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한국에서만 안 되는 '이것'

EMV 콘택트리스' 기술을 활용한 대중교통에서의 '오픈 루프'.
말은 어렵지만, 단순하게 생각하면 편합니다. 이른바 '터치 결제'가 지원되는 신용카드를 활용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 때 터치해서 결제하는 비용은 편의점에서 물을 구매하듯 매출전표에 기록되는 방식입니다.
그 '오픈 루프', 한국에서는 유독 어렵습니다. 국내에서 'EMV 콘택트리스' 기술을 지원하는 대중교통 수단은 인천국제공항과 서울 도심을 잇는 공항리무진 일부 노선뿐입니다. 가까운 대만이 타오위안 공항철도에서, 일본은 지하철을 넘어 노면전차에서도 '오픈 루프'를 지원하는 것을 보면 아쉬움이 큽니다.
그래서, 한국에서도 대중교통에서의 '오픈 루프' 지원이 어느 때보다도 꼭 필요한 이유를 짚어보았습니다.
(기획=박장식 객원기자 / 영상ㆍ편집=안태기 영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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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s3795]

교통정보 다방면으로 유익해요^^

[@Quantum_Queen]

아주 솔직하고 유익한 정보로 가득하네요. 실제로 사용할 때 느낄 수 있는 장단점도 미리 알아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한국에서도 공항 라인만이라도 빨리 도입될 수 있길 바랍니다^^ 기자님 말씀 너무 잘하시네요 건승을 기원합니다!

[@vnfma7]

해외관광객 생각하면 무조건해야죠...근데 현실은 인천공항내 매장도 비자 컨택리스 결제 안돼서 nfc 단말기 있어도 스티커로 막아놓고 차폐해서 nfc 결제 못하게 막아놓고...

[@deathnote4358]

문제는 오픈루프 도입하려면 국제 브랜드에 수수료 내야합니다. 국내 카드사들이 진짜로 내기 싫어하고 적대적 이조. 애초에 정부 주도로 주기적으로 카드 수수료 인하하는 나라라 저런 거 도입하려면 뭐 교통카드 회사들과 정산 방식이나 환승 문제 등의 협의도 필요하지만 카드 수수료를 그럼 올려야 합니다. 그럼 물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고 국민들이 반대하겠죠. 어려운 문제입니다. 해외는 대부분 카드 수수료가 제법 되니까 EMV 수수료 부담해도 큰 문제가 없죠

[@coconutcity]

해외에 가서 새로운 카드를 살 필요가 없다는 점이 일반적인 관광객 입장에서 상당한 장점으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
공항철도와 9호선은 하나의 구역으로 묶여 있으니(김포공항역 9호선-공항철도 간 환승게이트 없음)
환승게이트를 지나지 않는 경우에 한해 오픈 루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편으로 시범도입이 가능해 보입니다.
한국 삼성페이는 기술적으로 EMV Contectless가 아니라 마그네틱 카드라서 안되는 듯 합니다.

[@고운학개론]

국내 삼성페이도 NFC 결제 지원과 마그네틱 방식 둘다 지원되긴합니다
편의점가면 NFC단말기에 삼페결제로 태그하면 NFC결제는됩니다

[@Milkchoco9654]

한국 삼성페이NFC는 독자규격이라 안됩니다. 해외 버전으로 바꾸면 EMV로 전환되기 때문에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