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영화] Sheol _ 김서규
ฝัง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27 ม.ค. 2025
- “한 순간의 선택! 돌이키고 싶어도 돌이킬 수 없다”
낯선 공간에서 침대에서 성미가 누워있다. 주변에 태준과 민찬도 보이지 않았고, 혼자만 홀로 침대에 누워있다. 그러다가 잠결에 민찬을 부른다. 꿈 속 같은 곳에서 민찬과 성미 자신이 행복하게 놀고 있다. 한 방에서는 민찬이 홀로 책상 앞에 앉아 있다. 태준은 엄마가 화장실에 가서 씻으라는 말에 화장실에서 씻고, 성미는 화장실에서 씻고 있는 태준에게 와서 외식을 가자고 말한다. 그러다가 태준이 씻고 있던 세면대에서 물방울이 하나 떨어지고 그 물방울 소리와 함께 그 낯선 공간에서 깨어난다. 깨어나니 아무생각도 나질 않았고, 그 공간이 낯설고 무섭기만 했다. 자신이 누워있던 곳에서 일어나 이 곳을 나가려고 한다. 나가니 여러개에 방이 있는 복도에서 조심스럽게 움직인다. 그러다가 열려있는 문 하나를 발견하고, 그 문을 열어보니 다시 태준과 자신, 그리고 민찬을 본다. 민찬은 밖에 나갔다 와서인지 매우 몸이 아파보였고, 성미는 민찬이 먹을 약과 물을 챙겨 태준에게 넘긴다. 태준은 한손에 물, 한손에는 약을 보고 민찬을 바라본다.
태준은 홀로 책상 앞에 앉아 있다. 그러다가 자신이 입양될 때 성미에게 받았던 오르골을 꺼내 소리를 듣는다. 멍하게 계속 오르골을 돌리고 성미가 태준방에 와서 그 오르골을 바라본다. 다시 낯선 공간의 성미로 돌아오고, 멍하게 그 광경을 바라보다가 그 방으로 들어가려던 순간 다른쪽에서 민찬의 목소리가 들린다. 성미는 민찬의 목소리를 듣고 그 방으로 들어가려던 발걸음을 돌이켜 민찬의 목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간다. 이 방 저 방 찾아보니 민찬은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한 방이 눈에 다시 들어왔다. 민찬은 울고 있었고, 성미는 그 민찬을 달래며 반창고를 붙여주고 있다. 성미는 민찬을 때린 태준을 혼내며 화를 낸다. 성미은 입양할 때 태준에게 줬던 오르골을 빼앗아 바닥으로 던지고 태준의 소중한 오르골이 부셔지자 태준은 운다. 그리고 성미는 다시 낯선 공간에서 그 광경을 바라본다. 바닥을 보니 약통이 하나 떨어져 있었고, 그 약통은 민찬이 먹던 약이 담겨있던 통과 똑같았다. 약통을 바라보면서 과거를 회상하니 민찬은 죽었었고, 성미는 그 사실을 이제야 다시 인식한다. 다시 정신을 차려 약통을 보니 자신의 이름이 써져있었다. 놀란 성미는 그 방을 뛰쳐나오고 긴 복도가 펼쳐져 있는 곳으로 나온다. 그 곳에서도 한 문이 눈에 띄었고, 그 문 건너편을 바라보니 태준이 밝은 공간에서 오르골을 돌리고 있는 모습을 발견한다. 멍하니 바라보다가 갑자기 문이 닫히고, 문이 닫힘과 동시에 멀리서부터 불이 하나씩 꺼지면서 성미는 어둠속에 갇혀버린다.
태준은 엄마가 있던 방문을 나와 문을 닫은뒤 쪼그려 앉는다. 화장실을 바라보니 성미가 자살을 했고, 태준은 고개를 무릎에 얼굴을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