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문은 진짜.. 환상적인 이야기 속에서 유저들이 공감할 수 있는 요소들을 넣어두는 것 같아요.. 단순히 속성이나 경험이 겹치면 "literally me" 밈처럼 과몰입하게 될 수 있을텐데..,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의 스토리 라인 속을 따라가보며 주인공에게 은은하게 공감할 수 있게 하고 밀리의 노래로 그 뽕을 최종 보스전에서 최대치로 닿게 만들죠. 예를들어, 저는 5장에선 자신도 스스로 생각하여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을 타인의 가치판단에 묻어간 경험이 없는지 떠오르고 6장에선 자존심 때문에 엇갈려 시도조차 하지 못하고 전하지 못한 사랑에 대한 미련. 7장에서는 처음엔 벅차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쫓던 꿈의 현실의 벽에 부딪히는 경험등.. 은은하게 우리에게 공감하게 해서 신파처럼 억지로 즙짜게 하지않게 느껴졌네요😢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캐릭터들 하나 하나에게 더 열광하고 이 게임을 사랑하게 되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7장이 고트였어요..😢
산초 본인 또는 혈귀로의 욕구가 없는 상황에서 돈 키호테의 욕망에 점점 다가가고 이에 대해 나중엔 해결사라는 욕망 자체를 욕망하게 되는 상황을 보면 타인의 욕망을 반영하는 라깡, 1권속과 2권속이라는 혈귀 특유의 관계나 둘 사이의 틱틱대는 대화에서 이후 마지막의 둘의 결투로까지 연결되는 모습은 살짝 변형된 아버지로의 대립을 말했던 프로이트, 마지막으로 수감자 돈 키호테와 산초로의 정체성을 고민할 때 문을 열게끔 시작했던 수감자는 싱클레어.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트려야 하기에 산초 본인은 혈귀로서 부여받은 2권속이 아니라 언급해주신 것처럼 "나는 산초" 그 자체의 산초로 새롭게 깨어난 모습에서 데미안까지. 진짜 스토리 자체의 연출도 좋은데 하나하나 생각해보면 복합적으로 원작을 연출했다는 게 새로운 문학을 읽는 기분임.
산초 본인 또는 혈귀로의 욕구가 없는 상황에서 돈 키호테의 욕망에 점점 다가가고 이에 대해 나중엔 해결사라는 욕망 자체를 욕망하게 되는 상황을 보면 타인의 욕망을 반영하는 라깡, 1권속과 2권속이라는 혈귀 특유의 관계나 둘 사이의 틱틱대는 대화에서 이후 마지막의 둘의 결투로까지 연결되는 모습은 살짝 변형된 아버지로의 대립을 말했던 프로이트, 마지막으로 수감자 돈키호테와 산초로의 정체성을 고민할 때 문을 열게끔 시작했던 수감자는 싱클레어.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트려야 하기에 산초 본인은 혈귀로서 부여받은 2권속이 아니라 언급해주신 것처럼 "나는 산초" 그 자체의 산초로 새롭게 깨어난 모습에서 데미안까지 진짜 스토리 자체의 연출도 좋은데 하나하나 생각해보면 복합적으로 원작을 재구성해서 연출했다는 게 잘 쓰여진 2차창작을 읽는 기분임.
내가 7장을 보고 쳐운 이유가 이거였네… 한국어로는 ”내이름은 산초! 이 창으로…”인데 영어로는 “My name is Sancho! And I, Sancho,-”로 자막이 나옴…이 ‘And I, Sancho,’추가된 영자막으로도 보니까 뭔가 그런게 더 잘드러난거 같기도 하고…
프문은 진짜.. 환상적인 이야기 속에서 유저들이 공감할 수 있는 요소들을 넣어두는 것 같아요..
단순히 속성이나 경험이 겹치면 "literally me" 밈처럼 과몰입하게 될 수 있을텐데..,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의 스토리 라인 속을 따라가보며 주인공에게 은은하게 공감할 수 있게 하고 밀리의 노래로 그 뽕을 최종 보스전에서 최대치로 닿게 만들죠.
예를들어, 저는 5장에선 자신도 스스로 생각하여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을 타인의 가치판단에 묻어간 경험이 없는지 떠오르고 6장에선 자존심 때문에 엇갈려 시도조차 하지 못하고 전하지 못한 사랑에 대한 미련. 7장에서는 처음엔 벅차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쫓던 꿈의 현실의 벽에 부딪히는 경험등.. 은은하게 우리에게 공감하게 해서 신파처럼 억지로 즙짜게 하지않게 느껴졌네요😢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캐릭터들 하나 하나에게 더 열광하고 이 게임을 사랑하게 되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7장이 고트였어요..😢
와.... 진짜 설명 너무 잘하신다..... 그 인간의 본질 설명할때 뭔가 띵하고 왔습니다....
단순 7장의 연출에서 오는 감동에 더해 실존주의로 설명하니 단순히 전율 돋았던 것에서 산초 자신의 선택에 의한 숭고미로 정리 되네요 ㄷㄷ
산초 본인 또는 혈귀로의 욕구가 없는 상황에서 돈 키호테의 욕망에 점점 다가가고 이에 대해 나중엔 해결사라는 욕망 자체를 욕망하게 되는 상황을 보면 타인의 욕망을 반영하는 라깡,
1권속과 2권속이라는 혈귀 특유의 관계나 둘 사이의 틱틱대는 대화에서 이후 마지막의 둘의 결투로까지 연결되는 모습은 살짝 변형된 아버지로의 대립을 말했던 프로이트,
마지막으로 수감자 돈 키호테와 산초로의 정체성을 고민할 때 문을 열게끔 시작했던 수감자는 싱클레어.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트려야 하기에 산초 본인은 혈귀로서 부여받은 2권속이 아니라 언급해주신 것처럼 "나는 산초" 그 자체의 산초로 새롭게 깨어난 모습에서 데미안까지.
진짜 스토리 자체의 연출도 좋은데 하나하나 생각해보면 복합적으로 원작을 연출했다는 게 새로운 문학을 읽는 기분임.
산초 본인 또는 혈귀로의 욕구가 없는 상황에서 돈 키호테의 욕망에 점점 다가가고 이에 대해 나중엔 해결사라는 욕망 자체를 욕망하게 되는 상황을 보면 타인의 욕망을 반영하는 라깡,
1권속과 2권속이라는 혈귀 특유의 관계나 둘 사이의 틱틱대는 대화에서 이후 마지막의 둘의 결투로까지 연결되는 모습은 살짝 변형된 아버지로의 대립을 말했던 프로이트,
마지막으로 수감자 돈키호테와 산초로의 정체성을 고민할 때 문을 열게끔 시작했던 수감자는 싱클레어.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트려야 하기에 산초 본인은 혈귀로서 부여받은 2권속이 아니라 언급해주신 것처럼 "나는 산초" 그 자체의 산초로 새롭게 깨어난 모습에서 데미안까지
진짜 스토리 자체의 연출도 좋은데 하나하나 생각해보면 복합적으로 원작을 재구성해서 연출했다는 게 잘 쓰여진 2차창작을 읽는 기분임.
유익했습니다. 자롭고갑니다
5:00 이부분에서 소름끼쳤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돈키호테는 바리가 안왔으면 더 최악의 상황을 맞이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그의 꿈은 현실에 무너지고 산초가 이름을 물려받아 이어가는 상황이 되었지만,
적어도 꿈을 알게 되고 행동했던 돈키호테는 그만큼 살아있는 열정 그 자체로 보입니다.
5:55 진짜 소름끼침 ㄷㄷ
설명 너무 잘하시고 재미있으시게 하신다
우연찮게 알고리즘 타고왔는데...생각이상으로 유익한 영상이였다;;;
설명 엄청 잘하신다… 진짜 대박 잘 봤습니다 유익한 영상 감사해요…
와 너무 좋은 영상이었습니다......
이집 맛있네요 바로 구독박았습니다
굿
안녕하세요 영상 잘봤습니다.
혹시 리바이어던 분석글(실존주의에 기반한 해석) 쓰신분이신가요?
@@elecricecooker 제가 아직 리바이어던을 못 읽어 봐서 따로 다루진 않았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관련된 영상 또한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윤사에 나오는 내용이라서 도움이 됐습니다.
위대해 졌다가 … 엄청나졌다가 아니라 5장의 위대해졌다 로 생각해요 자꾸
내가 7장을 보고 쳐운 이유가 이거였네…
한국어로는 ”내이름은 산초! 이 창으로…”인데
영어로는 “My name is Sancho! And I, Sancho,-”로 자막이 나옴…이 ‘And I, Sancho,’추가된 영자막으로도 보니까 뭔가 그런게 더 잘드러난거 같기도 하고…
숨고를 새도 없이 떠밀려 던져진 날 속에 내 길을 갈 수 있기를
달리자 로시난테
아마 뜰듯
와 이채널 미쳤다
4:40 나는 정품 샤르트르로 남고 싶다 ㄷㄷ
대한민국 0.01퍼센트 혓바닥을 지닌 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