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감사하다는 말로 표현하기가 부족해서 몇자 올려봅니다. 지난번 까라마조프의 형제들 을 읽어 내려가면서 창가님의 음성과 함께 탈고하니 마치 저 깊고 깊은 해저 바닷속에서 누군가와 황금을 찾은것같은 여운과 감동이 남습니다. 전쟁과 평화도 똑같은 기쁨이 넘쳐 나길 기대하며... 수고하셨고 다시한번 고맙습니다.
'책 들려주는 창가' 믿고 전쟁과 평화 읽기에 도전합니다. 책을 구해 읽다가 글자를 볼수 없을 때 즉 이동할때나 일하면서 낭독들을려고 똑같은 책을 빌릴려고 민음사, 문학동네, 인디북도 아니더니 출판사가 정음사였네요! 옛날엔 정음사를 많이 본 것같은데 요즘은 안보이더니... 여튼 낭독 대단히 감사합니다. 덕분에 완독할 것같아요. 잘 들을께요~~♡
와우~ 전쟁과 평화 읽기 도전을 응원합니다. 워낙 장편이다보니 몇 군데의 고비를 만날지도 몰라요. 하지만 이 작품 너무 재미있답니다~ 초반만 넘어서면 술술 읽힐 수 있어요. 절판도서로 낭독을 하고 있는데 이 정음사 책은 참 구하기도 어렵지요^^ 무척 깁니다만 편안한 청독을 기대하겠습니다. 화이팅!!!
틀림없이 새로운 느낌으로 예전에 읽었던 작품을 만족스럽게 감상하실 수 있을 거예요~ 방대하지만 무척 재미있어 몰입해 낭독했답니다~ ^^ 몇몇 장면들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아요. 나타샤에게 의도치 않게 사랑의 마음을 들킨 피에르가 집을 나서며 하늘을 보고 상념에 잠긴 장면이라든가, 안드레이의 죽음 장면 같은...
책에 대한 갈증과 욕망과 에너지가 왕성하신 선비님~ 저도 낭독하면서 읽고 편집하면서 또 들어도 초반부터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 업로드한 날 자면서 또 들었답니다^^ 영화와 달리 촘촘한 인물도가 장난이 아니어서 매회마다 줄거리를 첨부하려 합니다. 현존하는 출판사는 완독을 허락하지 않기에 '정음사'의 1970년판 절판도서를 읽고 있는데요. 민음사와는 또다른 결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번역이 좋습니다.
@@유니-x6p7o 저는 진심으로 구독자님들이 대단하시다고 생각됩니다^^ 책에 대한 그 열정들이 대단하세요~ 인물들의 이름도 어렵거니와 그 관계들이 상당히 촘촘하고 복잡하고 미묘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읽는 우리들도 이토록 쉽지 않은데... 이 모든 것들과 이후에 나올 서사와 550여명의 인물들을 머리 속에 담고 집필한 톨스토이는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읽어내리기도 힘든 이 책을 그는 썼네요^^ (근데 무척 재밌지 않나요?)
영어로 읽는데 꼬박 두달이 걸렸습니다. 한국어로 느낌이 어떨까 하고 듣고 있습니다. 역시 어떤 단어들이 의미와 비교해서 어색한 점이 있긴 합니다만 흥미롭게 듣기 시작합니다. 죽기전 꼭 읽어야 할 책이라는 평에 저의 한표도 추가합니다. 가능하신 분들이라면 종이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여백에 자신의 의견을 메모해 가면서 읽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bookwindow 부활 낭독으로 경황 없으실 텐데 죄송해요 전쟁과 평화는 몇 번 들었는데 늘 이대목에서 걸리는 거에요 민음사 번역엔 "귀부인"으로 나와 있는데 제 귀에 '유느다므'로 들리는 이 단어가 무얼까 궁금 합니다 부활 청독을 계기로 전쟁과 평화와 안나까레니나를 다시 들어보려고 시작 했어요
제가 낭독한 정음사 책에서 말씀하신 그 부분을 찾았어요. 책에는 이렇게 표기 되어 있어요 - 모스크바에 한 부인이 있었습니다. 가 있었습니다. 유누 다무에 꺽쇠괄호가 있고 유누와 다무 사이에 중간점이 있어요. 제 생각엔 인명이거나 프랑스어가 아닐까 싶기도 해요. 전쟁과 평화에서 군데군데 꺽쇠 괄호가 많은데요. 프랑스어를 주요 단어나 강조 단어나 문장에 사용하던 러시아 상류계층의 언어 습관인 듯합니다. 민음사 번역처럼 문맥상 귀부인으로 이해해도 될 것 같기도 하구요. 저도 당시 정확히 모르면서 그냥 읽을 수밖에 없었네요^^ 전쟁과 평화와 안나까레니나를 다시 시작하시는 그 끊없는 열정이 놀랍기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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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노년의 나이에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
전쟁과 평화 시작합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완독을 응원합니다. 등장 인물이 워낙 많아 좀 헷갈리기도 하지만 초반만 지나시면 작품 속에 푸욱 빠지실 거예요~^^
미리 감사합니다^^ 🙏🏻🙏🏻👍🏻👍🏻
감사 또 감사합니다.
톨스토이 그리고 전쟁과 평화!!! 우리 책들려주는 창가
선생님의 수고하심에 경의
를 표합니다.그것도 완독이
라는 훌륭한 과업과 탁월한
책선정이 더해져 더욱 빛나
고 있음에 찬사를 보내고 싶네요!!!
정말 감사하다는 말로 표현하기가 부족해서 몇자 올려봅니다.
지난번 까라마조프의 형제들 을 읽어 내려가면서 창가님의 음성과 함께 탈고하니 마치 저 깊고 깊은 해저 바닷속에서 누군가와 황금을 찾은것같은 여운과 감동이 남습니다.
전쟁과 평화도 똑같은 기쁨이 넘쳐 나길 기대하며...
수고하셨고 다시한번 고맙습니다.
저도 무척 기쁘네요. 이처럼 함께 대작들을 완독해나가는 보람이 말씀하신 것처럼 깊은 해저 속의 보석처럼 소중합니다. 전쟁과 평화에서도 그 희열을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인물을 그려내는 톨스토이의 필치에 벌써 매혹당하고 있습니다^^
나폴레옹 전쟁 가운데 로망과, 우직한 삐에르, 강아지와 농부, 꾸뚜죠프 장군의 평화 조약 등의 단편적 기억들이 납니다. 다시 창가님의 낭독으로 톨스토이 대서사시의 장정 가운데로 들어갑니다. 오디오로 명작 두루, 차례로 재감상하는 즐거움이 큽니다.
대장정이군요.감사합니다.
기다리는일은 조바심이나서 저는 낭독이 다 끝날때까지 기다렸다가 한꺼번에 제 시간에 맞춰서 듣겠습니다. 좋은 책 선택에 정말 감사합니다.
'책 들려주는 창가' 믿고 전쟁과 평화 읽기에 도전합니다. 책을 구해 읽다가 글자를 볼수 없을 때 즉 이동할때나 일하면서 낭독들을려고 똑같은 책을 빌릴려고 민음사, 문학동네, 인디북도 아니더니 출판사가 정음사였네요! 옛날엔 정음사를 많이 본 것같은데 요즘은 안보이더니...
여튼 낭독 대단히 감사합니다. 덕분에 완독할 것같아요. 잘 들을께요~~♡
와우~ 전쟁과 평화 읽기 도전을 응원합니다. 워낙 장편이다보니 몇 군데의 고비를 만날지도 몰라요. 하지만 이 작품 너무 재미있답니다~ 초반만 넘어서면 술술 읽힐 수 있어요. 절판도서로 낭독을 하고 있는데 이 정음사 책은 참 구하기도 어렵지요^^ 무척 깁니다만 편안한 청독을 기대하겠습니다. 화이팅!!!
전쟁과 평화 대장정에 동참합니다. 좋은 것을 나누는 낭독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전쟁과 평화 >라는 이렇게 훌륭한 명작을 선택해서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즐거운 명작 감상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고 또 감동을 받았습니다. 존경합니다.
대장편 장정이 시작되었군요^^ 워낙 방대해서 끝까지 읽기가 쉽지는 않지만 명작 감상의 보람을 충분히 주는 작품이죠. 또한 감동과 재미를 함께 주죠. 감사합니다~ 완독을 응원합니다!
종이책을 읽다가 오랜만에 들어왔습니다. 고교시절 읽었던 작품을 다시 숙독하는 자세로 집중하여 듣겠습니다. 완청하고 다시 소감을 남겨 숙제 검사 받겠습니다. 창 너머 풍경을 보며 듣고 있으니 절로 '책 읽는 창가'가 됩니다. 참 고맙습니다.
종이책을 읽다가 눈이 피로해질 즈음 이곳에 들어오셔서 창 너머 풍경을 보며 책 속에 빠져들면 좋겠군요. 완청하고 소감을 숙제 검사 받으시겠다니 그 의욕과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화이팅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부터 전쟁과 평화 듣기 시작합니다
책으로 읽었고 영화도 봤지만 긴세월이 흘러 내용이 많이 잊혀져 새로운 느낌이겠지요
틀림없이 새로운 느낌으로 예전에 읽었던 작품을 만족스럽게 감상하실 수 있을 거예요~ 방대하지만 무척 재미있어 몰입해 낭독했답니다~ ^^ 몇몇 장면들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아요. 나타샤에게 의도치 않게 사랑의 마음을 들킨 피에르가 집을 나서며 하늘을 보고 상념에 잠긴 장면이라든가, 안드레이의 죽음 장면 같은...
감사해요 ❤
정말 대단한 작업을 하셨습니다. 잘 듣겠습니다
작품이 길고 디테일해서 진도가 잘 안 나갈 때도 있을 수 있지만 끝까지 들어 보세요~ 대단한 작품입니다^^
젎은 날에 바람과함께 사라지다를 재밌게 봤던 날을 기억하며 며칠동안 쉼없이 듣고나니 그속에서 빠저나오기 쉽지 않았네요
오늘부터 전쟁과평화 시작입니다
창가님께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감사의 말씀 보내드립니다
존경합니다
대장편에 빠져있는 시간이란 참 행복한 것이지요^^ 몰입이 우리 인생을 풍성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드디어 머나먼 대장정이 시작되었군요! 작년에 6시간분량의. 러시아영화도 보고 지금낭독하시는 민음사출판을 완독했는데도 아직도. 목마르답니다.창가님의 내공으로 제 갈증을 해소해주요^^ 등장인물들을 외우느라 책페이지를 앞으로갔다뒤로갔다한 생각이 나네요
책에 대한 갈증과 욕망과 에너지가 왕성하신 선비님~ 저도 낭독하면서 읽고 편집하면서 또 들어도 초반부터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 업로드한 날 자면서 또 들었답니다^^ 영화와 달리 촘촘한 인물도가 장난이 아니어서 매회마다 줄거리를 첨부하려 합니다.
현존하는 출판사는 완독을 허락하지 않기에 '정음사'의 1970년판 절판도서를 읽고 있는데요. 민음사와는 또다른 결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번역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수많은 등장인물들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 정신 바짝차리고 들어야겠어요^^
나이들어 들어보니 새로운 느낌과 또 다른 발견을 하게 되는거 같아요
그전에 책을 읽을때도 몇번이나 앞페이지를 들락날락하며 확인하곤 했는데 이번에도 그럴지 모르겠네요
늘 감사합니다 ~~
러시아의 장편소설은 등장 인물이 많기도 하고
사람이름, 지명등이 길고, 발음도 어렵네요
인물의 이름, 특징, 관계나 지명등의 고유명사를 적으며
청독하니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유니-x6p7o 저는 진심으로 구독자님들이 대단하시다고 생각됩니다^^ 책에 대한 그 열정들이 대단하세요~ 인물들의 이름도 어렵거니와 그 관계들이 상당히 촘촘하고 복잡하고 미묘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읽는 우리들도 이토록 쉽지 않은데... 이 모든 것들과 이후에 나올 서사와 550여명의 인물들을 머리 속에 담고 집필한 톨스토이는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읽어내리기도 힘든 이 책을 그는 썼네요^^ (근데 무척 재밌지 않나요?)
드디어 오늘부터 전쟁과 평화를 청독하게 됐네요. 오드리 햅번의 나타샤를 생각하며 듣겠습니다.
예전에도 재미있게 감탄하며 읽은 책이라 긴 호흡을 하지 않아도 되겠지요.ㅎ
도장깨기 하고 계시네요^^
예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듣는 분들의 고전 사랑은 더욱 특별한듯 합니다. 매번 새롭다고 하시네요~
처음 읽기시작하다가 프랑스혁명부터 나폴레옹 당시 유럽역사까지 공부하고 다시 읽네요. 그러니까 등장인물들간의 대화가 이해되요~^^
멋집니다~ 학구적인 책읽기네요^^
영어로 읽는데 꼬박 두달이 걸렸습니다. 한국어로 느낌이 어떨까 하고 듣고 있습니다.
역시 어떤 단어들이 의미와 비교해서 어색한 점이 있긴 합니다만 흥미롭게 듣기 시작합니다.
죽기전 꼭 읽어야 할 책이라는 평에 저의 한표도 추가합니다.
가능하신 분들이라면 종이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여백에 자신의 의견을 메모해 가면서 읽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이 대작을 영문판으로 완독하셨다니 놀랍습니다! 아주 오래 전에 번역된 책이지만 물 흐르듯 번역이 자연스러운 것 같습니다. 여백에 메모를 해가며 읽는 종이책의 매력! 멋진 일입니다~ 이제 귀로 읽으시는 느낌이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전쟁과 평화 긴 여행 시작합니다 완청할수있다 ! 가자 !
아자! 응원합니다~ 이 긴 여행은 시간이 지날수록 만족감을 줄 것입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더 몰입돼요^^
오좋다
목소리 개좋음
1:49:14
1시간 3분 34초에
입폴리트 공작이 한 에피소드를 말 합니다
"모스크바에 한 부인이 있었습니다. 유느다므가 있었습니다."
이런 문장이 있는데,
"유느다므"가 무슨 뜻 일까요?
제가 잘못들은 것은 아닐까 생각하고 반복해서
들어 봤습니다만 제게는 '유느다므' 로 들립니다
전쟁과 평화를 다시 들으시는군요. 제가 지금은 경황이 없어서... 내일 저녁에 확인해 볼게요. 하나도 놓치고 싶어하지 않으시는군요^^
@@bookwindow 부활 낭독으로 경황 없으실 텐데
죄송해요 전쟁과 평화는 몇 번 들었는데 늘 이대목에서 걸리는
거에요 민음사 번역엔 "귀부인"으로 나와 있는데 제 귀에
'유느다므'로 들리는 이 단어가 무얼까 궁금 합니다
부활 청독을 계기로 전쟁과 평화와 안나까레니나를 다시
들어보려고 시작 했어요
제가 낭독한 정음사 책에서 말씀하신 그 부분을 찾았어요. 책에는 이렇게 표기 되어 있어요 - 모스크바에 한 부인이 있었습니다. 가 있었습니다. 유누 다무에 꺽쇠괄호가 있고 유누와 다무 사이에 중간점이 있어요. 제 생각엔 인명이거나 프랑스어가 아닐까 싶기도 해요. 전쟁과 평화에서 군데군데 꺽쇠 괄호가 많은데요. 프랑스어를 주요 단어나 강조 단어나 문장에 사용하던 러시아 상류계층의 언어 습관인 듯합니다. 민음사 번역처럼 문맥상 귀부인으로 이해해도 될 것 같기도 하구요. 저도 당시 정확히 모르면서 그냥 읽을 수밖에 없었네요^^
전쟁과 평화와 안나까레니나를 다시 시작하시는 그 끊없는 열정이 놀랍기만 해요~
@@bookwindow 네
번역자가 원어 그대로 남기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 했나 봅니다
"책 들려주는 창가"는
제게 낭독채널의 고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