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환상의 짝꿍' 전지희 완파…'웃으며 안녕'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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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เผยแพร่เมื่อ 8 ก.พ. 2025
- 신유빈, '환상의 짝꿍' 전지희 완파…'웃으며 안녕'
[앵커]
우리나라 탁구 간판, 신유빈 선수가 환상의 호흡을 펼쳤던 '짝꿍' 전지희 선수의 은퇴 무대를 함께했습니다.
세계탁구 최상위 대회인 싱가포르 스매시 여자 단식에서 맞붙었는데요.
승부는 냉정했지만, 우정은 여전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싱가포르에서 처음 열린 세계탁구 투어 최상급 대회인 '스매시.'
올림픽과 동일한 랭킹 포인트가 걸린 이번 대회 여자 단식 본선 첫 관문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신유빈과 전지희가 만났습니다.
지난해 말 '조용한 은퇴'를 선언한 전지희의 마지막 무대 상대는 공교롭게도 '단짝' 신유빈이었습니다.
긴장된 표정으로 경기장에 들어선 두 선수는 첫 세트 초반 한 점씩 주고받으며 맞섰습니다.
하지만 4-4 동점 이후 전지희의 잇따른 범실로 신유빈이 석 점 차 주도권을 잡았고, 마지막까지 리드를 유지하며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2세트를 역전승으로 따낸 신유빈은 3세트 시작과 동시에 6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전지희를 몰아세웠습니다.
10-3까지 점수 차를 벌린 신유빈은 마지막 한 점을 남겨두고 넉 점을 연달아 내줬지만, 승부가 뒤집히는 이변은 없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두 선수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서로를 꼭 끌어안았습니다.
신유빈은 마주 잡은 전지희 손에 가벼운 입맞춤을 건넸고, 전지희는 후련한 듯 두 팔을 흔들며 관중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
두 선수는 서로의 손을 맞댄 '손 하트'를 남기고 떠났습니다.
항저우에서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여자복식 금메달을, 파리에서 16년 만의 올림픽 여자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한 두 선수의 '띠동갑 나이 차'를 극복한 우정은 여전한 모습이었습니다.
[전지희 / 탁구 국가대표(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좀 많이 신기하고요. 해낸 거 너무 유빈이한테 고마워요."
[신유빈 / 탁구 여자 국가대표(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저는 언니 없었으면 혼자서는 못 해내는데…"
'단짝'을 떠나보낸 신유빈은 역시 중국 출신의 귀화 선수이자 파리 올림픽 동메달을 합작했던 이은혜와 복식 호흡을 맞출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sooju@yna.co.kr)
#신유빈 #전지희 #싱가포르스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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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로 출전해준 전지희선수 반가왔습니다. 행복하십시오.
전지희 선수와 함께한 한국 탁구의 발자취는 역사입니다. 그동안 고생 많았고 정말 고마웠습니다. 이제 전지희 선수의 고국에서 행복한 삶 지속되기를 응원하며, 보답으로 신유빈 선수의 만리 장성을 제패할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입니다.
전지희씨 행복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그동안 우리는 님때문에 행복했답니다. 굿바이
전지희 굿바이 그동안 행복했어요
시로맨스..이쁜 사랑나누세요.....
전지희 선수, 그동안 수고 많았어요. 고마워요.
전지희 가 봐 줬다
한국 Vs 한국 4강 이상이면 괜찮지만, 8강이면 대진에 문제가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