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성비 여행자의 인도네시아 여행 몰아보기

가성비 넘치는 여행지를 선호하는 이썬.
하지만 인도네시아는 가성비만 생각하고 가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여행지였다.
일단 인도네시아로 가는 항공권 가격이 다른 동남아 지역에 비해 저렴하지 않았다.
그래서 싱가포르를 경유해서 인도네시아로 갈 수밖에 없었다는...
뭐 돈이 많으면 편하게 직항을 타면 될 것 같다.
현지 음식이 싸긴 한데 관광객에게는 싸지 않다.
여행지 가서 입맛에 안 맞는 현지식만 고집할 수는 없는 노릇...
인도네시아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입장료를 높게 책정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게다가 발리 낀따마니에서 만난 마운틴 마피아들은 가관이었다.
외국인을 봉으로 아는 사람들 때문에 인도네시아에 대한 인상이 참 안 좋게 남았던 여행이었던 같다.
그래도 좋았던 점도 많았으니 좋았던 점만 간직하고,
안 좋았던 점은... 뭐 다시 안 가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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