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조선중•고급학교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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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22 ส.ค. 2024
  • 일본의 동포사회에서는 자녀들에게 민족교육을 시키기 위한 민족학교가 거의 대도시마다 있다. 동포사회가 ‘민단’과 ‘총련’으로 크게 두 쪽으로 나누어지면서 민단의 민족학교는 극히 일부의 거대도시에만 있고, 또 학교 명칭도 통일되어 있지는 않다. 그러나 총련의 민족학교는 유치부에서부터 초.중.고.대학까지 모두 ‘조선학교’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다. 이 조선학교는 총련사회에서는 단순히 ‘우리학교’로 불린다. 최고 학부인 도쿄의 조선대학교는 일본 전역에 산재해있는 각급 조선학교의 모든 교원들을 양성하여 공급해온 ‘사관학교’에 해당하는 교육기관이다.
    이 조선학교는 김명준 감독의 다큐멘터리 [우리학교](2006년 작품)로 비교적 우리에게 많이 알려졌다. 또한 최근에는 오오사카 조선고급학교 럭비팀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60만번의 트라이](박사유/박돈사 공동 감독 작품, 2014)로도 조선학교 이야기가 널리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두 가지 다큐멘터리에서도 잘 들어나고 있지만 조선학교는 자녀들에게 민족교육을 시키기 위한 교육기관이지만, 사실상 총련사회를 유지하고 이끌어 온 기반의 역할을 해왔다는 점이 분명하다.
    나는 지난 10월 교토에 체류하던 기간에 조선초급학교를 탐방한 데 이어서 내친김에 조선중.고급학교를 탐방(2014-10-24)할 기회를 얻었다. 이 영상은 이날의 탐방에서 담은 기록이다. 중간에 김영주 교무부장이 설명해주신 [조선학교 60년 역사] 부분은 별도로 편집하였다. 이날 교토 조선중.고급학교에는 한국으로부터 ‘민조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의 충북지부에서 20여명이 방문하였기에 함께 안내를 받았다.
    마침 점심시간이라 학교 식당에서 학생, 교사, 방문자 등이 모두 함께 식사를 했다. 식사는 부페식으로 아주 훌륭한 식단이었다. 오후의 수업참관은 거의 모든 수업현장을 둘러보았다. 교실 내에서의 수업에서는 교사와 학생간에는 마치 친구 사이 같이 부드러운 관계를 엿볼 수 있었고, 교사들에게서는 권위주의적인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학생들은 누구에게나 인사를 잘 한다는 것이 조선학교 학생들의 특징이라는 점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학생들은 학교에 등교할 때 교문을 들어서면서 학교 안쪽을 향하여 머리 숙여 인사를 하고, 퇴교할 때도 마찬가지다. 이 영상의 마지막 부분에서 살짝 보이지만 운동장에서 운동하던 학생들이 학교를 나가는 학생들에게 교문에 서서 ‘안녕’ 인사를 하는 모습이 참으로 신기하고 놀라웠다. 최근 일본의 제도교육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교실 파괴’를 생각하면 조선학교가 옛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참으로 교훈적이다.
    최근 일본인 사회에서 총련을 보는 눈이 차가워지면서 조선학교가 상당히 위축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아마도 이것은 일본과 북한과의 관계가 악화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전과 같이 여학생들이 치마/저고리 차림으로 등교하는 것은 피하고, 등교해서 학교에 보관해두고 있는 치마/저고리로 갈아입고 수업을 받는다. 물론 이것도 자유이고, 사실 수업 중의 여학생들 중에는 평상복 차림도 많았다. 앞서 초급학교의 교실에서 본 바와는 달리 이곳의 조선중.고급학교에서는 이전과 같이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사진이 교실마다 칠판 위에 걸려있었다.
    이 자리를 빌려서 나의 탐방에 친절하게 설명과 안내를 맡아주신 조명호 교장과 김영주 교무부장께 감사의 뜻을 전해드리고 싶다.
    (조금 더 쓰고 싶은 말이 있으나 길게 쓸 수 없어서 아래의 '60년 역사' 파일에 계속하겠습니다.)
    참조: [교토 조선학교의 60년 역사]
    • 교토 조선학교의 60년 역사
    그리고 조선학교의 실정에 대해서 다룬 한 기사도 소개하고 싶다:
    [’우리학교’를 찾아오면 한눈에 반한다]
    www.tongilnews....

ความคิดเห็น • 16

  • @user-sc3df6hf8k
    @user-sc3df6hf8k 17 วันที่ผ่านมา

    金日成 金正日 사진 걸고 공부하는 것 보니 걸러먹었다. 우리 歷史를 바로 배우는지 매우 의심스럽다.

  • @user-vf3cu6cy8m
    @user-vf3cu6cy8m 2 ปีที่แล้ว +1

    대단합니다. 사랑합니다 👍👍👍👍👍😍😍😍😍😍😍

  • @SOL-kh5ws
    @SOL-kh5ws 8 ปีที่แล้ว +5

    私はこの学校にいきます、

  • @user-km8nj9li8h
    @user-km8nj9li8h 6 ปีที่แล้ว +1

    민족교육과 모국어교육은 중요하지만 북쪽의 사상교육은 무섭다. 그런데 로동자가 아니라 노동자입니다.

    • @bando_in
      @bando_in 3 ปีที่แล้ว

      북한은 두음법칙을 적용하지 않기 때문에 로동자라고 합니다.

  • @dongdoon29
    @dongdoon29 7 ปีที่แล้ว +5

    헉..김일성 사진있어...!!!
    무섭습니다 ㅜㅜ

  • @2ssssse499
    @2ssssse499 4 ปีที่แล้ว

    왜 김부자 사진이 걸려있나요...?

    • @netflex_
      @netflex_ 3 ปีที่แล้ว +1

      조선학교 = 북한과 조총련으로부터 지원받고 일본에서 운영 하는 북한학교

    • @2ssssse499
      @2ssssse499 3 ปีที่แล้ว +1

      @@netflex_ 세상에 그런게 다 있네 그러면 정대세도 저런 학교 나왔겠네요

    • @netflex_
      @netflex_ 3 ปีที่แล้ว

      @@2ssssse499 네, 맞습니다. 정대세 역시 조선학교 출신이며 학창 시절 동안 김부자 찬양하는 조총련식 세뇌교육을 받아왔습니다. 굳이 북한 축구 국가대표팀을 선택해서 뛰었던 것도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