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임상심리사를 꿈꾸는 고등학생입니다! 아직 심리학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아 질문을 드리고 싶은데, 말씀해주신 "심리평가 개발" 영역은 임상심리사의 역할과 구별되는 것인가요? 임상심리사도 심리평가를 다룬다고 들어서요! 끝으로 유익한 영상 제작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학비와 전공적합성 등 고려해야할 부분이 많아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많은 도움을 주셔 감사합니다.
영상 시청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임상심리사가 자신의 역량만 있다면 심리검사를 개발할 수는 있습니다만 주 업무는 정신적인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심리평가를 실시하고 이를 치료하는 것입니다. 만들어진 검사를 사용하는 역할이 주가 되며 이는 개발하는 영역과는 구별된다고 봅니다. 원하는 진로 꼭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좀 더 대중적인 의학-의사로 설명하자면 의학 연구(심리학으로는 심리학 연구 혹은 심리평가 도구 개발)는 의사 면허가 필수가 아닙니다. * 임상실험에서는 필요 그렇기에 의사가 아닌 의학 연구원(=의학분야 연구직 종사자)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이고요. 하지만 의료행위(심리학으로는 심리 평가)는 의사 면허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정신건강 임상심리사의 업무는 심리평가와 심리 교육이고 이걸 하려면 심리 검사와 심리 상담이 추가가 되어야 하니 이 4가지가 업무영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심리학과 졸업 학기를 앞두고 있는 학부생입니다. 영상에서 너무 깔끔하게 정리해주셔서 놀랐습니다!! 저도 심리학 전공을 포기하는게 아까워서 대학원을 희망하고 있는데, 세부 전공 선정에 고민이 있습니다. 처음에 상담을 전공하고 상담심리학회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희망했는데, 자격증 합격수도 적고 수련기관, 슈퍼바이저 찾는 것도 힘들다고 해서 다른 세부 전공을 선택해야 하나 고민됩니다. 상담을 전공한다면 대상관계이론을 바탕으로 수련을 받고 싶었는데 좀 우울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조언해주실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려도 될까요? (석사를 열심히 졸업해도 막상 자격증 취득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면 결국 다른 일을 하면서 길게 준비해야 하는데, 그때 가면 정말 자존감이 너무 낮아질까 겁나네요ㅜㅜ) 다른 세부 전공으로 관심있는 분야는 최근 안전심리 및 코칭이라는 수업에서 흥미를 느끼고 좋은 점수도 받아서 안전심리와 코칭심리에도 관심이 생겼습니다. 이 분야가 산업 및 조직 심리를 전공하고 그 안에서 코칭을 공부하는게 좋은지 코칭심리를 따로 전공하는 것이 좋은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라이언입니다. 졸업 학기를 앞두고 많은 고민을 가지고 계시는 중이네요. 충분히 고민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기에 정답은 아니지만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ㅎㅎ 1. 꿈이 무엇인가요? 갑자기 꿈을 물어보니 당황스러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말씀하신 짧은 글만 보았을 때는 상담을 통해 이루고 싶은 꿈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제가 이런 이야기를 왜 하는 것일까요? 상담의 본격적인 일의 시작은 자격증 취득과정이 아닌 자격취득 이후입니다. 따라서 상담을 진행하는 상담자로서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에 대한 고민이 없다면 상담자로서 살아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자격취득은 상담이든 코칭이든 어떤 분야이든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려운 자격증 취득과정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왜 이 일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고민을 꼭 먼저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2. 상담자격증 취득 과정은 어렵다. 질문해주신 부분에 대해서 생각을 말씀드려볼게요! 상담심리학회나 상담학회 모두 자격증 취득은 어렵습니다. 단기간에 취득할 수 있는 것이 절대 아니구요. 슈퍼바이저 찾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1급 수퍼바이저는 널려있습니다(좋은 수퍼바이저를 찾는 게 어렵습니다) ㅎㅎ 주변 친구들 보면 석사 과정 중 또는 졸업 이후 상담센터에서 수련과정을 거치면서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 타 분야에 대한 고민? 코칭심리에 대한 고민은 매우 반갑습니다 ㅎㅎ 제가 코칭심리를 전공했기 때문이죠. 상담과 코칭은 매우 유사하면서도 다릅니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나는 어떤 분야가 나와 맞는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를 종합적으로 고민해서 전공을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광운대는 산업심리학과 안에 코칭심리전공으로 되어 있습니다만 대학원에 따라서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과는 크게 상관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대학원이 일반대학원인지 특수대학원인지, 교육대학원인지는 꼭 확인하셨으면 좋겠네요. 종합해서 저의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지금 제일 먼저 고민할 부분은 내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대학원 졸업이후 전공을 살려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고민인 것 같습니다. 직업이나 전공은 내가 꿈을 이루기 위한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잘 고민해보시고 본인을 위한 건강한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궁금한 것이 있다면 메일로 여쭤보셔요~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라이언입니다. 상담심리학과든 심리학과든 둘다 통계는 필수입니다. 심리학은 과학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너무 겁먹지 않으셔도 될듯합니다. 생각보다 고등수학과 대학수학은 다르기 때문이죠. 모든 것을 다 알 필요는 없습니다. 전공과 필요한 부분만 학습하게 됩니다. 저도 수학 잘 못했습니다만 잘 해왔습니다. 노력하면 충분히 변할 수 있어요 :)
안녕하세요! 계량심리, 측정평가 쪽 대학원에 관심이 있는 타전공(통계) 학부생입니다. 제가 심리학 개론 빼고 수강한 심리학 수업이 없는데요 보통 이 경우도 조건부로 대학원 입학 시키는 경우도 있나요? 예를 들어서 학부 과목을 수강하게 한다든지. 그리고 계량심리 분야를 전공하고 심리검사 개발, 문항 설계 쪽으로 가는 경우도 많이 있나요? 마지막으로 심리학 분야에서 비모수 검정(순위검정) 같은 기법들도 많이 쓰는지 궁금합니다. 처음 보는 분이신데 너무 질문 많이해서 죄송해요 ㅠㅠ
안녕하세요. 라이언입니다 :) 타전공에서 대학원 입학 충분히 가능하구요. 그 부분은 지도교수님을 컨택해서 이야기를 나누셔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보통 타전공에서 온 학생들은 대학교(학부) 심리학 전공 수업을 몇 과목 들어야 하는 조건이 있어요. 물론 학교마다 규정이 달라서 어떤 규정이 있는지는 지됴교수님과 소통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비모수 검정 부분은 음... 내가 어떤 연구를 진행하는가에 따라서 달라질 것 같아요. 보통의 경우 설문을 통한 모형검증을 주로 하게 될텐데 이 경우는 정규분포를 가정하는 거죠. 특별한 이유가 없지 않는 이상 비모수 검정은 잘 안쓰는 것 같습니다.
네 범죄심리학은 제가 알기로 학부과정에서 열리는 곳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범죄심리학을 배울 수 있는 대학원도 소수의 학교만 열리고 있습니다. 한국심리학회 홈페이지의 대학원 정보에 의하면 현재 세부전공으로 범죄심리가 있는 학교는 경기대, 대구대, 동명대, 숙명여자대가 있구요. 정확하게 범죄심리학과라고 적힌 대학원은 경기대학교 뿐이네요~
@@지구세모 잘 선택하셨습니다. 저도 박사과정인데 돈은 아직 못 벌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가게가 2개 따로 있긴 한데;; 곧 시간강의와 졸업 후에 심리상담 센터 창업을 추가로 운영 하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문과쪽은 박사까지 해서 자신만의 가게를 해야 돈이 벌지 않을까 싶습니다 ~^^ 고생하세요
저도 궁금해서 찾아보니까 한국장학재단에 대학원생 지원을 해주기는 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조건이 대학생보다 훨씬 까다로운 것 같아요. 한 번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대학원 같은 경우 학교에 따라 장학금을 줍니다. 풀타임 학생이냐 아니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저희 학교의 경우에는 풀타임 학생에게는 50% 장학혜택을 주고 있어요. 그런데 학교에 따라서 그 비율도 다르고 지도교수님께서 그 학교내 교수평가 순위가 몇위인지에 따라 지원 %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장학금은 정말 중요하니까 지원하려고 하는 교수님과 컨택하여 여쭤보는 것이 중요할듯 하네요.
상담사로 일을 하시려면 자격증이 필요하고, 공신력 있는 상담 자격은 일반적으로 대학원 이상에서 취득이 가능합니다. 스포츠 쪽은 잘은 모르지만, 상담으로 대학원을 전공하되, 스포츠심리를 가르치는 대학원에서 학점이수를 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장 관련된 정보를 얻는 좋은 방법은 현직자에게 메일을 보내는 것입니다. 한 번 잘 찾아보셔서 실제로 스포츠계열의 상담심리사에게 메일을 보내보시길 추천드려요!
한국 1. 의예과 -> 의사 ->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정신과 의사) 2. 심리학과 -> 정신건강 임상심리사 혹은 청소년상담사 미국경우 심리상담을 할 수 있는 면허 취득하시고 1. 의사 (MD) 2. 임상심리사 3. 전문상담사 등등 보통은 Certified Mental Performance Consultant (CMPC) 자격취득해서 활동하는군요.
안녕하세요~ 저는 타과생인데 석사과정을 심리학으로 하고 싶어서 계속 고민 중에 있다가 발견하여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심리학과의 현실을 알게 된 것 같아요..! 질문이 있는데 그 전에 제 상황을 좀 더 설명드리면 제가 학부 졸업하고 청소년 상담사, 직업상담사를 취득하고 임용도 준비하다 보니 나이가 좀 있어요ㅠㅠ 그런데 심리쪽에서는 어차피 석사과정을 밟아야 더 발전할 수 있다고 해서 갈거면 최대한 빨리가자란 생각으로 석사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20대 후반에 석사를 준비하려고 보니 걸림돌이 많은데 답을 구한다기 보다 조언을 좀 얻고 싶어서요.. 저 같은 경우는 일을 하면서 대학원을 다니는게 나을까요..? 경력도 무시 못하기 때문에 경력이 전혀 없는 상태로 대학원을 1년정도 안에 들어간다 해도 졸업하면 30이 넘는데 임상쪽이든 상담쪽이든 달가워하진 않을 것 같단 생각이 드니 계속 주저하게 되네요..하고는 싶은데 돈도 많이든다 하고 미래 생각하니 계속 고민될 때 조언을 얻기 위해선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일반 대학원과 특수 대학원, 전문 대학원을 비교해봤을 때 욕심을 부리면 일반 가고 싶은데 학교도 경기권이고 학부도 타과라 어렵다고들 하니.. 전문이나 특수로 눈을 돌려야 하나 싶고.. 주저리주저리 했지만 정리하면 1. 저처럼 고민이 있을 때 카페 외에 조언을 얻을만한 곳이 있을까요? 상담센터에 이런 분야 상담 요청해도 괜찮나요? 2. 연령이 좀 있고 관련 경력은 없을 때는 일반 대학원 보다는 특수가 좀 더 나을까요? 3. 선생님께선 자신의 전공분야를 어떻게 선택할 수 있었나요? 흥미있는 것과 적성에 맞는 것 중 고민할 때 어떻게 할 것 같으세요~? 주변에 대학원생도 없고 조언 구할 데가 없어서 댓글을 달아봅니다..
안녕하세요. 건희님. 작성해주신 글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진로에 대한 고민이 충분히 느껴지는 글이었어요. 말씀해주신 것처럼 저는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청상사, 직업상담사 자격을 가지고 있고 임용도 준비하신다고 했는데요. 만약 임용이 상담교사라면 이 세 가지의 직업은 상담이라는 공통분모가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대상과 그 방법에 대해 큰 차이가 있습니다. 건희님께서 어떤 직업을 가지면서 일을 하고 싶은지 이 부분을 먼저 생각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둘째, 석사과정을 밟아야 더 발전할 수 있다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궁금했습니다. 석사 학위가 있어야 직장에서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다는 의미인지, 석사 과정 속에서 수련과정과 이론적 베이스를 공부하면서 내적으로 더 발전할 수 있다는 의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떤 목적성을 가지고 석사과정을 가고 싶은지, 내가 ‘굳이 왜’ 대학원을 가야 하는지 고민해보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셋째, 어떤 이유로 나이가 많으면 상담/임상 쪽이 달가워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하셨는지가 궁금했습니다. 일반 회사면 그럴 수도 있겠는데 상담, 임상 이쪽은 학위보다 중요한 것이 자격증입니다.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오랜 수련과정이 필요합니다. 결과적으로 평균나이는 증가하겠죠. 제 주변만 보더라도 50세가 넘으신 분이 박사 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입학하신 분들도 있구요. 석사도 30세가 넘어서 들어오신 분들도 많습니다. 나이보단 실력이 더 중요한 직업 세계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20대 후반 결코 늦은 나이가 아닙니다. 넷째, 심리학 진로에 대한 고민은 사실 심리학 교수님과 대화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심리학 고인물들이기도 하고 수많은 심리학과 학부생들과 진로상담을 했으니 많은 데이터가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또한, 상담센터에서도 진로상담 이런 쪽으로도 받아보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상담의 분야가 꼭 우울 불안 이런 쪽만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센터에 문의 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다섯째, 일반대학원을 가더라도 일을 병행하면서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장학금이라던지 이런 부분은 확인해보셔야 하구요. 일반 대학원과 특수 대학원의 차이점을 잘 알아보시고 원하는 대학원 특성도 잘 알아보시고, 교수님도 잘 알아보시고 대학원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나이나 경력이 없다고 해서 특수를 간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비추 드립니다. 여섯째, 저는 제 성격, 흥미, 적성, 직업가치 등을 고려해 제 전공분야를 선택했습니다(제 전공은 상담은 아닙니다). 흥미와 적성 중 고민한다면... 시기에 따라 좀 다를 수 있을 것 같은데 돈이 없는 시기라면 적성에 맞춰서 일을 하다가 어느 정도 안정되었을 때 흥미 쪽으로 조금씩 이동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돈이 있다면 바로 흥미를 선택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경기권이든 타과이든 일반 대학원을 가고 싶다면 하시길 바랍니다. 대학원은 학과를 보고 가는 것이 아니라 교수님을 보고 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합격시켜주는 것도 학교가 아닌 교수님의 몫이죠. 때문에 경기권이든 타과이든 그것을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교수님이 있는 반면에 아예 안 된다고 생각하는 교수님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일단 해보시길 바랍니다. 아직 절대 늦은 나이가 아닙니다. 그리고 절대 나이가 많은 것도 아닙니다.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시는 모습이 저는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걱정되고 불안하시겠지만 지금 이 고민을 통해 하나씩 해나가신다면 좋은 결과 있을 거예요. 도움이 되었을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RyanPsychologyLife 와 정말 긴 답글 감사드립니다..! 막연하게 대학원 준비해봐야지 했다가 정보를 찾아보면서 서류 지원 준비를 해보면서 전공의 다양성과 준비하는 과정의 어려움을 느끼고 약간의 걱정, 우울, 불안, 혼동 등의 다양한 감정과 스트레스 또한 느끼다가 댓글을 남긴건데 덕분에 제가 뭘 해야할지 약간 정리가 되는 것 같아요~ 취업과 대학원 진학의 여부와 제가 대학원을 가고자하는 동기를 우선적으로 깊게 고민하고 선택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만약 또 문의 있다면 조심스레 댓글을 남겨도 괜찮을까요..?
심리학과를 졸업해서 마케팅 회사에 취직하는 분들도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심리학과라서 마케팅 회사에 취직이 잘 된다고는 말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는 지인들은 전공을 살리지 않고 회사에 취직하는 경우를 더 많이 봐왔습니다. 정리하자면 대학교만 졸업해도 마케팅 회사에는 갈 수 있으나 Dear님께서 심리학 전공을 활용한 직무는 하기 어려울 수 있다 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반갑습니다 ㅎㅎ 제가 아는 범위에 대해서만 말씀을 드리자면 대학원이 석사인지 박사인지에 따라서 그 비율이 많이 달라질 것 같아요. 물론 어떤 세부 전공인지, 지도 교수님의 성향 등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석사 대학원이라면 제 주변에도 타전공에서 오신분들도 있어요. 대학원은 전공 지도교수님께서 선발을 하시는 거라서 교수님과의 컨택을 통해 이야기를 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심리학과 진학을 위해 진로탐색하는 고등학생뿐 아닌 막연히 심리학에 관심있는 성인에게도 좋은 길잡이가 될 영상같아요! 폭넓은 심리학에 대해 간결하고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쉬웠어요ㅎㅎ 심리학과 전과생인데, 전과전에 이런 좋은 영상을 미리 접했다면 진로탐색에 걸리는 시간이 덜 소요됐을것 같아요! 좋은영상 잘보고 갑니당 :)
음... 제가 사이버대학은 잘 몰라서요. 하지만 수업하시는 교수님의 질적인 차이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구요. 사이버대는 교수님들의 도움을 받기가 힘들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후 대학원을 가는데도 분명히 차이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
@@RyanPsychologyLife 저 진짜 죄송한데요ㅠㅠ 저 대학고민한번 들어주세요ㅠㅠ 제가 진짜 하고 싶은 심리학과가 있는 지방4년제 합격을 했는데 거기가 교육과정은 마음에 들어요 근데 장학금,기숙사,캠퍼스 등이 안좋아요ㅠㅠ 그리고 코로나때문에 학과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될거같아서 제가 얻을 수 있는게 적을 거 같고 이 학과가 저와 맞을지에 대한 확신이 너무 없어요 하고 싶은 마음 한가지로 이 대학을 선택하기는 무모한거겠죠?
@@임지민-h2f 지민씨 안녕하세요. 라이언입니다. 대학선택에 있어서 되게 고민을 많이 하고 계신 것 같아요. 대학선택이 인생에 있어서 되게 중요한 순간 중 하나니까 충분히 고민되고 답답하기도 하실 것 같아요. 앞으로 제가 드리는 이야기는 개인적인 생각이니까 '참고'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음... 저는 지민씨 이야기를 들으면서 대학교 간판이 고민일까 아니면 심리학을 전공하는 것이 고민일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이 둘을 분리하는 게 필요할 것 같아요.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심리학이라는 학문이 과연 나와 맞을까? 하는 고민이 더 큰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물어보고 싶었어요. '앞으로의 꿈이 뭐에요?'라고요. 심리학을 전공해서 졸업후 무엇을 하고 싶은지, 그 과정에 심리학이라는 학문이 정말 필요한지도 말이죠. 심리학과 입학보다 심리학과를 졸업 후 나는 뭐를 하고 싶은지 잘 생각해보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내가 하고 싶은 과를 정말 가도 될까? 라는 물음에는 "그렇게 하길 추천드립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나중에 취업이 안되니까 취업이 잘 되는 학과에 가야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들 수도 있는데 앞으로 남은 인생을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 100세도 넘게 사는 시대인데 내가 좋아하지도 않는 일을 하면서 살면 과연 행복할까요? 진로와 관련된 연구에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많이 이야기를 해요. 또한, 진로상담을 할 때도 흥미검사를 토대로 진행하고 있구요. 그니까 본인이 좋아하고 하고 싶은 과를 선택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대학교에 들어가서 다른 전공을 복수전공할 수도 있구요. 아예 과를 변경할 수도 있어요. 또한 대학교도 바꿀 수도 있구요(물론 다 시험을 쳐야하지만 ㅎㅎ). 음.. 그니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지금 대학교 입학이라는 선택이 절대 변할 수 없다는 게 아니다. 노력에 따라 충분히 바꿀 수 있다!'라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아 그리고 현재 모든 학교가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온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되서 얻을 수 있는게 적을 것 같다는 말은 조금 공감하기가 어렵습니다 ㅎㅎ.... 교수님 강의보다는 본인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니까요. 아무튼 도움이 되셨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나름 잘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본인을 위한 선택 하셨으면 하고 따뜻한 연말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심리학과 관련해서 고민하고 있던중 좋은 영상 발견해서 정말 큰 도움 받고 갑니다. 제가 삼수를 해서 올해 A대 경영학과 1학년에 진학을 했는데요. 여름방학동안 진로와 본인의 자아정체성(?) 관련해서 많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는 심리학과, 그중에서도 인지심리학이나 조직심리학, 소비자심리학 이런 분야(제가 아직 심리학의 여러 분과에 대해 정확히 공부를 해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상담/임상심리 말고 기업체에 들어가서 일할수 있는 분과들?)에 제가 경영보다 훨씬 공부하는데에 흥미가 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여기서 참 고민이 되는것이, 제가 지금 수능이 얼마 안 남은 상태에서 수능을 준비해서 B대 심리학과를 1학년부터 다니는게 더 심리학과 전공을 살려서 직업을 갖는데에 유익(?)할지, 아니면 앞서 3수하며 나이도 꽤 있고 대학원도 가야할테니까 그냥 지금 다니는 A대 경영학과를 빨리 졸업하고 심리학 대학원만 진학해도 (=학부 과정들은 걍 패스해도) 심리학 관련한 일을 할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영상 잘 봤습니당~~
안녕하세요. 라이언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릴게요~ 만약 저라면 경영학과를 다니면서 복수전공으로 심리학을 들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심리학 전공이 아닌 타전공이 심리학 전공 대학원으로 간다고 하더라도 심리학 학부 수업을 들어야 하거든요. 큰 결정을 바로 하기 보다는 현재 작게 선택할 수 있는 것부터 경험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경영학과 다니면서 심리학 수업도 들어보고 정말 이 길이 맞다 싶으면 전과를 하거나 편입을 추천드릴게요. 굳이 심리학과 1학년으로 다시 들어갈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제 말이 정답은 아니니까 현재 상황을 고려하셔서 좋은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조직심리와 소비자심리면 경영학과 그대로 다니시면 되고 인지심리와 조직심리면 공과대학에 있는 산업공학과 복수전공하시면 됩니다. 정확히는 조직관리는 경영학 소비자학은 소비자학과 * 생활과학(가정학)에 속합니다. 경영학-마케팅은 판매자측면에서 생활과학-소비자학은 소비자측면에서 인지심리는 의료계통 전공(의사, 임상병리사)하는 것이 좋고요. 한국 임상심리사는 뇌파검사같은걸 못 하거든요. 인간공학이 국가기술자격증으로 존재(기사와 기술사)하고 아무리 비주류분야라도 기사는 기사이므로 서점치고 규모가 좀 있는 곳이면 인간공학기사 수험서 있을 겁니다. 쭉 보고 본인이 생각하는 분야인지 확인해보세요.
안녕하세요 이름님. 사실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오래되었고, 또 입시 과정도 많이 바뀌어서 잘은 모릅니다만 문과 이과 교차지원이라는 것이 있어서 문과여도 이과 대학을, 이과여도 문과 대학을 갈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이런 부분은 한 번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심리학이 문과로 포함되어 있지만 사실 대학교에 와서 공부하면 이과에 더 가깝습니다. 뇌, 호르몬, 통계 등등 이과 냄새가 물씬 풍기는 여러 내용들이 있기 때문이죠. 이과에 조금 더 재미를 느끼신다면 심리학에 조금 더 재미를 느끼실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선택은 이름님 몫입니다!) 그리고 참견이라고 느끼실 수 있을텐데 이름님께서 재능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셔서 조금 드리고 싶은 말이 있는데요. 우리의 지능과 재능은 변할 수 있으며 개인의 노력에 따라 향상될 수 있다는 말을 드리고 싶어요. 조금 길지만 제 영상에서 성장마인드셋 vs 고정 마인드셋을 한 번 보시길 정말 추천드릴게요! 아무튼 원하는 진로 잘 설정하셔서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껏봤던 심리학과 영상중 가장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시청해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좋은 하루 되시길 :)
심리학과 진학 예정인 학생인데 앞으로의 대학 생활에서 제가 해야 할 것과 대학원 진학에 대해서 깊게 고민해봐야겠어요 아무래도 시야를 넓게 생각해야겠네요!! 덕분에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저도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응원할게요!
상담학 박사 과정 중인데, 박사까지 나와야 괜찮으실 겁니다.
인격장애 관련으로 나중에 사업을 하기위해 심리학을 어떻게 접근하고 공부해야하는지 뭐가 있는지 참 궁금하고 막막했는데 너무 든든할만큼 알찬 정보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깔끔한 정리 넘넘 감사드려요!!진짜 도움 많이됬습니다 ㅎㅎ앞으로도 좋은영상 많이 올려주세요 응원하겠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 요새 바빠서 못 올리고 있는데 일이 잘 해결되고나면 좋은 영상 많이 올리도록 할게요! 🍀🍀🍀🍀
다른 심리학 영상에서 도움될 것이라고 해서 왔습니다!! 정말로 추천 감사드리고요! 재밌었고요! 나중에 좋은 영상 부탁드려요!!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음에 더 유익하고 재미있는 영상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와 원래 요런 소개 영상에서 유튜버 한 분이 말만하는 영상은 대개
핵심만이 아니라 다른 자잘한 말들도 많은 경우가 많은데
정말 알차고 넘길 부분없이 잘 설명해주셨네요! 많은 도움이 됐어요 감사해요~!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8:56 저거 쓰셨네요ㅋㅋㅎㅎ
대학.....전 고교준비 먼저 해봐야할 것 같네요;ㅎㅅㅎ;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알차다 알차 .. 감사합니다🥰
넵! 저도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ㅊ...초등학생인데요 이해가 잘 되요!
지금 공책에다가 쓰는중...
영상 봐줘서 고마워요! 원하는 진로 꼭 이루길 바랄게요. 화이팅 :)
심리학에 관심이 많은 타과생인데 정말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구독했어요~!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심리학 영상이 올라올테니까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왜 이걸 나는 3학년이 다 되가는 지금 본걸까 ㅎㅎ
안녕하세요 저는 임상심리사를 꿈꾸는 고등학생입니다! 아직 심리학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아 질문을 드리고 싶은데, 말씀해주신 "심리평가 개발" 영역은 임상심리사의 역할과 구별되는 것인가요? 임상심리사도 심리평가를 다룬다고 들어서요!
끝으로 유익한 영상 제작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학비와 전공적합성 등 고려해야할 부분이 많아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많은 도움을 주셔 감사합니다.
영상 시청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임상심리사가 자신의 역량만 있다면 심리검사를 개발할 수는 있습니다만 주 업무는 정신적인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심리평가를 실시하고 이를 치료하는 것입니다. 만들어진 검사를 사용하는 역할이 주가 되며 이는 개발하는 영역과는 구별된다고 봅니다.
원하는 진로 꼭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좀 더 대중적인 의학-의사로 설명하자면
의학 연구(심리학으로는 심리학 연구 혹은 심리평가 도구 개발)는 의사 면허가 필수가 아닙니다.
* 임상실험에서는 필요
그렇기에 의사가 아닌 의학 연구원(=의학분야 연구직 종사자)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이고요.
하지만 의료행위(심리학으로는 심리 평가)는 의사 면허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정신건강 임상심리사의 업무는 심리평가와 심리 교육이고 이걸 하려면 심리 검사와 심리 상담이 추가가 되어야 하니 이 4가지가 업무영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정신건강 임상심리사
1. 정신질환자등에 대한 심리 평가 및 심리 교육
2. 정신질환자등과 그 가족에 대한 심리 상담 및 심리 안정을 위한 서비스 지원
안녕하세요 현재 심리학과 졸업 학기를 앞두고 있는 학부생입니다. 영상에서 너무 깔끔하게 정리해주셔서 놀랐습니다!!
저도 심리학 전공을 포기하는게 아까워서 대학원을 희망하고 있는데, 세부 전공 선정에 고민이 있습니다.
처음에 상담을 전공하고 상담심리학회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희망했는데, 자격증 합격수도 적고 수련기관, 슈퍼바이저 찾는 것도 힘들다고 해서 다른 세부 전공을 선택해야 하나 고민됩니다. 상담을 전공한다면 대상관계이론을 바탕으로 수련을 받고 싶었는데 좀 우울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조언해주실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려도 될까요?
(석사를 열심히 졸업해도 막상 자격증 취득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면 결국 다른 일을 하면서 길게 준비해야 하는데, 그때 가면 정말 자존감이 너무 낮아질까 겁나네요ㅜㅜ)
다른 세부 전공으로 관심있는 분야는 최근 안전심리 및 코칭이라는 수업에서 흥미를 느끼고 좋은 점수도 받아서 안전심리와 코칭심리에도 관심이 생겼습니다. 이 분야가 산업 및 조직 심리를 전공하고 그 안에서 코칭을 공부하는게 좋은지 코칭심리를 따로 전공하는 것이 좋은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라이언입니다. 졸업 학기를 앞두고 많은 고민을 가지고 계시는 중이네요. 충분히 고민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기에 정답은 아니지만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ㅎㅎ
1. 꿈이 무엇인가요?
갑자기 꿈을 물어보니 당황스러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말씀하신 짧은 글만 보았을 때는 상담을 통해 이루고 싶은 꿈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제가 이런 이야기를 왜 하는 것일까요? 상담의 본격적인 일의 시작은 자격증 취득과정이 아닌 자격취득 이후입니다. 따라서 상담을 진행하는 상담자로서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에 대한 고민이 없다면 상담자로서 살아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자격취득은 상담이든 코칭이든 어떤 분야이든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려운 자격증 취득과정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왜 이 일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고민을 꼭 먼저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2. 상담자격증 취득 과정은 어렵다.
질문해주신 부분에 대해서 생각을 말씀드려볼게요! 상담심리학회나 상담학회 모두 자격증 취득은 어렵습니다. 단기간에 취득할 수 있는 것이 절대 아니구요. 슈퍼바이저 찾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1급 수퍼바이저는 널려있습니다(좋은 수퍼바이저를 찾는 게 어렵습니다) ㅎㅎ 주변 친구들 보면 석사 과정 중 또는 졸업 이후 상담센터에서 수련과정을 거치면서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 타 분야에 대한 고민?
코칭심리에 대한 고민은 매우 반갑습니다 ㅎㅎ 제가 코칭심리를 전공했기 때문이죠. 상담과 코칭은 매우 유사하면서도 다릅니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나는 어떤 분야가 나와 맞는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를 종합적으로 고민해서 전공을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광운대는 산업심리학과 안에 코칭심리전공으로 되어 있습니다만 대학원에 따라서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과는 크게 상관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대학원이 일반대학원인지 특수대학원인지, 교육대학원인지는 꼭 확인하셨으면 좋겠네요.
종합해서 저의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지금 제일 먼저 고민할 부분은 내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대학원 졸업이후 전공을 살려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고민인 것 같습니다. 직업이나 전공은 내가 꿈을 이루기 위한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잘 고민해보시고 본인을 위한 건강한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궁금한 것이 있다면 메일로 여쭤보셔요~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상담심리학과와 심리학과중 고민인 고3입니다ㅜ
심리학과는 이과쪽이 강하다고 들었는데 전 이과쪽 정말 약하고 특히 수학은 정말정말 못해서ㅠ(수포자)통계학이 걱정됩니다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ㅠ
안녕하세요. 라이언입니다.
상담심리학과든 심리학과든 둘다 통계는 필수입니다. 심리학은 과학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너무 겁먹지 않으셔도 될듯합니다. 생각보다 고등수학과 대학수학은 다르기 때문이죠. 모든 것을 다 알 필요는 없습니다. 전공과 필요한 부분만 학습하게 됩니다. 저도 수학 잘 못했습니다만 잘 해왔습니다. 노력하면 충분히 변할 수 있어요 :)
커리큘럼이 거진 같다고 보시면 편합니다. 교수님들 학회 차이 입니다. 상담학회는 보통 교육학(상담학과), 상담심리학회는 심리학과 입니다.
배우는건 거진 동일합니다. 커리큘럼, 수련이 거의 흡사해서 교수님들 보면 상담학회, 상담심리학회 두 자격증 가지신 교수님 들도 계시기도 하더라구요
와 정말 정리를 잘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저도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심리학과에 관심이 있는 고2인데요 심리학과를 나와서 마케팅쪽으로 가는 사람들은 복수전공을 해서 가는건가요? 그런사람들은 소수일까요ㅜㅜ
꼭 마케팅 전공을 하지 않더라도 회사 내 다른 직무로 입사 후 마케팅 쪽으로 직무 이동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케팅은 경영학에 속합니다. 즉 경영학과 가셔야 하고 경영학과도 그리 취업률이 좋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너무 잘들었습니다. 타전공직장인이고 심리학 대학원을 생각하고 있는데 번아웃이나 가면증후군 (imposter syndrome) 같은 성인/직장인관련 심리학(?) 을 공부하려면 심리학중에 어떤 분야일까요? 감사합니다.
임상심리학
말씀하신 부분은 임상심리학일 것 같네요 :)
심리학과 복전 중인 대학생인데요 필수 심리 과목 (인지심리,임상심리,사회심리)을 사정상 못들을 것 같은데 이것들 안듣고도 대학원 지원해서 합격할 수 있나요? 꼭 들어야하나요??ㅠㅠ
정답은 없습니다~ 어떤 세부 전공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도 있고 지도교수님이 되실 분의 생각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겠지요. 그러나 보통 기초심리학은 심리학과라면 대부분 필수로 듣는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그 교과목들이 전필과목이 아닌가요? 신기하네.
안녕하세요! 계량심리, 측정평가 쪽 대학원에 관심이 있는 타전공(통계) 학부생입니다. 제가 심리학 개론 빼고 수강한 심리학 수업이 없는데요 보통 이 경우도 조건부로 대학원 입학 시키는 경우도 있나요? 예를 들어서 학부 과목을 수강하게 한다든지. 그리고 계량심리 분야를 전공하고 심리검사 개발, 문항 설계 쪽으로 가는 경우도 많이 있나요? 마지막으로 심리학 분야에서 비모수 검정(순위검정) 같은 기법들도 많이 쓰는지 궁금합니다.
처음 보는 분이신데 너무 질문 많이해서 죄송해요 ㅠㅠ
안녕하세요. 라이언입니다 :) 타전공에서 대학원 입학 충분히 가능하구요. 그 부분은 지도교수님을 컨택해서 이야기를 나누셔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보통 타전공에서 온 학생들은 대학교(학부) 심리학 전공 수업을 몇 과목 들어야 하는 조건이 있어요. 물론 학교마다 규정이 달라서 어떤 규정이 있는지는 지됴교수님과 소통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비모수 검정 부분은 음... 내가 어떤 연구를 진행하는가에 따라서 달라질 것 같아요. 보통의 경우 설문을 통한 모형검증을 주로 하게 될텐데 이 경우는 정규분포를 가정하는 거죠. 특별한 이유가 없지 않는 이상 비모수 검정은 잘 안쓰는 것 같습니다.
혹시 프로파일럿이 되기위해서 범죄심리학을 전공하려고 하는데 혹시 대학원에서 범죄 심리학에 대하여 배울수있나요?
네 범죄심리학은 제가 알기로 학부과정에서 열리는 곳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범죄심리학을 배울 수 있는 대학원도 소수의 학교만 열리고 있습니다. 한국심리학회 홈페이지의 대학원 정보에 의하면 현재 세부전공으로 범죄심리가 있는 학교는 경기대, 대구대, 동명대, 숙명여자대가 있구요. 정확하게 범죄심리학과라고 적힌 대학원은 경기대학교 뿐이네요~
범죄심리는 학부를 경찰쪽으로 나오셔야 합니다.
@@김신일-j7i 제가 3년전에 저런말을 했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기계공학 전공으로 대학 다니고 있습니다 ㅎ
@@지구세모 잘 선택하셨습니다. 저도 박사과정인데 돈은 아직 못 벌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가게가 2개 따로 있긴 한데;; 곧 시간강의와 졸업 후에 심리상담 센터 창업을 추가로 운영 하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문과쪽은 박사까지 해서 자신만의 가게를 해야 돈이 벌지 않을까 싶습니다 ~^^ 고생하세요
너무 유익해요ㅠㅠ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도움이 정말 많이 됐습니다 혹시 대학원에 진학할 때 따로 지원 받을 수 있는 국가장학금 같은 것은 없는건가요?
저도 궁금해서 찾아보니까 한국장학재단에 대학원생 지원을 해주기는 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조건이 대학생보다 훨씬 까다로운 것 같아요. 한 번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대학원 같은 경우 학교에 따라 장학금을 줍니다. 풀타임 학생이냐 아니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저희 학교의 경우에는 풀타임 학생에게는 50% 장학혜택을 주고 있어요. 그런데 학교에 따라서 그 비율도 다르고 지도교수님께서 그 학교내 교수평가 순위가 몇위인지에 따라 지원 %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장학금은 정말 중요하니까 지원하려고 하는 교수님과 컨택하여 여쭤보는 것이 중요할듯 하네요.
경영학학사후 마케팅업종사중인데 광고심리학석사가 가능한가요?학사도 심리학을 해야하나요
대학원 지도교수님에 따라서 다를 것 같습니다. 물론 입학하신 후에 타전공이기 때문에 심리학 학부수업을 추가로 들으셔야 할 겁니다.
추천해주신 책을 저희 학교 심리학개론 교재로 썼었어요! ㅎㅎ
네 맞아요 ㅎㅎ 교수님들도 수업 교재로 많이들 사용하십니다! 저도 수업 들을 때 사용했었어요~
선생님 제 꿈은 스포츠 심리상담사인데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상담쪽으로 대학원을 가야하는지 스포츠심리학 쪽으로 가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상담사로 일을 하시려면 자격증이 필요하고, 공신력 있는 상담 자격은 일반적으로 대학원 이상에서 취득이 가능합니다. 스포츠 쪽은 잘은 모르지만, 상담으로 대학원을 전공하되, 스포츠심리를 가르치는 대학원에서 학점이수를 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장 관련된 정보를 얻는 좋은 방법은 현직자에게 메일을 보내는 것입니다. 한 번 잘 찾아보셔서 실제로 스포츠계열의 상담심리사에게 메일을 보내보시길 추천드려요!
@@RyanPsychologyLife 감사합니다!! 선생님 영상 정말 도움돼요 자주 참고하겠습니다 🥹🥹
한국
1. 의예과 -> 의사 ->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정신과 의사)
2. 심리학과 -> 정신건강 임상심리사 혹은 청소년상담사
미국경우 심리상담을 할 수 있는 면허 취득하시고
1. 의사 (MD)
2. 임상심리사
3. 전문상담사
등등
보통은 Certified Mental Performance Consultant (CMPC) 자격취득해서 활동하는군요.
아는지인이 심리학과 가면 돈 못벌고 비전 없다고 했는데 다 하기 나름이네요
맞습니다~ 각자 하기 나름이지요 :) 아마 심리학과뿐만 아니라 다른 과들도 그럴 것이라 생각합니다.
심리상담사 비전 없다고 얘기하는 사람 특징이 열심히 안하고 돈만 바라보면 그래요 ㅎㅎ
심리학과 가서 비전 없는게 아니라 본인 능력이 부족하니까 안되는거죠
석사졸업해야 일을 시작할 수 있어서 그렇습니다. 박사까지 해야 강의하고 상담하면서 비전이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혹시 심리학과 대학원에서 연구비를 받는 비용은 드문건가요??
안녕하세요~ 비용을 받는 경우가 드물다는 것은 아니구요~ 어떤 연구인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사회과학쪽의 연구비는 이과에 비해서 작은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융합적인 연구, 예를 들어 심리학+의학 쪽의 연구의 경우에는 1년에 억대의 연구비를 지원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3년 전 영상이라 질문 드립니다!
2024년 기준 이후로 심리학과 전망이 밝은 편일까요?ㅠ
더욱 더 암울해졌습니다. 태생적 결함으로 심리학이란 학문은 좋아질 수가 없습니다.
심리학의 전망은 항상 밝았습니다. :) 로봇이나 AI가 대체하기 어려운 심리학 관련 직종은 조금 더 오래 살아남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타과생인데 석사과정을 심리학으로 하고 싶어서 계속 고민 중에 있다가 발견하여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심리학과의 현실을 알게 된 것 같아요..! 질문이 있는데 그 전에 제 상황을 좀 더 설명드리면 제가 학부 졸업하고 청소년 상담사, 직업상담사를 취득하고 임용도 준비하다 보니 나이가 좀 있어요ㅠㅠ 그런데 심리쪽에서는 어차피 석사과정을 밟아야 더 발전할 수 있다고 해서 갈거면 최대한 빨리가자란 생각으로 석사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20대 후반에 석사를 준비하려고 보니 걸림돌이 많은데 답을 구한다기 보다 조언을 좀 얻고 싶어서요.. 저 같은 경우는 일을 하면서 대학원을 다니는게 나을까요..? 경력도 무시 못하기 때문에 경력이 전혀 없는 상태로 대학원을 1년정도 안에 들어간다 해도 졸업하면 30이 넘는데 임상쪽이든 상담쪽이든 달가워하진 않을 것 같단 생각이 드니 계속 주저하게 되네요..하고는 싶은데 돈도 많이든다 하고 미래 생각하니 계속 고민될 때 조언을 얻기 위해선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일반 대학원과 특수 대학원, 전문 대학원을 비교해봤을 때 욕심을 부리면 일반 가고 싶은데 학교도 경기권이고 학부도 타과라 어렵다고들 하니.. 전문이나 특수로 눈을 돌려야 하나 싶고..
주저리주저리 했지만 정리하면
1. 저처럼 고민이 있을 때 카페 외에 조언을 얻을만한 곳이 있을까요? 상담센터에 이런 분야 상담 요청해도 괜찮나요?
2. 연령이 좀 있고 관련 경력은 없을 때는 일반 대학원 보다는 특수가 좀 더 나을까요?
3. 선생님께선 자신의 전공분야를 어떻게 선택할 수 있었나요? 흥미있는 것과 적성에 맞는 것 중 고민할 때 어떻게 할 것 같으세요~?
주변에 대학원생도 없고 조언 구할 데가 없어서 댓글을 달아봅니다..
안녕하세요. 건희님. 작성해주신 글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진로에 대한 고민이 충분히 느껴지는 글이었어요. 말씀해주신 것처럼 저는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청상사, 직업상담사 자격을 가지고 있고 임용도 준비하신다고 했는데요. 만약 임용이 상담교사라면 이 세 가지의 직업은 상담이라는 공통분모가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대상과 그 방법에 대해 큰 차이가 있습니다. 건희님께서 어떤 직업을 가지면서 일을 하고 싶은지 이 부분을 먼저 생각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둘째, 석사과정을 밟아야 더 발전할 수 있다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궁금했습니다. 석사 학위가 있어야 직장에서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다는 의미인지, 석사 과정 속에서 수련과정과 이론적 베이스를 공부하면서 내적으로 더 발전할 수 있다는 의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떤 목적성을 가지고 석사과정을 가고 싶은지, 내가 ‘굳이 왜’ 대학원을 가야 하는지 고민해보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셋째, 어떤 이유로 나이가 많으면 상담/임상 쪽이 달가워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하셨는지가 궁금했습니다. 일반 회사면 그럴 수도 있겠는데 상담, 임상 이쪽은 학위보다 중요한 것이 자격증입니다.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오랜 수련과정이 필요합니다. 결과적으로 평균나이는 증가하겠죠. 제 주변만 보더라도 50세가 넘으신 분이 박사 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입학하신 분들도 있구요. 석사도 30세가 넘어서 들어오신 분들도 많습니다. 나이보단 실력이 더 중요한 직업 세계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20대 후반 결코 늦은 나이가 아닙니다.
넷째, 심리학 진로에 대한 고민은 사실 심리학 교수님과 대화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심리학 고인물들이기도 하고 수많은 심리학과 학부생들과 진로상담을 했으니 많은 데이터가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또한, 상담센터에서도 진로상담 이런 쪽으로도 받아보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상담의 분야가 꼭 우울 불안 이런 쪽만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센터에 문의 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다섯째, 일반대학원을 가더라도 일을 병행하면서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장학금이라던지 이런 부분은 확인해보셔야 하구요. 일반 대학원과 특수 대학원의 차이점을 잘 알아보시고 원하는 대학원 특성도 잘 알아보시고, 교수님도 잘 알아보시고 대학원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나이나 경력이 없다고 해서 특수를 간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비추 드립니다.
여섯째, 저는 제 성격, 흥미, 적성, 직업가치 등을 고려해 제 전공분야를 선택했습니다(제 전공은 상담은 아닙니다). 흥미와 적성 중 고민한다면... 시기에 따라 좀 다를 수 있을 것 같은데 돈이 없는 시기라면 적성에 맞춰서 일을 하다가 어느 정도 안정되었을 때 흥미 쪽으로 조금씩 이동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돈이 있다면 바로 흥미를 선택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경기권이든 타과이든 일반 대학원을 가고 싶다면 하시길 바랍니다. 대학원은 학과를 보고 가는 것이 아니라 교수님을 보고 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합격시켜주는 것도 학교가 아닌 교수님의 몫이죠. 때문에 경기권이든 타과이든 그것을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교수님이 있는 반면에 아예 안 된다고 생각하는 교수님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일단 해보시길 바랍니다. 아직 절대 늦은 나이가 아닙니다. 그리고 절대 나이가 많은 것도 아닙니다.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시는 모습이 저는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걱정되고 불안하시겠지만 지금 이 고민을 통해 하나씩 해나가신다면 좋은 결과 있을 거예요. 도움이 되었을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RyanPsychologyLife 와 정말 긴 답글 감사드립니다..! 막연하게 대학원 준비해봐야지 했다가 정보를 찾아보면서 서류 지원 준비를 해보면서 전공의 다양성과 준비하는 과정의 어려움을 느끼고 약간의 걱정, 우울, 불안, 혼동 등의 다양한 감정과 스트레스 또한 느끼다가 댓글을 남긴건데 덕분에 제가 뭘 해야할지 약간 정리가 되는 것 같아요~
취업과 대학원 진학의 여부와 제가 대학원을 가고자하는 동기를 우선적으로 깊게 고민하고 선택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만약 또 문의 있다면 조심스레 댓글을 남겨도 괜찮을까요..?
@@KH-hd2hz 네~ 아는 범위 내에서는 답글 드릴게요~
학부가 다르면 잘 안뽑아주긴 한데, 자대생 위주로 뽑아서... 들어 오셔도 박사까지 하셔야 되실 겁니다.
심리학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다른 과보다 영어를 훨씬 많이하고 잘해야하나요?
영어에 대한 고민은 심리학과뿐만 아니라 다른 과들도 모두 가지고 있답니다. 책보다 더 최신의 정보들을 얻기 위해서는 논문을 봐야하고 국내 논문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죠.
대학원에 가지 않고 대학교만 졸업해도 마케팅 회사에 취직할 수있나요?
심리학과를 졸업해서 마케팅 회사에 취직하는 분들도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심리학과라서 마케팅 회사에 취직이 잘 된다고는 말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는 지인들은 전공을 살리지 않고 회사에 취직하는 경우를 더 많이 봐왔습니다.
정리하자면 대학교만 졸업해도 마케팅 회사에는 갈 수 있으나 Dear님께서 심리학 전공을 활용한 직무는 하기 어려울 수 있다 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케팅은 경영학이예요.
심리학 통계는 어떤 책 추천하시나요?
사실 기초통계는 어떤 것을 봐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굳이 추천한다면 ‘사회과학 통계방법론의 핵심이론’ 또는 ‘통계분석 논리의 기초’를 추천합니다.
@@RyanPsychologyLife 고맙습니다ㅜㅜ 편입생인데 많은 도움이 됩니당
회사에 입사할려고 해도 대학원가서 자격증을 취득해야하나요?
어떤 직종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상담이나 임상, 코칭 이런쪽이 아니면 자격증은 크게 상관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제가 심리학과를 목표로 하고 있는 문과 고등학생인데.. 이과 쪽은 정말 젬병인데 괜찮을까요?..
괜찮아요!!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막상 할 일이 닥치면 하게 되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고등학교 공부와 대학교 공부는 많이 달라요! 그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에 집중하여 앞으로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어떤 과목을 집중적으로 가면 좋나요?
범죄 심리학자가 꿈인데
범죄 심리학인 경우 사회심리학과 성격심리학이 많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 혹시 타전공 학부생이 심리학과 전공으로 대학원 들어가는 케이스는 극히 드물고 어려운 길일까요? 물론 100퍼센트 불가능이라 단정지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문턱이 극히 낮은 편인지, 비추천에 가까우신지 궁금합니다..!
반갑습니다 ㅎㅎ 제가 아는 범위에 대해서만 말씀을 드리자면 대학원이 석사인지 박사인지에 따라서 그 비율이 많이 달라질 것 같아요. 물론 어떤 세부 전공인지, 지도 교수님의 성향 등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석사 대학원이라면 제 주변에도 타전공에서 오신분들도 있어요. 대학원은 전공 지도교수님께서 선발을 하시는 거라서 교수님과의 컨택을 통해 이야기를 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심리학 석박사 통합과정이 있는 대학원은 어디어디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석사 과정과 박사 과정을 모두 뽑고 있는 대학원은 거의 다 석박통합과정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심리학 대학원에 대한 정보는 한국심리학회회의 진학 및 취업정보란을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심리, 상담학과 가 개설된 학부 학교들은 보통 학석박 다 같이 있습니다.
1:02 아이고 어려워 ㅠㅠㅠㅠㅠ
심리학도 어느 대학을 나오는지 중요한가요?
앞으로 무엇을 하고자 하는가에 따라서 다르지 않을까요? 심리학이 아니더라도 좋은 대학 출신은 선호도가 높습니다.
@@RyanPsychologyLife
저는 지금 직장인+숭실 사이버대학교 심리학 2학년을 다니고 있어요.
4년을 계속 다녀야 할지 아님 다른데로 편입을 하거나 조기 졸업을 해야되는지 고민중에 있습니다.
심리학과 진학을 위해 진로탐색하는 고등학생뿐 아닌 막연히 심리학에 관심있는 성인에게도 좋은 길잡이가 될 영상같아요!
폭넓은 심리학에 대해 간결하고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쉬웠어요ㅎㅎ
심리학과 전과생인데, 전과전에 이런 좋은 영상을 미리 접했다면 진로탐색에 걸리는 시간이 덜 소요됐을것 같아요! 좋은영상 잘보고 갑니당 :)
좋은 피드백 주셔서 감사합니다 :) 덕분에 힘이 나네요!!
심리학개론 교양으로 듣습니다...
교양으로 듣는 것은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멋지십니다 :)
혹시 대학은 어디 나오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대구에 있는 학교입니다~
이과나 문과 상관없나요?
심리학은 사회과학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수학 잘 못해도 되나요?
과학도요
ㅎㅎㅎ 못하는 거는 안 되지 않을까요? 혹시 질문자님께서 대학입시를 아직 하지 않으셨다면 수학, 과학을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각 대학의 심리학과는 보통 수시나 정시 모두 상위권 수준에 있기 때문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잘 해야한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
사이버대학에서 배우는 심리학과와 4년제 대학에서 배우는 심리학과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음... 제가 사이버대학은 잘 몰라서요. 하지만 수업하시는 교수님의 질적인 차이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구요. 사이버대는 교수님들의 도움을 받기가 힘들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후 대학원을 가는데도 분명히 차이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
@@RyanPsychologyLife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RyanPsychologyLife
저 진짜 죄송한데요ㅠㅠ
저 대학고민한번 들어주세요ㅠㅠ
제가 진짜 하고 싶은 심리학과가 있는 지방4년제 합격을 했는데 거기가 교육과정은 마음에 들어요
근데 장학금,기숙사,캠퍼스 등이 안좋아요ㅠㅠ
그리고 코로나때문에 학과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될거같아서 제가 얻을 수 있는게 적을 거 같고
이 학과가 저와 맞을지에 대한 확신이 너무 없어요
하고 싶은 마음 한가지로 이 대학을 선택하기는 무모한거겠죠?
@@임지민-h2f 지민씨 안녕하세요. 라이언입니다. 대학선택에 있어서 되게 고민을 많이 하고 계신 것 같아요. 대학선택이 인생에 있어서 되게 중요한 순간 중 하나니까 충분히 고민되고 답답하기도 하실 것 같아요. 앞으로 제가 드리는 이야기는 개인적인 생각이니까 '참고'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음... 저는 지민씨 이야기를 들으면서 대학교 간판이 고민일까 아니면 심리학을 전공하는 것이 고민일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이 둘을 분리하는 게 필요할 것 같아요.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심리학이라는 학문이 과연 나와 맞을까? 하는 고민이 더 큰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물어보고 싶었어요. '앞으로의 꿈이 뭐에요?'라고요. 심리학을 전공해서 졸업후 무엇을 하고 싶은지, 그 과정에 심리학이라는 학문이 정말 필요한지도 말이죠. 심리학과 입학보다 심리학과를 졸업 후 나는 뭐를 하고 싶은지 잘 생각해보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내가 하고 싶은 과를 정말 가도 될까? 라는 물음에는 "그렇게 하길 추천드립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나중에 취업이 안되니까 취업이 잘 되는 학과에 가야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들 수도 있는데 앞으로 남은 인생을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 100세도 넘게 사는 시대인데 내가 좋아하지도 않는 일을 하면서 살면 과연 행복할까요? 진로와 관련된 연구에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많이 이야기를 해요. 또한, 진로상담을 할 때도 흥미검사를 토대로 진행하고 있구요. 그니까 본인이 좋아하고 하고 싶은 과를 선택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대학교에 들어가서 다른 전공을 복수전공할 수도 있구요. 아예 과를 변경할 수도 있어요. 또한 대학교도 바꿀 수도 있구요(물론 다 시험을 쳐야하지만 ㅎㅎ). 음.. 그니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지금 대학교 입학이라는 선택이 절대 변할 수 없다는 게 아니다. 노력에 따라 충분히 바꿀 수 있다!'라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아 그리고 현재 모든 학교가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온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되서 얻을 수 있는게 적을 것 같다는 말은 조금 공감하기가 어렵습니다 ㅎㅎ.... 교수님 강의보다는 본인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니까요.
아무튼 도움이 되셨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나름 잘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본인을 위한 선택 하셨으면 하고 따뜻한 연말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RyanPsychologyLife 너무 진심을 담은 답변 감사합니다
4:50 부럽다
7:11
들어가는 돈은 많은데 버는돈은 얼마안되는구나.
안녕하세요 심리학과 관련해서 고민하고 있던중 좋은 영상 발견해서 정말 큰 도움 받고 갑니다.
제가 삼수를 해서 올해 A대 경영학과 1학년에 진학을 했는데요.
여름방학동안 진로와 본인의 자아정체성(?) 관련해서 많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는 심리학과, 그중에서도 인지심리학이나 조직심리학, 소비자심리학 이런 분야(제가 아직 심리학의 여러 분과에 대해 정확히 공부를 해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상담/임상심리 말고 기업체에 들어가서 일할수 있는 분과들?)에 제가 경영보다 훨씬 공부하는데에 흥미가 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여기서 참 고민이 되는것이, 제가 지금 수능이 얼마 안 남은 상태에서 수능을 준비해서 B대 심리학과를 1학년부터 다니는게 더 심리학과 전공을 살려서 직업을 갖는데에 유익(?)할지, 아니면 앞서 3수하며 나이도 꽤 있고 대학원도 가야할테니까 그냥 지금 다니는 A대 경영학과를 빨리 졸업하고 심리학 대학원만 진학해도 (=학부 과정들은 걍 패스해도) 심리학 관련한 일을 할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영상 잘 봤습니당~~
안녕하세요. 라이언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릴게요~ 만약 저라면 경영학과를 다니면서 복수전공으로 심리학을 들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심리학 전공이 아닌 타전공이 심리학 전공 대학원으로 간다고 하더라도 심리학 학부 수업을 들어야 하거든요. 큰 결정을 바로 하기 보다는 현재 작게 선택할 수 있는 것부터 경험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경영학과 다니면서 심리학 수업도 들어보고 정말 이 길이 맞다 싶으면 전과를 하거나 편입을 추천드릴게요. 굳이 심리학과 1학년으로 다시 들어갈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제 말이 정답은 아니니까 현재 상황을 고려하셔서 좋은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조직심리와 소비자심리면 경영학과 그대로 다니시면 되고
인지심리와 조직심리면 공과대학에 있는 산업공학과 복수전공하시면 됩니다.
정확히는 조직관리는 경영학
소비자학은 소비자학과 * 생활과학(가정학)에 속합니다.
경영학-마케팅은 판매자측면에서
생활과학-소비자학은 소비자측면에서
인지심리는 의료계통 전공(의사, 임상병리사)하는 것이 좋고요. 한국 임상심리사는 뇌파검사같은걸 못 하거든요.
인간공학이 국가기술자격증으로 존재(기사와 기술사)하고 아무리 비주류분야라도 기사는 기사이므로
서점치고 규모가 좀 있는 곳이면 인간공학기사 수험서 있을 겁니다. 쭉 보고 본인이 생각하는 분야인지 확인해보세요.
다만 대다수 산업공학과들이 경영학과(금융과 물류)처럼 해놨기에 딱히 인간공학내용을 다루지 않는 학교도 있다고 나오네요. 따라서 혹시 자교에 있다면 커리큘럼이랑 자교대학원 실험실 주력분야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복수전공하세요.
심리학.. 넘나 어려운것..
반갑습니다~ 더 쉽고 재미있는 심리학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
고1인데 문과에 재능이 없어서 이과로 갈거같은데 심리학과 가려면 지금이라도 문과 쪽으로 생각해야될까요???
안녕하세요 이름님. 사실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오래되었고, 또 입시 과정도 많이 바뀌어서 잘은 모릅니다만 문과 이과 교차지원이라는 것이 있어서 문과여도 이과 대학을, 이과여도 문과 대학을 갈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이런 부분은 한 번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심리학이 문과로 포함되어 있지만 사실 대학교에 와서 공부하면 이과에 더 가깝습니다. 뇌, 호르몬, 통계 등등 이과 냄새가 물씬 풍기는 여러 내용들이 있기 때문이죠. 이과에 조금 더 재미를 느끼신다면 심리학에 조금 더 재미를 느끼실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선택은 이름님 몫입니다!)
그리고 참견이라고 느끼실 수 있을텐데 이름님께서 재능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셔서 조금 드리고 싶은 말이 있는데요. 우리의 지능과 재능은 변할 수 있으며 개인의 노력에 따라 향상될 수 있다는 말을 드리고 싶어요. 조금 길지만 제 영상에서 성장마인드셋 vs 고정 마인드셋을 한 번 보시길 정말 추천드릴게요! 아무튼 원하는 진로 잘 설정하셔서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