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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เผยแพร่เมื่อ 27 ส.ค. 2024
- 그 동안의 세계를 이끌어 온 건
한 사람의 의지가 아닌
생명이 갖는 가장 순수한 본능
태고적부터 이어져 내려온
변치 않는 삶을 향한 황금같은 의지
불완전한 존재들은
서로를 보완하기 위해 결합합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그들 사이에 새로이 생겨나는 미묘한 오차율
그것은 곧 삶으로의 욕구, 진화
난 또 다시 새로운 내가 되고
새로운 나는
보다 더 새로운 나로 진화해 갑니다
삶으로의 욕구는 언제나 쉽게 좌절당하지만
그런 고통 속에서
비로소 진화로 탈바꿈 할 수 있지요
죽음과 탄생이란
서로 마주 볼 수 없는 두 면이
뫼비우스의 띠가 되어
나란히 달리다 결국 하나로 이어지기에
내가 살고 세계가 살고
모든게 끊임없이 변화하면서도
무한한 삶의 궤도에 있다는 걸 알았어요
그래서
이제야 겨우 당신을 만날 수 있을거란 예감이 들어요
불완전한 나를 채워주는 당신의 존재
당신과의 만남
그 자체가
삶을 향한 나의 의지이며
삶을 위한 나의 진화입니다
그 때문에
돌고 도는 세계라해도
그 안에서 늘 변화하는 미지수, 진화가 있기에
이 모든게 결코 무의미하지 않다는 걸 알았어요
이제 당신이 나에게 주었던 만큼
내가 다시 당신에게 돌려줄 차례가 오겠지요
그 때 분명 다시 만날 수 있을거라고
당신에게 말하겠어요
물론 그때의 난
그 의미를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 안에서 진화하는 나의 일부는
그 말의 의미를 누구보다도 절실하게
가슴아프게 실감하고 있겠죠
그러니 다시 한 번
다시 한 번 당신을 만나고 싶어요
궤도가 달라져도 결국 돌고 도는 세계라면
분명 당신과 재회할 수 있겠지요
이름도 모르는 어느 장소, 어느 때...
다시 한 번 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
성우 윤소랍니다...우연히 따라 들어와 또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윤소라 ㅠㅠ 진짜 본인이신가요... 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 최고의 명대사인데...ㄷㄷ
+정지훈 네 맞습니다...ㅎ 요즘은 팟케스트 "소라소리"를 합니다. 들으러 오세요.
오와..소라소리 잘듣고 있어요 ㅎㅎ
때마침 오늘 "첫사랑" 다 들었는데
진짜가 나타나셨네요 ㅎㅎ
+윤소라 와!! 성우님이다!! 혹시 창세기전 4에도 참여하시는지 슬쩍 몰래 물어봐도 될까요?
헐 성우님 사랑해요
핵심인 '당신을 다시 한 번 만나고 싶습니다'가 안나오는군요 ㅠ 아쉽
말이 필요없습니다. 최고의 게임, 최고의 장면, 최고의 성우진입니다.
3 플레이 하면서 시반 슈미터 멸망할 때 진심 울었음...ㅠ 파트2는 그냥 뭉클했음...그리고 창세기전 1과 잇는 스토리에 전율함..ㄷㄷ
공감...! 지금해도 재미있는 명작!
아 역시...
예전에 창세기전 하던 어릴적도 생각나고 여러모로 뭉클해지네요..
창세기전 최고입니다!!!
세라자드와 살라딘의 안타까운 사랑이야기... ㅜㅠ... 이렇게 안타까운 스토리도 없지요..
성우분최고
어떻게 우리나라 게임계는 이 창세기전을 살리지 못하고 나가리를 시켰는지..
와레즈가...
ㅠ ㅠ ㅠ
성우님 창세기전 좋아하는 게임인데 굳이 이렇게 똥칠을 하셔야 했습니까. 성우님 안타깝네요. 빌라사는 서민올림
LEE SEOJUN 시빌라? 예언하나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