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멈추는 시계와, 멈추지 못하는 시간과. 시간의 장조와, 시간의 단조. 음악을 감상하는 나와, 음악을 작곡하는 임과. 음악의 장조와, 음악의 단조. 방학을 맞이하는 '나'와, 수능을 준비하는 나와. 내 인생의 장조와, 내 인생의 단조. 공부하면서 위로됐어요 좋은 노래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가 옛날 이야기를 하나 해 주마. 대한민국이라는 마을에 작곡을 하는 자두가 살고 있었어. 그 자두는 독특하고 다채로운 음악으로 사람들을 매료시켰지. 어느 여름 날, 그 날도 어김없이 자두의 음악이 마을에 울려퍼지고 있었어. 사람들은 잠시 뒤 어떤 일이 벌어질 지 상상치도 못 한 채로 귀를 기울였단다. 음악이 중반에 이를 쯤, 갑작스레 멀쩡하던 사람들이 줄줄이 쓰러지기 시작했어. 그 순간, 그 광경을 오두막 안에서 지켜보던 현자가 크게 소리쳤지. "다들 도망치게! 이건 전설로만 전해져 내려오는 '피의 저녁' 이야!" 그래. '피의 저녁'은, 갑작스럽고 무규칙하게 찾아오는 저주와도 같은 시간이었단다. '이 때가 되면, 사람들이 하나같이 심장을 부여잡고 쓰러진다.' 전설 속 설명과 현재 상황이 정확히 일치했던 게지. 이 혼란과 공포 속에서도, 자두는 꿋꿋이 연주를 이어갔어. 마치 세상 모든 것에 초연한 것 처럼. 피의 저녁이 지나가고 자두의 연주도 막을 내리자, 마을 외곽에 숨어있던 사람들이 흑색 적막속에서 작은 모닥불 앞에 모였어. 그들은 갑작스러웠던 비극에 적잖이 충격을 받은 채로 망연자실해 있었지. 그 때, 오두막에서 서가를 뒤지던 현자가 황급히 뛰쳐나와 그들에게 이렇게 말했단다. "'피의 저녁'을 일으킨 원인을 찾았다네. 그것은..." "자두와 시간이야" 그랬어. 그 모든 혼란 속에서 자두만이 홀로 초연히 연주하던 그 음악은 'Clockhands', 시간과 연관이 있는 음악이었어. 또한, 모든 '피의 저녁'은 '자두'가 '시간'과 관련된 음악을 연주하던 도중 찾아왔지. 사람들은, 치명적으로 감미로웠던 자두의 시간을 들으며 심장마비에 걸리고 만 게야. 이후 그 마을의 사람들은 자두가 시간을 연주 할 때마다 좋아요를 누르며 평화를 빌었단다.
나중에는 'PLUMCORE' 라는 장르 새로 생길듯 ㅋㅋㅋㅋ
이런! 너무 광범위해서 음악을 일컫는 또다른 말로 바뀌었군요!
아닙니다 이미 플럼갓은 장르 그 자체라구요!!
'Plum Art Core' 가 더 어울리지 않을까요?
@@carrotcarrot3521 아트코어랑은 좀 다르지 않나요?
그런가요?
plum이 9만명? 난 진짜 너무 적다고 본다 이렇게 노래 잘만들면 진짜 1000만 아니 과장 조금 보태서 1억은 진짜 가야한다 생각한다 진짜로
플럼은 진짜 천재가 맞는듯
플롬 아니였나욘(아닌가)
@@수냥-냥이입니다만 그냥 플럼 이었던걸로 기억해요
예전에 미완성곡 모음에서 들었을 때 되게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드디어 풀버전 들을 수 있게 됐네요
항상 좋은 음악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시계사이에 거리를 둔 너와 나의 시간의 경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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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은 곡입니다.
이번 곡 감사드립니다!
ㄹㅈㄷ 음악을 이렇게 뽑아내는데도 실버버튼이 없다? 솔직히 플럼갓이 이 정도인건 말이 안 되긴 함
ㅇㅈ 이정도 실력이면 10만? 100?만? 쌉가능인데 거기다 유튜브 8년인지 11년인지한 대형 유튜버야할 유튜버야하는데.....ㅠ
ㅇㅈ
플럼갓을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니
참 불쌍하구나
언젠간 대박나실 겁니다
아직 그 때가 아닐 뿐...
진짜 gamma ray burst도 그렇고 요즘 플럼님 기운이 장난아니네요ㄷㄷ 플럼님이 우리나라분이라는게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국뽕이 차오른다 ㄷㄷㄷ
앞으로도 좋은곡 부탁드립니다 항상 화이팅!!
언젠가 멈추는 시계와,
멈추지 못하는 시간과.
시간의 장조와,
시간의 단조.
음악을 감상하는 나와,
음악을 작곡하는 임과.
음악의 장조와,
음악의 단조.
방학을 맞이하는 '나'와,
수능을 준비하는 나와.
내 인생의 장조와,
내 인생의 단조.
공부하면서 위로됐어요 좋은 노래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님 글..레전드.. 특히 첫문단의 대비..
그쪽은 그냥 시나 소설 쓰죠
;;
일반인이 들을때:오 노래 좋다
수능생이 들을때:아 망할
@@adafal-1017 아 안돼요 나 대학가야돼
It’s impressive you keep producing song so quickly and at such consistent quality as well!!!!!
thanks!
뉴에이지는 플럼님 곡밖에 안 듣는것 같아요!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른 분 곡들도 많이 들어보세요 ㅋㅋ
헉 4초전 귀하다
그것도 그렇고 노래가 너무 좋네요 ㅎㅎ 그 모음에서 들은 적 있는데 이렇게 나오니까 또 새롭네요
감사합니다!!
이것이 타임라인 시리즈의 프로토타입...!
피아노로 치기 딱 좋은 곡이네요!
감사합니다!
노래가 너무 좋네요 앞으로도 계속 이런노래 올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사랑합니다 plum ㅠㅠ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플럼!!
감사합니다!!
너무 아름다워ㅠㅠㅠㅠ❤
감사합니다!!
오늘도 감사해요!!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 플럼님 음악을 들으면 너무너무 힘이 나요!! 속도감도 조금 있어서 지루하지 않은 아련함을 주는 게 신기하네요 잘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25 여기 겁나 좋음
시계 시리즈는 언제나 들어도 좋네요!
오늘도 명곡을 만드셨군요. 언제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매일 듣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맛있는곡 감사합니다 plum님!! 뭔가 춤추기 좋은곡 같아요!!
감사합니다!!
아니 무슨 노래든 다 잘 만들면 어케요 ㄷㄷ 대단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음악 들었습니다 PLUM님이 직접 한 번 더 성지연 불러주시길.. 1일차
오늘 노래도 잘 감상합니다😊
감사합니다!!
피아노로 이렇게 아름다운 음을 낼 수 있는지는 몰랐습니다.. 정말 좋네요!
감사합니다!!
꺄ㅏ 신곡이당!!!
ㅋㅋ 감사합니다
이번곡 최고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재능의 영역과 노력의 영역이 있다면 플럼님은 신의 영역이시네요
잔잔하면서도 산뜻한 분위기 너무 좋네요! 좋은 곡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거 그 모음에서 들은건데 이렇게 나오니까 새롭네
감사합니다!
이번 곡도 최고내여
감사합니다!!
도입부 째깍째깍 소리가 뭔가 그 순간에 시간을 멈춘 듯한 느낌... 아예 째깍째깍 소리에 맞춰 음악이 재생되는 것도 멋질 것 같네요
새로운 미래를향한 계획을 세우는듯하네요. (나도 좀 세워야하는데)
화이팅입니다 크크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조회수 보니까 이거이거 megamix 3d에 들어가겠구먼
플럼님 진짜 천재다 작곡이 미쳤다
이거 계속 돌려보는 중이요ㅜㅠ
어우 피아노 너무 좋아
감사합니다!!
진짜 이분 곡 들을때마다 쯔꾸르게임 생각남,ㄹㅇ 쯔꾸르에 나올거같은 브금에 곡서사도 잘짜진듯
경쾌하면서 우아한 멋진 곡이군요 이러니까 구독하지!!! 플럼 최☆고!
감사합니다 ㅋㅋ
신나는곡이구만
신나는 건 중반만이긴 하지만 ㅋㅋ 감사합니다!!
Plum님이 한 번 더 성지연 불러주시길 2일차..
피아노의 감성 좋네요!
감사합니다!!
휴가 갔을때도 듣는 플1럼
최고다 플럼씨 !!!
오늘도 힐링하고 가요!
노래 정말 좋네요 잘 듣고갑니다. 유니가 가사를 붙이면 어떻게 될지도 굉장히 듣고싶어지네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잘 듣고 갑니다 슨상님
현시점 찰리푸스 를 뛰어넘고 최고의 자리에 오를수 있는 유일한 사람 “plum”
그저 플럼갓 ㄷㄷ
Always Making Good Music!
그렇게 화려한 곡은 아니지만 피아노와 바이올린,드럼이 마음을 울리네요!
잘 듣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타임라인 후속작 같네요 :)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첫부분부터 굉장히 듣기 좋다고 생각할 정도로 상당히 좋은 곡이네요
너무좋습니다 timeline 다음으로좋아하게됄노래가 됄거같아요
감사합니다!
플럼+시계=치트키
감사합니다 ㅋㅋ
우와 좋다~♡
Plum님이 성지연 한 번 더 불러주시길 3일차
초반들었을때는 새벽 감성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아침감성이로구만~ 오히려 좋아!!!
피아노로 한번 쳐보기도 좋겠네요 최고❤
좋네요~
i adore this track, thank you
약간 시계추 느낌도 나는게 좋네요 마침 들을것 없었는데 감사합니다
우와 노래 짱 좋다
Plum
Your music inspire me so much as an autor of fantasy books
Thanks for all your hard works
도입부부터 맘에 든다
영상 나오자마자 봤어야됐는데 54분전에 봐서 죄송합니다
ㅋㅋ 언제 오시든 상관없어요!! 들어주신다면야
와😊
😍
감사합니다!
Timeline 후속작 인줄
저두요
ㅋㅋ ㅇㅈㅇㅈ
플럼은 시간을 소재로 음악을 많이써줘서 좋음
허허허 아주 대견하구만 대견해!
감사합니다!!
I love you
사랑해요
감사합니다!
이게 플럼이지
갓 플 럼
노래 너무 좋다 진짜
감사합니다!!
Timeline 이랑 BTTL이랑 비슷한 노래가 생각나네요!
곡 자체는 완전 다른 느낌이긴 하지만... ㅋㅋ 감사합니다!
갓. 플. 럼.
plum 님 노래들 유튜브에 배경음악으로 깔고 사용해도 괜찮나요?
어째서 시계들은 하나같이 좋은걸까
ㅋㅋ 감사합니다
MEGAMIX 3 기원 7개월차
항상 노래 잘 듣고있습니다 혹시 선생님께서 작곡하실 때 어떤 작곡 프로그램 사용하시는지 여쭈어봐도 될까요?
Logic Pro X 사용중입니다!
정주행 53일차
이 노래 가지고 게임 만들면 꼭 한번 해보고 싶다
다운로드 한 곡은 자신의 유튜브에서 써도 되는건가요?
좋아요
제 시간을 훔치셨습니다.
구독자님들 플럼 노래 들을때 유튜브 뮤직 쓰나요? 다른앱은 노래가 다 없는것같아서요..
어지간한 스트리밍 앱에 제 앨범 다 있을겁니다! 다만 최근 곡은 좀 기다리셔야...
@@Plumwriter 유니 곡들은 없는것 같던데 제가 못찾는걸까요? ㅠㅠ
되게 타임라인 같은 곡인줄 알았는데
아예 딴 곡이네요 ㅋㅋ
ㅋㅋ 그랬습니다!
진짜 이런 곡은 어떻게 만드는거지
플-멘
연속재생플레이리스트에이것도넣어주세요나중에
타임라인하고 비슷할줄 알았는데 ㅋㅋ
메믹2는 타임라인 메믹3은 이건가
好听❤
이거 몇번째 시계 곡이지
일단 timeline 2부작, 시계추, 시간을 멈추다 이정도 아는데
好的音乐 我喜欢你❤
그래서 언제 실버를 받으시는 건가여
디제이맥스 뭐하냐 빨리 콜라보 진행시켜
내가 옛날 이야기를 하나 해 주마.
대한민국이라는 마을에 작곡을 하는 자두가 살고 있었어.
그 자두는 독특하고 다채로운 음악으로 사람들을 매료시켰지.
어느 여름 날, 그 날도 어김없이 자두의 음악이 마을에 울려퍼지고 있었어.
사람들은 잠시 뒤 어떤 일이 벌어질 지 상상치도 못 한 채로 귀를 기울였단다.
음악이 중반에 이를 쯤, 갑작스레 멀쩡하던 사람들이 줄줄이 쓰러지기 시작했어.
그 순간, 그 광경을 오두막 안에서 지켜보던 현자가 크게 소리쳤지.
"다들 도망치게! 이건 전설로만 전해져 내려오는 '피의 저녁' 이야!"
그래. '피의 저녁'은, 갑작스럽고 무규칙하게 찾아오는 저주와도 같은 시간이었단다.
'이 때가 되면, 사람들이 하나같이 심장을 부여잡고 쓰러진다.'
전설 속 설명과 현재 상황이 정확히 일치했던 게지.
이 혼란과 공포 속에서도, 자두는 꿋꿋이 연주를 이어갔어. 마치 세상 모든 것에 초연한 것 처럼.
피의 저녁이 지나가고 자두의 연주도 막을 내리자, 마을 외곽에 숨어있던 사람들이 흑색 적막속에서 작은 모닥불 앞에 모였어.
그들은 갑작스러웠던 비극에 적잖이 충격을 받은 채로 망연자실해 있었지.
그 때, 오두막에서 서가를 뒤지던 현자가 황급히 뛰쳐나와 그들에게 이렇게 말했단다.
"'피의 저녁'을 일으킨 원인을 찾았다네. 그것은..."
"자두와 시간이야"
그랬어. 그 모든 혼란 속에서 자두만이 홀로 초연히 연주하던 그 음악은 'Clockhands', 시간과 연관이 있는 음악이었어. 또한, 모든 '피의 저녁'은 '자두'가 '시간'과 관련된 음악을 연주하던 도중 찾아왔지.
사람들은, 치명적으로 감미로웠던 자두의 시간을 들으며 심장마비에 걸리고 만 게야.
이후 그 마을의 사람들은 자두가 시간을 연주 할 때마다 좋아요를 누르며 평화를 빌었단다.
뭐야 필력 미쳤어요
평화를!!!...크헉!(사망)
예사롭지 않은 필력이구나 젊은이 합격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