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는 생성되지 않는다]의 저자 박주용 교수님과 나눈 AI VS 예술에 대한 이야기 어떠셨나요? 저희는 곧 더 흥미로운 2부로 찾아뵙겠습니다 🔥 00:00 인트로 00:33 자기소개 00:47 문화물리학자란? 01:13 AI 인공지능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뜨거운 이유? 01:34 AI 인공지능을 예술가들은 두려워할까? 02:21 기술과 예술 간의 관계에 대한 논의는 처음인가? 04:08 AI도 창의성을 가지고 있을까? 06:30 인간도 AI처럼 모방을 통해 창의성을 가지지 않나? 09:33 AI는 새로운 장르의 예술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11:19 AI 인공지능이 정말 인간의 인력을 대체할까?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게... 예술은 예술가랑 분리될 수가 없다는 거임. 예술이랑 상업디자인을 착각하면 안됨, 예술은 고객이 이거이거 해주세요 라고 말해서 갖다드리는 상품이 아님. 예술은 결국 누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했느냐, 그 사람이 얼마나 많은 시간을 바쳐서 한 분야를 깊게 팠느냐 그런 예술가에 대한 맥락적인 이해 또한 작품 그 자체만큼 중요함. AI가 이미 존재하는 창작과 관련된 산업들의 일부를 교체할 순 있겠지, 뭐 예를 들어서 DJ가 없이 새로운 음악이 계속 나오는 클럽이나 사진 필터나 뭐 그런것들.. 그런데 우린 인간이기 때문에 다른 인간이 직접적으로 만들어낸 창작품에 대한 수요가 사라질 수는 없음. 예술은 아니다만, Kasparov가 딥블루한테 패배한지가 30년이 되어가는데 체스와 체스선수들에 대한 인기는 올라만 가고 있음. 왜? 결국 인간이 하는게 중요하기 때문임. 콘서트홀에 그냥 덩그러니 로봇팔이랑 악기만 두고 콘서트한다고 하면 갈거임 ? 예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결국 final result로 보고 듣고 싶은 건 직접 땀흘리면서 연주하는 음악가들이나 평소에 좋아하던 예술가들이 어떤 새로운 작품을 가져왔느냐지, AI의 창조적인 performance가 아님 (물론 AI자체를 도구로 쓰는 예술가들은 당연히 더 많아질거라고 생각함.). 개인적 소견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예상(아니면 기도)하는 것과는 반대로 예술가들이나 각 분야의 장인들의 몸값은 훨씬 더 올라갈 거라고 생각함.
인류의 창조적 본능으로서의 예술은 영속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술 산업'의 존속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연극이나 클래식 음악이 현재까지도 과거의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을까요? 현대 공연예술 시장에서 클래식 음악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음악 시장의 3% 미만으로, 한때 귀족 문화의 상징이었던 예술 장르가 이제는 틈새 시장으로 재편되었습니다. 분명히 인간의 지성과 손이 깃든 예술의 가치는 존속될 것이지만, 산업적으로도 현재의 가치를 지닐지는 미지수입니다. '창의성'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만 합니다. 우리의 감정, 창의성, 예술적 감수성은 모두 낭만적 개념인 '가슴'이 아닌 대뇌 변연계의 신경학적 과정에서 비롯됩니다. 최신 연구들은 인간의 창의성이 본질적으로 기존 정보의 새로운 조합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아이러니하게도 AI가 가장 뛰어난 영역입니다. (LLM이라고 하죠.) 그리고 분명히 예술의 상업적 가치 하락은 순수예술의 존립과도 직결됩니다. 만약 AI 제작 영화가 박스오피스를 장악한다면, 독립영화의 생존은 어떻게 될까요? 이미 넷플릭스는 AI 기반 제작 추천 시스템을 도입하여 상업적 성공 가능성이 높은 콘텐츠만을 선별 제작하고 있습니다. AI가 시나리오 작성과 편집까지 담당하게 된다면, 제작 비용은 더욱 획기적으로 감소하겠죠. R&D 과정은 완전히 불필요한 영역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고비용 인력 중심의 전통적 영화 제작 방식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앞으로도 영화계에 꾸준한 인력이 유입될 수 있을까요? 또한 "과거의 위기에도 예술은 살아남았다"는 논리는 현 상황에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한때 절대적이었던 종교의 권위도 시대의 변화 속에서 도전받았 듯이, 인간 지성의 권위도 언젠가는 재고될 것입니다. 인간의 역사는 항상 권위를 무너뜨리면서 성장해왔으니까요. 사진의 등장으로 초상화가 위기를 맞았던 것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차원입니다.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닌 창작의 주체입니다. 인간 예술가들이 외계인 예술가들과 경쟁하는 시대가 왔다는 식으로 접근하여야 합니다. 불과 3년 전에도 불가능해 보였던 일들이 2024년 현재는 이미 현실이 되었습니다. 예술을 사랑하고 이를 생업으로 삼는 사람으로서, AI의 영향력을 과소평가하는 시각은 몹시 우려스럽습니다. 이는 분명한 도전이며, 우리는 AI 시대에 인간 예술가의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하고, 기술과의 공존 방안을 진지하게 모색해야만 합니다.
AI가 예술가를 대체할 것이다 라는 말은 곧 예술이란 무엇인가? 라는 고민을 멈춘다는 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교수님 말씀 덕분에 주체적으로 질문을 던지는 것의 중요함을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인간을 살아있기 때문에 계속 새로운 질문을 만들어내고 답을 찾아가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핵심이 나오는 것 같네요... 자신의 직업이 AI로 대체될까 두려워하거나 되려 Ai에게 맡겨버리는 경우가 사람에게는 자신에게 주어진 일과 직업에 대한 사랑을 잊어버리고 스스로 나아질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는 '질문'이 사라진다는 게 가장 큰 위험인 것 같습니다. 그 질문이 자신의 일을 더 디벨롭할 수 있는 창의성의 길일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그림을 그리는 입장에서 제가 그림에 담고자하는 생각이나 감정의 표현같은 것들은 ai가 담기 힘들지않을까 생각합니다. ai의 발전을 꽤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ai의 한계를 명확히 느끼고있습니다. 스스로 좋아하고 빠졌던 예술작품들을 돌이켜보면 그것들은 표면적으로는 완벽하지 않다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완성도보다는 그 안에 담긴 스토리와, 작가가 그것을 왜 표현하려 했는지를 알게되면서 좋아하는 작품들이 생긴 기억으로 볼때, ai가 예술을 대체하기라 쉽지않을거라 봅니다...ㅎㅎ..
이주제에 대해 요즘 깊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딱 알맞는 영상주제로 업뎃을 하셨네요! 영상보고 난 후에 댓글을 쭉 읽어보면서 많은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예술은 없어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열정을 기반으로한 의식, 그런 행위는 인간만이 할 수있는 행위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무엇보다 아직은 '의식있는 질문'은 기계가 던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여기서 예술이 아닌' 예술산업'에서의 예술가의 역할은 많은 어려움이 올것같다라는 예상이 듭니다.. 저도 이 업계에서 일하고 있지만 예술이 위협받는다가 아니라 예술산업이 위협받으면서 예술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의 존엄성과 가치성이 내려갈것같습니다. 이런부분에서는 산업예술에 종사하는 예술가들은 어떻게 행동하고 나아가야하는가 라는 고민이 듭니다. 정말 철학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생각을 하게되네요. 좋은 인터뷰인것같습니다. 다음에는 대중예술과 산업예술의 가능성과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인터뷰나 컨텐츠를 다뤄줬으면 하는 바램도 조금 있습니다. 얼른 2부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예술로써 대체되진 않겠지만 산업 안의 인력은 대체되겠죠. 예술활동의 목적이 개인만족뿐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경제활동을 해야 한다는 걸 생각해보면, 거창하게 이것 저것 말해봐도 해답이자 유일한 구멍은 결국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예술 자체를 찾는 사람들의 마음, 기분에 따라 달린 것이죠. 사람이 특정한 목적으로 의도를 갖고 만든 작품에서만 소비욕이 들고, 마음이 동하고, 이런 거요 뭐 꿈같은 희망사항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고, 말 그대로 ‘기분 나쁜데?’ 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단순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것을 좌우하죠.. 인력에 돈을 주는 목적이 더 큰 이윤인 기업과, 어떻게 표현되든 결국은 ‘기분’ 자체인 예술 소비자의 차이를 노려보는 수밖에요. 피알의 중요성도 커질 것 같습니다. 작업물의 노출량뿐만 아니라 방식부터 섬세하게 파고들어야 할 것 같아요.
너무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교수님 2편 기다릴게요 🥹🥹 이 영상을 보고 나서 AI가 정말 예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어져서 구글에서 기사를 찾아서 읽어봤는데 '와 너무 잘 쓴 글이다' 생각하면서 읽었던 게 공교롭게도 교수님이 쓰신 글이어서 깜짝 놀랐네요 ㅋㅋㅋ
이 채널 영상은 처음 봅니다! 알고리즘 덕분! 사회자님의 열려있는 모습이~멋지네요! 변화에 익숙한 모습! 전~그게 필요하고~맞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은 변화에 익숙하지 않으신 것 같아요~! 물론 답은 없습니다! 당연히~기본적인~근본적인 것들을 해결해야하는 건 변함없는 진리이고 논쟁의 요소가 안 될 것 같아요!! 중요한 건 그 다음~~바뀐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 같습니다! 세상이 바뀐 걸 알아야~~내 나름대로 속도 조절을 할 수있을 것 같습니다!
AI 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의식이 없죠~ 그거로 대부분 설명이 가능하지 않나요. 의식이 있어야 그게 상상력이 되어서 미술이나 글이나 다양한 분야로 뻗어갈 수 있는데 의식이 없으니 인터넷에 있는 디지털화된 다양한 정보들을 사람이 검색하는거보다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조합해서 결과물을 내놓는거죠. 만약에 AI 더러 아재개그를 해보라 하면 할 수 있을까요? 국가마다 남녀노소가 다 다른데? Ai 라는 제목으로 작곡가에게 곡을 써보라 하고 Ai 에게도 시켜보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ㅎㅎ 사람은 AI 라는 걸 인식하고 의식이 있으니 거기에서 오는 상상력으로 곡을 쓸건데 AI는 AI를 어떻게 인식해서 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무슨 의식이 있어서?^^ 이런 생각도 듭니다. 문구점이든 인터넷 주문을 하든 노트를 사서 앞으로 노트에 글로 적는걸 해야겠다는 생각말이죠~ 디지털화되지 않으니 AI 가 검색해도 자료가 안 나오쟎아요~ 일론 머스크가 뉴럴링크로 뇌를 해킹해버리면 그 때는 정말 답이 없겠지만~~ ㅎㅎ
이 시는 ai가 쓴건데 기계적이지 않다. **모터사이클 위의 바람** 바람이 불어와 내 얼굴을 스쳐가고, 시골길 너머로 흙 내음이 나네. 너는 내 곁에서 멀어졌지만, 이 바람 속에 넌 아직 남아 있어. 달려가는 이 길 끝에 네가 기다리는 것처럼 떨리는 엔진 소리 사이로 네 목소리가 들려오는 듯해.
AI계의 스티브잡스가 등장하지 않는이상 실리콘밸리의 바보들은 계속 헛다리만 짚을겁니다. 맥이 대중화되면서 등장한 엄청난 소프트웨어들과 비교해보면 지금의 ai소프트웨어들은 데이터조합의 결과물만 양산할뿐 의미가 없어요. 예술가와 엔지니어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한 실질적인 AI가 등장하길 바랄뿐인데 여전히 희망이 안보입니다.
아직 대중들의 ai에 대한 이해도나 수준이나 도덕적 양심이 너무 낮음..... 해외는 이미 배우나 작가들이 조합을 만들어서 ai 에 대한 법률을 짜고있는데 국내는 딥페이크 성범죄가 1위임..... 진짜 너무 짜침..... 게다가 그림, 글, 음악 등 생성형 ai 는 특히나 다른 사람들의 저작물과 창작물, 초상권을 침해하고 만드는 프로그램밖에 없는데 무슨 ai가 창조성이 있느니 예술계를 대체한다느니 하기에는 너무 조잡해서 해상도도 너무 심각하게 떨어져서 출판업계에서는 영원히 써먹을 순 없을듯
[미래는 생성되지 않는다]의 저자 박주용 교수님과 나눈 AI VS 예술에 대한 이야기 어떠셨나요? 저희는 곧 더 흥미로운 2부로 찾아뵙겠습니다 🔥
00:00 인트로
00:33 자기소개
00:47 문화물리학자란?
01:13 AI 인공지능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뜨거운 이유?
01:34 AI 인공지능을 예술가들은 두려워할까?
02:21 기술과 예술 간의 관계에 대한 논의는 처음인가?
04:08 AI도 창의성을 가지고 있을까?
06:30 인간도 AI처럼 모방을 통해 창의성을 가지지 않나?
09:33 AI는 새로운 장르의 예술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11:19 AI 인공지능이 정말 인간의 인력을 대체할까?
창의성이나 예술성에서 지는게 아님.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건비를 안줘도 된다는 비용절감에서 지는거임.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게... 예술은 예술가랑 분리될 수가 없다는 거임. 예술이랑 상업디자인을 착각하면 안됨, 예술은 고객이 이거이거 해주세요 라고 말해서 갖다드리는 상품이 아님. 예술은 결국 누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했느냐, 그 사람이 얼마나 많은 시간을 바쳐서 한 분야를 깊게 팠느냐 그런 예술가에 대한 맥락적인 이해 또한 작품 그 자체만큼 중요함.
AI가 이미 존재하는 창작과 관련된 산업들의 일부를 교체할 순 있겠지, 뭐 예를 들어서 DJ가 없이 새로운 음악이 계속 나오는 클럽이나 사진 필터나 뭐 그런것들.. 그런데 우린 인간이기 때문에 다른 인간이 직접적으로 만들어낸 창작품에 대한 수요가 사라질 수는 없음. 예술은 아니다만, Kasparov가 딥블루한테 패배한지가 30년이 되어가는데 체스와 체스선수들에 대한 인기는 올라만 가고 있음. 왜? 결국 인간이 하는게 중요하기 때문임. 콘서트홀에 그냥 덩그러니 로봇팔이랑 악기만 두고 콘서트한다고 하면 갈거임 ? 예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결국 final result로 보고 듣고 싶은 건 직접 땀흘리면서 연주하는 음악가들이나 평소에 좋아하던 예술가들이 어떤 새로운 작품을 가져왔느냐지, AI의 창조적인 performance가 아님 (물론 AI자체를 도구로 쓰는 예술가들은 당연히 더 많아질거라고 생각함.).
개인적 소견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예상(아니면 기도)하는 것과는 반대로 예술가들이나 각 분야의 장인들의 몸값은 훨씬 더 올라갈 거라고 생각함.
인류의 창조적 본능으로서의 예술은 영속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술 산업'의 존속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연극이나 클래식 음악이 현재까지도 과거의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을까요? 현대 공연예술 시장에서 클래식 음악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음악 시장의 3% 미만으로, 한때 귀족 문화의 상징이었던 예술 장르가 이제는 틈새 시장으로 재편되었습니다. 분명히 인간의 지성과 손이 깃든 예술의 가치는 존속될 것이지만, 산업적으로도 현재의 가치를 지닐지는 미지수입니다.
'창의성'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만 합니다. 우리의 감정, 창의성, 예술적 감수성은 모두 낭만적 개념인 '가슴'이 아닌 대뇌 변연계의 신경학적 과정에서 비롯됩니다. 최신 연구들은 인간의 창의성이 본질적으로 기존 정보의 새로운 조합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아이러니하게도 AI가 가장 뛰어난 영역입니다. (LLM이라고 하죠.)
그리고 분명히 예술의 상업적 가치 하락은 순수예술의 존립과도 직결됩니다. 만약 AI 제작 영화가 박스오피스를 장악한다면, 독립영화의 생존은 어떻게 될까요? 이미 넷플릭스는 AI 기반 제작 추천 시스템을 도입하여 상업적 성공 가능성이 높은 콘텐츠만을 선별 제작하고 있습니다. AI가 시나리오 작성과 편집까지 담당하게 된다면, 제작 비용은 더욱 획기적으로 감소하겠죠. R&D 과정은 완전히 불필요한 영역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고비용 인력 중심의 전통적 영화 제작 방식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앞으로도 영화계에 꾸준한 인력이 유입될 수 있을까요?
또한 "과거의 위기에도 예술은 살아남았다"는 논리는 현 상황에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한때 절대적이었던 종교의 권위도 시대의 변화 속에서 도전받았 듯이, 인간 지성의 권위도 언젠가는 재고될 것입니다. 인간의 역사는 항상 권위를 무너뜨리면서 성장해왔으니까요. 사진의 등장으로 초상화가 위기를 맞았던 것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차원입니다.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닌 창작의 주체입니다. 인간 예술가들이 외계인 예술가들과 경쟁하는 시대가 왔다는 식으로 접근하여야 합니다.
불과 3년 전에도 불가능해 보였던 일들이 2024년 현재는 이미 현실이 되었습니다. 예술을 사랑하고 이를 생업으로 삼는 사람으로서, AI의 영향력을 과소평가하는 시각은 몹시 우려스럽습니다. 이는 분명한 도전이며, 우리는 AI 시대에 인간 예술가의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하고, 기술과의 공존 방안을 진지하게 모색해야만 합니다.
상업 미술은 대체가 많이 될거라 보지만 어짜피 순수예술분야에서는 그냥 잘 그리는 사람이 늘어난 느낌일뿐 자기 작업 더 깊이있게 나아가면 됩니다
정말 판사는ai가 해야한다. 판사들 정신상태를 믿을 수 없다.
헬조선 판사는 걸러도 됨. 갑질 말고는 그다지 세상물정.지식도 없는거 같임.
AI가 예술가를 대체할 것이다 라는 말은 곧 예술이란 무엇인가? 라는 고민을 멈춘다는 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교수님 말씀 덕분에 주체적으로 질문을 던지는 것의 중요함을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인간을 살아있기 때문에 계속 새로운 질문을 만들어내고 답을 찾아가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핵심이 나오는 것 같네요... 자신의 직업이 AI로 대체될까 두려워하거나 되려 Ai에게 맡겨버리는 경우가 사람에게는 자신에게 주어진 일과 직업에 대한 사랑을 잊어버리고 스스로 나아질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는 '질문'이 사라진다는 게 가장 큰 위험인 것 같습니다.
그 질문이 자신의 일을 더 디벨롭할 수 있는 창의성의 길일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베토벤 : 나는 바람속에서 하느님의 숨소리를 느끼고 하느님을 찬양할 자식들을 낳는 것이 나의 임무다.
미켈란젤로 : 나는 대리석 안에 천사를 발견했다. 그 천사를 자유롭게 할 때까지 조각을 할 것이다.
인간의 욕망과 열망을 무엇이 대체할수 있을까 이 두가지가 인간답게하고 인간이 이뤄내고자하는 모든것의 원동력을 ai가 충족시켜주리란 생각은 안들긴해요 도움이 될거라 봅니다 편하고자하는 욕망은 채워지겠죠
촬영도 연출도 아주 클래식하니좋네요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질문하는 것, 영상 잘 봤습니다.
이런 영상 너무 재밌고 귀하네요🤍 인터뷰 영상 콘텐츠 많이 만들어도 좋을 거 같아요:)
'문화 물리학' 의미 있는 단어로 느껴집니다. 인간의 한계를 기계가 대신 하는 시대에 살고 있음을 인식하게 됩니다. 그러나 묵과 할 수 없는 일이기도 한것 같습니다. 잘 듣고 갑니다.
화가들은 대체는 안될것 같은데 상업적인 경계선에 있는 컨셉아티스트나 디자이너들이 젤 큰 문제던데 뭐 근데 ux ui 디자이너들 대기업에 다니는 친구들봐도 레퍼 끌어다 새로운걸 하기보다는 익숙한 디자인을 작업하는거 보면 기존 ai랑 똑같은 방식이라 ..
피카소가 말하는 훔친다는 의미는 말그대로 훔친다고 해석하기보단 본인이 영감받은 작품에서 자신의 스토리로 소화하고 더 훌륭하게 표현했을때 “greater artist”라는 표현을한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림을 그리는 입장에서 제가 그림에 담고자하는 생각이나 감정의 표현같은 것들은 ai가 담기 힘들지않을까 생각합니다.
ai의 발전을 꽤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ai의 한계를 명확히 느끼고있습니다.
스스로 좋아하고 빠졌던 예술작품들을 돌이켜보면 그것들은 표면적으로는 완벽하지 않다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완성도보다는 그 안에 담긴 스토리와, 작가가 그것을 왜 표현하려 했는지를 알게되면서 좋아하는 작품들이 생긴 기억으로 볼때,
ai가 예술을 대체하기라 쉽지않을거라 봅니다...ㅎㅎ..
이주제에 대해 요즘 깊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딱 알맞는 영상주제로 업뎃을 하셨네요!
영상보고 난 후에 댓글을 쭉 읽어보면서 많은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예술은 없어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열정을 기반으로한 의식, 그런 행위는 인간만이 할 수있는 행위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무엇보다 아직은 '의식있는 질문'은 기계가 던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여기서 예술이 아닌' 예술산업'에서의 예술가의 역할은 많은 어려움이 올것같다라는 예상이 듭니다..
저도 이 업계에서 일하고 있지만 예술이 위협받는다가 아니라 예술산업이 위협받으면서 예술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의
존엄성과 가치성이 내려갈것같습니다. 이런부분에서는 산업예술에 종사하는 예술가들은 어떻게 행동하고 나아가야하는가 라는 고민이 듭니다.
정말 철학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생각을 하게되네요.
좋은 인터뷰인것같습니다. 다음에는 대중예술과 산업예술의 가능성과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인터뷰나 컨텐츠를 다뤄줬으면 하는 바램도 조금 있습니다.
얼른 2부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딱 원하던 주제의 영상이었는데 알고리즘 추천 미쳤다
시청 전인데 잘 볼게요!
감사합니다 제가 정말 막혀있던 부분에 명확한 답을 찾아냈습니다
예술로써 대체되진 않겠지만 산업 안의 인력은 대체되겠죠.
예술활동의 목적이 개인만족뿐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경제활동을 해야 한다는 걸 생각해보면,
거창하게 이것 저것 말해봐도 해답이자 유일한 구멍은 결국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예술 자체를 찾는 사람들의 마음, 기분에 따라 달린 것이죠.
사람이 특정한 목적으로 의도를 갖고 만든 작품에서만 소비욕이 들고, 마음이 동하고, 이런 거요
뭐 꿈같은 희망사항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고, 말 그대로 ‘기분 나쁜데?’ 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단순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것을 좌우하죠..
인력에 돈을 주는 목적이 더 큰 이윤인 기업과, 어떻게 표현되든 결국은 ‘기분’ 자체인 예술 소비자의 차이를 노려보는 수밖에요.
피알의 중요성도 커질 것 같습니다. 작업물의 노출량뿐만 아니라 방식부터 섬세하게 파고들어야 할 것 같아요.
잼써용
너무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교수님 2편 기다릴게요 🥹🥹
이 영상을 보고 나서 AI가 정말 예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어져서 구글에서 기사를 찾아서 읽어봤는데
'와 너무 잘 쓴 글이다' 생각하면서 읽었던 게 공교롭게도 교수님이 쓰신 글이어서 깜짝 놀랐네요 ㅋㅋㅋ
광주acc 에서 ai을 활용한 김아영 작가님의 딜리버리 댄서의선:인버스가 전시중입니다 이미 예술가님들도 ai을 활용하여 작품존시를 하고 있어요
Ai에게 영향을 주는 고퀄리티에 작가가 되야하지 않을까.. 근데 그게 아무나 하기 쉬운건 아니고 결국 대부분 인간들이 단순노무 블루컬러에 직종하게 되겠지. 결국 발전엔 끝이 있고 누구는 농사를 지어야 하니까
그나마 대중에게 공개된건 제일 평범한 ai임. 진짜 뛰어난 ai는 실험실에서 계속 보강중.
도제예술교육은 기술자를 양성한다. 고로 기계에게 당연히 먹힌다.
창작과 창조를 구분해라..
창작은 기계에게 먹힌다.
이 채널 영상은 처음 봅니다! 알고리즘 덕분! 사회자님의 열려있는 모습이~멋지네요! 변화에 익숙한 모습! 전~그게 필요하고~맞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은 변화에 익숙하지 않으신 것 같아요~! 물론 답은 없습니다! 당연히~기본적인~근본적인 것들을 해결해야하는 건 변함없는 진리이고 논쟁의 요소가 안 될 것 같아요!! 중요한 건 그 다음~~바뀐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 같습니다! 세상이 바뀐 걸 알아야~~내 나름대로 속도 조절을 할 수있을 것 같습니다!
ai 이용할 뿐, 짜피 그걸 쓰는 건 예술가가 될거임.
ai를 이용하는 예술이 나오겠지.
주제도 질문도 대답도 너무 좋네용~구독 좋아요 꾹 누르고 갑니다. AI는 AI가 할일을 하고 인간은 해왔던것처럼 인간으로서 할일을 하면 되겠죠 ㅎ
AI 전문가가 오히려 인문학자보다 더 인문학자 다운 말씀을 하시네요
AI 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의식이 없죠~ 그거로 대부분 설명이 가능하지 않나요. 의식이 있어야 그게 상상력이 되어서 미술이나 글이나 다양한 분야로 뻗어갈 수 있는데 의식이 없으니 인터넷에 있는 디지털화된 다양한 정보들을 사람이 검색하는거보다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조합해서 결과물을 내놓는거죠. 만약에 AI 더러 아재개그를 해보라 하면 할 수 있을까요? 국가마다 남녀노소가 다 다른데? Ai 라는 제목으로 작곡가에게 곡을 써보라 하고 Ai 에게도 시켜보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ㅎㅎ 사람은 AI 라는 걸 인식하고 의식이 있으니 거기에서 오는 상상력으로 곡을 쓸건데 AI는 AI를 어떻게 인식해서 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무슨 의식이 있어서?^^ 이런 생각도 듭니다. 문구점이든 인터넷 주문을 하든 노트를 사서 앞으로 노트에 글로 적는걸 해야겠다는 생각말이죠~ 디지털화되지 않으니 AI 가 검색해도 자료가 안 나오쟎아요~ 일론 머스크가 뉴럴링크로 뇌를 해킹해버리면 그 때는 정말 답이 없겠지만~~ ㅎㅎ
모터사이클
모터에 달린 축은
원을 그리는가
우리는 동력에 의해
앞으로 가는가
아니면 가고싶은 마음과
같음을 인지하는가
AI에 대한 이제껏의 고민들이 바보같이 느껴질만큼 명쾌한 인사이트네요 2부 손꼽아 기다리겠습키다 교수님
죄송한데 내용 참 좋은데요
쇼파는 어디껀가요?
진짜 판사, 의사만큼은 AI도입이 시급하다.
죽는건 상업예술가
이 시는 ai가 쓴건데 기계적이지 않다.
**모터사이클 위의 바람**
바람이 불어와 내 얼굴을 스쳐가고,
시골길 너머로 흙 내음이 나네.
너는 내 곁에서 멀어졌지만,
이 바람 속에 넌 아직 남아 있어.
달려가는 이 길 끝에
네가 기다리는 것처럼
떨리는 엔진 소리 사이로
네 목소리가 들려오는 듯해.
기계적이라거 그렇게 생각하고 싶은거겠죠
전관유예는 없어져야 합니다.
판사는 AI가 하는게 맞습니다.
결국 인간 두뇌활동도 전기신호잖아
나는 ai가 인간을 대체하지 못함을 알고 있음. 그 이유는 여기에 적지 않겠다. 왜냐하면 여기에 적는 순간 나는 ai 시대에서도 살아남을 인간들과 더 많은 경쟁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과학이 콤플렉스를 ai로 극복하고 있는 듯.
예술이 뭐죠?
판검사의 일을 AI로 대체하는것이 훨씬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것 같다
AI계의 스티브잡스가 등장하지 않는이상 실리콘밸리의 바보들은 계속 헛다리만 짚을겁니다. 맥이 대중화되면서 등장한 엄청난 소프트웨어들과 비교해보면 지금의 ai소프트웨어들은 데이터조합의 결과물만 양산할뿐 의미가 없어요. 예술가와 엔지니어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한 실질적인 AI가 등장하길 바랄뿐인데 여전히 희망이 안보입니다.
새롭다는게 도대체 뭔가요? ㅋㅋㅋ
지금까지 늘 그래왔듯 상위 1%는 문제 없을것임
그저 99%가 사라질뿐
아직 대중들의 ai에 대한 이해도나 수준이나 도덕적 양심이 너무 낮음..... 해외는 이미 배우나 작가들이 조합을 만들어서 ai 에 대한 법률을 짜고있는데 국내는 딥페이크 성범죄가 1위임..... 진짜 너무 짜침..... 게다가 그림, 글, 음악 등 생성형 ai 는 특히나 다른 사람들의 저작물과 창작물, 초상권을 침해하고 만드는 프로그램밖에 없는데 무슨 ai가 창조성이 있느니 예술계를 대체한다느니
하기에는 너무 조잡해서 해상도도 너무 심각하게 떨어져서 출판업계에서는 영원히 써먹을 순 없을듯
보컬로이드가 생겼다고 가수가 없어지냐고
애매한 애들은 싹다 사라지고 네임드 같은 극소수만 남겠지
판사는 ai로 안바뀔듯 판사놈들이 못하게 버티겠지; 힘없는 노동자들만 대체되고
어차피 예술은 배고프니...즉 돈이 그리 안되니 AI가 그렇게 집중 안하니 그런거지 ㅋ 돈만 때려 부어봐라 그 어떤 예술가보다 AI가 더 잘할거임. 제약, 바이오 이런 돈 도 되는데 부터 하니까 그런거니 예술이 대단해서 인간만이 할 수 있는게 아님 ㅋ
그림도, 상상도 해낸다 ai
이번화 너무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