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 오브 파이는 열린결말의 영화입니다. 파이가 아픈 트라우마를 떠올리기 힘들어서 호랑이 스토리로 비유해 돌려서 말한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마지막 엔딩씬에서 리처드 파커가 파이와의 표류기를 회상하며 밀림으로 들어가는 씬을 보면, 무조건 두번째 이야기만이 진실이다 라고 단정 지을 순 없을 것 같습니다 : ) 시간 관계상 영상에는 편집 되었지만, 캐나다 작가분이 파이의 생존에 대한 일본 보험사의 보고서를 읽는데, 그 중에 이러한 문장이 있습니다. "(전략)... Very few castaways can claim to have survived so long at sea, and none in the company of... an adult Bengal tiger." "그렇게 긴 시간 동안 바다에서 표류하고 살아남은 사람은 거의 없었다. 특히 다 큰 벵골호랑이와 함께였던 경우는 없었다." 위와 같은 문장인데 즉, 일본 보험사 직원들은 파이의 호랑이 스토리인 첫 번째 이야기를 인정하고 보험사에 보고 한 것입니다. 이것 또한 열린결말의 근거를 뒷받침 합니다. 이안 감독님의 인터뷰에서도 해당 내용이 나오며, 말 그대로 "열린결말" 의 영화로 "어느 쪽으로도 믿을 수 있는 결말" 인 것이죠. 그렇기에 시청자 분들이 생각하시는 모든 것이 정답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 모쪼록 소중한 시간내어 시청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 영화의 앞 부분인 파이의 어릴 적 이야기에 대해 더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 것 같아서 간략하게나마 정리해봤습니다 : ) 🎬 파이의 유년시절 "이성" 을 중요시하는 아버지와 "신앙" 을 중시하는 어머니 사이에서 배우고 자란 파이는 어릴 적부터 신앙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며, 신이 존재하는가에 대해 늘 궁금해했다. 교회에서 신부님에게 왜 하느님은 인간의 죄 때문에 아들을 죽게 했는지 묻지만, 그에 대한 답을 찾진 못한다. 파이는 이것이 불합리하고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불현듯 예수님을 좋아하게 된다. 이렇듯 상식을 초월한 존재에 대한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파이의 마음 속에 경이로움을 자아냈다. 신을 경애하는 파이는 그렇게 힌두교와 기독교 그리고 이슬람교까지 총 3개의 종교를 마음에 품게된다.
내가 보는 결말 - 두번째 이야기- 자신을 호랑이로 비유한 이유: 생존을 위해 인간성을 내려놓고 짐승이 되어버린 자신을, 어릴때 보았던 야성 그 상징인 호랑이 리차드 파커 그 자체라 생각한 것. 호랑이가 원래 없었다가 갑자기 튀어 나오는데 살인을 저지른 순간 나온 자신 안의 존재, 그게 호랑이임. 호랑이랑 죽어라 싸운거: 아직 남아 있는 인간성이 짐승이 된 자신을 받아들이기 거부한 것. 그러나 결국엔 호랑이와 친구가 되는데, 이는 생존을 위해 짐승인 자신을 받아들인 거임. 식인섬: 시체, 미어캣: 날파리? 인육 섭취함. 낮에는 비교적 맨정신이라 못하고 어두운 밤에 먹었을듯. 그러니 밤에만 식인섬으로 변하는거임. 호랑이가 홀연히 사라진 이유: 구조된 순간 짐승으로서의 자신이 없어지고 인간성 부활함. 그러니 내면의 짐승은 조용히 사라져야지. 보험회사에서 첫번째 이야기 채택한 이유: 인도주의적 배려임. 어쨌거나 파이는 살인을 하고 인육을 먹음. 그대로 세상에 알려지면 불쌍한 생존자 한명이 평생 낙인 찍히고 비난을 받게 됨. 보험회사 직원들이 잘한거임.
한 영화에 정말 많은것을 담았네요 감독과 작가는. 식인섬에 안주하며 살아가는 미어캣이 아닌 죽더라도 바다에서 죽겠다는 결정을 한 파이처럼, 엄마가 맞아죽는 상황에서도 '안돼!' 만을 외치는 게 아닌 본능에 따라 악마였던 주방장을 죽인 파이처럼, 관객들이 어떤 종교나 이성같은 집단적 약속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이 주체가 되어 살아가는 사람이 되길 바라는 감독과 작가의 마음이 두 스토리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을 청자의 몫으로 돌리는 마지막 파이의 대사에 잘 담겨있는거 같습니다.
그동안 이 영화를 볼 때 '뭐가 진실일까?'에만 초점을 두었었는데 오늘 이 영상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정리가 됐네요.. (해석이 아니라 제 감상입니다) 파이는 너무 끔찍한 사고를 당했고, 가족을 다 잃고 죽을 고비에서 간신히 살아 남은 최악의 상황을 겪죠. 그리고 망망대해에서 겪은 모든 일들은 말해 줘도 못 믿을(안 믿을) 엄청난 것들이구요.. 근데 사람들은 그의 슬픔과 고통, 아픔에는 일절 관심도 없고 팩트만 요구해요. 그것도 자신들이 납득할 수 있어야만 하는.. 당사자가 뭔 얘기를 해도 그대로 믿을 생각이 없는데 어떻게 진실을 말해 줄 수 있을까요. 무슨 얘기를 해 줘도 어차피 믿고 싶은 대로 들을 테고.. 제일 중요한 것은 주인공이 너무 고통스러운 일을 겪었고 지금은 행복하게 감사하며 살고 있다는 것 (34:55) "가족이 죽고 난 고통 받는다"라고 그 핵심을 직접적으로 말하는데도 결국 우리들은 더 맘에드는, 그럴 듯한 스토리를 찾아 결말로 끼워 맞추고 만족해하는.. 개인적으로는 더이상 '누가 누굴 죽였고 동물이든 식인섬이든 뭐가 비유고 팩트다'를 분석할 필요가 없어졌어요. 각자가 믿고 싶은 대로 믿는 거에요. 이 스토리는 믿음이 열쇠에요. 이게 제작자의 의도든 아니든 상관 없어요. 저에게 아주 큰 의미가 되었어요.
그렇게 보기엔 첫번째 이야기에 비현실적이고 모순된 장면이 많은건 둘째치고 호랑이의 등장씬 그리고 식인섬의 실루엣이 사람으로 묘사되는 장면 등등 대놓고 현실이 아님을 암시하는 장면이 많죠 반면 현실적인 두번째이야기를 들려줌에도 첫번째 이야기를 진실로 받아들이는 인터뷰어와 보험사직원의 태도는 살아남은 주인공에 대한 배려인것으로 묘사되는데 당연히 두번째가 진실로 해석되는 사람이 많죠 사실 열린결말이라는 키워드는 영화 내에서까지 대놓고 언급이 되는데 이것은 보는 사람들조차도 인터뷰어와 보험사의 입장으로 만들어 진실을 알면서도 주인공을 위해 아름다운 거짓을 진실로 받아들여줄 것인가 아니면 진짜 사실을 똑바로 받아들일것인가 선택을 열어둔것이라 보는게 맞습니다
열린결말이 아니라 허를 찌르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파이의 이야기를 들은 저는 당연히 그게 진실인줄 알고, 일본인 보험사 직원들이 왜 사람 말을 못 믿나 했죠. 중요한 포인트는 그 다음 이야기를 하는 파이의 태도입니다. 정말 첫번째 이야기가 진실이라면 그 다음 이야기를 꾸며내지 못합니다. 그러나 보험사 직원들의 태도에 자신의 거짓말이 통하지 않음을 눈치 챈 것 같습니다. 물론 완전 거짓말은 아니고, 극한의 상황에서 온전한 정신이 아닌 환상과 혼동됐기 때문에 첫번째 얘기도 꾸며낸게 아니라 정말 느낌을 얘기한거죠. 하지만, 본인도 진실이 뭔지는 알고 있습니다. 두번째 얘기를 하는 파이를 보며 왜 저렇게 진지하게, 술술 얘기할 수 있지? 싶었습니다. 진실이니까, 실제로 일어난 사실이니까 억지로 꾸며내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말 할 수 있었고, 감정은 격해졌습니다. 보험사 직원들도 그런 파이의 심정을 눈치 챈거죠. 진실이 무엇인지 밝혀 내는게 뭐 그리 중요하겠습니까. 파이는 가족을 모두 잃었는데요.
@@Nya-g4n 저도 한때 그게 궁금해서 여기저기 전문가적 견해를 찾아보기도 했는데 만족할만한 답변은 못봤어요. 그런 쓸데없어보이는걸 딱히 연구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기도하고요. 아마 일반적으론 육지와 가까운 앞바다라면 몰라도 엄청난 크기의 태평양 한가운데에 파리가 있을 확률은 없겠죠. 그래도 배가 난파하면서 빠져나와 조난자 몸이나 보트에 묻어 올수는 있지않을까싶네요. 물론 현실적 타당성을 넘은 영화적 설정으로 봐겠지만요
@@홍길동-u3l9n 이 영화는 3D로 제작된 영화이고, 결정적 장면에서 3D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위아래 검은바를 집어넣고 날치가 검은바를 넘어 튀어나오도록 제작했다고 봐야됩니다. 그렇게하면 2D에서조차 입체감이 느껴지게 되죠. 일부러 검은바를 넣은것이죠. 그것을 안넣는것은 매우 쉬운일입니다. 그냥 안넣으면 되니까요. 거기에 무슨 능력이 필요한게 아니죠. 본 영화의 CG는 상당히 훌륭한 편이라는게 일반적인 평가가 아닐까 싶네요.
뒷 이야기가 진짜라고 생각합니다. 첫번째 이야기는 극한의 상황에서 온전치 못한 정신에 환상이 겹쳐져서 마치 꿈을 꿀 때처럼 무엇이 진실인지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러면서도 꿈과 현실을 구분할 수 있는것처럼 두번째 이야기가 진실인걸 파이 본인도 안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이야기를 막힘 없이 술술 얘기하며 감정이 격해진 파이의 태도를 보면 억지로 꾸며낸 얘기가 아니란걸 알 수 있죠. 저도 처음엔 왜 저러나, 보험사 직원들을 위해 꾸며내주는 이야기를 왜 저리 진지하게 얘기하나 의아했는데, 그게 바로 진실을 말해주는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배우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장면입니다.
엄마가 죽는 걸 눈앞에서 보고 처음으로 살인을 하고 사람 고기까지 먹어서 살아남은 비극적인 기억을 아름다운 모험담으로 빗대어 이야기한다. 파이가 본능에 눈을 뜰 때 감춰져 있던 호랑이가 튀어나오는 연출, 바나나는 물에 뜰 수 없다는 잘 알려지지 않은 상식으로 처음부터 허구임을 알려주는 장치. 다 보고 나서 해석해 보면 정말로 기가 막히는 영화였음.
가족보다 내가 더 살아야지가 아닌 가족들이 왜 다같이 오자고 했으며 무엇을 위해서 살아야하는지 확실히 모르는 그런 상황에서 스토리 얘기하면서 또하루를 살아가는 그런 행복에 살 수있다는 것에 심히 또한 새롭게 와닿고 제대로된 인간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는 그런 영화였다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작별인사도 못하고 떠나간다 떠나간것에 작별인사도 못한다 삶이란 그런것이다 떠나간다고 해서 잡을수도 마지막 인사도 하지못하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보내줘야만하는 이런 것이 삶이다 라고 느꼇네요 이제야 막 20살이지만 이제서야 이런걸 감상해서 느낀점을 알수있다는것과 나만의 생각으로 요약하거나 느낄수있게 됐다는거에 행복하네요 전에는 철없이 와 재밋다 그냥 같이 살아간 이야기네 라면서 아무생각없이 봤을것같네요
인생 영화라 오랜만에 다시 봤습니다. 20:57 즈음 폭풍우 속에서 “왜 겁을 주십니까? 전 모든걸 잃었어요. 굴복했잖아요. 더 이상 뭘 바라세요?” 라는 이 대사가, 살아남기 의해서였다곤 하지만 인간성을 버리고 살인과 식인을 저지른 것에 대한 양심의 가책, 혹은 인간성의 상실에 대한 두려움에서 비롯된 방어기제 라는 생각도 드네요. 리처드 파커에게 폭풍우를 봐라, 신을 숭배하라. 라고 말한것도 어쩌면 자신의 내면에 잠들어있는 본능에 대한 일종의 경고였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듬어지지 않은 글이라 난잡한 점 죄송합니다ㅋㅋㅋ
35:05 에 "어떤 스토리가 맘에 들어요?" (잠시 고민 후) "호랑이 스토리요" "고마워요" 여기서 (잠시 고민) 이 부분을 주목 하고 싶다. 작가는 파텔씨의 사연을 듣고 2번째 이야기가 진실임을 알았을 것이다. (잠시 고민) 이 장면은 파텔씨의 입장을 고려한 답을 내놓기 위한 시간이였을 것 같다. 마지막에 "고마워요" 라고 말한 뒤 파텔씨가 씁쓸한 표정을 짓는 것도 만약 호랑이 이야기가 진실이라면 지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toliverlover5940 그건 아닐텐데요 엄마의 어원이 추측 불가능한거도 아니고 대부분의 인류 첫 발음이 [m] 이기 때문에 많은 문화에서 엄마 mama 와같은 낱말을 어머니의 의미로 이용합니다. 엄마의 경우 엄 자에 호격조사 아 가붙어 엄마가 된것이고요 이런 어휘는 명확한 증거는 없다만 외국에서 따왔을것 같지는 않네요
@@toliverlover5940 인도 친구분과 얘기중에 나온거면 그런 얘기가 나왔을 수도 있겠네요 ㅋㅋㅋ 인도쪽과 한반도가 교류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실크로드 이후에나 교역과 교류가 있었지 최초의 필리핀과의 교류도 세종때는 되어야 있었으니까요 아마 어원은 비슷한 원리로 생성되었을 확률이 높겠지만 어느 한쪽이 영향을 주진 않았을 것 같네요.
저 영화 주인공이 타밀어를 쓰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인도 타밀어 엄마,아빠는 한국어와 똑같음...그리고 타밀어중 한국어와 비슷한 단어가 수백개 정도 된다고 들었음.......삼국유사에서 나온 인도에서 온 허황후 세력이 설화만이 아닐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됨.....인도에서 직접 오지는 않더라도 타밀어를 쓰는 해양세력과 영향을 주고 받았을 가능성이 큼.....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것은 신이야기는 인간이 꾸민 이야기라는것. 영화에서 주인공은 오랑우탄 호랑이 등 좀 동화같은(신기한일) 이야기를 해댄다. 사람들은 믿지 않는다(일본인 등등) 그러나 끝엔.......결국엔...(좋은게좋은거라고...또는 이래야 보험비가 안나가서 뭐 등등 하튼 상황이 그렇게 되어서) "호랑이와 바다 한가운데 있었던 주인공"이라며 문서로 남긴다.(일본보험사) 즉.... 예수님이야기나 인도 여러신들 이야기나.. 인간들이 과장, 기이한 말을 꾸며서 전해지고 전해졌고 또 그게 성경(영화에서일본보험사의 문서), 신들의이야기책 으로 쓰여져 전해지고 전해져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다는걸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것임. 즉 성경은 , 신이야기책 들은 ...... 저렇게 인간의 경험이 약간 썩인 상상력인 것이다.. .....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영화 아고라 추천합니다.(예수님 종교가 발전하게 된 이유, 종교의 거짓부렁을 보여주는거임.)
33:17초부터 나오는 대사중에 엄마가 죽고 피를 흘리는 모습 그리고 상어의 습격을 15:15 쯤의 영상으로 표현한것이 아닐까..어머니의 숭고한 피는 아름다운 광경으로 ..하지만 어머니까지 잃게 되며 전부를 잃게 된 상황을 식량을 잃게 되는것으로 표현하여 좌절을 보여주는. 뭐해석 해보려고한건 아닌데 마지막 대사를 보니 문득 저장면이 떠오르더라구요..여러가지 의미로 해석하면서 보는것도 영화의 묘미인것 같네요
그냥 엄청난영화!!!! 이런 영화는 또 만들어 질수 없을거라고 생각함 !!!! 영상미와 철학을 모두다 선사해주는 완벽한 영화 였다 !!! .... 쇼생크탈출 급의 메세지와 철학 그리고 천국보다 아름다운 과 버금가는 영상미를 동시에 보여주는 영화는 이영화 가 처음이었다 극찬할수 밖에 없는 걸작 !!!
@@gazuaahodor4969 메세지가 뭐냐구?? 사람이 인생을 바라보는 시선은 그사람의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것임.... 원효대사가 해골물을 목말라서 먹었을때 너무나 맛있게 마셨지만 그게 해골에 고인물 이라는 것을 깨달앗을 때는 구역질을 하려 했음 그러다가 깨닫잖아 사람 인생이라는것과 사람이 인생을 바라보는 자세는 마음먹기애 달렸다는걸... 이영화가 주는 메세지도 비슷하다 마지막 반전이 사실은 실제로 일어난 일일 가능성이 높으나 결국 주인공에게 이야기를 다들은 작가는 호랑이가 등장하는 이야기를 선택했다 ... 사람의 인생은 그 인생을 바라보는 그사람의 자세와 그사람의 마음먹기에 따라서 달라질수 있다는것이다.... 우리가 인생에서 온갖시련이 닥칠때 누군가는 그져 절망만 하고 아무것도 못하다가 자멸하지만 누군가는 그것을 극복하고 멋지게 성공하기도 하잖아... 그사람의 인생을 바꾸는건 결국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주인공의 어린시절에도 이러한 선택이 등장하잖아 주인공은 이름때문에 오줌싸개라는 별명이 생기지만 그별명을 결국 수학에 재능을 보여줘서 파이라는 별명으로 극복해낸다.... 우리의 인생은 매순간 어떤저세를 가지고 인생에 임하며 어떤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아름다운 인생이될수도 있고 비침한 인생이 될수도 있다!!! 이것이외에도 여러가지 메세지를 내포하고 있지만 댓글로 설명하기에는 분량이길다 ...
@@gazuaahodor4969 영화볼줄안다고 말해줘서 감사하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곡성은 그냥 코스믹 호러 생각하고 보면 될거 같은데 ..... 주인공이 자신에게 닥친 불행을 피해보고자 온갖 노력을 하지만 결국 인간을 초월한 존재인 터주신인 천우희 와 일본의 외례 신인 쿠니무라준 사이에서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는 내용인거 같아 .... 물론 천우희는 나름 주인공을 구해주려 했지만(애초에 자신을 믿어줄 사람이 없으면 힘을 일어버리는 토속 신이기때문에.... 주인공 가족을 구하려고 애를 썼음) 결국 천우희(토속수호신) 와 쿠니무라준(일본신인 텐구로 추정) 이 세력싸움에 벌이는 통에 덩달아 희생되버리는 가족의 이야기임 ...... 결국 인간을 초월한 재난또는 저주가 내렸을때 인간이 격는 절망감과 무력감을 매우 현실적으로 표현한 영화가 곡성인거 같음 마치 미국의 오컬트영화인 유전과 비슷한 전개 라서 나는 매우 재미있게봄..... 영화적으로 곡성의 가치는 정말 어마어마 한데 서양의 오컬트와 한국의 토속신앙을 접목한 아주 획기 적인 영화라서 그 의미가 큰영화임... 곡성을 좋아한하고 혹시 서양영화인 유전을 않봤다면 꼭 보는것을 추천함 곡성에서 느꼈던 몰입감과 절망감을 비슷하게 느낄수 있는 걸작임 !!!!!
@@simon5316 이야 너 진짜 영화 잘본다 그 감독이 추격자 감독하고 동일인물이라지? 추격자에서도 인간을 초월한 어떤 재난 (하정우)에 맞닥뜨렸을떄 겪는 무력함 이런걸 많이 표현하는것같더라. 유전도 보고 최근 미드소마도 봤는데 미드소마는 리뷰를 정독하지않으면 무슨 소리하는지 이해하기가 어렵더라. 곡성보고 여러가지 개소리가 많던데 니가 말하는게 핵심을 꽤뚫는것같다.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주제 (인간을 초월한 재난) 베리 굳굳굳
이 영화가 주는 진짜 의미의 분석에 대한 글들이 하나도 없네요.. 저도 얕게 알고 있는 정도지만 리차드 파커는 "종교" 라고 평가 된다고 합니다. 신비로운 존재였지만 어느순간 위기에 봉착하자 무서운존재(하이애나)를 대신 물리쳐주고 힘이 들때 언제나 함께 있었죠, 종교에 의존하지 못하는 순간이 오자 모든것을 잃은것만 같은 기분 주인공의 멘탈을 지키기 위한 육체적 정신적 지주였죠
저는책만 읽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제 생각에는 작가는 두 번째 이야기에 더 무게를 싣는 것 같습니다. 작중에 호랑이의 이름이 리처드 파커인 것이 처음부터 특이하다고 생각하고 이야기를 읽고 있다가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일본인 조사관과 인터뷰의 내용 중에 두 번째 이야기인 사람들끼리만 살아 남은 스토리를 말하는 파텔에게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그 이유는 1884년 영국에서 호주로 향하던 미뇨네트호 침몰 사건에서 조난 당한 선원들에게서 식인 사건이 발생하는데 그 희생자의 이름이 리처드 파커이기 때문입니다. 이 이야기는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에도 소개되어 있는 사건 입니다. 그래서 저는 파텔이 처음에 자신과 리처드 파커만 살아남았다고 말했던 것은, 실제로는 파텔과 다른 사람들이 살아남았지만 그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한 식인행위에 대한 죄책감을 숨기고 싶었기 때문이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차라리 자신과 리처드 파커만 살아남은 것처럼 말함으로써, 그 끔찍한 경험을 부인하고자 했던 것이기도 할 것이구요. 또한 이것은 파텔이 혼란스러워할 윤리적 갈등에 대한 합리화 또는 외면일 것 같기도 하구요. 아무튼 이 소설은 읽고 난 뒤에도 계속 생각하게 되고 여운이 많이 남는 소설이었습니다.
🎬 라이프 오브 파이는 열린결말의 영화입니다.
파이가 아픈 트라우마를 떠올리기 힘들어서 호랑이 스토리로 비유해 돌려서 말한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마지막 엔딩씬에서 리처드 파커가 파이와의 표류기를 회상하며 밀림으로 들어가는 씬을 보면, 무조건 두번째 이야기만이 진실이다 라고 단정 지을 순 없을 것 같습니다 : )
시간 관계상 영상에는 편집 되었지만, 캐나다 작가분이 파이의 생존에 대한 일본 보험사의
보고서를 읽는데, 그 중에 이러한 문장이 있습니다.
"(전략)... Very few castaways can claim to have survived so long at sea, and none in the company of... an adult Bengal tiger."
"그렇게 긴 시간 동안 바다에서 표류하고 살아남은 사람은 거의 없었다. 특히 다 큰 벵골호랑이와 함께였던 경우는 없었다."
위와 같은 문장인데 즉, 일본 보험사 직원들은 파이의 호랑이 스토리인 첫 번째 이야기를 인정하고 보험사에 보고 한 것입니다. 이것 또한 열린결말의 근거를 뒷받침 합니다.
이안 감독님의 인터뷰에서도 해당 내용이 나오며, 말 그대로 "열린결말" 의 영화로 "어느 쪽으로도 믿을 수 있는 결말" 인 것이죠. 그렇기에 시청자 분들이 생각하시는 모든 것이 정답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
모쪼록 소중한 시간내어 시청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
영화의 앞 부분인 파이의 어릴 적 이야기에 대해 더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 것 같아서 간략하게나마 정리해봤습니다 : )
🎬 파이의 유년시절
"이성" 을 중요시하는 아버지와 "신앙" 을 중시하는 어머니 사이에서 배우고 자란 파이는 어릴 적부터 신앙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며, 신이 존재하는가에 대해 늘 궁금해했다. 교회에서 신부님에게 왜 하느님은 인간의 죄 때문에 아들을 죽게 했는지 묻지만, 그에 대한 답을 찾진 못한다. 파이는 이것이 불합리하고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불현듯 예수님을 좋아하게 된다. 이렇듯 상식을 초월한 존재에 대한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파이의 마음 속에 경이로움을 자아냈다. 신을 경애하는 파이는 그렇게 힌두교와 기독교 그리고 이슬람교까지 총 3개의 종교를 마음에 품게된다.
이게 맞죠 실제사건일수도 아닐수도 책을 읽었을 때는 못믿는 인간들을 위한 개편 버젼이라는 뉘앙스가 깔려있는 걸로 느꼈습니다. 영화만 본사람들은 두번째 이야기가 진실인줄만 알게 편집된점이 좀 안타깝네요
말씀들 잘하신다..짝짝짝
파커가 밀림으로 들어가는 씬은
파이의 표류가 끝나면서 또다른 내면인 파커가 사라짐을 상징하는 겁니다
파커는 파이의 또다른 자아입니다
@@뽀꼬보고파이가 리처드파커가 뒤도 안돌아보고 갔다고 엉엉 우는건요?
저는 호랑이가 밀림으로 들어간 게 파이가 사회 속으로 들어갔다는 걸로 느껴졌어요.
내가 보는 결말 - 두번째 이야기-
자신을 호랑이로 비유한 이유: 생존을 위해 인간성을 내려놓고 짐승이 되어버린 자신을, 어릴때 보았던 야성 그 상징인 호랑이 리차드 파커 그 자체라 생각한 것. 호랑이가 원래 없었다가 갑자기 튀어 나오는데 살인을 저지른 순간 나온 자신 안의 존재, 그게 호랑이임.
호랑이랑 죽어라 싸운거: 아직 남아 있는 인간성이 짐승이 된 자신을 받아들이기 거부한 것. 그러나 결국엔 호랑이와 친구가 되는데, 이는 생존을 위해 짐승인 자신을 받아들인 거임.
식인섬: 시체, 미어캣: 날파리? 인육 섭취함. 낮에는 비교적 맨정신이라 못하고 어두운 밤에 먹었을듯. 그러니 밤에만 식인섬으로 변하는거임.
호랑이가 홀연히 사라진 이유: 구조된 순간 짐승으로서의 자신이 없어지고 인간성 부활함. 그러니 내면의 짐승은 조용히 사라져야지.
보험회사에서 첫번째 이야기 채택한 이유: 인도주의적 배려임. 어쨌거나 파이는 살인을 하고 인육을 먹음. 그대로 세상에 알려지면 불쌍한 생존자 한명이 평생 낙인 찍히고 비난을 받게 됨. 보험회사 직원들이 잘한거임.
개인적으로 가장 와닿은 댓글이었어요! 해석 좋아요 :)
전 식인섬에서 인육 먹은 얘기를 좀 다르게 봤는데 낮에는 배고픔을 못참고 본능에 의해 인육을 먹으며 포만감을 느껴 천국 비슷한 형태로 표현한것 같고, 밤에는 배를 채운후 제정신을 차리고 뒤늦게 찾아온 이성에 의해 파이 자신이 고통받는모습?을 표현 한것 같아요!
이게맞는것같아요
이해하면 소름돋는 걸작ㄷㄷ
아름다웠던 동화같은 이야기냐 처절했던 현실이냐 파이가 (이제 당신의 스토리니깐요) 라고 하면서 끝맺는것도 감독이 천재가 아닐까싶음 영화가 끝나면서 충격과 동시에 나만의 상상의 나래가 펼쳐짐
한 영화에 정말 많은것을 담았네요 감독과 작가는. 식인섬에 안주하며 살아가는 미어캣이 아닌 죽더라도 바다에서 죽겠다는 결정을 한 파이처럼, 엄마가 맞아죽는 상황에서도 '안돼!' 만을 외치는 게 아닌 본능에 따라 악마였던 주방장을 죽인 파이처럼, 관객들이 어떤 종교나 이성같은 집단적 약속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이 주체가 되어 살아가는 사람이 되길 바라는 감독과 작가의 마음이 두 스토리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을 청자의 몫으로 돌리는 마지막 파이의 대사에 잘 담겨있는거 같습니다.
리처드 파커가 밀림 앞에서 멈칫한 거는 파이가 인간 세상 들어가기 전 멈칫한 것이라 생각이드네요
두 이야기다 절망적이지만.. 나는 몽환적인 이야기가 더 맘에 들어서 그게 진실이라고 생각할란다... 그 경험이 없었다면 파이가 버틸 수나 있었을까...
그동안 이 영화를 볼 때 '뭐가 진실일까?'에만 초점을 두었었는데 오늘 이 영상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정리가 됐네요..
(해석이 아니라 제 감상입니다)
파이는 너무 끔찍한 사고를 당했고, 가족을 다 잃고 죽을 고비에서 간신히 살아 남은 최악의 상황을 겪죠. 그리고 망망대해에서 겪은 모든 일들은 말해 줘도 못 믿을(안 믿을) 엄청난 것들이구요..
근데 사람들은 그의 슬픔과 고통, 아픔에는 일절 관심도 없고 팩트만 요구해요. 그것도 자신들이 납득할 수 있어야만 하는..
당사자가 뭔 얘기를 해도 그대로 믿을 생각이 없는데 어떻게 진실을 말해 줄 수 있을까요.
무슨 얘기를 해 줘도 어차피 믿고 싶은 대로 들을 테고..
제일 중요한 것은 주인공이 너무 고통스러운 일을 겪었고 지금은 행복하게 감사하며 살고 있다는 것 (34:55)
"가족이 죽고 난 고통 받는다"라고 그 핵심을 직접적으로 말하는데도 결국 우리들은 더 맘에드는, 그럴 듯한 스토리를 찾아 결말로 끼워 맞추고 만족해하는..
개인적으로는 더이상 '누가 누굴 죽였고 동물이든 식인섬이든 뭐가 비유고 팩트다'를 분석할 필요가 없어졌어요.
각자가 믿고 싶은 대로 믿는 거에요. 이 스토리는 믿음이 열쇠에요.
이게 제작자의 의도든 아니든 상관 없어요. 저에게 아주 큰 의미가 되었어요.
백퍼 주방장 이야기가 사실
6:41 진짜 엄마 아빠네
난 유튜버가 녹음한줄 ㅋㅋ
영화 토론 시간에 선생님이 보여주셨던 영화입니다. 보는동안 러닝타임도 길어서 보는게 힘들었는데 영화가 끝난후 선생님이 영화의 해석에 대해 차례차례 들려주시는데 너무 소름이 돋아서 아직도 생각날때마다 보러오는 영화입니다
학창시절
어떻게 해석해주셨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4년전인가 재개봉한다고 아무 생각없이 4D로 본거 생각나네요
두시간내내 물맞고 의자로 배멀미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ㄱㅋㄱㄱㄱㅋㄱㅋㄱㄱ
책을 보고나서 영화를 보게되면 종종 걱정이 될때가 있는데, 책을 보면서 상상했던것들을 영화가 망쳐버릴지도 모른다는 걱정.
하지만 라이프 오브 파이는 책으로 보았던 즐거움이 영화를 보면서 더 커져서 정말 좋았던 영화!!
진짜 맞는소리네요 완득이 책으로보고 너무재밌게보고 영화로보고 실망했었는데..
제가 호랑이와 고양이 영상을 많이 봐서 그런가 우연히 올라와 보게 되었는데 매우 재밌게 봤습니다. 추천 누르고 갑니다.
06:41 선명히 들이는 엄마 아빠. 타밀어와 한국어엔 비슷한 단어가 많다고 해요.
여기 동영상에 댓글에는 2번째 이야기가 진실이다라는 내용이 많은데 사실상 열린결말입니다. 그 증거로 마지막에 일본 보험사직원들의 보고서를 보면 파이의 1번째이야기로 보고하였고 감독에 인터뷰에서도 열린결말을 열어둔 작가에 의도를 찾아볼수있죠
ㄹㅇ 영화 끝까지 보면 보험사에서도 첫번째 이야기를 긍정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이걸 열린 결말로 안보고 그냥 두번째가 진실이라고 못 박는 애들은 ㅋㅋㅋ
두번째만 진실이라는 사람들 정말 답답 ㅜㅜ
진심 공감,,
그렇게 보기엔 첫번째 이야기에 비현실적이고 모순된 장면이 많은건 둘째치고 호랑이의 등장씬 그리고 식인섬의 실루엣이 사람으로 묘사되는 장면 등등 대놓고 현실이 아님을 암시하는 장면이 많죠 반면 현실적인 두번째이야기를 들려줌에도 첫번째 이야기를 진실로 받아들이는 인터뷰어와 보험사직원의 태도는 살아남은 주인공에 대한 배려인것으로 묘사되는데 당연히 두번째가 진실로 해석되는 사람이 많죠 사실 열린결말이라는 키워드는 영화 내에서까지 대놓고 언급이 되는데 이것은 보는 사람들조차도 인터뷰어와 보험사의 입장으로 만들어 진실을 알면서도 주인공을 위해 아름다운 거짓을 진실로 받아들여줄 것인가 아니면 진짜 사실을 똑바로 받아들일것인가 선택을 열어둔것이라 보는게 맞습니다
열린결말이 아니라 허를 찌르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파이의 이야기를 들은 저는 당연히 그게 진실인줄 알고, 일본인 보험사 직원들이 왜 사람 말을 못 믿나 했죠.
중요한 포인트는 그 다음 이야기를 하는 파이의 태도입니다.
정말 첫번째 이야기가 진실이라면 그 다음 이야기를 꾸며내지 못합니다.
그러나 보험사 직원들의 태도에 자신의 거짓말이 통하지 않음을 눈치 챈 것 같습니다.
물론 완전 거짓말은 아니고, 극한의 상황에서 온전한 정신이 아닌 환상과 혼동됐기 때문에 첫번째 얘기도 꾸며낸게 아니라 정말 느낌을 얘기한거죠.
하지만, 본인도 진실이 뭔지는 알고 있습니다.
두번째 얘기를 하는 파이를 보며 왜 저렇게 진지하게, 술술 얘기할 수 있지? 싶었습니다.
진실이니까, 실제로 일어난 사실이니까 억지로 꾸며내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말 할 수 있었고, 감정은 격해졌습니다.
보험사 직원들도 그런 파이의 심정을 눈치 챈거죠.
진실이 무엇인지 밝혀 내는게 뭐 그리 중요하겠습니까.
파이는 가족을 모두 잃었는데요.
단순한 반전 정도가 아니라, 인생의 비극을 바라보는 태도 자체를 뒤집는, 마지막에 숙연해지는 영화라고 생각됨.
식인섬의 형태가 사람이 누워있는 옆모습임. 그건 파이가 섬의 해조류, 즉 사람의 시체를 먹고 미어캣, 즉 시체에 생긴 구더기도 먹으며 살아남았다는걸 대놓고 암시함. 아마 엄마는 아니고 주방장의 시체겠지?
@뭉크 응?? 왜? 내가 뭐랬다고? 헐 별 미친 놈을 다보네
@@zzzarent5269 그러게요;;;; 왜 에효 인간아,,,라니.;;;; 저렇게 해석하는 사람 많은데.. 하튼 해석하는거 자유인데 그걸 에효 인간아 ,,,라니... 사람맞나싶네요..
바다 한가운데에서 시체에 구더기가 생길수 있을까요..? 태클이 아니라 저도 미어캣들이 구더기같이 보이긴 하는데 진짜 궁금해서,
@@Nya-g4n 저도 한때 그게 궁금해서 여기저기 전문가적 견해를 찾아보기도 했는데 만족할만한 답변은 못봤어요. 그런 쓸데없어보이는걸 딱히 연구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기도하고요. 아마 일반적으론 육지와 가까운 앞바다라면 몰라도 엄청난 크기의 태평양 한가운데에 파리가 있을 확률은 없겠죠. 그래도 배가 난파하면서 빠져나와 조난자 몸이나 보트에 묻어 올수는 있지않을까싶네요. 물론 현실적 타당성을 넘은 영화적 설정으로 봐겠지만요
와우날카롭네요
역시 역사는 ''살아남은 자의 기록' 이란 것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영화
그거죠. 살아남은자의 과장된 또는 축소된 상상력으로 쓰여진 종교책. 성경같은거. 즉 거짓.
@@231ent 아 그런가요? 그럼 조선왕조실록이나 난중일기, 미술품, 음악 악보 같은 것도 다 거짓말이겠네요 ㅎㅎ
@@쿵쾅쿵쾅-r4z ?
@@231ent 세종대왕이 훈민정음 만든것도 거짓이랑께 ㅋㅋㅋ
@@오준혁-f2x ?
이런 영화인지 전혀 몰랐네요. 인디안 환타지무비인줄. 많은 사람들이 인생영화라고 하는 이유가 있었네
'어떤 스토리가 더 마음에 들어요?'
나에게 큰 울림을 준 대사..
온갖 힘든 시련과 고난도 모두 내가 생각하기 나름인것 같다.
엄마~ 아빠~
그게 그렇게 해석할수 있는 대사가 아닌데…
@@JS-fs4ll 어느 부분에서요?
@@comp2317 음 어떤 부분에서요?
@@31.24
호랑이 이야기가 더 마음에 든다는 백인 작가의 대답에 파이가 고맙다라고 답한것은
"내가 하는 거짓말을 알면서도 믿어줘서 고맙다" 라는 의미에 더 가깝습니다
원래 말도 안되고 개연성 없는 일은 소설이 아니라 현실에서 일어나죠
현실은 상대방을 이해시키기 위해 흘러가지 않으니까요
그러고보니 저도 말도 안되고 개연성없는 일이 여러번 일어났어요
남들한테 말하면 거짓말만 지어내는 사람으로 찍히겠죠
이건 정말 책도 잼있어요
감정을 정말 잘 표현
책으로 보면 이해가 되나....궁금하네요 와...이게 이해가 되나,,,딱딱한 책.... 어떻게 해석하셨을까 궁금
적어도 잊을만하면 보는 작품인데,,,이런 영화를 볼 수 있었다는거에 감사함😊
영상미가 너무 이쁘고 보면 볼수록 생각하게 되는 영화. 여러번 봐야하는 영화.
이거 영화관에서 재상영 해줬으면 너무 좋겠다,,물론 힘들겠지만
라이프오브파이는 영화관에서 봐야함.. 그 영상미가 진짜 존나 멋있음..
이거 영화도 있었구나 고등학교때 책으로 보고 진짜 재밌게봤는데 되게 해석이 인상깊었던 작품...
와 이걸 책으로 보면 이해가되었을까? 궁금...
@@231ent 보통 책이 좀더 자세하게 서술해준답니다. 주인공의심리상태라던가 상황의묘사같은거요.
영화는 분량이나 연출상 표현이 제한되고 표현되더라도 몇초도안되는 사이에 순식간에지나가니 괜히 원작소설이있는 영화는 소설먼저보라는 말이 있는게아니죠.
@@막구름-z3p 네. 인정합니다. 다만 ....책이..즉 작가가,,,우리들에게 뭘 보여주고자 쓴 것인지...아십니까?(그걸 이해하셨습니까? 그 어려운(?)글을 읽고,,,) 어떤 메시지를 주고자한것인지... 궁금궁금
9:27
두번째 이야기를 진실이라 생각하고 본다면
어머니가 죽은것에 분노하며 소리를 지름과 동시에
파이의 내면에서 튀어나온 것같다는 느낌이 드네...
2:37 이시대라면 최고의 칭송받을 부모다.
이영화가 영상미로도 대박이라고 느낀게 16:38에 잘보면 날치들 날라오기전에 화면 위와 아래가 검은부분으로 짤려지고 날치들이 날라올때 화면밖으로 나가면서 3d같은 효과를 냄
그래픽 구현기술 능력이 현저히 딸리는걸 이렇게 느껴주는 사람도 있구나 미쳤다..
@@홍길동-u3l9n 이 영화는 3D로 제작된 영화이고, 결정적 장면에서 3D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위아래 검은바를 집어넣고 날치가 검은바를 넘어 튀어나오도록 제작했다고 봐야됩니다. 그렇게하면 2D에서조차 입체감이 느껴지게 되죠. 일부러 검은바를 넣은것이죠. 그것을 안넣는것은 매우 쉬운일입니다. 그냥 안넣으면 되니까요. 거기에 무슨 능력이 필요한게 아니죠. 본 영화의 CG는 상당히 훌륭한 편이라는게 일반적인 평가가 아닐까 싶네요.
@@armsr01m 아이고...선생님 이 영화에 들어간 모든 3d효과 수준을 얘기한겁니다... 진정하셔도 됩니다
@@armsr01m 쌤 그만하세요
@@홍길동-u3l9n 영상을 아름답다고 느끼는 미학이 고도로 발달한 그래픽 기술을 얘기하는건 아님
색감이나 표현방식이 예술성있다고 느낌
십여년전기술에 요즘처럼 고도화된 기술을 비교하는것도 웃김
동물에 빗대서 이야기를 만든거구나 와 지려버렸다
그냥 미친놈이 망상한 이야긴줄 알았는데
...
앞부분 보시면 알겠지만 파이는 원주율의 많은 자릿수까지 외울정도로 기억력이 뛰어나다고 나와있죵 그리고 어린시절부터 스스로 성숙한 방어기제를 지녔다고도 표현되어 있고
이 영화 진짜 아름다운 영화입니다.
다 봤을땐 참 황홀하더라고요.
6:42 인도 타밀어인가 보네요. 암마=엄마, 압빠=아빠 한국어랑 거의 같죠.
사실 파이랑 파커는 침몰할때 죽고 식충섬,폭풍우는 파커와 파이를 시험하는 구간일수도 파이를 제외한 생존자가 안나왔다는건 나머지는 다살아서 구조된듯 인터뷰는 파이가 천국에 오는동안 어떻게 왔는지 물어보는 사람이고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니 반박글도 환영합니다
재밌네요
새로운 해석.
신박한 해석 참신하네요
제가 무슨감정으로 눈물을 흘린건지 알수없는 엄청난 영화입니다.
어렸을때 봤을때는 그저 뒷이야기는 거짓말인줄 알았는데 어쩌면 뒷이야기가 진짜일수도 있겠네요..
뒷 이야기가 진짜라고 생각합니다.
첫번째 이야기는 극한의 상황에서 온전치 못한 정신에 환상이 겹쳐져서 마치 꿈을 꿀 때처럼 무엇이 진실인지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러면서도 꿈과 현실을 구분할 수 있는것처럼 두번째 이야기가 진실인걸 파이 본인도 안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이야기를 막힘 없이 술술 얘기하며 감정이 격해진 파이의 태도를 보면 억지로 꾸며낸 얘기가 아니란걸 알 수 있죠.
저도 처음엔 왜 저러나, 보험사 직원들을 위해 꾸며내주는 이야기를 왜 저리 진지하게 얘기하나 의아했는데, 그게 바로 진실을 말해주는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배우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장면입니다.
어렸을 때 한번 아무 생각 없이 영상미만 봤는데 나중에 다시 보니까 소름 돋음 진짜 명작
와...너무 재밌네요
내 인생영화 top5 재개봉하면 꼭 보러가고싶음
엄마가 죽는 걸 눈앞에서 보고 처음으로 살인을 하고 사람 고기까지 먹어서 살아남은 비극적인 기억을 아름다운 모험담으로 빗대어 이야기한다.
파이가 본능에 눈을 뜰 때 감춰져 있던 호랑이가 튀어나오는 연출,
바나나는 물에 뜰 수 없다는 잘 알려지지 않은 상식으로 처음부터 허구임을 알려주는 장치.
다 보고 나서 해석해 보면 정말로 기가 막히는 영화였음.
호랑이가 왜 죽은 얼룩말을 먹지 않고 작은 생쥐를 먹었나 이상했지만 이해가 되고 또 넓은 바다에 흔한 상어 한마리가 보이지 않는것도 이상했는데 결국은 극심한 트라우마로 인한 기억 삭제..
바나나 물에 뜹니다...
th-cam.com/video/Y9tOhG9aitA/w-d-xo.html
잘 해석하셨네요
꿈을 영상화 시키는 기술이 나온다면 바로 이런 영화같은 컨텐츠가 쏟아져 나오지 않을까 생각됨요. 고래영상은 너무 아름답습니다
가족보다 내가 더 살아야지가 아닌 가족들이 왜 다같이 오자고 했으며 무엇을 위해서 살아야하는지 확실히 모르는 그런 상황에서 스토리 얘기하면서 또하루를 살아가는 그런 행복에 살 수있다는 것에 심히 또한 새롭게 와닿고 제대로된 인간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는 그런 영화였다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20:04 리처드 파커(파이의본능 = 식인)가 없었으면 죽었다 = 식인 안하면 죽었다.
리처드 파커 = Thirsty = 파이의 본능(성당에서 신부님이 You must be thirsty라고함. 여기서 목마른 파이가 아닌 파이 = thristy라는 의미도 됨)
와 대박
엄마는 엄마
아빠는 아빠
24:08 뒤에 물고기 드는놈 뭔데 귀엽냐
작별인사도 못하고 떠나간다
떠나간것에 작별인사도 못한다
삶이란 그런것이다 떠나간다고 해서
잡을수도 마지막 인사도 하지못하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보내줘야만하는
이런 것이 삶이다
라고 느꼇네요 이제야 막 20살이지만
이제서야 이런걸 감상해서 느낀점을
알수있다는것과 나만의 생각으로
요약하거나 느낄수있게 됐다는거에 행복하네요
전에는 철없이 와 재밋다 그냥 같이 살아간 이야기네
라면서 아무생각없이 봤을것같네요
어렸을 때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봤는데 이영화는 그냥 영상미 하나만 즐겨도 시간 전혀 안아까운 영화
영화 보면서 진짜 빠져들어가는느낌이였음
초등학교 1학년 때 멋 모르고 엄마 손 잡고 영화관 가서 봤다가 몇날 몇일 동안 바다에 표류하는 악몽을 꿨던 기억이 되살아나네요 ㅎㅎ 그땐 무섭고 트라우마만 남았던 영화였지만 지금 다시보니 새로워요, 리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밌게 보신 것 같아서 기분 좋네요 : )
시청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귀여워 ㅎㅎㅎㅎ
졸귀 ㅌ
앜ㅋㅋㅋㅋㅋㅋㅋ 저랑 비슷하네여 저도 초등학생때 이거 봤는데 그때 이런영화 무섭다고 싫다고 막 했었는데 지금보니까 어쩜 이렇게 재밌는지
인생 영화라 오랜만에 다시 봤습니다.
20:57 즈음 폭풍우 속에서
“왜 겁을 주십니까? 전 모든걸 잃었어요. 굴복했잖아요. 더 이상 뭘 바라세요?”
라는 이 대사가, 살아남기 의해서였다곤 하지만 인간성을 버리고 살인과 식인을 저지른 것에 대한 양심의 가책, 혹은 인간성의 상실에 대한 두려움에서 비롯된 방어기제 라는 생각도 드네요.
리처드 파커에게 폭풍우를 봐라, 신을 숭배하라. 라고 말한것도 어쩌면 자신의 내면에 잠들어있는 본능에 대한 일종의 경고였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듬어지지 않은 글이라 난잡한 점 죄송합니다ㅋㅋㅋ
35:05 에
"어떤 스토리가 맘에 들어요?"
(잠시 고민 후)
"호랑이 스토리요"
"고마워요"
여기서 (잠시 고민) 이 부분을 주목 하고 싶다.
작가는 파텔씨의 사연을 듣고 2번째 이야기가 진실임을 알았을 것이다.
(잠시 고민) 이 장면은 파텔씨의 입장을 고려한 답을 내놓기 위한 시간이였을 것 같다.
마지막에 "고마워요" 라고 말한 뒤 파텔씨가 씁쓸한 표정을 짓는 것도 만약 호랑이 이야기가 진실이라면 지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ㄹㅇ 인생영화인 명작
이거볼떄마다 신기한게 엄마 아빠가 더빙한거마냥 똑같은게 소름임 ㅋㅋ
실제로 일어난 일은 처참했구나…
책은 경이롭고 영화로는 절대 표현하지 못할 그 바다와 종교와 환상이 겹치는 장면이 기대보다 더 멋지게 표현되어 진짜 감동 그 자체였던..
영화만이 표현할 수 있는것들도 있구요. 이안감독이 대부분 독자,관객들보다 뛰어날테니까요 상상력자체가 당연히도. 자신의 상상력만큼 보는겁니다 모든 예술은.
진짜진짜 역대급 영화.... 아직도 그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한다
파이 어른역 배우님 미드나 영화에서 자주봤는데 얼마전 돌아가셨어유 ㅠㅠ
헐 명배우가 돌아가셧네여 너무안타깝네..
아이고.... 라이프 오브 파이 보면서 정말 연기
잘하신다 생각한 배우님인데 마음이 아프네요...
제게 인생영화를 선물해주신 이르판 칸 배우님
마음속에 간직해야겠네요ㅠㅠ
왜여..?
즐감했어요
감동있고..좋아요 !
구독하고 챙겨봅니다
보이스가 흥미,,Up
재밌게 보셨다니 다행이네요😆
앞으로도 꿀잼영화들 많이 소개해드릴게요!
지금처럼 종종 들러주세요 : )
라이프오브파이
제 인생영화입니다.
3D안경을 끼고 4D체어에 앉아서
파도 한점 없는 바다위에 둥둥 떠있는 배와 손에 닿을듯한 달
그 장면은 평생 잊혀지지 않으네요.
리차드파커가 작별인사 없이 가서 슬펐다는 말에 갑자기 눈물이 펑펑 났네요
호랑이는 길들일수없지 인간은 야만인이거든 함께할 수가 없지
@@일희일비-n3e 호랑이가 상징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
바다 너무 무서워… 난 심장마비로 즉사할듯
06:41 엄마~ 아빠 ~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도에 몇주동안 있어서 하는데 힌디어로 아버지 어머니를 뜻하고 우리나라의 엄마 아빠는 이에서 따온 말입니다
@@toliverlover5940 그건 아닐텐데요 엄마의 어원이 추측 불가능한거도 아니고
대부분의 인류 첫 발음이 [m] 이기 때문에 많은 문화에서 엄마 mama 와같은 낱말을 어머니의 의미로 이용합니다.
엄마의 경우 엄 자에 호격조사 아 가붙어 엄마가 된것이고요
이런 어휘는 명확한 증거는 없다만 외국에서 따왔을것 같지는 않네요
@@furpolar5811 잘모르겠지만 전 한국에 몇년간 있던 인도인 친구집에서 친구한테 들은 사실입니다 정확하게는 잘모르겠지만 그렇게 들었습니다
@@toliverlover5940 인도 친구분과 얘기중에 나온거면 그런 얘기가 나왔을 수도 있겠네요 ㅋㅋㅋ
인도쪽과 한반도가 교류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실크로드 이후에나 교역과 교류가 있었지 최초의 필리핀과의 교류도 세종때는 되어야 있었으니까요
아마 어원은 비슷한 원리로 생성되었을 확률이 높겠지만 어느 한쪽이 영향을 주진 않았을 것 같네요.
저 영화 주인공이 타밀어를 쓰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인도 타밀어 엄마,아빠는 한국어와 똑같음...그리고 타밀어중 한국어와 비슷한 단어가 수백개 정도 된다고 들었음.......삼국유사에서 나온 인도에서 온 허황후 세력이 설화만이 아닐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됨.....인도에서 직접 오지는 않더라도 타밀어를 쓰는 해양세력과 영향을 주고 받았을 가능성이 큼.....
34:21 진짜 그러고보니 계속 호랑이가 없다가 하이에나가 오랑오탄을 죽이니깐 갑자기 호랑이가 등장해서 하이에나를 죽임
그게 자기 안의 광기..
그렇네요 사람 이야기가 진짜
똑똑하시네
이상하긴 했어요 그 좁은데서 하이에나랑 호랑이가 같이 조용히 있었다가 튀어나와?
진짜 내 인생작.. 어릴땐 두 번째 결말을 이해를 못했지만 나중에 돼서 이해하게 돼서 엄청 여운에 남음
난 섬에서 지냈던 밤 장면이 제일 인상깊었음
혹시 자막에 사용한 폰트가 뭔가요? 가독성도 좋고 멋지네요. 영화 잘봤습니다.
정말 명작입니다. 아주 오래전에 봤는데도 생생히 기억나네요.
이르판 칸 배우의 잔잔한 이야기 전개도 퍽 인상 깊었었습니다. RIP. Irfan Khan
새로 알게된점.
인도에선 아빠를 아빠라고 부르며 엄마를 엄마라고 부른다
저거 유튜버가 더빙한거임
@바보독 넌씨눈
@@남남-n7h 넌씨눈
@바보독 유튜브가 더빙한거 맞다 뇌피셜 수듄
타밀어라도 인도 남부지방에서 사용하는 언어가 있어요.
그 언어가 한국말고 비슷한 단어가 많아요.
그중하나가 엄마..
아 이게 이렇게 해석하는거였구나 옛날엔 봤을땐 그냥 호랑이와 함께하는 표류이야기인줄 알았는데
3d 아이맥스 포함 몇번이나 본 영화. 대체로 선원과 어머니 이야기가 진짜 이야기라고 하시네요. 전 아직도 호랑이와 파이 이야기가 진짜인 것 같은데 ^^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것은
신이야기는 인간이 꾸민 이야기라는것.
영화에서
주인공은 오랑우탄 호랑이 등 좀 동화같은(신기한일) 이야기를 해댄다.
사람들은 믿지 않는다(일본인 등등)
그러나 끝엔.......결국엔...(좋은게좋은거라고...또는 이래야 보험비가 안나가서 뭐 등등 하튼 상황이 그렇게 되어서)
"호랑이와 바다 한가운데 있었던 주인공"이라며 문서로 남긴다.(일본보험사)
즉....
예수님이야기나 인도 여러신들 이야기나..
인간들이 과장, 기이한 말을 꾸며서 전해지고 전해졌고
또 그게 성경(영화에서일본보험사의 문서), 신들의이야기책 으로 쓰여져 전해지고 전해져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다는걸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것임.
즉 성경은 , 신이야기책 들은 ...... 저렇게 인간의 경험이 약간 썩인 상상력인 것이다..
.....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영화 아고라 추천합니다.(예수님 종교가 발전하게 된 이유, 종교의 거짓부렁을 보여주는거임.)
여운이 남는 좋은 영화네요 잘 봤습니다
호랑이는 파이의 내면의 생존본능인건가
채식만을 해왔던 이성을 깨트리고 살기위해 육식을 하는 본성이라고 해석할수 있겠네여
@@이도훈5 그거일수도 있고
오랑우탄 즉 엄마가 죽은 후에 나오니까
극한 상황에서의 인간에 본성 혹은 광기일수도 있지요 이건 진짜
보는 사람마다 해석이 다 갈려서 더 재밋는 영화
@@포브스선정이딸이-l1i 그냥 진짜 호랑이 일수도 있고 걍 열린결말
6:41 자막이 필요 없잖아ㅋㅋㅋㅋ
초6때 수학시간에 파이 배운다고 이영화 보여주신 선생님 잘 계신가요? 6년지나서 처음으로 영화 결말 이해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6:40
엄마!! 아빠!! 저만 들리나요?
오래전봤지만,이영상에서 해설을 더하니 가슴에 더욱 와닿네요....
33:17초부터 나오는 대사중에 엄마가 죽고 피를 흘리는 모습 그리고 상어의 습격을 15:15 쯤의 영상으로 표현한것이 아닐까..어머니의 숭고한 피는 아름다운 광경으로
..하지만 어머니까지 잃게 되며 전부를 잃게 된 상황을 식량을 잃게 되는것으로 표현하여 좌절을 보여주는.
뭐해석 해보려고한건 아닌데 마지막 대사를 보니 문득 저장면이 떠오르더라구요..여러가지 의미로 해석하면서 보는것도 영화의 묘미인것 같네요
어떤사람이 이런 일이 있었다 한것도 아니고 신화나 그런것도 아닌 비교적 최근소설인데 어떤게 진실이니 하는게....아마 작가는 서로가 맞는 이야기라고 우기길 바래서 열린결말을 해놓은거라고 나도 해석해본다
초등학생때 영화관에서 부모님이랑 영성미가 아름다워서 감탄하면서 봤었는데 다시 한번 봐야겠네요
ㄹㅇ 최애작..
진짜 17~18년전에 진짜 재미있게봤는데 다시보니 명작이네요
그냥 엄청난영화!!!! 이런 영화는 또 만들어 질수 없을거라고 생각함 !!!! 영상미와 철학을 모두다 선사해주는 완벽한 영화 였다 !!! .... 쇼생크탈출 급의 메세지와 철학 그리고 천국보다 아름다운 과 버금가는 영상미를 동시에 보여주는 영화는 이영화 가 처음이었다 극찬할수 밖에 없는 걸작 !!!
메세지와 철학이 뭐임?
@@gazuaahodor4969 메세지가 뭐냐구?? 사람이 인생을 바라보는 시선은 그사람의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것임.... 원효대사가 해골물을 목말라서 먹었을때 너무나 맛있게 마셨지만 그게 해골에 고인물 이라는 것을 깨달앗을 때는 구역질을 하려 했음 그러다가 깨닫잖아 사람 인생이라는것과 사람이 인생을 바라보는 자세는 마음먹기애 달렸다는걸... 이영화가 주는 메세지도 비슷하다 마지막 반전이 사실은 실제로 일어난 일일 가능성이 높으나 결국 주인공에게 이야기를 다들은 작가는 호랑이가 등장하는 이야기를 선택했다 ... 사람의 인생은 그 인생을 바라보는 그사람의 자세와 그사람의 마음먹기에 따라서 달라질수 있다는것이다.... 우리가 인생에서 온갖시련이 닥칠때 누군가는 그져 절망만 하고 아무것도 못하다가 자멸하지만 누군가는 그것을 극복하고 멋지게 성공하기도 하잖아... 그사람의 인생을 바꾸는건 결국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주인공의 어린시절에도 이러한 선택이 등장하잖아 주인공은 이름때문에 오줌싸개라는 별명이 생기지만 그별명을 결국 수학에 재능을 보여줘서 파이라는 별명으로 극복해낸다.... 우리의 인생은 매순간 어떤저세를 가지고 인생에 임하며 어떤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아름다운 인생이될수도 있고 비침한 인생이 될수도 있다!!! 이것이외에도 여러가지 메세지를 내포하고 있지만 댓글로 설명하기에는 분량이길다 ...
@@simon5316 걍 여기 유투브만 봤지 ㅋㅋㅋ 영화볼줄 아는구나. 그냥 궁금해서 그러는데 예전부터 좀 궁금했는데 영화 곡성 본적있다면 니 생각이 궁금하다. 이련 영화는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의미가 꽤 직관적인데 비해 곡성은 좀 더 난해한것같드라..
@@gazuaahodor4969 영화볼줄안다고 말해줘서 감사하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곡성은 그냥 코스믹 호러 생각하고 보면 될거 같은데 ..... 주인공이 자신에게 닥친 불행을 피해보고자 온갖 노력을 하지만 결국 인간을 초월한 존재인 터주신인 천우희 와 일본의 외례 신인 쿠니무라준 사이에서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는 내용인거 같아 .... 물론 천우희는 나름 주인공을 구해주려 했지만(애초에 자신을 믿어줄 사람이 없으면 힘을 일어버리는 토속 신이기때문에.... 주인공 가족을 구하려고 애를 썼음) 결국 천우희(토속수호신) 와 쿠니무라준(일본신인 텐구로 추정) 이 세력싸움에 벌이는 통에 덩달아 희생되버리는 가족의 이야기임 ...... 결국 인간을 초월한 재난또는 저주가 내렸을때 인간이 격는 절망감과 무력감을 매우 현실적으로 표현한 영화가 곡성인거 같음 마치 미국의 오컬트영화인 유전과 비슷한 전개 라서 나는 매우 재미있게봄..... 영화적으로 곡성의 가치는 정말 어마어마 한데 서양의 오컬트와 한국의 토속신앙을 접목한 아주 획기 적인 영화라서 그 의미가 큰영화임... 곡성을 좋아한하고 혹시 서양영화인 유전을 않봤다면 꼭 보는것을 추천함 곡성에서 느꼈던 몰입감과 절망감을 비슷하게 느낄수 있는 걸작임 !!!!!
@@simon5316 이야 너 진짜 영화 잘본다 그 감독이 추격자 감독하고 동일인물이라지? 추격자에서도 인간을 초월한 어떤 재난 (하정우)에 맞닥뜨렸을떄 겪는 무력함 이런걸 많이 표현하는것같더라. 유전도 보고 최근 미드소마도 봤는데 미드소마는 리뷰를 정독하지않으면 무슨 소리하는지 이해하기가 어렵더라. 곡성보고 여러가지 개소리가 많던데 니가 말하는게 핵심을 꽤뚫는것같다.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주제 (인간을 초월한 재난) 베리 굳굳굳
2:56 어떻게 물어간거지 ㄷㄷ
그니까요. 옥의 티인듯
철창사이 틈으로 당긴 것 같아요 : )
이걸 imax 3D로 본 나한테 칭찬함
와...라이프 오브 파이 아이맥스라니...넘모 부럽고....
인간의 내면에 숨어 있는 본능을, 상황이나 입장에 따라 이러할 것이다.를 동물로 비유한... 그 당시로써 이삽대 초반이였던 나에겐 엄청난 충격을 주었던 영화.
이 영화가 주는 진짜 의미의 분석에 대한 글들이 하나도 없네요..
저도 얕게 알고 있는 정도지만 리차드 파커는 "종교" 라고 평가 된다고 합니다.
신비로운 존재였지만 어느순간 위기에 봉착하자 무서운존재(하이애나)를 대신 물리쳐주고
힘이 들때 언제나 함께 있었죠, 종교에 의존하지 못하는 순간이 오자 모든것을 잃은것만 같은 기분
주인공의 멘탈을 지키기 위한 육체적 정신적 지주였죠
대박..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6:50 이부분 나만 엄마 아빠로 들리는건가? 내귀가 자동 번역 하는건가;; 뭐지
님 귀가 맞아요. 예전에 딩스뚱스땡스 만화에서 인도사람 만난거 있었는데 인도인들 쓰는 언어중에 한국어랑 비슷한거 많다고 했었음.
@@요물공주밍키 오 다행히 제 귀가 정확했네요 전 제가 또 귀가 점점 가는줄 알고 쪼끔 무서워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 형님 이러지않음?ㅋㅋㅋ
@@이신욱-y5z ㅋㅋㅋㅋㅋ개웃김 깨알 웃음포인트
진짜 엄마 아빠 그러네ㅋㅋ
이영화는 극장에서 봐야함
진짜 대단한 영화맞아요
강추 강추예요
3d로 영화관에서 봤습니다!
50년 동안에 최고의 영화 였습니다!
몽환적 이면서, 스토리또한 몰입감 있고요!
배 침몰할때, 빠져나오는 입체영상 보다 숨이 막힐뻔 했습니다.
아! 다시 영화관에서 3d로 보고 싶네요
파이이야기 라는 원작소설을
15년 전쯤 읽었던 기억이있는데 ㅎㅎ
영화도 너무 재밌게 봤네요
장르가 너무 다양한 영화를 소개해줘서 좋아요 ㅎㅎ
네 인생에 리퍼드 파커는 누구일까? 그를 어떻게 처리하는게 너의 인생일까?
방주부터대박재밌네요ㅋㄱㅋ
와 너무재밌다..다운받아서 제대로봐야겠어요ㅋㅋ
22:54 엄마 아빠 알라뷰~
와 개띵작!!!!!
인도 영화인줄 알고 인도 CG 기술이 장난 아니네 했는데 헐리웃 영화 였군요 ㅎ
인도 발리우드였으면 호랑이이미 주먹에 골로갔음
@@도토리-c6f 그런다음에 춤추면서 항해하다가 역시 춤추는 사람들에게 구조될듯
6:41 엄마 아빠... 더빙인줄.... 엄마 아빠 상황 감정이 너무 비슷해서 그 씬 지나고 뭐야 했음.
인도어 중에 엄마아빠를 우리랑 똑같이 소리내는 인도어가 있다고 합니다
머리가 띵해져서 띵작인건가
아니다 새갸
그럼 댕댕이는 댕댕하고 짖어서 댕댕이인줄 아냐
저는책만 읽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제 생각에는 작가는 두 번째 이야기에 더 무게를 싣는 것 같습니다. 작중에 호랑이의 이름이 리처드 파커인 것이 처음부터 특이하다고 생각하고 이야기를 읽고 있다가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일본인 조사관과 인터뷰의 내용 중에 두 번째 이야기인 사람들끼리만 살아 남은 스토리를 말하는 파텔에게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그 이유는 1884년 영국에서 호주로 향하던 미뇨네트호 침몰 사건에서 조난 당한 선원들에게서 식인 사건이 발생하는데 그 희생자의 이름이 리처드 파커이기 때문입니다. 이 이야기는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에도 소개되어 있는 사건 입니다. 그래서 저는 파텔이 처음에 자신과 리처드 파커만 살아남았다고 말했던 것은, 실제로는 파텔과 다른 사람들이 살아남았지만 그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한 식인행위에 대한 죄책감을 숨기고 싶었기 때문이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차라리 자신과 리처드 파커만 살아남은 것처럼 말함으로써, 그 끔찍한 경험을 부인하고자 했던 것이기도 할 것이구요. 또한 이것은 파텔이 혼란스러워할 윤리적 갈등에 대한 합리화 또는 외면일 것 같기도 하구요. 아무튼 이 소설은 읽고 난 뒤에도 계속 생각하게 되고 여운이 많이 남는 소설이었습니다.
6:30 엄마!!!! 아빠!! 한국어랑 개비슷하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