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나라 특히 학생들 문해력 떨어진다 어휘력 떨어진다(기사에서) 또 글을 읽고 맥락을 파악하는 능력이 점점 떨어진다 등등 우려의 소리가 많은데 프랑스의 철학교육 주제들만 들어도 우리나라에서 꼭 필요한 교육으로 여겨집니다. 객관식 문제만 풀어내는 스킬 중심의 수능 위주로 돌아가지만 그래도 인문학적 소양에 요만큼이라도 도움이될만한 교육이 절실하게 필요
문제는 한 줄 이지만, 저 질문에 대한 답을 하기 위해서는 수 십 권의 책, 그것도 해당 주제를 정확히 다루는 책을 읽지 않으면 문제의 요점에 도달하지 못할 거 같네요. 적어도, 철학사에 대해서 줄줄 꿰고 있어야 하고, 사조와 사조가 충돌하는 부분에 대해서, 그 차이와 화해를 설명해야 하며, 대륙의 합리론과 영국의 경험론, 존재론과 감각론, 유물론과 관념론에서 역사적으로 주장했던 바를 모두 요연하게 머릿속에서 정리하고 있지 않으면, 해당 주제에 대해서 결코 본질에 접근할 수 없을 것입니다. 과학과 종교를 다루는 부분은 철학뿐 아니라 인류학의 관점에서도 접근할 수 있으며, 프레이저의 황금가지에서 다루는 주제라고 봅니다. 인류의 정신사에서 주술 > 종교 > 과학으로 발전하는 단계를 점검하며, 주술은 현대에 대부분 극복되었지만, 종교와 과학이 혼재되어 있는 현대성에 대한 이해와 결국 종교는 주술이 그랬듯이 사라지는 과정을 밟을 것인지에 대한 제반 환경과 정신구조의 변천이 언급되어야 하겠지요. 한국 뿐 아니라, 세계 대부분의 교육이 프랑스 모델을 상당부분 따라야 한다고 봅니다. 인간과 사회는 생각보다 더 흥미롭고 깊은 주제이고,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런 영상도 너무 좋아요🥰끝없이 탐구하고 다양한 가치를 추구해보는 접근...서양은 이런 쪽에서 있어서는 한국보다 참 괜찮은 것 같아요.자연스럽게 객관적으로 사고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듯.. 평소에 두고두고 찾아보며 상기시킬 영상들만 좋아요 기능을 사용하는데 바로 이 영상이네요🥳
Salut, Je tennais a vous dire que le bac ne comporte plus de bac S L ou ES. Le bac se fait en fonction de spécialité ou encore de filière. Exemple : je passe mon bac cette année en général sans aucune filière (filière genre sti2s > science il me semble en exemple) mais avec mes spe de llce (anglais (dans mon lycee yen a 2 types que nous pouvons choisir)) et hggsp (histoire géographie géopolitique et science-politique). Jai pas donné les noms total pour tous jai oublié idjdjxidkf. Mais arrivé en 1er on a 3 spécialité (pour les généraux de base comme moi soit non filière) et en terminale on en supprime 1 pour en garder qu'une seule. Voila, j'espère avoir assez expliqué pour que vous puissiez comprendre
La philosophie c'était l'une de mes meilleures moyennes dans l'année (autour de 15) mais au bac j'ai eu 7/20 (heureusement je n'étais pas en L :)) ) depuis j'me suis toujours pas réconciliée avec cette matière.
좋아하는 철학자나 명언 있으신가요?
l'existence précède l'essence
요즘 이방인을 읽으면서 실존주의에 빠져있어요
비트겐슈타인의 '모르는 것에 대하여 침묵할 수 있어야 한다.' - 지식 오남용과 한쪽 말만 듣고 마녀사냥이 심한 요즘 자주 공감하는 말입니다.
Nous sommes nos choix ! 우리는 선택으로 완성 된다는 사르트르의 말에 너무 공감했습니다!!
On ne naît pas femme. On le devient. - Simone de Beauvoir
우리는 여자로 태어난 것이 아니다. 여자화되는 것이다.
- 시몬 드 보부아르
쾌락은 죽음에 봉사한다
1등 답안지는 신문1면에 실리기도 한다던데 프랑스 사람들의 비판의식과 까칠함(?)은 철학교육에서 나오는게 아닐까 싶네요. 철학은 생각하는 방법에 대한 공부와도 같은데 한국 교육은 이런 부분이 참 미흡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오늘도 영상 잘봤습니다.
그러려면 교사의 능력이 그만큼 뛰어나야죠...우리처럼 교직수업받고 임용고시로 교사를 뽑는게 아니라, 거의 박사학위에 가까운 지식이 있어야지만 교사자격을 받습니다...
와 너무 탐나는 교육이네요... 앉아서 듣기만 하고 달달 외우는 교육을 받았던 내 학창시절이 아깝게 생각되요...
두 분도 너무 호흡이 잘 맞아서 부럽기도 하고요
와~~ 언제나 미친 바꺌로레아 철학 문제.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사랑해서는 안되는가?" 내 기억 속에 있는 한 문제예요.
넘 부러워요 프랑스 ㅜㅜ
울나라 특히 학생들 문해력 떨어진다 어휘력 떨어진다(기사에서) 또 글을 읽고 맥락을 파악하는 능력이 점점 떨어진다 등등 우려의 소리가 많은데 프랑스의 철학교육 주제들만 들어도 우리나라에서 꼭 필요한 교육으로 여겨집니다. 객관식 문제만 풀어내는 스킬 중심의 수능 위주로 돌아가지만 그래도 인문학적 소양에 요만큼이라도 도움이될만한 교육이 절실하게 필요
우리나라 수능이랑 진짜 다르네요ㅋㅋㅋ 근데 정말 흥미로운 주제들인 것 같아요 우리나라도 이런거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수업들이 생겼음 좋겠네요
문제는 한 줄 이지만, 저 질문에 대한 답을 하기 위해서는 수 십 권의 책,
그것도 해당 주제를 정확히 다루는 책을 읽지 않으면 문제의 요점에 도달하지 못할 거 같네요.
적어도, 철학사에 대해서 줄줄 꿰고 있어야 하고,
사조와 사조가 충돌하는 부분에 대해서,
그 차이와 화해를 설명해야 하며,
대륙의 합리론과 영국의 경험론,
존재론과 감각론,
유물론과 관념론에서 역사적으로 주장했던 바를 모두 요연하게 머릿속에서 정리하고 있지 않으면,
해당 주제에 대해서 결코 본질에 접근할 수 없을 것입니다.
과학과 종교를 다루는 부분은 철학뿐 아니라 인류학의 관점에서도 접근할 수 있으며,
프레이저의 황금가지에서 다루는 주제라고 봅니다.
인류의 정신사에서
주술 > 종교 > 과학으로 발전하는 단계를 점검하며,
주술은 현대에 대부분 극복되었지만,
종교와 과학이 혼재되어 있는 현대성에 대한 이해와
결국 종교는 주술이 그랬듯이 사라지는 과정을 밟을 것인지에 대한 제반 환경과 정신구조의 변천이 언급되어야 하겠지요.
한국 뿐 아니라, 세계 대부분의 교육이 프랑스 모델을 상당부분 따라야 한다고 봅니다.
인간과 사회는 생각보다 더 흥미롭고 깊은 주제이고,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일 것입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4시간동안 쓴 글은 누가 채점할까요... 읽기만으로도 힘들겠네요 ㅎㅎ;;
저는 니체 철학이 재밌다고 생각해요.
니체의 '지금 이 인생을 다시 한번 완전히 똑같이 살아도 좋다는 마음으로 살라.'
라는 명언이 정말 멋있다고 생각해요 👍👍👍
시험은 공정성을 위해 익명으로 치뤄지고, 각기 다른 학교 선생님들이 랜덤으로 배정된 시험지를 일주일 정도 채점해요. 정말 눈 빠지겠죠🙄 ㅎㅎ 멋진 명언 나눠주셔서 넘 감사해요🥰
이런 영상도 너무 좋아요🥰끝없이 탐구하고 다양한 가치를 추구해보는 접근...서양은 이런 쪽에서 있어서는 한국보다 참 괜찮은 것 같아요.자연스럽게 객관적으로 사고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듯..
평소에 두고두고 찾아보며 상기시킬 영상들만 좋아요 기능을 사용하는데 바로 이 영상이네요🥳
Salut,
Je tennais a vous dire que le bac ne comporte plus de bac S L ou ES.
Le bac se fait en fonction de spécialité ou encore de filière.
Exemple : je passe mon bac cette année en général sans aucune filière (filière genre sti2s > science il me semble en exemple) mais avec mes spe de llce (anglais (dans mon lycee yen a 2 types que nous pouvons choisir)) et hggsp (histoire géographie géopolitique et science-politique).
Jai pas donné les noms total pour tous jai oublié idjdjxidkf.
Mais arrivé en 1er on a 3 spécialité (pour les généraux de base comme moi soit non filière) et en terminale on en supprime 1 pour en garder qu'une seule.
Voila, j'espère avoir assez expliqué pour que vous puissiez comprendre
우와아..오늘 영상 굉장했어요!! 바켈로리아 많이 들어봤지,, 이렇게 자세히 안건 처음ㅎㅎ 수능이 얼마 안 남았네요! 저 내년에 수능치는데 떨리네요..😱
🥰 감사감사❤️ 레카님은 수능 씹어드실 것 같은데요!:)
찍을 수도 없는 시험이네요ㅠㅠㅋㅋㅋㅋㅋ
채점도 ㅎㄷㄷ
한국은 곧 졸업시즌인데 프랑스는 새 학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됐네요!
ㅎㅎㅎ 찍기신공이 안 통하다니!!! 🥲 ㅎㅎ
그래도 80%정도가 통과한대요. 이 시험의 목적은 학생들을 대학에 탈락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최대한 많은 학생들에게 더 높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해요. 시험 떨어져도 재시험까지 볼 수 있어요:)
La flûte traversière, parfois j'en joue. Elle produit de belles chansons.
La philosophie c'était l'une de mes meilleures moyennes dans l'année (autour de 15) mais au bac j'ai eu 7/20 (heureusement je n'étais pas en L :)) ) depuis j'me suis toujours pas réconciliée avec cette matière.
왠지 철학에 대해 공부 안해도 평소에 생각 많이 하고 글 잘 쓰는 사람이 잘 볼거 같은 시험이군요.
Omg, “경험이 지식을 가로막는가” 라는 질문이 몇일동안 머리에서 안나가고 있음. 잘때 그 생각만함 ㅠㅠㅠ
Je pense donc je suis.
C'est vrai ça dépend beaucoup du professeur qui t'enseigne la matière. Au bac j'ai eu 9 et au rattrapage 15 en etudiant seule 😂
프랑스 유명인사들 연예인들도 철학 문제로 토론 하나요?
우와 주제 살벌하다 😦 시험이 전부 주관식이면 채점은 누가 어떻게 해요....?
시험은 공정성을 위해 이름을 적지 않구요. 각 다른 학교 선생님들이 랜덤으로 배정된 시험지를 일주일 동안 채점해요. :)
남친이 저런 시험을 보고 대학가서 학위 딴게 진짜 대단해보여요🥸
일본 센터시험 쳤는데 한국 수능보다 쉬워요^^
근데 프랑스 수능은 제가 철학을 싫어해서 0 점 맞을것 같아요
나도 소민을 목적으로 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