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성인ADHD' 의심 될때는? 진단을 받았다면? 이렇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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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2 ม.ค. 2025

ความคิดเห็น • 4

  • @kin3970
    @kin3970 ปีที่แล้ว +1

    결혼식 올리기 5개월전부터 동거했고,
    그때에도 아내인 제가 남편의 아스퍼거증후군을 의심해서 남편과 얘기후 결혼식 한달전쯤 남편과 동네 정신의학과에 갔는데 할아버지의사쌤이 본인도 그렇고 남자들이 보통 그런다며 결혼시작도 안했는데 벌써부터 그러냐며 오히려 저를 조급한사람처럼 얘기하면서 나중에 몇년뒤에 살아보고 그래도 그러면 와라 해서 별 검사도 못해보고 뻘쭘하게 나왔습니다.
    결혼식을 올리고 1년안되었을때 남편의 경제문제가 터집니다.(2,3금융권 대출 숨긴거, 게임아이템비용으로 무지성 지출한내역들 발각됨) 그 사건을 계기로 모든 경제관리권은 아내인 제가 가지고 계획적으로 관리해서 지금은 무탈한 경제상황으로 살아가고있으니 다행인것처럼 보이지만,
    그렇게 1년, 2년 살아가는 도중에도 남편의 답답한 행동과 말은 계속 되었습니다.
    나 : 도대체 왜 내말을 안듣는거냐 병원 가보자 ADHD가 절대 이상한거 아니다 같이가기 싫으면 혼자라도 가라 약 먹고 개선하려고 노력이라도 해달라
    남편 : 자기가 나한테 시키는게 많다 (매번 와이프인 내가 지적하고 화내면)내가 실수했다 잘못했다 미안하다 하기만하고 병원안감 개선의지 없어보임
    위 반복..
    이제 제가 임신까지해서 거창한 태교는 못해줘도 소리지르거나 화는 안내는 임산부 생활하고 싶었는데 이미 소리지르고 오열하고 폭발하는 화를 계속 표출해내다보니 지금은 저보다 뱃속 태아가 걱정되고 미안하며 더 나아가 이렇게 계속 결혼생활을 유지하는게 맞는것인가, 앞으로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할지 매일 걱정 되고 친정,시댁도 멀리 있고 심리적으로도 가깝지않은 편이라 저혼자 벼랑끝에 있는것처럼 불안한 상태입니다.
    이제는 남편이 문제가 아닌 제 자신이 ADHD거나 분노조절장애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kin3970
      @kin3970 ปีที่แล้ว

      +추가)와이프로서 너무 황당했던 남편행동들
      1. 임신한 와이프와 저녁식사를 준비하는데 ”술 먹을거야?“ 라고 물어봐서 제가 놀라서 왜 그런말을 하냐고 하면 말실수라고 얼버무리며 넘어감.(한번 이러고나서 너무 어이없다고 지적했는데도 또 했음)
      2. 매번 바지에 벨트까지 해도 흘러내려가게 입고서 엉덩이골이 보이고 있어도 아예 못 느낀다 타인에게 어떻게 보여지는지 창피함을 모르는것같아 같이 있을때마다 내가 창피함. (10번넘게 얘기&지적해도 개선안됨.)
      3. 어느날은 그간 집앞마당에 쌓여진 쓰레기들을 정리해서 치워달라고 한뒤 마당이 깨끗해졌길래 잘 치웠나보다 했는데 밖에 배출해서 버린게 아니라 보일러실창고에 보관해두었던것임.. 몇달뒤에 내가 발견해서 경악하고 내다버림..
      4. 다른 얘기들은 관심없어하지만 음식에 대한 얘기, 우리가 먹을 음식에 대한 얘기는 굉장히 집중을 잘하고 적극적으로 변함.
      5. 매일 휴대폰을 손에 붙여놓고 사는데 누워서 쉴때도, 자려고 누워있을때도 항상 충전기를 연결해놓고 휴대폰을 하다가 꼭 조는데 나중에 보면 거짓말아니고 정말 충전선이 몸을 뱅뱅 감고있다. 처음에는 위험해보여서 몇번 말도하고 자는사람이니까 말없이 선을 풀어놔주기도 했는데 정말 매일밤 그렇게 자니까 아무리 잔소리해도 그냥 그렇게 살아라고 포기하게 됨.
      6. 나한테 상의하지도않고 집 인터넷티비 업체를 A에서 B로 바꿈. 기존것도 새로 설치한지 얼마 안되었고 기간이 한참 남았는데 왜 바꿨냐고 이유를 물어보니 상품권과 지원금을 준다고 해서 바꿨다고 한다.. 그리고 나중에 기존업체 위약금이 51만원 나왔는데 그것도 확인안하고 무턱대고 광고연락이 오니 바꿨던 것이었음..
      7. 내가 답답하고 화가나 말안하고 앉아있으면 절대 한번도 먼저 다가오거나 말을 걸지않고 본인도 소파에 누워서 휴대폰만 봄. 결국 답답함이 터진 내가 시비조로 말걸면 그때야 말함.
      8. 차키, 신분증, 안경 등 중요한 본인 물건들 어디에 뒀는지 몰라서 나한테 못봤냐고 물어보는건 일상임.
      9.분명히 내가 했던 얘기인데 몇일 뒤나 몇달 뒤에 다른사람한테 들었던 새로운 얘기를 해주는것처럼 나에게 말을해서 “그거 내가 알려준거잖아” “그거 내가 말했던거잖아” 라고 했던적이 한두번이 아님.
      10. 남편이 까먹는일이 많으니 내가 나처럼 메모를 하라 라고 방법을 알려줬어도 절대 안함

    • @뀨우-n7g
      @뀨우-n7g 4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이거 너무 저랑 제 남편 얘기 같아요. 남편은 몇개월 전에 성인 adhd 진단 받았고요. 병원도 제가 2년 동안 제발 가보자고 사정해서 겨우 갔었어요.
      댓글 중에 딱 두개 빼곤 진짜 에피소드만 다르지 행동패턴 놀라울 정도로 유사하네요.
      전혀 개선되지 않는 이상한 습관이라던지 메모하라고 해도 안하는것 등 특히 9번처럼 하는 사람이 제 남편 말고도 있다는게 신기해요.
      저는 임신하면 남편이 달라질수도 있을거라 기대했는데 그렇진 않나보네요. 지금은 출산 하셨을텐데 어떻게 지내시나요..?
      저도 이젠 제가 분노조절장애가 아닐까란 생각도 들어요. 매번 똑같은 이 사람한테 너무 지쳤고 힘이 드네요.

    • @후츄야
      @후츄야 4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kin3970 증상보니까 무조건adhd네요 이 병은 스스로 깨 닫지 못하면 주변 사람들을 정말 피곤하게 해요 어렸을 때 부터 쭉 이어온 잘 못 된 행동 습관들이 아무 문제 없이 결혼까지 하게 되었으니 본인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거에요.
      짜증 내지 말고 화도 내지 말고 이쁜 말로 살살달래서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역정을 낸다면 본인은 오히려 더 심하게 화를 내고 인정하려 들지 않을 겁니다.
      예를 들어 분위기가 좀 좋을때 내가 요즘 내가 스트레스를 좀 많이 받아서
      정신이 많이 힘든데 나랑 같이 병원에 좀 가주라 가서도 내가 진단을 받으면서 힘든 일을 의사에게 말한다면 의사가 또 남편이랑도 유두리 있게 상담을 할 것 입니다. 만약 남편이 adhd의심이 된다 라고 하는데 남편이 아니라고 방방 뛴다면 동조해주세요 아 그런가 보다 이 병원이 좀 이상할 수도 있겠네 우리 그럼 다른 병원으로 가보자 그리고 거기서도 같은 진단은 받는다면 스스로를 의심해보는 계기가 되겠죠 거기서 부터 치료는 시작될 것 입니다. 이런 식으로 살살 달래야 합니다.
      너가 이상해가 아니고 내가 힘들어가 라고 어법을 바꾸는 것이 맞다는 것이죠
      사람은 누구나 방어적이기에 공격적인 어법이 들어온다면 받아치기 바쁩니다.
      많이 늦었지만 아직도 스트레스 받고 계신다면 이렇게 시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