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grated (x) - Integrated (o) 입니다. 트루피크는 보다 자세한 정보를 위해 살짝만 첨언하자면, 원래 의미는 디지털로 기록된 신호를 아날로그로 바꿀 때, 샘플 사이에 실제 기록된 소리보다 더 큰 소리가 만들어 질 수 있는데, 그 때의 피크 값을 트루피크라고 하는 것인데, 그것을 측정하고, 콘트롤하는데, 오버샘플링 기술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대로 마스터링을 한다면 믹스까지 완료된 프로젝트의 전체를 하나의 wav 파일로 추출(Export / Bounce)해서 새로운 프로젝트에서 그 한개의 wav 파일만 가지고 작업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리미터도 결국 곡 전체에 거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믹스 프로젝트에서 마스터링까지 끝내려고 하신다면 프로젝트의 최종 마지막 출력채널에(마스터트랙/Stereo Out/Main Out 등) 마스터링 목적의 이펙트를 걸어서 마스터링하셔야 합니다.
뮤직비디오 버전 음원을 루프백으로 프린팅해서 피크미터 0dBFS에 맞추고 라우드니스 체크해봤는데요. Integrated 기준 -11.7LUFS로 원곡 -9.4LUFS보다 약 2dB 가량 더 작습니다. 뮤비버전이 더 크다고 느껴지는건 원곡과 달리 드럼, 베이스, 오케스트라 세션이 빠지고 보컬과 피아노만으로 음압을 확보하다보니 더 크게 들리는것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리미터는 Stereo out상 0을 넘기지 않으면서 음압을 끌어올리는 플러그인입니다. 그런 현상이 나타난다면 리미터 플러그인 세팅이 잘못되었거나 잘못쓰고계신것 같네요. 그리고 0을 넘지 않더라도 음압을 키우기 위해 무리하게 리미터를 많이 쓰면 THD의 개입이 많아져서 소리가 깨진것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음압을 키우기 위해서도 리미터 앞단에서 정리해줘야할 부분들이 있습니다. 마스터링에 대한 공부를 좀더 심도있게 하셔야할것 같습니다.
네 결과론적으로 헤드룸만 생각한다면 디지털단에서는 0dBFS만 넘지 않는다면 음질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디지털 방식으로 짧은 순간의 완전한 Peak 레벨을 측정할수 있게된지가 얼마되지 않아서, 세계적인 오디오 관련 표준규격들은 0dBFS에 맞춰져있기보다 RMS인 0VU에 맞춰져있습니다. 피크레벨 측정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클리핑이 뜨지 않는 안정적인 RMS를 찾아 그 레벨을 0VU라 정하면서 그것을 표준으로 사용해왔고 당연히 관련 장비들도 이 규격에 맞게 만들어졌죠. 현재까지도 이런 아날로그 장비들이 필드에서 많이 쓰이고 있고, 디지털에 맞춰 규격을 모두 갈아엎기엔 아날로그 기기를 운용하는데 어려움이 생길 수 있고 많은 시행착오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냥 과거부터 내려져오는 규격을 계속 사용하고 있는것으로 예상됩니다 ㅎㅎ 디지털 상에서 단순히 레벨만 놓고보면 음질적으로는 클리핑만 뜨지 않으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만 간혹 지켜줘야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만약 과거에 만들어졌던 아날로그 아웃보드를 사용한다면 맥시멈 인풋레벨에 맞춰 해당기기가 가진 헤드룸을 벌려서 0VU로 신호를 통과시켜야 하구요. 이런 아웃보드를 복각한 플러그인들 역시 게인스테이징을 꼭 해줘야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복각한 아웃보드의 맥스인풋레벨까지도 복각한 플러그인들이 있거든요. th-cam.com/video/lILpSCcEZFw/w-d-xo.html 위 링크의 성지훈 엔지니어님의 마스터링 강좌 2편을 보면 마스터링하면서 VU미터의 헤드룸을 4dB에 두고 미터기를 보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DAW에서 플러그인으로만 디지털 마스터링하는 것을 보여주시는데, 디지털 마스터링임에도 피크미터를 보면서 레벨 측정을 하는 것이 아닌 VU미터를 보면서 헤드룸으로 피크레벨의 여유공간을 확보하는 식으로 레벨체크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오디오 작업시에는 피크미터가 아닌 RMS를 측정하며 헤드룸을 관리하며 레벨측정을 하는 것이 정석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결과론적으로는 피크만 안뜨면 음질은 상관없지만 여러 시스템상 이 규격을 지키면서 작업하는 것이 보편화되어있으니 따르는 것을 권장한다 정도로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ㅎㅎ 그래서 리얼드럼 녹음상황처럼 크레스트 팩터가 매우 넓은 소스를 만지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면 VU미터상 1~2dB 정도 오버되는것까지는 괜찮습니다 :)
![[경기뮤직아카데미] ‘성지훈' - Chapter 02. DAW를 이용한 마스터링 작업기](http://i.ytimg.com/vi/lILpSCcEZFw/mqdefault.jpg)
![[경기뮤직아카데미] ‘성지훈' - Chapter 02. DAW를 이용한 마스터링 작업기](/img/tr.png)
![[TH] FS vs BME - VCT Ascension Pacific - Lower Bracket Final](http://i.ytimg.com/vi/wnygqsR2Fig/mqdefault.jpg)
좋은 음향 강의이지만 목소리가 깨지고 팝핑이 너무 많아 정리만 좀 해주시면 더 좋을거 같습니다!
와우... 너무 명쾌해요 감사합니다
Intergrated (x) - Integrated (o) 입니다.
트루피크는 보다 자세한 정보를 위해 살짝만 첨언하자면, 원래 의미는 디지털로 기록된 신호를 아날로그로 바꿀 때, 샘플 사이에 실제 기록된 소리보다 더 큰 소리가 만들어 질 수 있는데, 그 때의 피크 값을 트루피크라고 하는 것인데, 그것을 측정하고, 콘트롤하는데, 오버샘플링 기술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강좌가 너무 좋네요 . !!!!! 믹싱이란 무엇인가 !!!!!! 에 대해서도 만들어주세요
깔끔하고 알기쉽게 설명 잘하셨는데...이 바닥 불편러들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멋진 -강좌 감사합니다^^
기초부터 탄탄히!
짧고 필요한것만 딱딱 알려주시니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역시 .. 대단하지만 대단하지 않은 그것 ..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강의 감사합니다!! 혹시 질문하나 드려도될까요? 보컬에 리미터를 걸고 소리를 키우는거까진 이해가 됐는데 그럼 반주도 그런식으로 리미터걸면 되는건가요? 아니면 그냥 줄여놨던 반주소리 크기를 키우면 되는건가요?
제대로 마스터링을 한다면 믹스까지 완료된 프로젝트의 전체를 하나의 wav 파일로 추출(Export / Bounce)해서 새로운 프로젝트에서 그 한개의 wav 파일만 가지고 작업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리미터도 결국 곡 전체에 거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믹스 프로젝트에서 마스터링까지 끝내려고 하신다면 프로젝트의 최종 마지막 출력채널에(마스터트랙/Stereo Out/Main Out 등) 마스터링 목적의 이펙트를 걸어서 마스터링하셔야 합니다.
@@문징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구독 하고갑니다!!
야생화 음원은 볼륨 작은데
뮤직비디오 버전은 크던데요?
뮤직비디오 버전 음원을 루프백으로 프린팅해서 피크미터 0dBFS에 맞추고 라우드니스 체크해봤는데요. Integrated 기준 -11.7LUFS로 원곡 -9.4LUFS보다 약 2dB 가량 더 작습니다. 뮤비버전이 더 크다고 느껴지는건 원곡과 달리 드럼, 베이스, 오케스트라 세션이 빠지고 보컬과 피아노만으로 음압을 확보하다보니 더 크게 들리는것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문징 오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이게 귀에 들리는거랑 실제 수치랑 차이가 있네요
오늘도 많이 배웠습니다 !
1. 녹음 전 mvMeter 0이 안되게 셋팅 후 녹음
2. 튠
3. 컴프레싱
4. 이큐
5. 디에서
말씀하신대로 Integrated 20-24정도 나옵니다
리미터를 올리면 stereo out이 상관없다고 하셨지만 stereo out이 0을 넘어갈정도로 Gain 을 올리면 소리가 깨집니다ㅠ.. 뭐가 문제인걸까요
염치없지만 여쭙니다 ㅠㅠ
리미터는 Stereo out상 0을 넘기지 않으면서 음압을 끌어올리는 플러그인입니다. 그런 현상이 나타난다면 리미터 플러그인 세팅이 잘못되었거나 잘못쓰고계신것 같네요. 그리고 0을 넘지 않더라도 음압을 키우기 위해 무리하게 리미터를 많이 쓰면 THD의 개입이 많아져서 소리가 깨진것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음압을 키우기 위해서도 리미터 앞단에서 정리해줘야할 부분들이 있습니다. 마스터링에 대한 공부를 좀더 심도있게 하셔야할것 같습니다.
디지털오디오에서 믹싱시에 0vu -18dBfs를 굳이 맞추지 않아도 극단적으로 피크만 안떠도 상관 없는거 아닌가요?
네 결과론적으로 헤드룸만 생각한다면 디지털단에서는 0dBFS만 넘지 않는다면 음질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디지털 방식으로 짧은 순간의 완전한 Peak 레벨을 측정할수 있게된지가 얼마되지 않아서, 세계적인 오디오 관련 표준규격들은 0dBFS에 맞춰져있기보다 RMS인 0VU에 맞춰져있습니다. 피크레벨 측정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클리핑이 뜨지 않는 안정적인 RMS를 찾아 그 레벨을 0VU라 정하면서 그것을 표준으로 사용해왔고 당연히 관련 장비들도 이 규격에 맞게 만들어졌죠. 현재까지도 이런 아날로그 장비들이 필드에서 많이 쓰이고 있고, 디지털에 맞춰 규격을 모두 갈아엎기엔 아날로그 기기를 운용하는데 어려움이 생길 수 있고 많은 시행착오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냥 과거부터 내려져오는 규격을 계속 사용하고 있는것으로 예상됩니다 ㅎㅎ
디지털 상에서 단순히 레벨만 놓고보면 음질적으로는 클리핑만 뜨지 않으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만 간혹 지켜줘야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만약 과거에 만들어졌던 아날로그 아웃보드를 사용한다면 맥시멈 인풋레벨에 맞춰 해당기기가 가진 헤드룸을 벌려서 0VU로 신호를 통과시켜야 하구요. 이런 아웃보드를 복각한 플러그인들 역시 게인스테이징을 꼭 해줘야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복각한 아웃보드의 맥스인풋레벨까지도 복각한 플러그인들이 있거든요.
th-cam.com/video/lILpSCcEZFw/w-d-xo.html
위 링크의 성지훈 엔지니어님의 마스터링 강좌 2편을 보면 마스터링하면서 VU미터의 헤드룸을 4dB에 두고 미터기를 보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DAW에서 플러그인으로만 디지털 마스터링하는 것을 보여주시는데, 디지털 마스터링임에도 피크미터를 보면서 레벨 측정을 하는 것이 아닌 VU미터를 보면서 헤드룸으로 피크레벨의 여유공간을 확보하는 식으로 레벨체크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오디오 작업시에는 피크미터가 아닌 RMS를 측정하며 헤드룸을 관리하며 레벨측정을 하는 것이 정석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결과론적으로는 피크만 안뜨면 음질은 상관없지만 여러 시스템상 이 규격을 지키면서 작업하는 것이 보편화되어있으니 따르는 것을 권장한다 정도로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ㅎㅎ 그래서 리얼드럼 녹음상황처럼 크레스트 팩터가 매우 넓은 소스를 만지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면 VU미터상 1~2dB 정도 오버되는것까지는 괜찮습니다 :)
@@문징 친절한 가르침 감사드립니다 ^^
강의내용에 BGM이 심각하게 방해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