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윤하님 덕후인 친구가 가자고 졸라서 윤하님 콘서트를 두번 가본적 있어요 윤하님 팬도 아니었고 저도 한때 가수를 꿈꿨던 사람이라 윤하님이 얼마나 노래를 잘하는지 말도안되는 평가질을 했던 적도 있어요 처음간 윤하님 콘서트에서 저는 경악을 금치 못했어요.. 와 이런게 가수구나..수십곡을 연달아서 흔들림없이 부르는 윤하님을 보고 저는 가수의 꿈을 접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연습과 단련과 노력을 하셨을 지 가늠도 안되더라구요.. 정말 가수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라는걸 느낀 날이었습니다. 그날 이후로 모든 가수분들을 존경하게 됐어요. 윤하님 덕분에 모든 일에 재능보다 더 중요한게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윤하님 밝은 모습이 너무너무 보기 좋습니다 보는 제가 다 행복해져요 이번 사건의 지평선 역주행이 앞으로 윤하님의 가수활동에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포기하지않고 달려온 윤하님을 너무 존경합니다. 평생 가수로 남아주세요! 윤하님 응원합니다!
@@uiSuiSuiSuiS 노력이 재능을 뛰어넘는다는 말을 하는게 아닙니다 재능만 타고나서는 절대 윤하님처럼 될 수 없다고 느꼈다는걸 말씀드린거에요 윤하님이 노력으로만 지금 이 자리에 계시다는 말이 아닙니다 재능도 타고나셨지만 포기하지않고 노력도 많이 하신 분이라서 거기에 감명받은거죠. 재능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노력없이는 윤하님 처럼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콘서트가보시면 느끼실 거에요
헤어지고 이 노래를 다시 들으니까 슬픔과 또 다른 희망이 공존하는 오묘한 기분이 드네요,,,, 지금까지 가장 행복하리라 느꼈던 연애를 끝내고 일상으로 다시 돌아오는 중인데, 가사대로 노력은 정답이 아니라서 헤어진거 같아요. 언젠가 시간이 해결해줘서 그분을 점차 잊겠죠.. 하지만 그때까지만 그대의 빛을 꺼내 보고, 같이 살아숨쉼을 느끼며 잊어가고 싶네요,, 그 후에는 각자 새로운 모통이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그대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2023.2.10-
수능 16일 앞둔 고삼입니다.... 오늘 아침도 등교하기 전에 저도 모르게 많이 힘들었는지 한바탕 울고 등교했는데 독서실에서 돌아와서 이 노래를 듣고 가사를 곱씹으니까 또 펑펑 울었네요...모든게 확실치 않아서 한껏 두려운 이 시점에서 이 노래가 참 힘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좋은 결과 들고올 12월의 저를 생각하며 열심히 하겠습니다! 윤하님 평생 노래해주세요ㅠㅠ
왜이렇게 슬프지 빛을 추억으로, 이별 단어 하나 없이 이별을 노래하네 잘 듣다가 [노력은 우리에게 정답이 아니라서]부분에서 심장이 쿵 하고 떨어지네요 '끝이 아닌 새로운 길모퉁이 익숙함에 속지 말자'등은 상투적으로 재회할때 많이 쓰이는 구절이잖아요 이것들을 이렇게 정반대 상황을 수식하는 의미로 쓰다니... 보편적으로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상황을 참 건강하게 노래한 멋진 곡이에요
이별을 하고.. 그 사람의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이제 그 사람과의 사랑했던 기억을 추억을 영원히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떠나 보내겠다는.... 가사같아 이제 아낌없이 반짝이는 시간을... 많이 그리운 그날 고마웠던 그날들... 영원히 안녕.... 내 기억에서 완전히 절대 꺼내지 못할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정말 끝내주는 곡이다... 블랙홀의 사건의 지평선 항상 상상해왔던 그 느낌에 정말 딱 맞게 작곡한 음악과 그에 맞는 절묘한 가사 ,정말 천재들과 그 작품은 좋다 못해 정말 사랑스러운 존재 들이다.. 이젠 천재들이 좋다 못해 존경스럽다.... 나를 정말 행복하게 해주는 곡....
노래를 수백번 들은만큼 저의 최애곡이 되었습니다! 윤하 노래 알고 있었지만~ 이번계기로 출퇴근 곡으로 듣고 있어요! 퇴근은 포근한 느낌이 들지만 출근할땐 다시 하루를 시작하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요 너무 이노래 잘 듣고 있구요 듣는 입장으로서 저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곡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좋은곡 많이 많이 발매해주세요! 이번곡 완전 띵곡이라 행복하게 듣고 있습니다~^^
연애 2년, 결혼생활 7년 만에 오늘 법원에 가서 이혼 신청서 제출하고 왔는데 유튜브 알고리즘은 어떻게 알고 이런 노래를 들려주는 걸까요? 애틋하고도 밉고 그래도 사랑하고 챙기고 그랬던 시간이 아직도 생생한데.. 9살 연상 남편이라 제가 너무 어릴 때 결혼을 해서 결혼이 뭔지 가치관도 없었고 살림을 나눠 하는 것도 맞벌이도 결혼 생활 초반에는 힘들어서 많이 싸우고, 결혼 전 몰랐던 생활패턴 가정환경에 삐걱대기도 했지만 제가 어린나이에 갑작스럽게 건강이 안좋아졌을 때 정말 삶이 힘들 때, 힘이 되어준 사람이라서 크게 잘못한 일이 있었어도, '내가 힘들 때 잡아준 사람'이라고 되뇌고 안고 갔어요. 여러 고비가 있었지만 그래도 앞으로 시간이 더 많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내가 익숙함에 마음속 진심을 말 못 하고 있었던 걸 이제 와 뒤늦게 깨닫고 '아니'라는 대답을 계속 들으면서 자존심도 없이 잡아봤지만, 앞으로도 좋아질 자신이 없다며 다 그만하고 싶다고... 9년을 함께 지낸 사람이 이틀 만에 짐을 빼고 떠났습니다.... 우리 서로 솔직하게 말할 시간이 그동안 너무 없었어, 지금이라도 서로 힘든 점 터놓고 얘기했으니까 힘든 거 이겨내는 기회를 좀 갖자. 나는 당장 이렇게 받아들이기가 어렵다. 그렇게 얘기했는데, 이미 상대방이 혼자 정리된 마음이라 정말 제가 줄 수 있는 게 원하는 대로 끝내주는 거.. 그것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지금. 오늘 마트에서도 그 사람이 좋아하는 게 눈에 밟히고, 집에서도 그 사람의 공간에 발을 들이지 못해요. 너무 두려워요.. 노력은 우리에게 정답이 아니라는 정의를 나도 받아들일 시간이 필요한데.... 그마저도 제겐 과분했던 걸까요.... 이 노래 가사 한 글자 한 글자가 제 마음에 후벼파듯 내리 박혀.. 사라진 빈자리를 보며 그리워하고 고마웠다고 말하기까지 난 얼마나 혼자 시간과 싸워야 할까... 하는 심정으로 노래 가사를 곱씹으면 목구멍에 돌덩이라도 걸린 듯이 숨쉬기가 어렵네요. 도망가듯이 떠나버린 사람을 다 이해하고, 그 사람이 힘들까 봐 다 맞춰주고, 원하는 대로 해주고.. 저는 여전히 사랑하고 미련이 있으니까요. 하고 싶은 말이 자꾸 목젖을 치고 올라오는데 쓰게 삼킵니다. 미워한다는 건 여전히 사랑한다는 거였어요. 사랑의 반대말은 무관심이라는 말이 맞았어요. 그리고 말을 해야 할 때, 시기를 놓치면 안 되는 것도 이제 알았어요. 하지만 이제 와서 그 말이 닿을 곳이 없네요. 사랑해. 지금도 여전히... 보고싶어, 지금. 이 순간도. 우리 서로 대화를 잘 안해서 그동안 몰랐어, 어떤 부분이 힘들었던건지... 내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는지.. 상황도 경제적으로도 여유가 안됐었는데 이제 조금 나아졌으니 조금씩 모아둔 돈으로 나는 여행을 함께 가려고 했는데, 미리 준비하고 나중에 얘기해주면 좋아할 줄 알고... 말이라도 할걸... 미리 말이라도 할걸. 자기가 힘들 때, 주변 사람들 말고 나한테 말을 좀 해주지... 나도 일이랑 공부랑 집까지 돌보느라 너무 지쳐있었어.. 나도 너무 힘들었어. 그래도 나는 앞으로 항상 함께 할거라고 생각했어. 지금 힘든 시기만 지나면 서로 다시 잘 지낼거라고 생각했어... 나 지금 한 달동안 3kg 빠졌어.. 힘들어서... 이런 내 걱정은 하나도 안 할 만큼 자기한테 내가 우선순위에 없다는 게 믿을 수가 없고.. 받아들여지지가 않네... 나 혼자 지금도 힘들어 할 당신을 걱정하고 있다는 게.... 받아들여지지가 않아..... 내가 상대적으로 어려서 더 생각이 짧은데, 그런 것까지 다 이해해주고 있는 줄 알았어. 늦게 배웠어 내가.. 어떻게 처신해야 현명한 줄 몰랐어... 그래도 내가 그렇게 잘못한 일은 아니잖아. 같이 노력할 수 있는 부분이었잖아. 가족으로서 노력할 기회를 줄 수 있었잖아. 그것조차 그렇게 버거웠니?... 아니면 사랑이라는 감정이 없는거니.. 내가 이 상황을 어떻게 이겨내야.. 아니 견뎌야 할 지... 나는.. 나는 아직도 하나도 모르겠어.... 제발 잠이 왔으면 좋겠다..
최근엔 요즘 세대들은 잘모르는 경우도 있어서(아는 사람은 알지만 모르는 사람도 있엇음) 늘 아쉬웠는데 이곡이 알려지면서 윤하의 진가를 다시 알려지게 되어 기쁨 다들 윤하 노래 많이 들어주세요 진짜 앨범마다 버릴곡이 하나 없는 가수이고 mp3에 돈내고 다운받아서 어릴때 들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함
저기 사라진 별의 자리 아스라이 하얀 빛 한동안은 꺼내볼 수 있을거야 아낌없이 반짝인 시간은 조금씩 옅어쟈 가더라도 너와 내 맘에 살아 숨쉴테니 여기 서로의 끝이 아닌 새로운 길 모퉁이 익숙함에 진심을 속이지말자 하나 둘 추억이 떠오르면 많이 많이 그리어할 거야 고마웠어요 그래도 이제는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공항스타벅스전기도둑 블랙홀 중력이 존나게 세서 시간마저 느리게 흐르게 만듦 사고실험으로 누군가가 존나게 큰 시계를 들고 블랙홀 가장자리로 가서 서 있는다고 가정했을때 멀리서 시계를 관측하는 우리 눈에는 그 시계가 멈춘 것처럼 보이는데 정작 그 시계를 들고 있는 사람 눈에는 그 시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보인다라는……. 뭐 이런 예시를 수업때 들었던 거 같은데 가물가물 하네요
사건의 지평선은 다른 이별곡 처럼 "너 없으면 난 안돼" 이런 느낌이 아니라 "우리의 헤어짐은 서로의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야" 이런 느낌이라서 너무 좋음.....
👍
찼냐 차였냐에 따라 다르다구!
ㅇㅈ
낙화?
@@쿰척쿰척-y4s 이건듯
요즘 짧은 노래가 대세인데 5분짜리 노래로 역주행을... 노래 너무좋아요
와 그러네
노래 좋아서 길이 신경 안쓰고 있었는 데 5분짜리 였구나 오히려 좋아
아 5분짜리였다니 3분인 줄 그만큼 좋다는 거지
그저 궁금해서 여쭤보는건데 왜 역주행한건가요?!?
@@bi8966 아마 대학축제 영상 때문에..?
와 이런 감성의 노래 진짜 오랜만이다ㅋㅋㅋㅋㅋㅋㅋ2000년대에서 2010년대 사이 감성이 녹아있는데 아직도 이렇게 세련되게 부를수가 있네
저기 91년생 남자인데 00~10년도 감성 어디서 느낄수 있어요? 진짜 궁금해서 물어봄요
@@천둥구름-b9g 틀딱은 빠져
@@천둥구름-b9g 게임,예술
@@king-a2006 이 년은 뭐임 ㅋㅋㅋㅋㅋ
@@king-a2006 ㅋㅋㅋㅋㅋ91년생이면 2000년대에서 2010년대에 10대고 노래 제일 즐겨듣는 세대였을텐데 틀딱 이러누ㅋㅋㄱ
개인적으로 "함박 웃음을 지었지만" 다음에 오는 가사가 눈물이 아니고 울음인 것이 너무 좋습니다. 사소해보이는 단어 선택의 탁월함 덕분에 가슴 벅차는 가사가 완성된 것 같아요.
ㅇㅈ
명곡은 시대를 타지않는 듯. 앨범 발매시기가 지났다 해도 재조명받고 역주행하는 것 같음. 이별노래 중 세상슬프고 청승떠는 분위기의 노래는 반감들어서 중간에 듣다마는데 윤하 노래는 밝은 분위기의 노래라 자주듣게됨
진짜 아름다운 음색까지!!
E
@@jh-mr8qi ㄹㅇㅋㅋ
ㅇㅈㅇㅈ
윤하님🎉 응원할게요!❤
오열을 하며 가지말라는 이별노래 말고 이별을 담담히 새기며 추억은 아름답게 남기고 또 다른 시작을 다짐하자며 밝게 노래하는 오묘한 감성의 노래도 참 오랜만에 들어보는거 같음. 가사 너무 예쁘다
허니!!!! 오 허니!!!!!!! 이런거요?
듿스
ㅋㅋ 허니 오 허니 무ㅜㄴ데
예전에 윤하님 덕후인 친구가 가자고 졸라서 윤하님 콘서트를 두번 가본적 있어요 윤하님 팬도 아니었고 저도 한때 가수를 꿈꿨던 사람이라 윤하님이 얼마나 노래를 잘하는지 말도안되는 평가질을 했던 적도 있어요 처음간 윤하님 콘서트에서 저는 경악을 금치 못했어요.. 와 이런게 가수구나..수십곡을 연달아서 흔들림없이 부르는 윤하님을 보고 저는 가수의 꿈을 접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연습과 단련과 노력을 하셨을 지 가늠도 안되더라구요.. 정말 가수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라는걸 느낀 날이었습니다. 그날 이후로 모든 가수분들을 존경하게 됐어요. 윤하님 덕분에 모든 일에 재능보다 더 중요한게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윤하님 밝은 모습이 너무너무 보기 좋습니다 보는 제가 다 행복해져요 이번 사건의 지평선 역주행이 앞으로 윤하님의 가수활동에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포기하지않고 달려온 윤하님을 너무 존경합니다. 평생 가수로 남아주세요! 윤하님 응원합니다!
“노력은 재능을 이길 수 없다”
@@uiSuiSuiSuiS 노력이 재능을 뛰어넘는다는 말을 하는게 아닙니다 재능만 타고나서는 절대 윤하님처럼 될 수 없다고 느꼈다는걸 말씀드린거에요 윤하님이 노력으로만 지금 이 자리에 계시다는 말이 아닙니다 재능도 타고나셨지만 포기하지않고 노력도 많이 하신 분이라서 거기에 감명받은거죠. 재능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노력없이는 윤하님 처럼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콘서트가보시면 느끼실 거에요
뭔개소리야ㅋㅋ
@@캬-y6l 저 사람이 뭐 잘못함?
@@희소식-x5e 그냥 방구석 찐따들이에요.. 무시하세요 ㅎㅎ
"익숙함에 진심을 속이지 말자" 라는 가사 너무 좋다...
너와 매일 만나지만 .. 헤어지자 매일 말을 마음으로 외쳐.. 라는거죠..
이제는 헤어지자 말을 꺼내야되!
..너무 슬픈데요. 도대체 얼마나 만나고 다니느거야 ㅋㅋ
ㅇㅈ
777이라서 좋아요 못누르겠어...
진짜로 *‘익숙함에 진심을 속이지 말자’*라는 가사 좋아요..
좋아요940이여서 누름
문과와 이과의 감성을 모두 챙기다니
ㅁㅊ ㅋㅋㅋㅋㅋ
ㄹㅇ
ㅋㅋㅋㅋㅋㅋㅋㅋ
먼소리죠?
이과가 어딨음
헤어지고 이 노래를 다시 들으니까 슬픔과 또 다른 희망이 공존하는 오묘한 기분이 드네요,,,,
지금까지 가장 행복하리라 느꼈던 연애를 끝내고 일상으로 다시 돌아오는 중인데, 가사대로 노력은 정답이 아니라서 헤어진거 같아요. 언젠가 시간이 해결해줘서 그분을 점차 잊겠죠.. 하지만 그때까지만 그대의 빛을 꺼내 보고, 같이 살아숨쉼을 느끼며 잊어가고 싶네요,, 그 후에는 각자 새로운 모통이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그대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2023.2.10-
와우
직접적인 묘사없는 가사가 호불호 없이 누구나 즐기기 참 좋더라구요
말 그대로 좋은 노래
일본풍
@@kac-x5s저도 시작부분부터 좀 그런느낌 있더라구요
@@kac-x5s 전형적인 씹덕 애니메이션 주제가 스타일. 나쁜건 아님 ㅎㅎ
@@롤케익 흠..
8일 전 어머니를 떠나보내고 집에 돌아와서 사건의 지평선을 듣는데 눈물이 왈칵 쏟아졌어요 하늘도 그 마음을 아는 지 삼우제 지내고 내려오는 날에도 비가 내리더니 지금도 비가 많이 퍼붓네요
어떻게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좋은 날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맞아요... 힘내세요..
생명은불생불멸
죽음은이동
힘내세요
파이팅😊@!@!@!@!!@@!!@!@!@
수능 16일 앞둔 고삼입니다.... 오늘 아침도 등교하기 전에 저도 모르게 많이 힘들었는지 한바탕 울고 등교했는데 독서실에서 돌아와서 이 노래를 듣고 가사를 곱씹으니까 또 펑펑 울었네요...모든게 확실치 않아서 한껏 두려운 이 시점에서 이 노래가 참 힘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좋은 결과 들고올 12월의 저를 생각하며 열심히 하겠습니다! 윤하님 평생 노래해주세요ㅠㅠ
작년 이맘 때 제 모습이 떠올라서 마음이 아프네요ㅠㅜ 어디선가 응원하고 있을게요 화이팅,,,!!!
파이팅😀
화이팅 하세요!! 꼭 잘 볼 거예요!!!
힘내세요!!💪🏻💪🏻💪🏻
운명은 정해져 있음.
2025년에 들으러오신분 있나
저
저요!
저요
저ㅓ
나
익숙함에 진심을 속이지 말자며 이별은 고하는 상대에게 해주는 말이 너무 애틋하네요
아들이부쩍자라고 시간이너무빨리흘러만가서 슬펐는데 이 노래를들으니, 소중했던 시간들은 사라져만가는것이아니라 마음속에 살아있다면, 우주먼곳에 영원히 존재하고있을수도 있다고... 생각해보니 행복해지네요 고마워요 윤하♡
너무나도 성숙한 이야기네요.마치 우주에서 영혼들의 성장을 바라 보는 듯 해요.고마워요.예쁜 속마음 들려주셔서 ㅎㅎ
사건의 지평선 너머엔!? 여전히 들이 존재해야 한다. 익숙함의 진심..진심...그럼 우리는 따스해질수 있어. 끝까지..❤
왜이렇게 슬프지
빛을 추억으로,
이별 단어 하나 없이 이별을 노래하네
잘 듣다가 [노력은 우리에게 정답이 아니라서]부분에서 심장이 쿵 하고 떨어지네요
'끝이 아닌 새로운 길모퉁이
익숙함에 속지 말자'등은 상투적으로 재회할때 많이 쓰이는 구절이잖아요
이것들을 이렇게 정반대 상황을 수식하는 의미로 쓰다니...
보편적으로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상황을 참 건강하게 노래한 멋진 곡이에요
ㅠㅠ 항상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잊지 말라는 구절만 보다가, 편안함에 속아 이별의 때를 외면하지 말라는 가사를 보니 저도 너무 와닿더라구요..
@@user-nb6yl9mn5s 맞아요 딱 이 생각이었어요. 정말 멋진 가사에 아름다운 음으로 울림을 주는 좋은 곡이에요 매일 듣고 있네요.
수상할 정도로 천문학에 진심인 가수...
혹은 수상할 정도로 노래에 진심인 천문학자?
ㅋㅋㅋ ㅇㅈ
외계인?
나도 천문학에 진심ㅇ니뎅
669여서 눌러버렸ㄸ
많이 보고 싶을 것 같다~~
서로가 가는 길을 축복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소리야 잘지내고 있지?
늘 마음 한 구석에는 너가 살고 있다~~~
좋은 추억으로 간직 되기를 바란다
진짜 사건의 지평선은 명곡이다 진짜로..
맞아요~❤
명곡이란 개념을 아득히 넘어섰다고 본다
인정
👌 ㅇㅇ인정
가볍게 흥얼거리는데도 숨쉴구간이 없는 노래... ㄷㄷㄷ
ㄹㅇ 고음 문제가 아니라 숨 쉴 구간 없는 게 문제라니까
@임현묵 부르는 거 올려 죠 어떤 사람 피아노에 내가 더 잘하겠다 이러면서 악플 달고 영상 올렸는데 ㄹㅇ 자기가 더 잘 치던데 현묵이도 인증해 줘잉
@@WaterPenguin 그러게 넌 왜 돼지냐
@임현묵 느그 어메도 모르겠다
@@WaterPenguin 너 돼지?
나는 이런 가사가 좋은게 무엇보다 영어로 된 가사가 1도 없어서 너무너무 좋다 진짜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아름다움이 그대로 담겨있어서 마음 따듯해 진다.
ㅇㅇ 요즘 에스파 뉴진스 등등 유행하는 노래들 가사가 들리지도 않고 뭐라고 하는지도 모르겠고 의미도 없게 들림.
누가보면 팝송 인줄..해외팬만 보지말고 극내팬도 생각하면..요즘 영어비율이 말이아님..
연애가 끝난 직후 감당안되게 아플때는 공감할수 없는데
마음이 진정된 후 그시절의 너와 우리를 추억하면서 들을 수 있는 노래
기분이 좋아지는 노래..
이 노래 들으시는 분들 모두 잘 되게 해주세요☺️
뭘 모르는 사람이 들어도 곡 완성도가 높은 것 같음..마음을 울컥하게 하는 밝은 노래 너무 좋다
시작 00:01
_간주점프_ 00:21
00:24 생각이 많은건 말이야
00:27 당연히 해야 할 일이야
00:29 나에겐 우리가 지금 1순위야
00:34 안전한 유리병을 핑계로
00:39 바람을 가둬 둔 것 같지만
00:44 기억나? 그날의 우리가
00:47 잡았던 그 손엔 말이야
00:49 설레임보다 커다란 믿음이 담겨서
00:53 난 함박웃음을 지었지만
00:56 울음이 날 것도 같아서
00:59 소중한 건 언제나 두려움이니까
01:04 문을 열면 들리던 목소리
01:08 너로인해 변해있던 따뜻한 공기
01:13 여전히 자신 없지만 안녕히
01:18 저기, 사라진 별의 자리
01:22 아스라이 하얀 빛
01:24 한동안은 꺼내 볼 수 있을 거야
01:28 아낌없이 반짝인 시간은
01:31 조금씩 옅어져 가더라도
01:33 너와 내 맘에 살아 숨 쉴테니
01:38 여긴, 서로의 끝이 아닌
01:41 새로운 길모퉁이
01:44 익숙함에 진심을 속이지 말자
01:48 하나 둘 추억이 떠오르면
01:50 많이 많이 그리워할 거야
01:52 고마웠어요 그래도 이제는
01:57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간주
_간주점프_ 02:16
02:19 솔직히 두렵기도 하지만
02:24 노력은 우리에게 정답이 아니라서
02:29 마지막 선물은 산뜻한 안녕
02:34 저기, 사라진 별의 자리
02:37 아스라이 하얀 빛
02:40 한동안은 꺼내 볼 수 있을 거야
02:44 아낌없이 반짝인 시간은
02:47 조금씩 옅어져 가더라도
02:49 너와 내 맘에 살아 숨 쉴 테니
02:53 여긴, 서로의 끝이 아닌
02:57 새로운 길 모퉁이
03:00 익숙함에 진심을 속이지 말자
03:04 하나 둘 추억이 떠오르면
03:06 많이 많이 그리워할 거야
03:08 고마웠어요 그래도 이제는
03:13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간주
_간주점프_ 03:32
03:35 저기, 사라진 별의 자리
03:38 아스라이 하얀 빛
03:41 한동안은 꺼내 볼 수 있을 거야
03:45 아낌없이 반짝인 시간은
03:48 조금씩 옅어져 가더라도
03:50 너와 내 맘에 살아 숨 쉴테니
03:55 여긴, 서로의 끝이 아닌
03:58 새로운 길 모퉁이
04:01 익숙함에 진심을 속이지 말자
04:05 하나 둘 추억이 떠오르면
04:07 많이 많이 그리워할 거야
04:10 고마웠어요 그래도 이제는
04:14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간주
04:34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1:28 아낌없이 '반짝인' 시간은
2:37 아스라'이'
너와 '내 맘'에 살아 숨 쉴테니 (띄어쓰기
1:22 하얀 빛 (띄어쓰기
ㄱㅅ
윤하 노래는 일본특유의 애니메이션 ost 느낌이 나서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가수입니다.
청춘남녀가 바닷가에서 함께 자전거를 타며 바람에 머릿결이 흩날리는 애니의 한장면이 떠오를것만 같은
넌 애니충이란 말이네
시간을 달리는 소녀 ㅋ
저도 듣고 첨에 일본노래인가 싶었어요 ㅎ
일본에서 음악공부해서 그런듯
한국적인 감성과 잘 융합시켜서 국내 일본 두 시장에서 크게 성공한 케이스죵
이런 스타일의 노래 좋아하는데
역주행 덕에 알게되어 너무 좋네요
죄송한데ㅜ신곡 아닌가요?
@@횽용 신곡이라기엔 좀…
@@횽용 3월 30일에 나온 노래 입니다
@@haseong 아하 감사합니다
@@DosnoventaDetroit 신(의)곡
새해첫곡으로 잘 듣고갑니다,,, 다들 새해복 많이들 받아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이번에도 들으시나요?😂
우린 강하니까 버틸수 있어요. 누가 구박하고 괴롭히고 해도 엄청 아끼고 사랑해주는 사람 있을 거예요. 화이팅!
이 노래가 무엇보다 좋은 이유는 가사에 쓸데없는 영어를 넣지않고 불렀다는거.. 와 그리고 5분짜리 노래라는걸 댓글보고 알았네 노래 진짜 좋네요
간만의 영어 안섞인 곡 ㅜㅜ
문법상 맞지도 않고 의미를 알 수 없는 영어 쓰지 말고 이런 아름다운 한글 곡이 늘었으면 좋겠다.
원댓아 일단 넌 국어 공부나 해라
@@bdqpbdqp의미를 알 수 없는 보고 걍 영어를 모른다고 하는 거
노래가 이렇게 좋아도 되나
예술이야..
ㄹㅇ 개좋아...
쩌러
ㄹㅇㅋㅋ
인죵~
이별을 하고.. 그 사람의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이제 그 사람과의 사랑했던 기억을 추억을 영원히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떠나 보내겠다는.... 가사같아
이제 아낌없이 반짝이는 시간을... 많이 그리운 그날 고마웠던 그날들...
영원히 안녕.... 내 기억에서 완전히 절대 꺼내지 못할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프로 감성러 ㅋㅋㅋ
대문자 FFFFFFFFFFFFFFFFFFFFFFFFFFFFFFFFFFFFFFFFFFFFFFFFFFFFFFFFFFFF
사람에게 시간이 정말 빠르다고 요즘 너무 느끼고 있는데 인생에서 따뜻한 추억을 남긴 인연은 정말 특별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예쁘게 표현되어서 더 와닿고 눈물나네요
이노래는 힘들고 찬란했던 청춘과의 안녕을 노래하는것 같아요..하지만 우리는 또 앞으로
나아가야하기에 소중한 추억으로 남겨진
별(청춘)과의 아름다운 안녕
1:48 와..블랙홀의 정보역설에 의해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들어가면 정보가 훼손되고 사라진다는걸 추억이 사라진다고 표현한거 진짜 지린다..
호킹복사 이론이면 물질과 반물질로 나와서 반은 빠져나오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감정은 서서히 없어져가고 추억이 블랙홀 밖으로 빠져나온걸루 치시져
다른 계정으로 헨델물리 채널을 운영하는 사람입니다
여기 세 분 덕에 새 영상을 만들게 될 영감을 얻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kitea1218 전 물질과 반물질을 연인에 비유해서 물질이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들어가면 복사 형태로 방출되어 정보가 훼손되고 사라져서 결국 헤어진다는 생각이였어요!
어우 이과들
좋은 노래는 결국 퍼지게 되있고 사람들이 많이 찾아듣는다
가사도 그렇고 가수도 그렇고 너무 훌륭함
진짜 윤하가 옛날 소속사만 잘못만나지 않았어도 지금보다 더 대성했을텐데. 실력에 비해 지금 성공도 부족해 보인다. 너무 좋다 진짜
그러게영
저도 같은생각 더 대성할 가순데..
근데 아이유고 로엔이라는 ㅈ소 소속사에서 성공했고 방탄도 지들 스스로 소속사빨 없이 성공했는데 소속사 탓은 아닐듯.
내가 볼 땐 혜성, 비밀번호 486, 사건의 지평선, 오르트 구름등이 '연달아' 출시되면서 활동 왕성했으면 더 인기 많았을듯
밝은곡 같지만 정말 슬픈노래……눈물 나올거 같아….
영어 없이 한글로만 표현된 노래고, 가사도 너무 좋아서 마음에 드는 노래네
저도 엄청 마음에 들어요❤
_ㄹㅇ 빌보드고 나발이고 이런 노래가 진짜 케이팝_
ㅇㅈ
가사하나하나
전율이
윤하실력우수
이 노래 들으면 웬지 아득한 기억속에 아쉬움과 눈물이 상처를 남기지 않는 이별을 할 수 있는 힘을 주는 노래
멋진 말이네요. 감사합니다❤
다른 이별 노래는 힘빠지고 초췌해지는 느낌이라면 이 노래는 이별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느낌을 주니까 훨씬 개운하고 당찬 느낌 너무 좋음
윤하의 오랜팬으로 이 역주행이 너무 눈물나고 감사하고.. 여러 감정이 드네요ㅠㅠㅠ 뭐든게 획일화된 요즘 음악시장에 사건의 지평선 역주행이 많은 의미를 주는거 같아서요
예전처럼 다양한 음악을 하는 가수들이 많아졌음 좋겠고 솔로가수들도 많이 나와줬음 좋겠어요
정말 끝내주는 곡이다... 블랙홀의 사건의 지평선 항상 상상해왔던 그 느낌에 정말 딱 맞게 작곡한 음악과 그에 맞는 절묘한 가사 ,정말 천재들과 그 작품은 좋다 못해 정말 사랑스러운 존재 들이다.. 이젠 천재들이 좋다 못해 존경스럽다.... 나를 정말 행복하게 해주는 곡....
이별을 과학에 빗대어 표현한 레전드 노래
ㅋㅋㅋ 꺼낼수없는 추억
이별을 겪어보고 우주과학에 흥미가 생겨서 사건의 지평선에 대해 알게 됐다면 안 좋아할 수가 없는 노래인듯
사랑을 과학에 빗대어 표현한 레전드 영화 = 인터스텔라
ㄹㅇ ㄹㅈㄷ
@@세르게이로마노프인터스텔라 보면서 사건의 지평선 틀으면...😮
어휴 숨차 숨차 ㅋㅋㅋㅋㅋㅋㅋ 멀 이렇게 하고 싶은 말이 많았을까 ㅎㅎㅎ
가사덕분에 윤하표 멜로디와 내용이 잘 들어오네요
가사영상 고맙습니다~
영어 없고 분위기 억지 반전 시키는 그런 노래 아니니까 이렇게 좋자나
영어가 없어서 더 외우기 쉬운듯
영어랑 랩없으니까 듣기가 편한거같아오
발음좋고 가사좋고 멜로디좋고
억지 영어없고 최고다 ㄹㅇ
고음으로 쌓아지는 빌드업이 너무 자연스럽고 탄탄하다....
가사에 집중하게 되는 요즘 노래는 많이 없는데 그 갈증을 해결해 주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닦개 ?
흥얼거리는것조차 힘들지만 어떻게든 흥얼거리게 되는 힘이 담긴 노래
개소리냐
@@이름-e8l6i ?
@@이름-e8l6i 숨이 부족하다는 거지😢
@@이름-e8l6i 폐암 환자한텐 실례긴 하지.
윤하 가수님 👍 👍 👍
우와 ㅡ❤
찧었네요ㆍ
너무 감미롭고 아름답습니다ㅡ
승승장구 하시길 바랍니다 🙏
듣는 이에게 위안을 주고싶은 마음을 담은 노래라는 게 너무 잘 느껴지는..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윤하자체가 참 따뜻하고 멋있다는 생각이 드는 곡
모든 표현 하나 하나가 아름답고, 이별마저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생각의 깊이가 느껴지네요. 아름다운 생각을 노래로 표현하고 노력하는 윤하님께 오늘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집니다.
다시 재발 해서 이식 받으러 가야하는데
엄마아빠언니랑 이게 마지막이 아니길
다시 행복하게 웃으면서 그랬었지하면서
다시 건강하게 살고싶다 그럴 거야
시간이 갈수록 더 좋아지는 노래
맞아요
ㄹㅇ
노래를 수백번 들은만큼 저의 최애곡이 되었습니다! 윤하 노래 알고 있었지만~ 이번계기로 출퇴근 곡으로 듣고 있어요! 퇴근은 포근한 느낌이 들지만 출근할땐 다시 하루를 시작하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요 너무 이노래 잘 듣고 있구요 듣는 입장으로서 저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곡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좋은곡 많이 많이 발매해주세요! 이번곡 완전 띵곡이라 행복하게 듣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마음 한켠에 남아 있는 슬픔. 여전히 아쉽고, 많이 그리운. 하지만, 충분히 위로가, 공감이 되는 노래!
연애 2년, 결혼생활 7년 만에 오늘 법원에 가서 이혼 신청서 제출하고 왔는데
유튜브 알고리즘은 어떻게 알고 이런 노래를 들려주는 걸까요?
애틋하고도 밉고 그래도 사랑하고 챙기고 그랬던 시간이 아직도 생생한데..
9살 연상 남편이라 제가 너무 어릴 때 결혼을 해서 결혼이 뭔지 가치관도 없었고
살림을 나눠 하는 것도 맞벌이도 결혼 생활 초반에는 힘들어서 많이 싸우고,
결혼 전 몰랐던 생활패턴 가정환경에 삐걱대기도 했지만
제가 어린나이에 갑작스럽게 건강이 안좋아졌을 때 정말 삶이 힘들 때, 힘이 되어준 사람이라서
크게 잘못한 일이 있었어도, '내가 힘들 때 잡아준 사람'이라고 되뇌고 안고 갔어요.
여러 고비가 있었지만 그래도 앞으로 시간이 더 많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내가 익숙함에 마음속 진심을 말 못 하고 있었던 걸
이제 와 뒤늦게 깨닫고 '아니'라는 대답을 계속 들으면서 자존심도 없이 잡아봤지만,
앞으로도 좋아질 자신이 없다며 다 그만하고 싶다고...
9년을 함께 지낸 사람이 이틀 만에 짐을 빼고 떠났습니다....
우리 서로 솔직하게 말할 시간이 그동안 너무 없었어, 지금이라도 서로 힘든 점 터놓고 얘기했으니까
힘든 거 이겨내는 기회를 좀 갖자. 나는 당장 이렇게 받아들이기가 어렵다.
그렇게 얘기했는데, 이미 상대방이 혼자 정리된 마음이라 정말 제가 줄 수 있는 게
원하는 대로 끝내주는 거.. 그것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지금.
오늘 마트에서도 그 사람이 좋아하는 게 눈에 밟히고, 집에서도 그 사람의 공간에 발을 들이지 못해요.
너무 두려워요.. 노력은 우리에게 정답이 아니라는 정의를 나도 받아들일 시간이 필요한데....
그마저도 제겐 과분했던 걸까요....
이 노래 가사 한 글자 한 글자가 제 마음에 후벼파듯 내리 박혀..
사라진 빈자리를 보며 그리워하고 고마웠다고 말하기까지 난 얼마나 혼자 시간과 싸워야 할까...
하는 심정으로 노래 가사를 곱씹으면 목구멍에 돌덩이라도 걸린 듯이 숨쉬기가 어렵네요.
도망가듯이 떠나버린 사람을 다 이해하고, 그 사람이 힘들까 봐 다 맞춰주고, 원하는 대로 해주고..
저는 여전히 사랑하고 미련이 있으니까요. 하고 싶은 말이 자꾸 목젖을 치고 올라오는데 쓰게 삼킵니다.
미워한다는 건 여전히 사랑한다는 거였어요.
사랑의 반대말은 무관심이라는 말이 맞았어요.
그리고 말을 해야 할 때, 시기를 놓치면 안 되는 것도 이제 알았어요.
하지만 이제 와서 그 말이 닿을 곳이 없네요.
사랑해. 지금도 여전히... 보고싶어, 지금. 이 순간도.
우리 서로 대화를 잘 안해서 그동안 몰랐어, 어떤 부분이 힘들었던건지... 내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는지..
상황도 경제적으로도 여유가 안됐었는데 이제 조금 나아졌으니 조금씩 모아둔 돈으로
나는 여행을 함께 가려고 했는데, 미리 준비하고 나중에 얘기해주면 좋아할 줄 알고... 말이라도 할걸...
미리 말이라도 할걸. 자기가 힘들 때, 주변 사람들 말고 나한테 말을 좀 해주지...
나도 일이랑 공부랑 집까지 돌보느라 너무 지쳐있었어.. 나도 너무 힘들었어.
그래도 나는 앞으로 항상 함께 할거라고 생각했어. 지금 힘든 시기만 지나면 서로 다시 잘 지낼거라고 생각했어...
나 지금 한 달동안 3kg 빠졌어.. 힘들어서... 이런 내 걱정은 하나도 안 할 만큼
자기한테 내가 우선순위에 없다는 게 믿을 수가 없고.. 받아들여지지가 않네...
나 혼자 지금도 힘들어 할 당신을 걱정하고 있다는 게.... 받아들여지지가 않아.....
내가 상대적으로 어려서 더 생각이 짧은데, 그런 것까지 다 이해해주고 있는 줄 알았어.
늦게 배웠어 내가.. 어떻게 처신해야 현명한 줄 몰랐어...
그래도 내가 그렇게 잘못한 일은 아니잖아. 같이 노력할 수 있는 부분이었잖아.
가족으로서 노력할 기회를 줄 수 있었잖아. 그것조차 그렇게 버거웠니?... 아니면 사랑이라는 감정이 없는거니..
내가 이 상황을 어떻게 이겨내야.. 아니 견뎌야 할 지... 나는.. 나는 아직도 하나도 모르겠어....
제발 잠이 왔으면 좋겠다..
저도 3년을 만난 사람에게 톡 하나 받고 준비 없이 헤어졌을때 그 기분이 생각나서 댓글 답니다..ㅜ 기운 내시고 모아두신 돈으로 혼자 훌쩍 여행이라도 다녀오세요 때론 잃어버린 길에서 새로운 지름길을 찾을수도 있답니다
유튜브로 음악 들을 때는 144p로 음악만 듣는데
화질 올려서 가사를 보면서 듣기는 사건의 지평선이 진짜 처음이에요!!
너무 좋아요 ♡♡
고화질로 시청하면 미세하게 음질도 향상됩니다!
@@Taehoomusic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Taehoomusic 그거 이제 고쳤대요 이제 화질따라 음질 차이 없어용
아하!
약간 어른스러운 이별을 하는것 같다. 아프지만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고 이별을 오히려 위로하는 느낌이다.
현실적인 상황에서 어느것이 최선이고 어떤것이 상대를 위한것인지 알고 행동하는것
얼마전 세상을 떠난 친구에게 하는 말 같아 위로가 돼요😊
위로가 된다니 다행이네요
누가 이거 고3졸업식날 틀어주면 다들 오열할듯...༼ ༎ຶ ෴ ༎ຶ༽ 너무 좋다
어떠한 끝지점에 서서 미련을 버리고 바라보는 새로운 시작점...
노래 진짜진짜 좋다..윤하님 목소리 너무좋다..
최근엔 요즘 세대들은 잘모르는 경우도 있어서(아는 사람은 알지만 모르는 사람도 있엇음) 늘 아쉬웠는데 이곡이 알려지면서 윤하의 진가를 다시 알려지게 되어 기쁨
다들 윤하 노래 많이 들어주세요 진짜 앨범마다 버릴곡이 하나 없는 가수이고 mp3에 돈내고 다운받아서 어릴때 들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함
전 중2인데 윤하 너무 좋아해요♡♡♡ 아마 제 또래 중에도 많을 거에요ㅎㅎ
저도 윤하 팬이예요!!!
울고 싶을때 이노래 들으면서 위로받음 정말 위로가 많이 되는 노래 ㅠㅠ
노래가 몽글몽글하니 그 해 여름이 생각나네요. ❤
7년 연애하고 헤어진 사람인데.. 서로를 응원하고 서로의 행복을 빌어주고 그랬는데 딱 가사랑 맞네요 헤어짐도 꼭 나쁘게 있는건 아니라서...
모두 꼭 행복할 거예요!!!!!!!!!
비유도 잘하고 노래도 좋고.. 가사도 좋고 영어도 없고.. 너무 완벽한 노래다..
심금을 울리는 가사. 역시 윤하의 창작 감성은 최고라 봅니다. 👍👍👍
노래 넘좋아ㅎ♡♡ 윤하님 짱
저기, 사라진 별의 자리
아스라이 하얀 빛 넘 가사와 멜로디 좋다♡♡~~
마음이 따듯해져요. 슬플 때 들으면 위로 받는 느낌이에요~
아 진짜 윤하 노래는 어떻게 다 좋냐.....
들을수록.. 계속 듣게되는 곡입니다♡
이노래들으니까 십대 이십대때가 스쳐 지나가네요 노래가 세련되면서도 슬프기도 하면서 새로운 시작을 할수 있을거 같은 기분마저 드네요~가사 멜로디 따뜻하고 좋아요
내 최애곡 중 하나.
음색은 말할 것도 없고 가사도 흔해빠진 사랑노래에 나올법한 식상한 가사가 아니라서 좋다
윤하는 가수들 중에서도 진짜 클라스있는듯
진짜 명곡은 머릿속 어딘가 깊숙히 남아 몇년, 몇십년 뒤에 들어도 생각나는거 같음
가사도 정말 대박이고 기타 연주도 대박😮 윤하만이 가질 수 있는 감성이다😊 정말 명곡
작사가 윤하님인게 멋있네요. 하이라이트가 너무 좋아요 ㅠㅠㅠ
'윤하 - 사건의 지평선' 노래 잘 들었습니다.
목소리랑 가사가 마음을 울립니다!
가사가 너무 좋다,,, 밝은 분위기라서 더 자주 듣게 되네요
저기 사라진 별의 자리
아스라이 하얀 빛
한동안은 꺼내볼 수 있을거야
아낌없이 반짝인 시간은
조금씩 옅어쟈 가더라도
너와 내 맘에 살아 숨쉴테니
여기 서로의 끝이 아닌
새로운 길 모퉁이
익숙함에 진심을 속이지말자
하나 둘 추억이 떠오르면
많이 많이 그리어할 거야
고마웠어요 그래도 이제는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빌보드고 나발이고 이런 노래가 진짜 케이팝이지... 대중성 미쳤네 ㅋㅋ 노래가 좋으니까 알아서 찾아 듣지 ㅋㅋ
음색이 저절로 행복해지는 마법이 있다..이별곡이지만 힐링곡으로 듣는 내 노래😭❤️
'여긴, 서로에 끝이아닌' 가사 너무너무 좋다 앞으로도 힘내세요 응원해요^^😊🎉
저 초2정도 되는데 이노래에 감동받고 이젠 절대 사랑을 포기하는 제가 되기 싫어요.이제 이별은 사랑의 눈물이라는걸 배웠어요😢😢
이별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정말 힘이 될 곡
윤하 parade도 정말 좋아요 이 댓글 보셨다면 한 번만 들어주세요ㅜㅜ
윤하의 데뷔시절 약간 일본식 아련한 감성을 다시꺼내서 차트역주행했네 멋지다
아련=일본
이ㅈㄹ좀 하지마라
개역겹네진짜
온갖거에 다갖다붙이고ㅈㄹ이고
아련한감성이 일본식이냐?
@@o8rcWqg 아련한 감성이 일본식이란게 이니라 일본식 아련한 감성이라고ㅋㅋ 까막눈이노?
완전 일본노래인데...j-pop듣는줄~~
@@o8rcWqg 이런 애들이 긴글보면 3줄요약해달라고 그러는건가?
엄청 어렵던 일들을 극복하고 그 시간을 돌아보는 날 우연히 들었는데 이 노래를 들으면 그 날들이 떠올라서 좋네요
진짜 문학적이고 과학적인 감성이 가득하다
윤하 노래 중에 좋은노래는 많지만 이 노래는 좋은 노래 중 탑이다 [개인취향] 고마워요 좋은노래 불러줘서 귀호강 해줄수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취향하니 윤하가 뭐 ost 부른거같아서 생각 엄청하다가 드라마 개인의취향ost 말도안돼 생각해내서 오랜만에 듣고있음 ㄱㅅㄱㅅ
@@김성민-o2e2g 뭐지 이 전개는
차트 역주행으로 뉴스에 나와서 찾아 들어봤어요. 대중의 눈은 역시 정확했고 아름다운 가사와 노래는 그걸 역시나 반증하네요!
처음엔 음색도 멜로디도 너무 청량해서 그냥 오 좋다 했는데 가사가 들리기 시작하니 들을때마다 눈물이ㅜㅜ
2024년에도 이노래듣는 사람들은 좋아요 댓글 드가자!
나
저요
❤
❤
나
먼저간 내 개가 불러주는거 같네요....문뜩 문뜩 떠오를때마다 가슴아파. 똘이 형이 많이 보고싶다
가사 하나하나가 예술이다... 진짜 너무 좋다 ㅎㅎ
노래마다는 킬링포인트 부분이 있지만 이 노래는 모든부분이 킬링포인트다
와 시간의 지평선 노래제목이랑 노래분위기와 멜로디가 너무 잘 어울려서 듣기 좋네요
'사건'의 지평선입니다
시간의 지평선이 뭐노
@@Februaryyoo 베이가 e아님?
@@공항스타벅스전기도둑
블랙홀 중력이 존나게 세서 시간마저 느리게 흐르게 만듦
사고실험으로 누군가가 존나게 큰 시계를 들고 블랙홀 가장자리로 가서 서 있는다고 가정했을때 멀리서 시계를 관측하는 우리 눈에는 그 시계가 멈춘 것처럼 보이는데 정작 그 시계를 들고 있는 사람 눈에는 그 시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보인다라는…….
뭐 이런 예시를 수업때 들었던 거 같은데 가물가물 하네요
@@Calmputer0907 일반상대성이론
우리의 만남 모두 하나 하나가 별 같은 기적이라는 마음 따듯해지는 이별 노래.
불확실에 대한 두려움, 익숙함에 자신을 속이지 말고 가슴 따듯해지는 추억을 품고 미련의 중력을 거슬러 사건의 지평선 너머 미래로.
노력은 우리에게 정답이 아니라서
가 내 최애임❤ 그냥 뭔가 와닿음..
노래 역주행 한다길래 들어봤는데 진짜 너무 좋네요 ㅠㅠ 요즘 아이돌 노래 너무 돌림노래라 비슷한곡이 너무 많아서 듣기 거북했는데 저는 이런 노래가 너무나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