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과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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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8 ก.พ. 2025

ความคิดเห็น • 1

  • @지공777KV
    @지공777KV 4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ㆍ 가을과 하늘
    직당작
    멀리의 한가지 질감으로
    마음을 만들다
    가슴 가까이 나리는 여러 모양들에
    왠지 소슬한 빛에 밀리어
    피안의 눈망울에 앉은 건
    희고도 차가운가
    지평을 누른 상념앓이 가슴이 틔어
    파란바탕 천연캔버스가 넓고도 시원히 펼쳤으니
    그리는 꿈이 있거든
    풀잎들이 쓰러질 때까지
    긋고 칠하여보랬다
    누가 마냥 천연덕스레
    금새 다 지워버려 시치미를 뗀대도
    누군가 불어 부풀린 무수한 비누방울 속 의미를
    흰 실타래로 이어 풀어뜨린 듯
    벽공은 질겨
    시간이 무너지도록
    시원히
    쪽빛이 짙어 가도록
    홀로 보아도 외롭지 않게
    어떤 애심이 보고있었어
    사색이 하늘을 걷도록
    제일 적절한 시공을
    청초히 젖는 순수가
    지금사 안다고 했어
    눈 뜨고 눈 감은 듯
    마냥 심미하게 펼쳐졌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