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영상을 잘 챙겨보고 있습니다. 이번 영상에선 한가지 얘기해보고 싶은게 생겼는데요, 트럼프가 하나님을 언급하고 동성애 및 미국의 성 혼돈 문제에 적극적인 반대를 보이는 것을 두고 기독교인이 이 사람을 지지하는 것은 단순한 접근 아닌가 싶어서요. 국회의사당 폭도들을 이번에 트럼프가 한번에 사면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불법이민자와 같은 적을 상정함으로 공격적인 정치를 하기에 아메리칸 파시즘이라는 평을 받고요. 외에도 민주당이 랩틸리언이라느니의 음모론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정치를 하는게 트럼프고요.(미국인들의 상당수는 그런 음모론을 믿고 트럼프는 이를 이용했죠) 우방국의 영토를 무력으로 뺐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며 미국에서 태어난 사람들의 시민권 관련되서, 아예 헌법에 위배되는 말도 하더군요. 트럼프는 폭력적인 인물 아닌가요? 기독교는 그런 가치를 지니고 있지 않을텐데요. 트럼프가 보수 기독교적인 가치를 이야기하니까 그사람을 지지한다 라는 것은 단순한 접근 아닌가요? 그게 기독교를 다시 세우는데에 일말의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이해합니다만 그것이 올바른 방식이라곤 동의하기가 어렵네요. 다른 분의 강의지만 박용규교수님도 동의하시는거같아서 의견 여쭈고 싶습니다.
먼저 진솔한 질문과 의견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예리하고 깊은 식견을 가지고 말씀해 주셔서 저나 시청자님들에게 프럼프 대통령을 객관적으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판단됩니다. 이렇게 댓글로 기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트럼프 대통령 시대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동시 존재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최근 불법체류자들을 체포하고 추방하고, 캐나다와 멕시코에 25%의 관계를 매기고, 전세계의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는 일련의 움직임을 보면서 그런 우려가 일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것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박명수 교수님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 가지 드리고 싶은 것은 박명수 교수님의 강의가 트럼프 시대 미국과 한국의 기독교라는 기독교적 측면에서 조명한 것을 고려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바이든 시대가 가고 트럼프 시대가 막 도래했는데 지금 시작되는 트럼프 시대를 기독교적 관점에서 어떻게 이해하고 판단할 것인가를 제시한 것입니다. 그의 정책 전반, 그의 생애 전반을 다룬 강의가 아니라는 점을 고려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주신 질문에 박명수 교수님이 직접 답변을 드리는 것이 좋을 듯하다는 판단이 듭니다만 제 의견을 물어 보신 것 같아 박명수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이해한 입장에서 주신 질문과 의견에 제가 답을 해드린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박명수 교수님과 상의하거나 의견을 나눈 것은 전혀 아닙니다.) 1. '단순히 동X애 반대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것은 너무 단순하지 않느냐' 하는 의견에 대한 답입니다. 그런 점이 없지 않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한다면 단순히 동X애 반대 문제만 아니라 미국의 전통적인 가치 회복, 미국의 기독교적 가치를 중시하고 회복하려는 정책 때문에 지지한다고 하는 표현이 더 적합할 것 같습니다. 2. 한국이나 미국의 많은 복음주의자들은 트럼프가 프랑스 학자 토크빌이 에서 말한 하나님 신앙과 가정의 가치를 분명히 하려고 하는 것에 감사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미국 사회가 얼마나 성 정체성 문제가 심각한 문제인지 미국에서 신앙생활을 잘 하려고 하는 사람이라면 피부로 느끼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3. 저는 동X애를 반대하지만 그렇게 앞장서서 해온 사람은 아닙니다. 그런데 현대교회사를 연구하고 영상을 촬영하면서 점점 더 이 문제가 오늘날 미국의 가정의 붕괴와 사회 문제가 깊이 연관되어 있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파장은 놀랍게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고 태국과 대만 그리고 한국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동X애 문제의 심각성을 깊이 고민하고 이를 반대해온 많은 복음주의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 문제를 분명히 하는 것 그것만으로 그를 지지하는 측면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판단합니다. 4. '의회폭동, 반이민정책 등 프럼프의 문제점이 많지 않느냐, 그런 점도 동시에 고려해야 하지 않느냐' 하는 의견에 대한 답입니다. 정말 중요한 지적이고 필요한 지적이고 우리가 집고 넘어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또 그 지적에 감사하고 여러 점에서 공감합니다. 미국의 전통적인 기독교적 가치를 회복하려고 하는 점은 높이 평가하지만 그가 추진하는 지나치고 극단적인 미국 우선정책에 대한 정책과 그것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동시에 비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 저는 트럼프를 지지하는 자들이 무조건 트럼프의 모든 행정 방식과 통치 형식을 지지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트럼프의 정치 행보, '다시 미국을 위대하게'라는 기치 아래 미국우선주의 정책을 펼쳐 나가는 과정이나 극단적인 이민정책, 미국 출생 시민권 부여 정지 같은 문제에 대해서 많은 복음주의자들이 우려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판단됩니다. 그런 점에서 말씀하신 내용 중에 공감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트 시대를 기대하는 것은 미국이 다시 청교도 전통을 회복하고 그것이 미국의 기독교 회복을 촉진하고 이어서 미국의 가정이 다시 회복되고 살아난다면 그런 변화는 미국 전체를 넘어 전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를 소망합니다. 그가 정말 본 어게인한 대통령이 되어 자신을 대통령으로 세우신 분이 하나님이시라고 확신하고 그분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자기를 선출한 지자들이나 반대한 지지자들 모두를 포용하면서 기독교적 가치만 아니라 민주주의 가치를 높이고 증진시켰으면 좋겠습니다. 프럼프 시대는 막 시작했습니다. 좀 더 정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서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부족하지만 이것으로 답변을 정리합니다. 시청해주시고 귀한 의견과 질문을 주셔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교수님 영상을 잘 챙겨보고 있습니다. 이번 영상에선 한가지 얘기해보고 싶은게 생겼는데요, 트럼프가 하나님을 언급하고 동성애 및 미국의 성 혼돈 문제에 적극적인 반대를 보이는 것을 두고 기독교인이 이 사람을 지지하는 것은 단순한 접근 아닌가 싶어서요. 국회의사당 폭도들을 이번에 트럼프가 한번에 사면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불법이민자와 같은 적을 상정함으로 공격적인 정치를 하기에 아메리칸 파시즘이라는 평을 받고요. 외에도 민주당이 랩틸리언이라느니의 음모론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정치를 하는게 트럼프고요.(미국인들의 상당수는 그런 음모론을 믿고 트럼프는 이를 이용했죠) 우방국의 영토를 무력으로 뺐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며 미국에서 태어난 사람들의 시민권 관련되서, 아예 헌법에 위배되는 말도 하더군요. 트럼프는 폭력적인 인물 아닌가요? 기독교는 그런 가치를 지니고 있지 않을텐데요. 트럼프가 보수 기독교적인 가치를 이야기하니까 그사람을 지지한다 라는 것은 단순한 접근 아닌가요? 그게 기독교를 다시 세우는데에 일말의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이해합니다만 그것이 올바른 방식이라곤 동의하기가 어렵네요. 다른 분의 강의지만 박용규교수님도 동의하시는거같아서 의견 여쭈고 싶습니다.
먼저 진솔한 질문과 의견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예리하고 깊은 식견을 가지고 말씀해 주셔서 저나 시청자님들에게 프럼프 대통령을 객관적으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판단됩니다. 이렇게 댓글로 기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트럼프 대통령 시대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동시 존재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최근 불법체류자들을 체포하고 추방하고, 캐나다와 멕시코에 25%의 관계를 매기고, 전세계의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는 일련의 움직임을 보면서 그런 우려가 일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것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박명수 교수님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 가지 드리고 싶은 것은 박명수 교수님의 강의가 트럼프 시대 미국과 한국의 기독교라는 기독교적 측면에서 조명한 것을 고려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바이든 시대가 가고 트럼프 시대가 막 도래했는데 지금 시작되는 트럼프 시대를 기독교적 관점에서 어떻게 이해하고 판단할 것인가를 제시한 것입니다. 그의 정책 전반, 그의 생애 전반을 다룬 강의가 아니라는 점을 고려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주신 질문에 박명수 교수님이 직접 답변을 드리는 것이 좋을 듯하다는 판단이 듭니다만 제 의견을 물어 보신 것 같아 박명수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이해한 입장에서 주신 질문과 의견에 제가 답을 해드린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박명수 교수님과 상의하거나 의견을 나눈 것은 전혀 아닙니다.)
1. '단순히 동X애 반대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것은 너무 단순하지 않느냐' 하는 의견에 대한 답입니다. 그런 점이 없지 않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한다면 단순히 동X애 반대 문제만 아니라 미국의 전통적인 가치 회복, 미국의 기독교적 가치를 중시하고 회복하려는 정책 때문에 지지한다고 하는 표현이 더 적합할 것 같습니다.
2. 한국이나 미국의 많은 복음주의자들은 트럼프가 프랑스 학자 토크빌이 에서 말한 하나님 신앙과 가정의 가치를 분명히 하려고 하는 것에 감사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미국 사회가 얼마나 성 정체성 문제가 심각한 문제인지 미국에서 신앙생활을 잘 하려고 하는 사람이라면 피부로 느끼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3. 저는 동X애를 반대하지만 그렇게 앞장서서 해온 사람은 아닙니다. 그런데 현대교회사를 연구하고 영상을 촬영하면서 점점 더 이 문제가 오늘날 미국의 가정의 붕괴와 사회 문제가 깊이 연관되어 있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파장은 놀랍게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고 태국과 대만 그리고 한국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동X애 문제의 심각성을 깊이 고민하고 이를 반대해온 많은 복음주의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 문제를 분명히 하는 것 그것만으로 그를 지지하는 측면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판단합니다.
4. '의회폭동, 반이민정책 등 프럼프의 문제점이 많지 않느냐, 그런 점도 동시에 고려해야 하지 않느냐' 하는 의견에 대한 답입니다. 정말 중요한 지적이고 필요한 지적이고 우리가 집고 넘어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또 그 지적에 감사하고 여러 점에서 공감합니다. 미국의 전통적인 기독교적 가치를 회복하려고 하는 점은 높이 평가하지만 그가 추진하는 지나치고 극단적인 미국 우선정책에 대한 정책과 그것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동시에 비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 저는 트럼프를 지지하는 자들이 무조건 트럼프의 모든 행정 방식과 통치 형식을 지지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트럼프의 정치 행보, '다시 미국을 위대하게'라는 기치 아래 미국우선주의 정책을 펼쳐 나가는 과정이나 극단적인 이민정책, 미국 출생 시민권 부여 정지 같은 문제에 대해서 많은 복음주의자들이 우려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판단됩니다. 그런 점에서 말씀하신 내용 중에 공감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트 시대를 기대하는 것은 미국이 다시 청교도 전통을 회복하고 그것이 미국의 기독교 회복을 촉진하고 이어서 미국의 가정이 다시 회복되고 살아난다면 그런 변화는 미국 전체를 넘어 전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를 소망합니다. 그가 정말 본 어게인한 대통령이 되어 자신을 대통령으로 세우신 분이 하나님이시라고 확신하고 그분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자기를 선출한 지자들이나 반대한 지지자들 모두를 포용하면서 기독교적 가치만 아니라 민주주의 가치를 높이고 증진시켰으면 좋겠습니다.
프럼프 시대는 막 시작했습니다. 좀 더 정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서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부족하지만 이것으로 답변을 정리합니다. 시청해주시고 귀한 의견과 질문을 주셔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