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절 인연이라는 게 괜히 생긴 말이 아닌 거 같아요. 과거에 친했던 친구들 오래된 친구들 지금은 멀어지겠지만 또 새로운 사람들이 생기는 거고 또 나중에 시간이 지나다 보면 다시 가까워질 수 있는 게 우리 인생인 거 같아요. 너무 거기에 의미 부여하시면 많이 힘들실 거예요. 결국에 사람 인연이라는 게 자기 뜻대로만 되는 게 아니더라고요. 영상만 봐도 좋으신 분 같으니 자기 인생 잘 살아가다 보면 또 거기서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충만함을 충분히 느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안녕하세요 영상 다 보고 댓글 남겨요. 저는 미국에 온지 이제 만 8년 된 이민자 입니다. 제가 꿈꾸는 이민은 4년 차 쯤에는 성공해서 한국을 자주 방문할 수 있을줄 알고 정말 열심히 일하면서 미국 삶에 정착하려 애썼습니다. (그때는 아주 좋은 상승세여서 인스타그램 통해 친구들과도 자주 소통했고 연락도 자주 하는 편이었습니다. 하와이에 살아서 친구들이 자주 오기도 했고)근데 코로나가 터지고 저는 직업을 잃고 2년 동안 반백수, 월세를 내기 위해 허드렛일을 하는 상황이였어요. 웨딩 사진 작가였는데 여행 스탑으로 일이 사라졌던 상황, 영주권 진행중이여서 귀국도 못하는 상황. 완전 망했기때문에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2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는데, 정말 너무 극단적으로 망하니까 친구 누구에게도 연락을 하기기 싫더라고요. 그때는 말씀하신 것처럼 잊혀지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절망적이였어요. 금의환향만 상상했었던 미국 삶이었는데 완전히 정반대가 되니, 삶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가진게 아무것도 없어서 결혼도 포기했었습니다. 코로나가 끝나갈 무렵 우현히 지금의 와이프를 만나 결혼을 했습니다. 올 해 6월에 7년만에 한국 들어가서 결혼식을 올렸어요. 목적은 정말 한 자리에서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 다 초대해서 즐거운 시간 함께 하고 싶어서. 정말 너무 좋은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결국에는 어쩔 수 없이 이제 다 가정들이 있고 살아가는 장소와 방향 자체가 다르다보니 어쩔 수 없이 멀어지는 것같아요.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다행히 와이프 잘 만나서 외로움을 느끼지 않고 살아가고 있어요. 저랑 비슷한 연배이신것같은데 여네 님도 좋은 사람 만나셔서 행복한 결혼 생활 하고 계신것같아서 일단 그것만으로도 너무 좋은 일인것같아요. 이야기가 길었는데 너무 공감가는 이야기라 댓글 남겨봤습니다.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
아이고ㅜㅜ 코로나 때 얼마나 힘든 상황을 보내셨을 지, 글에서 묻어나네요. 인생은 정말 알 수가 없어요. 하와이에서 사진작가 신데, 갑자기 코로나라니... 그래도 결국 좋은 인연을 만나 와이프분과 행복한 결혼생활 중이시라 정말 다행입니다. 혼자 미국에 온 저에게도 남편이 미국생활의 거의 유일한 의지처라 어떤 마음이실지 이해가 되네요. ㅎㅎ 따뜻한 연말 보내시고 새해복도 많이 받으세요 🙏🏼
해외생활 5년차인데 하신 말씀하나하나 공감됩니다. 소중한 순간들을 놓치고 살아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저도 여러번 했는데 그럴때마다 슬프고 눈물나더라구요. 아마 제가 미국에 있는 한 평생 이런 생각을 하게되겠지요? 이런 감정들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큰 위로가 되어요!
2:10 맞아요 허나.. 4:55 마음이 느껴져요 허나 너무 마음 아파 않으셨음합니다 한국에 있는사람도 가족 친척간의 교류가 예전 같지 않는걸 체험하고 있어요 그리고 현실은 .. I miss my relatives there don’t miss me as much as I miss them 저도 미국살이 오랜세월 그저 하나씩버리면서 살면 평안해집니다 그진리 이제야 깨달아서요
배부른 소리 아닙니다 당연한 거에요. 미국에서의 삶이 최고일 수는 없어요. 특히 혼자 늦게 오신 경우 더하지요.. 많은 해외거주자들은 그런 마음의 멍을 지니고 살아요. 위로가 되시길…모든 것은 양면이 있다는 것을.. 그치만 수의사님 아시잖아요 지금 내가 발딛고 있는 현실에서 최대한 가치있게 보내고 있다면 그것이 최고라는 것을..^^ 멋진 남편님과 연말 재미있고 따숩게~~ 보내세요~~그게 쵝오🎉 가족과 관계를 중시하는 수의사님, 예쁜 아기도 새 해엔 생각해 보세요 풍성한 날들이 찾아올 거에요 메리 크리스마스 🎄
공감합니다. 저는 물리치료사인데 꿈을위해 면허따고 미국온지 2개월돼갑니다.한국에 있을때는 미국면허따고 미국만 오면 다 만족할줄알았는데 생각보다 가족, 친구들의 빈자리가 크더라고요 왜 한국에 있을때는 몰랐는지…. 하루하루 이게 맞나 싶은 생각이 여러번 든답니다. 평생 이렇게 미국에 살수 있을지 자신이 없네요.
제 생각은 그래요. 일단 미국가서 수의사 되신거 정말 축하드리고 자랑스럽습니다. ㅎㅎ 소중한 순간을 놓친다고 생각하실 순 있겠지만, 친구들을 가끔이라도 만나고 인연을 이어가는 것 자체가 매분 매초를 함께하는 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소중한 인연인거라고, 그 인연을 이어가는 거 자체가 참 소중한 것이고 감사한 순간들이라고 생각해요. 아마 여네님이 안계시는 순간에도 여네님의 주변분들은 아마 여네님이 해주셨던 소중한 이야기나, 같이 함께했던 소중한 기억 덕분에 인생에서 힘든 일이 있어도 극복해내는 순간들이 있을 것이고, 그때 당장 물리적으로 여네님이 옆에 안계시더라도 분명 어떤 형식으로 함께 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사는 동물이라고 하잖아요. ㅎㅎ 그렇게해서 다들 각자의 꿈을 이루면서 잘 살아가면, 그 결과의 열매가, 여네님과 친구분들의 우정의 어떤 결실이자 증명인 것이라고 생각해요. 또, 만약에 친구들과 더 자주 만나고 싶고, 그래서 한국에 남았더라면, 아마 여네님의 마음속에는 그때 미국으로 갔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남았을 확률이 높을 거고, 그러면 여네님 스스로와 친구분들에게도 딱히 좋은 일은 아니었을지도 몰라요. 친구가 나를 더 자주 보고싶어서 자기의 꿈을 포기하고 편안한 자리에만 머문다고 생각하면, 왠지 미안하기도 하고, 좀 더 용기를 가졌으면 싶은 마음이 들지 않으신가요? 다들 같은 마음일 거예요. :) 그리고 노년기에 제일 많이 하는 후회가 '나 자신에게 솔직하게 살 걸, 내가 원하는 꿈을 위해 살아볼 걸.' 이런 후회를 많이 하신다고 하잖아요. 여네님이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시던간에, 우선은 지금 가장 하고싶은 일을 찾아 오신거고, 거기에 대해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실 수 있을 거예요. ㅎㅎ 그리고 미국에서도 소중한 친구들을 사귀고, 그들이 가정을 꾸리거나 자신의 삶을 꾸려나가는 것을 함께하게 된다면, 이런 상실감이 좀 더 상쇄될 거라고 생각해요. ☺
안녕하세요 전 한국에 사는 20대 초반 여자입니다! 지금 대학교를 휴학하고 전문직 시험을 준비중인데 수험생활동안 인간관계, 금전상황, 공부실력, 게으름, 마음상태 등등의 핑계들로 이 시험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이 실력이면 못 붙을텐데 이번 재시 떨어지면 접어야하나, 이 전문직직업 말곤 생각해둔 것도 준비해둔 것도 아무것도 없는데 이제부터 뭘할 수 있지, 부모님의 기대와 또 부모님의 지인분들과 친척들의 기대에 못 미치는구나, 친구들도 날 도태된다고 보겠지, 나도내가 한심해, 내가 딱 이정도구나 내 인생은 망했다' 같은 생각들을 반복하며 제가 절 갉아먹고 있는중입니다. 전 제가 서울로 대학만 오면 다 잘되고 성공할거라고 생각했고 절 좀 믿었던 것 같아요. 근데 지금 제가 마주해야할 상황이 너무 처참해서 영어실력도 부족하고 집에 돈이 많지도 않은데 도피성 워킹홀리데이, 교환학생 같은 것만 머리속에 가득하네요. 게다가 인스타 유튜브에 보이는 외국인 제 또래들과 외국에 사는 한국인들은 너무 멋있고 행복해보이더라구요😂 사실 여네님도 그들 중 한명이었어요 전문직, 영어실력, 멋진집, 예쁜 트리, 고양이까지!! 눈에 보이는것만 보면 너무나도 제가 원하는 삶을 살고 계신데 그럼에도 이렇게 힘듦과 외로움을 느끼신다는 말씀에 솔직히 놀랐어요.. 여네님은 물리적인 거리때문에 소중한사람들을 보지 못하는데 저는 가까이 있음에도 저의 자격지심과 슬픔으로 성실히 자기 커리어를 시작해가고 외모도 점점예뻐지는 친구들과 만나는걸 어려워하고 가족들도 만나지 않고 있었네요..여네님 영상들이 인스타 유튜브 속 좋은 모습들만 보며 마냥 외국으로 떠난 사람을 부러워하던 저에게 현실감을 심어주고 내가 지금 한국에 있어서 힘들고 불행한게 아닐 수 있겠단 생각이 들게 해줬어요. 20대 초반인데 뭘 망하고 뭐가 그렇게 힘들고 우울하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진짜 제 인생에 모든걸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을만큼 힘드네요ㅋㅋㄹㅋ 그래도 덕분에 현실자각 좀 하고 일단 제가 선택한 전문직시험을 마무리하는데 집중해야겠단 다짐이 들어요. 계속 이 길을 고집할지 미친척하고 새로운걸 시작할진 내년의 제가 생각하도록 둬볼게요. 여네님도 행복한 하루, 행복한 일주일 보내시고 외로움은 내년으로 미루세요! 또 여네님이 정말 좋아하는 분들에겐 예약카톡으로라도 한국시차 맞게 하고싶은말 보내놓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제 친구가 저에게 그렇게 해준다면 전 너무 재밌고 행복할 것 같아요. 너무너무 글이 길어졌네요 항상 영상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지금 막연하고, 불안하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드는건 너무 당연해요. 저도 20대 때가 가장 불안하던 시기였어요. 앞으로 평생을 뭘하고 살아야 할지, 내가 진짜 원하는게 뭔지도 모르겠는데, 사람관계도 마음대로 안되니 더 우울하고, 끝없는 자기의심과 불안때문에 내가 정작해야 할 공부는 집중이 안되어서 휴학하고 세계여행이나 가볼까? 아님 워킹홀리데이라도 가볼까 하고 워홀 카페도 가입하고 저도 그랬네요 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행인 건, 아직 너무 젊다는 거예요. 20대라니 정말 뭐든 할 수 있고, 몇십번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나이예요. 그리고 20대의 답이 없어 보였던 혼란스러운 고민들. 나름의 답을 찾으려고 책도 읽고 다른 사람들 이야기도 듣고 여행도 다니고 시간이 지나다보니 정리가 되더라구요. 그리고 그 때 내린 답이 지금의 저를 지탱해주는 것 같아요. 그러니 지금 더 많이 고민하고 더 많이 불안해도 괜찮아요. 그리고 그 불안 속에서 해야할 일을 하나씩 해보는 거예요. 울고 싶을 때는 슬픈 영화 보면서 실컷 울고, 다시 책상 앞에 돌아가 공부를 하고. 놀고 싶을 때는 아무 생각 없이 놀다가 핸드폰 끄고 다시 책상 앞에 앉는 것. 몸, 마음 건강 잘 챙기시고 지금 하는 공부도 더 잘 되길 저도 응원하고 있을게요. 종종 소식 알려주세요. 그리고 따뜻한 말씀 감사해요. 행복한 연말과 새해 보내세요 🤍
우연히 영상 보게됐습니다. 5년 10년 금방가구요… 또한 그 감정들이 삶에 치여서 무뎌지긴 할꺼에요… 그런데 한번씩 현타는 오실꺼라 잘 이겨내시길 바래요… 저도 너무 잘 된부분도 있지만 정신적으로는 조금 피폐해져서 남들모르는 눈물 꽤나 흘리며 살다가 15년 외국살이 접고 다시 한국 왔습니다. 모든게 다 좋을 수 많은 없는가봐요ㅜㅜ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저는 캘리포니아에서 1년 있다가 이제 돌아가네요. 말씀하신 내용이 참 많이 와 닿습니다. 일상을 사는 일이 버겁게 느껴질 때마다 사람 생각이 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래도 잘 하고 계시는 듯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계시네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저도 영어하는 것 도전 많이 받았습니다.
휴.. 저도 미국에 온지 십오년이 흘렀어요~ 저는 이제야 심각하게 하는 생각과 고민들을 삼년만에 하셨다는게.. 속이 깊으시구나.. 하며 큰 공감하며 봤어요.. 사실 이제야 심각하게 고민한다지만.. 그 십오년동안, 한번도 어디가 내가 살 곳이다..라는 확신이 없이 살다보니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요 ㅠ 부모님이 연세가 들어가심에 따라 한국으로 역이민을 생각하다가도, 아이들을 생각하면 또 쉽지가 않아요.. 아이들 낳고 아이들 초등 저학년때 까지 충분히 생각할 시간 있으시니까.. 전 중학생이 된 아이가 있다보니 지금은 아이들 모두 대학가고 독립할때까지만 참자고 불쑥불쑥 올라오는 감정들 누르고 삽니다.. 내 사람들과의 감정적 교류.. 시째한 일상들.. 얼마나 소중한것인지 깨달은것만도 우리 큰 깨달음 얻은거 아닐까요~~ 응원해요!!
15년동안 아이들 키우시느라 정신없이 바쁘셨겠어요. 맞아요. 한국에 있었을땐 너무 당연했던 순간들인데 해외살이를 하며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네요. 앞으로 인생에서 부모님과 같이 보낼 수 있는 날이 며칠이나 될까 생각하면 눈물 버튼… ㅎㅎ 따뜻한 말씀과 응원 감사해요! 가족분들과 행복한 연말 보내셔요 💙
저는 캐나다 7년차 여전히 이방인이고 이방인으로 살아가는걸 받아들이는 연습은 계속됩니다 아마 시간이 많이 지나도 똑같을것같아요 캐나다 온지 얼마 안됐을때 저희아이에게 캐나다가 좋아 한국이 좋아? 물었더니 “캐나다가 좋아” 왜? “내가 여기 있으니까“ 한국을 늘 그리워하는 엄마 머리를 깨우치는 3살짜리 대답이었어요 저는 늘 이 에피소드를 기억하며 마음을 또 잡습니다 내가 있는 곳이 천국인가봐요 근데 아직 저도 못 느끼는걸 보니 내공을 더 쌓아야 하나봅니다😭
그마음 충분히 이해되어요..15년 정도 해외생활하면서 늘 느껴왔던 감정입니다..지인들도 거의다 연락이 끊어진상태구요..자의반타의반으로..ㅎ 다 좋을순 없는것같아요..이걸 잡을려면 저걸 포기해야되고..어디에 있든 포기해야하는건 있는것같아요..ㅜㅜ 저도 제작년 마음이 버텨내지 못할만큼 넘 힘든데다 몸까지 아파서..내가 왜 여기에 이러고 있는거지?하는 생각을 1년내내 했던것같아요~그래도 가족들이 힘이되어 줬고..잘 견뎌낸 덕분인지..아이들 다 좋은 대학 좋은 회사 들어갔어요..지금 생각함 오히려 나의 희생으로 아이들이 행복해질수 있음 또 그로인해 내가 보람을 느낄수 있어서 넘 다행이란 생각도 들어요~다 생각과 가치관은 다르지만 지금 상황에서 좋은 점들을 더 크게 생각하면서 감사하면서 건강하게 지내는게 최선이겧죠..얼굴도 이쁘시고 집도 넘 이쁘네요~지금 누릴수 있는것들. 맘껏 누리셔요~~^^
저도 지난 45년간 미국에 살면서도 친구들은 한인교회에서 사귄 친구들 위주로 모임을 갖곤 했었는데...직장에서 사귄 미국 친구들과 만나다 보니 이들 역시 참 좋은 친구들이 될수 있다는걸 느꼈습니다. 내년에는 그 친구 부부들과 함께 한국 여행도 함게 할것 같아요. 아직 닥치지 않은 20년 30년 후를 생각하면서 눈물지는 수의사여님의 모습이.....사춘기 소녀같네요...
저도 해외생활 10년 차에요 공감합니다 하지만 좀 시간이 더 지나면 또 나아졌다가 또 그런 감정 느꼈다가 롤러코스터처럼 그래요 그리고 저는 호주에 사는데 어떤 이유에서든지 또 한국으로 돌아가거나 아님 또 다른 여행을 떠나거나 하여튼 주위에 정주면 떠나는 사람이 많아서 나중엔 정말 공허함도 들더라구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다 이럴려고 그랬나보다 하는 순간이 오더라구요 힘내세요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옛 친구들과 가족이 보고 싶은 마음은 당연한 것이지만, 될 수 있으면 과거에 너무 집중하지 말고 현재, 이 present moment에 더욱 집중하시길 기원합니다. Happy Holidays" "If you are depressed, you are living in the past. If you are anxious, you are living in the future. If you are at peace, you are living in the present."
F가 확실하신 듯 하네요. T입장에서는 자주 볼 수 없어서 그런맘이 더 들고 애틋하고 그런거 아닐까 싶네요 만약 한국에서 살먄서 자주 가족들만나고 친구만나고하면 막상 또 그렇게까지 생각이 안들 수 있을꺼같아요. 저도 20년 가까이 외국살며 느낀건 진정한 내 사람은 남아잇다입니다. 힘내세요
아구 너무 감상적이고 나약한 소리를 하시네요 저도 같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중인데 지인이랑 떨어져서 슬프다고 눈물흘리는거 보면서 아직 마음이 어리고 여리신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 성인이니 부모에서 독립하고 각자의 인생을 선택하고 받아들이고 살아가야죠 그리고 아무리 시차가 달라도 연락할 시간은 분명히 있습니다 눈물이 날 정도로 그리우면 충분히 자주 연락할 수 있습니다 일년에 한 번정도는 한국에 방문해서 볼 수도 있구요 영어도 잘하시고 미국에서 당당한 직업도 가지고 계신거 같은데 진짜 배부른 소리하시는거 같네요 외국 생활 외로운건 백번 이해하지만 어린아이같은 소리로 느껴지네요
친구 있으나 없으나 별로 필요없고 친구없어서 외로움을 느끼지않는 저에게는 가족만이 전부지만 저랑 눈물흘리는 상황이 틀리긴하네요~ 딸아이 등록금 들어갈시기는 돌아오는데 이제 직장잡고 언제라도 영어 때문에 짤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불안감으로 24시간을 보내며 말라비틀어지는 사람이라서요 각자 상황은 다르지만 미국이 쉽지않아요
한국에 있어도 요새 물가도 너무 비싸고 혼자서도 재밌게 지낼 여러 여건들이 많아서(넷플, 유튭, 운동 등) 굳이 안만나게 됩니다. 부모님과 친인척을 자주 못만나 아쉽다면 백퍼 공감이 되지만 친구, 동료 이런 부분은 미국이나 한국이나 똑같다고 생각 들어요. 자기 사느라 바쁘고 애낳음 더더더 바쁘고…약간 향수가 오신것 같은데… 지금 한국 다시 오셔서 살아도 전처럼 친구들 만나서 시시덕 못그래요 ㅠㅠ 저도 하루에 약속 두개씩 잡히던 바쁜 사람이었는데 친구들 결혼하고 애낳고 하니 진짜 못만납니다 ㅋㅋ 카톡도 겨우 하는 정도…..예전 학창시절 아니 30대 초중반만 됐었어도 진짜 너무 삶이 재밌고 만날 사람이 많았는데 ㅎㅎ 지금 제가 미국에 있었음 나이들어서 당연해지는 결과들을 미국에 있기땜에 못하는거야 아쉬워! 할거 같아서.. 굳이 길게 글을 썼어요 ㅋ 그거 아니거든여 ㅎㅎ 전 그래서 더 일찍 미국 갈 수 있었는데 이렇게 만족스러운 삶을 두고 왜가? 싶어서 영주권 수속 보류했거든여 미국가면 내 이런 좋은 친구들 못만나고 츄리닝만 입고 카페에서 만나서 하루 죙일 입털고 깔깔 거리고 일하고 동료들이랑 맛있는거 먹으러 가고 주말에 맛집 찾아가고 ㅎ 이제 그럴 체력도 안되고 고요히 혼자 잇는게 좋아요 ㅎㅎ 제 친구들도 그렇대여😅.
저는 남편 직장 발령으로 제 커리어는 포기하고 6년전에 미국에 왔고 대학생 딸아이가 있어요. 우연히 영상보고 참 예쁘고 똑뿌러지고 능력있는 분이구나 우리딸도 이렇게 잘 성장하면 좋겠다 생각하며 응원하고 있었습니다. 모든걸 다 가진듯한 분이 무슨일로 눈물 흘리는걸까 놀랐는데 저와 비슷한 헛헛함? 저 역시 삶에 가족, 친구 사람이 전부라고 생각하기에 어떤 의미의 눈물과 아쉬움, 미련인지 너무 잘 알것 같아서 위로해주고 싶었어요... 그냥 그 마음 헤아려주고 동감하는것 밖에는 해줄수 있는게 없지만, 결국 우리는 어디에 있든지 알게모르게 관계를 맺어가면서 살아가고 있는거더라구요. 한국에 있는 인연들에 미련이 한가득이었는데 미국에서 5년만에 다른 주로 이주를 했는데 이제는 5년동안 그곳에서 맺었던 인연들때문에 이사하면서 서로 부둥켜안고 많이 울었었네요. 그러면서 또 후회를.... 지금 현재의 상황을 즐기고 감사하는것만이 현명한것임을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미국에서 결혼도 하시고 직장에서 많은 새로운 관계를 맺고 있을텐데 그 관계들을 소중하게 잘 가꾸는것이 나중에 후회 안하는 방법일거같아요. 연말이라 더 sentimental 해지셨을텐데 힘내세요!~ ❤
아이고 저도 괜시리 눈물 또르르.. 저도 곧 미국으로 가는 새댁이에요. 제가 보기엔 마냥 멋지신데 타지에서 이방인으로 산다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고 남일같지 않네요. 이제 그곳에서 마음의 정을 나눌 수 있는 분들을 많이 만나셔서 또다른 커뮤니티안에서 따뜻함 느끼시길 바래요! 혹시 아가천사가 찾아온다면 또 다른 멋진세상이실거에요 ㅎㅎ 😊
시절 인연이라는 게 괜히 생긴 말이 아닌 거 같아요. 과거에 친했던 친구들 오래된 친구들 지금은 멀어지겠지만 또 새로운 사람들이 생기는 거고 또 나중에 시간이 지나다 보면 다시 가까워질 수 있는 게 우리 인생인 거 같아요. 너무 거기에 의미 부여하시면 많이 힘들실 거예요. 결국에 사람 인연이라는 게 자기 뜻대로만 되는 게 아니더라고요. 영상만 봐도 좋으신 분 같으니 자기 인생 잘 살아가다 보면 또 거기서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충만함을 충분히 느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안녕하세요 영상 다 보고 댓글 남겨요. 저는 미국에 온지 이제 만 8년 된 이민자 입니다. 제가 꿈꾸는 이민은 4년 차 쯤에는 성공해서 한국을 자주 방문할 수 있을줄 알고 정말 열심히 일하면서 미국 삶에 정착하려 애썼습니다. (그때는 아주 좋은 상승세여서 인스타그램 통해 친구들과도 자주 소통했고 연락도 자주 하는 편이었습니다. 하와이에 살아서 친구들이 자주 오기도 했고)근데 코로나가 터지고 저는 직업을 잃고 2년 동안 반백수, 월세를 내기 위해 허드렛일을 하는 상황이였어요. 웨딩 사진 작가였는데 여행 스탑으로 일이 사라졌던 상황, 영주권 진행중이여서 귀국도 못하는 상황. 완전 망했기때문에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2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는데, 정말 너무 극단적으로 망하니까 친구 누구에게도 연락을 하기기 싫더라고요. 그때는 말씀하신 것처럼 잊혀지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절망적이였어요. 금의환향만 상상했었던 미국 삶이었는데 완전히 정반대가 되니, 삶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가진게 아무것도 없어서 결혼도 포기했었습니다. 코로나가 끝나갈 무렵 우현히 지금의 와이프를 만나 결혼을 했습니다. 올 해 6월에 7년만에 한국 들어가서 결혼식을 올렸어요. 목적은 정말 한 자리에서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 다 초대해서 즐거운 시간 함께 하고 싶어서. 정말 너무 좋은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결국에는 어쩔 수 없이 이제 다 가정들이 있고 살아가는 장소와 방향 자체가 다르다보니 어쩔 수 없이 멀어지는 것같아요.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다행히 와이프 잘 만나서 외로움을 느끼지 않고 살아가고 있어요. 저랑 비슷한 연배이신것같은데 여네 님도 좋은 사람 만나셔서 행복한 결혼 생활 하고 계신것같아서 일단 그것만으로도 너무 좋은 일인것같아요. 이야기가 길었는데 너무 공감가는 이야기라 댓글 남겨봤습니다.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
아이고ㅜㅜ 코로나 때 얼마나 힘든 상황을 보내셨을 지, 글에서 묻어나네요. 인생은 정말 알 수가 없어요. 하와이에서 사진작가 신데, 갑자기 코로나라니...
그래도 결국 좋은 인연을 만나 와이프분과 행복한 결혼생활 중이시라 정말 다행입니다. 혼자 미국에 온 저에게도 남편이 미국생활의 거의 유일한 의지처라 어떤 마음이실지 이해가 되네요. ㅎㅎ 따뜻한 연말 보내시고 새해복도 많이 받으세요 🙏🏼
해외생활 5년차인데 하신 말씀하나하나 공감됩니다. 소중한 순간들을 놓치고 살아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저도 여러번 했는데 그럴때마다 슬프고 눈물나더라구요. 아마 제가 미국에 있는 한 평생 이런 생각을 하게되겠지요?
이런 감정들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큰 위로가 되어요!
2:10 맞아요 허나..
4:55 마음이 느껴져요 허나 너무 마음 아파 않으셨음합니다
한국에 있는사람도 가족 친척간의 교류가 예전 같지 않는걸 체험하고 있어요 그리고 현실은 ..
I miss my relatives there don’t miss me as much as I miss them
저도 미국살이 오랜세월 그저 하나씩버리면서 살면 평안해집니다 그진리 이제야 깨달아서요
지금 우울하신 것 같네요. 한국도 마찬가지예요. 지인들이랑 계속 연락 유지되는것도 아니구요. 그래도 힘내세요.
한국음식 바리바리 챙겨가서 옆에 있어드리고 싶어요! ㅠㅠ 배부른소리 아니예요~너무나도 당연한 감정이라고 생각해요~ 이시간들도 잘 흘려보내시고 잘이겨낼실거라 믿어요! 항상 응원합니다! 메리크리스마스 ❤️
결핍되었기 때문에 더 크게 보이는 것 같아요. 한국에 계속 계셨다면 지금하고 계신 도전이 아쉬웠을거고요. 해외살이하는 저도 너무 공감이 되어 댓글 남겨봅니다. 힘내세요!!
그 생각을 저도 많이 해요. 미국에 오지 않았다면 한국에서 또 후회하며 살았겠지.
무슨 선택이든 후회없는 선택은 없나 봐요 ㅎㅎ 메리 크리스마스 되세요!
배부른 소리 아닙니다 당연한 거에요. 미국에서의 삶이 최고일 수는 없어요. 특히 혼자 늦게 오신 경우 더하지요.. 많은 해외거주자들은 그런 마음의 멍을 지니고 살아요. 위로가 되시길…모든 것은 양면이 있다는 것을..
그치만 수의사님 아시잖아요 지금 내가 발딛고 있는 현실에서 최대한 가치있게 보내고 있다면 그것이 최고라는 것을..^^
멋진 남편님과 연말 재미있고 따숩게~~ 보내세요~~그게 쵝오🎉
가족과 관계를 중시하는 수의사님, 예쁜 아기도 새 해엔 생각해 보세요 풍성한 날들이 찾아올 거에요
메리 크리스마스 🎄
결혼하시기 전과 후, 표정과 인상이 완전 달라졌어요! 엄청 평안해 보이시구^^ 수의사와 미국과도 연관없지만 아기 등원 시킨 후 보고있습니다❤
결혼은 좋은거더라구요 ㅎㅎ 감사합니다 :) 메리크리스마스 보내세요🎄
@@dr.lee_vlog사람을 좋아하고 소소한 것들에 기쁨을 느끼시는 여네님인데, 한국에 있어도 친구들 잘 안만나고 혼자서 시간보내고 독박육아하며 몇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때도 많아요.. 힘내세요 메리크리스마스❤🎄🎄
한국에 있는 소중한 인연들이 그리울 때면 그때 타고 다니던 지옥철, 12시간씩 근무하던 회사, 1년 내내 흐린 서울 하늘과 미세먼지를 일부러 떠올리곤 합니다 ㅋㅋㅋ 1년 또 수고 많으셨고 희망차게 한 해 맞이하시길❤️ 연말 행복하고 따뜻하게 보내시구요!
미국이모님 정말 꿀팁(?)이네요! 서울의 지옥철과 미세먼지는 하나도 그립지가 않은데 기억이 미화되었나 봅니다 ㅋㅋ 좋은 말씀 진심으로 감사해요. 가족분들과 따듯한 연말보내셔요 🤍
공감합니다. 저는 물리치료사인데 꿈을위해 면허따고 미국온지 2개월돼갑니다.한국에 있을때는 미국면허따고 미국만 오면 다 만족할줄알았는데 생각보다 가족, 친구들의 빈자리가 크더라고요 왜 한국에 있을때는 몰랐는지…. 하루하루 이게 맞나 싶은 생각이 여러번 든답니다. 평생 이렇게 미국에 살수 있을지 자신이 없네요.
타지에서 깊은 외로움에 큰 공감이 됩니다. 미국에서도 마음 나눌 가까운 사람들이 많이 생기시길 바라요…! 가까이에 있는 또 다른 가족같은 사람들이 생기시길❤❤❤😊
참 ㅠㅠ.. 저도 막연히 미국살이를 생각해보았는데 이런 어려움이 있네요..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항상 ㅎㅎ..
응원감사해요!! 세상 모든 선택에는 장단점이 다 있는것 같아요 ㅎㅎ 좋은 하루 보내셔요 🙏🏻
선생님 힘내세요❤❤ 힘든 마음 나누기 어려우셨을텐데 용기에 응원을 보냅니다 다 잘 되실거에요!! 그리고 한국에 계신 친구들 지인분들도 다 샘을 응원하고 기억하고 계실거구요!! 힘내세용 화이팅!!
그래서.. .한국에 간다면 또 다른 문제로 미국의 생활을 그리워하게 됩니다. 장소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 거 같아요.
그렇겠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행복한 연말 되세요!
맞아요. 저도 그래서 한국으로 왔어요. 특히 아이가 있으면요 조부모와 친척들 사랑이 생각보다엄청 중요하더라구요.
명절마다 모여서 소소하게 선물 용돈 주고받고 사랑을 나누는게 지금 제게 큰 충만감을 줍니다.
무슨 기분이실지 잘 알기에 위로드리고 싶구요.힘내세요!
제 생각은 그래요. 일단 미국가서 수의사 되신거 정말 축하드리고 자랑스럽습니다. ㅎㅎ 소중한 순간을 놓친다고 생각하실 순 있겠지만, 친구들을 가끔이라도 만나고 인연을 이어가는 것 자체가 매분 매초를 함께하는 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소중한 인연인거라고, 그 인연을 이어가는 거 자체가 참 소중한 것이고 감사한 순간들이라고 생각해요. 아마 여네님이 안계시는 순간에도 여네님의 주변분들은 아마 여네님이 해주셨던 소중한 이야기나, 같이 함께했던 소중한 기억 덕분에 인생에서 힘든 일이 있어도 극복해내는 순간들이 있을 것이고, 그때 당장 물리적으로 여네님이 옆에 안계시더라도 분명 어떤 형식으로 함께 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사는 동물이라고 하잖아요. ㅎㅎ 그렇게해서 다들 각자의 꿈을 이루면서 잘 살아가면, 그 결과의 열매가, 여네님과 친구분들의 우정의 어떤 결실이자 증명인 것이라고 생각해요. 또, 만약에 친구들과 더 자주 만나고 싶고, 그래서 한국에 남았더라면, 아마 여네님의 마음속에는 그때 미국으로 갔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남았을 확률이 높을 거고, 그러면 여네님 스스로와 친구분들에게도 딱히 좋은 일은 아니었을지도 몰라요. 친구가 나를 더 자주 보고싶어서 자기의 꿈을 포기하고 편안한 자리에만 머문다고 생각하면, 왠지 미안하기도 하고, 좀 더 용기를 가졌으면 싶은 마음이 들지 않으신가요? 다들 같은 마음일 거예요. :) 그리고 노년기에 제일 많이 하는 후회가 '나 자신에게 솔직하게 살 걸, 내가 원하는 꿈을 위해 살아볼 걸.' 이런 후회를 많이 하신다고 하잖아요. 여네님이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시던간에, 우선은 지금 가장 하고싶은 일을 찾아 오신거고, 거기에 대해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실 수 있을 거예요. ㅎㅎ 그리고 미국에서도 소중한 친구들을 사귀고, 그들이 가정을 꾸리거나 자신의 삶을 꾸려나가는 것을 함께하게 된다면, 이런 상실감이 좀 더 상쇄될 거라고 생각해요. ☺
메리크리스마스에요 여네님. 따듯한 연말되시길
제가 요즘 드는 생각과 같아서 반가우면서 위로가 되네요 연말엔 항상 드는 생각 같아요 외국에서 살겠다는 선택을 했다고 많은걸 놓칠수있고, 외롭다고 느끼는게 괜찮은건 아니잖아요 배부른 소리아니고 자연스러운거라 생각해요 연말 잘 보내세요 여네님🤍
따뜻한 말씀 감사해요.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
마음열고 미국에서 친구를 만들어야죠..
열심히 미국에서 자리잡으시고 생활하시는 모습 보면 너무 기특하고 이쁜데요~~?^^
슬프지만 인생에서는 뭔가를 가지면 뭔가를 포기해야되는 것들이 있더라고요.
힘내세요~!
유투브 잘 보고 있어요~~!!❤
세상에 뭔가를 포기하지 않고 가질 수 있는건 역시 없나봐요. ㅎㅎ 세월이 지날수록 인생에 대해 배우네요.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안녕하세요 전 한국에 사는 20대 초반 여자입니다! 지금 대학교를 휴학하고 전문직 시험을 준비중인데 수험생활동안 인간관계, 금전상황, 공부실력, 게으름, 마음상태 등등의 핑계들로 이 시험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이 실력이면 못 붙을텐데 이번 재시 떨어지면 접어야하나, 이 전문직직업 말곤 생각해둔 것도 준비해둔 것도 아무것도 없는데 이제부터 뭘할 수 있지, 부모님의 기대와 또 부모님의 지인분들과 친척들의 기대에 못 미치는구나, 친구들도 날 도태된다고 보겠지, 나도내가 한심해, 내가 딱 이정도구나 내 인생은 망했다' 같은 생각들을 반복하며 제가 절 갉아먹고 있는중입니다. 전 제가 서울로 대학만 오면 다 잘되고 성공할거라고 생각했고 절 좀 믿었던 것 같아요. 근데 지금 제가 마주해야할 상황이 너무 처참해서 영어실력도 부족하고 집에 돈이 많지도 않은데 도피성 워킹홀리데이, 교환학생 같은 것만 머리속에 가득하네요. 게다가 인스타 유튜브에 보이는 외국인 제 또래들과 외국에 사는 한국인들은 너무 멋있고 행복해보이더라구요😂
사실 여네님도 그들 중 한명이었어요 전문직, 영어실력, 멋진집, 예쁜 트리, 고양이까지!! 눈에 보이는것만 보면 너무나도 제가 원하는 삶을 살고 계신데 그럼에도 이렇게 힘듦과 외로움을 느끼신다는 말씀에 솔직히 놀랐어요.. 여네님은 물리적인 거리때문에 소중한사람들을 보지 못하는데 저는 가까이 있음에도 저의 자격지심과 슬픔으로 성실히 자기 커리어를 시작해가고 외모도 점점예뻐지는 친구들과 만나는걸 어려워하고 가족들도 만나지 않고 있었네요..여네님 영상들이 인스타 유튜브 속 좋은 모습들만 보며 마냥 외국으로 떠난 사람을 부러워하던 저에게 현실감을 심어주고 내가 지금 한국에 있어서 힘들고 불행한게 아닐 수 있겠단 생각이 들게 해줬어요. 20대 초반인데 뭘 망하고 뭐가 그렇게 힘들고 우울하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진짜 제 인생에 모든걸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을만큼 힘드네요ㅋㅋㄹㅋ 그래도 덕분에 현실자각 좀 하고 일단 제가 선택한 전문직시험을 마무리하는데 집중해야겠단 다짐이 들어요. 계속 이 길을 고집할지 미친척하고 새로운걸 시작할진 내년의 제가 생각하도록 둬볼게요. 여네님도 행복한 하루, 행복한 일주일 보내시고 외로움은 내년으로 미루세요! 또 여네님이 정말 좋아하는 분들에겐 예약카톡으로라도 한국시차 맞게 하고싶은말 보내놓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제 친구가 저에게 그렇게 해준다면 전 너무 재밌고 행복할 것 같아요. 너무너무 글이 길어졌네요 항상 영상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조급하지 마시고, 길게 보세요.
어렵고 힘든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좋은날 오니까요.
지금 막연하고, 불안하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드는건 너무 당연해요. 저도 20대 때가 가장 불안하던 시기였어요. 앞으로 평생을 뭘하고 살아야 할지, 내가 진짜 원하는게 뭔지도 모르겠는데, 사람관계도 마음대로 안되니 더 우울하고, 끝없는 자기의심과 불안때문에 내가 정작해야 할 공부는 집중이 안되어서 휴학하고 세계여행이나 가볼까? 아님 워킹홀리데이라도 가볼까 하고 워홀 카페도 가입하고 저도 그랬네요 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행인 건, 아직 너무 젊다는 거예요.
20대라니 정말 뭐든 할 수 있고, 몇십번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나이예요.
그리고 20대의 답이 없어 보였던 혼란스러운 고민들. 나름의 답을 찾으려고 책도 읽고 다른 사람들 이야기도 듣고 여행도 다니고 시간이 지나다보니 정리가 되더라구요. 그리고 그 때 내린 답이 지금의 저를 지탱해주는 것 같아요.
그러니 지금 더 많이 고민하고 더 많이 불안해도 괜찮아요.
그리고 그 불안 속에서 해야할 일을 하나씩 해보는 거예요.
울고 싶을 때는 슬픈 영화 보면서 실컷 울고, 다시 책상 앞에 돌아가 공부를 하고.
놀고 싶을 때는 아무 생각 없이 놀다가 핸드폰 끄고 다시 책상 앞에 앉는 것.
몸, 마음 건강 잘 챙기시고 지금 하는 공부도 더 잘 되길 저도 응원하고 있을게요. 종종 소식 알려주세요.
그리고 따뜻한 말씀 감사해요. 행복한 연말과 새해 보내세요 🤍
여네님처럼 아메리칸 드림을 찾아서 미국에 10년넘게 산 제 부모님의 결론은 아마 후회인거같아요. 가족들도 자주 못보고 친했던 친구들도 멀어지고 주변에 한국 사람들이 있어도 외로워하셔서 은퇴 하고 한국 돌아 가실듯. 힘들어하시는게 꼭 배부른 소리는 아닐수도..
저두 미국온지 3년이다되갑니다
완전공감100 %이고 저두 내인생에 즐거움을한국에서 다쓰고왔나싶을정도로
매일눈뜨는아침마다 생각합니다
요즘은 그냥버틸만큼 버티다가 다시들어갈생각으로 스스로위로하고있네요
그냥 버티지만 아니다싶으면 아닌거죠뭐
넘힘들어마시고 슬프면울고 아니다싶으면접고 꾸역꾸역버티며 살지말아요!!함께화이팅😂
저는 이민 생활 10년이 다 되가는되요. 말씀하신 그런 감정들 너무나 공감이 되요 .연말이면 더 맘이 뒤숭숭하고 더 감정적이 되는 것도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그냥 현실에서 느낄수 있는 장점들에 더 포커스를 두면 조금이라고 헛헛한 맘이 좀 덜하더라고요.
혼자이고 잊혀지는 걸 슬퍼할 필요가 없어요.
현실에 충실하는 게 최곱니다.
공감해요. 잃은것과 얻은것에 대해 늘 생각하면 살아야 하는것 같아요
구독이후 댓글 처음 달아 보아요~꼭 미국에서 성공하셨으면 좋겠고 힘내세요!! 화이팅~~
그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근데 한국에 있으면 미국이 너무 그리워질꺼예요
여기에서도 마음을 나누고 공감할수 있는 사람들 만나서 친구가 되면 많이 위로가 될꺼라생각해요
토닥토닥...
그렇죠. 미국 삶에도 좋은 부분이 많은데, 늘 지금 못 가진 부분이 아쉽고, 미국에도 좋은 사람이 많을 텐데 옛 친구들을 그리워 하고 있네요. 위로 감사해요. 🥹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우연히 영상 보게됐습니다. 5년 10년 금방가구요… 또한 그 감정들이 삶에 치여서 무뎌지긴 할꺼에요… 그런데 한번씩 현타는 오실꺼라 잘 이겨내시길 바래요… 저도 너무 잘 된부분도 있지만 정신적으로는 조금 피폐해져서 남들모르는 눈물 꽤나 흘리며 살다가 15년 외국살이 접고 다시 한국 왔습니다. 모든게 다 좋을 수 많은 없는가봐요ㅜㅜ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저는 캘리포니아에서 1년 있다가 이제 돌아가네요. 말씀하신 내용이 참 많이 와 닿습니다. 일상을 사는 일이 버겁게 느껴질 때마다 사람 생각이 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래도 잘 하고 계시는 듯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계시네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저도 영어하는 것 도전 많이 받았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행복한 새해 보내셔요!
수의사님 울보시군요?
또 한해를 보내주서야 해서 못내 아쉬운가보네요!
꽤나 감성적인 수의사님! 힘내시고.. 을사년은 불의 기운이 강하고 조금은 어려운 한해가 될거라고 하네요! 늘 조심하고 겸손하게 새해를 시작해보아요❤
감사합니다!
거기서 살거면... 거기서 뿌리 내려라... 자꾸 돌아보지 마라..!!!
정말 공감이 많이 됩니다. 한국에 있을때는 연말이면 여기 저기 불러다니느라 바빴었는데, 여기 LA 산지 10여년.. 연말이 항상 조용하고.. 한국에 있는 지인들이 그리운데. 점점 기억이 가물가물해져요..
미국에서도 소중한 사람들을 많이 만드셨음 좋겠어요
휴.. 저도 미국에 온지 십오년이 흘렀어요~ 저는 이제야 심각하게 하는 생각과 고민들을 삼년만에 하셨다는게.. 속이 깊으시구나.. 하며 큰 공감하며 봤어요.. 사실 이제야 심각하게 고민한다지만.. 그 십오년동안, 한번도 어디가 내가 살 곳이다..라는 확신이 없이 살다보니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요 ㅠ 부모님이 연세가 들어가심에 따라 한국으로 역이민을 생각하다가도, 아이들을 생각하면 또 쉽지가 않아요.. 아이들 낳고 아이들 초등 저학년때 까지 충분히 생각할 시간 있으시니까.. 전 중학생이 된 아이가 있다보니 지금은 아이들 모두 대학가고 독립할때까지만 참자고 불쑥불쑥 올라오는 감정들 누르고 삽니다.. 내 사람들과의 감정적 교류.. 시째한 일상들.. 얼마나 소중한것인지 깨달은것만도 우리 큰 깨달음 얻은거 아닐까요~~ 응원해요!!
15년동안 아이들 키우시느라 정신없이 바쁘셨겠어요.
맞아요. 한국에 있었을땐 너무 당연했던 순간들인데 해외살이를 하며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네요.
앞으로 인생에서 부모님과 같이 보낼 수 있는 날이 며칠이나 될까 생각하면 눈물 버튼… ㅎㅎ
따뜻한 말씀과 응원 감사해요! 가족분들과 행복한 연말 보내셔요 💙
해외생활 어렵죠~ 전 국내가 좋습니다. 해외도 잘 적응하면 괜찮겠죠~ 행복하세요
저는 캐나다 7년차 여전히 이방인이고
이방인으로 살아가는걸 받아들이는 연습은 계속됩니다
아마 시간이 많이 지나도 똑같을것같아요
캐나다 온지 얼마 안됐을때 저희아이에게 캐나다가 좋아 한국이 좋아? 물었더니
“캐나다가 좋아”
왜?
“내가 여기 있으니까“
한국을 늘 그리워하는 엄마 머리를 깨우치는 3살짜리 대답이었어요 저는 늘 이 에피소드를 기억하며 마음을 또 잡습니다
내가 있는 곳이 천국인가봐요 근데 아직 저도 못 느끼는걸 보니 내공을 더 쌓아야 하나봅니다😭
그마음 충분히 이해되어요..15년 정도 해외생활하면서 늘 느껴왔던 감정입니다..지인들도 거의다 연락이 끊어진상태구요..자의반타의반으로..ㅎ 다 좋을순 없는것같아요..이걸 잡을려면 저걸 포기해야되고..어디에 있든 포기해야하는건 있는것같아요..ㅜㅜ 저도 제작년 마음이 버텨내지 못할만큼 넘 힘든데다 몸까지 아파서..내가 왜 여기에 이러고 있는거지?하는 생각을 1년내내 했던것같아요~그래도 가족들이 힘이되어 줬고..잘 견뎌낸 덕분인지..아이들 다 좋은 대학 좋은 회사 들어갔어요..지금 생각함 오히려 나의 희생으로 아이들이 행복해질수 있음 또 그로인해 내가 보람을 느낄수 있어서 넘 다행이란 생각도 들어요~다 생각과 가치관은 다르지만 지금 상황에서 좋은 점들을 더 크게 생각하면서 감사하면서 건강하게 지내는게 최선이겧죠..얼굴도 이쁘시고 집도 넘 이쁘네요~지금 누릴수 있는것들. 맘껏 누리셔요~~^^
“한국은 재밌는 지옥, 미국은 심심한 천국” 미국 살며 듣고 공감한 말 😂
저도 지난 45년간 미국에 살면서도 친구들은 한인교회에서 사귄 친구들 위주로 모임을 갖곤 했었는데...직장에서 사귄 미국 친구들과 만나다 보니 이들 역시 참 좋은 친구들이 될수 있다는걸 느꼈습니다. 내년에는 그 친구 부부들과 함께 한국 여행도 함게 할것 같아요. 아직 닥치지 않은 20년 30년 후를 생각하면서 눈물지는 수의사여님의 모습이.....사춘기 소녀같네요...
저도 해외생활 10년 차에요 공감합니다 하지만 좀 시간이 더 지나면 또 나아졌다가 또 그런 감정 느꼈다가 롤러코스터처럼 그래요 그리고 저는 호주에 사는데 어떤 이유에서든지 또 한국으로 돌아가거나 아님 또 다른 여행을 떠나거나 하여튼 주위에 정주면 떠나는 사람이 많아서 나중엔 정말 공허함도 들더라구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다 이럴려고 그랬나보다 하는 순간이 오더라구요 힘내세요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저도 가족없이 미국 이민 7년차입니다. 충분히 이해가네요 그 심정이.. 하지만 시간을 거스를 수는 없는 법. 현재 가까이 있는 소중한 것들에 집중 할려고 노력 중 입니다.
"옛 친구들과 가족이 보고 싶은 마음은 당연한 것이지만, 될 수 있으면 과거에 너무 집중하지 말고 현재, 이 present moment에 더욱 집중하시길 기원합니다. Happy Holidays"
"If you are depressed, you are living in the past. If you are anxious, you are living in the future. If you are at peace, you are living in the present."
저도 같은 4년차, 사는 곳도 엘에이.. 비슷한 고민들을 하고 있는 것 같아 구독하였습니다. 나만 이런 고민들을 하나 궁금했는데 위안이 좀 되네요..
F가 확실하신 듯 하네요. T입장에서는 자주 볼 수 없어서 그런맘이 더 들고 애틋하고 그런거 아닐까 싶네요 만약 한국에서 살먄서 자주 가족들만나고 친구만나고하면 막상 또 그렇게까지 생각이 안들 수 있을꺼같아요. 저도 20년 가까이 외국살며 느낀건 진정한 내 사람은 남아잇다입니다. 힘내세요
아구 너무 감상적이고 나약한 소리를 하시네요 저도 같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중인데 지인이랑 떨어져서 슬프다고 눈물흘리는거 보면서 아직 마음이 어리고 여리신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 성인이니 부모에서 독립하고 각자의 인생을 선택하고 받아들이고 살아가야죠 그리고 아무리 시차가 달라도 연락할 시간은 분명히 있습니다 눈물이 날 정도로 그리우면 충분히 자주 연락할 수 있습니다 일년에 한 번정도는 한국에 방문해서 볼 수도 있구요 영어도 잘하시고 미국에서 당당한 직업도 가지고 계신거 같은데 진짜 배부른 소리하시는거 같네요 외국 생활 외로운건 백번 이해하지만 어린아이같은 소리로 느껴지네요
친구 있으나 없으나 별로 필요없고
친구없어서 외로움을 느끼지않는
저에게는 가족만이 전부지만
저랑 눈물흘리는 상황이 틀리긴하네요~
딸아이 등록금 들어갈시기는 돌아오는데 이제 직장잡고 언제라도 영어 때문에 짤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불안감으로 24시간을 보내며 말라비틀어지는 사람이라서요
각자 상황은 다르지만 미국이 쉽지않아요
많이 이해가 됩니다.
미국이모는 한국으로 역이민해서 행복하게 잘 살고 계세요.
미국이모는 미국생활 30년동안 돈때문에 힘들어 하셨어요.
지금은 미국연금을 받으시면서 한국에서 즐겁게 살고 계시지요.
미국수의사 여네님 영상을 잘 볼게요
감사합니다:) 따뜻한 크리스마스, 연말 보내세요 🎄
부럽네요 이쁘네요
미국수의사 여네 Dr.Lee in LA님 말씀 잘하시네요.
오지마세요 ! 미국서 꼭 성공하실겁니다
한국에 있어도 요새 물가도 너무 비싸고 혼자서도 재밌게 지낼 여러 여건들이 많아서(넷플, 유튭, 운동 등) 굳이 안만나게 됩니다. 부모님과 친인척을 자주 못만나 아쉽다면 백퍼 공감이 되지만 친구, 동료 이런 부분은 미국이나 한국이나 똑같다고 생각 들어요. 자기 사느라 바쁘고 애낳음 더더더 바쁘고…약간 향수가 오신것 같은데… 지금 한국 다시 오셔서 살아도 전처럼 친구들 만나서 시시덕 못그래요 ㅠㅠ 저도 하루에 약속 두개씩 잡히던 바쁜 사람이었는데 친구들 결혼하고 애낳고 하니 진짜 못만납니다 ㅋㅋ 카톡도 겨우 하는 정도…..예전 학창시절 아니 30대 초중반만 됐었어도 진짜 너무 삶이 재밌고 만날 사람이 많았는데 ㅎㅎ 지금 제가 미국에 있었음 나이들어서 당연해지는 결과들을 미국에 있기땜에 못하는거야 아쉬워! 할거 같아서.. 굳이 길게 글을 썼어요 ㅋ 그거 아니거든여 ㅎㅎ 전 그래서 더 일찍 미국 갈 수 있었는데 이렇게 만족스러운 삶을 두고 왜가? 싶어서 영주권 수속 보류했거든여 미국가면 내 이런 좋은 친구들 못만나고 츄리닝만 입고 카페에서 만나서 하루 죙일 입털고 깔깔 거리고 일하고 동료들이랑 맛있는거 먹으러 가고 주말에 맛집 찾아가고 ㅎ 이제 그럴 체력도 안되고 고요히 혼자 잇는게 좋아요 ㅎㅎ 제 친구들도 그렇대여😅.
이런 마음은 한국 가셔야 해결되어요~
La면 그래도 미국 생활중에 제일 한국 인프라 다 누릴수 있는 곳인데요.... 아이가 생기면 생각이 바뀌어요. 10년차 6살 아이 있는데. 매일 울면서 지냈는데 아이 낳고나서는 돌아 갈 수가 없고 미국에서 지내고 싶어요.
전 중딩때 미국와서 이제 17년차인데 지금도 한국가서 살고싶네요.. 적응을 했지만 적응이 잘 안된다고나 할까..
시애틀 입니다. 장단점이 있겠죠. 나중에 뒤돌아보면 해피엔딩 입니다.^^
와 시애틀 넘 좋아하는 곳인데 ㅎㅎ 해피엔딩을 위해 화이팅 합시다🙏🏼
2:13 미국에도 한국 사람들이 있을건데요?
사람들 만남과 모임이 중요 한가요?
사람 만나는거 귀찮은 사람들은 적응이 쉽겠네요?
외국어만 잘한다면 이민도 괜찮을거 같네요.
사람들이 기쁨을 같이 기뻐해줄 사람이 있으면 다행이겠지만 그렇지 않은게 현실.
All is well❤ 제 전화는 27/4 가능합니다❤
저도 가능합니다 💙 늘 감사해요 선생님 메리크리스마스 보내셔요 🎄🙏🏻
벌써부터 그런 생각들면 빨리 돌아가세요
아무리 성공해도 가족 그리우면 소용 없습니다
인스타 있나요?!😮
저는 남편 직장 발령으로 제 커리어는 포기하고 6년전에 미국에 왔고 대학생 딸아이가 있어요.
우연히 영상보고 참 예쁘고 똑뿌러지고 능력있는 분이구나 우리딸도 이렇게 잘 성장하면 좋겠다 생각하며 응원하고 있었습니다.
모든걸 다 가진듯한 분이 무슨일로 눈물 흘리는걸까 놀랐는데 저와 비슷한 헛헛함? 저 역시 삶에 가족, 친구 사람이 전부라고 생각하기에 어떤 의미의 눈물과 아쉬움, 미련인지 너무 잘 알것 같아서 위로해주고 싶었어요...
그냥 그 마음 헤아려주고 동감하는것 밖에는 해줄수 있는게 없지만, 결국 우리는 어디에 있든지 알게모르게 관계를 맺어가면서 살아가고 있는거더라구요.
한국에 있는 인연들에 미련이 한가득이었는데 미국에서 5년만에 다른 주로 이주를 했는데 이제는 5년동안 그곳에서 맺었던 인연들때문에 이사하면서 서로 부둥켜안고 많이 울었었네요. 그러면서 또 후회를....
지금 현재의 상황을 즐기고 감사하는것만이 현명한것임을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미국에서 결혼도 하시고 직장에서 많은 새로운 관계를 맺고 있을텐데 그 관계들을 소중하게 잘 가꾸는것이 나중에 후회 안하는 방법일거같아요.
연말이라 더 sentimental 해지셨을텐데 힘내세요!~ ❤
아이고 저도 괜시리 눈물 또르르.. 저도 곧 미국으로 가는 새댁이에요. 제가 보기엔 마냥 멋지신데 타지에서 이방인으로 산다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고 남일같지 않네요.
이제 그곳에서 마음의 정을 나눌 수 있는 분들을 많이 만나셔서 또다른 커뮤니티안에서 따뜻함 느끼시길 바래요!
혹시 아가천사가 찾아온다면 또 다른 멋진세상이실거에요 ㅎㅎ 😊
ㅇㅅㅌ 다니던 지옥시절생각하세요^^ 한국살아도쉽지않슴다 ㅋㅋ
얼마전에 알게되엇는데 정말 열심히 사시는모습에 큰자극받았어요 저도 얼바인에 2년정도 있엇는데 지금은 너무너무 그립네요 한국들어갓다오면 새벽마다 깨서 울엇던기억이…ㅎ
영상보며 모든것에 진심이시고 따뜻한분이신거같다고 느꼇어요 🙂 올한해도 고생하셧어요 행복한 한해마무리 하시길 ❤
얼바인에서 지내셨다니 반가워요! 새벽마다 우셨다니 맴찢ㅠㅠ 지금 한국에서 행복하시길 저도 바라겠습니다 따뜻한 연말되세요 🎄
한국...그리울수있죠😢😢😢😢😢해외살면.다.그래요그러나. 여기도.그닥😮😮😮😮타인.친구😮😮😮😮그닥.그래요
가능한. 내면에서.행복을찾으시고.건강하시고. ..한국이좀.😢😢😢ㅜㅜㅜ
연예인하셔도 될 것 같아요 배우로서 대성하실 것 갗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