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성악가들이 기교섞어 이화우를 불렀지만 딱 꽂히지 않았는데, 이 곡의 감정표현과 담백한 서정성을 포함한 나긋한 목소리는 이상경 소프라노와 찰떡이네요. 귓속에 스르륵 들어와 그 속에 갇혀 있습니다. 늘 고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들으면 그리운 이들이 떠올라 설레이기도.. 쓸쓸해지기도... 하며 코와 눈이 찡긋하게 된답니다. 고마운 선율과 목소리입니다.
예전 클래식과 성악은 귀로 들었습니다. 또 음악이 무엇인지 모르더라도 그저 생각에 잠기게 되는 음악이었죠. 하지만 미디어의 발전으로 이제 많은 성악가들도 얼굴로 노래를 부르죠. 소리는 자신을 더 돋보이기 위한 기교가 많아졌구요. 정답은 없습니다. 단 저는 귀로 들으며 내 생각에 잠기는 이런 소리가 좋을 뿐입니다.
젖은 배꽃이 흩날릴제 눈물 비 되어 떨어지네 배꽃이 떨어진다 비가 되어 그대가 멀어진다 사랑에 눈이 멀어진다 그리움 때문일까 가을바람에 흩어지는 잎을 보며. 그대 날 생각할까 멀리 저 멀리 외로운 그대만이 꿈에 꿈엔들 보일까 비가 눈물이 되고 한숨 꽃바람 되어 내맘에 그대가 지네 꽃비 속에서 우리 다시 만날까 꿈에 젖은 배꽃이 비 되어 흩날리고 바람 속에 흩어진다 그대 꽃이 되어
![[이화우(梨花雨)] 연 (이원주 작곡), 소프라노 이상경](http://i.ytimg.com/vi/0jmpvWOpDNc/mqdefault.jpg)
![BOWKYLION - วิงวอน (ex-change) [Official MV]](http://i.ytimg.com/vi/cLdnZWDaO-w/mqdefault.jpg)
![[4K] 220815 이화우(梨花雨) - 이해원 (Haewon Lee) / 이해원&박기훈 듀오콘서트](/img/n.gif)
Sweet ,clear and well supported but delicate!
많은 성악가들이 기교섞어 이화우를 불렀지만 딱 꽂히지 않았는데, 이 곡의 감정표현과 담백한 서정성을 포함한 나긋한 목소리는 이상경 소프라노와 찰떡이네요. 귓속에 스르륵 들어와 그 속에 갇혀 있습니다. 늘 고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들으면 그리운 이들이 떠올라 설레이기도.. 쓸쓸해지기도... 하며 코와 눈이 찡긋하게 된답니다. 고마운 선율과 목소리입니다.
예전 클래식과 성악은 귀로 들었습니다. 또 음악이 무엇인지 모르더라도 그저 생각에 잠기게 되는 음악이었죠.
하지만 미디어의 발전으로 이제 많은 성악가들도 얼굴로 노래를 부르죠. 소리는 자신을 더 돋보이기 위한 기교가 많아졌구요. 정답은 없습니다. 단 저는 귀로 들으며 내 생각에 잠기는 이런 소리가 좋을 뿐입니다.
한국적인 서정성이 너무 돋보이세요 .. 아무리 뛰어난 소프라노 라도 이 느낌 그대로는 이상경 소프라노님 한분이신것 같아요 💗
젖은 배꽃이 흩날릴제 눈물 비 되어 떨어지네
배꽃이 떨어진다 비가 되어
그대가 멀어진다 사랑에 눈이 멀어진다
그리움 때문일까 가을바람에 흩어지는 잎을 보며. 그대 날 생각할까
멀리 저 멀리 외로운 그대만이 꿈에 꿈엔들 보일까 비가 눈물이 되고 한숨 꽃바람 되어
내맘에 그대가 지네 꽃비 속에서 우리 다시 만날까 꿈에
젖은 배꽃이 비 되어 흩날리고 바람 속에 흩어진다 그대 꽃이 되어
담담하게 부르시는 톤과 시가 너무 잘 어울립니다...아름답습니다...
베이스나 바리톤 버전으로만 계속 듣다가 소프라노 버전으로 들으니 또다른 매력이 있네요목소리 너무 맑으세요ㅠㅠ 노래랑 목소리랑 잘어울려서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