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습니다. 저 대학갈때 아빠가 보증 잘못 서서 집이 어려워졌네요ㅜㅜ 학자금 대출받아 전문대 나오고 회사는 대기업 들어가 오빠랑 동생 대학 등로금에 집안 생활비에 동생 어학연수까지 다 시켜주고 집 다시살때 1/3 내고 엄마 선물 엄청 사주구 해도 고맙거나 감사할마음 미안한마음 전혀들 없어 지금 절연하고 사네요. 정말 내가 잘살아야하고 내꺼부터 챙겨 놓아요.나를 위해 사세요. K장녀.착한아이 컴플렉스에 그랬어요.
세상물정 모르던 시절에 아버지가 돈굴려줄테니 모은거 좀 달라해서 줬다가 홀라당 날려먹었던 적 있음. 사회나오고 관계 끊어버렸습니다. 그뒤로 취업 잘못해서 빚더미 앉아 고생도 했지만 지금은 티끌이라도 모아 혼자 힘으로 보증금 만들어 독립적으로 사는중. 버스 경력 쌓으면서 빚갚는데 진짜 현타 오지게 오더군요. 서울시내버스 오고서야 좀 모이긴 모여서 내돈내산 하는중입니다. 여행 미루고, 차는 오래됐어도 그냥 굴러갈 정도만 유지하면서 다시 모아나가는 중.
저희 아버지가 그럽니다 여동생한테 너무 퍼줘서 노후자금은 커녕 모아둔 돈도 없죠 8년동안 그렇게 살았으면 양심이 있으면 떠나줄때도 됐는데 나갈 생각 조차 없어 집을 허문다는 빌미로 내쫒듯이 내보냈죠 그마저도 나간다고 나간게 같은 지역내라 자식으로서 진짜 징하다고 생각하네요
가족도 그렇고 친구도 그렇고 가까운 사이일수록 받은 것에 대한 감사를 느껴야 그 사이가 틀어지지 않는다고 봅니다. 하지만 인간의 본성이란 게 참 야속하죠. 어떤 것이든 그 상황에 적응하면 후에 감정이 메말라버릴 때가 많죠. 자주 받는 것이 일상이 되면 이제 그것은 고마운 게 아니게 되죠. 오히려 가까운 사람에게 감사함을 느끼는 게 모르는 사람에게 느끼는 것보다 더 어렵다는 얘기입니다. 이를 깨닫는 과정 역시 어렵죠. 가장 확실하게 깨닫는 건 주는 사람이 이제 없어져 받지 못하는 상황이 되서야 깨닫습니다. 하지만 이땐 이미 늦었죠.. 저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그동안 받은 게 당연한 게 아니란 걸 깨달았어요. 한 번 깨달으니 제가 이 곳에 있는데 많은 걸 받았구나란 걸 깨달았죠. 그런 것도 모르고 남들을 증오하고 미워하고 세상을 저주하고 그랬었던 제가 너무 한심하고 바보같았죠. 그래서 저도 받은만큼 조금씩이라도 보답하면서 살고 싶다란 생각이 강했어요! 비록 많은 돈을 벌지는 못하지만 현재는 어머니와 함께 웃으면서 지내고 있네요. 서로가 서로에게 고맙다는 말을 밥먹듯이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머니랑 있는 게 제일 행복하네요 ㅎㅎ.
알고보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은 가장 가까이 있는사람 가족입니다
맞습니다.
저 대학갈때 아빠가 보증 잘못 서서 집이 어려워졌네요ㅜㅜ
학자금 대출받아 전문대 나오고 회사는 대기업 들어가 오빠랑 동생 대학 등로금에 집안 생활비에 동생 어학연수까지 다 시켜주고
집 다시살때 1/3 내고 엄마 선물 엄청 사주구 해도 고맙거나 감사할마음 미안한마음 전혀들 없어 지금 절연하고 사네요.
정말 내가 잘살아야하고 내꺼부터 챙겨 놓아요.나를 위해 사세요.
K장녀.착한아이 컴플렉스에 그랬어요.
@@미영최-g2m 눈물나는 이야기네요.
@@미영최-g2m너무 고생많으셨네요ㅜㅜ
앞으로는 좋은일만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제목 보자마자 추천부터 누름 후..
격공한다 가족모스키토..
내가 최근 당하고나서 서서히 거리 두는중임
가족 중에도 원수가 있음. 그런 사람과는 아예 연락 끊고 살아야 합니다. 연을 이으면 언젠가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됨.
세상물정 모르던 시절에
아버지가 돈굴려줄테니 모은거 좀 달라해서
줬다가 홀라당 날려먹었던 적 있음.
사회나오고 관계 끊어버렸습니다.
그뒤로 취업 잘못해서 빚더미 앉아 고생도 했지만
지금은 티끌이라도 모아 혼자 힘으로 보증금 만들어 독립적으로 사는중.
버스 경력 쌓으면서 빚갚는데 진짜 현타 오지게 오더군요.
서울시내버스 오고서야 좀 모이긴 모여서 내돈내산 하는중입니다.
여행 미루고, 차는 오래됐어도 그냥 굴러갈 정도만 유지하면서 다시 모아나가는 중.
저희 아버지가 그럽니다 여동생한테 너무 퍼줘서 노후자금은 커녕 모아둔 돈도 없죠 8년동안 그렇게 살았으면 양심이 있으면 떠나줄때도 됐는데 나갈 생각 조차 없어 집을 허문다는 빌미로 내쫒듯이 내보냈죠 그마저도 나간다고 나간게 같은 지역내라 자식으로서 진짜 징하다고 생각하네요
가족도 그렇고 친구도 그렇고 가까운 사이일수록 받은 것에 대한 감사를 느껴야 그 사이가 틀어지지 않는다고 봅니다. 하지만 인간의 본성이란 게 참 야속하죠. 어떤 것이든 그 상황에 적응하면 후에 감정이 메말라버릴 때가 많죠. 자주 받는 것이 일상이 되면 이제 그것은 고마운 게 아니게 되죠. 오히려 가까운 사람에게 감사함을 느끼는 게 모르는 사람에게 느끼는 것보다 더 어렵다는 얘기입니다.
이를 깨닫는 과정 역시 어렵죠. 가장 확실하게 깨닫는 건 주는 사람이 이제 없어져 받지 못하는 상황이 되서야 깨닫습니다. 하지만 이땐 이미 늦었죠.. 저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그동안 받은 게 당연한 게 아니란 걸 깨달았어요. 한 번 깨달으니 제가 이 곳에 있는데 많은 걸 받았구나란 걸 깨달았죠. 그런 것도 모르고 남들을 증오하고 미워하고 세상을 저주하고 그랬었던 제가 너무 한심하고 바보같았죠. 그래서 저도 받은만큼 조금씩이라도 보답하면서 살고 싶다란 생각이 강했어요! 비록 많은 돈을 벌지는 못하지만 현재는 어머니와 함께 웃으면서 지내고 있네요. 서로가 서로에게 고맙다는 말을 밥먹듯이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머니랑 있는 게 제일 행복하네요 ㅎㅎ.
남들이하고싶은거 다하면 돈이 자꾸 없어질겁니다ㅋ
그리고 가족이라고 돈거래는 신중히하세요 믿는도끼에 발등찍힙니다
박수홍네처럼 부모가 돈받아빼돌리는건 어쩝니까
절대믿지마라 저들은 숨소리마저도 거짓말이다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