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2 썬킴에게 잡지사 출연료란? 🧧 01:35 생각보다 얼마 안 된(?) 귀성 문화 02:44 ‘홍동백서’는 일본 문화다? 06:25 산업화와 교육열이 만든 귀성 문화 08:37 짐칸에 사람이 올라가던 그때 그시절 🧳 11:32 곤봉이 난무하던 기차역 매표 전쟁 14:20 압사 사고 15:07 추억의 고속버스 ‘그레이하운드’ 🚏 16:35 특별했던 명절 회사복지 19:06 이색 귀성길 풍경 21:07 나라별 귀성문화 🇯🇵🇨🇳🇰🇵 23:55 경험에서 나온 듯한 덕담
20:00 지금 기준으로 생각하면 안되죠ㅎㅎ 우리나라 주 5일 개념 도입된지 생각보다 얼마 안됐습니다 DJ때 시작했으니 20년 좀 넘었네요 저 당시엔 토요일도 꼬박 일하던 시절이라 일요일 딱 하루 쉬는데 이동하는데만 꼬박 하루걸리는 시골을 어찌갑니까?? 거기다 고속버스나 기차요금도 저당시 임금에 비하면 비쌌던지라 명절때 아니면 쉽게 움직일수도 없던 시절입니다 저 당시엔 하루 12시간 이상 일하는게 기본이었고 쉬는 날인 일요일은 피곤에 쩔어 걍 잠자는 날이었음 명절에 고향가서 부모님 뵐 생각으로 그런 생활 버텨내던 시절이니 더 저랬던거죠 그걸 충분히 알만한 나이대신데 그런 생활을 안해봐서 그런지 잘 모르시네ㅎㅎ
설이라 주제가 귀성길인가보네요 ㅎㅎ...어린 시절에 부모님 손잡고 가던 귀성길...다시 기억하니 역시나 끔찍하네요 아침 일찍 출발해 성남에서 서울역 가는데 버스타고 두시간...( 물론 나는 몰랐지만 부모님은 그 전에 고생하며 예약하신 표겠죠 ) 서울역에서 부산까지 비둘기 타고 11시간...부산 도착하면 용두산 산자락에 있던 고모님댁에 헥헥거리고 올라가 하룻밤 자고... 그 다음날 아침에 또 내려와서 연안부두 가서 배 타고 두시간...거제 장승포항에 내리면 거기서 산길로 걸어서 두시간... 그렇게 힘들게 이틀 걸려서 거제 덕포까지 가서 한 이틀 놀고나면 다시 또 빡세게 올라와야 했던 ㅋㅋㅋ
초등학생 무렵 강원도 횡성에서 부산 큰집까지 추석쇠러 갔던 적이 있어요. 길이 많이 밀릴 걸 예상하긴 했는데 처음 부산으로가는 거라 부모님도 그정도일줄을 모르셨나봐요 자가용으로가는데.. 간식이랑 김밥도 싸서 소풍처럼 출발했는데 휴게소 들릴 수도 없이 차가 너무 많아서... 추석 이틀전 아침? 점심? 쯤 출발해서 추석 전날 새벽 1시쯤 도착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최소 12시간ㅋㅋㅋ 중간에 터널에 갖혀서 꼼짝도 안하고 3시간쯤 있었어요 앞에서 사고가 났는지 그래서 그냥 차시동 꺼놓고 트렁크에 가서 싸온 도시락 꺼내먹고 선물로 사가던 과일먹고...ㅋㅋㅋ 운전자분들 다 나와서 기지개펴고ㅎㅎ 터널 안이 휴게소화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10시간씩 버스타면서 멀미로 식겁하곤 이듬해 설에 작은 창문이 있었던 젤 뒤 그리고 그 앞칸 좌석 아니면 버스에 타지 않겠다고 떼쓰다 오지게 쳐맞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부부가 자리를 바꿔준 적이 있었다 어려서 엄마가 어떻게 감사를 표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이라도 만나면 보답해 드리고 싶다.
00:12 썬킴에게 잡지사 출연료란? 🧧
01:35 생각보다 얼마 안 된(?) 귀성 문화
02:44 ‘홍동백서’는 일본 문화다?
06:25 산업화와 교육열이 만든 귀성 문화
08:37 짐칸에 사람이 올라가던 그때 그시절 🧳
11:32 곤봉이 난무하던 기차역 매표 전쟁
14:20 압사 사고
15:07 추억의 고속버스 ‘그레이하운드’ 🚏
16:35 특별했던 명절 회사복지
19:06 이색 귀성길 풍경
21:07 나라별 귀성문화 🇯🇵🇨🇳🇰🇵
23:55 경험에서 나온 듯한 덕담
썬킴 출연료좀 올려줘요ㅋㅋ
ㅋㅋㅋ 썬킴님 프로는 다 챙겨봐욤 😊 최고최고~ 이강민 편집장님 완전 훈남~❤ 박광일님 나오실때도 챙겨본답니당~
제 최애 프로 이강민님 잡지사 타프로 매불 둘다 넘좋아요~❤화이팅 💓💓
강민 선생님 정말 경청을 잘하시네요.. 진행자로써 최고입니다😊
난 왜 이 프로 보면서 격하게 공감하냐?ㅜㅜ
시청자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
지나간 이야기지만 새롭네요^^
이강민 썬킴 파이팅!!!
보라색 양복 오랜만에 보네
연휴 마무리 즐겁게 했습니다^^😊
썬킴님 항상 재밋어요 ㅎㅎㅎ
소소한 주재도 재미나게... 오늘도 잘 들었습니다.
썬킴 재밌쪄
저도 귀성길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비둘기호 탔던 기억이나네요 제기억으로는 가는역마다 멈췄던 기억이 있구요 중간에 내려서 화장실 갔다가 가락국수 먹고 시골로 갔던 기억이 나네요..
아버지가 직업 군인이셔서 지방으로 이사 많이 다녔는데 고향이 서울이셔서 남들과 반대로 올라가서 차막히는일이 없어서 좋았었네요.
썬킴 선생님 감사합니다 🙏
초등학교 2학년... 강릉 외갓댁 가는 길... 무언가를 못 참았...지 ㅠㅠ
literally 못 참...았구나.(토닥토닥)
07:53
무즙 파동 1964년
그리고 일제강점기에는 지금처럼 중고등학교가 분리돼 있지 않았고
5년제 중학교(중고교 통합)로 운영되었다고 알고 있음
❤❤❤
20:00 지금 기준으로 생각하면 안되죠ㅎㅎ 우리나라 주 5일 개념 도입된지 생각보다 얼마 안됐습니다 DJ때 시작했으니 20년 좀 넘었네요
저 당시엔 토요일도 꼬박 일하던 시절이라 일요일 딱 하루 쉬는데 이동하는데만 꼬박 하루걸리는 시골을 어찌갑니까??
거기다 고속버스나 기차요금도 저당시 임금에 비하면 비쌌던지라 명절때 아니면 쉽게 움직일수도 없던 시절입니다
저 당시엔 하루 12시간 이상 일하는게 기본이었고 쉬는 날인 일요일은 피곤에 쩔어 걍 잠자는 날이었음
명절에 고향가서 부모님 뵐 생각으로 그런 생활 버텨내던 시절이니 더 저랬던거죠
그걸 충분히 알만한 나이대신데 그런 생활을 안해봐서 그런지 잘 모르시네ㅎㅎ
선곡 좋습니다~~ 고향집에서~~
국민학생때 명절날 시골갈때집에서 육개장 만들어가서 갓길에서 먹은기억남 전남 할머니댁에 도착하면 늦은밤 이 되었지
설이라 주제가 귀성길인가보네요 ㅎㅎ...어린 시절에 부모님 손잡고 가던 귀성길...다시 기억하니 역시나 끔찍하네요
아침 일찍 출발해 성남에서 서울역 가는데 버스타고 두시간...( 물론 나는 몰랐지만 부모님은 그 전에 고생하며 예약하신 표겠죠 )
서울역에서 부산까지 비둘기 타고 11시간...부산 도착하면 용두산 산자락에 있던 고모님댁에 헥헥거리고 올라가 하룻밤 자고...
그 다음날 아침에 또 내려와서 연안부두 가서 배 타고 두시간...거제 장승포항에 내리면 거기서 산길로 걸어서 두시간...
그렇게 힘들게 이틀 걸려서 거제 덕포까지 가서 한 이틀 놀고나면 다시 또 빡세게 올라와야 했던 ㅋㅋㅋ
그레이하운드 기억난다.ㅋㅋㅋㅋ 한번 타봤어요. 어렴풋이...
비둘기 타봤지요ㅎ
초등학생 무렵 강원도 횡성에서 부산 큰집까지 추석쇠러 갔던 적이 있어요.
길이 많이 밀릴 걸 예상하긴 했는데 처음 부산으로가는 거라 부모님도 그정도일줄을 모르셨나봐요 자가용으로가는데..
간식이랑 김밥도 싸서 소풍처럼 출발했는데 휴게소 들릴 수도 없이 차가 너무 많아서...
추석 이틀전 아침? 점심? 쯤 출발해서 추석 전날 새벽 1시쯤 도착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최소 12시간ㅋㅋㅋ
중간에 터널에 갖혀서 꼼짝도 안하고 3시간쯤 있었어요 앞에서 사고가 났는지
그래서 그냥 차시동 꺼놓고 트렁크에 가서 싸온 도시락 꺼내먹고 선물로 사가던 과일먹고...ㅋㅋㅋ
운전자분들 다 나와서 기지개펴고ㅎㅎ 터널 안이 휴게소화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2000년 대학생이었는데, 추석때 경상도 진주에서 서울로 고속버스로 돌아왔습니다. 아침 8시 출발 밤 9시 도착 이었습니다. 중간에 휴게소에 서면, 차가 너무 많아서 입구쪽에 버스 세우고 화장실 다녀오라고 했었네요. 의외로 고향갈때는 6시간 밖에(?) 안 걸림.
네 효자 맞습니다 ^^
그레이 하운드가 미국 주를 연결하던 버스였는데 폐차직전이라해도 주행거리가ㅡ짧으니 괜찮았다네요.
서른이 넘어서도 그 밤샘을 어머니께 시켰네요. 죄송합니다.
비둘기호로 출퇴근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추석무렵 중국여행중
기차역에서 사람들 쏟아져 나오는거 본적있는데 입이 딱 발어짐요
태극호도. 있었습니다
이런 얘기를 집안 노인들이 다 들어야 할텐데..
명절에는 씨름.소싸움 방송하고 춘향전.성룡.이소룡.영화 방송하고 했죠.^^
90년도 초에 명절직전 이미 버스 기차 예매는 끝 그나마 불법이지만 2만원정도로 고향 갈수있게 전봇대 여기저기 어느지역 간다고 붙어 있었음
맞습니다. “사람은 태어나면 서울로 보내고, 말은 태어나면 제주도로 보내라”라는 말이 있잖아요.
예전에는 진짜 가족위주 문화였는데..어느새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만연한 나라가 되었네요.
명절 때 시골엔 동네별축구대회가 가장 큰 행사엿쥬. 도시 사람덜은 잘 모르겟쥬
2002 월드컵 즈음에도 추석 때 당진에서 서울 승용차로 12시간 걸렸다.. 울 고모 부산에서 서울까지 차로 26시간 ㄷㄷ
기차안에서 담배도피고 소주도 드링킹ㅎㅎ
1990년에 서울에서 청주까지 14시간 걸려봤음
아… 몇넌돈진 헷갈리지만 노태우 정권에 민속의 날인가 생겼을 때 친척들과 봉고타고 눈오는 고속도로를 광주까지 25시간 걸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94년도 괜찬더라 스틱가지고 경포대 가는데 14시간 걸렸다 8월2일날 ㅋㅋ
비둘기 타면. 닭들고 염소끌고. 탑니다
썬선생님 방송하실 때 앞을보고하시면 안될까요? 오른쪽 얼굴도 궁금하고. 왼쪽에는 뭐가있는지 궁금합니다
앞을 보는데요. 말을하며 왼쪽 오른쪽으로 자연스럽게 움직입니다.
라디오 베이스임...
진행자 보는거죠...
10시간씩 버스타면서 멀미로 식겁하곤 이듬해 설에 작은 창문이 있었던 젤 뒤 그리고 그 앞칸 좌석 아니면 버스에 타지 않겠다고 떼쓰다 오지게 쳐맞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부부가 자리를 바꿔준 적이 있었다 어려서 엄마가 어떻게 감사를 표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이라도 만나면 보답해 드리고 싶다.
얼마 일까 ㅜㅜ
80년대 구내식당500원이맞나ㅋ울아부지81년도 공무원 봉급봉투보니 2마넌인가 했던거가튼데 구내식당500원은 비싼거같네..02년도 학식 일품도 1100원이었는데
양반비율이 20퍼는 조선 중기 때인가요 초기에는 많아야 7퍼 센트 말기에는 뭐 너도나도 족보를 사서 70퍼까지 올라가지만 이건 의미없는 양반이고
묵비권 !!!!!
성당에서 헌금도 QR찍어요.ㅋㅋㅋㅋ
세뱃돈은 카카오페이로
이때의 우리는 마이카시대가
열리며 고향가서 자랑질
할려고
열차에 저렇게 마구잡이로 타고, 지붕에도 타고,
역무원이 곤봉들고 패가며 질서잡는게...
인도, 방글랴데시, 아프리카 등 후진국에는 아직도 흔하다
중국인구가 13억인데 16억이 움직인다니 ……?
왕복
할배 ㅋㅋㅋ
[썬킴의 가장 큰 문제점] "그런 설도 있다"를 "확실히 그렇다"고 단정해버림. 박광일, 곽재식 등 진짜 전문가들은 절대 안 하는 얘기를 썬킴은 막 내지름. 책임도 못 지면서.
뭔 책임을 져 ㅋㅋㅋ
ㅋ 큰일 안남. 맥락 잡는데는 썬킴이 최고
대놓고 거짓말하는 학자들도 많은데
설을 이야기하는것은 아무것도 아님
역사공부 좀해보면 뭔 말인지 알게됨
2030나라 망치는 이기적인 어린놈아 내용을 넓게 봐라 단위 숫자 하나에 집착하지말고
그래서 썬킴은 역사전문가가 아니라 역사스토리텔러라고 하지 않나요??
영등포역에서 부산역까지 당시 3500원. 기억이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