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에 속한 구성원이라는걸 인지하고 내 생각과 회사의 방향성은 다르다 하지만 회사의 방향성이 우선이다 라고 정의내리면, 일 하기가 한결 수월해집니다.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범위에서만 내 논리를 적용시키고 내 권한을 넘어서는 영역에서는 철저하게 내 논리를 배제시키고 회사의 방향성대로 진행하는거죠. 이렇게 타협하는데 7년 걸렸습니다.
상사가 멍청하면 일 못해요 그래서 1인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는데 고객마저도 게으른 경우에 짜증을 참을수가 없어요 거기다 고객이 고등학생이니까 ㅋㅋㅋㅋㅋㅋ 하.. 돌아버려요 진짜 사람이 싫어져요 무인도에서 살고싶어요 비판적이고 직설적인 사람으로 애저녁에 낙인 찍혔구요 입닫고 포기할 사람은 포기하는데 그냥 쳐다 보는것 자체가 스트레스라 같은 공간에 미칠것 같은 학생 있으면 위가 아파요 어쩌다 내가 나랑 전혀 안 맞는 이런 직업을 택해서 10년을 일한걸까.. 손절 타이밍 보고 있습니다. 필요한 사람이 일을 맡긴다 - 나는 기한 내에 최대한으로 좋은 결과물을 뽑아내서 갖다 바친다 - 일을 종료한다 세무사 준비할려구요 하루하루 미치는거같아요
전국 사원 600명 정도 되는 기업체에서 1년만에 상위 매출 4등까지 해서 상도 받았었어요 .. 그러다가 기존 지점장님이 바뀌고 새로운 지점장님 밑에 도저히 일할 용기가 들지 않아 일을 그만 뒀습니다 ㅎ 말씀대로 무능한 상사와 조직 체계 사이에서 심각한 인지부조화가 오더라구요 ㅋㅋㅋ 이젠 회사 그만두고 사업체 만들어서 일 시작했는데 세상 이렇게 편하고 재밌을 수가 없네요
나는 업무 중 발생하는 문제는 인간관계까지 포함해서 모두 수용하고 융통성있게 반응하고 처리했음 업무 상 발생하는 인간관계의 문제는 대부분 다 융통성있게 넘어가거나 감내하거나 해결을 하면서(대부분이 자기합리화) 스스로 스트레스화 시키지 않았기에 그렇게까지 크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음 남들 다 빡쳐서 화내도 나만 혼자 냉정하게 상황을 받아들이고 대응/해결하는 경우도 있을정도(왜? '일'이니까) 하지만 업무 외 발생하는 문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었음 대표적인게 "회식"임(특히 난 술을 못 마심, 소주 1~2잔이면 다음날 오후까지 못일어날 정도) 안그래도 회식이라는게, 극혐하는 아부의 향연에다가, 서로 씹어대던 사람들이 으쌰으쌰하는 생리적 거부감에 온갖 말도 안되는 허접한 개똥철학이 난무하고 그걸 또 강요하고 공감을 요구하고, 더불어 내 개인시간도 완전히 날려버리고 업무도 아니면서 강제참여하는데 진취적이거나 건설적인 내용은 1도 없고, 그런 상황에서 못 먹는 술을 억지로 먹여놓고, 그 때문에 지각이나 결근하면 개지염랄병을 하고... 자기합리화를 통해 회식도 "업무"라는 카테고리 넣으면 안되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저 내용자체가 아예 말도 안되는 짓들로만 이루어진 행위들이기에 저걸 수용하고 융통성있게 반응하고 감내하고 해결하기에는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능력과 인내의 한계치를 아득히 넘어버림 즉, 회식이라는 활동을 통해 업무적이든 개인적이든 뭐가 됐든 도움이 되는거라고는 1도 없는 상황에 극혐하는 것과 잃는 것 뿐이었으니까 눈도장 찍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던데, 어차피 일 못하면 아부 백날 떨어봐야 무쓸모라는걸 모르는 사람들 부지기수고 대기업도 아니기 때문에 딱히 회사생활 문제없이 일만 겁나 잘하면 알아서 우대해 줄거라는건 답이 나오는데... 에휴... 하여튼 얻는게 하나도 없어 이런걸 INTJ인 나더러 몇 년을 견디라는건데 나는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음 회식은 그저 신체적+심리적 고문일 뿐, 단합도 업무의 연장도 아니었고, 나한테 그건 견딜 수 없는 지옥이었음 요즘은 시대가 바껴서 회식자체도 많이 없어지고, 강제성도 덜하다고는 들었는데... 나는 저 회식같은 업무 외적인 활동들 때문에 직장인으로서의 삶 자체를 그만둠
긱 이코노미가 발달하면서 점차 사람들은 한 회사에 뼈를 묻는다기 보단 각각의 장점을 살린 '용병화'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음. 집단 속에서 나를 정의하지말고 나의 가치로만 나를 정의해야함. 그래야 어딜 가도 살아남지. 이게 인티제의 특성인지 내 개별적 성향인진 모르겠고, 확실한 건 목적의 구체화와 기브 앤 테이크를 잘 지키느냐의 문제겠지. 지금 다니는 회사도 돈 보고 일하고 있는 게 아니라 더 나은 직장을 위한 이직의 징검다리라고 생각하고 경력 쌓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돈 적게 주고 답답해서 가슴을 긁고 있어도 참을 수 있음. 대부분 이 목적의식이 확고하지 않은 채로 마냥 회사니까 다닌다는 건 내 기준에서 미련한 짓이라고 생각함. 돈을 바라볼 거면 능력적으로 부족한 상사와 마찰을 벌일 일이 없음. 목적 자체가 높은 봉급 받는 게 문제지 상사의 우둔함과 씨름하는 게 아닌데 왜 스트레스를 받음? 그렇지 않나? 그 조직에서 유독 두드러지고 싶고 내 가치를 증명하고 싶은 사람이나 무능한 상사와의 마찰이 거세질 뿐이잖음. 얻어야만 할 것은 철저하게, 포기할 것은 철저하게 포기. 그걸 잘해야 멘탈 관리에 도움이 됨. 모든 걸 다 얻으려고 하는 건 솔직히 생각 없이 회사 들어간거나 마찬가지.
그래서 제가 지금. 집요하게 인티제에 대해 탐구하고 분석하는 중입니다. 업종 변경하려하는데 근본적으로 제 성향과 가장 잘 맞는 일을 찾아서 40세 전까지는 직업을 확정짓고 40세 이후에는 그 직업군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성숙하고 싶거든요. 더이상의 업종변경이 없을려면.. 지금 지피지기 해야지요. 제가 전 직장에서 노조를 만드려고 한 적이 있는데.. 동료 중에.. 저런 것들을 위해서는 차마 노조를 안 만들고 싶다..하는 인간들이 절반 이상이더라구요. 그래서 깨달았습니다. 정의 평등 뭐 이런 이상적가치를 위해서 살아간다고 생각했던 내 자신이 결국은 그 가치들이 결과적으로 경멸스런 인간들을 위한 일이 되버린다면 난 그 직종을 못한다. 근데 사람을 위하지 않은 일이 있나요? 없습니다. 그래서 추려본건데 1순위는 전업주식투자 ㅡ 근데 인생이 너무 의미 없어지는 것 같고.. 2순위는 회계사 ㅡ 된다면.. 적성에 잘 맞으나 이것도 결국 영업(?) 인맥(?)이 필요할테구. 지금 시작하기에 리스크가 크고 3순위는 개발자 ㅡ 컴퓨랑 싸우는거면 자신있다. 그냥 이러고 있다구요~ㅎㅎ
정확하게 꼬집었네요. 저도 요즘 인간의 경제활동 발생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과 제 인생에 있어서 경제활동에 대한 재정의를 내리려 많은 고민을 앉고 있습니다. 당연히 이러한 생각의 출발점은 직장생활에서의 불만족이겠죠. 성취란 무엇일까요. INTJ에게 있어서 경제적 소득은 단순히 삶을 연명하는 수단에 불과할 뿐인건가요...그 이상의 막대한 부를 얻은 INTJ는 어디 있을까요...
회식의 왕 ENFJ 본인 딴에는 수고한 팀원들 챙기고 싶어서 회식을 한다는데... 그 실상은 아부가 난무하고, 개똥철학의 향연에 공감과 주입을 강요하고, 서로 씹어대던 놈들끼리 그 순간만 으쌰으쌰하며, 일도 아닌데 마치 일처럼 반강제로 참여해야 하고, 일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진취적이거나 건설적인 경우는 절대 없고, 당연히 내 개인시간은 다 날라가버리고... 많은수의 INTJ가 극혐하는 모든게 발생하는 "회식" 나같은 INTJ가 마음에만 품고 있던 사직서를 실제 제출하도록 만드는 원흉이 바로 ENFJ같은 팀장들이지 그런데 이 회식에 환장한 ENFJ들은 그저 "우리 사랑스러운 팀원들 너무너무 고생했어요~"하면서 나같은 INTJ를 그 회식이라는 지옥속으로 끌고 들어가지 그게 나같은 성향의 팀원들이 퇴사를 결심하게 되는 원인 중 하나인지는 생각도 안하고 말이야 머리속이 꽃밭이니 저런 지옥같은 현실은 눈에 안들어오지
그건 에바고. TJ 위주에 TP 몇명 섞는 식이 가장 좋음. TP들은 딴지 거는 걸 잘하기 때문에 모르고 놓친 디테일 찝어내서 완성도를 올려주고, TJ들은 판단형이기 때문에 바로바로 뭘 해야할지 일사분란하게 알고 착수에 들어감. 인티제만 모아놓으면 하늘 아래 다수의 태양을 풀어놓고 경쟁 붙이는 거라고 생각함. 부서별로 나눠놓던가.
근데 골수 인티제로서 조언하자면, 누군가는 나보다 열등해줘야 상대적으로 내가 높아질 수 있다는 상대성임. 아니 그렇잖아. 인티제들이 그렇게 잘나려면 누군가는 져줘야 하는 거 아닌가? 내 회사에 능력자가 그렇게 널려있는데, 막상 나보다 능력 좋은 인간들 사이에서 내가 보여줄 수 있는 역량이 한계라면 과연 약간의 우월의식과 능력 증명으로 자존감을 지키고 사는 인티제들은 생존이나 가능하겠음? 주눅들지? 그래서 조직 내에서 누군가는 나보다 일처리 못해야 하는 거고 답답한 인간들이 있어야만 하는 거임. 필요 답답이들. 그 사실 자체로 모든 사람들은 나만큼 뛰어나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는 전제를 깔고 들어가야지 내 기준 미달이라고 혼자 열받고 앉아있는 게 멘탈관리에 도움된 적이 단 한번도 없음. 좀 유연하게 대처해보셈.
조직에 속한 구성원이라는걸 인지하고
내 생각과 회사의 방향성은 다르다
하지만 회사의 방향성이 우선이다 라고 정의내리면, 일 하기가 한결 수월해집니다.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범위에서만 내 논리를 적용시키고 내 권한을 넘어서는 영역에서는 철저하게 내 논리를 배제시키고 회사의 방향성대로 진행하는거죠.
이렇게 타협하는데 7년 걸렸습니다.
0:36 개공감. 내 기준에 못 미쳤는데 남이 과할정도로 칭찬하면 입발린소리로 들림
극공감합니다. 입발린소리 또는 내가 대단한 것이 아니라 네가 부족한 것
상사가 멍청하면 일 못해요 그래서 1인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는데 고객마저도 게으른 경우에 짜증을 참을수가 없어요
거기다 고객이 고등학생이니까 ㅋㅋㅋㅋㅋㅋ 하.. 돌아버려요 진짜 사람이 싫어져요 무인도에서 살고싶어요
비판적이고 직설적인 사람으로 애저녁에 낙인 찍혔구요 입닫고 포기할 사람은 포기하는데
그냥 쳐다 보는것 자체가 스트레스라 같은 공간에 미칠것 같은 학생 있으면 위가 아파요
어쩌다 내가 나랑 전혀 안 맞는 이런 직업을 택해서 10년을 일한걸까.. 손절 타이밍 보고 있습니다.
필요한 사람이 일을 맡긴다 - 나는 기한 내에 최대한으로 좋은 결과물을 뽑아내서 갖다 바친다 - 일을 종료한다
세무사 준비할려구요
하루하루 미치는거같아요
이해가간다.. 내가 빙의된것같은댓글
극공감합니다. 상사는 멍청하고 고객은 게으론 고등학생이라서..안봐도 정말 고생이 많겠어요.
전국 사원 600명 정도 되는 기업체에서 1년만에 상위 매출 4등까지 해서 상도 받았었어요 ..
그러다가 기존 지점장님이 바뀌고 새로운 지점장님 밑에 도저히 일할 용기가 들지 않아 일을 그만 뒀습니다 ㅎ
말씀대로 무능한 상사와 조직 체계 사이에서 심각한 인지부조화가 오더라구요 ㅋㅋㅋ
이젠 회사 그만두고 사업체 만들어서 일 시작했는데 세상 이렇게 편하고 재밌을 수가 없네요
진짜 스스로 독립하기까지는 저 인지부조화와 매일 싸우고 내적갈등을 일으키고 자아비판하는 일이 반복이죠. 무능하고 무원칙의 상사까지 있으면 정말 최악 ㅠᆞㅠ
그 안에서 몇년 전에야 비로소 빠져나왔을 때 나답게 웃게 된 듯합니다. 영상 잘 보았습니다.
인지부조화랑 내적갈등 제가 지금 그 상태에요
재빨리 돈 모아서 일 그만둘거에요 우울증 올거같아요.
일 그만두고 전업으로 1년 공부하면 합격 자신 있거든요
나는 업무 중 발생하는 문제는 인간관계까지 포함해서 모두 수용하고 융통성있게 반응하고 처리했음
업무 상 발생하는 인간관계의 문제는 대부분 다 융통성있게 넘어가거나 감내하거나 해결을 하면서(대부분이 자기합리화)
스스로 스트레스화 시키지 않았기에 그렇게까지 크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음
남들 다 빡쳐서 화내도 나만 혼자 냉정하게 상황을 받아들이고 대응/해결하는 경우도 있을정도(왜? '일'이니까)
하지만 업무 외 발생하는 문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었음
대표적인게 "회식"임(특히 난 술을 못 마심, 소주 1~2잔이면 다음날 오후까지 못일어날 정도)
안그래도 회식이라는게, 극혐하는 아부의 향연에다가, 서로 씹어대던 사람들이 으쌰으쌰하는 생리적 거부감에
온갖 말도 안되는 허접한 개똥철학이 난무하고 그걸 또 강요하고 공감을 요구하고, 더불어 내 개인시간도 완전히 날려버리고
업무도 아니면서 강제참여하는데 진취적이거나 건설적인 내용은 1도 없고,
그런 상황에서 못 먹는 술을 억지로 먹여놓고, 그 때문에 지각이나 결근하면 개지염랄병을 하고...
자기합리화를 통해 회식도 "업무"라는 카테고리 넣으면 안되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저 내용자체가 아예 말도 안되는 짓들로만 이루어진 행위들이기에 저걸 수용하고 융통성있게 반응하고 감내하고 해결하기에는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능력과 인내의 한계치를 아득히 넘어버림
즉, 회식이라는 활동을 통해 업무적이든 개인적이든 뭐가 됐든 도움이 되는거라고는 1도 없는 상황에
극혐하는 것과 잃는 것 뿐이었으니까
눈도장 찍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던데, 어차피 일 못하면 아부 백날 떨어봐야 무쓸모라는걸 모르는 사람들 부지기수고
대기업도 아니기 때문에 딱히 회사생활 문제없이 일만 겁나 잘하면 알아서 우대해 줄거라는건 답이 나오는데... 에휴...
하여튼 얻는게 하나도 없어
이런걸 INTJ인 나더러 몇 년을 견디라는건데 나는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음
회식은 그저 신체적+심리적 고문일 뿐, 단합도 업무의 연장도 아니었고, 나한테 그건 견딜 수 없는 지옥이었음
요즘은 시대가 바껴서 회식자체도 많이 없어지고, 강제성도 덜하다고는 들었는데...
나는 저 회식같은 업무 외적인 활동들 때문에 직장인으로서의 삶 자체를 그만둠
0:17
엑셀런스 아니야.. 엑셀런트야...
라고 생각하는 인티제
못말려
인지부조화 ㅋㅋㅋㅋ ㅋㅋㅋㅋ 책임소재에 집착하는 진짜 능력이 없는 상사는 죽이고 싶었어요. ㅜㅜ
제목부터 찐공감,,,,
긱 이코노미가 발달하면서 점차 사람들은 한 회사에 뼈를 묻는다기 보단 각각의 장점을 살린 '용병화'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음. 집단 속에서 나를 정의하지말고 나의 가치로만 나를 정의해야함. 그래야 어딜 가도 살아남지. 이게 인티제의 특성인지 내 개별적 성향인진 모르겠고, 확실한 건 목적의 구체화와 기브 앤 테이크를 잘 지키느냐의 문제겠지.
지금 다니는 회사도 돈 보고 일하고 있는 게 아니라 더 나은 직장을 위한 이직의 징검다리라고 생각하고 경력 쌓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돈 적게 주고 답답해서 가슴을 긁고 있어도 참을 수 있음.
대부분 이 목적의식이 확고하지 않은 채로 마냥 회사니까 다닌다는 건 내 기준에서 미련한 짓이라고 생각함. 돈을 바라볼 거면 능력적으로 부족한 상사와 마찰을 벌일 일이 없음. 목적 자체가 높은 봉급 받는 게 문제지 상사의 우둔함과 씨름하는 게 아닌데 왜 스트레스를 받음? 그렇지 않나? 그 조직에서 유독 두드러지고 싶고 내 가치를 증명하고 싶은 사람이나 무능한 상사와의 마찰이 거세질 뿐이잖음. 얻어야만 할 것은 철저하게, 포기할 것은 철저하게 포기. 그걸 잘해야 멘탈 관리에 도움이 됨. 모든 걸 다 얻으려고 하는 건 솔직히 생각 없이 회사 들어간거나 마찬가지.
아프니카 인티제다 ㅠ ㅠ 공감 ㅋ
특히 집단주의 한국 사회분위기에 적응하기 힘들어요
요새 우울해요 😢
그래서 제가 지금. 집요하게 인티제에 대해 탐구하고 분석하는 중입니다.
업종 변경하려하는데 근본적으로 제 성향과 가장 잘 맞는 일을 찾아서 40세 전까지는 직업을 확정짓고 40세 이후에는 그 직업군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성숙하고 싶거든요.
더이상의 업종변경이 없을려면.. 지금 지피지기 해야지요.
제가 전 직장에서 노조를 만드려고 한 적이 있는데.. 동료 중에.. 저런 것들을 위해서는 차마 노조를 안 만들고 싶다..하는 인간들이 절반 이상이더라구요. 그래서 깨달았습니다. 정의 평등 뭐 이런 이상적가치를 위해서 살아간다고 생각했던 내 자신이 결국은 그 가치들이 결과적으로 경멸스런 인간들을 위한 일이 되버린다면 난 그 직종을 못한다.
근데 사람을 위하지 않은 일이 있나요? 없습니다.
그래서 추려본건데
1순위는 전업주식투자 ㅡ 근데 인생이 너무 의미 없어지는 것 같고..
2순위는 회계사 ㅡ 된다면.. 적성에 잘 맞으나 이것도 결국 영업(?) 인맥(?)이 필요할테구. 지금 시작하기에 리스크가 크고
3순위는 개발자 ㅡ 컴퓨랑 싸우는거면 자신있다.
그냥 이러고 있다구요~ㅎㅎ
전 세무사로 마음 잡았아요
세무사든 회계사든 영업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타협해야죠
정확하게 꼬집었네요. 저도 요즘 인간의 경제활동 발생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과 제 인생에 있어서 경제활동에 대한 재정의를 내리려 많은 고민을 앉고 있습니다. 당연히 이러한 생각의 출발점은 직장생활에서의 불만족이겠죠. 성취란 무엇일까요. INTJ에게 있어서 경제적 소득은 단순히 삶을 연명하는 수단에 불과할 뿐인건가요...그 이상의 막대한 부를 얻은 INTJ는 어디 있을까요...
세계1위부자. 화성형
아니 왜 이렇게 분석을 잘해요? 저도 회사와 저를 분리시키고 조금의 평안을 찾긴했습니당..
근데 회사사람들이 대회사원님 유튭안보나요ㅎㅎ ㅠ
안보죠 ㅎㅎ
분리하기까지도 오래걸린 ㅠㅠ
헐....... 나만 겪는 문제가 아니네
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저랑(ENFJ) 다른 세상에 사시네요,, 새로운 세상을 이해하고 갑니다,,
거긴 어떤 세상이지
@@soulgim 인류애와 용납의 나라
그런곳이 존재할리 없는데
인류를 애한다는 거 자체거 불가능
회식의 왕 ENFJ
본인 딴에는 수고한 팀원들 챙기고 싶어서 회식을 한다는데... 그 실상은
아부가 난무하고, 개똥철학의 향연에 공감과 주입을 강요하고, 서로 씹어대던 놈들끼리 그 순간만 으쌰으쌰하며,
일도 아닌데 마치 일처럼 반강제로 참여해야 하고,
일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진취적이거나 건설적인 경우는 절대 없고,
당연히 내 개인시간은 다 날라가버리고...
많은수의 INTJ가 극혐하는 모든게 발생하는 "회식"
나같은 INTJ가 마음에만 품고 있던 사직서를 실제 제출하도록 만드는 원흉이 바로 ENFJ같은 팀장들이지
그런데 이 회식에 환장한 ENFJ들은 그저 "우리 사랑스러운 팀원들 너무너무 고생했어요~"하면서
나같은 INTJ를 그 회식이라는 지옥속으로 끌고 들어가지
그게 나같은 성향의 팀원들이 퇴사를 결심하게 되는 원인 중 하나인지는 생각도 안하고 말이야
머리속이 꽃밭이니 저런 지옥같은 현실은 눈에 안들어오지
인티제가 인지부조화가 되는 부분에 대한 학습이 끝났다면 그 회사는 그 인티제가 뒤에서 조종할 수 있는 회사가 됩니다.
왜냐고요? 윗사람들의 유도가 가능하기 때문이죠. 물론 제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럴거 같은 각이 보이기는 합니다만...
건축기술 관련 배워서 독립하면...평생 잘 먹고 잘 삽니다.
인지부조화때문에 조직생활은 정말 저랑은 안맞는것 같습니다 감정적인 상급자에게 실랄한 비판을 했습니다 진술번복을 하기에 혐오했습니다 그런데 인티제인데 회사원이라는게 신기하네요? ?????????????
조직생활이????
내가 사장이면 intj만 뽑을거같음.
그건 에바고. TJ 위주에 TP 몇명 섞는 식이 가장 좋음. TP들은 딴지 거는 걸 잘하기 때문에 모르고 놓친 디테일 찝어내서 완성도를 올려주고, TJ들은 판단형이기 때문에 바로바로 뭘 해야할지 일사분란하게 알고 착수에 들어감. 인티제만 모아놓으면 하늘 아래 다수의 태양을 풀어놓고 경쟁 붙이는 거라고 생각함. 부서별로 나눠놓던가.
intj들은 논리적으로 보이며 깔끔하게 처리하는게 장점이지만 자신만의 세계관에 갇히며 새로운 생각 시도 창의를 못 하는 단점이 있기도 합니다
@@운전꿀전자 INTJ들 기존 관습 깨고 새로운 시도 잘함.
문제는 특유의 페르소나로는 모두를 설득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사회성과 정치능력임.
ENTJ같은 사람들이 함께하면 INTJ의 논리에도 동조하면서
부족한 입지를 커버쳐줄 수 있다고 봄.
@@운전꿀전자 그건 전혀 아닌듯 그건 STJ 입니다. 일론머스크 스티브 잡스 처럼 너무 미친놈일정도로 창의적 입니다. 단지 주위 상황이 완벽하지 않을것 같으면 아예 시도를 안하는것뿐.
저두요
근데 인티제만 말고 엔프피 섞어서 ㅋ
영상 하나만 보고 바로 구독했습니다 사정이 있어 공무원을 준비 중인데 정신수양도 같이 해야겠군요
무능한 상사 진짜 킹받는다!
사랑해
근데 왜 자꾸 고릴라 ?
근데 골수 인티제로서 조언하자면, 누군가는 나보다 열등해줘야 상대적으로 내가 높아질 수 있다는 상대성임.
아니 그렇잖아. 인티제들이 그렇게 잘나려면 누군가는 져줘야 하는 거 아닌가? 내 회사에 능력자가 그렇게 널려있는데, 막상 나보다 능력 좋은 인간들 사이에서 내가 보여줄 수 있는 역량이 한계라면 과연 약간의 우월의식과 능력 증명으로 자존감을 지키고 사는 인티제들은 생존이나 가능하겠음? 주눅들지? 그래서 조직 내에서 누군가는 나보다 일처리 못해야 하는 거고 답답한 인간들이 있어야만 하는 거임. 필요 답답이들. 그 사실 자체로 모든 사람들은 나만큼 뛰어나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는 전제를 깔고 들어가야지 내 기준 미달이라고 혼자 열받고 앉아있는 게 멘탈관리에 도움된 적이 단 한번도 없음. 좀 유연하게 대처해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