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분 30초부터, 신동엽 시인에 대한 아래 증언은 편집해서 보관하고 싶을 정도로 귀합니다. 신동엽 학회 회원 전체에게 보도록 권하겠습니다. 선생님, 건강 지켜주셔서 오래오래 강연 남겨주시면 합니다. "「시민문학론」에서는 신동엽의 시 두 편을 짧게 언급하고 넘어가지요. 하나가 「껍데기는 가라」이고 또 하나가 「아니오」라는 시인데, 두 편의 시는 이후에도 내가 여러 번 인용하고, 그야말로 절창이고 우리 문학의 고전이라고 생각해요. 「시민문학론」을 쓰던 당시에는 물론 신동엽 시인을 개인적으로 만났고 시도 몇 편 읽었고, 특히 김수영 시인이 신동엽 시인을 평가한 「참여시의 정리」가 창비에 실렸잖아요. 에서 시를 안 싣다가 뒤늦게 시를 싣기 시작했어요. 그때 대개 김수영 선생이 천거해주신 시인의 시를 실었어요. 처음엔 김현승 시, 그 다음에 김광섭, 세번째가 신동엽 시를 실었어요. 신동엽 시인을 전혀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신동엽에 대한 인식도 내게 미흡했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나와 있던 신동엽 시인의 전 작품을 읽은 것은 1975년에 창비에서 『신동엽 전집』을 냈어요. 창비신서 10권이었어요. 그 원고는 돌아가신 남정현 선생이 들고와서 이제는 이 책을 낼 때가 되지 않았느냐. 그래서 우리가 내기로 하고, 그때는 편집을 내가 다 했어요. 교정도 하고. 그걸 내면서 신동엽 시를 전부 다 봤지요. 그전에 『금강』이 나왔을 때는 에 월평을 쓰기도 했어요. 그러니까 신동엽 시인에 대한 인식은 1970년대 들어와서예요. 그에 대한 인식이 깊어졌다고 할까. 「시민문학론」에 신동엽이 짧게 소략하게 인용한 것은 그때 내가 부족했기 때문이지요. " (6분 30초~9분)
한국이 자랑할만한 시대의 석학
백낙청교수님 건강하세요..
늘 감사드립니다
가장 멋지다고 생각하는 시인 김수영
건강한 모습보니 감사합니다
백낙청교수님,
존경합니다. 건강하시어 오래오래 가르침을 주세요
🌹감사합니다
공부길 함께 할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교수님. 늘 건강하셔서 좋은말씀 들려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교수님을 뵙기만해도, 하루가 기쁘게 열립니다^^~ 💕
백낙청 교수님의 건강한 웃음을 같이 할수있어 감사합니다.
무서운무성의~~를 나는 자행하고있다! 자학같기도하고 탈속한것 같기도하네요
대단하십니다 고맙습니다
교수님,
이 시대의 석학이십니다.
오래오래 곁에서 가르쳐 주셔야 해요~
너무 너무 존경합니다~🐳
백 교수님 ~
이 세대의 최고 선생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추워지는데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선생님 건강하시죠
방갑습니다
6분 30초부터, 신동엽 시인에 대한 아래 증언은 편집해서 보관하고 싶을 정도로 귀합니다. 신동엽 학회 회원 전체에게 보도록 권하겠습니다. 선생님, 건강 지켜주셔서 오래오래 강연 남겨주시면 합니다.
"「시민문학론」에서는 신동엽의 시 두 편을 짧게 언급하고 넘어가지요. 하나가 「껍데기는 가라」이고 또 하나가 「아니오」라는 시인데, 두 편의 시는 이후에도 내가 여러 번 인용하고, 그야말로 절창이고 우리 문학의 고전이라고 생각해요. 「시민문학론」을 쓰던 당시에는 물론 신동엽 시인을 개인적으로 만났고 시도 몇 편 읽었고, 특히 김수영 시인이 신동엽 시인을 평가한 「참여시의 정리」가 창비에 실렸잖아요. 에서 시를 안 싣다가 뒤늦게 시를 싣기 시작했어요. 그때 대개 김수영 선생이 천거해주신 시인의 시를 실었어요. 처음엔 김현승 시, 그 다음에 김광섭, 세번째가 신동엽 시를 실었어요. 신동엽 시인을 전혀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신동엽에 대한 인식도 내게 미흡했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나와 있던 신동엽 시인의 전 작품을 읽은 것은 1975년에 창비에서 『신동엽 전집』을 냈어요. 창비신서 10권이었어요. 그 원고는 돌아가신 남정현 선생이 들고와서 이제는 이 책을 낼 때가 되지 않았느냐. 그래서 우리가 내기로 하고, 그때는 편집을 내가 다 했어요. 교정도 하고. 그걸 내면서 신동엽 시를 전부 다 봤지요. 그전에 『금강』이 나왔을 때는 에 월평을 쓰기도 했어요. 그러니까 신동엽 시인에 대한 인식은 1970년대 들어와서예요. 그에 대한 인식이 깊어졌다고 할까. 「시민문학론」에 신동엽이 짧게 소략하게 인용한 것은 그때 내가 부족했기 때문이지요. " (6분 30초~9분)
이런 책들은 도서관 문화가 발달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독일은 자체적으로
책 시스템 발달 되었다고 하는데
한국은 작가 본인 책 판매 어떻게 되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는데
아...뭔가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