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영상에 최근 들어 댓글이 많이 올라오는 거 같습니다. 이런 게 알고리즘을 탔다고 할 수 있을까요? 최근 올라온 댓글 중 질문(혹은 질문을 가장한 의견)들을 많이 남겨 주셔서 한 명의 졸업생 & 이 영상의 인터뷰이로서 댓글을 남깁니다. 미네르바 스쿨의 졸업생으로서 저는 제 학부생 경험이 학문/교육적인 부분, 인생 경험, 학생-교수진-직원 커뮤니티 등 너무 값진 경험이었고, 다시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 놓인다면 미네르바 스쿨에 입학할 거 같습니다. 제가 아래 몇몇 질문에 답을 적지만 한 졸업생의 입장으로서 읽어 주시고 학교 홈페이지 등 더 오피셜한 채널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열린 소통을 좋아하지만, 댓글을 다실 때 언어의 무게와 논점을 생각하시고 달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뒷받침하는 증거가 없거나 개인을 향한 비방적 댓글은 삭제할 예정입니다. 이미 영상에 나온 동급생들에 관한 코멘트나 영상에서 다룬 주제와 전혀 관련 없는 코멘트는 삭제하였습니다. - 세계여행 다니면서 노는 대학? 전 세계 7 도시를, 동기들과 같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학기를 보내는 것은 미네르바 스쿨의 가장 큰 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네르바 스쿨의 설립 이념인 "Nurturing Critical Wisdom for the Sake of the World"를 한 도시에서 4년 동안 할 수는 없겠죠. 저도 이 매력적인 도시들 속에서 놀기만 하고 여행만 다니면 너무 좋겠습니다. 하지만 미네르바 스쿨 재학생은 한 시간 반 수업을 위해서 2~3배의 준비가 필요한 학업, 도시의 기관/단체들과 산하 협력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 등 여러 활동을 병행합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도시의 의미 있는 기여를 하고자 기관/단체들과 짧으면 어느 하루 오후, 길면 학기 내내 산하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부서가 도시마다 각각 있습니다. 또한 2021 World's Universities with Real Impact (WURI) Global Top 100 Innovative Universities에 3위를 하였습니다. (www.wuri.world/%EB%B3%B5%EC%A0%9C-global-top-100-innovative-univer) - SAT 점수가 안 좋지만, 미국에서 대학을 가고 싶은 사람들이 가는 대학? 미국에서 SAT 점수가 학생의 지적 능력보다 (경제적, 불가항력적) 환경을 반영하는 지표라는 점은 몇 10년 전부터 시사되어 오는 부분입니다. (2009년 NY Times 기사: economix.blogs.nytimes.com/2009/08/27/sat-scores-and-family-income/) 또한 미국 대학교에 가고 싶었다면 미네르바 스쿨 이외에도 미국에서 4년을 보낼 수 있는 타 대학을 선택하는 게 더 합리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경제적인 차원에서 한국 대학과 비교한다면 등록금이 비싸지만, 유수 사립 4년제 대학과 비교한다면 싼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2020년 평균 $44,662 nces.ed.gov/fastfacts/display.asp?id=76). 또한 need-based financial aid 시스템으로 합격을 한다면 미국인이 아닌 학생들에게도 학자금 지원을 해줍니다. - 미네르바 스쿨은 영리 (for-profit) 대학? Minerva Schools at KGI (스쿨)과 Minerva Project (프로젝트)를 분리하여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쿨이 사용하는 자체 토론 기반 세미나 플랫폼 Forum을 개발하고, 지적 재산권을 소유하고 있는 기관이 프로젝트입니다. 2019년 7월 $57M 시리즈 C를 마무리하고 투자금을 받은 기관도 미네르바 프로젝트이고요. 미네르바 스쿨은 Keck Graduate Institute 대학원을 통해 인가를 받은 비영리, 4년제 미국 대학교입니다. 설립자 벤 넬슨의 2018년 Wharton School에서 미네르바 스쿨-프로젝트의 구조를 더 자세히 설명한 팟캐스트 링크를 첨부합니다. (knowledge.wharton.upenn.edu/article/can-the-minerva-model-of-learning-disrupt-higher-education) - 연구실 현장 체험 부족? Natural Sciences 전공이 있는 대학으로서 도시를 옮겨 다니면서 학기를 보내면 연구실 경험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을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제가 자연과학 학부생이 아니라서 이 부분은 2017년 학생 인터뷰를 첨부합니다 (medium.com/minerva-schools/pursuing-a-career-in-the-sciences-at-minerva-3ed401ec687b). 또한 2021년 마이크로소프트 이매진컵 (Imagine Cup) 교육 부분 우승자가 제 동기들이고 이 들이 제시한 remote 연구실 실험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도 참고해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techcommunity.microsoft.com/t5/student-developer-blog/meet-the-2021-imagine-cup-top-12-teams/ba-p/2235567). 졸업 이후에 연구 중심 대학에서 연구 활동을 중점적으로 하는 졸업생들도 더러 있습니다. - 교수님들과의 교류 부족? 미네르바 교수님들은 정년 제도가 없고 학기마다 학생들의 피드백이 수업/교수님의 재직에 반영되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타 대학교에서는 정년을 보장받고, 본인이 원하는 것만 가르칠 수 있는 환경을 벗어나 미네르바 스쿨에서 교수님을 하시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수업 이외에도 오피스 아워를 매주 여시며 코로나 이전에는 전 세계 교수님들이 7 도시 중 가장 가까운 도시를 방문하시고는 하셨습니다. 2학년 때 교수님 오피스 아워에 들러 수업 중 이해가 잘 안 갔던 부분에 대해 보충 설명을 요청한 적이 있습니다. 제 궁금증을 해결해 주시고 저에게 물어본 질문이 인상에 남습니다. “나는 내 수업방식에 관한 피드백을 학기가 끝나면 들을 수 있어. 학기 중 학생들이 수업에서 커버하는 주제/콘텐츠 적 부분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내가 뭘 더 잘할 수 있을까?” 이 질문, 그리고 학부생 경험 내내 교수님들 모두 학생들에게 시간적, 관심적 투자를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교수님들이 학생들의 배움을 중요시하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3~4학년은 캡스톤이라는 졸업 논문을 진행하고, 4학년 내내 논문 관련 주제의 가장 적합한 교수님과 소그룹으로 2주마다 한 번씩 만나 논문의 과정을 업데이트합니다.
링크가 제대로 안 걸려 링크만 따로 첨부합니다: 2021 WURI Global Top 100 Innovative Universities: www.wuri.world/%EB%B3%B5%EC%A0%9C-global-top-100-innovative-univer 2020년 미국 평균 학비 $44,662: nces.ed.gov/fastfacts/display.asp?id=76 2018년 Wharton School 미네르바 스쿨-프로젝트의 구조를 더 자세히 설명한 팟캐스트 링크: knowledge.wharton.upenn.edu/article/can-the-minerva-model-of-learning-disrupt-higher-education 2017년 자연과학 학생 인터뷰: medium.com/minerva-schools/pursuing-a-career-in-the-sciences-at-minerva-3ed401ec687b 2021년 마이크로소프트 이매진컵 교육 부분 우승자: techcommunity.microsoft.com/t5/student-developer-blog/meet-the-2021-imagine-cup-top-12-teams/ba-p/2235567
미국의 많은 사립학교들이 기부입학을 받습니다. 대신, 부모의 재정 능력이 안될경우 다양한 종류의 스칼라쉽/또는 학비 면제 혜택이 제공됩니다. 이런 프로그램은 학비 뿐만 아니라 생활비,교통비,교과서 비용까지 다 계산해서 운영되기 때문에 합격만 하면 돈 때문에 부담되어 못 가는 경우는 없을거예요. 다만 부모 소득이 일정 수준이 되면 혜택이 별로 없으니 오히려 애매합니다.
@@Yum7689 해당 영상을 보아도, 한국인 학생중에 SAT가 망했는데 미국학교는 가고싶어서 지원했다는 취지의 인터뷰가 포함되어 있네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고 한들 학비가 4000인건 변하는 게 아니고, 4000만원이면 직장인 1년치 연봉입니다. 보통 외벌이하면 이 학교 자녀 입학시키면 굶어죽어야한다는 말이고, 맞벌이를 하더라도 매우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왜 SAT가 망했다는 이야기를 하겠습니까? 즉, 결국에는 정말 현실적으로 드라마는 다빼고 현실만 보면 당연히 좋은 SAT받았으면 하버드 스탠포드 하다못해 TOP50 스쿨을 가겠죠. 이렇게 보나 저렇게 보나 그냥 SAT가 망했는데, 미국학위를 따기 위한 그렇지만 돈은 많은 한국인들이 선택하는 대안정도로만 바라보시면 현실적으로 맞습니다. 현실은 드라마가 아니니까요. 대학교가 나아가야할 방향이 전혀 아닙니다. 미화가 되어도 정말 많이 되었네요. 특히 해외돌아다니고, 원격으로 어떤것을 하고 프로젝트를 하고 사실 이런것들은 지금 대학들에서도 다 할수있고 하고 있습니다. 보통 완전 똥통학교가 아닐경우 이미 대학내 비슷한 여러 프로그램이 있어 지원하면 됩니다. 실력이 있어야할것이고요.
@@wooramkang4820 4천만원을 들여 미국 학위를 딴다 말씀하시는데 굳이 이 학교를 다니지 않아도 이미 그런 경우는 많아요. 학교라는 이름은 커녕 학원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데 대학으로 인가 받은 곳도 많고, 인가 받지 않은 곳 졸업장을 사실 관계를 확인조차 하지 않는 고용주들도 널렸고요. 웹사이트 보니 학비는 2 만불이 안되고 그 외 기숙사비 등등을 모두 포함한 가격이 4 만불 정도로 나오네요. 어차피 재학생의 거의 80% 가 해외 출신이니 SAT점수를 보는게 별 의미 없다고 판단한듯 보이지만 성적을 아예 보지 않는 것도 아니고 무분별하게 아무 학생이나 받아서는 몇년 못 버티겠죠. 그리고 학교에서 제공되는 financial aid 가 있다고 했는데 왜 외벌이 부모가 죽는다고 하시는지 좀 이해가 안 되네요. 학생이 말하는 망한 SAT라는게 정확한 숫자가 나오지 않으니 좀 애매하고요. 일단 지금 상황은 독특한 학교를 이력으로 내세우고 싶은 학생들이 모이는 것 같고, 학교 평판은 졸업생들이 얼마나 두곽을 나타내는지에 달렸겠죠. 돈 많고 미국 학위 원하는 한국인이 몰릴 것이다- 라는 취지의 말씀을 하시는 거 같은데.. 현재 미국 대학 순위 2500 개 중 1600 위여서.. 뭐.. 잘 모르겠네요. (물론 이런 류의 학교를 순위만 보기는 좀 그렇지만요) 조금 덧붙이자면 저는 학교 이름은 처음 접했고, 이런 교육 방식을 지지하는 쪽도 아닙니다. 처음에는 그저 비싼 학비 때문에 돈 있는 사람들이 몰릴 거라는 코멘트에 financial aid 이야기를 남기려던 것 정도고요. 학교를 옹호하는 입장은 아니니 오해 마시길.
@@Yum7689 머 사실 미국에서 연간 학비 기숙사 4천이면 껌값이죠 ㅎㅎ 그리고 아이 대학갈려면 부모나이 50정도인데 연4천 보내줘서 굶어 죽는정도면 해외 대학 진학은 너무 큰꿈인거죠 해외 대학교 다닐 정도면 기본 경제력은 갖고 있어야하는건 당연한거고.... 저 학교를 그냥 학위나 얻을려는 수준으로 보는 사람도 있을수도 머 있겠죠...암튼 새로운 시도라는건 좋아 보이네요. 해외 유학은 평생 좋은 추억과 경험으로 남죠 투자할만한거라 생각들고 암기와 시험위주의 획일화된 교육 받은 사람이 넘처나는 판에 이 사회에서는 저 학생들이 나중에 더 두각을 나타낼 확률이 높아 보이네요 개인적 의견입니다. ㅎㅎ
개인적으로는 가성비를 따지자면 독일에 있는 공대(아헨, 뮌헨, 베를린 등)로 진학하는게 더 나을거 같네요.. 독일 공대는 거의 다 국립대라 미국, 한국 대학보다 훨씬 학비 저렴하고 독일 기술은 4차 산업 관련해서는 뭐 말할 필요가 없고 대신 졸업이 어려워 정말 빡세게 공부하고 싶은 사람이면 독일 공대로 진학하는거 추천합니다. 주위 설포카 공대 학부 출신들도 독일 공대 대학원으로도 많이 가네요...
설립 목적은 아주 이상적이라서 관심있게 지켜본 학교이나.. 산학협력도 잘되고 소규모 교육을 하는 리버럴아츠 교육식 대학과 뭐가 다르지? 거기도 전세계 대학생들이 모여서 토론하면서 공부하는데. 제일 중요한건...해당교수진이 또 학생들에게 얼마나 헌신적일지 의문이 된다. 아마 인터넷 강의만 하기때문에 소속감도 부족하고 자주 바뀔듯하다. 20년은 지켜봐야 할것같다.
현재 국내에서 자사고를 다니면서 해외대학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인데요, 주입식 교육을 정말 싫어하고, 혁신적 관점에서 세계를 바라보는 눈을 키우고 싶어서 대학을 찾아보던 중 미네르바 대학을 알게 되었어요. 아무래도 새로 생긴 학교다 보니 정보도 잘 없고, 궁금한 점도 많은데 혹시 어떻게 준비하셨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토론과 심화탐구를 정말 좋아하는 저로서는 정말 좋은 학교인 것 같아서 꼭 가고 싶네요ㅜㅜ SAT/AP 성적은 안본다고 명시되어 있는데, application에 고교성적은 들어있는거 같아서 혹시 재학생분들은 보통 GPA가 몇점정도이신지, 아니면 GPA도 큰 상관은 없는지 등등 정말 궁금합니다..!! 바쁘실텐데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입학에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은 미네르바 스쿨 홈페이지인 www.minerva.kgi.edu/admissions/admissions-process/ 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학교 성적은 미네르바 입학 과정에 포함되어 있기는 하는데요. 전 세계 학생들이 지원하는 대학교라 평균 GPA 정보는 나와있지 않습니다. 재학생으로서의 입장에서 성적이 입학 과정에서 차지하는 의미는 숫자적 성적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그 수업들이 얼마나 그 지원생을 설명해 주는가 인 것 같습니다. 또한 미네르바 스쿨 학생이 가지고 있는 자질 (applicant qualifications) 중 학업에 관련된 건 'Broad interest in a variety of subjects'과 'Curiosity about the world and its people'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두 가지는 굳이 학교, 교실이라는 곳 이외에 다른 곳에서도 충분히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전에는 합격율 2프로 라고 해서 종종 언론에 하버드보다 들어가기 함든 대학으로 나오는데 엄밀히 말하자면 학교가 자유로운 만큼 온라인으로 아무나 클릭해서 자원하는 사람들 중간에 지원서를 쓰다가 그만두는 사람들 포함해서 2프로라는 이야기임. 설립한지도 10년도 안된 실험적 학교인 듯. 코로나 때문에 여러나라를 돌아다니며 공부하는 낭만적이고 히피적인 장점이 사려졌으므로 온라인 강의와 별 다를 바가 없어짐. 아무리 창의적인 인재가 중요 하다고 해도 공부는 선대의 훌륭한 학자들이 이룩해 놓은 학문을 이해하는 것은 필수적임. 집안 형편상 졸업후 확실한 직업 필요한 학생에게는 비추천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전에 미네르바 대학같은 프로젝트 학교를 다녔고 학습방식이 좋아서 ㅠㅠ진학희망중인데요..!! 질문이생겨서요ㅠ 경영,사회,자연계열로 융합전공할 수 있다는점은 보았는데 혹시 건축학과같이 구체적 과가 있는지와 졸업생분중 구체적 직업을 진로로하신 분들은 졸업후 어떻게 진로를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If you are genuinely curious about Minerva students' professional/career prospects after graduation, I recommend this internal study conducted on the Class of 2019 and their outcomes. minervaschools-production-cms-uploads.s3.amazonaws.com/documents/2019_ProfessionalVentures_031020.pdf
모든 지도층이 생존을 이야기 하죠 지베층이 기득권을 가지고 착취에 목표를 두기 때문이죠 경쟁을 줄이면 생존도 편해지고 평화로와 지는건대 기득권 층을 전부 처단하면 세상이 편해집니다 인간은 자기를 위해서 살아야 하는데 고급노예가 되기 위해 경쟁해야 사니 나머지는 죽으라는 거죠 이걸 잉여인간 이라는 단어 까지 만들고 ㅋ 인간에 등급을 매기고 공화국 전부 없에야 합니다 공산국가 자본주의 국가가 공화국이죠
공산당 같은 소리 하지마쇼. 그래서 공산당은 지켜줬소이까? 세계대전에서 자본주의가 전세계를 지배했다. 이상주의는 현실에서 바라봐야하는 이상일 뿐이다. 현실과 보조를 맞춰야하고. 가장 당신이 간과한 사실이 있다. 인간은 태생이 정자난자 경쟁을 통해 탄생했고 본성은 욕심이다. 지금까지 계급과 기득권은 계속해서 이어져왔다. 그것은 끝없는 전쟁이 대변한다. 공산주의마저 이상일뿐이라고 생각되는건 김일성ㅡ김정일ㅡ김정은 으로 이어지는 최고계급과 하층민 백성으로 왕권체제이기 때문이다. 그 어떤 공산주의도 지도층은 기득권이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모든사람은 경쟁심, 즉 생존본능이 있고 욕심이 따른다. 그나마 노력해서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본주의가 낫다. 인간의 본성을 실현한 제도이다. 경쟁에 도태된 사람들은 복지체제로 구제해야하는것이지, 아예 갈아엎고 공산주의 한다고 최고존엄 제외한 백성들이 못먹고 헐벗는 거지가 되어야할까? 지금 대한민국이 이나마 엄청난 발전을 이룬것도 자본주의 체제, 욕심만큼 노력하는자들에게 사유재산을 허락한 결과이다. 북한은 어떤가? 체제는 인간본성과 현실을 반영해야하는것이다. 당신의 이상주의는 마치 주변 강대국의 변화에 대응하지못한 숱한 대외정책의 실패, 고립정책이나 매한가지다.
2018년 영상에 최근 들어 댓글이 많이 올라오는 거 같습니다. 이런 게 알고리즘을 탔다고 할 수 있을까요? 최근 올라온 댓글 중 질문(혹은 질문을 가장한 의견)들을 많이 남겨 주셔서 한 명의 졸업생 & 이 영상의 인터뷰이로서 댓글을 남깁니다. 미네르바 스쿨의 졸업생으로서 저는 제 학부생 경험이 학문/교육적인 부분, 인생 경험, 학생-교수진-직원 커뮤니티 등 너무 값진 경험이었고, 다시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 놓인다면 미네르바 스쿨에 입학할 거 같습니다. 제가 아래 몇몇 질문에 답을 적지만 한 졸업생의 입장으로서 읽어 주시고 학교 홈페이지 등 더 오피셜한 채널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열린 소통을 좋아하지만, 댓글을 다실 때 언어의 무게와 논점을 생각하시고 달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뒷받침하는 증거가 없거나 개인을 향한 비방적 댓글은 삭제할 예정입니다. 이미 영상에 나온 동급생들에 관한 코멘트나 영상에서 다룬 주제와 전혀 관련 없는 코멘트는 삭제하였습니다.
- 세계여행 다니면서 노는 대학?
전 세계 7 도시를, 동기들과 같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학기를 보내는 것은 미네르바 스쿨의 가장 큰 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네르바 스쿨의 설립 이념인 "Nurturing Critical Wisdom for the Sake of the World"를 한 도시에서 4년 동안 할 수는 없겠죠. 저도 이 매력적인 도시들 속에서 놀기만 하고 여행만 다니면 너무 좋겠습니다. 하지만 미네르바 스쿨 재학생은 한 시간 반 수업을 위해서 2~3배의 준비가 필요한 학업, 도시의 기관/단체들과 산하 협력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 등 여러 활동을 병행합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도시의 의미 있는 기여를 하고자 기관/단체들과 짧으면 어느 하루 오후, 길면 학기 내내 산하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부서가 도시마다 각각 있습니다. 또한 2021 World's Universities with Real Impact (WURI) Global Top 100 Innovative Universities에 3위를 하였습니다. (www.wuri.world/%EB%B3%B5%EC%A0%9C-global-top-100-innovative-univer)
- SAT 점수가 안 좋지만, 미국에서 대학을 가고 싶은 사람들이 가는 대학?
미국에서 SAT 점수가 학생의 지적 능력보다 (경제적, 불가항력적) 환경을 반영하는 지표라는 점은 몇 10년 전부터 시사되어 오는 부분입니다. (2009년 NY Times 기사: economix.blogs.nytimes.com/2009/08/27/sat-scores-and-family-income/) 또한 미국 대학교에 가고 싶었다면 미네르바 스쿨 이외에도 미국에서 4년을 보낼 수 있는 타 대학을 선택하는 게 더 합리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경제적인 차원에서 한국 대학과 비교한다면 등록금이 비싸지만, 유수 사립 4년제 대학과 비교한다면 싼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2020년 평균 $44,662 nces.ed.gov/fastfacts/display.asp?id=76). 또한 need-based financial aid 시스템으로 합격을 한다면 미국인이 아닌 학생들에게도 학자금 지원을 해줍니다.
- 미네르바 스쿨은 영리 (for-profit) 대학?
Minerva Schools at KGI (스쿨)과 Minerva Project (프로젝트)를 분리하여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쿨이 사용하는 자체 토론 기반 세미나 플랫폼 Forum을 개발하고, 지적 재산권을 소유하고 있는 기관이 프로젝트입니다. 2019년 7월 $57M 시리즈 C를 마무리하고 투자금을 받은 기관도 미네르바 프로젝트이고요. 미네르바 스쿨은 Keck Graduate Institute 대학원을 통해 인가를 받은 비영리, 4년제 미국 대학교입니다. 설립자 벤 넬슨의 2018년 Wharton School에서 미네르바 스쿨-프로젝트의 구조를 더 자세히 설명한 팟캐스트 링크를 첨부합니다. (knowledge.wharton.upenn.edu/article/can-the-minerva-model-of-learning-disrupt-higher-education)
- 연구실 현장 체험 부족?
Natural Sciences 전공이 있는 대학으로서 도시를 옮겨 다니면서 학기를 보내면 연구실 경험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을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제가 자연과학 학부생이 아니라서 이 부분은 2017년 학생 인터뷰를 첨부합니다 (medium.com/minerva-schools/pursuing-a-career-in-the-sciences-at-minerva-3ed401ec687b). 또한 2021년 마이크로소프트 이매진컵 (Imagine Cup) 교육 부분 우승자가 제 동기들이고 이 들이 제시한 remote 연구실 실험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도 참고해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techcommunity.microsoft.com/t5/student-developer-blog/meet-the-2021-imagine-cup-top-12-teams/ba-p/2235567). 졸업 이후에 연구 중심 대학에서 연구 활동을 중점적으로 하는 졸업생들도 더러 있습니다.
- 교수님들과의 교류 부족?
미네르바 교수님들은 정년 제도가 없고 학기마다 학생들의 피드백이 수업/교수님의 재직에 반영되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타 대학교에서는 정년을 보장받고, 본인이 원하는 것만 가르칠 수 있는 환경을 벗어나 미네르바 스쿨에서 교수님을 하시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수업 이외에도 오피스 아워를 매주 여시며 코로나 이전에는 전 세계 교수님들이 7 도시 중 가장 가까운 도시를 방문하시고는 하셨습니다. 2학년 때 교수님 오피스 아워에 들러 수업 중 이해가 잘 안 갔던 부분에 대해 보충 설명을 요청한 적이 있습니다. 제 궁금증을 해결해 주시고 저에게 물어본 질문이 인상에 남습니다. “나는 내 수업방식에 관한 피드백을 학기가 끝나면 들을 수 있어. 학기 중 학생들이 수업에서 커버하는 주제/콘텐츠 적 부분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내가 뭘 더 잘할 수 있을까?” 이 질문, 그리고 학부생 경험 내내 교수님들 모두 학생들에게 시간적, 관심적 투자를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교수님들이 학생들의 배움을 중요시하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3~4학년은 캡스톤이라는 졸업 논문을 진행하고, 4학년 내내 논문 관련 주제의 가장 적합한 교수님과 소그룹으로 2주마다 한 번씩 만나 논문의 과정을 업데이트합니다.
링크가 제대로 안 걸려 링크만 따로 첨부합니다:
2021 WURI Global Top 100 Innovative Universities: www.wuri.world/%EB%B3%B5%EC%A0%9C-global-top-100-innovative-univer
2020년 미국 평균 학비 $44,662: nces.ed.gov/fastfacts/display.asp?id=76
2018년 Wharton School 미네르바 스쿨-프로젝트의 구조를 더 자세히 설명한 팟캐스트 링크: knowledge.wharton.upenn.edu/article/can-the-minerva-model-of-learning-disrupt-higher-education
2017년 자연과학 학생 인터뷰: medium.com/minerva-schools/pursuing-a-career-in-the-sciences-at-minerva-3ed401ec687b
2021년 마이크로소프트 이매진컵 교육 부분 우승자: techcommunity.microsoft.com/t5/student-developer-blog/meet-the-2021-imagine-cup-top-12-teams/ba-p/2235567
많이 부럽네요. 다시 젊어질 수 있다면 저도 이 학교에서 공부하고 싶네요. 정말 좋은 세상입니다. 학생 모두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미네르바 대학이 대학교가 나아가야할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상에 나오는 분이시군요. ^^ 중등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써 참 공감도 되고 부럽기도 한 미네르바 대학입니다.
좋은 소개 영상 감사합니다.
지켜봅니다 향후 혁신이 될지
콩가루가 될지
단언하기어렵습니다
연간 학비 4천만원에서 딱 드는 생각은 돈은있는데 SAT가 않좋았던 사람들이 많이 가겠다 싶은 생각이 들면서 영상이 너무 좋은 방향으로만 비춰져있다는 의견 남겨봅니다.
미국의 많은 사립학교들이 기부입학을 받습니다. 대신, 부모의 재정 능력이 안될경우 다양한 종류의 스칼라쉽/또는 학비 면제 혜택이 제공됩니다. 이런 프로그램은 학비 뿐만 아니라 생활비,교통비,교과서 비용까지 다 계산해서 운영되기 때문에 합격만 하면 돈 때문에 부담되어 못 가는 경우는 없을거예요. 다만 부모 소득이 일정 수준이 되면 혜택이 별로 없으니 오히려 애매합니다.
@@Yum7689 해당 영상을 보아도, 한국인 학생중에 SAT가 망했는데 미국학교는 가고싶어서 지원했다는 취지의 인터뷰가 포함되어 있네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고 한들 학비가 4000인건 변하는 게 아니고, 4000만원이면 직장인 1년치 연봉입니다. 보통 외벌이하면 이 학교 자녀 입학시키면 굶어죽어야한다는 말이고, 맞벌이를 하더라도 매우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왜 SAT가 망했다는 이야기를 하겠습니까? 즉, 결국에는 정말 현실적으로 드라마는 다빼고 현실만 보면 당연히 좋은 SAT받았으면 하버드 스탠포드 하다못해 TOP50 스쿨을 가겠죠.
이렇게 보나 저렇게 보나 그냥 SAT가 망했는데, 미국학위를 따기 위한 그렇지만 돈은 많은 한국인들이 선택하는 대안정도로만 바라보시면 현실적으로 맞습니다.
현실은 드라마가 아니니까요.
대학교가 나아가야할 방향이 전혀 아닙니다. 미화가 되어도 정말 많이 되었네요. 특히 해외돌아다니고, 원격으로 어떤것을 하고 프로젝트를 하고 사실 이런것들은 지금 대학들에서도 다 할수있고 하고 있습니다. 보통 완전 똥통학교가 아닐경우 이미 대학내 비슷한 여러 프로그램이 있어 지원하면 됩니다. 실력이 있어야할것이고요.
@@wooramkang4820 4천만원을 들여 미국 학위를 딴다 말씀하시는데 굳이 이 학교를 다니지 않아도 이미 그런 경우는 많아요. 학교라는 이름은 커녕 학원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데 대학으로 인가 받은 곳도 많고, 인가 받지 않은 곳 졸업장을 사실 관계를 확인조차 하지 않는 고용주들도 널렸고요. 웹사이트 보니 학비는 2 만불이 안되고 그 외 기숙사비 등등을 모두 포함한 가격이 4 만불 정도로 나오네요. 어차피 재학생의 거의 80% 가 해외 출신이니 SAT점수를 보는게 별 의미 없다고 판단한듯 보이지만 성적을 아예 보지 않는 것도 아니고 무분별하게 아무 학생이나 받아서는 몇년 못 버티겠죠. 그리고 학교에서 제공되는 financial aid 가 있다고 했는데 왜 외벌이 부모가 죽는다고 하시는지 좀 이해가 안 되네요. 학생이 말하는 망한 SAT라는게 정확한 숫자가 나오지 않으니 좀 애매하고요. 일단 지금 상황은 독특한 학교를 이력으로 내세우고 싶은 학생들이 모이는 것 같고, 학교 평판은 졸업생들이 얼마나 두곽을 나타내는지에 달렸겠죠. 돈 많고 미국 학위 원하는 한국인이 몰릴 것이다- 라는 취지의 말씀을 하시는 거 같은데.. 현재 미국 대학 순위 2500 개 중 1600 위여서.. 뭐.. 잘 모르겠네요. (물론 이런 류의 학교를 순위만 보기는 좀 그렇지만요)
조금 덧붙이자면
저는 학교 이름은 처음 접했고, 이런 교육 방식을 지지하는 쪽도 아닙니다. 처음에는 그저 비싼 학비 때문에 돈 있는 사람들이 몰릴 거라는 코멘트에 financial aid 이야기를 남기려던 것 정도고요. 학교를 옹호하는 입장은 아니니 오해 마시길.
@@Yum7689 머 사실 미국에서 연간 학비 기숙사 4천이면 껌값이죠 ㅎㅎ 그리고 아이 대학갈려면 부모나이 50정도인데 연4천 보내줘서 굶어 죽는정도면 해외 대학 진학은 너무 큰꿈인거죠 해외 대학교 다닐 정도면 기본 경제력은 갖고 있어야하는건 당연한거고.... 저 학교를 그냥 학위나 얻을려는 수준으로 보는 사람도 있을수도 머 있겠죠...암튼 새로운 시도라는건 좋아 보이네요. 해외 유학은 평생 좋은 추억과 경험으로 남죠 투자할만한거라 생각들고 암기와 시험위주의 획일화된 교육 받은 사람이 넘처나는 판에 이 사회에서는 저 학생들이 나중에 더 두각을 나타낼 확률이 높아 보이네요 개인적 의견입니다. ㅎㅎ
@@patrickalbert-ventu7157 그렇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나도 아이비에 mit 나왔지만 넘 부럽다
개인적으로는 가성비를 따지자면 독일에 있는 공대(아헨, 뮌헨, 베를린 등)로 진학하는게 더 나을거 같네요.. 독일 공대는 거의 다 국립대라 미국, 한국 대학보다 훨씬 학비 저렴하고 독일 기술은 4차 산업 관련해서는 뭐 말할 필요가 없고 대신 졸업이 어려워 정말 빡세게 공부하고 싶은 사람이면 독일 공대로 진학하는거 추천합니다. 주위 설포카 공대 학부 출신들도 독일 공대 대학원으로도 많이 가네요...
일반 대학교 얘기를 하시는 군요. 미네르바대학은 기존 교육체계와는 다른 대학이란 점 생각하세요. 기존 시스템이 좋다고 여기는 분들은 기존대로 진학하시면 됩니다. 저도 독일서 공부했는데 다시 젊어진다면 미네르바대학 가보고 싶네요.
@JJ 말이 되나요..?
설립 목적은 아주 이상적이라서 관심있게 지켜본 학교이나..
산학협력도 잘되고 소규모 교육을 하는 리버럴아츠 교육식 대학과 뭐가 다르지? 거기도 전세계 대학생들이 모여서 토론하면서 공부하는데.
제일 중요한건...해당교수진이 또 학생들에게 얼마나 헌신적일지 의문이 된다. 아마 인터넷 강의만 하기때문에 소속감도 부족하고 자주 바뀔듯하다.
20년은 지켜봐야 할것같다.
동의요... 사람만나고 교류하는 목적으로도 가는 게 대학인데...
미네르바 대학교 유튜브에 들어가보시면 생각이 달라지실겁니다.
한국에도 태재대학교 생기잖아요
현재 국내에서 자사고를 다니면서 해외대학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인데요, 주입식 교육을 정말 싫어하고, 혁신적 관점에서 세계를 바라보는 눈을 키우고 싶어서 대학을 찾아보던 중 미네르바 대학을 알게 되었어요. 아무래도 새로 생긴 학교다 보니 정보도 잘 없고, 궁금한 점도 많은데 혹시 어떻게 준비하셨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토론과 심화탐구를 정말 좋아하는 저로서는 정말 좋은 학교인 것 같아서 꼭 가고 싶네요ㅜㅜ SAT/AP 성적은 안본다고 명시되어 있는데, application에 고교성적은 들어있는거 같아서 혹시 재학생분들은 보통 GPA가 몇점정도이신지, 아니면 GPA도 큰 상관은 없는지 등등 정말 궁금합니다..!! 바쁘실텐데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입학에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은 미네르바 스쿨 홈페이지인 www.minerva.kgi.edu/admissions/admissions-process/ 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학교 성적은 미네르바 입학 과정에 포함되어 있기는 하는데요. 전 세계 학생들이 지원하는 대학교라 평균 GPA 정보는 나와있지 않습니다.
재학생으로서의 입장에서 성적이 입학 과정에서 차지하는 의미는 숫자적 성적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그 수업들이 얼마나 그 지원생을 설명해 주는가 인 것 같습니다. 또한 미네르바 스쿨 학생이 가지고 있는 자질 (applicant qualifications) 중 학업에 관련된 건 'Broad interest in a variety of subjects'과 'Curiosity about the world and its people'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두 가지는 굳이 학교, 교실이라는 곳 이외에 다른 곳에서도 충분히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Dana-hr4mt 바쁘신 와중에도 친절하게 답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GPA가 낮아서 고민중이었는데 후회하지 않도록 지원은 해봐야겠네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suminhuh2400 혹시 묘민님! 지금 대학 어떻게 잘다니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댓글 정말 공감되니에요!
코로나전에는 합격율 2프로 라고 해서 종종 언론에 하버드보다 들어가기 함든 대학으로 나오는데 엄밀히 말하자면 학교가 자유로운 만큼 온라인으로 아무나 클릭해서 자원하는 사람들 중간에 지원서를 쓰다가 그만두는 사람들 포함해서 2프로라는 이야기임.
설립한지도 10년도 안된 실험적 학교인 듯. 코로나 때문에 여러나라를 돌아다니며 공부하는 낭만적이고 히피적인 장점이 사려졌으므로 온라인 강의와 별 다를 바가 없어짐. 아무리 창의적인 인재가 중요 하다고 해도 공부는 선대의 훌륭한 학자들이 이룩해 놓은 학문을 이해하는 것은 필수적임. 집안 형편상 졸업후 확실한 직업 필요한 학생에게는 비추천 합니다
취리히 공과대학이 카이스트 아래라고 하는 사람들 봤는데 미네르바 대학 까는 사람들도 있네요 진짜 쪽팔린다
그러게요. 취리히 공대출신으로는 아인슈타인, 폰 노이만 등이 있죠.
@@fishoutofwater6682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Thank you for this good information.
안녕하세요~! 저도 전에 미네르바 대학같은 프로젝트 학교를 다녔고 학습방식이 좋아서 ㅠㅠ진학희망중인데요..!! 질문이생겨서요ㅠ 경영,사회,자연계열로 융합전공할 수 있다는점은 보았는데 혹시 건축학과같이 구체적 과가 있는지와 졸업생분중 구체적 직업을 진로로하신 분들은 졸업후 어떻게 진로를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but the real question is: will they be able to get a job after graduation?
That’s not obvious, but one thing sure is that no one would be able to get a job in this era because of Artificial Intelligence.
If you are genuinely curious about Minerva students' professional/career prospects after graduation, I recommend this internal study conducted on the Class of 2019 and their outcomes. minervaschools-production-cms-uploads.s3.amazonaws.com/documents/2019_ProfessionalVentures_031020.pdf
I think it depends upon the students themselves.
미네르바 기숙사가 저희 동네, 서울 은평구에도 들어오면 좋겠습니다. 지역사회와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 같은데 ㅎㅎ
프로그래머는 모르겠는데, 연구실에서 일하는걸 원하는 사람들한테 맞지않을수도...
연구실에서 일하려면 현장체험이 필수인데... 미네르바는 공대하고 맞지 않을수도..
그냥 세계여행 다니면서 노는 것 같은데...
카페에서 저러는거 완전 민패네.
미네르바에 합격할라면 어떻거를 해야하나요?
저희아들 다니는 학교가 미네르바대학 고교과정 라이센스를 받았고, 작년 졸업생이 현재 미네르바대학 1학년 재학중이고, 미네르바 인턴쉽까지 합격해서 서울에 와있습니다.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메일주세요.
jjhong7004@gmail.com
@@allhongs 문의 드렸습니다
@@allhongs 안년하세요! 혹시 저도 문의 드려도 될까요?
jjhong7004@gmail.com
학부모님과 학생들에게는
제가 아는선에서 솔직하고 아는 것 답변 드릴 수 있어요^^
저기 들어가기 진짜 어렵다고 하더라
수능점수로 가는 대학이 아님
잘못하면 몇년 실실 놀다가 끝나는
먹구 대학생 될수 있음
전형적인 문과 수업 분위기 야부리 털기
할일없어 이공계등 많은 기존대학이
교수들 학생들이 죽도록 공부 하나????
아르엔티아?
다음 아고라 논객 출신인가
대학을 배우려고 가나? 학위 딸려고 가지 저런데 나오면 인터뷰 할때 일일이 다 설명 해줘야됨. 좋은대학 나오면 그냥 나왔다로 끝나는데, 사서 고생하는 거임
9:09 him: oh shoooooo im eating shrooooooooom for dinner🤣
모든 지도층이 생존을 이야기 하죠 지베층이 기득권을 가지고 착취에 목표를 두기 때문이죠 경쟁을 줄이면 생존도 편해지고 평화로와 지는건대 기득권 층을 전부 처단하면 세상이 편해집니다 인간은 자기를 위해서 살아야 하는데 고급노예가 되기 위해 경쟁해야 사니 나머지는 죽으라는 거죠 이걸 잉여인간 이라는 단어 까지 만들고 ㅋ 인간에 등급을 매기고 공화국 전부 없에야 합니다 공산국가 자본주의 국가가 공화국이죠
아나키즘은 혼자 무인도 들어가시면 됩니다
기득권 처단하면 또 다른 기득권이 생김 그래서 공산국가가 죄다 독재국가가 되는거임
머라는건지 모르겠다
공산당 같은 소리 하지마쇼. 그래서 공산당은 지켜줬소이까? 세계대전에서 자본주의가 전세계를 지배했다. 이상주의는 현실에서 바라봐야하는 이상일 뿐이다. 현실과 보조를 맞춰야하고. 가장 당신이 간과한 사실이 있다. 인간은 태생이 정자난자 경쟁을 통해 탄생했고 본성은 욕심이다. 지금까지 계급과 기득권은 계속해서 이어져왔다. 그것은 끝없는 전쟁이 대변한다. 공산주의마저 이상일뿐이라고 생각되는건 김일성ㅡ김정일ㅡ김정은 으로 이어지는 최고계급과 하층민 백성으로 왕권체제이기 때문이다. 그 어떤 공산주의도 지도층은 기득권이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모든사람은 경쟁심, 즉 생존본능이 있고 욕심이 따른다. 그나마 노력해서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본주의가 낫다. 인간의 본성을 실현한 제도이다. 경쟁에 도태된 사람들은 복지체제로 구제해야하는것이지, 아예 갈아엎고 공산주의 한다고 최고존엄 제외한 백성들이 못먹고 헐벗는 거지가 되어야할까? 지금 대한민국이 이나마 엄청난 발전을 이룬것도 자본주의 체제, 욕심만큼 노력하는자들에게 사유재산을 허락한 결과이다. 북한은 어떤가? 체제는 인간본성과 현실을 반영해야하는것이다. 당신의 이상주의는 마치 주변 강대국의 변화에 대응하지못한 숱한 대외정책의 실패, 고립정책이나 매한가지다.
의도는 좋지만... 현실에선 글쎄..
미네르바 어차피 취업을 위한 교육 아닌가?취업을 목표로 한다면 학문이 아니죠 노예 훈련 조선의 선비 처럼 취업하고 관계없이 학문해야 양반하고 선비등을 공화국 만들면서 폄하해서 그럿치 최고의 지식인 입니다 교육은 스스로 하고십은 교육하는 유튜브가 최고 인듯
에휴 틀딱 뭐라 씨부리는지 ㅋㅋㅋ 사진 진짜 개극혐이다 ㅋㅋㅋㅋㅋ 영상이랑 댓글 보니 그냥 한심한 인간이네
그것도 하나의 가치있는 의견입니다. 공감합니다. 기존 틀을 깨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