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연가 - 이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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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6 ม.ค. 2025

ความคิดเห็น • 1

  • @김석산-h4t
    @김석산-h4t ปีที่แล้ว

    덕수궁 돌담길은
    여전히 바쁘다
    오래전부터 연인들이
    지금까지도 함께 걷고 있으니
    덕수궁 돌담길은
    세월이 떠나가도
    언제나 그 자리에서
    새로운 연인들을 맞아 주고 있지
    언덕밑 조그만 교회당과 함께
    변함없는 친구가 되어
    향긋한 오월의 꽃향기나
    차가운 겨울 눈송이가
    차례로 찾아온다해도
    덕수궁 돌담길은
    스쳐 지나갔던
    수많은 연인들을
    가슴깊이 그리워 하고 있어
    옛적 나와 함께 거닐던
    소녀를 향한 내 마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