 인생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데 저건 진짜 밑빠진독에 물붓기보다 더하다고봄... 사연자 독하게맘먹고 부모님 외면하시길 저정도면 아예 그냥 자식들 돈줄로 생각하는 수준이라 할말큼 했다 생각하시길
지금 탈출이 맞네요. 제가 젊었을 땐 그게 효도라 생각했지만 나중엔 내가 죽어야 이 노비같은 생활이 끝나는구나 싶더라구요. 일찍 탈출 못하면 나중엔 더 못합니다. 더 늙은 부모라 땔 수가 없게 되어요. 그리고 동생도 형은 그런 사람이구나 하면서 같이 피를 빨게 되니 꼭 지금 탈출하세요.
저희 엄마 20년 넘게 생활비 안주면서 피 말리게 하던 인간 쓰레기와 결혼생활 42년째에 드디어 황혼이혼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전 남편새끼가 하도 생활비를 안줘서 저희엄마가 40대때부터 일 다시 시작했는데 그 인간 하루 세끼 좋은 밥 먹이고 우리집 자식들 다 키웠는데 이혼 할 때 그 공 하나 없더군요 제가 오래전에 가정폭력으로 경찰에 신고까지 했던 놈인데 경찰에 신고 안했으면 계속 참고 살아서 우리집에서 나가지 않았을거고 엄마가 이혼도 못했을거에요 그리고 자식인 저도 엄마 이혼 절차 다 끝나고 당연히 연락 끊었어요 나이 70대 넘어서도 만만한 자식과 만만하지 않는 자식에 따라 다르게 대하는 짓거리 보니까 토악질 나더라구요 이런 인간은 인연을 끊는게 답입니다 죽을때까지 자식 피 쪽쪽 빨아먹는 거머리에요~ 40년넘게 같이 살았는데 부인이었던 사람한테 국민연금을 나누는것도 조금 더 안주려고 발악하고 사람들 앞에서 지랄염병 떠는 꼬라지 보니 늙어서 얼마나 더 오래 살려고 저러나 한심하더라구요... 제발 하루 빨리 뒤졌으면 좋겠어요 사연자님 부모님 사이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황혼이혼 하게 도와주세요 저희엄마 드디어 혼자가 되고 기초연금 금액도 더 오르고 거머리 한마리 떨궈내니까 살기 편해졌어요~
저 60대입니다. 긴 시간 필요없어요. 한 달 말미 주시고, 나가십시오. 폰 번호 바꾸시고, 사는 곳, 직장도 가능하면 다 밝히면 안됩니다. 30살 넘은 사람 그냥은 절대 못 바꿔요. 마음 독하게 먹으셔야 합니다. 나중에 정말 부모님이 병들고, 나이들면 몰라도, 멀쩡한 지금은 아닙니다. 이 상태라면 여자친구 보내시구요. 같이 구렁텅이로 들어가자는 거죠. 홧팅!
60세 부모로 20대 후반 자녀와 30대 초반 자녀가 있어요. 전 지금도 제가 자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 하고 있습니다. 제 노후 준비는 그럭저럭 된 것 같아요. 자녀들 앞으로도 집 한채씩 사주었습니다. 저는 부모에게서 받은 게 없어요. 가난에서 벗어나려고 정말 피눈물나게 노력했습니다. 아버지는 한량이셨죠. 사연자의 부모님 사정을 들어보니 아버님과 동생분 정신차려야 할 것 같습니다. 기대려는 마음을 가지면 아무일도 못합니다. 나 자신을 스스로 케어할 수 없는 인간은 살아갈 가치도 없습니다. 지병이 있거나 나이가 많거나 하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이상 냉정하게 손절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나도 살고 그들도 삽니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미래는 불투명한 시대에 살고 있어요. 나 자신이 우선 제대로 홀로서기 하는게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집에서 나오시고 가족들이 주민등록 조회도 못하게 차단할 방법 찾아서 해놓으세요. 지금 상태로는 본인 생존도 위험합니다. 사연자분 너무 오래 이렇게 살아서 부모님만큼이나 현 상태가 얼마나 잘못된건지, 여기서 나와야 한다는 생각도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상적인 부모면 피같은 자식돈 절대 못받아요.
아직 20대고 아마 어머님의 희생을 보고 자라서 내가 생활비를 안주면 저두분 어찌하나 싶어 맘이 약해서 솔직히 독립못하실듯 .... 저도 비슷한 어머니가 계셨는데 키워준 값을 그렇게 받고 싶어하셨어요 어느정도라면 제가 생활비를 안드리면 온동네사람을 불러서 방두칸짜리 집에서 한방에서 나 들으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셧어요 내가 쟤를 어떻게 키웠는데 저년이 지 월급 지주머니에 다넣고~~~ 이거 몇년했죠 ㅎㅎ 그래야되는갑다... 35넘어서 결혼하라니 ㅎㅎ 그동안까지 지갑되라는 말이시고 그때까지 결혼못하면 아마 후로도 못하니 평생 봉양하라는뜻 저도 그렇게 결혼을 반대하셨다는... 그래도 저는 빨리 ? 깨달아서 지삐 모르는 독한 x라서 독립했고 실패도 했고 성공도 했지만 분리에 성공했어요 경제적지원다 끊고 마이너스 통장에서 + 찍힌걸 잊을수가 없네요 마음 약해지지 마세요 두분 말씀대로 공멸하고 싶으면 계속 낭창하게 사세요 여자분 놔주시구요 지금 사연자분 부모와 떨어지는건 사연자분 팔과 다리를 진짜 잘라낸다는 각오로 하셔야해요 그렇게 분리되야 모든 가족이 스스로의 삶을 열심히 살게 됩니다 힘내세요
55년생 우리 아버지도 한창 일하시는데 울 아버지도 한 회사에서 오래 일해서 임원까지 하신분인걸 은퇴하고 자식 때문에 꼬구라지시고 재산 0원으로 바닥부터 다시 시작하셔서 지금은 농업으로 잘먹고 잘 사심 그때가 50이었는디 포기 안하고 우리 잘 키워주시고 사람이 한번 높은 자리에 오르면 그 맛을 못잃음 바닥을 찍혀 봐야 정신차립니다 자식이나 부모나 사람이면 마찬가지구요 빠져나갈 구멍이 있으니 안일하게 생각하시는 듯 합니다 저도 부모님한테 손 안벌리고 자립심 갖으려고 노력하며 사는데 부모님도 그러셔야죠 지원 다 끊고 명절이나 생신 때 용돈 조금 드리고 나머지는 드리지 마세요 미래와이프 생각하시고 그거 자기 가정 망치는 짓거리에요
모두를 위해서라도 사연자님이 나쁜놈 소리 들어야해요. 잠깐 2-3년 욕먹고 가족 안보면 됩니다. 생일이고 병원비고 연락와도 꾹 참고 가지마세요. 3년쯤 뒤에 잘살아있나 확인만하고 정신못차렸으면 다시 잠수타세요. 집밖에 나온순간부터 카드끊고 동생한테도 기숙사있는 회사 알아보라하고 잠수타세요. 그리고 여자친구랑 미래계획세우고 돈모으세요. 안그럼 답없어요
어머니 암 걸리셨고 아버지는 병간호 해야 하는 상황으로 기초수급자 신청 해 드리는게 나을듯 하네요. 저렇게 오랬동안 일 안하신 아버님 앞으로도 절대 안합니다. 사연자분이 여기에 돈 빨리지 않을려면 부모님께서 기초생활비라도 정부에서 받아서 쓸수 있도록 해 줘야 돈 안 빨립니다.
저도 사연자님 나이쯤에 비슷한 문제로 어려움이 있었어요. 제 얘기가 도움이 되셨으면 해서 남겨요. 제가 장녀라서 부모님이 의지를 많이 하셨고 집이 원래 어렵다보니 취업하자마자 월급을 다 달라고도 하셨어요. 저희는 부모님이 두 분다 일은 하셨지만 소득이 고정적이지 않았고 빚이 많으셨어요. 점점 당연시 하게 되셨고 키워준 값이라고 생각하라는 말도 많이 들었어요. 원래 부모님 말을 잘 듣고 자랐고 나쁜사람이 되는 것 같아 부모님 말을 거스를 수 없었고 부모님께 못 받는 돈은 계속 불어나고 있었어요. 동생들은 아직 학생이었고 계속된 돈문제로 현타가 왔을 때 대학교 때 친했던 언니에게 사연을 털어놨는데 언니의 아는 사람이 저랑 비슷한 상황이었고 그언니는 30살 될 때까지 10년가까이 가족들을 위해 희생했는데 동생은 아직도 취업을 못했고 결혼자금도 못 모았고 연애도 결혼도 포기하며 산다는 말을 듣고 제 미래가 그렇게 그려지더라고요. 그래서 집을 나가기로 결심했어요. 부모님이 생각을 바꾸실 것 같지않았고(제 설득이 통하지 않았죠) 사연자 부모님도 독립 허락하지 않으실거고 그이유는 돈이 끊기기 때문일거고 저항이 심하실 거에요. 저도 독립(거주독립과 경제적 독립)하겠다고 했을 때 득달같이 반대하시고 저를 집안에서 나쁜애로 만드셨어요. 동생들도 저를 나쁘다고 오해했고 한순간에 불효녀가 됐죠. 부모님과 싸우는 시간이 괴로웠지만 한편으로는 나쁜애로 몰아가시는 모습에 너무 실망해서 오히려 나갈 땐 속이 편하더군요. 그냥 독립이아니라 반드시 경제적 독립까지 얘기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스스로 결혼자금도 모을테니 더이상 지원해드릴수 없다고 했어요. 부모님이 병원비가 없는 상황도 아니시고..사람이 발등에 불나면 어떻게든 자기 살길 찾을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그동안 빌려드리느라 모은 돈이 없어서 고시원에 가고 지하방에서 살았어요. 9개월 정도 그렇게 연락까지 끊고 부모님께 드렸던 카드도 나가는 순간 다 끊었는데 결국 부모님께서 사과하시고 다시 집에 들어갔어요. 그뒤로는 돈관계 부모자식간에도 조심해야된다는거 깨달으셨고 이제는 빌려가시면 제때 갚아주시고 있어요. 결혼할때 여러 탈이 있긴했고 지금도 돈얘기 가끔 하시지만 이젠 당연하게 생각 안하시고 뭘 사드려도 고맙다고 하세요. 그리고 저도 이젠 결혼도하고 애도 있고 집도 있고 어느정도 경제력을 갖춰서 부모님이 정말 힘드실때(병원비가 없으시거나 노후에 벌이가 끊길 경우) 도와줄 수 있는 수준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사연자님 가족들 저항이 클거고 아마 혼자 나쁜사람 될거에요. 하지만 변화가 없으면 평생 혼자 짊어지고 살아야하고요. 나중에 만약에 결혼도 무산되고 현타가 쎄게 오면 가족들 원망하게 되고 평생 연끊고 사실수도있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일시적으로 가족들에게 원망받고 다시 회복할 수 있겠지만 나중에 본인이 원망하게 되면 돌이킬 수 없을지도 몰라요. 병원비없는상황아니면 돕지마시고 나중에 결혼도 하시고 경제력 갖춘 뒤에 도울생각하세요. 그렇게 힘들게 사셔봐야 아들이 얼마나 고마웠는지 아실거고 배고파봐야 자존심도 내려놓고 공사판이나 배달일 하실 수 있으세요. 부모님들이 깨달을 기회, 독립할 기회가 사연자님으로 인해 멀어지는 걸 수도 있어요. 복지병처럼요. 벌써부터 자식에게 기대면 100살 노인될때까지 기대실거고 사연자님 결혼도 쉽지않으실거고 결혼해도 돈문제로 와이프랑 평생 싸우실거에요. 지금부터 스스로 결혼자금 모으시고 부모님도 독립심 키우셔야하고요. 자산이 있어야 기회도 잡고 가난에서 벗어나실 수 있어요. 평생 가난하실거고요 기회도 못잡을거고 부모가 짐, 족쇄처럼 느껴지고 원망이될거에요. 저도 아직 갈길 멀었지만 최근 저희 엄마는 병 걸리면 자식들 힘들게 하고 돈많이 든다고 매일 운동하시고 밥한끼 사거나 여행같이 가면 항상 고마워하시고 많이 변하셨어요. 부모님께서 변할 기회를 주시고 힘내세요.
아이고 참 답없는 부모에 맘 약한 아들 그 지경에 결혼을 하겠다고 생각을 하다니😮 상황이 그런데 어떻게 새가정을 꾸리나요 저 60댄데 열심히 일하면서 직장생활 하는 자녀들 때때로 용돈 줍니다 부모도 건강이 허락하는한 일해야죠 요즘은 공무원 연금받는 제친구들도 연금으론 부족하다고 은퇴후 재취업해서 다들 알바라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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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이 대물림 되는 이유는 받을 돈이 없어서가 아니가 계속 쏟아 부어야 하는 돈이 많아서 입니다. 가족들과 연 끊어야 해요
그나마 부모가 5060일때 절연해야함 더 나이들면 간병하게되서 인생 조짐 이런 비혼 엄청 많음
아버지가 40년간 스스로 경제활동을 하신적이 한번도 없어요
결혼도 늦게 하셔서 대책없더군요
어떤 사연이 있긴 하지만 아버지의 멘탈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갑자기 돌아가시는 바람에 솔직히 노후까지 자식이 책임져야할까봐 저의 미래가 깜깜했습니다. 안 겪어보시면 사연자분이해. 못 하실 겁니다.
70대후반에 돌아가셨으니
부모 나이 기준말고 내 나이의 기준으로 보증금 및 월세 감당가능할때 최대한 빨리 나오고 멀리하시고 돈 모으는게 답입니다. 저희 부모님도 너를 키운데 쓴돈이 얼만데 라면 투자자의 마인드로 접근하시더군요. 다 효도를 빌미로한 가족이라는 이유의 가스라이팅입니다.
참고로 저는 미성년자일때도 용돈 한푼도 못 받아봤고 받지 않아서 그대로 한푼도 안 드리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고독사하는 노인들 자식들이 처다도 안볼까...다 똑같은 사연은 아니겠지만 자식들이 연을 끓는데에는 부모가 부모 노릇을 못하는 이유도 있다고 봅니다.
와...생지옥이란게 이런거 아니겠나ㅠㅠ
제 친구도 똑같은 상황인데,
근데 제 상황도 남말할처지는 아니네요 ㅋ,
100프로 장담합니다. 일찍 일을 그만 둔 부모는 육신과 정신이 편안해 굉장히 오래 사십니다. 최소 40년을 부양하실텐데...나올 땐 동생 꼭 데리고 나오세요.
인연 끊어야합니다
저희 집 이야기네요
끝도 없습니다 계속 빌려 달라고만합니다
결혼하고 우리 집 식구들 다 망가졌고 더 안 준다고만 서운해 합니다 계속 자기네 버리면 나쁜 인성이라고 가스라이팅 시전입니다
힘드시겠네요..혹시 지금은 연 끊고 지내시나요..?
저 부모세대....72세
두고 나오세요.
부모 택배든 운전기사를 하던 뭐든 할 수 있어요.
지하철 택배도 있고...
저 지방에 원룸 가졌는데 직접 청소 도배합니다.
가끔 청소 부탁하려면 동네 아줌마들 시간 많아도 방ㅣ개 5만원 인데 안해요.
사람 구하기 힘들어요.
어머니 아버지 두분 생각이 너무 하신듯.
자식들 어찌 살라는지?
저 우습게 들리겠지만 이대 나왔는데 입주민들 청소 도배 시멘트일 전등,수전 바꾸는 일까지 직접 다 해요.
요즘은 데코타일로 바닥 바꾸는 일 하고 있습니다.
제자신과 자식들 피해 안주려고...
부모 생활비 절대 책임지지 마세요.
.
돈나오는 곳이 사연자님 뿐이니 결혼도 못하게 미루라고 하네요..ㅎㅎ죄송한 말이지만 답없습니다. 연 끊고 나오세요. 안그럼 사연자님도 같이 구렁으로 떨어져요...
더 하셔봐야 끝도 없고 사연자분도 같이 구렁텅이로 빠지시는 거예요.단호하게 연 끊으시면 부모님 스스로 사실 수 있습니다.
걱정 내려놓으시고 연 끊으세요.
노가다가 부끄럽냐 자식 등꼴 빼먹는 게 부끄럽냐..아 진짜 화나네
내말이 부모가 철이 너무 없다진심 아들 결혼하지말고 35에 하라는거 보고 걍 자식이 아니라 돈줄이라 생각하는듯
등골빼는걸 문제가 아니고 당연하고 자랑이라 생각하는게 문제.
너무 충격적이라 말도 안나오네요
가장이 1년도 4년도 아닌 14년을 백수로 살았다니.. 그것도 사지 멀쩡하신 분이 그깟 자존심때문에 와..
이혼 안하고 끌고오신 어머니도 문제시네요. 왜 자식들한테 그 짐을 얹나요
부모 노릇도 못하면 염치라도 있어야지 평생을 자식 빌어서 살 작정인가
제발 나오세요
제발
우리집도 그랬어요. 아빠 저 뱃속에 있을때 일 그만두고 저 22살에 암걸려 죽을때까지 일 하나도 안했어요. 소주나 까먹어서 그나마 암걸려 일찍 죽어준게 인생의 최대 감사할 일이에요.
엄마도 똑같음. 그냥 그렇게 방구석에 엉덩이 비비고 앉아있다가 제 나이 29인가에 집 나오고 엄마랑도 완전 연락 끊었습니다.
@@0kjuKim 많이 힘드셨겠어요. 님 혼자 잘살고, 여유가되면 만나고싶으면 만나세요. 단, 여유안되는데 물질적 지원하지마세요!
@@0kjuKim 여유가 되도 만나지 마세요. 만나는 순간 여지껏 못받은거 다 받아내려고 악귀처럼 들러붙을거에요
같이 침몰한다.
14년전 어머니가 확실히 하지 않았던게 아들들에게까지 그 피해가 와버린거임.
너무 웃으면서 밝게 이야기해서 그렇지 정말 심각한 이야기이다..
경험자입니다. 하루아침에 그냥 훅 나오셔야돼요. 그리고 연끊으세요. 주소 알려주지마시고, 혹시 찾아오면 오지말라고 세번 말하고 경찰에 신고하세요. 부모가 진짜 먹고 살게 없으면 뭐라도 하실겁니다. 부모님 진짜 굶어죽어도 사연자님 책임이 아닙니다. 이걸 본인이 스스로 납득하셔야합니다.
진짜 “30만원 빌려달라“ 이런 멘트들이 너무 똑같아서 옛날 생각나네요..ㅠㅜ 힘내세요. 하실 수 있습니다.
돈도 안벌고 산 아버지가 자식한테 뭘 희생했는데...? 뭘 희생했길래 갚으라는거야 ㅋㅋㅋㅋ
솔직히 사연자님은 가족이든 결혼할 여친이든 하나만 택해야 하실것같아요 가족을 택할거라면 결혼을 포기하고 결혼하시려면 절연해야지 둘다 택하는건 욕심이고 같이갈수없음
여자친구분이 저 상황을 알고 있는지 제일 궁금함
여자친구 부모님도 알아야됩니다...
너무 안타깝네요……
알면 결혼 안하겠죠.
도망쳐....
알면 안하지.... 저상황알고도 하려는 여자가 어디있겟나.. 여자힘들게 만들지말고 부모 끊어낼 자신없으면 남의집 귀한딸 쌩고생 시키지말자.....
와..착한아들인데..
착한 아들에게 너무 미안한 말인데요..
부모와 계속 산다면..
98년생 딸가진 엄마 입장에서 울딸 남친이라면 반대하게 될것 같아요.
꼭 독립하시길~~
독립해도 전 반대할 듯요... 당장이야 독립을 한다지만 부모자식 연이 끊어진다고 쉬이 끊어지는 것도 아니고
사연자는 절대 못 끊을 사람같고(끊을 사람이었으면 애초에 고민도 안했을 듯요)
경제력없고 병든 부모님 앞으로 더 늙을 일만 남았는데 사연자가 과연 연 끊고 살수 있을까요?
비슷했는데. 집에서 나오고 생활비 끊었습니다. 나중에 부모님 나이 더 드시면 더 답 없어집니다.
아직 일하실수 있을때 일을 하시게 하고 나중에 어려울때 도와주는게 나아요.
돕는다는것은. 답 안됩니다 끝 없습니다. 인연. 끊고. 서로 남남으로 사셔야만. 내가 삽니다.
맞아요. 윗분들 말씀이 서로를 위한 길이에요. 없으면 거기 맞춰 다 살아갑니다. 내가 살아야 남도 돕는 거지, 다 같이 흙구덩이에 빠져들어가는게 과연 옳은 일일까요? 모질다 소리 듣더라도 나부터 살고 봐야 길이 보입니다. 도와줘봐야 몰라줍니다. 니가 한게 뭐 있냐고 합니다.
경험담이기도 한데.. 빨대 꽂는 부모는 고맙단 생각 1도 안함.
이거레알
내 여동생이 시집가려는 남자의 상황이 저렇다?저는 만사 제쳐두고 뜯어말립니다..
사연자께서 제대로 된 결정못한다면 악순환을 끊을수 없고 여자친구한테도 못 할짓입니다..
카프카의 변신이 떠오릅니다.
가족들을 위해 일하며 가장으로 희생하던 주인공이 벌레가 되고 나니 모른 척하던 어머니 아버지 여동생. 주인공이 죽고 나니 치워버리고 각자 일을 하기 시작해요. 사연보내신 분도 빨리 독립하세요.
다 자기 살길 찾아 간답니다.
어릴때 이거읽고 충격받음.
쓸모가 없어지고 오히려 손해보게되니 서로 합리화 하고 주인공(벌레)탓으로 몰아감 결국 죽게만들고 서로 위로하면서 속으로 개운해함.. 이게 가족..
손절할거아니면 결혼 하지마세요
21:50 진짜 웃을일아닌데..;;당신인생
종친다니깐요 아버지한테 가스라이팅
당하고 살아서 잘 구분이 안가나봐요??..
20대에 이 사연보낸거 천운입니다
지금부터 살아도 늦지않아요
정신못차릴거면 그냥 아버지처럼 살줄아십쇼~
부모가 선택해서 낳아서 사연자님을 키운건데.. 사연자님은 부모를 선택했습니까? 냉정하게 들리겠지만 사연자님 같은 상황에서는 선택하지도 않은 부모에게 질 의무같은건 없습니다. 부모님이 사연자님을 키우기 위해 희생한 부분은 본인이 자녀를 낳기를 선택한 댓가이구요..
15:07 부읽남님 말씀대로 깨달아야하는건 백번 공감합니다만, 진짜 60년대생이 깨닫게하는건 정말 계란으로 바위치기입니다. 저희아버지도 사연자의 아버지와 같이 저한테 생활비받으시고 나라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연금받는데 일할 의지 하나도 없고 기저질환탓으로 일못한다고 하시는데 미치겠습니다. 차라리 나라에서 지원을 안해줬음 좋겠고 수급자 이딴 제도좀 정말 필요한사람한테만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경제관념도 없으시고.. 정말 힘듭니다 사연자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아들이 그런소리하시면 자존심 되게상하시고 그래요. 모든아버지를 일반화하는건 아닌데 사연자입장과 비슷해서 너무 공감가서 댓글달아요.
에구야 답답하네
독립하세요
생활비 주지마세요
60년대생이 바뀌는거보다 강산이 한번 바뀌는게 빠르다.... 그정도로 어려운일임 30대도 살아온 곤조가있어서 쉽게 안바뀌는데... 저정도면 그냥 연끊어야함
극한 상황입니다. 연을 끊고 뛰쳐나오셔야 합니다. 없으면 없는대로 다 살아집니다. 부모는 부양의 의무를 전혀하지 이행하지 못했기때문에 지금이라도 그 지옥에서 나오셔야 합니다. 님의 꽃다운 인생 꼭 찾으시기 바랍니다. 이거 못 끊어내시면 여친분은 놔주세요. 여친분까지 사지로 끌고갈순 없으니까요
같은 아버지로서 정말 화가 나네요. 아버님께 죄송하지만 정말 그'같잖은' 프라이드가 참 어이가 없군요.가족을 부양하기는 커녕 자기몸하나 못챙겨서 자식앞길 막는 부모는 부모가 아닙니다. 제발 나오시기 바랍니다. 힘내세요
부모...가족 부양 의무 때론 못할 수도 있죠...하지만 앞날이 한심한게 더 문제죠.
부모 자신 앞가림이라도 하시라고 하셔야....
사연자님 부모님 도움드리는게 망치는 거예요. 부모는 자식에게 바라는 게 없어야 정상이에요. 착한 사람으로 살려다가 나중에 원망으로 돌아옵니다 제발 끊어내세요 😢
이거 그냥 박수홍이네 결혼 못하게 하고, 가족 전체가 한 사람한테 빨대 꼽고 빨아먹는게
예를 잘못 들었네요
법원 판결 나온것 보면 가족이 박수홍 재산을 가져가지 않았다고 무죄나왔어요
박수홍은 가족덕을 봤고 형이 박수홍 재산을 불려줬어요
형의 죄라면 재산을 불리기 위해 탈세를 했고
허위로 직원을 고용한죄입니다
그런데 그 허위직원이 박수홍 전여친으로 밝혀졌어요
그런식으로 돈을 받아간게 박수홍입니다 부동산도 50%가 박수홍 명의였어요
박수홍이 낙태등으로 나락갈 상황에서
가족을 악마화해서 피해자 행세로 위기를 모면한것입니다
박수홍은 피해자가 아니고 오히려 가해자입니다
박씨 아버지말에 따르면
복잡한 여자관계로 인하여 낙태를 한두번 한게 아니고 그것 뒷처리 하느라 돈이 많이 들어갔다고 했습니다
그런 행실이 들통나서 나락가게 생겼으니
가족탓을 하면서 피해자로 둔갑하여 악어의 눈물을 흘리면서 회생한것입니다
님 그 말 감당 가능하시겠어요? 신고해도 당당하실거에요?@@딩고-c4t
이래서 가난이 대물림 되는구나..한세대가 희생해야하는대..
희생이 아니라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인 것 같아요
@@박종환-l8f 당연....은 없고 연 끊으면 됩니다.
쉽진 않지만 열심히 대물림 당하고 사는 것보단 쉽습니다.
부자 집안 만들려면 최소 한 세대는 희생해야함. 근데 희생까지도 필요없고 그냥 딱 제 몫만 하고 살아도 가난은 안물려줌. 자기 몸 하나 건사 못하고 사는 사람들이 가난 물려주지
내 상황이랑 되게 비슷하네..
다른 게 있다면 사연자는 아직 기회가 있다는 거지..
나도 어릴 땐 내 인생에 대한 기대와 욕심이 많았었는데
유일한 가족인 어머니가 내 또래 부모님들보다 훨씬 나이가 많다 보니 노화도 일찍 오시고 병도 일찍 들어서
내 인생을 설계하기도 전에 어머니의 노후부터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더라.
꽤 긴 시간 그런 삶이 싫어서 벗어나려고 애도 많이 썼었는데
결과적으로 나는 너무 나약해서 어머니를 두고 떠나지 못했고 내 인생과 내 꿈을 포기하는 쪽을 택했다.
그리고는 그냥 그렇게 현실을 따라 살다보니 내 인생 따위는 거의 다 없어진 것 같네..
제대로 된 안정된 직장도 없고 모아둔 돈도 없고 친구나 애인도 없이 그냥 나이만 먹어서
겉으로 티는 안 내지만 유일한 가족인 어머니 모시다 돌아가시면 나도 그냥 따라가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고 산다.
개인적으로 영상 보면서 한 가지 부러웠던 건
가족의 곁을 떠나라고 그게 맞는 거라고 이렇게 열심히 말해주는 어른들이 있고 지금은 그게 받아들여지는 사회라는 게 조금 부럽다..
오래 전에 내가 집을 떠날까 말까 고민하던 때에는
나이들고 병든 부모 버리고 가는 제 욕심에 눈먼 자식이라고 돌팔매질하던 때라 그 어디에도 이런 고민을 털어놓지도 못했었는데
지금은 다들 다 큰 성인이면 집 떠나서 내 인생 찾는 게 당연한 거라고 말해주는 세상이라는 게 다행스럽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그렇더라..
사연자는 아직 젊고 에너지도 있으니 꼭 용기 내서 자기 인생 살았으면 좋겠다. 화이팅!!
저도 그렇게 30대보내다가 어머니 질환으로 일다니며(생계) 24시간 봐줄수 없어 겨우 요양원 보내고나서(친척들 욕들으며 그러나 하나도 안도와주며 욕만함) 우연찮게 제 인생이란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상황을 더 객관적으로 보게 되어 이제는 요양원 면회가기도 싫으네요 자식은 본인을. 위한 착취의 대상일 뿐이었다는게 놀랍고 이 소중한 아이를 그렇게 보며 이기적으로 살수있다는거에 정떨어졌습니다 글쓴이도 이제라도 본인 인생 사세요
저랑도 많이 비슷하시네요. 다른게 있다면 저는 자발적으로 남은거지만요.
딱 한번 엄마가 가족에게서 벗어나실 기회가 있었는데 그걸 제가 막았다는 부채감에 전 그냥 제가 평생 엄마책임지고 살아야겠다 맘 먹었어요.
30대 중반부터 예기치않은 기회로 프리로 전향하면서 둘이 살기에 넉넉히 벌 수 있었고 자가 아파트도 장만하고 정말 앞만 보고 달렸네요.
그러다 작년에 어머니 돌아가시고 나니 번아웃이 온건지 일도 잘 안하고 그냥 손놓고 지내고 있어요.
열심히 산다고 살았던거 같은데 막상 혼자가 되니 내가 뭘 좋아하는지 뭘 하고싶은지 도통 모르겠더라고요.
무직 아빠 2탄!? 오..근데 아들이 아직 젊고 어려 해맑아 다행이지 진짜 그대로 가다가 부읽남 형님 말대로 공멸의 길로 갈수있습니다..
부모님하고 연을 끊는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각자 갈길 가야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가아는 이사님, 부장님들도 나이가 다 72, 70년생 필드엔지니어 뛰시고 영업뛰시고 다 바쁘게 사는데..
돈의 액수가 문제가 아니고 단돈 100만원이 있고 없고 차이의 중요성을 잊은채 살아가는거같습니다..
새벽에 나가면 지하철 어머님들 청소해주시고 아버님들 버스운전해주시고 얼마나 다들 바쁘게사는데..뭐하시는겁니까 아버지..
자식들이 속을 안썩히니까
부모가 속썩히는 집안
자식이 주고 하니까 안벌죠 가난에 익숙해 버린 부모들 자식생각 1도 안하네 앞길 막기까지 에휴..
목소리부터 어리버리해가지고는.. 착한게 아니라 호구인거다. 평생 결혼 못하겠다. 어떤 여자가 평생 시부모 생활비 대주면서 사는걸 오케이 하냐.. 부부 둘이서 아껴쓰고 모아도 내집마련하기 쉽지 않은데. 사연자 50~60살쯤 될 때까지 부모님 먹여살리고 결혼해줄 여자 못 찾고 있다가 부모님 돌아가시고 나면 그 때서야 목표도 잃고 모은 돈도 없고 혼자 되어서 내가 지금까지 뭐하고 산건가 후회하겠네.
여자친구가 빨리 이걸 알고 도망가야 되는데 엉뚱한 데서 시간낭비 하고있네😢 내 딸이 이런 남자 만나면 큰일인데
사연자의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만약 내 딸이나 조카 혹은 지인이 저런 남자랑 만나다고 하면, 결혼은 무슨... 연애도 하지말라고 뜯어말리거 같네
이제는 가족 연을 끊어야 할 듯요 ㅠ 가족이 그냥 빨대 빨고 가스라이팅을 하네여. 그냥 사연자가 가장이고 저러면 사연자분 좋은 시절도 가고 인생 끝납니다
에효 ㅠ 저는 50대 지금도 일하고 있어요~자식한테 도움 받을 마음 1도 없답니다~ 사연자님 맘 아파하지 마시고 각자도생이 답일듯요 ㅠ 너무 착해서 더 마음이 아프네요 ㅠ
인연 끊으세요ᆢ조금도 드리지 마세요ㆍ고마운거 몰라요ᆢ자기들 놀때 힘들게 벌어 준건데ᆢ결혼 연애 기회 다 놓치고 맘아픈데 돌아오는 답변은 힘들때 좀 도왔다고 유세떤다 합니다ᆢ제 인생 못살고 뒤치닥거리만 하다 40대 언저리에 현타와요ᆢ우울증 시달리게 되고ᆢ저런 뻔뻔한 부모는ᆢ그리고 본인이 성공하는게 최고에요ᆢ
정말 죄송한 일이지만 이건 연 끊지않도는 답이 안 보이네요. 어머니가 좀 불쌍하신데… 여자친구도 이거 알면 결혼 안할꺼에요… 66년생분이면 아직도 30년은 더 사실텐데.. 30년간 이용당할순 없죠… 14년간 일해서 키워주신건 이미 갚은것 같네요.. 근데 걱정은 연끊어도 아마 직장찾아오고 미행해서라도 집도 찾아올까봐네요.
진짜 듣다보니 화가 나서 적습니다. 82세 어머님이 86세 장애 있는 아버님 돌보시면서 하루 4시간씩 주 3일 일하십니다.
한달 벌이라 해 봤자30만원도 안 되는 돈이지만 어머님은 즐거워 하시며 일 하십니다.
물론 4형제 다들 평범하게 가정 일구어 삽니다. 명절이며 생신날 용돈 드리고 매달 용돈 드려요.
그런데 나중에 아버지 병원에 입원 치료 받으실때 돈 많이 필요하다고 안 쓰고 저축 하시며
열심히 사십니다. 자식들 어머님 평생 쉬지 않고 일 하시고 열심히 사시는 모습 보고 알게 모르게 배운것도 많고
그 모습을 보고 자라서 그런지 저희들 평생 성실히 열심히 삽니다.
나이도 젊고 신체 건강하신데 일도 하지 않고 14년을 그렇게 사신것이 정말 한심하네요.
자식 앞길을 망쳐도 유 분수지, 해도 너무 하시네요. 무조건 독립 하시고 본인의 인생을 하십시요.
저랑 완전 똑같아요 부모님이 자식 부담안되려고 뭐라도 하실려고 하시고 쌀보내주시고 정말 저도 열심히 살아야겠다 맘먹습닞ᆢ.
우리삼촌같아서 너무 짠함.. ㅠ 우리엄마도 할아버지가 일을 안해서 온자식들이 다 생활비대고 할머니 할아버지는 한번도 제대로된직업을 가져본적없이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취업해서 집안생활비대고 삼촌들도 바로취업 30년넘게 생활비 대시다가 삼촌 늙어서 이혼당하시고... 할아버지 돌아가셨는데 할머니가 남음... 자식들이 아무리 퍼줘도 고마운줄 모르시더라 빨리탈출해라...우리엄마는 정말 지긋지긋 하다고 했음 그래서.그런지 우리엄마는 자식들에게만큼은 짐을 안지우려 많이 노력하심..
공무원 핑계 대지말고 그냥 일하라고 하시고 집 나오세요. 거기 있으면 돈 계속 뜯기고 아쉬운 소리 들어야하고 가스라이팅만 당합니다. 동생이랑 같이 살집 빨리 구해서 나오세요. 보증금 없으면 500-1천만원 1금융권 대출 받아서 나오세요. 몇월 몇일까지 일구하시라고 집 나갈거라고 통보하세요. 저도 사회 초년생때부터 계속 돈 생기는대로 드렸더니 끝도없이 요구하고 결국 빚만 졌어요. 지금은 재정적 지원을 끊으니 저도 빚 해결해 가고 있고 부모님도 알바라도 시작하셨고요. 알바도 요즘 음식점이든 어디든 주 5일 이상 일하면 200넘게 줍니다.
부모가 대가를 바라고 자식은 기른다는건 자격미달임
비슷한 수준의 집안여자 만날거아니면
어찌저찌해서 결혼해도 금방 이혼할 것 같네요
20대면 지금이라도 늦지않았어요
진짜 심각하네요ㅋㅋ건강하신분들이 ㅋㅋㅋ 부모님 크게 걱정하지마세요
평생 후회합니다 평생.
역대급 사연이네
저런 부모 밑에서 너무 멀쩡하게 잘컸네 ㅜㅜ
참 아버님... 아들이 이런걱정하게 만드셨나요 한참 자신미래을 위해 살 나이에요 너무 속상하네요
자제분들의 신용카드 지원이 오히려 독이 되어 설득이 안될거라고 봅니다 사연자분도 부모님도 바뀌지 않으면 답이 없네요
저희엄마는 60대 투잡하십니다. 제 형편도 잘할려는데 잘안되서 엄마집에 애들하고 얹혀 지내는데 너무 죄송하고 평생갚아도 모자를 도움받고 지내요. 얼른 돈모으고 성공해서 편하게 지내게 해드리고 싶은 마음인데,서로 그런마음이 정상일겁니다. 사연자님 부모님은 정말정말 보통 부모들과 반대에요 진짜로 답이 없어보입니다. 자기 지원을 위해35세까지 결혼을 미루라니..말도안되는..
집의 기둥이 무책임하게 직장 버리고 고집에 자존심까지 있으면 진짜 노답이지.. 어휴
부모님에게 받은 사랑은 제 가족과 아이에게 베풀겠습니다. 수고하십셔.
-실제로 효과 있던 말-
화난다. 아부지가 되가지고 철이 덜 들었네 제발 인연을 끊으시길
알콜.도박중독자가 그 생활을 멈추지 않는 이유는 가족.주변인들의 뒷바침이 크기 때문이다..
이 가정도 누군가의 일방적 희생으로 망가진 시스템을 계속 유지하는 경우네요...다들 어른인테...참나
아무리 가족이라도 선을 넘으면 멀리해야됩니다
사연자는 아직 20댄데 애미 애비라는 사람이 14년 동안 일을 안 하고 돈을 안 벌어와? 이거 아동학대고 방임이다 자기들 놀고 먹기만 하려고 35살에 결혼하라니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ㅋ 이 세상엔 자식 인생 앞길 막는 부모 역할 1도 못하는 애미 애비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 거기다 돈만 빌려가는 동생까지 핵노답
저였으면 진작에 가출했을 거예요 부모 같지도 않은 것들 자존심 세우느라 일 안하고 굶어 뒤지든가 말든가 내 알빠냐... 라고 생각하면서...
여친 분이랑 함께하는 행복한 인생을 생각하신다면 부모 같지도 않은 사람들(+돈만 빌려가는 동생)이랑은 연 끊으시고 사연자님 갈 길 가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동생도 불쌍하네요. 동생카드는 아버지가 사용한다고 하네요. 형제가 대화를 많이 나누시고 함께 독립해서 부모랑 멀리 떨어져 지내길 바래요
부모님이 저런 모습이면 자식대도 안풀려요 대부분 대물림되드라구요
뻔한 얘기지만 부모는 자식의 거울
"이 상황의 비난의 화살은 아버지가 받아야 돼요" 소장님 의견이 맞는것 같아요. 힘내세요~!!
사연자님 ‘세이노의 가르침’ 책 꼭 읽어보셔요. 가족을 단호하게 끊고 크게 성공하셔서 후에 효도하면 됩니다.
우리 아버지가 대단하게 느껴지네
시장일하며 70세까지 일하셨는데..
지금은 몸이 아프셔서 쉬시는데 당장 생활비가 없으니 돈벌곳 없는지 찾아보시는데.. 없이는 자랐지만 우리 아버지가 최고였네..
저희 아버지도 초등학교까지 나오시고 올해 70살이신데요. 공사장일, 자동차정비, 건물관리 평생 고되고 힘든 일 하셨지만 단 하루도 논 날이 없으시고 지금도 건물관리하시는데 지금 직장에서 75세까지는 제발 일해달라고 해요. 왜 그런 줄 아세요? 본인은 나이가 많으니까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걸 인지하시고 65세에 지금 직장 들어가실때 8시간 근무인데 본인이 10시간 근무하겠다고 하고 추석 명절 모든 공휴일에 출근 안해도 되는데 무조건 한번씩 나가서 일을 자발적으로 하셨어요. 그렇게 일해서 지금은 노후준비 끝나셨고요. 근데도 일 계속 하세요. 아버지 보면서 일의 종류가 중요한 게 아니고 돈이 되는 일을 오래 열심히 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느꼈어요. 나이가 들어서 써주는데가 없다는 얘기 본인이 터무니없이 대단한 줄 아는가 본데 그냥 졸라게 게으른 겁니다.
자식앞길 막는부모 과감하게 정리하세요 생활비 보내지 마세요 우리 남편 40년 공무원하고 노후준비 다 됐지만 소일거리로 경비하고 있어요
저런상황에서 여친과 결혼을 생각하나요? 그렇다면 정말 양심 없습니다. 정신차리세요!! 진짜 부모라면 그렇게 자식등에 빨대 안 꽂아요. 인연끊을 생각하고 나오세요!!!
부모가 자식잡아먹는게 저깄네... 어휴.. 저거 안끊어내면 진짜 말그대로 넷다 공멸이다....되도록 빨리 아버지한테 충격주고 끊어내야한다 그게 불효다 어쩐다 하면 이기회에 부모하고 연끊는것도... 인생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데 저건 진짜 밑빠진독에 물붓기보다 더하다고봄... 사연자 독하게맘먹고 부모님 외면하시길 저정도면 아예 그냥 자식들 돈줄로 생각하는 수준이라 할말큼 했다 생각하시길
끊으세요.... 돈모을때는모으고 성공해서 현금 흐름 나오면 나중에 효도하면 됩니다. 지금 거기 도와주다가 내가 잘안되면 대면할때 원망하는 마음만 남아서 결국 더 안좋은 결과만 나옵니다....지금 님이 주니깐 의지하고 있는데 안주면 알아서 일합니다..
맞아요ㅠ 지금처럼 그러고잇음 다 망해요
저도 그렇게 퍼주고 살았는데,미움과 원망이 올라오네요
지금은 경조사 빼고 보지 않고 소통도
하지 않는데 잘들 삽니다
이십대라서 다행입니다.다들 자신의 삶을 치열하게 살아야할 의무가 있ㅇ니요
자식들 나와야 부모님 기초수급이라도 받을수 있어요
ㅇㄱㄹㅇ
진짜 저런 집안, 부모님이 있나요??? 제발 주작이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다만, 저게 사실이라면
1. 부모님하고는 영원히 연 끊을 각오로 집을 나간다. (마음 독하게 먹으셔야 함.)
2. 만약 안 된다면 그냥 여자친구를 놔줘라.
이걸로 요약할 수 있겠네요
많음 . . 학벌 직업 좋았던 사람이면 어디서 막노동도 안해요
독립하시구 사션자분 앞길 먼저 챙기세요
프라이드ㅋ 프라이드 치킨 자식들테 사줄돈두 못버심서 뭔 프라이드찾아요 남들은 공무원 퇴직하구 경비일하시며 재산불리는데 자식등골빼시구 대~단하십니다
많아요 우리나라노후빈곤50프로임ㅜㅜ
지금 탈출이 맞네요. 제가 젊었을 땐 그게 효도라 생각했지만 나중엔 내가 죽어야 이 노비같은 생활이 끝나는구나 싶더라구요. 일찍 탈출 못하면 나중엔 더 못합니다. 더 늙은 부모라 땔 수가 없게 되어요. 그리고 동생도 형은 그런 사람이구나 하면서 같이 피를 빨게 되니 꼭 지금 탈출하세요.
아유 세상에 너무 안타깝네요… 저 건실한 청년이 어서 맘 단디 먹고 조언대로 실행하시길 바랍니다!!
우리엄마아빠 칠순 넘어서도 열심히 일하고 계세요. 심지어 우리 아버지는 엄마랑 같이 하고 있는 자영업이 경기를 타서 경비까지 하시며 투잡하고 계십니다
저희집도 어렵지만 새삼 우리 부모님께 너무 고맙네요
저희 엄마 20년 넘게 생활비 안주면서 피 말리게 하던 인간 쓰레기와 결혼생활 42년째에 드디어 황혼이혼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전 남편새끼가 하도 생활비를 안줘서 저희엄마가 40대때부터 일 다시 시작했는데 그 인간 하루 세끼 좋은 밥 먹이고 우리집 자식들 다 키웠는데 이혼 할 때 그 공 하나 없더군요 제가 오래전에 가정폭력으로 경찰에 신고까지 했던 놈인데 경찰에 신고 안했으면 계속 참고 살아서 우리집에서 나가지 않았을거고 엄마가 이혼도 못했을거에요
그리고 자식인 저도 엄마 이혼 절차 다 끝나고 당연히 연락 끊었어요 나이 70대 넘어서도 만만한 자식과 만만하지 않는 자식에 따라 다르게 대하는 짓거리 보니까 토악질 나더라구요 이런 인간은 인연을 끊는게 답입니다 죽을때까지 자식 피 쪽쪽 빨아먹는 거머리에요~ 40년넘게 같이 살았는데 부인이었던 사람한테 국민연금을 나누는것도 조금 더 안주려고 발악하고 사람들 앞에서 지랄염병 떠는 꼬라지 보니 늙어서 얼마나 더 오래 살려고 저러나 한심하더라구요... 제발 하루 빨리 뒤졌으면 좋겠어요
사연자님 부모님 사이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황혼이혼 하게 도와주세요 저희엄마 드디어 혼자가 되고 기초연금 금액도 더 오르고 거머리 한마리 떨궈내니까 살기 편해졌어요~
저 60대입니다. 긴 시간 필요없어요. 한 달 말미 주시고, 나가십시오. 폰 번호 바꾸시고, 사는 곳, 직장도 가능하면 다 밝히면 안됩니다.
30살 넘은 사람 그냥은 절대 못 바꿔요. 마음 독하게 먹으셔야 합니다.
나중에 정말 부모님이 병들고, 나이들면 몰라도, 멀쩡한 지금은 아닙니다.
이 상태라면 여자친구 보내시구요. 같이 구렁텅이로 들어가자는 거죠.
홧팅!
법륜스님말씀 찾아보세요. 자연에서 자식이 부모키우는 경우는 없다. 그러면 멸종했다. 진행자님도 말씀하시네요. 빨리 탈출하세요.
사연자님, 보실지 모르겠지만 저희 남편이 그렇게 살았어요. 고등학생부터 안한 알바 없이 하고 살았어요. 결혼하기 결심하면서 모든 지원 다끊고 지금은 시부모님 일하세요. 저희 부부도 집 사고 애기 낳고 잘 살아요
헐 저희 직장에 70대도 시간제로 일하세요. 그분 생활이 어렵냐? 자가 아파트있으시고 남편분도 70댄데 작은공장 사장님이예요. 돈버는거 재밌고 시간도 잘간다고요. 한달에 백 벌어서 손주고기 사주고 자식들이랑 여행갈때 쓰신대요. 사연자분 잠적하시면 가족 구성원들 알아서들 먹고살 길 찾으러 갈거예요.
부모든 자식이든 본인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는 관계에선 고통만 더 할 뿐입니다. 본인의 인생 사세요. 가족이라도 남보다 못할 경우가 많습니다.
Lh 전세대출 받으시고 나가서 따로 사세요 3년간 연 끈고 돈 모으세요 사연자님이 전세금 만드세요 지금부터 잘살수 있어요 선하시니 분명 잘 살꺼에요 화이팅입니다
60세 부모로 20대 후반 자녀와 30대 초반 자녀가 있어요.
전 지금도 제가 자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 하고 있습니다.
제 노후 준비는 그럭저럭 된 것 같아요.
자녀들 앞으로도 집 한채씩 사주었습니다.
저는 부모에게서 받은 게 없어요.
가난에서 벗어나려고 정말 피눈물나게 노력했습니다.
아버지는 한량이셨죠.
사연자의 부모님 사정을 들어보니
아버님과 동생분 정신차려야 할 것 같습니다.
기대려는 마음을 가지면 아무일도 못합니다.
나 자신을 스스로 케어할 수 없는 인간은 살아갈 가치도 없습니다.
지병이 있거나 나이가 많거나 하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이상 냉정하게 손절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나도 살고 그들도 삽니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미래는 불투명한 시대에 살고 있어요.
나 자신이 우선 제대로 홀로서기 하는게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사연자분 연끊고 집나오면 알아서 살거에요.. 제발 나와서 사랑하는 여자친구분과 둘이서 살아요ㅠ
정신 못차릴거면 여자친구 놓아줘요
자멸해도 혼자해...
유답은 하나인거 아시죠? 10년만 모른척하고 사세요. 사람은 생존 본능이 있어서 알아서 잘살아요.
그런분들 많은데요 뭐 세삼스럽게
답이 없어요
그냥 가족 신경쓰지말고 독립>인연끊기
저 68세 일하고있습니다 요양보호사는 정년도없어요 내자식들 힘들게번돈 10원도 못받습니다 정상적인부모는 자식 더 못주어서 속상해합니다
꼭 독립하세요
사연을 보니 지금독립하지
못하면 한참 돈벌고 돈모을
시기에 아무것도 못해요
공멸한다는 말이 맞아요
건강한독립이 모두에게
필요할거 같네요
화이팅 하세요
집에서 나오시고 가족들이 주민등록 조회도 못하게 차단할 방법 찾아서 해놓으세요. 지금 상태로는 본인 생존도 위험합니다.
사연자분 너무 오래 이렇게 살아서 부모님만큼이나 현 상태가 얼마나 잘못된건지, 여기서 나와야 한다는 생각도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상적인 부모면 피같은 자식돈 절대 못받아요.
죄없는 배우자까지 나락의 구렁텅이에 집어넣으려 하네 ㅋㅋㅋㅋㅋㅋ
동생분이랑 둘이 나가셔서 사시면서 부모님 용돈을 끊으세요 그러시면 두분이 어떻게든 살아가실꺼에요 단호하게 마음먹고 나가세요 도망쳐😭
그냥 이 영상 보여드리던지요..들을수록 너무 화나네요 최악이다 낳아줬다고 부모아닙니다
법륜스님 상담 사례 보세요.. 스님도 부모가 자식 돌보지 않는건 죄이지만 자식이 부모 연 끊는건 당연하다고 합니다. 그게 자연이에요
조심스러워서 돌려서 좋게 말하시던 두분이 내일 당장 나오라고하는것보면 얼마나 노답인지 깨우치셔야될것같아요. 기생충이 떠오르네요. 그렇게 살거면 여자친구 당장 놓아주세요. 여자가 더 불쌍해요.
사연자님 언능 독립하셔요!! 사연자님 인생도 있잖아요.너무 바르고 착한 사연자님^^저도 암 수술하고 일주일에 50시간씩 일해요. 건강하면 어떤 일이든지 할 수 있어요.저희 친정 어머니도 70세인데 새벽부터 일하러 가십니다.화이팅!!
ㅜ ㅜ 원래 가난한 집안애들이 부모님한테 가스라이팅 당해서 우리가 아무리 연끊고 나오라고 해도 절대 못벗어나더라고요 ㅜ ㅜ
아직 20대고 아마 어머님의 희생을 보고 자라서 내가 생활비를 안주면 저두분 어찌하나 싶어 맘이 약해서 솔직히 독립못하실듯 .... 저도 비슷한 어머니가 계셨는데 키워준 값을 그렇게 받고 싶어하셨어요 어느정도라면 제가 생활비를 안드리면 온동네사람을 불러서 방두칸짜리 집에서 한방에서 나 들으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셧어요 내가 쟤를 어떻게 키웠는데 저년이 지 월급 지주머니에 다넣고~~~ 이거 몇년했죠 ㅎㅎ 그래야되는갑다... 35넘어서 결혼하라니 ㅎㅎ 그동안까지 지갑되라는 말이시고 그때까지 결혼못하면 아마 후로도 못하니 평생 봉양하라는뜻 저도 그렇게 결혼을 반대하셨다는... 그래도 저는 빨리 ? 깨달아서 지삐 모르는 독한 x라서 독립했고 실패도 했고 성공도 했지만 분리에 성공했어요 경제적지원다 끊고 마이너스 통장에서 + 찍힌걸 잊을수가 없네요 마음 약해지지 마세요 두분 말씀대로 공멸하고 싶으면 계속 낭창하게 사세요 여자분 놔주시구요 지금 사연자분 부모와 떨어지는건 사연자분 팔과 다리를 진짜 잘라낸다는 각오로 하셔야해요 그렇게 분리되야 모든 가족이 스스로의 삶을 열심히 살게 됩니다 힘내세요
잘하셨어요.. 나르시시스트 부모들 지긋지긋 하네요
지금은 각자도생의 시대입니다
자녀분들 힘내시고
다 잘될겁니다~^
55년생 우리 아버지도 한창 일하시는데
울 아버지도 한 회사에서 오래 일해서 임원까지 하신분인걸 은퇴하고 자식 때문에 꼬구라지시고 재산 0원으로 바닥부터 다시 시작하셔서 지금은
농업으로 잘먹고 잘 사심 그때가 50이었는디
포기 안하고 우리 잘 키워주시고
사람이 한번 높은 자리에 오르면 그 맛을 못잃음
바닥을 찍혀 봐야 정신차립니다 자식이나 부모나 사람이면 마찬가지구요
빠져나갈 구멍이 있으니 안일하게 생각하시는 듯 합니다
저도 부모님한테 손 안벌리고 자립심 갖으려고 노력하며 사는데 부모님도 그러셔야죠
지원 다 끊고 명절이나 생신 때 용돈 조금 드리고 나머지는 드리지 마세요
미래와이프 생각하시고
그거 자기 가정 망치는 짓거리에요
저도 52인데 가정주부로 17년 놀았어도 편의점 알바 시작했습니다. 편의점 일자리 정말 널렸습니다 도와주지 마세요
17년동안 논건 아니예요.....가정부도 월급이 쎄요.....
가정주부는 논게 아니죠! 본인의 집안에서의 업무를 충실히 다 하셨잖아요!
사연자분 너무 해맑고 밝고 착해서 더 안타깝다 결혼을 하든 안하든 그집에서는 탈출하시길
진짜 친한 형들이 조언해 주는것 같아요 ㅎㅎ
주는 사람은 힘들어두. 받는 사람은 적게 주는게 더 아쉬울거에요 점점 더 힘들어지기 전에 결정하시는게 서로 좋을듯 싶어요
모두를 위해서라도 사연자님이 나쁜놈 소리 들어야해요. 잠깐 2-3년 욕먹고 가족 안보면 됩니다. 생일이고 병원비고 연락와도 꾹 참고 가지마세요. 3년쯤 뒤에 잘살아있나 확인만하고 정신못차렸으면 다시 잠수타세요. 집밖에 나온순간부터 카드끊고 동생한테도 기숙사있는 회사 알아보라하고 잠수타세요. 그리고 여자친구랑 미래계획세우고 돈모으세요. 안그럼 답없어요
어머니 암 걸리셨고
아버지는 병간호 해야 하는 상황으로
기초수급자 신청 해 드리는게 나을듯 하네요.
저렇게 오랬동안 일 안하신 아버님 앞으로도 절대 안합니다.
사연자분이 여기에 돈 빨리지 않을려면
부모님께서 기초생활비라도 정부에서 받아서 쓸수 있도록 해 줘야 돈 안 빨립니다.
저도 사연자님 나이쯤에 비슷한 문제로 어려움이 있었어요. 제 얘기가 도움이 되셨으면 해서 남겨요.
제가 장녀라서 부모님이 의지를 많이 하셨고 집이 원래 어렵다보니 취업하자마자 월급을 다 달라고도 하셨어요. 저희는 부모님이 두 분다 일은 하셨지만 소득이 고정적이지 않았고 빚이 많으셨어요. 점점 당연시 하게 되셨고 키워준 값이라고 생각하라는 말도 많이 들었어요. 원래 부모님 말을 잘 듣고 자랐고 나쁜사람이 되는 것 같아 부모님 말을 거스를 수 없었고 부모님께 못 받는 돈은 계속 불어나고 있었어요. 동생들은 아직 학생이었고 계속된 돈문제로 현타가 왔을 때 대학교 때 친했던 언니에게 사연을 털어놨는데 언니의 아는 사람이 저랑 비슷한 상황이었고 그언니는 30살 될 때까지 10년가까이 가족들을 위해 희생했는데 동생은 아직도 취업을 못했고 결혼자금도 못 모았고 연애도 결혼도 포기하며 산다는 말을 듣고 제 미래가 그렇게 그려지더라고요.
그래서 집을 나가기로 결심했어요. 부모님이 생각을 바꾸실 것 같지않았고(제 설득이 통하지 않았죠) 사연자 부모님도 독립 허락하지 않으실거고 그이유는 돈이 끊기기 때문일거고 저항이 심하실 거에요. 저도 독립(거주독립과 경제적 독립)하겠다고 했을 때 득달같이 반대하시고 저를 집안에서 나쁜애로 만드셨어요. 동생들도 저를 나쁘다고 오해했고 한순간에 불효녀가 됐죠. 부모님과 싸우는 시간이 괴로웠지만 한편으로는 나쁜애로 몰아가시는 모습에 너무 실망해서 오히려 나갈 땐 속이 편하더군요. 그냥 독립이아니라 반드시 경제적 독립까지 얘기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스스로 결혼자금도 모을테니 더이상 지원해드릴수 없다고 했어요. 부모님이 병원비가 없는 상황도 아니시고..사람이 발등에 불나면 어떻게든 자기 살길 찾을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그동안 빌려드리느라 모은 돈이 없어서 고시원에 가고 지하방에서 살았어요. 9개월 정도 그렇게 연락까지 끊고 부모님께 드렸던 카드도 나가는 순간 다 끊었는데 결국 부모님께서 사과하시고 다시 집에 들어갔어요.
그뒤로는 돈관계 부모자식간에도 조심해야된다는거 깨달으셨고 이제는 빌려가시면 제때 갚아주시고 있어요. 결혼할때 여러 탈이 있긴했고 지금도 돈얘기 가끔 하시지만 이젠 당연하게 생각 안하시고 뭘 사드려도 고맙다고 하세요. 그리고 저도 이젠 결혼도하고 애도 있고 집도 있고 어느정도 경제력을 갖춰서 부모님이 정말 힘드실때(병원비가 없으시거나 노후에 벌이가 끊길 경우) 도와줄 수 있는 수준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사연자님 가족들 저항이 클거고 아마 혼자 나쁜사람 될거에요. 하지만 변화가 없으면 평생 혼자 짊어지고 살아야하고요. 나중에 만약에 결혼도 무산되고 현타가 쎄게 오면 가족들 원망하게 되고 평생 연끊고 사실수도있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일시적으로 가족들에게 원망받고 다시 회복할 수 있겠지만 나중에 본인이 원망하게 되면 돌이킬 수 없을지도 몰라요. 병원비없는상황아니면 돕지마시고 나중에 결혼도 하시고 경제력 갖춘 뒤에 도울생각하세요. 그렇게 힘들게 사셔봐야 아들이 얼마나 고마웠는지 아실거고 배고파봐야 자존심도 내려놓고 공사판이나 배달일 하실 수 있으세요. 부모님들이 깨달을 기회, 독립할 기회가 사연자님으로 인해 멀어지는 걸 수도 있어요. 복지병처럼요. 벌써부터 자식에게 기대면 100살 노인될때까지 기대실거고 사연자님 결혼도 쉽지않으실거고 결혼해도 돈문제로 와이프랑 평생 싸우실거에요. 지금부터 스스로 결혼자금 모으시고 부모님도 독립심 키우셔야하고요. 자산이 있어야 기회도 잡고 가난에서 벗어나실 수 있어요. 평생 가난하실거고요 기회도 못잡을거고 부모가 짐, 족쇄처럼 느껴지고 원망이될거에요.
저도 아직 갈길 멀었지만 최근 저희 엄마는 병 걸리면 자식들 힘들게 하고 돈많이 든다고 매일 운동하시고 밥한끼 사거나 여행같이 가면 항상 고마워하시고 많이 변하셨어요. 부모님께서 변할 기회를 주시고 힘내세요.
에고 그래도 님 부모님이 미안해하고 변했다니 다행입니다.
아이고 맘아파라....
그저 힘내세요 ㅠㅠㅠㅠ
부모님이 손을 벌리지 않으시는것 자체가 큰 복이네요
돌아가실때 아파트 5~10억짜리 하나 상속해주고 가는것도 축복이네요 대부분 위만보고 부러워하는데 사실 현실은 더 노후준비1도안한 암담한 분들도 많아요ㅠㅠ
아버지 설득 못해요 그냥 연락 끊고 독립하세요 계속 이상태면 사연자 인생 망해요
늙은 사람 설득 못함.
저도 남편 생각 못바꿈.
내 생각나서 ptsd 오네 그래서 저도 아버지랑은 그냥 명절에 한두번 서로 안부인사나 주고받는 정도로 지냅니다.
아이고 참 답없는 부모에 맘 약한 아들
그 지경에 결혼을 하겠다고 생각을 하다니😮
상황이 그런데 어떻게 새가정을 꾸리나요
저 60댄데 열심히 일하면서 직장생활 하는 자녀들 때때로 용돈 줍니다
부모도 건강이 허락하는한 일해야죠
요즘은 공무원 연금받는 제친구들도 연금으론 부족하다고 은퇴후 재취업해서 다들 알바라도 합니다
처음이 어렵지 저것도 끊어내면 별거 아니다. 부모가 부모 노릇을 했을때나 부모지. 자식 등골 빨아먹는 건 부모라고 볼 수 없다... 사지 멀쩡하면 가장 다운 모습을 보여야지.....
진짜 사연자분께는 죄송스럽지만 이런 환경에 처한 사람이면 상대는 절대 사연자분과 결혼 안할거예요... 쉽게 끊어내지 못할 관계임을 아니까ㅠ
독립과 가책 사이에서 망설인 젊은시절의 제가 떠오르면서 너무 몰입되는 사연이었습니다.
가토 다이조의 나는 왜 눈치를 보는가 일독을 권장드립니다.
목소리는 밝지만~~얼마나 답답할까... 사연자분 힘내요~~
저와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제 20대를 보는 것 같아요. 사연자님 화이팅입니다.
마음을 단디 먹고 우선은 아버지가 정서적인 독립을 하실 수 있도록 점점 님께서 가족을 위해 제공하시는 금액을 줄여야 하고.. 오늘부터라도 독립하지 않으면 안되시게 1년 후에는 생활비 제공을 안하겠다고 매일 말씀을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