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찬가 이르게 찾아온 무더위가 참 힘들다, 몇 발짝만 걸어도 땀발울이 옷을 적시고 정신을 혼미하게 한다. 하지 감자 한봉지 사다 찌고, 부추전 붙치고 나물 한 접시에 풋고추 된장 찍어 막걸리 한 잔 마시니 거문고 산조 곡조가 귓가에 맴돌며 온 세상 녹음이 눈에 가득 차고 천지연 폭포수가 가슴속을 파고 든다. 녹음방초 만화방창 (綠蔭放草 萬花放暢) 아름다운 이 강산에 하늘님이 함께 하시는 데, 무엇어 더 부족 하겠는 가? 어찌 행복하지 아니 하겠는 가? 6월 18일 太井江
들으면 마음이 차분해지는 소리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비오는 날이라 더욱 좋아요❤❤
가을 비 오는날 대청마루 위에 담요로 몸 두르고 따뜻한 차 마시며 전경보며 듣는 거문고 소리. 새벽 아침해 오르기전 산중에 둘러싼 안개속에 시원한 공기 들이키며 명상하며 듣는 거문고 소리.
거문고 가락이 천상의 소리가 되어
시가 되고 노래가 되어 승무 춤으로 승화 되었네라~
Я счастлив это услышать!!!!
구독할께요❤
거문고소리 너무 좋아요❤
좋구려
문고홀릭님 연주 전부터 너무나 잘 듣고 있습니다!!❤
움직이는 소리까지 마치 옆에서 듣는 듯 너무 좋아요
거문고는 서양악기중에선 첼로와 닮은 점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이 굵고 받쳐주는 느낌이 들어 마음이 안정됩니다.
한여름 찬가
이르게 찾아온
무더위가 참 힘들다,
몇 발짝만 걸어도
땀발울이
옷을 적시고
정신을
혼미하게 한다.
하지 감자 한봉지 사다 찌고,
부추전 붙치고
나물 한 접시에
풋고추 된장 찍어
막걸리 한 잔 마시니
거문고 산조 곡조가
귓가에 맴돌며
온 세상 녹음이
눈에 가득 차고
천지연 폭포수가
가슴속을
파고 든다.
녹음방초 만화방창
(綠蔭放草 萬花放暢)
아름다운 이 강산에
하늘님이
함께 하시는 데,
무엇어 더
부족 하겠는 가?
어찌 행복하지
아니 하겠는 가?
6월 18일 太井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