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드라이버 관람객이 모두 미쳤었던, 광기만 존재했던 시기였죠 1. 1톤 미만의 400~600마력 오프로드 차량 2. 그런 차를 어느 상황이든 극한의 극한까지 몰아붙여야 했던 드라이버 3. 그런 주행을 좀 더 가까이서 보고 찍으려고 코스 내부까지 들어와서 구경했던 관람객
지금도 전설로 회자될 정도의 강한 인상을 남겼지만 워낙 비극적인 사고를 동반했던 레이싱 시리즈였기 때문에 그룹 B가 성행했던 저 당시를 ‘낭만’ 이라는 단어로 표현하는 게 조심스럽긴 합니다만 분명 시대의 유산을 남긴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팬보이들의 추억을 넘어 아우디 s1, 그룹 b 스펙 포르쉐, 페라리 등 그 시대가 아니면 찾아볼 수 없는 향수를 담아낸 프로덕트들이 탄생했으니까요. 12실린더 1000마력을 자랑하던 머신이 서킷을 질주하던 F1이 유행하던 시기와 길을 같이한만큼 저땐 정말 레이스에 미쳐있던 시기인 것 같습니다. 그 때의 뜨거움을 그리워하는 팬들이 많으니 기술력이 충분히 영글어 있는 지금 안전성이 보장된다면 팬들을 자극하는 레이스를 한번쯤 다시 보고 싶기도 합니다. ㅎㅎ
자동차들을 보면 50-60년대 미국차량들 300마력 이상 나오지만 제로100 제로200이랑 서킷랩타임은 200마력 초중반인 오늘날 차량이 비빌정도입니다. 엔진의 힘응 분명 좋겠지만 서스펜션 셋팅, 트랜스미션의 발달로 출력손실 감소, 타이어기술 발달, 더욱더 좋은 밸런스들이 반세기전 고급차량들보다 오늘날 일잔 차량의 실질 성능이랑 편의장비가 좋아집니다.
현재의 WRC는 사실상 정점에 오르다시피 한 서스펜션, 미션, 에어로다이나믹이 있기에 300마력대의 출력임에도 빨라질 수 있었지만 그룹B는 다른 곳에서 뒷받침되기엔 한계가 있었으니 엔진 출력 하나에 올빵하고 나머지는 드라이버의 몫이었죠. 가령 란치아 델타 S4의 경우 테스트때 부스트 압력을 5bar까지 올렸을 경우 1000마력의 출력이 나왔다고 합니다. 그정도로 출력에 있어서는 포텐셜이 큰 차였어요. 당연히 실 경기에서는 저렇게까지 하진 않았지만 여전히 괴물같은 500마력대의 출력, 그걸 품고 날뛰는 컴팩트하고 가벼운 차체를 바로잡아가며 비포장길을 달린다는 건 '극한'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나타내는 것이기도 한 것같아요. 발터 뢰를 옹을 비롯한 그 시절의 드라이버들이 존경스러운 동시에, 앙리 튀보넨 옹의 명복을 빕니다.
그룹B 랠리 경주 유명하죠. WRC의 무제한 출력급 경주로 진짜 모든게 오로지 속도 딱 하나만 바라보고 모든걸 다 포기한 랠리카로 진정한 레이스의 본능에 충실한 경기 였습니다. WRC의 최대 정점이였고 인기가 F1과 동일선상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죠. 그 당시 안전규정은 있으나 없으나 별 차이가 없어 관중들을 보호하는 펜스나 안전 그물망 이런거 조차 없었고 말그대로 관중 또한 미쳐버린 시대였죠. 그리고 지금 랠리카들이 비포장에서 최대 직진 속도가 200km 언저리로 나옵니다. 고속 코너링은 대다수 80km ~90km 언저리 이구요. 많이 하향 조정 됬습니다.(안전성 때문에) 하지만 저 당시 랠리카들은 F1과 비슷 하거나 더 가벼운 800kg 후반에서 900kg 중반 언저리에 출력은 500마력 넘고 600 마력 넘기도 했지요. 제조사의 모든 기술력의 총 집합이였고 어떻게 더 빠르게 할까? 이 단순한 명제 하나만 생각했죠. 그 당시 평균 랩타임 보면 지금 최신 기술이 들어간 랠리카와 비교해도 나쁘다고 볼 수 없어요. 무려 35년전 인데요. 굳이 비교 하면 GT3 클래스 정도의 랩타임과 비슷해요. 타막(아스팔트) 서킷을 도는 레이스카와 비포장 달리는 랠리카가 비슷한 기록이란건 그 당시 그룹B 경주는 신의 영역이라 해도 무방해요. 그러다 보니 그 안좋은 비포장 도로에서 최대 직진 스피드 250km 이상 나왔고 고속 코너링 스피드 평균 100km 이상 나왔습니다. 말 그대로 차가 날라댕기면서 코너를 돌아나갔죠. 당연히 랠리카 드라이버 또한 극한상황에서 운전해야 하며 비포장 산길을 무려 250km 달리면서 관중까지 신경쓰고 차도 제어 해야하니 F1 드라이버 보다 더 힘든 직업이였습니다. 소문으론 그 당시 선수 메디컬 체크도 없다 싶이 해서 마약하고 한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너무나 큰 압박감과 스트레스로 맨 정신엔 버티기 힘들어서요. 그러다가 영상처럼 사고나기전 연맹내부에서 말이 나와요. 이거 여기서 출력제한 해야한다. 언젠가 안전 사고 발생한다. 이미 사소한 자잘한 사고는 수 없이 발생했고 사람이 제어 못하는 레이스카는 레이스카가 아니다. 일부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으나 연맹회장은 싸그리 무시했죠. 이미 연맹에서 위험을 인식했으나 그걸 무시하고 간과했고 광고수익 부터 어마어마한 인기등 부가 효과가 너무 좋아서요. 그러다가 결국 영상처럼 사고가 났고 관객사망 및 선수사망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인명 경시하는거 아니냐 너무 생명을 쉽게 본다 언론도 여론도 그룹B는 너무 위험하다. 그래서 결국 그룹B는 사라졌습니다. 사람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게 레이스인데 최소한 생명은 지킬수 있어야 한다 이런 인식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그룹B 사고 이후 및 동시대의 F1에서 선수 사망사고까지 겹겹이 나오다 보니 결국 안전 규정을 대폭 강화 및 레이스카 성능 하향 조정, 관객 안전을 위한 2중 안전장치등을 그제서야 도입했고 그때 이후로 선수 사망 및 관객 사망사고가 줄어들었죠. 여튼 그룹B 랠리는 WRC의 한 획을 그었고 진정한 달리는게 뭔지 보여주는 경주였습니다.
지금은 최대속도도 200km/h 오차 5%정도에서만 허용되고 있습니다. 최대로 내봤자 209km/h 정도라는거죠. 그런데 그거도 딱히 필요가 없어서 기어비를 짧게 한다고 190쯤이 최대 속도가 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래도 직진말고 코너링 성능은 현세대 랠리카들이 넘사벽입니다. 타이어, 현가장치, 차동장치, 에어로, 트랜스미션.. 출력만 제외하고 나머지가 너무 차이가 나서 고속 이벤트인 핀란드 그룹B 기록은 모조리 갈아치워진지 좀 됐어요 특히 오우닌포야는 거의 매년 경신되는 것 같습니다. 근데 안전이 강화되면 눈으로 보는 박력이 많이 떨어지는지 사람들이 훨씬 느리게 보는 경향이 있네요
그룹 B가 있었기에 지금은 더욱 더 안전한 WRC가 만들어지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당시 사람들 인식이 너무 야만적인 게 제일 컸죠. 지금 보면 완전히 위험천만하게 보일 수 밖에 없으니까요. 최근에는 380마력으로 풀어져서 그룹 B에 준한 성능을 볼 수 있게 되었고, 월드 랠리 크로스인가, 그것은 서킷에서 하는 대신, 그룹 B처럼 마력 제한이 풀려져서 더욱 안전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되었죠.
재밌는건 저 이후의 300마력대 그룹A부터 시작해서 1600cc 300마력 1280kg 랠리카들이 더 빠르다는거죠. 현세대 랠리카들이 기록을 모조리 갈아치우면서 뭔가 그룹b 때의 출력경쟁이 무의미하게 느껴질 정도로 허무하기도 합니다. 기술발전이란게 참 무섭네요. 그런데 속도가 오른만큼 인기가 빠져나가는 느낌이 드네요 ㅋㅋ 2022년부턴 하이브리드인데 이 차들도 기록을 새로 갱신할지 궁금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정말 기술의 발전이 대단한거 같아요. 간접적으로 더트 랠리같은 시뮬레이션 게임만해도 그룹B 랠리카보다 현세대 차량들의 조정 안정성이 월등히 좋아서 운전하기 편한거 같구요.(게임 초보자 입장에서 말씀드립니다.. 그룹B 차량으로하면 너무 운전하기 어렵더라구요^^) 좋은밤 되세요~^^
안녕하세요 궁금 한 게 있는데요. 해외나 국내나 레이스는 모두 랩타입 그러니깐 들어 오는 시간으로 승패를 결정하는 건가요? 만약 시간이 아닌 결승점을 먼저 통과하는 방식이라면 일렬로 많은 차들이 출반선에 서서 출발 할수가 없잖아요? 일렬, 이렬 이런식으로 나누어서 출발 하던데 그런식이면 앞에선 차가 유리 할 거 같은데 결국 랩타임으로 순위를 결정 짔는 건가요?
@@lesyeuxdejihun 감사합니다. 끝으로 한번더 여쭐게요. 모든 경기가 예선에서 랩타입으로 빠른 순으로 들어온 선수들 위주로 본 경기에서 앞자리를 배정 해주는 거라고 알면 되겠군요. 맞나요? 결국 결스에서도 랩타입으로 순위를 결정 짖는 거 맞나요? 감사합니다. 꾸벅
저 시대가 모터스포츠의 황금기... 전 세계적 호황을 바탕으로 예산 제약이 거의 없으며 마초적인 로망을 실현시켜준 레귤레이션 거의 미친듯한 드라이버와 관중들... F1에서 세나와 프로스트는 1000마력이 넘는 "굉음"을 내는 엔진을 등뒤에 달고 피터지게 싸웠으며, 그룹B에서는 지면을 찣다 시피 하면서 랠리코스를 달렸고, 그룹C는 각자 다른 엔진과 샤시 설계와 감성을 가지고 르망 사르트를 24시간 달렸다... 그런데 지금은? F1은 V6로 바뀐뒤 굉음을 잃어버렸으며 PC의 바람으로 그리드걸은 직장을 잃었다. WRC와 WEC는 주최측에서 컨스트럭터 섭외하는 것도 애먹고 있다. 웃긴게 예산 제한을 시킨다고 이것 저것 겐세이 놓은게 오히려 독이 되왔다는것...
안전 기준이 강화되면서 그룹B는 폐지가 되었습니다. 이후 각종 기술규제(출력제한 등)로 자동차의 성능을 다운 그레이드한 클래스의 경기로 이어졌구요. 참고로 지금은 무려 35년전인 그 시절보다 기술력이 월등히 좋아져서 현재의 차량 엔진출력이 낮아도 그룹B보다 훨씬 빠른 기록을 내고 있습니다~!
저당시 공차중량이 얼마나 무서운지 체감하려고하면 국내 경기용 1.6터보 모델들을 보면 답나옵니다 경기를 위한 것과 기존의 철판들을 제외한 불필요한것을 모두 때내면 아반떼 스포츠같은 애들이 공차중량 1250대가 겨우 맞춰집니다 [순정 1300대 중후반] 거기서 FRP 파츠들과 유리를 제거하고 아크릴판등을 달아도 100키로 이상 경량이 힘들고요 890을 맞춘다는것은 아예 설계자체적으로 광기에 사로잡혀야 하는 수준입니다
지금의 모터스포츠가 재미없어보이는 수준으로 말 그대로 과급엔진이 보여줄수있는 한계까지 블럭을 쥐어짜내며 엔진블럭을 한 경기단 하나씩 쓰던 위엄입니다 2리터 남짓한 주철의 터보엔진이 600마력을 오버할수도 있다는것을요 지금 신차 벤스a45 amg의 것보다 저시절의 출력이 더 높았습니다 너무 그립네요 인간휀스의 명동의 골목만큼 좁은 흙 길을 180에서 200에 달하는 속도로 질주하는 다신 돌아오지않을 시절 80년대
차량 드라이버 관람객이 모두 미쳤었던, 광기만 존재했던 시기였죠
1. 1톤 미만의 400~600마력 오프로드 차량
2. 그런 차를 어느 상황이든 극한의 극한까지 몰아붙여야 했던 드라이버
3. 그런 주행을 좀 더 가까이서 보고 찍으려고 코스 내부까지 들어와서 구경했던 관람객
깜끔 간단 명료한 정리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4. 알고보니 600이 제한 걸렸던 것.....
차도 관객도 드라이버도 주최하는곳도 모두 미쳤던곳
졸라 개터지네요ㅋㅋㅋㅋㅋㅋㅋ
@@총기수리병 낭만의 시대 ㅋㅋ
이게 진짜 랠리지 지금 wrc 는 ㄹㅇ심영됨
8:27 이러한 이유로 각 레이스팀은 거의 의무적으로 심리상담사, 정신과 의사를 두었다고 하네요.
정말 그럴만한 상황이었던거 같습니다.ㅠㅠ 제정신에 달릴수 없는 환경..ㅠㅠ
@@키미티비 그러게요... 그룹B는 완주하기만 해도 정말 천운인 레이스였던것 같아요...
그리고 정비하면서 그런 핏자국이나 선가락같은걸 보는 크루들도 참...
저 당시 랠리스트의 운전 실력이 거의 신기에 가깝다는 증거네. 관객이 저 꼬라지인데 사망이 겨우 3명뿐이라는게 놀랍다.
‘‘WRC is for boys, Group B was for men” -Juha Kankkunen-
엄청난 경기네요~ ㄷㄷㄷ
정말 미쳤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습니다.
안전만 확보되었다면… ㅠㅠ
지금도 전설로 회자될 정도의 강한 인상을 남겼지만 워낙 비극적인 사고를 동반했던 레이싱 시리즈였기 때문에 그룹 B가 성행했던 저 당시를 ‘낭만’ 이라는 단어로 표현하는 게 조심스럽긴 합니다만
분명 시대의 유산을 남긴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팬보이들의 추억을 넘어 아우디 s1, 그룹 b 스펙 포르쉐, 페라리 등 그 시대가 아니면 찾아볼 수 없는 향수를 담아낸 프로덕트들이 탄생했으니까요.
12실린더 1000마력을 자랑하던 머신이 서킷을 질주하던 F1이 유행하던 시기와 길을 같이한만큼 저땐 정말 레이스에 미쳐있던 시기인 것 같습니다. 그 때의 뜨거움을 그리워하는 팬들이 많으니 기술력이 충분히 영글어 있는 지금 안전성이 보장된다면 팬들을 자극하는 레이스를 한번쯤 다시 보고 싶기도 합니다. ㅎㅎ
대한민국과는 다른 자동차와 레이스에대한 열정이...
관객들은 왜 줄서있는거지 도대체 ㅋㅋ 진짜 드라이버 스트레스 작살일듯
상남자의 스포츠...
그룹 B 차들보다 지금 나오는 1.6L 급 차들 기록이 더 빠른거 보면 참 허무한 것 같기도함…
무려 35년 전이니.. 기술력의 진보가 참 대단한걸 새삼 느끼게 되네요ㅎㅎ
자동차들을 보면 50-60년대 미국차량들 300마력 이상 나오지만 제로100 제로200이랑 서킷랩타임은 200마력 초중반인 오늘날 차량이 비빌정도입니다.
엔진의 힘응 분명 좋겠지만 서스펜션 셋팅, 트랜스미션의 발달로 출력손실 감소, 타이어기술 발달, 더욱더 좋은 밸런스들이 반세기전 고급차량들보다 오늘날 일잔 차량의 실질 성능이랑 편의장비가 좋아집니다.
안전하게해서 다시 하면 좋겠네요
이런 이야기 너무 재미있어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 당시 그룹 비를 위해 만든 란치아 스트라토스와, 아우디 콰트로는 아직까지 회자되는 랠리계의 명차죠
정보) 3세대 모닝(1.0L)의 공차중량은 890kg이다.
이런 거 보면 진짜 그룹 B는 "광기" 그 자체다 ㅋㅋㅋ
마티즈 초기형이 저 무게였죠....
역시 무섭기도, 멋지기도... 좋은 영상에 키미티비 사랑해욥!
키야~~ wooy 구독자님 사랑합니다~ㅎㅎ
란치아 스트라토스 같은 차가 더 이상 없다니 너무 슬프네요...ㅠㅠ 기술력으로는 어디 내놓아도 제일이였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룹B의 황금기는 게임으로나마 남아서 재미를 주는 지금 아닐까요. 현실에선 진짜 너무 위험했죠
안전이 제일이죠~^^
현재의 WRC는 사실상 정점에 오르다시피 한 서스펜션, 미션, 에어로다이나믹이 있기에 300마력대의 출력임에도 빨라질 수 있었지만 그룹B는 다른 곳에서 뒷받침되기엔 한계가 있었으니 엔진 출력 하나에 올빵하고 나머지는 드라이버의 몫이었죠.
가령 란치아 델타 S4의 경우 테스트때 부스트 압력을 5bar까지 올렸을 경우 1000마력의 출력이 나왔다고 합니다. 그정도로 출력에 있어서는 포텐셜이 큰 차였어요.
당연히 실 경기에서는 저렇게까지 하진 않았지만 여전히 괴물같은 500마력대의 출력, 그걸 품고 날뛰는 컴팩트하고 가벼운 차체를 바로잡아가며 비포장길을 달린다는 건 '극한'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나타내는 것이기도 한 것같아요.
발터 뢰를 옹을 비롯한 그 시절의 드라이버들이 존경스러운 동시에, 앙리 튀보넨 옹의 명복을 빕니다.
정말 미친시대였네용 너무 잼나요 감사합니당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룹B 랠리 경주 유명하죠. WRC의 무제한 출력급 경주로 진짜 모든게 오로지 속도 딱 하나만 바라보고 모든걸 다 포기한 랠리카로
진정한 레이스의 본능에 충실한 경기 였습니다.
WRC의 최대 정점이였고 인기가 F1과 동일선상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죠.
그 당시 안전규정은 있으나 없으나 별 차이가 없어 관중들을 보호하는 펜스나 안전 그물망 이런거 조차 없었고 말그대로 관중 또한 미쳐버린 시대였죠.
그리고 지금 랠리카들이 비포장에서 최대 직진 속도가 200km 언저리로 나옵니다. 고속 코너링은 대다수 80km ~90km 언저리 이구요. 많이 하향 조정 됬습니다.(안전성 때문에)
하지만 저 당시 랠리카들은 F1과 비슷 하거나 더 가벼운 800kg 후반에서 900kg 중반 언저리에 출력은 500마력 넘고 600 마력 넘기도 했지요.
제조사의 모든 기술력의 총 집합이였고 어떻게 더 빠르게 할까? 이 단순한 명제 하나만 생각했죠. 그 당시 평균 랩타임 보면
지금 최신 기술이 들어간 랠리카와 비교해도
나쁘다고 볼 수 없어요. 무려 35년전 인데요.
굳이 비교 하면 GT3 클래스 정도의 랩타임과 비슷해요.
타막(아스팔트) 서킷을 도는 레이스카와 비포장 달리는 랠리카가 비슷한 기록이란건 그 당시 그룹B 경주는 신의 영역이라 해도 무방해요.
그러다 보니 그 안좋은 비포장 도로에서 최대 직진 스피드 250km 이상 나왔고 고속 코너링 스피드 평균 100km 이상 나왔습니다.
말 그대로 차가 날라댕기면서 코너를 돌아나갔죠. 당연히 랠리카 드라이버 또한
극한상황에서 운전해야 하며 비포장 산길을
무려 250km 달리면서 관중까지 신경쓰고
차도 제어 해야하니 F1 드라이버 보다 더 힘든 직업이였습니다.
소문으론 그 당시 선수 메디컬 체크도 없다 싶이 해서 마약하고 한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너무나 큰 압박감과 스트레스로 맨 정신엔 버티기 힘들어서요.
그러다가 영상처럼 사고나기전 연맹내부에서 말이 나와요.
이거 여기서 출력제한 해야한다. 언젠가 안전 사고 발생한다. 이미 사소한 자잘한 사고는 수 없이 발생했고 사람이 제어 못하는 레이스카는 레이스카가 아니다. 일부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으나 연맹회장은 싸그리 무시했죠.
이미 연맹에서 위험을 인식했으나 그걸 무시하고 간과했고
광고수익 부터 어마어마한 인기등 부가 효과가 너무 좋아서요.
그러다가 결국 영상처럼 사고가 났고 관객사망 및 선수사망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인명 경시하는거 아니냐 너무 생명을 쉽게 본다 언론도 여론도 그룹B는 너무 위험하다.
그래서 결국 그룹B는 사라졌습니다.
사람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게 레이스인데
최소한 생명은 지킬수 있어야 한다 이런 인식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그룹B 사고 이후 및 동시대의 F1에서 선수 사망사고까지 겹겹이 나오다 보니
결국 안전 규정을 대폭 강화 및 레이스카 성능 하향 조정, 관객 안전을 위한 2중 안전장치등을 그제서야 도입했고 그때 이후로
선수 사망 및 관객 사망사고가 줄어들었죠.
여튼 그룹B 랠리는 WRC의 한 획을 그었고
진정한 달리는게 뭔지 보여주는 경주였습니다.
지금은 최대속도도 200km/h 오차 5%정도에서만 허용되고 있습니다. 최대로 내봤자 209km/h 정도라는거죠. 그런데 그거도 딱히 필요가 없어서 기어비를 짧게 한다고 190쯤이 최대 속도가 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래도 직진말고 코너링 성능은 현세대 랠리카들이 넘사벽입니다. 타이어, 현가장치, 차동장치, 에어로, 트랜스미션.. 출력만 제외하고 나머지가 너무 차이가 나서 고속 이벤트인 핀란드 그룹B 기록은 모조리 갈아치워진지 좀 됐어요 특히 오우닌포야는 거의 매년 경신되는 것 같습니다. 근데 안전이 강화되면 눈으로 보는 박력이 많이 떨어지는지 사람들이 훨씬 느리게 보는 경향이 있네요
이렇게 위험했지먼 보통사람이 가질 수 없고 도달 할 수 없는 영역에서 운전하기 때문에 동경의 대상이었지않나 생각합니다.
저때 F1도 1000마력이상의 수류탄 엔진이 판치던 시대였어서 다를건 없었다고 봅니다.
언제나 정성스럽고 자세한 내용을 담은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ㄷㄷㄷ 항상 Vioret님에게 많이 배우는것 같아요~!! 좋은 말씀 너무 감사드리고 편안한 밤 되세요~^^
오늘도 올려주신 영상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흥미롭게 시청하고 있습니다.
P.S. 키미티비 브금은 항상 마음에 들지만, 항상 어떤 음악인지 알 수가 없어 너무 아쉽습니다.
영상도 재미있고 영상의 퀄도 다 좋은데 오디오가 아쉽습니다.ㅠㅠ 오디오 보정만 하셔도 무난한 음질이 나올 것 같아요~~!! ^^
저때가 제일 광기 가득한 시기였지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다같이 미쳤구나~미친 성능에 미친 테크닉, 미친 관중들
와... 전에도 좋아 했던 채널이지만.. 정말 좋은 내용들 많습니다.!
이런 말씀 너무 힘이 되네요..ㅠㅠ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키미티비 더 좋은 영상 기대 할게여~
5:46 turbo rag -> turbo lag
정정 감사드립니다!!
Wrc가 드라이버를 위한 경기라면
그룹b는 남자를 위한 경기였다..
혹시 포물러E도 해주시나요? 내년에 서울도 오는데 관심 갖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영상 제작 일정이 있어 바로는 어렵지만 접수해 놓겠습니다^^
다시는 볼 수 없을 광기 그자체인 시대.....
아에취소되지않고 그후 고마력을 쓰는 랠리크로스/파익스피크 힐클라임으로넘어가버린 비운의차들...
낭만넘치네
남자들의 경기, 광기가 즐비한 영광의 시대...
저한테 그룹 B의 광기는 차도 그렇지만 관객들 ... 근데 신기하게 관객인명사고는 거의 없었다는 게 신기하고 ... 90년대까지고 저렇게 길을 막고 있더군요 ... FIA가 국제적 비난을 안받은 게 신기합니다 ㅋㅋ
ㄷㄷㄷ 진짜 너무 위험해보여요!!! 자칫 잘못하면 참사가😥 차가 붕붕떠서 달리네요...역시 끔찍한 결과가...ㅠㅠ 안타깝네요ㅠ
당시의 안전 불감증은 지금과 차원이 달랐던거 같아요..ㄷㄷ
그룹B 더트에서 좋아하는 차지
저는 실력이 없어서 그런지 그룹B로 운전하기 너무 어렵더라구요 ㅎㅎ 그립 잡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ㅠ
@@키미티비 그래서 처박기만해요ㅋㅋㅋ
@@키미티비 이 차들은 그립으로 타는 차가 아닙니다...네....
그룹 B가 있었기에 지금은 더욱 더 안전한 WRC가 만들어지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당시 사람들 인식이 너무 야만적인 게 제일 컸죠. 지금 보면 완전히 위험천만하게 보일 수 밖에 없으니까요.
최근에는 380마력으로 풀어져서 그룹 B에 준한 성능을 볼 수 있게 되었고, 월드 랠리 크로스인가, 그것은 서킷에서 하는 대신, 그룹 B처럼 마력 제한이 풀려져서 더욱 안전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되었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제 하브로 500마력 넘음
푸조나 란치아는 프라모델도 많이 나왔던 모델이네요.. 히스토리를 알게되니 정말 재미있습니다. ^^ 쌍용이 출전했던 다카르랠리도 한번 다뤘으면 합니다!~
무쏘 엄청났죠 ㅎㅎ 당시 인터넷이 발달되지 않아 짧게 잡지로만 접했었는데~^^ 영상 제작 일정이 있어 바로는 어렵지만 접수해 놓겠습니다.
저때는 진짜 미쳤습니다 2021년 현재라 해도 미쳤습니다 참고로 델타s4는 부스트제한을 풀면 1600마력까지 낸다고 합니다 80년대4기통 1.6L엔진으로요
영상에 나온 헨리 토이보낸과 아우디측 에이스들의 델타s4와 콰트로 s1a2는 특별히 800마력이라는설도 있습니다
델타s4가 1600hp를내려면 부스트제한이아니라 훨씬큰 터보차저가 필요하고 엔진부품도 그힘을 견뎌낼수있는부품들로 바꿔야죠 문제는 아무도 그런 s4엔진부품을 않만듬
S4가 사고당시 세팅이 제한해서 600이었고 제한을 헤재하면 천마력이었죠...
재밌는건 저 이후의 300마력대 그룹A부터 시작해서 1600cc 300마력 1280kg 랠리카들이 더 빠르다는거죠. 현세대 랠리카들이 기록을 모조리 갈아치우면서 뭔가 그룹b 때의 출력경쟁이 무의미하게 느껴질 정도로 허무하기도 합니다. 기술발전이란게 참 무섭네요. 그런데 속도가 오른만큼 인기가 빠져나가는 느낌이 드네요 ㅋㅋ 2022년부턴 하이브리드인데 이 차들도 기록을 새로 갱신할지 궁금합니다.
모터스포츠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스포츠가 과학적이고 정밀하게 진화하면서 인기는 더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다른 즐길거리가 많아진것도 있겠지만 야수같은 무식함이 없어져서 그런듯 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정말 기술의 발전이 대단한거 같아요. 간접적으로 더트 랠리같은 시뮬레이션 게임만해도 그룹B 랠리카보다 현세대 차량들의 조정 안정성이 월등히 좋아서 운전하기 편한거 같구요.(게임 초보자 입장에서 말씀드립니다.. 그룹B 차량으로하면 너무 운전하기 어렵더라구요^^) 좋은밤 되세요~^^
잘 달리는것 보다 역시 잘돌고 잘 서는게 중요하죠 ㅎㅎ
불타오르다 못해 재가 되어 사라졌군요.. 그룹B 좋아하는 친구들이 그룹B 이야기를 안꺼내는 이유가 있었네요.
그나저나 중심에 장착한 엔진과 트랜스미션이라면, 운전석은 그 위에 있는건가요?
약간 앞에 있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즉 드라이버 들의 무게와 엔진의 무게를 중심에 놓았다고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말 그대로 재가 되버려서 시신을 수습할 수가 없었죠.
항상 누군가가 제물로 바쳐져야 없어진다...
안전규정은 피로 쓰여진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죠.
지금이 마력은 낮지만 같은구간 랩타입은 지금 WRC가 빠름...역시 마력보다 차체 자세 제어기술인가?
그렇죠. 사실 랠리에서는 아무리 높아고 500마력까지는 필요가 없어서 ...
안녕하세요 궁금 한 게 있는데요. 해외나 국내나 레이스는 모두 랩타입 그러니깐 들어 오는 시간으로 승패를 결정하는 건가요?
만약 시간이 아닌 결승점을 먼저 통과하는 방식이라면 일렬로 많은 차들이 출반선에 서서 출발 할수가 없잖아요? 일렬, 이렬 이런식으로 나누어서 출발 하던데 그런식이면 앞에선 차가 유리 할 거 같은데 결국 랩타임으로
순위를 결정 짔는 건가요?
네 경기 시작전 예선으로 출발 순서를 정한뒤 빠른 순으로 출발하는게 보통입니다
내구 레이스라고 일정 시간동안 가장 많은 거리를 달린 사람이 우승하는 경기도 있습니다
@@lesyeuxdejihun 감사합니다. 끝으로 한번더 여쭐게요.
모든 경기가 예선에서 랩타입으로 빠른 순으로 들어온 선수들 위주로 본 경기에서 앞자리를 배정 해주는 거라고 알면 되겠군요. 맞나요? 결국 결스에서도 랩타입으로 순위를 결정 짖는 거 맞나요?
감사합니다. 꾸벅
답변 감사합니다. 막스님 오늘 경기 꿀잼 예상인데 재미있게 시청하세요~^^
네 예선시 랩타임이 빠른 순으로 앞 그리드(자리)에 배정됩니다. 결승에서는 지정된 랩을(총 약 300km 정도 거리) 가장 빠르게 완주한 드라이버가 우승하고 결승선 통과 순으로 순위를 결정합니다. (기록 경쟁이 아닌 순위 경쟁 방식임)! 감사합니다
@@키미티비 아 그렇군요.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참가하지도 못한 불운한 288 gto
내년부터 WRC는 하이브리드 기술 규정으로 바뀌죠…wrc 매번 챙겨보는 입장에서 시원섭섭하네요
아직도 야수성이 넘치는 맨섬 tt나 얼스터 gp가 있지
개인적으로 과거 란치아 차량이 성능과 멋이 뿜뿜
물론 성능외에 드라이버 안전성은 다 갔다 버렸지만..
@@CyberWrecker-t3l 그시절은 요즘은 보기힘든 후륜차들도 랠리를뛰었으니안정성은 좀다르긴하죠
그룹B 볼 때마다 왜 지금 WRC는 이런지...
저 시대가 모터스포츠의 황금기... 전 세계적 호황을 바탕으로 예산 제약이 거의 없으며 마초적인 로망을 실현시켜준 레귤레이션 거의 미친듯한 드라이버와 관중들... F1에서 세나와 프로스트는 1000마력이 넘는 "굉음"을 내는 엔진을 등뒤에 달고 피터지게 싸웠으며, 그룹B에서는 지면을 찣다 시피 하면서 랠리코스를 달렸고, 그룹C는 각자 다른 엔진과 샤시 설계와 감성을 가지고 르망 사르트를 24시간 달렸다... 그런데 지금은? F1은 V6로 바뀐뒤 굉음을 잃어버렸으며 PC의 바람으로 그리드걸은 직장을 잃었다. WRC와 WEC는 주최측에서 컨스트럭터 섭외하는 것도 애먹고 있다. 웃긴게 예산 제한을 시킨다고 이것 저것 겐세이 놓은게 오히려 독이 되왔다는것...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6분 8초 대의 차량 이미지가 잘못 되었네요~ 그룹 A 시절의 차량으로 B 이후의 차량입니다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구독자님의 랠리에 대한 많은 관심이 느껴지네요~^^ 감사합니다.^^
회상하기엔 좋아도 다시 오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느껴지는 시기..
마치 군대 같이 느껴지네요...ㅎㅎ
포드의 랠리 머신이 관증석에 뛰어들지 않았더라면...... 이 레이스는 끝나지 않았는데 말이지........
아마도 포드가 아니였으면 다른 브랜드의 팀의 차일지도요...
아뇨 끝났을거에요.. 안전장치가 있었다면 유지는 되었겠지만 안전장치도 없이 차들만 미쳐간다면 포드 RS200이 관중석을 덮친거보다 더 큰 사고가 났을거고 결국 폐지수순을 밟겠죠.
혹시 인디게이트 관련해서도 다뤄주실 수 있나요?
영상 제작 일정이 있어 바로는 어렵지만 접수해 놓겠습니다. ^^
당시의 경기는 한마디로 표현 가능하다.
'The Death Race'
205가 큰성공을 할 순있었지만 아리반타넨이 완주전에 굴려버려서 결국은 란치아VS아우디만 관심이갓죠
저거보구 시골서 하다가 논두렁 쑤셔박음 친구는 불구데고 ㅠ
"WRC는 애들 장난감 이고 group B는 진정한 남자의 경기다" 라는 말이있죠....
저때의 란치아 스트라토스는.....말이 안나오죠....
란치아는 레이싱의 역사에 짧고 굵게 한 획 제대로 긋고 갔지요....
아우디 4륜 혁신이네 진짜 ㅎㅎㅎㅎ
저때 그룹b레이싱카들이 포텐셜이 따지면 몇 천마력이라던데....아우디 프랑스 유튭 채널에 올라온 아우디 콰토르 풋캠 보니까 그냥 ddr수준 이라서 진짜 정신 나가는 줄 알았네요...
장난 아니네요. 그럼 그 이후 안전기준이 강화되면서 쇠락한건가요? 뒷이야기도 궁금하네요.
안전 기준이 강화되면서 그룹B는 폐지가 되었습니다. 이후 각종 기술규제(출력제한 등)로 자동차의 성능을 다운 그레이드한 클래스의 경기로 이어졌구요. 참고로 지금은 무려 35년전인 그 시절보다 기술력이 월등히 좋아져서 현재의 차량 엔진출력이 낮아도 그룹B보다 훨씬 빠른 기록을 내고 있습니다~!
옛날이 낭만이 있긴했지..먹는것도 그래 위생이나 안전개념도 적을(?)때 참신한것들이 많았지. 그 머냐 물 뿌리면 젤리되는거...
아버지.!!!!
@@muemem5953 서른 갓 넘었습니다만!
인간이 뒤지고 자극적이고 위험해야 재밌는 이 남자의 스포츠....하지만 이시대에서 다시는 나오면 안되는 스포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량화'의 극한
영상들 출처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관중이 3명뿐이 안죽은게 기적이네ㄷㄷ
그룹C도 가능한가요??
F1보다 여러가지로 더 다이나믹했던…
광기 ㄷㄷ
저당시 공차중량이 얼마나 무서운지 체감하려고하면
국내 경기용 1.6터보 모델들을 보면 답나옵니다
경기를 위한 것과 기존의 철판들을 제외한 불필요한것을 모두 때내면 아반떼 스포츠같은 애들이 공차중량 1250대가 겨우 맞춰집니다 [순정 1300대 중후반] 거기서 FRP 파츠들과 유리를 제거하고 아크릴판등을 달아도 100키로 이상 경량이 힘들고요
890을 맞춘다는것은 아예 설계자체적으로 광기에 사로잡혀야 하는 수준입니다
광기의 종말이군요.
광기의 시대…
4륜구동을 최초로 도입한건 윌리스 아닌가요...?
저런 야생마 같은 머신 비포장 도로 에서 컨트롤 하는 드라이버 가 제일 대단한거 아닌가
1톤도 안되는 차량이 500마력이면 완전 깃털이네 ㄷㄷㄷ
비포장에서 제로백 2.3초이면 아스팔트에서는 몇초라는 뜻이지..
F1을 개바르던 시절이라는게 이해가 되네...ㄷㄷㄷ
저 시절 f1도 미쳣죠..터보차저 시절 1.5리터로 1000마력때였슴..최고 마력은 1500마력 ㅋ 부스트 5.5바
@@풍둔_주둥아리술 무려 12기통!!!!
0:54
자극적인만큼 재미있었을 거 같긴 한데 없어져서 다행이네
너무 위험함.
너무 위험했죠..ㄷㄷ
포르쉐는 명함도 못내밀던 시절..
아우디 콰트로 S1!!!
지금의 모터스포츠가 재미없어보이는 수준으로 말 그대로 과급엔진이 보여줄수있는 한계까지 블럭을 쥐어짜내며 엔진블럭을 한 경기단 하나씩 쓰던 위엄입니다 2리터 남짓한 주철의 터보엔진이 600마력을 오버할수도 있다는것을요 지금 신차 벤스a45 amg의 것보다 저시절의 출력이 더 높았습니다 너무 그립네요 인간휀스의 명동의 골목만큼 좁은 흙 길을 180에서 200에 달하는 속도로 질주하는 다신 돌아오지않을 시절 80년대
아우디가 그래도 제정신이었죠... 란치아틑 제한이 걸린게 600이었고 그게 사고당시 세팅이었습니다.. 제한 해제하면 1세대 마티즈 무게에 천마력.... 유투브에서 델타 S4 동영상이 여럿 있는데 그 소리가 제한걸린 소리라는 걸 생각하고 듣다보면 소름이 돋습니다...
모터스포츠는 사람이 죽으면 죽을수록 안전성이 발전됨
당연한 이치지만 너무 비극적
손가락까지.. 달리는 차에 왜 손을 대 🤦
여시 레이싱은 렐리.
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ㄷㄷㄷㄷ
란치아 델타 S4가 F1이 달리는 서킷에서 랩타임 측정해서 6위에 랭크되었었죠.... 랠리카 주제에 F1과 맞짱을 뜬다니.....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개선해 나갈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좋은 주말 되세요~^^
과유불급
그룹B : 과부제조기
저 경기에서 관객이 죽으면 그냥 관객 책임이었음? 아니면 드라이버를 처벌했음?
하지만 그룹 B가 폐지 되면서 인기는 곤두박질.
요즘은…ㅡㅡ;
재미있던 시절은 다 갔어요. ㅎㅎ
하지만 겁 없이 까불던 인간 보울링 핀들이 스트라이크 먹던 모습은 ….
역시 옛 레이싱에 향수가 많으신것 같습니다 ㅎㅎ
@@키미티비 네 ..아무래도 꿈을 먹고 자라던 어린이 시절에 접해서 그렇지요. ㅎㅎ
겁이 없네
사진도 목숨 걸고 찍네
아우비콰트로가죽여줬죠
온로드에서는....예. 묻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