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YO] 피아니스트 임윤찬 "신에게 빚진 재능, 음악으로 나누겠다" 인터뷰 풀영상/ 연합뉴스TV (YonhapnewsTV)
ฝัง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28 พ.ย. 2022
- 천재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연주 실황 앨범으로 돌아왔습니다. 임윤찬은 연주를 들을 수 없는 소외된 계층에 직접 찾아가 연주해 또 다른 우주를 열어주고 싶다는 꿈을 밝혔는데요 [영상이YO]에서 만나보시죠
00:00
"광주가 예향이라 광주시향의 음악이 궁금했고, 저도 모르게 광주시향과의 만남이 특별한 인연이 될 것 같다는 느낌을 작년 연주 전에 강하게 받았다”
00:41
"첫 리허설 하는데 저는 살면서 그렇게 오케스트라 단원 분들이 엄청난 스피릿으로 연주하는 것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단원분들 감사했고 지휘자 선생님의 에너지가 저에게 큰 영향을 주었던 것 같다"
01:35
“라흐마니노프가 가장 좋아했던 오케스트라가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라고 알고 있는데, 이 세상에 훌륭한 오케스트라가 많이 있겠지만, 항상 내 마음 속에는 라흐마니노프의 필라델피아처럼, 광주시향은 내 마음 속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고 처음 앨범 녹음 제의를 받았을 때 너무 기쁜 마음으로 수락했다”
02:41
“'황제'는 사실은 베토벤 협주곡 중에서 이상하게 애정이 생기지 않았던 곡인데, 어렸을 때 부터 너무 많은 '황제'를 듣다보니, 부족한 내 귀에는 너무 화려하게 들리고, 감동이 느껴지지 않았었다. 그런데 최근에 인류에게 큰 시련이 닥치고, 매일을 방 안에서 연습하고 나가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황제 협주곡'을 다시 들었을 때는 자유롭고 화려한 곡이 아니라, 베토벤이 꿈꾸는 유토피아, 혹은 베토벤이 바라본 우주 같은 느낌을 받으면서 올해 곡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바뀌었다. 그래서 '황제 협주곡'을 올해 꼭 광주시향과 연주하고 싶었다”
05:10
제가 10년 동안 많은 라이브 앨범을 들으면서 제가 존경하는 피아니스트 뿐만 아니라 제가 존경하는 분들의 특징은 스튜디오 앨범보다 라이브 앨범이 훨씬 좋고
훨씬 더 다양한 구성이 나올 수 있고 스튜디오는 자칫하면 너무 완벽하게 하려는 압박이 될 때가 있기때문에 라이브는 수많은 가능성이 있고 스튜디오 녹음은 누가 치는지 모를 정도로 무난한 연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라이브 녹음은 스튜디오 녹음에서 느낄 수 없는 관객과 음악을 나누는 시간이 그대로 음반으로 나온다는게 굉장히 의미가 있는 것 같고 살면서 라이브로 오케스트라와 함께한다는 것이 흔히 주어지지 않는 기회인데. 누구나 가질 수 없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07:43
오히려 솔로가 아니라 훌륭한 오케스트라와 함께 첫 앨범을 내게 된 게 오히려 더 자랑스럽고, 제가 만약 혼자 녹음했다면 하지 못했을 음악적인 부분들을 더 채운 느낌이라 영광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솔로 음반을 내게 된다면, 하고 싶은 곡은 너무 많아서 다 얘기하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제가 하고 싶은 곡은 작곡가들의 뿌리가 되는 곡들, 시대에 유행하는 레퍼토리는 피하고 싶다. 누구나 하지 않는 곡들을 하고 싶다"
09:45
"콩쿠르 우승으로 연주를 하고 다니는 것이 대단한 일이 아니긴 합니다..(웃음)
제가 생각하는 음악가로서 대단한 업적이라고 근본이 되는 일이 뭐가 있을까?
오랫동안 고민을 했는데 후원을 한다던가 관객의 티켓값으로 후원을 한다던가 하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못 듣는 사람들에게 직접 가서 연주를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보육원 사람들이나 음악회를 볼 수 없는 분들을 위해 내가 직접 가서 연주를하고 아무런 조건 없이 가서 연주하는 것이다. 이런 게 대단한 업적이다. 음악가가 해야 하는 일이라고 손민수 선생님 밑에서 배운 것 중에 하나입니다. 어떤 콩쿠르에 나가서 운 좋게 1등을 하는 게 아니라 이런 분들을 위해 연주하는 것이고, 앞으로 저도 이러한 일들을 하려고 노력할 계획입니다
13:08
제가 내년에 피아노를 관둘 수도 있고, 만약에 내일이라도 다쳐서 피아노를 치지 못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섣불리 계획을 얘기했다가 약속을 지키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아직 답하기 어렵다"
13:42
사실 몸포우라는 작곡가는 음악을 모르시는 분들 혹은 어린 음악가들도 모를 수 있다고 생각해서 몸포우를 골랐습니다. 몸포우를 처음 듣게 된 것이 제가 존경하는 피아니스트 중 하나인 볼로도스가 몸포우 앨범을 정말 말도 안되게 연주해 음반을 낸 적이 있는데, 제가 너무 깊게 빠져서 그 곡을 꼭 연주 하고 싶었습니다. 스크랴빈도 마찬가지로 이름은 많이 알려진 작곡가지만 안 알려진 다양한 곡들이 많다"
15:25
베토벤 협주곡 3번이나 5번을 연주할 때 이상하게 제 마음속에는 항상 ‘하일리겐슈타트의 유서’가 떠오르는데. 왜 유서가 떠오를까 오랫동안 고민했습니다.
유서라기 보다는 글에는 어떤 죽으려고 하는 사람이 아니라 글답지 않게 글에 굉장히 힘이 있고 베토벤 자신은 가장 아름다운 노래를 하고 싶어했을 뿐인데 사람들이 오해한다는 글이 있는데 그 부분이 베토벤 3번, 5번 연주할때 생각납니다.
16:54
음악의 나눔에 대해서 그 분들이 몰랐던 또 다른 우주를 열어드리는 과정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위대한 수학자 과학자가 강의를 하러 온다면 저에게 또다른 영감의 원천이 될 수 있고 또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고 죽기전에 경험하지 못한 것을 어떤 저처럼 부족한, 미숙한 사람이 가서 연주를 하면서 뭔가를 줄 수 있다는 것은 돈 그 이상의 가치를 매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8:24
처음에는 콩쿠르에서 연주했던 곡을 연주해줬으면 한다는 제안을 받았지만, 받아들일 수 없었고
(웃음)
왜냐하면 콩쿠르 준비하면서 그 곡들을 너무 좋아하긴 하지만 너무 힘들게 연습했기 때문에 다시 치는 건 '이건 아니다' 라고 생각했다
19:19
올랜드 기번스는 많이 연주되지 않았던 곡이지만 가장 좋아하는 르네상스와 바로크 작곡가 중 한명이고 올랜도 기번스의 곡은 어렸을 때 들었었는데 이 곡을 언제 연주할까 하다가 의미 있는 연주회에서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 올란드 기번스의 곡을 첫 곡으로 시작했고
20:20
바흐 '신포니아'는 어린 피아니스트라면 절대로 피할 수 없는 곡이기도 한데
이 곡은 베토벤과 리스트를 만들어낸 곡이라고 생각한다. 시적인 표현들과 리스트가 보여준 엄청난 비르투오소 같은 연주와 아름다운 멜로디가 담긴 곡인데 사람들이 잘 연주하지 않는 보석 같은 곡이다.”
21:34
2부 프로그램은 제 음악 인생과 함께 했었던 리스트 곡을 고르게 됐는데, 판타지라고 하면 진부하다. 현실에서 느낄 수 없는, 상상으로만 할 수 있는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표현하기에는 리스트만한 작곡가가 없다고 생각한다 제가 대하기 가장 편한 작곡가라고 생각합니다
22:30
캐나다의 위대한 피아니스트 중 하나인 글렌 굴드가 이미 바흐 '신포니아' 본질을 꿰뚫고 순서를 배치하는 것을 제가 이번에 하게 됐는데 1번부터 15번까지 쭉 듣는 것 보다 바꾼 순서대로 연주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면.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글드가 지금의 순서로 연주한 게 있어요. 굴드 연주는 바흐의 '신포니아'가 아니라 그의 탄생부터 죽음까지 인생의 어떤 이야기를 담은 것 같았다. 마치 리스트 B단조 소나타의 첫 음과 마지막 음을 듣는 듯한 기분이다. 제가 받은 그 영감을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다 바뀐 순서지만 훨씬 더 매력있는 순서로 바꿔서 연주하겠습니다.
#임윤찬 #피아니스트 #천재 #연주 #실황 #앨범 #베토벤 #광주시향 #협연 #클래식 #바흐 #반클라이번 #라이브 #유토피아 #리스트 #멜로디 #피아노 #yunchanlim #영상취재_김석현
▣ 연합뉴스TV 두번째 채널 '연유티' 구독하기
bit.ly/3yZBQfA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www.yonhapnewstv.co.kr/
![Yunchan Lim *제16회 반클라이번 국제 콩쿨 우승!* [2020 한국의 젊은 음악가들] 피아니스트 임윤찬｜KBS 201127 방송](http://i.ytimg.com/vi/iTQpZ0X4Vpg/mqdefault.jpg)
![[인터뷰 풀영상] '젊은 거장' 피아니스트 조성진 (2018.12.05)](http://i.ytimg.com/vi/M1dVm9kb8co/mqdefault.jpg)
![ป่ะป๊าเลอา ชื่อ ??? [ดูคลิปเต็มหน้าช่อง] #Short | PANG ORNHIRA](http://i.ytimg.com/vi/ssxX0VkJCTo/mqdefault.jpg)
깊이 있는 생각.서투른 듯한 풋풋함이 있지만 근본적인 선한 인성.자기만의 뚜렷한 자존감.
말할것도 없는 뛰어난 실력과 근면함.
참 다 갖춘 멋진 사람입니다
늘 응원합니다~^^
이제 갓 스무살 언저리의 이 청년이 어쩌면 이렇게 깊고 반듯한 생각을 하고 있는지 한마디 한마디가 감동이네요..... 관객의 티켓값으로 후원하는 게 아니라 내가 직접 어려운 분들에게 가서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 콩쿨에서 1등하는 게 대단한 업적이 아니다....이런 게 더 위대한 업적이고 음악가가 해야할 일이다....작곡가의 뿌리가 되는 곡을 하고 싶다.... 이런 순수한 마음 내적으로 외적으로 다치지 않고 윤찬 피아니스트의 온 생애에 온전히 아름답게 지속되길 바랍니다....
천사가 인간의 언어로 말하고 있는듯한 느낌. 그것도 통역이 필요없는 우리말로!! 전무후무한 천재 피아니스트가 우리나라 사람이라니.감격스럽고 기쁩니다.
최고봉 손열음 양의 뒤를 이을 피아니스트 ? !
@@user-sz4ss6dv8g 손열음 최고봉??? ㅋㅋㅋ난 그렇게 생각 안함.
@@music_clips23 ㅋㅋ나도 그렇게 생각안함요. 누가 최고봉인지 아닌지 가르는건 아니지만 클래식 1도 모르는 사람들을 클래식이 뭔지 찾아보게 하고 자꾸 찾아 듣게 해준 임유찬군의 음악에 대한 사랑과 순수함에 그저 감사 할 뿐입니다. 순수하면서도 강직함으로 음악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퇴색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언제나 건강하고 모든 위험이 윤찬군을 피해 가길 기도합니다.
@@user-sz4ss6dv8g 자기색이 있는데 무슨 클래식에 서열을 나누고 그러세엿!!!
가만있는 누구 욕먹습니다
자중하시길...
@@user-tz2pe9fc3j 모든 위험이 윤찬군을 피해 가길 기도합니다.
아 …감동적인 연주는 그의 손가락에서 나온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나온다는것을 알았습니다 ㅠㅠ 인터뷰까지 눈물날정도로 감동이네요 …
윤찬 피아니스트는 그어떠한 찬사도 아깝지 않습니다
음악을 대하는 숭고한 자세와 철학적 사고 순수한 휴머니즘 들을수록 넘사벽입니다 이러한 어린거장을 어찌 사랑하지 않으리오.. 부디 건강하고 원하는 일 모두 이루는 행복한 피아니스트로 남아주길 기도합니다
아직 성년도 안되었는데 어찌 이리 생각이 깊을까 많이많이 배우고 나의 생활태도도 바꾸게 만드는 훌륭한 사랑스런 존재
연주 티켓값으로 후원을 하는 것에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말이 참 와닿네요. 손민수 선생님 진짜 제자 너무 잘 키우셨습니다.
한마디 한마디가 주옥같다. 버릴 것이 없다.
왜 인터뷰를 보면서 울고 있는가..ㅠㅠ
댓글 안쓸수 없어요. 60대 클알못 근데 콩쿨수상뉴스보고 콩쿨곡 듣는순간 예술을 넘어 하나의 우주를 보았습니다. 윤찬림의 작업은 저에게 휴식이자 과업이며 세상전부이자 세상너머의 것을 갈구하는 묘한 덩어리가 되었습니다. 아주기분좋은 신비로움으로☆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윤찬림♡♡
이 인터뷰는 투명하리만치 순수한 음악가가 쓴 착한 수필을 읽는 느낌이예요
오..
임윤찬의 연주가 감동을 주는 이유는 비단 피아노의 기교가 아니라 그의 음악에 대한 아름다운 고민과 깊은 성찰이 그의 음악에 담기기 때문인 것 같다. 피아노의 현자가 될 소년이다
하.... 얘는 천재이자 천사야~
윤찬. 이제알겠어. 우주였어. 그대가 연주하는 공간과 시간이. 천사라 그게 가능한거였어.
빛난다그대. 오래오래 보고듣고싶다. 그대노래.♡
임윤찬이 음악으로 약자와 함께 하겠다는 마음이 정말 훌륭하다.
말을 글로 그대로 옮겨도 고칠 게 없는 언어를 구사함. 작가가 아니라 피아니스트인데....
임윤찬 피아니스트 인터뷰는 항상 귀를 기울이게 됨, 그 느림의 말 속에 깊은 사색과 고민이 녹아 들어가 있다는 생각이 듦.
손민수 선생님 대단하시고 부럽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멋지고 훌륭한 제자를 두셨는지요. 눈물이 납니다.
광주시향 오케단원분들 높이고, 자신은 한없이 미숙한 사람으로 낮추는 몸에 베인 겸손함 너무 훙륭합니다. 배움에 대해서 늘 스승님의 가르침을 언급해서 스승님을 명예롭게 하는 모습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정말 위대한 업적에 대한 가장 본질에 근접한 질문과 결론, 진심으로 이 시대를 밝히는 선각자다운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윤찬림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만나는 분들의 감동은 평생 잊지못할 순간이 되겠지요. 아마도 예수님이 종의 모습으로 내 발을 씻겨주신다면 그 기분을 느낄 것 같아요.
무슨 선문답 듣는 것 같은 힐링인터뷰입니다.
음악을 연주자가 해석한다는 뜻이 무엇인지 잘 느껴지지 않았었는데 인터뷰를 듣고보니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작은 연주실에서 어떻게 저렇게 크게 우주만큼 성장할 수 있었을까.
내 환경, 내 처지를 비관하거나 원망하는 마음을 다시는 갖지 않겠습니다.
실력도 인성도 어나더 클라스
So precious. 잘지켜주세요. 이 젊은 거장을.
우리나라에 이런 훌륭한 젊은 연주자 음악인이 배출되었다는것이 자랑스럽고 감사하고 축복인것 같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보배입니다 우리나라에 태어나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윤찬님
우리 곁에 있는 다른 차원의 존재같습니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윤찬님의 음악세계를 우리에게 보여 주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느릿한 화법이 무슨말을 할지 더 집중하게 만들고 말한마디한마디 소신있어서 너무 매력적이다~
24분짜리 클래식 듣는듯..아이 좋아라..속사포 랩을 좋아하지만, 걍 좋네요..존경합니다..생유.
임윤찬님은 나이를 넘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선한 영향을 주고있는 대단한 성품과 재능이있다고 생각해서 존경할수밖에 없어요
구도자의 면모를 가진 음악의 거성이네요.
어린 나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철학적인 사고가 놀랍네요.
임윤찬 군이 우리나라에 탄생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습니다.
보고 또 봐도 멋있다~!
말도 이쁘게 잘하고 생각도 바르고 윤찬림은 사랑입니다~!:)
너무 멋있다 ㅠㅠ
임윤찬의 영혼은 이 땅에 있지않고 하늘에 있다. 그는 자신의 영혼을 바친 4차원적인 음악을 전파하고 인류에게 진정한 예술을 일깨워줬다. 난 왜 그에게 이토록 경건한 마음이 드는걸까.... 왜일까?
인터뷰 듣는데 이 삭막한 마음을 가진 나에게 눈물이 흐른다.
당신의 댓글도 감동입니다ㅎ
깊이생각하고 말하네요
나이에 비해 정말 성숙합니다
연주자 이상이네요
산신령급..
베토벤 음악이 인류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다는 걸 저도 이번 코로나 상황에서 절실히 느꼈기 때문에 임윤찬 피아니스트의 황제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는 부분에서 크게 공감이 되네요
윤찬군의 여러 연주들을때마다 다른세계로 훅 빠져들어가버리는 느낌이었는데.. 그게 그 우주였나보다...
정말 진중하고 타고난 천재 목소리까지 아름답네요 임윤찬군의 선곡 자체가 다 너무 좋아요 특히나 몸포우를 알려주셔서 넘 감사해요 정말 아름다운 곡이였어요
윤찬 피아니스트는 피아노 음악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고.직곡자들의에 대한 존경과 겸손한 태도가 너무 좋습니다
부디 초심을 잃지 않고 최고의 연주를 항상 듣는 애호가들 뿐 아니라 연주회에 갈 엄두도 못내는 많은이들에게 따뜻한 피아노 음악을 소개해 주길 바랍니다. 건강관리만 잘 해주십시요
임윤찬 피아니스트는 정말 속이 꽉꽉찬분같아요. 음악인의 자세도 연주만큼 휼륭합니다. 정말 세상 살맛납니다.
ㅠㅠ 아직 어린나이임에도 저렇게 깊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것에 존경심을 느낍니다.
저 나이에 저런 말들을 어떻게 할 수 있지. 참으로 놀랍고 대견스럽고 음악가로써 끝까지 아름다운 사람으로 남아주길 기원한다.
피아노연주의 아름다운 울림도..
내면의 선하고 깊은 영혼의 울림도..
긴~긴 여운으로 남습니다
음악을 함께 나누겠다는윤찬님 마음이 참 아름답습니다. 연습과 독서, 사색의 양과 깊이를 가늠할 수 없네요.
저도 얼마전아마튜어 오케스트라에서 장애인분들의 기관을
찾아가서 연주했는데
윤찬군 같은 생각은
못했어요
사회에 나와서 음악을
들을 수 없는 분들을
직접 찾아가서 들려 드린다는것..
제가 한 행위가 바로
그런 것이었군요
고개가 숙여집니다.
그 분들과의 교감없이
내 멋에 취한 연주(바이올린)였더군요.
그게 음악이 주는 위대한 업적의 근본이라고 말하는데
인류애가 느껴졌습니다.
님도 너무 멋집니다
클알못 중년의 나이에 이런 연주. 연주뿐만이 아닌 이런사고를 지닌 청년이 있다는것에 대단한 기쁨이 아닐수 없습니다.
대단하고 멋진 사람입니다.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
생각도 천재같다는....
음악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군요. 그 진심이 피아노를 칠 때마다 피아노소리를 타고 사람들 가슴속으로 전해지는가 봅니다. 그야말로 거장이 아닐 수가 없네요. 한마디 한마디가 감동입니다.
광주시향분들과 지휘자님 넘 뿌듯하시겠다
당신의 선한 영향력이 구석구석 닿아 어두운 지금의 세상이 좋아지고 따뜻해졌으면 좋겠습니다~
훌륭한 분이십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마음도 천사같은 임윤찬 피아니스트 행복하시고 좋은 음악 잘 들을께요 ~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느리게 말하는데 내용을 보면 군더더기 없고 명확하다. 생각하면서 천천히 말하는 저런 성격도 너무 맘에 드네 ㅎㅎ
마음까지 너무 이쁜 윤찬...
그 나이에 피아노를 그렇게 연주하여 세계를 놀라게 한 것도 믿기 어려울 정도인데, 어쩌면 이렇게 깊고 따뜻한 마음으로 생각을 밝히는지.... 너무나 아름다운 우리나라 젊은이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지난 초여름에 알게 되어 저부터 헤아릴 수 없는 감동과 위로를 받았습니다. 이 위로와 감동 끝에는 내 생활을 더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는 마법같은 힘이 임윤찬군에게 있습니다. 광주 시향이 혼이 담긴 연주를 했다는 것을 덕분에 알기도 했습니다. 늘 응원하겠습니다.
정말 멋진 사람입니다 임윤찬님은...
이 젊은이도 대한민국의 보물이네요. 연주뿐 아니라 가지고 있는 삶에 대한 철학까지도 놀라게 됩니다.
너무나 훌륭한 마음에…
감동받아 눈물이 납니다
어리신분이 어쩜이럴수있는지요..
언젠가 꼭 윤찬님 연주를 직접 볼수잇는날이 오길 기도해봅니다~!!제발~~^^
담백한 인터뷰 참 좋습니다.
또다른 우주를 연다..웅장하다 윤찬님으로 인해 새로운 우주를 열게 된 사람으로써 감사하고 감사하다
따뜻한 철학자이시네요.
아름답고 깊은 마음이 있으니 연주가 더 빛나는것같네요.
놀랍게 깊은 청년이네
아 !! 너무나 고마운 분이십니다. 음반을 들으며 저도 번쩍일어나 박수를 쳣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늘 건강하시고 그 깊은 울림이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제가 위로를 받았듯이....
넘넘 멋지다 와~~~♡
아니 누가 각본 써논거 텔레파시로 보내주나요?? 답변 말 한마디 한마디 깊이 있게 말하고 말에 예의가 정말 묻어나고 뭔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말을 잘 하네요
인터뷰가 여유가 많이 생겨서 좋아요. 너무 바빴던거 같아 걱정했는데 기우였습니다.
아름다운청년예술가 !
윤찬님
너무좋다
하고싶은것 다 하시길 바랍니다
아름다운 천사 십니다 ㆍ 무한 응원 합니다 ♡
와 말씀을 정말 문학적으로 하시네요..
어쩜 그렇게 마음이 아름다우신지요
저도 사실 몸포우 처음들었는데
계속듣게 되네요 멜로디가 끌려요
고귀한 생각이 담긴 목소리마저 큰 울림을 주는.
걍 사람이 자체가 훌륭하구만
연주 뿐 아니라 인터뷰까지 감동적이라니 정말 놀랍다
이 겸허함...이런 천재는 처음이다...윤찬이면 전쟁도 멈출 수 있겠다..음악 힘으로..ㅠㅠ 저 대통령에는 아까운 자랑스러운 보물이다!!
어쩜 이리 뚜렷한 철학을 갖고 음악을 하다니~ 임윤찬 화이팅!
엄청 영적인 사람이군요...
맞습니다.... 그의 음악은 영적인 영역이라고 저도 똑같이 느꼈습니다
무술일주의 특징!
실력과 인성이 함께 빛나는 음악가. 응원합니다!!~~
또다른 우주를 느끼게해준 음악의 세계를 완벽하게 전달해준 윤찬님은 인생관도 너무너무 귀한 신이내린 천재
순수하고 귀한 청년~
풀영상 감사드립니다
그 많은 곡을 다 듣고, 느끼고, 연습했다니!!!
경이로울 뿐입니다!!!
피아노의 문외한인 80이 넘은 할머니에게 큰 감동을 준윤찬님께 감사하고 연주를 자꾸 듣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팬이됐어요 사랑합니다
이렇게 또 손민수선생님 소환시키는 바른청년 임윤찬!
윤찬피아니스트 인물이 어쩜 ㅠ 넘 좋다
앨범나올때까지 연주영상찾아보고 존버합니다.
대단한 스승과 대단한 제자입니다 음악의 업적 의미에 박수를 보냅니다
역시 임윤찬피아니스트는
감동입니다!!!
작년에 윤찬님을 알고부터 많은 위안을 받아왔습ㄴ다.
피아노 연주에서 뿐만 아니라 인터뷰에서도 많은 감동을 받네요.
오래오래 우리 곁에 머물러 주시길 기원합니다.
어떤 다른 분들의 인터뷰보다 진심이 가득하고 실질적인 내용이 가득하고 진정성이 느껴져 많이 배우고 감탄하게 됩니다 존경하고 더 많이 보고싶은 마음 가득하지만 매체에 적게 보여지시길 그의 색이 바래지 않길 바래봅니다
바래지 않길 바라봅니다.
음악으로 꼭 하시고 싶은 일을 꼭 이루어내시길 기도합니다
좋은 음악으로 마음을 정화시켜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멋진 연주였어요. 베토벤 1악장 부터 찌잉
연주도 계속해서 듣게되지만 신기하게 인터뷰도 진실되서 그런지 같은걸 여러번 보게되네요 처음있는 일
멋집니다. 꿈을 꼭 이루기를 바랍니다.
18:40 콩쿨 레퍼토리 해달라니까 받아들일 수 없었댛ㅎㅎㅎㅎㅎㅎㅎ
인터뷰도 이렇게 집중해서 듣게 하는 신기한 윤찬님~~
1:35 -
From what I know of, Rachmaninoff's favorite orchestra was Philadelphia Orch. There are many great orchestras in this world, but like the Philadelphia Orch. to Rach, Gwangju Philharmonic Orch has always held a special place deep in my heart. I was so happy and I accepted with great joy when I was first offered to record an album (w/ them).
In truth, among Beethoven’s concertos I strangely didn’t have affection for 'Emperor' bec I’ve listened too much of it since young. I thought it sounded too flashy to my immature ears at the time, & I didn’t feel the emotion like that of Concerto No. 4, at least that’s what I thought up to last year. That’s why I always wanted to play Beethoven # 1, & really # 4 first.
However, as of recently, a great ordeal has befallen mankind, & when I listened to 'Emperor' again in a situation where I couldn’t go out but to practice every single day inside my room, I felt it was not a liberating & flamboyant piece but rather the utopia that Beethoven dreamed of, or the universe he had envisioned. My perception of the music completely changed & why I really wanted to perform ‘Emperor’ with Gwangju Phil Orch this year.
5:10 -
As I’ve listened to many recordings & live albums over the past 10 years, the characteristics of not only the pianists I respect but also the ppl I respect are that live albums are much better than studio albums when they can come out consisting with much more diversities. Bec the studio record can almost put pressure on things to be too perfect, live recording has many possibilities. Sometimes studio recordings can produce performances that are so good that you don't know who is playing. I think live recording is very meaningful in that the time spent sharing music with the audience, which cannot be felt in studio recording, is released on the album.
It's an opportunity not often given in lifetime to record live with an orchestra, I’m honored to have this opportunity that not everyone has.
7:43 -
In fact, I’m more proud of releasing my first album, rather than as solo, but with a great orchestra, & I think it’s an honor bec I feel like I’ve filled in more musical aspects that I wouldn’t have been able to do had I recorded it alone. If I were to release a solo album in the future, there’re so many pieces I want to do that it’d take a long time to talk about them all. I want to do the pieces that are the roots of the composers & pieces that not everyone does. In life, you may see a certain performer's repertoire strangely become a trend for a few years, but I’d like to avoid such repertoire.
I’d like to record Shostakovich Prelude & Fugue, for example, & some kind of Rachmaninoff. Next year is the year of Rach, & I want to do Etude & other important works. I want to avoid popular repertoire of the times.
9:45 -
It's not a big deal to perform after winning a competition.. (laughs)
What is the fundamental of great achievement as a musician? I contemplated it for a long time. It's not about donating(money), or with the audience’s tickets. If God had given me the opportunity to play an instrument, I’d go there to the ppl who’re unable to listen to my music & play it myself rather than invite them to my concerts.
For example, visiting orphanages rather than inviting them, visiting places like hospices & performing there without any condition. Personally visiting schools for the specially challenged ppl, for example, or go there myself to the ppl who can never go out to see a concert. That's the great achievement. This is one of the things I learned from Prof. Minsu Sohn on what a musician must do.
A great achievement is not being lucky enough to win 1st place in a competition, but playing for these ppl, & I will make an effort to work on these plans in the future.
13:08 -
I may quit playing the piano next year, & I'm not saying I'm just quitting, but I think there could be a situation where I won't be able to play the piano if I get seriously injured. So, it’s difficult to answer yet bec if you talk about your plans hastily, you may not be able to keep your promise.
13:42 -
In truth, I chose Mompou bec I thought of the ppl who don't know music or even young musicians who might not know about the composer. The 1st time I heard Mompou was when Volodos, one of pianists I respect, released an album of Mompou with an incredible rendition, & I was so into it that I really wanted to play the piece. Scriabin is also a well-known composer, but he has many not well-known pieces.
15:25 -
Strangely enough, when I play Beethoven's Concerto # 3 or # 5, the “Heiligenstadt Testament/Will” always comes to mind, & I’ve been wondering for a long time why the will. Rather than a will, the writing is not from someone who’s dying, as it has a tremendous power in the writing.
There’s a part Beethoven saying he just wanted to sing the most beautiful song, but ppl misunderstood him, & that’s the part I’m reminded of when playing the Beethoven # 3 & # 5.
16:54 -
The answer to the Q of why it’s important to donate with music is it may be a process which opens up another universe that those ppl did not know about.
Of course, I don't know much about science or math, but if a great mathematician or scientist comes to give a lecture, it can be another source of inspiration & experience for me. The thing I’d never experience before I die that a lacking, underdeveloped person like me can go there & give something back by performing is worth more than money.
At first I was first offered to play the pieces I performed at the competition, but I couldn't accept it. (laughs)
Bec even though I really liked those pieces while preparing for the competition, I practiced them way too hard that to play them again, I thought, ‘This is not right.’
19:19 -
Although it’s a piece that hasn’t played much, Orlando Gibbons is one of my favorite Renaissance & Baroque composers. I’ve listened to his music when I was young, & I was wondering when I’d perform this piece. I wanted to play it in a meaningful concert & I started with O Gibbons as the first piece.
Bach 'Sinfonia' is a piece that no young pianist in Korea can avoid.
I think it’s the work that created Beethoven & Liszt. Bec it’s full of poetic expressions, Liszt's tremendous virtuosic performances, & beautiful melodies, it’s like a gem quality composition that not many people play.
21:34 -
For the 2nd part of program, I’ve chosen the Liszt work that has been with me throughout my musical life. It’d be a cliché to say the 2nd part program is a fantasy. I think there’s no composer better than Liszt who can create the imagination that can't be felt in reality, interesting stories handed down from the past which can only be imagined, & I think he's the composer I feel most comfortable.
22:30 -
This time I got to do what Glenn Gould, one of Canada's great pianists, who had already penetrated the essence of Bach's 'Sinfonia' & rearranged the order, had done.
Rather than listening from # 1 to # 15 all the way through, why I’m playing in the rearranged order is that there’s a case when Gould played in the rearranged order at the Salzburg Festival.
Gould's performance was not of Bach 'Sinfonia' but seemed to contain some life story of Bach from birth to death. It feels like listening to the first & the last note of Liszt’s Sonata in B minor. I was tremendously inspired & wanted to convey the inspiration I’ve gotten to the audience, so although the order is rearranged, I played with the much more attractively rearranged order.
Thank you so much!!
Thank you for the great translation, it is not easy to translate emotions with the facts but yours is like what he played, a natural interpretation between emotion and language.
I went to your site and there is no video but I subscribed yours.
I hope you will become a translator someday!!!!
그냥..철학가의 환생인듯..
분명히 2일전에 들은 얘기인데,
새롭게 들리는 말씀...
놀랍다!!
우주를 열어주셔서 감사함니다
존경스럽다.....
들을수록 빠져드는 강약조절의 말투와 구성.리듬. 사랑하지 않을수 없다.미래의 선한 행동력에 대해서도 찬사와 응원을 보내고 싶구요.윤찬~림~~직관할때까지 기다려주세용
생각이 참 멋지네요
10:52 인상깊네요.. 임윤찬님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선한 영향력을 끼친 손민수 선생님께도 감사하구요. 왜 임윤찬이 스승님이 종교와도 같은 존재라고 했는지 알것도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