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 관련 스트리밍 영상을 보는 데에만 500시간은 우습게 썻던 역전재판/검사를 얼음병정님이 다뤄주셔서 감회가 새롭군요! +_+ 이번에도 인상적인 보고서였습니다. 아무래도 역전검사에서는 크게 화두되지 않아 언급을 안하신 것으로 보입니다만, 저는 역전재판을 하면서 '관상추리' 에 대한 것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특히 역전재판 5에 이르면 첫만남 단계에서 '제가 범인입니다.' 라는 인상을 아주 강하게 할 정도로 캐릭터 이미지를 만들어버리니, 범인을 어느 단계에서 유추하도록 유도하고 / 그 시점부터 나열되는 스토리가 흡입력 있게 잘 나오는가.. 등의 디자인의 차이가 각 시리즈 작품마다 느껴진다.. 등의 메모를 예전에 했었죠 ^^; 그래도 역전검사 시리즈는 처음부터 추리 기반으로 팍팍 앞으로 가다보니까, 초장부터 범인을 눈치챌 수 있는 것은 시리즈 1편의 1화 정도로 구성하고, 나머지는 중반부 쯤에 터트려서 - 어떻게든 살기 위한 발버둥을 그만큼 길게 편성한 인상이랄까.. ( ...)a
역검1은 솔직히 미츠루기를 이미 완성형 캐릭터로 집어넣어놔서 '역전'이라고 할만한 위기가 재판시리즈보다도 거의 없었고 사건진행만 급급하고 등장인물들간의 상호작용이나 캐어필/드라마는 죄다 갖다버리다시피하고 최종보스도 뇌절 그자체라 역재4 다음으로 모든 시리즈 통틀어서 제일 노잼이었어서 미츠루기 팬심으로 했고... 역검2야말로 드라마와 트릭 캐릭터 다 잡은 띵작이라 생각합니다(미카가미 빼고 ㅡㅡ)
잘 봤습니다. 추리게임 장르에 관해서도 분석해주실 계획은 없으신가요~?
추리게임은 저마다 성향이 너무 달라서 추리게임을 정리하기엔 제 경험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해보고 싶은 주제라서 나중에라도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너무 좋네요... 진짜
진짜 리뷰 퀄리티 넘나 조아요 ㅠㅠ
크.. 관련 스트리밍 영상을 보는 데에만 500시간은 우습게 썻던 역전재판/검사를 얼음병정님이 다뤄주셔서 감회가 새롭군요! +_+ 이번에도 인상적인 보고서였습니다.
아무래도 역전검사에서는 크게 화두되지 않아 언급을 안하신 것으로 보입니다만, 저는 역전재판을 하면서 '관상추리' 에 대한 것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특히 역전재판 5에 이르면 첫만남 단계에서 '제가 범인입니다.' 라는 인상을 아주 강하게 할 정도로 캐릭터 이미지를 만들어버리니, 범인을 어느 단계에서 유추하도록 유도하고 / 그 시점부터 나열되는 스토리가 흡입력 있게 잘 나오는가.. 등의 디자인의 차이가 각 시리즈 작품마다 느껴진다.. 등의 메모를 예전에 했었죠 ^^;
그래도 역전검사 시리즈는 처음부터 추리 기반으로 팍팍 앞으로 가다보니까, 초장부터 범인을 눈치챌 수 있는 것은 시리즈 1편의 1화 정도로 구성하고, 나머지는 중반부 쯤에 터트려서 - 어떻게든 살기 위한 발버둥을 그만큼 길게 편성한 인상이랄까.. ( ...)a
역검1은 솔직히 미츠루기를 이미 완성형 캐릭터로 집어넣어놔서 '역전'이라고 할만한 위기가 재판시리즈보다도 거의 없었고 사건진행만 급급하고 등장인물들간의 상호작용이나 캐어필/드라마는 죄다 갖다버리다시피하고 최종보스도 뇌절 그자체라 역재4 다음으로 모든 시리즈 통틀어서 제일 노잼이었어서 미츠루기 팬심으로 했고... 역검2야말로 드라마와 트릭 캐릭터 다 잡은 띵작이라 생각합니다(미카가미 빼고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