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유명한 미국계 회사로부터 연락을 받아 최근 3개월 간 면접 등을 보았고 오늘 최종 탈락 통보를 받았습니다. 모든 면접은 30분씩 1:1화상으로 진행됐으며 회차로는 총 5회, 만난 사람은 총 8명입니다. 중간중간 잠깐씩 해당 회사 인사팀으로부터 피드백을 받은 것까지 하면 약 4시간 동안 면접이 진행됐다고 볼 수 있겠네요. 다른 유튜브 영상으로 부터 위로(?)를 좀 받고 이곳에 오게 되었는데, 너무 정확하게 꼬집어 주셔서 위로고 슬픔이고 벌써 다 증발해 버린 느낌입니다. 해당 회사 피드백을 종합해보면, 면접관들은 공통적으로 제가 갖고 있는 일에 대한 열정과 통찰 등에 아주 긍정적인 인상을 받았으나, 면접을 조금 더 실무적인 관점으로 접근하여 결과적으로 내가 그 일에 아주아주 적합하다! 라고 마무리 짓는 모습을 보여주었어야 했다는 것입니다. 영상의 언어로 요약하자면, 시간이 갈 수록 결국 구구절절한 만담 식 면접을 변질시켰다는 거겠죠. 일단 최종에서 떨어졌다는 점에서 충격을 받긴 하였지만, 면접 중간중간 저도 스스로 느낀 부분이 있어 해당 사유가 아주 뜬금없거나 놀랍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양파 까듯이 진행되는 면접 프로세스에, 각각 직급이 다른 새 면접관들을 만날 때마다 어느 부분에 핀트를 맞추어 이야기를 풀어나가야 하는지 작전을 짜는 데 어려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결론은 누구를 만나든지, 면접에서는 Job description에 영점을 잡아 놓고 방아쇠를 당기고, 승리한 것 같다고 미리 난사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정말 드문 기회에 최종 면접까지 가 기대가 아주 컸던 것도 사실이지만, 실리콘밸리 근처까지 가 본 경험으로만으로도 신기할 따름이며, 면접 합불을 떠나 해당 기업 문화에 대해서도 공부해 보게 된 좋은 기회였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다시 일상 업무로 복귀해야 겠어요. 그간 긴장되서 잠도 못잤는데, 맥주나 먹고 잠이나 자러 가야겠습니다. 영상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경험하셨네요! 좋은 회사였던 만큼 아쉬움도 크실 거라 생각하지만 그런 좋은 기회가 있으셨다는 것만 보아도, 앞으로도 또 좋은 기회는 찾아올 수 있는 그런 자질을 갖추신 분이 아니실까 생각됩니다. 특히, 외국계나 경력직 면접의 경우 JD가 확실하게 정해져 있기 때문에 더 깐깐하고, 구체성 있게 면접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직무에서 요구하는 바를 세세하게 내가 파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좋은 경험으로 생각하시면 좋겠고, 나의 부족했던 부분들은 있는 그대로 다시 고민하고 정리해보면서 개선해나가시면 나중에 더 좋은 기회가 찾아왔을 때 분명 잡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회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찾아올지 모른다는 생각을 항상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헐 진심,, 저 다대일 면접때 면접관 두분이,, 절 보며 인자한 웃음을 계속 지으셨고 (거의 아빠미소급)인성질문 위주였는데 결과 탈이었어요!ㅋㅋㅋ 근데 제가 해당 기업 면접보러 가기전에 팀에 잘 녹아들 수 있는지 중점적으로 본다는 후기를 봐서 개인 역량, 직무 열정보다는 약간 분위기 잘 읽고, 팀에 조화가 잘됩니다~~이걸 계속 강조한게 탈락 원인이 아닐까..생각해요!! 그 후에 다른 곳 면접에선 직무 관련해서 날카로운 질문도 몇개 받았고 입사 후 어떤일을 담당하게 되는지 설명하고 본인이 할 수 있는지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리고 합격이었구요 (이전 떨어진데서는 어떤 업무 담당하게 되는지도 설명 안하줌 ㅠㅠ) 처음 면접 떨어질땐 분위기 화기애애해서 무조건 붙겠다 생각한게… 거의 동네 아저씨들과 시시콜콜한 얘기한 급으로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는걸 깨달았어요…하하ㅋㅋㅋㅋ 그래도 한번 깨지니까 문제점을 알고 반면교사하게 되더라구요ㅎㅎ 이런 양질의 컨텐츠 정말 감사해요❤️
모르는 질문 채워간다는거.. 진심 공감 ㅜㅜ 제가 임원면접에서 증말 많이 떨어졌는데 그럴때 마다 아 이질문 대답 못해서 떨어졌어 하면서 질문에 집착하게 되고 그런데 그럴수록 점점 모르는 질문만 쌓여가더라고요...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전체적인 상황에서 아쉬웠던 점 (회사에 대한 전반적 이해가 부족했다던지) 이런점을 보강했어야 했는데.. 이제 질문에 그만 집착해야겠어요 매번 스크립트 만들고 달달 외우기에 바빴는데 ㅜㅜ 참 ㅜㅜ 그래서 나아진게 없는데 왜 그랬나 싶네요
면접을 정말 못봤다고 생각하고 직무에 대한 질문을 처음에 잘 모른다고 답변을 하고 영어에는 약하다고 답을 하였더니 면접관분들께서 솔직하다는 평을 들었고 다른분들도 면접관이 솔직하다는 평을 하면 부정이라는 의견이 많아서 망했구나 싶었는데 결과는 합격인데 정말 면접 결과를 예측하기가 참 어렵네요
진짜 저한테 도움이 되는 영상이네요. 평소에 대화를 많이 하고 말 잘하는 사람이 면접에서 유리할 줄 알았는데, 현실은 그게 아니더라고요. 저도 요번주에 대체면접 봤는데 압박감에 봤었는데 결국 합격이 되었네요. 그게 면접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간단하게 말하는 게 정답인것 같네요. ㅋㅋ 가끔 영재인 아이들이 말도 논리적으로 잘해서 그런 애들이 보통 면접에 붙고, 영재가 아닌 애들은 면접에 못 붙을꺼라 생각하는데 그건 천재랑 수재이든 상관없는거죠? 잘 배우고 갑니다.
스타일이라고 보기 보단 면접관들이 원하는 '면모'가 있습니다. 그 면모는 대한민국 모든 면접관들이 공통적으로 싫어하지 않는 면모이기도 합니다. 영상, 책, 블로그 모든 콘텐츠에서 일관되게 얘기하고 있는 본인만의 구체성 있는 주관만 있다면 그것을 싫어할 면접관은 없습니다.
취린이라 이번이 2번째 면접이었는데 다대다에 1시간이었는데 질문이 저한테 너무 많이 오더라구요... 창업경험질문만 거의 10개가까이 받고, 총 25개넘게 질문받은거같은데.. 질문 많다고 해서 좋은게 아니라고 하거라구요.. 분위기도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그냥 날카로운면접이었는데 ㅠㅠ 너무 걱정되서 면접영상 보다가 들어와서 하소연 했어요.. ㅠㅠ
30대 경력직 지원자인데 그 왜 책 읽는 듯한, 발표하는 듯한 딱딱한 말투가 아닌, 지금 잡스님 나래이션처럼 정말 일상 대화하듯 면접관들 질문에 대답을 했었는데 어느 면접관이 '##씨는 말을 시원시원하게 잘 하시네요, 지금 뭐 긴장을 안 하셨나봐요' 딱 이러더라구요. 근데 이게 그 뉘앙스가.. ㅋㅋ 칭찬인지 비아냥인지 참 묘해서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결국은 지난주 떨어졌지만요. 이게 혹시 마이너스 일까요? 제가 20대 신입이면 또 모를까 30대 경력 지원자가 왜 긴장을 해야만 하는건지, 오히려 전 경력직답게 노련하고 나름 실속있는 모습이라 생각했었는데.. 사실 아직도 잘 와닿지가 않네요 아무리 복기해도 스스로 '건방졌다' 이런 장면은 단언컨대 없었는데 흠
(이공계입니다.) 제가 대학생때 복수전공도 하고 하면서 전공공부에만 집중하다보니(회사와 전공의 적합성은 맞습니다.) 과제집착성, 전문성은 증명이 되었지만 동아리나 외부 활동을 전혀 하지 않아 이런 경험부족이 감점요인이 되었는지 면접에서 최탈을 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졸업해버려서 학부때 뭔가 경험을 추가하기도 힘들고 지금 올해 상반기 공채까지 할 수 있는일이 어떤것이 있을까요
면접분위기는 평범했습니다. 여성 인사팀장~남자팀장 면접관이 있었구요. 그런데 연봉관련해서 전직장 연봉문의 후에 답변하고 희망연봉 질문이 나와서 회사내규에 따르겠다고 답변하니까 남자팀장이 왜 적극적인 면이없냐고 본인손해라고 얘기가 나온후 중간에 그냥 자리에서 나가더라구요. 어짜피 우리회사는 연봉이정도다 테이블 보여주고 설명하는것도없으면서..희망연봉 의미없다고생각했습니다. 이게 적극적이지 않다고 들을 정도의 내용인가요? 최저연봉 주고싶은데 지원자가 얘기 안하니까 회사입장에서 자존심상하는 부분일까요? 저는 오히려 회사측이 소심하게 연봉 숨기려는 태도가 이상하게 느꼈거든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패션회사 실무면접을 저번주에 보고 탈락했습니다. 지원자별로 15분간 면접이지만 저는 25-30분을 보고 나와 긴가민가 했습니다. 실무면접에서 성격에 대해 조용하고 차분하냐고 물어보는경우 몰두해서 하는일이 무엇이냐, 혹은 배우고 싶은일(직무관련빼고), 회사에 대해 궁금하게 있는지(여러번물어보심) 이런질문에 솔직히 대답하는것이 맞는것인지 아닌지, 의도가 어떤 질문인지 고민이 되어 그당시에는 솔직히 말했는데요, 어떤부분이 문제 였는지 모르겠습니다. 끝나고 찜찜한느낌을 받았습니다.ㅠ 이런부분에 솔직한게 좋을까요? 또한 면접때 어디까지 솔직해야 하는지 기준이 어려운것같아 질문드려 봅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전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잘봤다, 못봤다를 판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당연히 솔직함이 베이스가 되는 게 좋지만 피해야 될 부분은 피해주는 게 좋겠죠. 그리고, 답변 자체를 내 기준에서 솔직하게 했다는 게 중요하다기 보다는 회사든, 직무든, 내 생각이든 제가 강조하는 기준에 맞게 구체성 있고, 차별성 있게 풀어냈냐가 중요하고요. 브런치, 혹은 책 통해서 제가 강조하는 3요소가 무엇인지 꼭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누구에게나 처음이 있고, 서툴고 어색했던 시절이 있기 마련입니다. 당연히 그 순간에는 너무 부끄럽고 잊고 싶은 과거겠지만 그런 과거와 순간들이 모여서 성숙해지고, 발전할 수 있는 거니까요. 면접에서 이불킥 하신 거 아무도 모르고 설레님만 아시는 거니까 그만 부끄러워하시고 하루 힘차게 놀고 얼른 털어버리세요 ㅎ
전혀 무관합니다. 그 상태로 계속 보셨다면 그랬을 수 있겠죠. 하지만 이후에 잘 보셨으면 아니겠죠? 결과는 어차피 나옵니다. 결과를 기다리며 떨지 마시고, 지난 내 잘못을 돌아보고 앞으로 개선할 수 있는 것들을 찾고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세요. 과거에만 머물러 있어서는 변화를 만들 수 없습니다.
저는 시그널 분석은 안 해 드립니다 ㅎㅎ 같이 준비하신 분들이랑도 면접 끝나면 전체 면접 복기하고, 내가 부족했던 부분 보완할 방안 바로 생각하고, 괜히 그린라이트 찾고 혼자 기대하다가 이불킥하지 말고 다음 면접 준비하자고요. 결과는 알아서 나올텐데 혼자서 긍정인지 아닌지를 생각하는 게 의미가 있을까요? ^^
인성면접, 직무면접 총 두번을 봤습니다.. 직무면접때 직무관련 질문보다는 오히려 인성?관련 질문이 많이 들어왔는데 불합격 신호일까요...? 같이 면접본 선배는 직무면접때 직무관련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면접 분위기는 다들 웃어주셔서 좋긴 했고 저 또한 최대한 자신감있게 말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업무 관련 설명해주시기전에 제가 먼저 이러이러해서 저러한 업무인가요? 하고 제 경험을 토대로 말씀 드렸더니 정확하다며 잘알고 계신다고 하며 표정도 이사람이다 라는 느낌이였고 (제이름) 입사 하셔서 같이 일하면 잘 할꺼같고 잘 어울릴꺼같단 말까지 들어서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연락이 안온경우는 왜그럴까요 ㅜㅜㅜㅜㅜ 당연히 붙었을 줄 알고 면접본날 기분좋아서 외식까지했는뎈ㅋㅋㅋ 하;;; 제가 여태 면접 20번 넘게 봐봐서 나름 경우의 수를 제대로 많이 겪어봤는데 잘본 느낌으로 1위였거든요 ㅜㅜ 경력직 입니다
흑흑흑 ㅠㅠ 그 느낌이.. 참 마음 아프게 하죠. 우선 다혜님이 뭔가 부족했다고 생각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경력직은 우선 무조건 뽑는다 개념이 아니라 정말 이 사람이어야 된다는 느낌이 중요합니다. 어차피 헤드헌터 통해서 계속 면접을 보면 되기 때문에 정말 급한 TO가 아니면 여유 갖고 지원자들 보려고 하겠죠. 그리고 나보다 조금 더 나았던 지원자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직무에서 수행하는 역할이나 업무를 고려했을 때 더 적합한 지원자가 있었을 수도 있고요. 트라우마로 남기지 마시고, 이번 면접에서 그래도 내가 잘했던 부분, 못했던 부분 정리하면서 다음 면접 잘보자. 는 마인드로 차분하게 생각 정리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기회는 분명 옵니다.
옴스잡스 답변 감사합니다 저번주 금요일에 면접봤는데 오늘도 연락 안왔네요 ㅜㅜㅜㅜ답답한 마음에 헤드헌터분한테 전화했더니 아직 채용전이라고는 하시는데 ㅜㅜㅜㅜ 더 기다려봐야할까요 ....? 주말 포함 5일짼데..... 너무 애가 타네요 ㅜㅜㅜ 너무 가고싶었던 회사여서 ㅜㅠ
안녕하세요. 이번에 면접을 보고 탈락한 사람입니다. 벌써 8번째 떨어지고 무슨원인인가 직접 찾아보려고 하고있습니다. 제가 그동안의 봤던 면접이나 내용들은 정리하는건 좋은습관인데 문제는 말주변이 없어서 가지고 있는 경험에 대해서 외워서 말하는게 대부분입니다. 사실 면접은 필수사항(1분자기소개)이 제외하고는 외워서 갈게 아니라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어떤분은 느낌상으로 1분자기소개도 외우지 않고 그냥 자기생각대로 말하더라고요 그러니깐 탈할수박에 없더라고요 원인은 아는것 같지만 아직까지는 면접스터디라는것을 안해봤는데. 면접스터디를 해야할까 고민까지도 생각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제 수준에서 자기생각을 가지고 고뇌하지도 않은사람이 면접스터디에 가봣자 무슨의미가 있을까가 의문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회사가 원하는 대답을 해야하는데 자신의 생각하는것과 회사가 원하는 답변을 안한채 그냥 답변만 공부한다면 차라리 안한것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궁금한것은 저의 이 현시점에서 무엇을 준비하는게 제일 베스트일까요?
지금 다니는 회사 1차 실무면접때 화상면접이었는데, 면접관이 두세번씩이나 카메라 각도 안좋아서 불이익이 있을수 있다 얘기했지만 합격. 2차 임원면접때는 몰래 휴대폰 주머니에 넣고 음성녹음하려다 면접 시작하자마자 진동 울려서 면접관들 다 보는 앞에서 급하게 꺼내서 껐고 그들도 다 봤음. 합격. 거의 이정도면 레전드 아닌가요?
갑자기 보고 질문드립니다. 하도 알바고 취업이고 제 스펙이 대학교 중퇴에 군필이고 한미한데도 서류 광탈이 아니라 일부 기업에선 선제의도 오고 왜 스펙이 한참 다른 지원자보다 떨어지는데도 면접 제의가 왔을까요? 제 학과와 상관없는 마케터인데도요.. 듣기론 분명 면접을 부르는 사람은 1차 그린 라이트고 지원자를 불러서 좀 더 심층적으로 알아보고 싶다는 조금은 긍정적인 신호라는데요.. 면접에서 깎아먹어서 탈락이 된걸까요.. 당일 지원한 것도 탈락되었습니다. 알바고 취업이고 면접 기회는 적지 않게 오는데 합격이 별로 많지 않고, 답답해서 미칠 지경입니다. 1. 면접 봤던 기업은 선제의까지 하며 저에게 면접 기회를 주었습니다. 면접을 보기로 한 시점에서 제 학력이나 스펙, 나이등은 회사에서 봤을때 일단은 문제없겠다 판단내린걸까요? 2. 자격증같은것이나 학력을 학점은행제로라도 보완하면 합격률이 높아질까요? 뭔가 뛰어넘는 재주 없이는 취업을 해야 하는데.. 이대로 알바만 하다 돈을 못 모으고 나이만 먹고 취직을 못하다 굶어죽지 않나 걱정됩니다.. 부모님도 극단적인 말씀만 하시고요.. 도무지 합격을 못하니, 제 자체가 문제인가 싶습니다. 면접관이 시간이 한가한 사람도 아니고, 올영업인 블랙기업같은 데도 가봤는데 이 사람들이 ' 면접놀이 ' 나 사람을 불러놓고 장난을 치는건가 싶은 생각도 들구요.. 식당이나 막노동쪽으로라도 현재 근력이 후달리지만 이쪽만 목표로 하고 해야하는 걸까요? 30대 초반 이 나이 먹도록 경력이나 스펙없이 처참하게 비었거나 알바기록만 있으면 취업은 포기해야 할까요? 정녕 저는, 앞으로 다시 마음을 고쳐먹고 자격증이나 스펙을 따두어도 그만큼 나이가 차니까 안되는걸까요?
나이고저를 막론하고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는 것은 멋진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많은 시간 동안 쌓지 못했던 경험과 스펙들을 뒤늦게 쌓고 준비하려면 그만큼 어려움이 따르는 것도 당연합니다. 그런 두려움을 감안하고서라도 시도하고, 도전해보고 싶은 뜻이 있다면 과감하게 해보는 게 저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공부와 취업이 전부라고 생각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공부만 하고 살아왔던 입장에서 최근 1-2년간 삶에 대한 생각을 바꾸게 된 계기는 자영업자들의 삶을 다룬 유튜브 채널이었습니다. 저는 월급 조금 더 받겠다고 아둥바둥 평생을 공부했지만 휴먼스토리, 20대 자영업자 이야기 등에 나오시는 분들은 자신이 땀흘리고, 노력해서 수백, 수천, 수억까지 매출과 점포의 크기를 넓혀가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려서부터 CEO가 되겠다는 꿈을 품었던 제가 월급쟁이 직장인이 되겠다고 죽기살기로 대학을 다녔던 것인가라는 생각과, 내가 저들처럼 직접 현장에서 뛰며 배우고, 더 많은 해봤다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이 들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렇게 성공하신 분들도 엄청난 땀과 노력을 쏟아부은 결과이고, 일부에 지나지 않겠지만 이는 회사생활이든, 취업이든, 장사든, 성공이든 결국 다 똑같습니다. 무엇 하나에 미쳐서 죽기살기로 해볼 수 있는 자신감과 깡다구만 있다면 길은 보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취업을 목표로 하신다면 현실적인 목표 수립부터 그에 따른 계획까지 필요하시긴 하겠지만 지원자께서 진정 원하시는 삶의 목표와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고민해 보시면서 진로를 설정해 나가신다면 더 좋겠습니다.
@@OhmsJOBs 경험이 전체적으로 부족한것 같아서.. 제가 초창기에 간 알바가 힘 위주로 돌아가고 너무나 적나라하게 와일드한 곳으로 가서.. 그리고 사업을 하려고 해도 무자본 창업 말고는 방법이 없잖아요 최소한의 돈이 들어가고.. 그래서 제 돈도 해결하고 집에서도 일 안하고 살거냐 타박도 해서 제 스스로 콜센터 자리도 알아보고 하지만 사업은 뚜렷한 아이템 없이 도전하면 실패가 명백해서 아직 아이템조차 안 보이고 개인적인 돈도 쪼들리는 저한텐 아직은 먼 이야기처럼 들리네요. 적어도 유지비가 적잖이 들어가는 사업보단 제가 직접 찾아보고 중간에서 해결해주는 무자본 창업이나 중개는 조금 나을것같은데.. 뭘 연결할지는 아직 못찾았네요 제 용기조차 쪼그라든건가.. 그나마 집안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거액의 빚은 없는 상태라서 나이는 더 먹은 제가 안좋은, 극단적인 생각 수차례 하지만서도 그나마 물류업체서 믿을 만한 정도는 아니고 어쩌다 불러주는 서브로 길게 일해서 일자리는 불안해도 원하든 원하지않든 물류의 흐름은 같이 보게 되었습니다. 근데 넌 그거만 하면 평생 알바야 하는 부모님의 악담에 속만 끓네요. 심정은 이해되지만. 아직 운전면허도 못 땄고, 겁만 많아서 무리하게 대출받거나 사업 뛰어들거나 도박하거나 이러진 않아서 큰 채무는 안졌지만, 알바 하나조차 물류업체 하나 빼곤 다 떨어지거나 못 해내서 " 폐기물, 살처분용, 쓰레기같은 인간 " 이 생각까진 드네요. 속도나 힘이 3D 업계에선 중요한데, 생산직을 가면 그나마 나을까요? 질문하기 전에 가보는 게 낫다면, 한번이라도 연락 먼저 온데 집에서 한참 멀더라도 면접 가볼까요?
오늘 경력최종면접보고 왔는데 엄청난 압박면접이였습니다 안내받은 1시간보다 긴 1시간 10분정도 면접이 진행됐는데 제생각을 얘기하고 답변을 할때마다 -본인이 생각한 직무와 우리가 뽑고 싶은 직무는 다른것 같다 -지원서에는 해당역량이 있다고 했지만 실제는 다른것 같다 -이직사유가 이해가 좀 안된다 -주변에서 본인을 평가할때 어떤 부분을 개선해야한다고 평가를 받는 편인가 -실제 성과를 만들었다고는 했지만 주로 외주를 주거나 실제 본인이 기여한건 적은거 같다 등등 뭔가 의심스러운 눈빛과 부정적인 얘기 혹은 질문만 하시더라고요 방어하기에 급급했네요 망한거같습니다ㅜㅜ어렵겠죠?
면접은 면까몰이 진리입니다. 다만, 합격이 어려운 것 맞고, 1차면접이라면 합격의 가능성이 있지만 2차라면 어려울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장에 떨어진 사실에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마시고, 이후에 직면했을 부족함을 미리 확인했다 생각하시면 더 좋겠습니다. 스펙을 뛰어넘는 자소서/면접편 통해서 기본기 다지셔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책 구매가 싫다면 브런치북을 활용하셔도 됩니다 ^^
어느 유명한 미국계 회사로부터 연락을 받아 최근 3개월 간 면접 등을 보았고 오늘 최종 탈락 통보를 받았습니다. 모든 면접은 30분씩 1:1화상으로 진행됐으며 회차로는 총 5회, 만난 사람은 총 8명입니다. 중간중간 잠깐씩 해당 회사 인사팀으로부터 피드백을 받은 것까지 하면 약 4시간 동안 면접이 진행됐다고 볼 수 있겠네요.
다른 유튜브 영상으로 부터 위로(?)를 좀 받고 이곳에 오게 되었는데, 너무 정확하게 꼬집어 주셔서 위로고 슬픔이고 벌써 다 증발해 버린 느낌입니다.
해당 회사 피드백을 종합해보면, 면접관들은 공통적으로 제가 갖고 있는 일에 대한 열정과 통찰 등에 아주 긍정적인 인상을 받았으나, 면접을 조금 더 실무적인 관점으로 접근하여 결과적으로 내가 그 일에 아주아주 적합하다! 라고 마무리 짓는 모습을 보여주었어야 했다는 것입니다.
영상의 언어로 요약하자면, 시간이 갈 수록 결국 구구절절한 만담 식 면접을 변질시켰다는 거겠죠.
일단 최종에서 떨어졌다는 점에서 충격을 받긴 하였지만, 면접 중간중간 저도 스스로 느낀 부분이 있어 해당 사유가 아주 뜬금없거나 놀랍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양파 까듯이 진행되는 면접 프로세스에, 각각 직급이 다른 새 면접관들을 만날 때마다 어느 부분에 핀트를 맞추어 이야기를 풀어나가야 하는지 작전을 짜는 데 어려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결론은 누구를 만나든지, 면접에서는 Job description에 영점을 잡아 놓고 방아쇠를 당기고, 승리한 것 같다고 미리 난사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정말 드문 기회에 최종 면접까지 가 기대가 아주 컸던 것도 사실이지만, 실리콘밸리 근처까지 가 본 경험으로만으로도 신기할 따름이며, 면접 합불을 떠나 해당 기업 문화에 대해서도 공부해 보게 된 좋은 기회였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다시 일상 업무로 복귀해야 겠어요. 그간 긴장되서 잠도 못잤는데, 맥주나 먹고 잠이나 자러 가야겠습니다.
영상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경험하셨네요! 좋은 회사였던 만큼 아쉬움도 크실 거라 생각하지만 그런 좋은 기회가 있으셨다는 것만 보아도, 앞으로도 또 좋은 기회는 찾아올 수 있는 그런 자질을 갖추신 분이 아니실까 생각됩니다. 특히, 외국계나 경력직 면접의 경우 JD가 확실하게 정해져 있기 때문에 더 깐깐하고, 구체성 있게 면접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직무에서 요구하는 바를 세세하게 내가 파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좋은 경험으로 생각하시면 좋겠고, 나의 부족했던 부분들은 있는 그대로 다시 고민하고 정리해보면서 개선해나가시면 나중에 더 좋은 기회가 찾아왔을 때 분명 잡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회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찾아올지 모른다는 생각을 항상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생많으셨네요 ~~
최근에 다 면접가서 떨어지고 제대로 답변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그건 그냥 저의 만족이었군요....
완전 저격당했네요 분위기 좋아서 긴장 풀려서 입털다가 탈락 ㅋㅋㅋㅋㅋㅋㅋ 에휴~
진짜 좋은 영상인듯. 분위기 좋았는데 떨어진 적이 몇 번 있었거든요ㅠㅠ
네 YU C님 과거 면접들도 돌아보면서 문제점 잘 찾아보시면 좋겠습니다 !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
면접관들이 맘에들면 잘한거 맘에안들면 못한거... 저도 절좋아하고 맘에들어하는 면접관을 언젠간 찾고싶네요
만날 수 있습니다! 하루하루 더 매력적인 모습이 되도록 노력하다 보면 분명 어느샌가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헐 진심,, 저 다대일 면접때 면접관 두분이,, 절 보며 인자한 웃음을 계속 지으셨고 (거의 아빠미소급)인성질문 위주였는데 결과 탈이었어요!ㅋㅋㅋ 근데 제가 해당 기업 면접보러 가기전에 팀에 잘 녹아들 수 있는지 중점적으로 본다는 후기를 봐서 개인 역량, 직무 열정보다는 약간 분위기 잘 읽고, 팀에 조화가 잘됩니다~~이걸 계속 강조한게 탈락 원인이 아닐까..생각해요!! 그 후에 다른 곳 면접에선 직무 관련해서 날카로운 질문도 몇개 받았고 입사 후 어떤일을 담당하게 되는지 설명하고 본인이 할 수 있는지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리고 합격이었구요 (이전 떨어진데서는 어떤 업무 담당하게 되는지도 설명 안하줌 ㅠㅠ) 처음 면접 떨어질땐 분위기 화기애애해서 무조건 붙겠다 생각한게… 거의 동네 아저씨들과 시시콜콜한 얘기한 급으로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는걸 깨달았어요…하하ㅋㅋㅋㅋ 그래도 한번 깨지니까 문제점을 알고 반면교사하게 되더라구요ㅎㅎ 이런 양질의 컨텐츠 정말 감사해요❤️
ㅠㅠㅠ
내일 최종면접인데 진짜 이렇게 심장이 뛰는건 첨인듯.. 최종면접이 첫 날 첫번째라....마지막 상반기입니다...영상보고 잘 준비해서 다녀올게요
저기 죄송한데 너무 아프네요ㅠㅠ 후두흐들드르르그응니탁탁 맞은기분입니다
면접시 분위기도 좋았고 예상질문도 대부분 적중했는데. 방금 결과가 나왔는데 많이 우울하네요. 면접 당시를 자세히 회상해 보니 본 영상 내용이 저의 가슴을 후벼파는것 같습니다.
모르는 질문 채워간다는거.. 진심 공감 ㅜㅜ 제가 임원면접에서 증말 많이 떨어졌는데 그럴때 마다 아 이질문 대답 못해서 떨어졌어 하면서 질문에 집착하게 되고 그런데 그럴수록 점점 모르는 질문만 쌓여가더라고요...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전체적인 상황에서 아쉬웠던 점 (회사에 대한 전반적 이해가 부족했다던지) 이런점을 보강했어야 했는데..
이제 질문에 그만 집착해야겠어요
매번 스크립트 만들고 달달 외우기에 바빴는데 ㅜㅜ 참 ㅜㅜ 그래서 나아진게 없는데 왜 그랬나 싶네요
ㅋㅋ1분자기소개..스크립트..나만그런게아니었네..
면접 분위기 좋았어서 불합격각 딱 나와서 영상보러옴ㅋㅋㅋㅋㅋ
면접을 정말 못봤다고 생각하고 직무에 대한 질문을 처음에 잘 모른다고 답변을 하고 영어에는 약하다고 답을 하였더니 면접관분들께서 솔직하다는 평을 들었고
다른분들도 면접관이 솔직하다는 평을 하면 부정이라는 의견이 많아서 망했구나 싶었는데 결과는 합격인데
정말 면접 결과를 예측하기가 참 어렵네요
???
너무 잘생겨서 뽑은 것 같아요!
면접복기, 면접 분위기가 합격과 이어지진 않음.
질문 하나 때매 떨어지진 않음
ㅇㄱㄹㅇ입니다!
너무 아프네요.. 아픈만큼 성장하기를..
최근 면접을 내리 3번 떨어졌습니다. 영상을 보니 머리가 멍해지네요.. 제가 떨어질 수 밖에 없었던 이유들을 깨닫고 갑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진짜 저한테 도움이 되는 영상이네요. 평소에 대화를 많이 하고 말 잘하는 사람이 면접에서 유리할 줄 알았는데, 현실은 그게 아니더라고요.
저도 요번주에 대체면접 봤는데 압박감에 봤었는데 결국 합격이 되었네요. 그게 면접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간단하게 말하는 게 정답인것 같네요. ㅋㅋ 가끔 영재인 아이들이 말도 논리적으로 잘해서 그런 애들이 보통 면접에 붙고, 영재가 아닌 애들은 면접에 못 붙을꺼라 생각하는데 그건 천재랑 수재이든 상관없는거죠? 잘 배우고 갑니다.
합격 축하 드립니다!! ㅎㅎ 말을 잘하고, IQ가 높은 것과 대화가 통하는 것은 큰 차이죠. 대화를 잘하는 사람은 욕심 껏 말하지 않고, 적당한 템포로 할 말만 정확하게 하는 사람들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진짜 개인 스타일따라 면접합/불 정해지는 면접전형은 진짜 문제가 좀 있는거 아닌가요...
스타일이라고 보기 보단 면접관들이 원하는 '면모'가 있습니다. 그 면모는 대한민국 모든 면접관들이 공통적으로 싫어하지 않는 면모이기도 합니다. 영상, 책, 블로그 모든 콘텐츠에서 일관되게 얘기하고 있는 본인만의 구체성 있는 주관만 있다면 그것을 싫어할 면접관은 없습니다.
정말 나만알고싶을 정도로 유익하고 정확한 해석이담긴 영상같습니다, 직접 쓰신 책도읽었고 최근엔 영상도보면서 그냥 단순히 취업, 면접뿐만아니라 제 자아에 대해서 많이 고찰을 하게됬습니다! 면접준비와 동시에 자기계발에도 도움이 많이되는것같아요 👍
아니 이런 너무 좋은 칭천 감사합니다 ㅎㅎ 제 책의 의도와 장점까지 정확하게 간파하셨네요 ㅎㅎ 스킬이 아닌 마인드셋의 변화를 만드는 책입니다. 계속 그 방향 견지해나가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해요😊 전체적인 흐름과 관점위주로 생각해보고 개선해볼게요!
좋은 관점입니다! 다음 면접은 분명 더 많이 나아지길 바랍니다!
저도 오늘 면접 분위기가 좋아서 오히려 떨어질거 같네요,, 하하.. 그냥 잊고 다른거나 해야겠네요,,
요새는 전체적으로 면접 분위기가 우호적으로 형성되는 경우가 많아서 정말 분위기에 속으시면 안 될 것 같습니다. 😂
간결하게 핵심위주로! 😂 면접은 포인트쌓기 마치 미소녀연애시물레이션 게임😊
보고, 듣고, 발전하자..
취린이라 이번이 2번째 면접이었는데 다대다에 1시간이었는데 질문이 저한테 너무 많이 오더라구요... 창업경험질문만 거의 10개가까이 받고, 총 25개넘게 질문받은거같은데.. 질문 많다고 해서 좋은게 아니라고 하거라구요.. 분위기도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그냥 날카로운면접이었는데 ㅠㅠ 너무 걱정되서 면접영상 보다가 들어와서 하소연 했어요.. ㅠㅠ
사실 여러번 본 건데 그래서 따봉 두 번 눌러드렸습니다
안 됩니다 ㅋㅋㅋ 한번 더 눌러주세요.
다음달에 서울시교육청 면접 보는데…. 걱정되네요..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요?
대기업 임원면접까지 가긴했는데 영상보니까 걱정만되네요 결과가 조만간 나오는데,.., 제발 합격하고 마음 좀 편해지고 싶네요
빠른 시일 내 출근일자 알려주겠다고 해서 좋아했건만 탈락이었습니다ㅠㅠ
나쁜 분들이네요... ㅠㅠ 더 좋은 곳이 나타나리라 믿습니다! 아자!
30대 경력직 지원자인데 그 왜 책 읽는 듯한, 발표하는 듯한 딱딱한 말투가 아닌, 지금 잡스님 나래이션처럼 정말 일상 대화하듯 면접관들 질문에 대답을 했었는데 어느 면접관이 '##씨는 말을 시원시원하게 잘 하시네요, 지금 뭐 긴장을 안 하셨나봐요' 딱 이러더라구요. 근데 이게 그 뉘앙스가.. ㅋㅋ 칭찬인지 비아냥인지 참 묘해서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결국은 지난주 떨어졌지만요. 이게 혹시 마이너스 일까요?
제가 20대 신입이면 또 모를까 30대 경력 지원자가 왜 긴장을 해야만 하는건지, 오히려 전 경력직답게 노련하고 나름 실속있는 모습이라 생각했었는데.. 사실 아직도 잘 와닿지가 않네요 아무리 복기해도 스스로 '건방졌다' 이런 장면은 단언컨대 없었는데 흠
방향성은 그게 맞습니다. 다만, 답변 내용이나 깊이 측면에서 부족하다고 판단하신 부분들이 있을 겁니다! 그 모든 답변과 내용, 상황을 알 수 없어서 어떤 게 문재였다 콕 집어 말씀 드리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보이네요!ㅠ
아니 그.. 복기는 하는데..도대체 그 놈의 진정성 있는 답변을 하려면 뭐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공계입니다.) 제가 대학생때 복수전공도 하고 하면서 전공공부에만 집중하다보니(회사와 전공의 적합성은 맞습니다.) 과제집착성, 전문성은 증명이 되었지만 동아리나 외부 활동을 전혀 하지 않아 이런 경험부족이 감점요인이 되었는지 면접에서 최탈을 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졸업해버려서 학부때 뭔가 경험을 추가하기도 힘들고 지금 올해 상반기 공채까지 할 수 있는일이 어떤것이 있을까요
조직생활에 대해서 생생하게 생각해보고, 조직적 관점을 가져 보는데 최대한 고민해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가능하다면 스스로 부족함을 느끼는 단체생활을 간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는 활동도 해볼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OhmsJOBs 해당 예시가 어떤게 있을까요? 졸업후에 한 활동들은 어디 기록에 바로 남는것도 아니니 올해 상반기 공채 전까지 어떤걸 채워야할지 고민이네요.. 현재는 대학원 인턴 하면서 과제 프로젝트 하고 있는데 예전에도 그 경험은 똑같이 있었는데 떨어진거라..
면접분위기는 평범했습니다. 여성 인사팀장~남자팀장 면접관이 있었구요. 그런데 연봉관련해서 전직장 연봉문의 후에 답변하고 희망연봉 질문이 나와서 회사내규에 따르겠다고 답변하니까 남자팀장이 왜 적극적인 면이없냐고 본인손해라고 얘기가 나온후 중간에 그냥 자리에서 나가더라구요. 어짜피 우리회사는 연봉이정도다 테이블 보여주고 설명하는것도없으면서..희망연봉 의미없다고생각했습니다. 이게 적극적이지 않다고 들을 정도의 내용인가요? 최저연봉 주고싶은데 지원자가 얘기 안하니까 회사입장에서 자존심상하는 부분일까요? 저는 오히려 회사측이 소심하게 연봉 숨기려는 태도가 이상하게 느꼈거든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제갈량급 세치혀 면접천재아니면 마음에드는 지원자 보면 보통 진지모드임
어떻게 아시나요???
아 오늘 최종면접 보고왔는데 이거 완전 나잖아? ㅠ
방금 면접보고왔는데 분위기 화기애애하고 좋았지만... 이거 보고 희망을 버리겠습니다 ㅠ
그런 마인드로 결과 차분하게 기다려 보셔요 ㅎㅎ 오히려 마음을 비우면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합격이 더 기쁘게 느껴질 거에요. 좋은 하루 되세요!
@@OhmsJOBs 헤헤 정말 맘 비우고 있었는데 합격해서 6일부터 출근합니다 너무 기뻐요
@@park71421 축하드립니다 ^^ 오늘 출근하셨겠네요. 설레는 마음으로 즐거운 회사생활 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번에 봤던 면접 복기 다시 해보면서 문제점을 찾아봐야겠어요!!
넵!! ㅎㅎ 멘탈과 태도를 바꾸면 어느덧 취업이 눈 앞에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급하게 답을 찾기 보다 기본기를 단단하게 다집시다.
패션회사 실무면접을 저번주에 보고 탈락했습니다.
지원자별로 15분간 면접이지만 저는 25-30분을 보고 나와 긴가민가 했습니다.
실무면접에서
성격에 대해 조용하고 차분하냐고 물어보는경우
몰두해서 하는일이 무엇이냐, 혹은 배우고 싶은일(직무관련빼고), 회사에 대해 궁금하게 있는지(여러번물어보심)
이런질문에 솔직히 대답하는것이 맞는것인지 아닌지, 의도가 어떤 질문인지 고민이 되어 그당시에는 솔직히 말했는데요,
어떤부분이 문제 였는지 모르겠습니다.
끝나고 찜찜한느낌을 받았습니다.ㅠ
이런부분에 솔직한게 좋을까요? 또한 면접때 어디까지 솔직해야 하는지 기준이 어려운것같아 질문드려 봅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전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잘봤다, 못봤다를 판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당연히 솔직함이 베이스가 되는 게 좋지만 피해야 될 부분은 피해주는 게 좋겠죠.
그리고, 답변 자체를 내 기준에서 솔직하게 했다는 게 중요하다기 보다는 회사든, 직무든, 내 생각이든 제가 강조하는 기준에 맞게 구체성 있고, 차별성 있게 풀어냈냐가 중요하고요.
브런치, 혹은 책 통해서 제가 강조하는 3요소가 무엇인지 꼭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다 필요없구요,, 솔직히 면접은 99.99%운입니다. 면접관들이 누가 들어올 지, 함께 면접보는 경쟁자들이 누가될지에 따라 좌우되므로 면접준비를 아무리 잘했더라도 탈락할 수 있고, 대충 준비해도 합격하는게 면접입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좋은 댓글도 너무 감사합니다 ^^
.....좋은소식들려드리고 싶은데 면접 다망한것같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분위기만 좋았음............바보같은 제가 슬퍼요 흑흑흑
누구에게나 처음이 있고, 서툴고 어색했던 시절이 있기 마련입니다. 당연히 그 순간에는 너무 부끄럽고 잊고 싶은 과거겠지만 그런 과거와 순간들이 모여서 성숙해지고, 발전할 수 있는 거니까요. 면접에서 이불킥 하신 거 아무도 모르고 설레님만 아시는 거니까 그만 부끄러워하시고 하루 힘차게 놀고 얼른 털어버리세요 ㅎ
@@OhmsJOBs 네 뒤돌아생각해보니 논리적오류투성이라 부끄러워지더군요ㅠㅠ저는언제단련되어 성숙해질지!!ㅠㅜ흑 네!털어버릴래요 지굼은 다른기업 분석중입니다ㅠㅠ!!
...뼈아프네요...ㅠ
좋은 방향으로 치유 되셨길 바랍니다 ㅠㅠ
영상 잘 봤습니다 !!
제가 면접 때 너무 떨어서 면접관님이 그렇게 떨면 본인한테 손해가 될 수 있으니 편하게 하세요 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이건 불합인거죠 ?ㅜㅜ
전혀 무관합니다. 그 상태로 계속 보셨다면 그랬을 수 있겠죠. 하지만 이후에 잘 보셨으면 아니겠죠? 결과는 어차피 나옵니다. 결과를 기다리며 떨지 마시고, 지난 내 잘못을 돌아보고 앞으로 개선할 수 있는 것들을 찾고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세요. 과거에만 머물러 있어서는 변화를 만들 수 없습니다.
도움 많이 됐습니다! ㅠㅠ
질문 난이도는 평이했고 준비한대로 대답은 다 했습니다 마지막에 답변 잘 하셨어요 하고 끝났는데 긍정적 시그널일까요..?!!
저는 시그널 분석은 안 해 드립니다 ㅎㅎ 같이 준비하신 분들이랑도 면접 끝나면 전체 면접 복기하고, 내가 부족했던 부분 보완할 방안 바로 생각하고, 괜히 그린라이트 찾고 혼자 기대하다가 이불킥하지 말고 다음 면접 준비하자고요. 결과는 알아서 나올텐데 혼자서 긍정인지 아닌지를 생각하는 게 의미가 있을까요? ^^
인성면접, 직무면접 총 두번을 봤습니다..
직무면접때 직무관련 질문보다는 오히려 인성?관련 질문이 많이 들어왔는데 불합격 신호일까요...?
같이 면접본 선배는 직무면접때 직무관련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면접 분위기는 다들 웃어주셔서 좋긴 했고 저 또한 최대한 자신감있게 말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붙으셯었나요? 그 당시
저 이번 주 월요일에 외국계 인턴 면접 봤었는데, 면접관님께서 본인의 주관에는 조금 못 미치지만 면접 답변에 있어 만족한다라는 말씀을 하셨으면 혹시 어떤 시그널로 보면 될까요?
..영어 면접 부분에서는 완벽하게 통과하고 넘어갔습니다...
아..프..다..ㅠㅠ
쓰지만 아주 잘 듣는 약이 되었길 바랍니다 ㅠ
업무 관련 설명해주시기전에 제가 먼저 이러이러해서 저러한 업무인가요? 하고 제 경험을 토대로 말씀 드렸더니 정확하다며 잘알고 계신다고 하며 표정도 이사람이다 라는 느낌이였고 (제이름) 입사 하셔서 같이 일하면 잘 할꺼같고 잘 어울릴꺼같단 말까지 들어서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연락이 안온경우는 왜그럴까요 ㅜㅜㅜㅜㅜ 당연히 붙었을 줄 알고 면접본날 기분좋아서 외식까지했는뎈ㅋㅋㅋ 하;;; 제가 여태 면접 20번 넘게 봐봐서 나름 경우의 수를 제대로 많이 겪어봤는데 잘본 느낌으로 1위였거든요 ㅜㅜ 경력직 입니다
흑흑흑 ㅠㅠ 그 느낌이.. 참 마음 아프게 하죠. 우선 다혜님이 뭔가 부족했다고 생각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경력직은 우선 무조건 뽑는다 개념이 아니라 정말 이 사람이어야 된다는 느낌이 중요합니다. 어차피 헤드헌터 통해서 계속 면접을 보면 되기 때문에 정말 급한 TO가 아니면 여유 갖고 지원자들 보려고 하겠죠. 그리고 나보다 조금 더 나았던 지원자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직무에서 수행하는 역할이나 업무를 고려했을 때 더 적합한 지원자가 있었을 수도 있고요. 트라우마로 남기지 마시고, 이번 면접에서 그래도 내가 잘했던 부분, 못했던 부분 정리하면서 다음 면접 잘보자. 는 마인드로 차분하게 생각 정리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기회는 분명 옵니다.
옴스잡스 답변 감사합니다 저번주 금요일에 면접봤는데 오늘도 연락 안왔네요 ㅜㅜㅜㅜ답답한 마음에 헤드헌터분한테 전화했더니 아직 채용전이라고는 하시는데 ㅜㅜㅜㅜ 더 기다려봐야할까요 ....? 주말 포함 5일짼데..... 너무 애가 타네요 ㅜㅜㅜ 너무 가고싶었던 회사여서 ㅜㅠ
@@정다혜-p4h 네 그냥 기다리시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ㅠ 헤드헌터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음을 비우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가고 싶은 회사일수록 더더욱 마음을 비우고 면접을 봐야 됩니다. ㅠㅠ
@@정다혜-p4h 혹시 붙으셨나요?
안녕하세요. 이번에 면접을 보고 탈락한 사람입니다. 벌써 8번째 떨어지고 무슨원인인가 직접 찾아보려고 하고있습니다.
제가 그동안의 봤던 면접이나 내용들은 정리하는건 좋은습관인데
문제는 말주변이 없어서 가지고 있는 경험에 대해서 외워서 말하는게 대부분입니다.
사실 면접은 필수사항(1분자기소개)이 제외하고는 외워서 갈게 아니라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어떤분은 느낌상으로 1분자기소개도 외우지 않고 그냥 자기생각대로 말하더라고요 그러니깐 탈할수박에 없더라고요
원인은 아는것 같지만 아직까지는 면접스터디라는것을 안해봤는데.
면접스터디를 해야할까 고민까지도 생각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제 수준에서 자기생각을 가지고 고뇌하지도 않은사람이 면접스터디에 가봣자 무슨의미가 있을까가 의문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회사가 원하는 대답을 해야하는데 자신의 생각하는것과 회사가 원하는 답변을 안한채 그냥 답변만 공부한다면 차라리 안한것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궁금한것은 저의 이 현시점에서 무엇을 준비하는게 제일 베스트일까요?
스펙을 뛰어넘는 자소서를 정독하시고. 취업의 방향성과 준비방식부터 아예 다시 바로잡는 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책 안 사셔도 됩니다. 브런치 찾아가시면 스펙을 뛰어넘는 자소서 24편짜리 있습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 1차 실무면접때 화상면접이었는데, 면접관이 두세번씩이나 카메라 각도 안좋아서 불이익이 있을수 있다 얘기했지만 합격.
2차 임원면접때는 몰래 휴대폰 주머니에 넣고 음성녹음하려다 면접 시작하자마자 진동 울려서 면접관들 다 보는 앞에서 급하게 꺼내서 껐고 그들도 다 봤음. 합격.
거의 이정도면 레전드 아닌가요?
ㄹㅈㄷ!! 면접의 고수로 ㅇㅈ합니다 ㅎㅎ
5:15 ㅋㅋㅋㅋㅋㅋ여행떠나지마시구요
임원면접에서 정말 잘봤다고 생각했는데 떨어졌어요 ㅠ 혹시 기업제품사용경험을 물어봤는데 제가 사용경험이없는데 있다고 거짓말했거든요 이거하나때문에 떨어질수도 있나요? 아니면 다른 답변들도 별로였던걸까요?
네.. 거짓말은 독입니다. 그것 때문에 떨어졌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거짓말인 게 티가 나면 임원면접은 무조건 독입니다. 또한, 다른 답변은 괜찮았는지에 대한 부분도 점검이 물론 필요하고요. 거짓말은 앞으로도 꼭 하지 않으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뼈때리는팩트ㅜㅜ
제가 토론 면접 도중 경쟁사 사업을 면접 보는 곳 사업으로 착각해서 말했는데용
탈락 원인 중에 그래두 이게 크게 작용했겠죠..?
무게감이 다른 실수처럼 느껴지긴 합니다 ㅠ 1차면접이라면 다른 면접을 잘 봤다는 가정 하에 합격을 해볼 수도 있겠으나 2차면접이라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선생님... 면접장 들어가서 첫인사하자마자 갑자기 블라우스단추가 풀려서 완전 당황한채로 급하게 잠갔는데 안좋게 보였을까요??ㅠㅠ 너무 칠칠맞게보였을까봐요ㅠㅠ
당락과 전혀 무관합니다.
난 항상 좋은데 합불은 반반..
갑자기 보고 질문드립니다. 하도 알바고 취업이고 제 스펙이 대학교 중퇴에 군필이고 한미한데도 서류 광탈이 아니라 일부 기업에선 선제의도 오고
왜 스펙이 한참 다른 지원자보다 떨어지는데도 면접 제의가 왔을까요? 제 학과와 상관없는 마케터인데도요.. 듣기론 분명 면접을 부르는 사람은 1차 그린 라이트고 지원자를 불러서 좀 더 심층적으로 알아보고 싶다는 조금은 긍정적인 신호라는데요.. 면접에서 깎아먹어서 탈락이 된걸까요.. 당일 지원한 것도 탈락되었습니다.
알바고 취업이고 면접 기회는 적지 않게 오는데 합격이 별로 많지 않고, 답답해서 미칠 지경입니다.
1. 면접 봤던 기업은 선제의까지 하며 저에게 면접 기회를 주었습니다. 면접을 보기로 한 시점에서 제 학력이나 스펙, 나이등은 회사에서 봤을때 일단은 문제없겠다 판단내린걸까요?
2. 자격증같은것이나 학력을 학점은행제로라도 보완하면 합격률이 높아질까요?
뭔가 뛰어넘는 재주 없이는 취업을 해야 하는데.. 이대로 알바만 하다 돈을 못 모으고 나이만 먹고 취직을 못하다 굶어죽지 않나 걱정됩니다.. 부모님도 극단적인 말씀만 하시고요..
도무지 합격을 못하니, 제 자체가 문제인가 싶습니다. 면접관이 시간이 한가한 사람도 아니고, 올영업인 블랙기업같은 데도 가봤는데 이 사람들이 ' 면접놀이 ' 나 사람을 불러놓고 장난을 치는건가 싶은 생각도 들구요..
식당이나 막노동쪽으로라도 현재 근력이 후달리지만 이쪽만 목표로 하고 해야하는 걸까요?
30대 초반 이 나이 먹도록 경력이나 스펙없이 처참하게 비었거나 알바기록만 있으면 취업은 포기해야 할까요?
정녕 저는, 앞으로 다시 마음을 고쳐먹고 자격증이나 스펙을 따두어도 그만큼 나이가 차니까 안되는걸까요?
나이고저를 막론하고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는 것은 멋진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많은 시간 동안 쌓지 못했던 경험과 스펙들을 뒤늦게 쌓고 준비하려면 그만큼 어려움이 따르는 것도 당연합니다. 그런 두려움을 감안하고서라도 시도하고, 도전해보고 싶은 뜻이 있다면 과감하게 해보는 게 저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공부와 취업이 전부라고 생각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공부만 하고 살아왔던 입장에서 최근 1-2년간 삶에 대한 생각을 바꾸게 된 계기는 자영업자들의 삶을 다룬 유튜브 채널이었습니다. 저는 월급 조금 더 받겠다고 아둥바둥 평생을 공부했지만 휴먼스토리, 20대 자영업자 이야기 등에 나오시는 분들은 자신이 땀흘리고, 노력해서 수백, 수천, 수억까지 매출과 점포의 크기를 넓혀가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려서부터 CEO가 되겠다는 꿈을 품었던 제가 월급쟁이 직장인이 되겠다고 죽기살기로 대학을 다녔던 것인가라는 생각과, 내가 저들처럼 직접 현장에서 뛰며 배우고, 더 많은 해봤다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이 들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렇게 성공하신 분들도 엄청난 땀과 노력을 쏟아부은 결과이고, 일부에 지나지 않겠지만 이는 회사생활이든, 취업이든, 장사든, 성공이든 결국 다 똑같습니다. 무엇 하나에 미쳐서 죽기살기로 해볼 수 있는 자신감과 깡다구만 있다면 길은 보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취업을 목표로 하신다면 현실적인 목표 수립부터 그에 따른 계획까지 필요하시긴 하겠지만 지원자께서 진정 원하시는 삶의 목표와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고민해 보시면서 진로를 설정해 나가신다면 더 좋겠습니다.
@@OhmsJOBs 경험이 전체적으로 부족한것 같아서.. 제가 초창기에 간 알바가 힘 위주로 돌아가고 너무나 적나라하게 와일드한 곳으로 가서.. 그리고 사업을 하려고 해도 무자본 창업 말고는 방법이 없잖아요 최소한의 돈이 들어가고.. 그래서 제 돈도 해결하고 집에서도 일 안하고 살거냐 타박도 해서 제 스스로 콜센터 자리도 알아보고 하지만 사업은 뚜렷한 아이템 없이 도전하면 실패가 명백해서 아직 아이템조차 안 보이고 개인적인 돈도 쪼들리는 저한텐 아직은 먼 이야기처럼 들리네요. 적어도 유지비가 적잖이 들어가는 사업보단 제가 직접 찾아보고 중간에서 해결해주는 무자본 창업이나 중개는 조금 나을것같은데.. 뭘 연결할지는 아직 못찾았네요 제 용기조차 쪼그라든건가.. 그나마 집안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거액의 빚은 없는 상태라서 나이는 더 먹은 제가 안좋은, 극단적인 생각 수차례 하지만서도 그나마 물류업체서 믿을 만한 정도는 아니고 어쩌다 불러주는 서브로 길게 일해서 일자리는 불안해도 원하든 원하지않든 물류의 흐름은 같이 보게 되었습니다. 근데 넌 그거만 하면 평생 알바야 하는 부모님의 악담에 속만 끓네요. 심정은 이해되지만.
아직 운전면허도 못 땄고, 겁만 많아서 무리하게 대출받거나 사업 뛰어들거나 도박하거나 이러진 않아서 큰 채무는 안졌지만, 알바 하나조차 물류업체 하나 빼곤 다 떨어지거나 못 해내서 " 폐기물, 살처분용, 쓰레기같은 인간 " 이 생각까진 드네요.
속도나 힘이 3D 업계에선 중요한데, 생산직을 가면 그나마 나을까요?
질문하기 전에 가보는 게 낫다면, 한번이라도 연락 먼저 온데 집에서 한참 멀더라도 면접 가볼까요?
직무 1차면접을봤는데요
중고신입이고 이전에도 가고싶었던기업이었는데
질문이 저희회사에 지원하신적없으세요?
이런거였는데 그게 지원자에 대한 관심같은건 아닌거죠?ㅋㅋㅋ어떻게든 합격시그널찾고싶네요ㅜ
그냥 아무생각 없이 발표 기다리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선생님 ㅠ 제가 옆에 다른지원자들과 달리 말하면서 같이 인사를 하는 실수를 했는데 면접에 큰 영향이 있을까요ㅜ 너무 걱정이네요
영향 없습니다~!!!!
제가 너무 긴장한 나머지 첫 질문에 면접의도를 잘못파악해서 ㅜ면접관님이 그거말고 이거요 라고 해서 질문에 제대로 다시 답했는데ㅜ 바로 광탈일까요?ㅠ 이것또한 마음에 너무 걸리네요ㅠ
오늘 경력최종면접보고 왔는데
엄청난 압박면접이였습니다 안내받은 1시간보다 긴 1시간 10분정도 면접이 진행됐는데
제생각을 얘기하고 답변을 할때마다
-본인이 생각한 직무와 우리가 뽑고 싶은 직무는 다른것 같다
-지원서에는 해당역량이 있다고 했지만 실제는 다른것 같다
-이직사유가 이해가 좀 안된다
-주변에서 본인을 평가할때 어떤 부분을 개선해야한다고 평가를 받는 편인가
-실제 성과를 만들었다고는 했지만 주로 외주를 주거나 실제 본인이 기여한건 적은거 같다
등등 뭔가 의심스러운 눈빛과 부정적인 얘기 혹은 질문만 하시더라고요
방어하기에 급급했네요 망한거같습니다ㅜㅜ어렵겠죠?
면접은 면까몰이 진리입니다. 다만, 합격이 어려운 것 맞고, 1차면접이라면 합격의 가능성이 있지만 2차라면 어려울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장에 떨어진 사실에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마시고, 이후에 직면했을 부족함을 미리 확인했다 생각하시면 더 좋겠습니다. 스펙을 뛰어넘는 자소서/면접편 통해서 기본기 다지셔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책 구매가 싫다면 브런치북을 활용하셔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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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영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