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탄고도는 산속이기는 하지만 길이 잘 되어 있어서 누구나 다 갈 수 있습니다. 오르막 내리막이 좀 있지만 길이 어렵지는 않아요. 그렇지만 완주하기 쉽지 않은 이유는 편의 시설이 전혀 없다는 점입니다. 물과 먹을 거 다 들고 가야하구요. 화장실도 없어요. 도롱이 연못근처에 간이 화장실 하나 보기는 했는데 냄새나서 빨리 지나갔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변화가 많지 않은 길을 계속 걸어야 해서 걷다보면 서서히 지쳐갑니다. 저는 만항재에서 9시 좀 넘어서부터 걸었고 촬영하면서 걸어서 시간이 좀 많이 걸렸지만 아침 일찍부터 부지런히 걸으면 완주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일단 화절령까지 가서 계속 갈 수 있을지 판단하고 힘들 것 같으면 하이원 쪽으로 내려가세요. 화절령 지나면 영월쪽 산간마을 아니면 중간에 빠져나갈 곳이 없어요. 영상 디스크립션 아래 부분에 제가 느낀 주의사항 있으니까 참고하세요. ~
이거이거 정말 지금껏 나름 백패킹부터 캠핑 등 다양하고 많은 영상을 봤지만....... 햐 대단하네요. 걷는 거리에 대단하고, 비박에 또 대단하고, 편집했을수도 있지만 한번도 앓는 소리가 없어 대단합니다. 물론 감탄사도 없었지만......... 암튼 정말 멋지게 잘 봤습니다.
멋지게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힘들었지만 다행이 크게 아픈데는 없어서 앓는 소리는 없었던거 같아요. 😊 감탄사 없는거는 원래 제가 좀 무덤덤해서인듯 ㅎㅎㅎ. 영상에는 없지만 비박전까지 어둠속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 들으면서 걸을 때는 진짜 무서웠답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심장이 쫄깃. 운탄고도나 영상 관련해서 궁금하신거 있으면 편하게 물어보세요~
4년전에 정상에 차를 세우고 몸이 허락하는만큼 걸어보자 싶어 출발했다가 15km쯤에서 돌아갈길이 막막해서 되돌아 왔었습니다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고 정작 사람의 흔적도 없는 곳에 혼자 살아가라고 하면 그럴 자신도 없으면서 가끔 인적없는 곳을 찾게 되네요 중도에 되돌아오긴 했으나 무음의 공간이 주는 기분좋은 적막감에 만족하며 걸었습니다. 이길 끝에 처음 만나는 마을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는데 구름님 덕분에 대리만족했습니다 영상 챙겨보겠습니다
제가 1박을 한 곳은 화절령 근처는 아니고, 화절령과 새비재의 중간 쯤인 것 같습니다. 두위봉 등산로 푯말을 지나면 나오는 약수터입니다. 당일치기하려다가 빨리 어두워져서 실패하고 애매한 장소에서 1박을 했는데 그렇게 나쁘진 않았습니다. 1박이 계획이시면 화절령까지가 마지막인 것 같아요. 그 이후는 길가 애매한 공간에 텐트를 쳐야해서요. 무사히 다녀오세요. 저는 겨울에 한 번 가볼까 합니다 ~
저랑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셨군요. 저는 원래 계획이 오후 5시 전에 새비재를 통과해서 고한역에 당일내로 돌아오는 거였는데, 어쩌다보니 비박까지 하게 됐어요. 무섭기도 하고 잠이 올까하고 누워봤는데 바로 잠들었다는거 ㅋㅋ. 침낭이 없어서 새벽에 살짝 춥기는 했는데 잘만 했어요. 계획대로는 안됐지만 사고없이 안전하게 돌아와서 다행이예요.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듯 합니다 ~
4월 29일 저도 운탄고도 가는데...^^
올려주신 영상을 보니 더 기대가 되고 설레여지네요!
멋진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해여~^[]^/
잘 다녀오세요😊
올 4월에 걸을려고 한 코스를 2년전에 다녀오셨군요.
영상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4월 예쁜 꽃도 많고 걷기 좋을 것 같네요. 잘 다녀오세요. 필요하시면 영상 아래 디스크립션 부분도 참고하세요.😊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부끄러워집니다
잠시 뜸하였던 자전거여행 혹은 산행 혹은 도보여행 재개하려다가, 동영상 섬진강 자전거 여행 그리고 음악 동영상 다음으로 세번째 동영상보고 있습니다. 시선이 머무는 곳에서 염담허무, 청정무구 등등의 글귀가 생각납니다. 쉬엄쉬엄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엄지척!! 100개 부터 먼저 날리고 시작합니다.
영상이 한편의 단편영화같아요. 너무 좋습니다. 저는 바이크타고 새비재에서 화절령지나 하이원골프장으로 내려왔었는데
이 영상보고 도보 트레킹 도전하려고 합니다. 정말 너무 아름다운 영상... 감사합니다.
예미역앞에는 트레킹이나 라이딩하시는분들이쉴수있는 숙박시설도 생겼어요.
중년의 아저씨일거란 편견으로 보다가 깜놀 저도여자인데 이번주에 도전하는데 걱정이 많아 검색해보다가 발견했네요 시간은 자는시간빼고 얼마나걸렸는지 화장실은 많은지 ㅠㅠ 정보좀 부탁드려요 평지는 삼십이상걸어봤는데 산행은 첨이네요
운탄고도는 산속이기는 하지만 길이 잘 되어 있어서 누구나 다 갈 수 있습니다. 오르막 내리막이 좀 있지만 길이 어렵지는 않아요. 그렇지만 완주하기 쉽지 않은 이유는 편의 시설이 전혀 없다는 점입니다. 물과 먹을 거 다 들고 가야하구요. 화장실도 없어요. 도롱이 연못근처에 간이 화장실 하나 보기는 했는데 냄새나서 빨리 지나갔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변화가 많지 않은 길을 계속 걸어야 해서 걷다보면 서서히 지쳐갑니다. 저는 만항재에서 9시 좀 넘어서부터 걸었고 촬영하면서 걸어서 시간이 좀 많이 걸렸지만 아침 일찍부터 부지런히 걸으면 완주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일단 화절령까지 가서 계속 갈 수 있을지 판단하고 힘들 것 같으면 하이원 쪽으로 내려가세요. 화절령 지나면 영월쪽 산간마을 아니면 중간에 빠져나갈 곳이 없어요. 영상 디스크립션 아래 부분에 제가 느낀 주의사항 있으니까 참고하세요. ~
@@hannahclouds 설명글볼수있는 기능있는걸 오늘알았네요^^; 설명이 잘되어있어서 큰도움될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1971년 함백역에서ㅡ내린적이 있었는데… 대단하시네요.
함백역은 일종의박물관이에요,
예미역으로가셔야 동해/사북/고한이나 서울/제천으로 가실수있어요.
이거이거 정말 지금껏 나름 백패킹부터 캠핑 등 다양하고 많은 영상을 봤지만....... 햐 대단하네요. 걷는 거리에 대단하고, 비박에 또 대단하고, 편집했을수도 있지만 한번도 앓는 소리가 없어 대단합니다. 물론 감탄사도 없었지만......... 암튼 정말 멋지게 잘 봤습니다.
멋지게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힘들었지만 다행이 크게 아픈데는 없어서 앓는 소리는 없었던거 같아요. 😊 감탄사 없는거는 원래 제가 좀 무덤덤해서인듯 ㅎㅎㅎ. 영상에는 없지만 비박전까지 어둠속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 들으면서 걸을 때는 진짜 무서웠답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심장이 쫄깃. 운탄고도나 영상 관련해서 궁금하신거 있으면 편하게 물어보세요~
흠~~!!!
좋다~좋아
4년전에 정상에 차를 세우고 몸이 허락하는만큼 걸어보자 싶어 출발했다가 15km쯤에서 돌아갈길이 막막해서 되돌아 왔었습니다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고 정작 사람의 흔적도 없는 곳에 혼자 살아가라고 하면 그럴 자신도 없으면서 가끔 인적없는 곳을 찾게 되네요 중도에 되돌아오긴 했으나 무음의 공간이 주는 기분좋은 적막감에 만족하며 걸었습니다. 이길 끝에 처음 만나는 마을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는데 구름님 덕분에 대리만족했습니다 영상 챙겨보겠습니다
스키로 만항재에서 새비재까지 10시간 걸려 운행한 기록이 있는데 올 가을에 한번 걸어가 볼까하고 찾다보니 좋은 영상을 봤네요. 저두 화절령 근처에서 일박할 예정.
제가 1박을 한 곳은 화절령 근처는 아니고, 화절령과 새비재의 중간 쯤인 것 같습니다. 두위봉 등산로 푯말을 지나면 나오는 약수터입니다. 당일치기하려다가 빨리 어두워져서 실패하고 애매한 장소에서 1박을 했는데 그렇게 나쁘진 않았습니다. 1박이 계획이시면 화절령까지가 마지막인 것 같아요. 그 이후는 길가 애매한 공간에 텐트를 쳐야해서요. 무사히 다녀오세요. 저는 겨울에 한 번 가볼까 합니다 ~
@@hannahclouds ㅇㅏ 그 철사다리 근처신가 보네요.겨울에는 약수터가 있는줄도 몰랐네요.
좋아요~^^
와 정말 잘 봤습니다.
당신을 진정한 운탄고도인으로 인정합니다. 비박까지 ㅎㄷㄷ 야행성 멧돼지 만날까 비박은 엄두도 못낼텐데요. 저는 MTB로 새비재에서 화절령거쳐 하이원팰리스호텔골프장까지 찍고 내려왔어요. 허벅지 터지는 줄. 어쨌든 대단하십니다. 엄지척!
저랑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셨군요. 저는 원래 계획이 오후 5시 전에 새비재를 통과해서 고한역에 당일내로 돌아오는 거였는데, 어쩌다보니 비박까지 하게 됐어요. 무섭기도 하고 잠이 올까하고 누워봤는데 바로 잠들었다는거 ㅋㅋ. 침낭이 없어서 새벽에 살짝 춥기는 했는데 잘만 했어요. 계획대로는 안됐지만 사고없이 안전하게 돌아와서 다행이예요.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듯 합니다 ~
일반 캠핑장도 아니고 산에서 비박이라니 아니 어째 그리 겁이 없으심니꽈?
겁이 없어서 산에 가서 비박하는 거는 아니구요. 하이킹 하다보면 예상치 못한 상황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대충갔다가 추위에 떨면서 산속에서 날샌 적이 있어서 그 때 이후로는 침낭까지는 아니지만 안죽을만큼 최소한의 장비는 가지고 다니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