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에 둘째가 떠날 때 겪었던 이야기들이 나와서 눈물이 줄줄 흐르네요. 떠나기 하루전부터 대소변을 다 쏟아내고 힘겹게 숨을 쉬는 아이를 새벽 내내 품에 꼬옥 안고있었는데 잠시 깜빡 잠에 든 사이 하늘로 떠났더라구요. 미야옹철쌤 말대로 그 잠깐 잠에 들었을때 꿈에서 아이가 나왔던 것 같기도 해요. 눈을 떴는데 힘겹게 내쉬던 호흡소리도, 품에 느껴지던 온기도 고요하게 멈춰있어 정적이 흘렀던 그 순간이 아직도 생생해요. 지금쯤 고양이별에서 뛰어놀고 있겠죠? 내 영원한 검은 고양이. 아프지말고 내가 갈 때까지 꼭 기다려줘야해. 나중에 꼭 마중나와줘.
2년전 떠나보낸 둘째 아이. 전 애가 아픈 줄도 모르고 갑자기 바빠진 회사 때문에 케어도 잘 못하고 있을 때였는데, 갑자기 꿈에 나와서 그러거라고요.. '이제 안 예쁠 거라서 가야돼.' 그러더니 제 품에서 쏙 빠져나와 유유히 가던 아이. 꿈에서 깨자마자 병원으로 갔는데 췌장염 말기라고.. 주치의 선생님 추천으로 24시 병원에 입원시킨지 3주 반 만에 떠나보냈습니다. 정말 자기가 안 예쁘다고 생각할까봐 병원에 매일 가서 지지가 제일 예쁘다고 해줬는데.. 아직도 그 말이 너무 미안하고 슬프네요.. 살릴 수 있었는데 제가 케어를 못해 줘서 그런 것 같아 회사도 옮기고 남아있는 첫째애랑 지내고 있어요. 우리 애는 꿈에 안나오길.. 정말 무서워요..
고양이별로 떠난 지 얼마 후 꿈에서 소파에 앉아있었는데 고양이가 즐겁게 제게 뛰어오는 걸 보고, 아, 죽은게 아니었구나.. 살아있었구나.. 착각하며 행복해하는 꿈을 꾼 적이 있어요. 깨어나니 꿈인걸 깨닫아 허망했지만, 날짜를 세어 보니 딱 49재였어요. 평소 49재를 잘 알던것도 아니고, 죽은 뒤 날짜를 세고 있던것도 아닌데.. 신기하게 그날 날짜를 세어 보니 49재였네요. 지금 돌이키니 마지막 명복을 빌어줄 수 있었던 같아 감사하단 생각이 듭니다.
만성신부전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지 5일째, 곡기를 완전히 끊고 뼈만 남은 상태로 비틀거리면서도 자꾸만 어딘가 필사적으로 기어가는 너를 지켜봤다. 그렇게 기어가는 종착역이 물그릇임을 알았을때, 내 마음은 산산히 부서졌다. 목이 말라서 미쳐가면서도 힘이 없어 물그릇에 코를 박은채 혀조차 내밀지 못하고 그대로 있는 너를 보며 미친듯이 울었다. 단한번이라도 좋으니까 널 다시 만난다면, 깨끗한 물을 듬뿍 담아 원없이 목을 축여주고 싶다. 보고 싶다. 너무 그립다. 구월아. 구월아.
지난달 9월에 19년을 보낸 제 반려묘를 보냈습니다. 지난주 일요일이 49재였네요.. 1번부터 8번까지 다 겪었습니다. 특히 8번 꿈에 나온 경험을 하신 집사분들이 많구나를 새삼 알게 됐네요. 저는 화장을 한 뒤 꿈에서 본 곳과 최대한 비슷한 곳을 찾아서 그 곳에 수목장을 해줬습니다. 수목장을 해준 그 날 또 꿈에 나와선 행복한 모습으로 날아가더라구요. 저는 미리 알았다면 좋았을 껄 했던 건 고별가기 직전의 상황입니다.. 그걸 몰랐던 저는 멘탈이 다 깨져서 오열하는 모습만 보여주고 보냈네요.. 마지막을 웃으면서 보내주고 싶었는데 그러질 못해서 한스럽습니다. 마지막은요. 눈도 멀어 앞도 못보고, 사지도 못 움직이고 그렇게 서서히 마비되면서 죽어갑니다. 저는 우리 고양이가 제 품에서 저를 보고 있는 줄 알았는데 이름을 부르니까 허공을 보며 저를 찾는 모습을 보곤 너무 놀라서 하염없이 눈물만 나왔습니다.. 해줄 수 있는게 없는 상황이 저를 끝없이 비참하게 만들더라구요.. 지금도 너무 보고 싶고 슬픔에 잠겨 있지만 가족들이 걱정을 너무 많이해서 힘낼려고 합니다. 떠나기 1년전부터 저는 직감적으로 알았던 것 같아요. 곧 이 아이와 이별을 할 것 같다.. 란 걸요. 펫로스 증후군이 먼저 와서 1년을 우울증 환자처럼 보냈지만 충분히 아이와 인사하고, 사랑한다 말하고, 추억도 쌓고, 노래도 불러주고, 좋아하는 간식도 많이 챙겨주고, 빗질도 많이 해주고 소중하게 시간을 보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별을 앞 둔 집사님들도 아이와 후회없이 사랑하시고 보낼 수 있길 기도합니다..
우리 막내 뚱띠, 학원 끝나고 종각역 빌딩숲 화단에서 엄마 잃고 진흙범벅 된거 줏어와서 이쁘게 키우고 있는데 3살이 된 올해, 2월에 숨쉬기 힘들어해서 병원 데려갔더니 림프종 판정을 받았어요. 폐에 물찬거 빼고, 항암치료도 받았어요. 예상 수명은 12개월 내외... 지금은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고 컨디션도 좋지만 항상 마음 한 켠에 이별을 준비하고 있어야 하는게 마음이 아파요. 제일 어린데 제일 빨리 가야한다는게 슬프고, 내가 더 잘 돌봐줬다면 하고 자책도 했지만 그래도 그때 그 빌딩숲에서 나를 만났으니 3년 좀 더 되는 시간을 더 따뜻한 곳에서 맛있는거 먹으며 지낼 수 있었던거다, 항암치료를 했기에 천천히 인사할 시간을 벌 수 있었고 더 자주 놀아주고 간식도 많이 주며 10년치 행복할거를 1년에 압축해서 굵게 느낄 수 있도록 하루하루 소중한 추억을 쌓고 있어요. 남은 시간 제발 아프지만 말고, 맛있는거 잔뜩 먹고 재밌게 놀다가 고요하고 편하게 무지개다리 건너는게 소원이에요. 뚱띠야 많이 사랑해❤
19년 함께하던 아이 작년에 떠났는데 아직도 너무 그립네요 내가 더 잘 하고 더 일찍 공부를 했다면 더 오래 함께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를 매일 합니다. 키우기 전이나 아이가 건강할 때도 이런 채널들 보며 공부하시는 분들 정말 준비된 훌륭한 집사신 것 같아요. 요샌 제가 처음 냥이 키울 때보다 의식도 많이 변하고 공부하거나 소통할 수 있는 방법도 많아져서 너무 좋습니다
우리첫째 간종양 판정후 3년 가까이 옆에서 묵묵히 버텨주고 이번에 20살넘었는데 너무 고맙네요 오래 투병했고 알아야하는 내용이라 봐도 의연할 줄 알았는데 처음 간종양판정받고 대로변에서 통곡했던 때처럼 오열했네요 우리애기 옆에 있는동안 최선을 다해 후회없이 사랑해줘야지..
클릭하기도 전에 제목만 보고도 눈물줄줄,,,, 고양이와 산다는 건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행복이고 즐거움이지만 순간순간 찾아오는 이별에 대한 두려움 또한 비교할 수 없는 슬픔이기도 해요ㅠ 나랑 평생 살아달라고 하다가도, 죽지도 못하고 아프다가 가면 어쩌나 싶어서 같이 있는동안 건강만 해달라고 말해주면서 쓰다듬어요ㅠ 으으으 사랑해 고양이들아
저의 첫째는 유방종이 생겨서 유선을 제거하는 수술을 했는데도, 한달 만에 다른 곳에 다시 전이되어 종양이 커지는 최악의 상황으로 마지막을 기다렸엇어요. 세상 깔끔하고 상냥하던, 늘 출근과 퇴근을 배웅하던 냥이가 출근 배웅을 못하고 잠을 자고 있는 것을 보고 정말 마지막이 가까와진 걸 알게되었죠. 종양이 더욱 번져 턱에도 눈위에도 올라오는데, 내가 미쳤지 저 고통 속의 아이를 오래 붙잡겟다고 하루만 하루만 더 끌면 그건 내욕심일 뿐, 고통의 시간이 하루 하루 늘어가는 것이죠. 결국 제일 큰 배에 난 종양 피부가 헐어서 피가 나기 시작해서야 정신을 차렸어요. 편하게 해주어야한다. 오래 살 수 있는 병도 아닌데 왜 붙잡아서 힘들게 만드는가. 다니던 병원에 연락을 해서, 안락사를 부탁드리고 마지막으로 출근 하려는데 정말 오랫만에 비틀비틀 현관에 나와서 배웅을 해주는 냥이, 결국 참았던 눈물이 터지고 말았어요. 다음날이 약속된 날짜였거든요. 정말 마지막 배웅을 해준 거였죠. 통증이 심해져 창틀 바람 들어오는 곳에서 가쁘게 숨쉬던 그 밤. 옆애서 물끄러미 보며 밤을 샛엇죠. 지금도 후회가 되요. 내가 좀 더 빨리 편하게 해주었어야 하는데. 왜 이리 어리석고 늦었을까. 내품에 안은채 떠나 보낸지 4년이 지난 지금도 그저 후회가 됩니다. 보고싶다. 치노야. 정말 보고싶다.
몇일전에 고양이별로 떠난 저희 아가생각이나서 펑펑울었네요ㅠㅠ 선생님이 말씀하신것중에 몇가지를 거의 동시다발적으로 했어요.. 전까지 밥도 잘먹던 애가 밥도 안먹고 너무 좋아하던 간식도 안먹고 집 곳곳에 구토자국이 있는대 먹은게 없어서 물같이 멀건 액체만 토해놓고 턱이 축축하게 다 젖을정도로 아예 물그릇에 기대서 그자세 그대로 물먹다 쉬다를 반복하더라구요.. 뭔가 심상치 않아서 바로 응급실에 데려갔는대 고비를 넘나 싶더니 고양이별로 떠났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을 우나 몰라요..ㅠ 애기 하나 없다고 집이 텅 빈것 같아요 제 껌딱지였던 아가가 제가 너무 힘들어 하면 슬퍼할까봐 열심히 잘 버텨내고 있는중입니다 10년동안 함께했던 추억들이 있으니 그 기억으로 열심히 이겨내 보려구요 영상보면서 저희 아이가 생각이나서 한번 끄적여봤습니다 우리 고영희들이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함께했으면 좋겠어요❤
저희 둘째도 그랬어요.. 뒷다리를 못쓰는 상태에서 입원시키고 집에 왔는데 …hcm 의심이었지만 키트 검사에선 음성이 나와서 ㅠㅠ 일단 입원하고 다음날 큰병원에 가는게 좋겠다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셔서 병원에 두고 왔는데 새벽에 꿈속에서 네 다리를 잘 쓰며 제게 달려와 안기더라구요. 그 감촉이 너무 생생해서 잠에서 깬 순간 병원에서 심정지가 왔다고 전화가 왔어요. 헐레벌떡 달려갔더니 심폐소생술 중이더라구요. 마지막 인사하러 왔나 ㅠㅠㅠ갑자기 그때의 기억이 생각나서 울컥했어요. ㅠㅠ
조금의 변화나 이상이 감지되면 빨리 병원에 데려가세요..작년에 당뇨+ 급성 췌장염 때문에 우리 고양이 잃을 뻔 했는데요,,병원에 두 달 정도 입원해 있으면서 여러번의 고비를 넘기고 다행히 지금은 건강 찾아서 다시 잘 지내고 있어요. 🙂수의사님 말씀 대로 식욕, 음수량, 화장실 관련 이상 증상이 하루 이틀 이상 보인다? 싶으면 바로 병원으로 데려가세요. 고양이는 절대 자기가 아파서 죽기 전까지는 티를 내지 않아요. "어??좀 이상한데? 요즘 좀 컨디션이 안좋은가?" 하고 가볍게 넘기는 순간 진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널지도 몰라요. ㅠㅠ
벌써 슬프네요~ 울 봄이도 벌써 13살이 되어가는데 요즘은 변은 잘 보는지~ 물은 얼만큼 마셨는지~ 그루밍은 잘 하는지~ 이곳저곳 이것저것 신경이 더 쓰이는게 사실이고, 출근하면 혼자 있을 아기가 걱정되고 ,,,,, 언젠간 이별을 맞이해야겠지만 그 이별 후 잘 견딜 수 있을지,,,,, 집사님들이라면 내 아이와 이별이 쉽진 않겠죠~ 예전, 강아지 보내고 오랜동안 슬픔과 그리움, 미안함이 아버지 돌아가실 때만큼 벗어나기 쉽지 않았는데..... 이별 후 우리의 자세도 한번은 얘기해 주셨으면,.... 항상 좋은 말씀, 다양한 정보 감사드리며 울 미야옹철선생님도, 사모님도, 그리고 아기들도 모두모두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우리 아기는 작년에 18살을 마지막으로 무지개 다리를 건넜는데 오늘 이 영상을 보니 다시 그 때가 생각나서 눈물이 😢 한달 넘도록 병원 통근 치료 받으면서 정말 많이 아기가 고생했는데 딱 어느 날 마지막 날이던 날 갑자기 갈 것 같은 기분이 들고 고양이도 품에 계속 안겨오려고 칭얼 거리다가 가족들 모두가 퇴근하고 집에 왔을 때까지 버텨주다가 모두가 보는 앞에서 평온하게 갔어요 마지막은 무섭게 안 보내주려고 모두 쓰담어주면서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보내줬었는데 오늘따라 너무 보고 싶네 정말 언니 꿈에 한 번 나와줘
저희 고양이 오디는 한달 전에 떠났는데, 떠나기 이틀 전까지 아무런 전조증상도 없었어요 ㅜ 떠나기 한달 전쯤에 건강검진 때도 이상없었는데 신장에 슬러지가 갑자기 많이 쌓였고 수술 중에 쇼크사 했습니다. 아직도 오디가 떠나기 마지막 모습이 간혹 생각나요. 병원 케이지 안에서 저를 원망하듯 하악질 하고 있었는데 설마 몇시간 뒤 수술에서 떠날지는 몰랐어요. 오디는 마취하는 그 순간까지도 내가 자기를 죽이러 맡긴 줄 알았을테고 얼마나 내가 원망스러웠을까요? 떠나기 하루 전까지도 크게 불편한 내색을 내지 않았는데... 아프면 티 좀 많이 내주지ㅠㅠ
아...오늘은 시작부터 끝까지 울게되는 영상이네요 올초에 아파서 당뇨치료.심장병치료하다가 품에 안겨서 무지개다리건넌 우리 뚱이가 보고싶어서 밥먹다 울며봤습니다. 마지막엔 치매증상까지 나타나서 안고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몰라요...제발 고양이의 수명이50년이라도 되었으면...ㅠㅠ 15살에 무지개다리건넌 우리 뚱이 생각에 마음이 미어지는 저녁입니다...그래도 도움이 되는 영상 감사드립니다. 지금 함께하는 친구에게도 최선을 다하는중이지만 벌써 이아이와의 이별을 걱정하게 되네요.
8살 강아지와 7살 고양이랑 살고 있는데,,, 이젠 아이들을 보면 어쩔 수 없이 나이듦을 느끼는 거 같아요. 아이들이 사고를 안 치네요. 우다다다 우당탕 물건 떨어지고 했던 일상이 차분해졌거든요. 얼마 전엔 그간 깍쟁이 같던 고양이가 한 번도 하지 않았던 꾹꾹이를 해주더군요. 너무 감격스러워서 움직일 수 없었는데 그 또한 노화의 현상이었을까요. 제가 바라는 한가지는 이 아이들이 마지막으로 무지개 다리를 건널 때 제가 꼭 옆에 있어주는 겁니다.
이 영상 안 울고 볼 수 있는 집사는 없을 겁니다요 ㅠㅜㅠ😭 아니 그냥 인트로부터 울고 시작했어요 ㅠㅜㅠㅜ 9살 10살 우리 애기들 양쪽에 따땃하게 끼고 엉엉 울면서 봤는데 대학교까지 꼭 보내겠습니다..!! 치석 스케일링 나이 많아서 고민했는데 더 오래 함께하려면 조금이라도 일찍 얼른 해줘버려야 하려나요 ㅠㅜ 멘탈 쿠크다스 집사는 우리 애들 조금만 이상해도 눈물이 주륵주륵..
아직은 못볼것같아 정지누르게됐어요ᆢ돌보던 여러마리 강쥐녀석들 나이들어 아프고ᆢ보내면서 마지막순간을 보는것은 너무 고통스러운일이었고 절대ᆢ익숙해지지않는 일이었어요. 차례차례 보내면서ᆢ이제 진짜 가려나보다ᆢ호흡만봐도 알수있게되었어요ᆢ다신 겪고싶지 않았지만 더 두려웠지만 죽을힘을 다해 남은 아이들을 위해 고통을 삼켜가며 힘을 냈었는데 작년에 마지막 강쥐 노견을 보낸후ᆢ저는 어떻게 살아야할지 몰라 허우적대고있었는데ᆢ 다신 살아있는것은 아무것도 키우지않겠다 했는데ᆢ결국 어미에게 버려진 아주어린냥이 두마리가 제품에서 살고있네요ᆢ저는 아이들의 시간이 얼마나 쏜살같은지 먼저 이별한 강쥐들을 통해 절절히 느꼈습니다. 이 고양이녀석들과도 언젠간 이별하겠지만 같이 있는 시간들을 더욱 소중하게 생각하며 행복해하려구요. 마지막강쥐보내고 삶의 의미도 없어지고 깊은 우울과 좌절과 허무함에 빠진 나를 다시 일상을 살아가게 해준 냥이들ᆢ일분일초를 소중하게 여기며 함께하겠습니다.
영상 보는 동안 저희 첫째 냥이 이야기와 같아서 집중하게보게 되었고. 마음의 준비를 더 할 수 있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어렸을때부터 심장병 (우심실 심근비대)을 앓고 있어서 언제나 병원 갈때마다 심장병 이야기로 오래 못살거라고 했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 먹으며 건강하게 7년간 살다가 3개월 전부터 갑자기 배에 복수가 차기 시작하더니 점점 상태가 좋지 않게 되었죠.. 복수가 차고 있음에도 애교부리고 마중나오고 엄청난 개냥이었어요.. 같이 붙어서 자기도 했고.. 심장약을 조금 강하게 해서 먹이면서 주기적으로 복수천자를 하러 병원을 다녀왔는데 다녀올때마다 아이 컨디션이 상당히 저하되더라구요.. 결국 고양이별 가기 일주일전부터 음식을 입에 거의 대지 않고.. 물 그릇 앞에 가만히 턱만 받치고.. 그러다 이 영상을 보게 되었어요.. 타이밍이 참.. 누가봐도 첫째의 마지막 상황과 다 똑같은 상황이더라구요 ㅠㅠ.. 마음의 준비.. 윗 글에 마음의 준비를 더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했는데 그도 그렇진 않았어요. 고양이별 가기 전날에 뭔가 느낌이 좋지 않아서 회사도 빨리 퇴근하고와서 챙기고, 뭔가 낑낑대는 소리가 계속 들려서 잠도 안자고 밤새 간호했는데 11월 3일 아침 6시 30분에 고양이별로 갔습니다... 숨이 멎는 순간까지 다 지켜봐서 마음이 너무 찢어질 듯 아팠는데. 다 끝나고 눈 감겨주고 눞히니까 아파하지 않고 편안하게 자는 모습으로 바뀌었어요 ... 지금도 글 쓰면서 마음이 너무 찡긋하네요 ... .... ....... 반려동물 장례식장가서 장례 치루고... 정말 그렇게 잘 지내왔던 아이가 아프다가 가는것을 보니 ... 죄송해요 글쓰다가 더 쓰질 못하겠네요 ㅠㅠㅠㅠ... .. 고마워 미안하고 사랑한다 내 첫째 보물아 냥이별 가서도 잘 지내렴
제 첫 고양이.. 20년 전쯤이죠 아주 오래전에 제가 초등학교 학교 다녀온 동안 고양이를 너무 싫어하셨던 아버지가 어디다 팔았다...라고 듣고 너무 슬퍼했어요 그런데 그 이후 1년정도 후에 그 아이가 제 배에 한참이나 있다가 간 꿈을 꾸었어요 그리고 그 이유를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는데 아버지가 유기를 했던 것이었다고.. (아버지가 팔았던 그때 죽었겠거니 생각했는데) 아마 길거리 생활을 오래 하다가 꿈에 나온 때 무지개다리를 건넌 것이 아니었을까요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마지막 휴모님 사연을 듣다보니 공감이 되네요..
처음으로 길냥이 출신 고양이를 입양 받아키우다 급성 폐혈증으로 2년전 무지개 나라로 보냈습니다. 이사로 받은 스트레스와 심장사상충 받기 위해 병원에 데려갔는데 그때 받은 스트레스로 갑작스럽게 개구호흡하다 병원가니 폐혈증에 신부전까지 생겨 약 먹다가 괜찮아지다 갑작스럽게 몇달후에 발작일으키다 얼마 못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네요ㅠㅠ 그 당시 정말 펑펑 미친듯이 울었는데 무지개다리 건너는 다른 반려동물 영상 보면 생각나 펑펑 울어요ㅠ 정말 내가 제일 좋아했던 반려동물과의 이별은 겪어봐도 항상 힘들더라고요😢
울 고양이들 생각이 납니다. 3마리가 한 해에 모두 무지개다리를 건너는 바람에 정말 힘들었는데....... ㅜㅜ 선생님이 말씀하신 죽기전 모습들 대부분이, 3마리가 소풍가기 전에 나타났던 증상들이라 그때 기억이 떠오르네요. 전 아직도, 제가 판단을 잘못해서 아이들이 더 힘들게 갔다고 생각이 듭니다. 여튼 이 영상을 보니, 이제 남은 아이들이라도 제가 더 빨리 알아챌 수 있게 잘 케어해줘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네요/
랜선집사지만, 이별을 상상하니 넘 슬픕니다. 친구의 냥이가 16살에 지병으로 냥이별로 떠났을 때 팻로스 증후군으로 약도 먹고 너무 힘들어 했던 기억이 있어요. 매년 냥이가 떠났던 시기가 오면 슬픔에 잠겨 있더라구요. 모든 집사님의 바램은 건강하고 오래오래 함께 하는거겠죠? 이 세상 냥이의 수명도 더 길어지길 바래봅니다.
우리 사랑이가 많이 안 좋은 상황에서 이런 영상을 보니 더 슬프네요. 올해 초 귀 염증 제거 수술하고 조직검사를 해보니 악성이었어요. 나이가 많고 신부전증 2기 쯤 돼서 수술 자체가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매일 귀에 피가 차서 괴로워하는 거 너무 안됐어서 목숨 걸고 수술했어요. 다행이 의사선생님이 잘 수술하고 회복시켜 주셔서 앞으로 5년은 더 살겠지 싶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밥을 안 먹기 시작하고... 어제는 물그릇에 코박고 물먹다 잠들기도 했어요. 제일 마음 아픈 건, 애가 원래 우리 부부랑 침대에서 같이 잤는데 밥을 안 먹는 걸 알아채기 전쯤부터 우리랑 같이 안 자요. 남은 밥은 먹성 좋은 둘째가 먹기 때문에요. 억지로 데려와 눕혀놓으면 조금 참다가 다시 밖으로 나가고 그랬어요. 사랑이를 보내야 할 날을 상상했을 땐 너무 덤덤해서 소시오패스인가 싶었는데 막상 상황이 닥치니 조그만 꼬투리 하나에도 눈물이 줄줄나요. 배우자는 너 자꾸 그러면 애들 못키운다 그러고, 나는 이 슬픔은 당연히 겪어야 할 일이니까 그냥 놔두라고 합니다. 그동안 다른집 엄마아빠처럼 잘 해주지 못해서 너무너무너무 미안하고 후회돼요. 좀 더 사랑 표현해 주고 더 예뻐해 줄 걸. 왜 기적은 저를 외면하는 걸까요.
저희 23살냥이도 작년 여름부터 영상 모든 항목에 해당하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신부전 및 각종 노환 증상(혈압/빈혈/관절 등)이 다 있었죠. 그 나이에도 원체 건강했던 녀석이라 그런지 몇일 입원치료 받고나서 여지껏 피하수액+온갖 약/영양제로 지금까지 잘 버텨주고 있습니다. 반년 간 간혹 상태가 안좋아질땐 바로 츄르도 거부하는 모습을 보여서 바로 병원가서 수액맞고 회복하기를 서너번이지만, 두달 전 부터는 확실하게 치매증상도 보이고 조금씩 조금씩 완만하게 때가 오고있는 것 같아요. 나이가 나이니까..라고 생각하면서도 계속 드문드문 울컥하게 되는게 마음의 준비란게 쉽지만은 않네요.. ㅠ
8살 되던해, 귀에 혹이 생겨서 병원에 가서 제거술을 받으며 동시에 조직검사를 의뢰했는데, 결과는 악성종양... 강아지나 고양이 둘 다 나타나기 희귀한 케이스라 이름도 어렵고 어느 병원에 가도 이건 예후를 지켜볼수밖에 없을것같다고.. 그때부터 계속 조금씩 이별을 준비해오는 집사입니다. 평소에 무릎에 앉기 정말 싫어하는애가 중성화 이후로 첫 전신마취를 하고나니 무릎이 아니라 품에 꼭 안겨 회복하더라구요.. 얼마 전에는 너무 열심히 우다다를 하다가 발을 삐끗해서 병원도 다녀오고, 귀에 새로운 혹이 생겨서 선생님께 여쭤보니 경과를 지켜보자고 하시네요. 다음달이면 열살, 혹 제거한지 딱 2년 되어가는데, 얼마든지 사고치고 속썩여도 좋으니까 안아프고 오래 살다가 편안하게 이별을 맞이하길 조금 욕심내봅니다..
저희 집 강아지가 떠난지 얼마 안 돼서 쭉 못 보겠어요...하루 전날 까지만 해도 간식을 먹는다길레 그래고 괜찮겠지 하고 안심했는데 절 기다릴 시간이 충분치 않았는지 하루 사이에 악화가 되서 먼저 떠났더라구요. 좋아하는 습식 사료가 아직 냉장고에 남아있는데 그렇게 빨리 갈 줄 알았으면 더 많이 자주 줄 걸 후회가 됩니나. 다시 이어 봤습니다. 쌤이 꿈에 건강한 살태의 아기가 나오는 건 마지막 인사를 하러 온게 아닐까 하는 이야기가 너무 위안이 되었어요. 저희 강아지가 그래도 절 너무 원망하지 않고 인사를 해주러 꿈에 온 거였나봐요. 우리 강아지는 너무 착해서 마지막을 지키지 못한 저한테 인사까지 하러 강아지별에서 잠깐 여기로 온 거 였나봐요. 감사합니다
이별 후, 꿈에 몇 번 찾아왔는데 늘 아이는 어디론가 가려고 했고 전 그 아이를 놓지 못하고 뷰둔켜 안고 놔주지 않았어요..그러다 제 생일 새벽에 저 앞에 있던 아이의 이름을 불렀더니 활발하게 저에게 뛰어와 안기더라구요.. 그러고 꿈에 깼을 때 엉엉 울었어요. 그러다 마지막 꿈을 꾼 그 날, 그 꿈에서 아이가 또 어디론가 가려고 애를 쓰길래 평소처럼 붙잡고 놔주지 않으려다 저도 모르게 그냥 꿈에서..아 이젠 놔주자 하며 아이가 가도록 보내줬어요. 그게 마지막 꿈이었네요.. 아마 저더러 그만 힘들고 보내달라고 시그널을 보냈던 것 같네요ㅠㅠ..보고싶어 내 새끼 치즈야..
10년 전 이 집에 이사왔을 때, 집 주변에 길냥이들이 엄청 많았어요... 저는 아이들 밥을 주고 있었어서... 집 주변에 아이들 밥자리를 만들고 아이들이 좀 편히 쉴 수 있는 자리도 열심히 만들었어요... 그때 아침 8시 정도 되면 , 제 방 창문 앞에 와서 예쁜 소리로 냐앙 냐앙 하던 새카만 아이가 있었어요... 그럼 허겁지겁 나가서 밤새 비워진 밥그릇에 먹을 것을 채워 넣고... 1년이 지나도 많이 크지 못하더라고요... 어느날 오후 5시쯤 일 보고 들어오는데, 세입자 할머니께서 허겁지겁 그 까망이 개하고 싸우고 있다고 ... 저도 놀래서 뛰어 나갔더니, 그 개주인도 말리지는 않는 모습... 너무 화가 났지만... 아이 타올에 감아싸서 단골병원에 입원시켰어요... 피는 많이 안 흘렸는데... 아마도 가슴쪽 제 생각에는 폐쪽을 많이 물리지 않았나 싶었어요... 다음날 아침 깨어나기 직전 꿈을 꾸는데... 하얀 구름이 뭉게뭉게 피어오르는데, 청년 같은 사람이 그 구름 속에서 저를 보고 있는거 같은데, 새까만 머리와 이마만 보였어요... 그리고는 꿈에서 깼는데... 아무래도 까망이가 제게 인사하고 가는거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9시 넘어서... 병원에서 전화가 왔는데... 아이가 숨졌다고... 제 추측이 맞았다는 생각이었어요... 냥이가 영물이라고 하더니... 더 잘해 주지 못한게 항상 미안하고... 지금도 이 글 쓰면서 또다시 눈물이...
나의 첫 고양이.. 별이를 보낸지 3년이 되었는데.. 이번엔 셋째가 작년에 갑자기 혹이 나서 검사하고 수술하고 항암치료 권유를 받았으나... 치료하면 1년, 안하면 6개월 미만이라고 해서ㅠ 아이가 나이도 있고해서 자연스레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1년이 다 되어간 시점에도 맛있는 거 잘 먹고 건강히 잘 지내고 있어요. 부디 바라건데 20살까지만 제 곁에 있어줬으면... 최근에 저랑 꿈에서 우다다 신나게 했는데ㅠㅠㅠㅠ 너무 겁이 납니다ㅠㅠㅠㅠ
생각만해도 슬프다ㅠㅠ 꿈에라도 와준다면 어쩌면 고마울지도 모르겠네ㅠㅠ 난 소원이 있는데 나보다 먼저 내냥이가 죽어서 내가 마지막을 도와주는거? 당연한 이야기지만 가는데는 순서가 없기에 아무리 내가 젊다고 해도 갑자기 나에게 안좋은 일이 일어날수도 있으니까... 간혼 집사가 먼저 죽어서 홀로 남겨진 반려냥 반려견 보면 안타깝더라... 제발 너무 고통스럽지만 않은 끝이길 빌며 우리 꾸꾸 언니가 사랑해❤
올해 설에 둘째가 떠날 때 겪었던 이야기들이 나와서 눈물이 줄줄 흐르네요.
떠나기 하루전부터 대소변을 다 쏟아내고 힘겹게 숨을 쉬는 아이를 새벽 내내 품에 꼬옥 안고있었는데
잠시 깜빡 잠에 든 사이 하늘로 떠났더라구요. 미야옹철쌤 말대로 그 잠깐 잠에 들었을때 꿈에서 아이가 나왔던 것 같기도 해요.
눈을 떴는데 힘겹게 내쉬던 호흡소리도, 품에 느껴지던 온기도 고요하게 멈춰있어 정적이 흘렀던 그 순간이 아직도 생생해요.
지금쯤 고양이별에서 뛰어놀고 있겠죠? 내 영원한 검은 고양이. 아프지말고 내가 갈 때까지 꼭 기다려줘야해. 나중에 꼭 마중나와줘.
아~ 님 글만 보아도 가슴이 미어지고 눈물이~ 잘 추스리시고 아이도 님께서 행복한 모습으로 건강한 모습으로 지내시길 바랄거예요. 그래야 걱정없이 하늘 나라에서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 놀겠죠. 힘내세요
눈물 주루룩ㅠㅠㅠ 울 라온이 5살인데 벌써부터 맘이아파요ㅠㅠㅠ
아 눙물나😢
눈물참는중......ㅠㅠㅠㅠㅠㅠㅠ코찡
마음의 준비를 하고 봤지만 저항없이 눈물 주르륵 ㅠㅠㅠ 20살 우리 냥이.. 앞으로 10년은 훨씬 더 같이 살자 내가 더 잘할게
와 관리 엄청 잘 해주셨나봐요 🦁🦁
와 제 목표입니다.. 대학보내기 ㅠㅠ
10년 더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
눈물 주루룩ㅠㅠㅠㅠㅠ
20살이면 사람말도 할듯…
집사 9년차입니다. 생긴건 다르지만 마음으로 낳았다는게 어떤 느낌인지 어렴풋이 알 것 같기도 합니다. 언젠가 제게도 이런 날이 오겠지요. 그날이 오면 구석진 곳에 숨지 말고 제 품에서 무지게 다리를 건너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타이레놀먹이면 좋아합니다
@@fuuky너나처묵
고양이는 타이레놀 먹으면 죽을 수도 있다 합니다! 절대 먹이시면 안돼요!
2년전 떠나보낸 둘째 아이. 전 애가 아픈 줄도 모르고 갑자기 바빠진 회사 때문에 케어도 잘 못하고 있을 때였는데, 갑자기 꿈에 나와서 그러거라고요.. '이제 안 예쁠 거라서 가야돼.' 그러더니 제 품에서 쏙 빠져나와 유유히 가던 아이. 꿈에서 깨자마자 병원으로 갔는데 췌장염 말기라고.. 주치의 선생님 추천으로 24시 병원에 입원시킨지 3주 반 만에 떠나보냈습니다.
정말 자기가 안 예쁘다고 생각할까봐 병원에 매일 가서 지지가 제일 예쁘다고 해줬는데.. 아직도 그 말이 너무 미안하고 슬프네요..
살릴 수 있었는데 제가 케어를 못해 줘서 그런 것 같아 회사도 옮기고 남아있는 첫째애랑 지내고 있어요.
우리 애는 꿈에 안나오길.. 정말 무서워요..
너무 슬픈 말이네요.고양이는 살찌고 늙어도 평생 애기고 예쁜데.안예쁠거라서 간다니.ㅜ ㅜ
@@이혜진-d2m9e 맞아요.. 어떤 모습이어도 항상 애기같았는데 ..
안예쁠거라 간다는 말이 너무 슬프네요 ㅠㅠ 다만 제 생각엔 주인이 바빠서 심드렁하고 예전의 애정이 없는거같이 느껴져서 그리 말했을수도 있겠다 싶어 맘이 더 아프네요 이래저래 슬퍼요😢
@@물음표-x7x ㅜㅜ 항상 예쁜 내 고양이였는데 그 말이 아직도 가슴아파요
고양이별로 떠난 지 얼마 후 꿈에서 소파에 앉아있었는데 고양이가 즐겁게 제게 뛰어오는 걸 보고, 아, 죽은게 아니었구나.. 살아있었구나.. 착각하며 행복해하는 꿈을 꾼 적이 있어요. 깨어나니 꿈인걸 깨닫아 허망했지만, 날짜를 세어 보니 딱 49재였어요.
평소 49재를 잘 알던것도 아니고, 죽은 뒤 날짜를 세고 있던것도 아닌데.. 신기하게 그날 날짜를 세어 보니 49재였네요.
지금 돌이키니 마지막 명복을 빌어줄 수 있었던 같아 감사하단 생각이 듭니다.
만성신부전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지 5일째, 곡기를 완전히 끊고 뼈만 남은 상태로 비틀거리면서도 자꾸만 어딘가 필사적으로 기어가는 너를 지켜봤다.
그렇게 기어가는 종착역이 물그릇임을 알았을때, 내 마음은 산산히 부서졌다.
목이 말라서 미쳐가면서도 힘이 없어 물그릇에 코를 박은채 혀조차 내밀지 못하고 그대로 있는 너를 보며 미친듯이 울었다.
단한번이라도 좋으니까 널 다시 만난다면, 깨끗한 물을 듬뿍 담아 원없이 목을 축여주고 싶다.
보고 싶다. 너무 그립다. 구월아. 구월아.
12개월냥이 급성신부전 진단받고 5일째인데 애기얼굴보니 곧 떠나것같아요
너무 어이가없이 오늘은 발작증세를 보인다고하여 마음에준비를 하고있어요 ㅠㅠ 우리 힘내보아요
눈물 한 바가지 흘릴 준비하면서 시청....
어제가 첫 반려묘가 떠난지 5년 되는 날이였어요.마지막 순간까지 대소변 실수 안하고 조용히 저의 손길 아래 떠났어요.5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보고 싶네요.사랑한다.아가야.
지난달 9월에 19년을 보낸 제 반려묘를 보냈습니다.
지난주 일요일이 49재였네요..
1번부터 8번까지 다 겪었습니다.
특히 8번 꿈에 나온 경험을 하신 집사분들이 많구나를 새삼 알게 됐네요.
저는 화장을 한 뒤 꿈에서 본 곳과 최대한 비슷한 곳을 찾아서 그 곳에 수목장을 해줬습니다.
수목장을 해준 그 날 또 꿈에 나와선 행복한 모습으로 날아가더라구요.
저는 미리 알았다면 좋았을 껄 했던 건 고별가기 직전의 상황입니다..
그걸 몰랐던 저는 멘탈이 다 깨져서 오열하는 모습만 보여주고 보냈네요.. 마지막을 웃으면서 보내주고 싶었는데 그러질 못해서 한스럽습니다.
마지막은요. 눈도 멀어 앞도 못보고, 사지도 못 움직이고 그렇게 서서히 마비되면서 죽어갑니다.
저는 우리 고양이가 제 품에서 저를 보고 있는 줄 알았는데 이름을 부르니까 허공을 보며 저를 찾는 모습을 보곤 너무 놀라서 하염없이 눈물만 나왔습니다..
해줄 수 있는게 없는 상황이 저를 끝없이 비참하게 만들더라구요..
지금도 너무 보고 싶고 슬픔에 잠겨 있지만 가족들이 걱정을 너무 많이해서 힘낼려고 합니다.
떠나기 1년전부터 저는 직감적으로 알았던 것 같아요.
곧 이 아이와 이별을 할 것 같다.. 란 걸요.
펫로스 증후군이 먼저 와서 1년을 우울증 환자처럼 보냈지만 충분히 아이와 인사하고, 사랑한다 말하고, 추억도 쌓고, 노래도 불러주고, 좋아하는 간식도 많이 챙겨주고, 빗질도 많이 해주고 소중하게 시간을 보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별을 앞 둔 집사님들도 아이와 후회없이 사랑하시고 보낼 수 있길 기도합니다..
이제 4년차인데... 그날이 오면...ㅠ.ㅠ
고양이 키우는 가장 큰 단점이 길지 않은 날 같습니다.
저만큼 오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막내 뚱띠, 학원 끝나고 종각역 빌딩숲 화단에서 엄마 잃고 진흙범벅 된거 줏어와서 이쁘게 키우고 있는데 3살이 된 올해, 2월에 숨쉬기 힘들어해서 병원 데려갔더니 림프종 판정을 받았어요. 폐에 물찬거 빼고, 항암치료도 받았어요. 예상 수명은 12개월 내외... 지금은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고 컨디션도 좋지만 항상 마음 한 켠에 이별을 준비하고 있어야 하는게 마음이 아파요. 제일 어린데 제일 빨리 가야한다는게 슬프고, 내가 더 잘 돌봐줬다면 하고 자책도 했지만 그래도 그때 그 빌딩숲에서 나를 만났으니 3년 좀 더 되는 시간을 더 따뜻한 곳에서 맛있는거 먹으며 지낼 수 있었던거다, 항암치료를 했기에 천천히 인사할 시간을 벌 수 있었고 더 자주 놀아주고 간식도 많이 주며 10년치 행복할거를 1년에 압축해서 굵게 느낄 수 있도록 하루하루 소중한 추억을 쌓고 있어요. 남은 시간 제발 아프지만 말고, 맛있는거 잔뜩 먹고 재밌게 놀다가 고요하고 편하게 무지개다리 건너는게 소원이에요. 뚱띠야 많이 사랑해❤
19년 함께하던 아이 작년에 떠났는데 아직도 너무 그립네요 내가 더 잘 하고 더 일찍 공부를 했다면 더 오래 함께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를 매일 합니다. 키우기 전이나 아이가 건강할 때도 이런 채널들 보며 공부하시는 분들 정말 준비된 훌륭한 집사신 것 같아요. 요샌 제가 처음 냥이 키울 때보다 의식도 많이 변하고 공부하거나 소통할 수 있는 방법도 많아져서 너무 좋습니다
19년이나함께했는데요
우리첫째 간종양 판정후 3년 가까이 옆에서 묵묵히 버텨주고 이번에 20살넘었는데 너무 고맙네요
오래 투병했고 알아야하는 내용이라 봐도 의연할 줄 알았는데 처음 간종양판정받고 대로변에서 통곡했던 때처럼 오열했네요
우리애기 옆에 있는동안 최선을 다해 후회없이 사랑해줘야지..
ㅠㅠㅠㅠㅠ❤❤❤
클릭하기도 전에 제목만 보고도 눈물줄줄,,,, 고양이와 산다는 건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행복이고 즐거움이지만 순간순간 찾아오는 이별에 대한 두려움 또한 비교할 수 없는 슬픔이기도 해요ㅠ 나랑 평생 살아달라고 하다가도, 죽지도 못하고 아프다가 가면 어쩌나 싶어서 같이 있는동안 건강만 해달라고 말해주면서 쓰다듬어요ㅠ 으으으 사랑해 고양이들아
언젠가 오게 될 그날이 너무 두려워요
우리 고양이가 건강하게 오래오래 있다가 편히갔으면 좋겠어요
늘 행복하자 아가야
우리 셋째 쵸프는 아프면서 아예 곡기를 끊었었는데 고별 가기 직전에 갑자기 까준 츄르를 그렇게 맛있게 먹더라구요... 가는 길 배고프지 않게 든든하게 좋아하는 츄르 한 봉지 다 먹고 갔나봐요.
모든 고양이들이 30년동안 건강하게 살 수 있으면 좋겠어요
안보고 싶지만 안볼수 없는 영상 ㅠㅠㅠㅠ
알고싶지 않지만 알아야하는 정보 ㅠㅠㅠㅠ
애들아 건강하고 행복하자 !!!ㅠㅠ
저의 첫째는 유방종이 생겨서
유선을 제거하는 수술을 했는데도,
한달 만에 다른 곳에 다시 전이되어
종양이 커지는 최악의 상황으로
마지막을 기다렸엇어요. 세상 깔끔하고
상냥하던, 늘 출근과 퇴근을 배웅하던
냥이가 출근 배웅을 못하고 잠을 자고
있는 것을 보고 정말 마지막이 가까와진 걸 알게되었죠. 종양이 더욱 번져 턱에도
눈위에도 올라오는데, 내가 미쳤지 저 고통 속의 아이를 오래 붙잡겟다고 하루만 하루만 더 끌면 그건 내욕심일 뿐, 고통의 시간이 하루 하루 늘어가는 것이죠. 결국
제일 큰 배에 난 종양 피부가 헐어서 피가 나기 시작해서야 정신을 차렸어요. 편하게 해주어야한다. 오래 살 수 있는 병도 아닌데 왜 붙잡아서 힘들게 만드는가.
다니던 병원에 연락을 해서, 안락사를 부탁드리고 마지막으로 출근 하려는데 정말
오랫만에 비틀비틀 현관에 나와서 배웅을
해주는 냥이, 결국 참았던 눈물이 터지고
말았어요. 다음날이 약속된 날짜였거든요. 정말 마지막 배웅을 해준 거였죠.
통증이 심해져 창틀 바람 들어오는 곳에서 가쁘게 숨쉬던 그 밤. 옆애서 물끄러미 보며 밤을 샛엇죠. 지금도 후회가 되요.
내가 좀 더 빨리 편하게 해주었어야 하는데. 왜 이리 어리석고 늦었을까.
내품에 안은채 떠나 보낸지 4년이 지난
지금도 그저 후회가 됩니다.
보고싶다. 치노야. 정말 보고싶다.
눈물나네요ㅜㅜ
힘내세요 ㅜㅜ
10살 15살 17살 아이들 배웅하고 지금 20살 할부지냥 옆에 끼고 있는 집사는 제목만 보고서도 눈물이 줄줄...ㅠㅠ
몇일전에 고양이별로 떠난 저희 아가생각이나서 펑펑울었네요ㅠㅠ 선생님이 말씀하신것중에 몇가지를 거의 동시다발적으로 했어요.. 전까지 밥도 잘먹던 애가
밥도 안먹고 너무 좋아하던 간식도 안먹고 집 곳곳에 구토자국이 있는대 먹은게 없어서 물같이 멀건 액체만 토해놓고 턱이 축축하게 다 젖을정도로 아예 물그릇에 기대서 그자세 그대로 물먹다 쉬다를 반복하더라구요..
뭔가 심상치 않아서 바로 응급실에 데려갔는대 고비를 넘나 싶더니 고양이별로 떠났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을 우나 몰라요..ㅠ 애기 하나 없다고 집이 텅 빈것 같아요
제 껌딱지였던 아가가 제가 너무 힘들어 하면 슬퍼할까봐
열심히 잘 버텨내고 있는중입니다
10년동안 함께했던 추억들이 있으니 그 기억으로 열심히 이겨내 보려구요
영상보면서 저희 아이가 생각이나서 한번 끄적여봤습니다
우리 고영희들이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함께했으면 좋겠어요❤
힝구..울고양님 지금 옆에서 세상편하게 뽀송뽀송주무시는데 별안간 눈물훔치는중ㅠㅠ영원히 건강해줘 털복숭이들아ㅠㅠㅠ
저희 둘째도 그랬어요.. 뒷다리를 못쓰는 상태에서 입원시키고 집에 왔는데 …hcm 의심이었지만 키트 검사에선 음성이 나와서 ㅠㅠ 일단 입원하고 다음날 큰병원에 가는게 좋겠다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셔서 병원에 두고 왔는데 새벽에 꿈속에서 네 다리를 잘 쓰며 제게 달려와 안기더라구요. 그 감촉이 너무 생생해서 잠에서 깬 순간 병원에서 심정지가 왔다고 전화가 왔어요. 헐레벌떡 달려갔더니 심폐소생술 중이더라구요. 마지막 인사하러 왔나 ㅠㅠㅠ갑자기 그때의 기억이 생각나서 울컥했어요. ㅠㅠ
ㅠㅠ 언젠가는 무지개다리 건너겠지만 최대한 늦게 갔으면 좋겠어요… 우리 애기11살인데 아프지않고 건강하게 내옆에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조금의 변화나 이상이 감지되면 빨리 병원에 데려가세요..작년에 당뇨+ 급성 췌장염 때문에 우리 고양이 잃을 뻔 했는데요,,병원에 두 달 정도 입원해 있으면서 여러번의 고비를 넘기고 다행히 지금은 건강 찾아서 다시 잘 지내고 있어요. 🙂수의사님 말씀 대로 식욕, 음수량, 화장실 관련 이상 증상이 하루 이틀 이상 보인다? 싶으면 바로 병원으로 데려가세요. 고양이는 절대 자기가 아파서 죽기 전까지는 티를 내지 않아요. "어??좀 이상한데? 요즘 좀 컨디션이 안좋은가?" 하고 가볍게 넘기는 순간 진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널지도 몰라요. ㅠㅠ
영상에 맞는 어투로 따뜻하게 찍는거... 노력 너무 멋있어요. 늘 정보만 얻어간다 느꼈는데.. 감정이 전해져서 고맙습니다...
내 생명 깎아도 좋으니 울 애들 오래 살게 해주세요...
저 매일 애들 아플때 그렇게 기도해요.. 제 생명 빌려줄테니까 조금만 더 오래있게해달라고..😢
저도요 😢
한아이를 hcm으로보내고나서 딴아이도같은진단을 받은뒤로저도 하루에도 몇번씩 기도해요 저의 생명을 나눠달라고요 집사님 얘기 진심 공감합니다
에휴 알아둬야 할것같아서 들어왔지만 생각하기도 싫은 주제네요...ㅠㅠ 아가들 영원히 살아줘..
17일에 보내주고 왔어요.. 하나하나 너무 와닿아서 또 엄청 울고있어요...감사합니다.
힘내세요
저는 3일됐어요ㅜ가슴이 미어집니다...힘내세요~~
애기들아 조금이라도 아프지말고
어쩔 수 없이 아프더라도
집사님들에게 힘들다는 티 내주렴😢
노력이라도 해볼 수 있게
은근 이런 영상 미리 공부 차원에서
여러 번 봤다 생각했는데
글쓰다가 또 눈물 팡 이네요😢
밥먹으면서 보다가 우는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고양이들도 언젠가 이렇게되겠지...... 누나가 많이 사랑해줄게 ㅠㅠㅠㅠ
벌써 슬프네요~ 울 봄이도 벌써 13살이 되어가는데 요즘은 변은 잘 보는지~ 물은 얼만큼 마셨는지~ 그루밍은 잘 하는지~ 이곳저곳 이것저것 신경이 더 쓰이는게 사실이고, 출근하면 혼자 있을 아기가 걱정되고 ,,,,, 언젠간 이별을 맞이해야겠지만 그 이별 후 잘 견딜 수 있을지,,,,, 집사님들이라면 내 아이와 이별이 쉽진 않겠죠~ 예전, 강아지 보내고 오랜동안 슬픔과 그리움, 미안함이 아버지 돌아가실 때만큼 벗어나기 쉽지 않았는데..... 이별 후 우리의 자세도 한번은 얘기해 주셨으면,.... 항상 좋은 말씀, 다양한 정보 감사드리며 울 미야옹철선생님도, 사모님도, 그리고 아기들도 모두모두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각오를 하고 시작한 일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자신이 없어지네요.
영상이 알고리즘에 뜬 순간 보고 싶지 않은 마음과 언젠가 한번은 볼 수밖에 없다는
복잡한 심경으로 영상을 보았습니다. 더 오래 더 건강히 살아주기를...
우리 아기는 작년에 18살을 마지막으로 무지개 다리를 건넜는데 오늘 이 영상을 보니 다시 그 때가 생각나서 눈물이 😢 한달 넘도록 병원 통근 치료 받으면서 정말 많이 아기가 고생했는데 딱 어느 날 마지막 날이던 날 갑자기 갈 것 같은 기분이 들고 고양이도 품에 계속 안겨오려고 칭얼 거리다가 가족들 모두가 퇴근하고 집에 왔을 때까지 버텨주다가 모두가 보는 앞에서 평온하게 갔어요 마지막은 무섭게 안 보내주려고 모두 쓰담어주면서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보내줬었는데 오늘따라 너무 보고 싶네 정말 언니 꿈에 한 번 나와줘
정말 안왔으면 하는 날이지만 언젠간 내품에서 날아갈 아이..
너의 냥생에서 나는 정말 좋은 집사일까 싶을 생각하게되네요
저희 고양이 오디는 한달 전에 떠났는데, 떠나기 이틀 전까지 아무런 전조증상도 없었어요 ㅜ 떠나기 한달 전쯤에 건강검진 때도 이상없었는데 신장에 슬러지가 갑자기 많이 쌓였고 수술 중에 쇼크사 했습니다.
아직도 오디가 떠나기 마지막 모습이 간혹 생각나요. 병원 케이지 안에서 저를 원망하듯 하악질 하고 있었는데 설마 몇시간 뒤 수술에서 떠날지는 몰랐어요.
오디는 마취하는 그 순간까지도 내가 자기를 죽이러 맡긴 줄 알았을테고 얼마나 내가 원망스러웠을까요?
떠나기 하루 전까지도 크게 불편한 내색을 내지 않았는데... 아프면 티 좀 많이 내주지ㅠㅠ
😢
아니요. 집사님 원망 안할거에요. ㅜㅜ 낯선곳이 무서워 잠시 하악질을 한것일 뿐일거에요, 고양이별에 가면 다 알고 집사님 보고 있겠죠, 슬퍼마세요.
아픈 아이 델고 살고 있어서 그런가 이번편은 정말 눈물샘...예전엔 오래오래 살아주라 였는데 이젠 오래 살아주지 않아도 좋으니까 너가 가고 싶을 때 고통스럽지 않게 편안하게 무지개 다리 건넜으면 좋겠는 바램밖에 없어요...
아직 오지않은 미래이지만.. 너무 무섭다 ㅠㅠ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아줘..
이별은 늘 슬프다..
모든 생명들 소중하다!! 건강해야해❤
오늘 주제 완전 안구건조증 치료에 직빵.... 애기들아 영원한 안녕은 없어 나중에 다시 만날거니까 행복하게 놀면서 기다려줘야 해😢
이 영상 덕분에 무지하면 놓치고야 말 갑작스러운 작별을 조금이나마 늦출 수 있겠어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일주일 전에 둘째가 고양이별로 여행을 떠났어요. 마지막까지 산소방에서 인사하려고 기다려준 칠리, 영원히 사랑하고 고마워. 이제 아프지 말고 거기서 잘 뛰어놀렴❤
산소방은 어디에서요?
@@아르테미-c6i 고양 원당에 있는 동물병원에 단기입원했었어요
고양이들은 죽음의 문턱에 있을 때나 무지개다리를 건넜을 때 꼭 꿈에 찾아오더라구요. 몇 마리를 보냈지만 항상 그랬기에 영상에서도 그 부분을 듣자마자 울컥하네요..
아...오늘은 시작부터 끝까지 울게되는 영상이네요 올초에 아파서 당뇨치료.심장병치료하다가 품에 안겨서 무지개다리건넌 우리 뚱이가 보고싶어서 밥먹다 울며봤습니다.
마지막엔 치매증상까지 나타나서 안고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몰라요...제발 고양이의 수명이50년이라도 되었으면...ㅠㅠ
15살에 무지개다리건넌 우리 뚱이 생각에 마음이 미어지는 저녁입니다...그래도 도움이 되는 영상 감사드립니다. 지금 함께하는 친구에게도 최선을 다하는중이지만 벌써 이아이와의 이별을 걱정하게 되네요.
우리 멍멍이 보낼때는 아무정보도 없는 상태에서 늘 아프고 힘없는 모습을 보면서도 죽는다는게 실감이 안나서 아무런 준비없이 보냈는데...
미야옹철님 덕분에 울애기들한테 더 잘해줘야겠다 다짐하게 되네요.
선한 영향력 늘 감사드립니다❤
보낼때 어디로 보내야하는 건가요?
ㅠㅠ 우리 레오도 지금 고양이별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을거야😢
마지막 말에 고없파도 눈물찡... 애기씨 무지개다리마음대로못건너..!
제목만 봐도 눈물날거 같구.. 작년에 고양이별 간 우리 사랑이 호동이 생각날까봐.. 못보겠어요 흑 ㅡㅠ.. 정말 애기들 꿈에라도 한 번 나와주면 좋겠는데.. 보고싶다 우리 애기들..
아직 1년 반 밖에 안 된 꼬맹이를 키우고 있는데.. 늘상 생각합니다 이 친구가 무지개 다리를 건넌다면 난 어떻게 살까 하구요..ㅜㅜ 이 영상을 보니 더욱 더 많이 관찰하고 살펴봐야겠어요~! 세상의 모든 집사님들 화이팅💗💗
저도 그러네요ㅠ 첫째가 일년 반, 둘째가 10개월인데 벌써부터 그런 생각이 드네요..
고양이의 시간은 인간의 시간보다 훨씬 빠르게 흐른다는 말이 왜 이리 슬픈지...
하루하루 아이들과의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고 아낌없이 사랑을 줘야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8살 강아지와 7살 고양이랑 살고 있는데,,, 이젠 아이들을 보면 어쩔 수 없이 나이듦을 느끼는 거 같아요. 아이들이 사고를 안 치네요. 우다다다 우당탕 물건 떨어지고 했던 일상이 차분해졌거든요. 얼마 전엔 그간 깍쟁이 같던 고양이가 한 번도 하지 않았던 꾹꾹이를 해주더군요. 너무 감격스러워서 움직일 수 없었는데 그 또한 노화의 현상이었을까요. 제가 바라는 한가지는 이 아이들이 마지막으로 무지개 다리를 건널 때 제가 꼭 옆에 있어주는 겁니다.
생각만해도 정말 너무 슬퍼요. 우리 아기들 모두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기를 기도해요
ㅠㅠㅠ눈물이 쥬륵쥬륵 오래같이 건강하게 살자ㅜㅠ
이 영상 안 울고 볼 수 있는 집사는 없을 겁니다요 ㅠㅜㅠ😭 아니 그냥 인트로부터 울고 시작했어요 ㅠㅜㅠㅜ 9살 10살 우리 애기들 양쪽에 따땃하게 끼고 엉엉 울면서 봤는데 대학교까지 꼭 보내겠습니다..!! 치석 스케일링 나이 많아서 고민했는데 더 오래 함께하려면 조금이라도 일찍 얼른 해줘버려야 하려나요 ㅠㅜ 멘탈 쿠크다스 집사는 우리 애들 조금만 이상해도 눈물이 주륵주륵..
아직은 못볼것같아 정지누르게됐어요ᆢ돌보던 여러마리 강쥐녀석들 나이들어 아프고ᆢ보내면서 마지막순간을 보는것은 너무 고통스러운일이었고 절대ᆢ익숙해지지않는 일이었어요. 차례차례 보내면서ᆢ이제 진짜 가려나보다ᆢ호흡만봐도 알수있게되었어요ᆢ다신 겪고싶지 않았지만 더 두려웠지만 죽을힘을 다해 남은 아이들을 위해 고통을 삼켜가며 힘을 냈었는데 작년에 마지막 강쥐 노견을 보낸후ᆢ저는 어떻게 살아야할지 몰라 허우적대고있었는데ᆢ 다신 살아있는것은 아무것도 키우지않겠다 했는데ᆢ결국 어미에게 버려진 아주어린냥이 두마리가 제품에서 살고있네요ᆢ저는 아이들의 시간이 얼마나 쏜살같은지 먼저 이별한 강쥐들을 통해 절절히 느꼈습니다. 이 고양이녀석들과도 언젠간 이별하겠지만 같이 있는 시간들을 더욱 소중하게 생각하며 행복해하려구요. 마지막강쥐보내고 삶의 의미도 없어지고 깊은 우울과 좌절과 허무함에 빠진 나를 다시 일상을 살아가게 해준 냥이들ᆢ일분일초를 소중하게 여기며 함께하겠습니다.
꿈에 나와 즐겁게 논다니 듣자마자 눈물이 펑펑나네요
영상 보는 동안 저희 첫째 냥이 이야기와 같아서 집중하게보게 되었고. 마음의 준비를 더 할 수 있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어렸을때부터 심장병 (우심실 심근비대)을 앓고 있어서 언제나 병원 갈때마다 심장병 이야기로 오래 못살거라고 했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 먹으며 건강하게 7년간 살다가 3개월 전부터 갑자기 배에 복수가 차기 시작하더니 점점 상태가 좋지 않게 되었죠..
복수가 차고 있음에도 애교부리고 마중나오고 엄청난 개냥이었어요.. 같이 붙어서 자기도 했고..
심장약을 조금 강하게 해서 먹이면서 주기적으로 복수천자를 하러 병원을 다녀왔는데 다녀올때마다 아이 컨디션이 상당히 저하되더라구요..
결국 고양이별 가기 일주일전부터 음식을 입에 거의 대지 않고.. 물 그릇 앞에 가만히 턱만 받치고.. 그러다 이 영상을 보게 되었어요..
타이밍이 참.. 누가봐도 첫째의 마지막 상황과 다 똑같은 상황이더라구요 ㅠㅠ.. 마음의 준비.. 윗 글에 마음의 준비를 더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했는데
그도 그렇진 않았어요.
고양이별 가기 전날에 뭔가 느낌이 좋지 않아서 회사도 빨리 퇴근하고와서 챙기고, 뭔가 낑낑대는 소리가 계속 들려서 잠도 안자고 밤새 간호했는데
11월 3일 아침 6시 30분에 고양이별로 갔습니다... 숨이 멎는 순간까지 다 지켜봐서 마음이 너무 찢어질 듯 아팠는데. 다 끝나고 눈 감겨주고 눞히니까
아파하지 않고 편안하게 자는 모습으로 바뀌었어요 ... 지금도 글 쓰면서 마음이 너무 찡긋하네요 ... .... .......
반려동물 장례식장가서 장례 치루고... 정말 그렇게 잘 지내왔던 아이가 아프다가 가는것을 보니 ... 죄송해요 글쓰다가 더 쓰질 못하겠네요 ㅠㅠㅠㅠ...
.. 고마워 미안하고 사랑한다 내 첫째 보물아 냥이별 가서도 잘 지내렴
안울려고 일부러 천천히봤는데 마지막쯤에 너무 눈물이 났어요...........ㅠㅠ 우리 애기도 그냥 아프지않고 쭉 오래오래 살면 좋겠어요
제 첫 고양이.. 20년 전쯤이죠
아주 오래전에 제가 초등학교 학교 다녀온 동안 고양이를 너무 싫어하셨던 아버지가 어디다 팔았다...라고 듣고 너무 슬퍼했어요
그런데 그 이후 1년정도 후에 그 아이가 제 배에 한참이나 있다가 간 꿈을 꾸었어요
그리고 그 이유를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는데
아버지가 유기를 했던 것이었다고..
(아버지가 팔았던 그때 죽었겠거니 생각했는데)
아마 길거리 생활을 오래 하다가
꿈에 나온 때 무지개다리를 건넌 것이 아니었을까요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마지막 휴모님 사연을 듣다보니 공감이 되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생각하기도 싫은 일이지만 그래도 알아야 대비를 할 수 있을것 같아 눈물을 참으며 시청했네요😢
처음으로 길냥이 출신 고양이를 입양 받아키우다 급성 폐혈증으로 2년전 무지개 나라로 보냈습니다. 이사로 받은 스트레스와 심장사상충 받기 위해 병원에 데려갔는데 그때 받은 스트레스로 갑작스럽게 개구호흡하다 병원가니 폐혈증에 신부전까지 생겨 약 먹다가 괜찮아지다 갑작스럽게 몇달후에 발작일으키다 얼마 못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네요ㅠㅠ 그 당시 정말 펑펑 미친듯이 울었는데 무지개다리 건너는 다른 반려동물 영상 보면 생각나 펑펑 울어요ㅠ 정말 내가 제일 좋아했던 반려동물과의 이별은 겪어봐도 항상 힘들더라고요😢
3주쯤 되어보이는 길냥이 (주사위로 습식먹이며 키웠는데) 이제 벌써 2년 반이 되어가요. 이런거 상상하기엔 먼 이야기지만,, 생각만해봐도 너무 눈물이 울컥하네요ㅠ.ㅠ .. 고양이는 너무 기쁨이고, 사랑이에요... ㅠㅠ
첫부분 보는데 눈물 펑 터져서 잠시 중단했다가 좀전에 다시 끝부분만 보고 눈물 주르륵…아직 중간부분은 보지도 못했네요..내옆에서 곤히 자는 우리집 냥이..아프지말기를
샘 촬영하시면서도 힘들어하는게 보이는 것 같네요. 정말 마지막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네요... 저도 울집냥이 마지막은 꼭 지켜주고 싶습니다.
영상보기 전에 댓글에서 먼저 눈물이 주르륵이네요ㅜㅜ 후회가 남지않게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사랑하고 최선을 다해 돌볼게요!
숨쉬기 힘들어 하는 그 모습...
6년전 떠난 우리아빠.우리 강아지도 그랬어요ㅠㅠ
지금은 2마리(3살.1살) 집사인데 언젠가 또 그런 모습을 보게 된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하염없이 나네요.
내새끼들 엄마 옆에 건강하게 오래 오래 있어줘~~^^
이제 1살 첫째 둘째
그외 10마리 아가들과 재내고 있는
12냥 집사입니다...
영상보는 내내 왜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다가올 미래의 일이지만 마주한다면
꼭 제 꿈에 나타나주길 바라는 다묘 집사입니다....
고양이든 멍멍이든...보내고 나면 행복한 기억과 같이했던 시간이 일상에 치여 희미해지고 보낸지 오래되었어도 갑자기 비슷한 녀석을보고 생각나고 보고싶고 떠오르고
생각하기도싫고 당연히 언젠가 무지개 건너는 날이있는데.. 왠지 슬퍼요. 저희고양이도 아프지말고 오래오래 살았음 좋겠어요. 내새꾸들..
울 고양이들 생각이 납니다. 3마리가 한 해에 모두 무지개다리를 건너는 바람에 정말 힘들었는데....... ㅜㅜ 선생님이 말씀하신 죽기전 모습들 대부분이, 3마리가 소풍가기 전에 나타났던 증상들이라 그때 기억이 떠오르네요.
전 아직도, 제가 판단을 잘못해서 아이들이 더 힘들게 갔다고 생각이 듭니다.
여튼 이 영상을 보니, 이제 남은 아이들이라도 제가 더 빨리 알아챌 수 있게 잘 케어해줘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네요/
울 강이가 많이 생각나 눈물 한바가지 흘렸네요 짱아 곰아 찡아 엄마가 더 잘할게 사랑해❤
에고.. 볼 필요가 있는 영상이라고 생각해서 들어오긴했는데 끝까지 보면 울것같아서 마음의 준비를 좀 더 하고 마저 다시 봐야할 거 같아요
랜선집사지만, 이별을 상상하니 넘 슬픕니다.
친구의 냥이가 16살에 지병으로 냥이별로 떠났을 때 팻로스 증후군으로 약도 먹고 너무 힘들어 했던 기억이 있어요.
매년 냥이가 떠났던 시기가 오면 슬픔에 잠겨 있더라구요.
모든 집사님의 바램은 건강하고 오래오래 함께 하는거겠죠?
이 세상 냥이의 수명도 더 길어지길 바래봅니다.
우리 사랑이가 많이 안 좋은 상황에서 이런 영상을 보니 더 슬프네요.
올해 초 귀 염증 제거 수술하고 조직검사를 해보니 악성이었어요. 나이가 많고 신부전증 2기 쯤 돼서 수술 자체가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매일 귀에 피가 차서 괴로워하는 거 너무 안됐어서 목숨 걸고 수술했어요. 다행이 의사선생님이 잘 수술하고 회복시켜 주셔서 앞으로 5년은 더 살겠지 싶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밥을 안 먹기 시작하고...
어제는 물그릇에 코박고 물먹다 잠들기도 했어요.
제일 마음 아픈 건, 애가 원래 우리 부부랑 침대에서 같이 잤는데 밥을 안 먹는 걸 알아채기 전쯤부터 우리랑 같이 안 자요. 남은 밥은 먹성 좋은 둘째가 먹기 때문에요. 억지로 데려와 눕혀놓으면 조금 참다가 다시 밖으로 나가고 그랬어요.
사랑이를 보내야 할 날을 상상했을 땐 너무 덤덤해서 소시오패스인가 싶었는데 막상 상황이 닥치니 조그만 꼬투리 하나에도 눈물이 줄줄나요. 배우자는 너 자꾸 그러면 애들 못키운다 그러고, 나는 이 슬픔은 당연히 겪어야 할 일이니까 그냥 놔두라고 합니다.
그동안 다른집 엄마아빠처럼 잘 해주지 못해서 너무너무너무 미안하고 후회돼요. 좀 더 사랑 표현해 주고 더 예뻐해 줄 걸.
왜 기적은 저를 외면하는 걸까요.
미야옹철 영상은 무조건반사로 보지만 이번 영상은 이 깍깨물고 울지말자 각오하고 들어왔어요 🥹
냥이를 한번이라도 보내본 집사라면 안울기가 힘든 영상입니다.ㅠㅠ
썸네일만 보고 괜히 울컥해서 볼까말까 고민했는데 우리 고양이도 언젠가 떠날거 생각하니 벌써 두렵고 슬프네요 그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혹시나 저에게도 그 순간이 찾아오면 정말 후회없이 따뜻하게 보내줘야겠어요
저희 23살냥이도 작년 여름부터 영상 모든 항목에 해당하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신부전 및 각종 노환 증상(혈압/빈혈/관절 등)이 다 있었죠. 그 나이에도 원체 건강했던 녀석이라 그런지 몇일 입원치료 받고나서 여지껏 피하수액+온갖 약/영양제로 지금까지 잘 버텨주고 있습니다. 반년 간 간혹 상태가 안좋아질땐 바로 츄르도 거부하는 모습을 보여서 바로 병원가서 수액맞고 회복하기를 서너번이지만, 두달 전 부터는 확실하게 치매증상도 보이고 조금씩 조금씩 완만하게 때가 오고있는 것 같아요. 나이가 나이니까..라고 생각하면서도 계속 드문드문 울컥하게 되는게 마음의 준비란게 쉽지만은 않네요.. ㅠ
심근비대증 앓고있는 17살 우리 할부지냥이..마음의 준비는 하고있지만 😢 마지막 떠나갈 때 옆에 있어주고 싶어요. 출근하고 아무도 없을때 보내고 싶지 않아요
생각만해도 슬퍼요
끝까지 보려니 코가 너무 찡해져요ㅠ😢
자기도 인식 못하고 죽으면 꿈에도 안 나오나봐요... 11살 되던 저희 애는 건강했는데 스케일링 하려고 마취했다가 그대로 갔어요. 너무 보고싶은데 꿈에도 한번 안 나와주네요. 보고싶다...
8살 되던해, 귀에 혹이 생겨서 병원에 가서 제거술을 받으며 동시에 조직검사를 의뢰했는데, 결과는 악성종양... 강아지나 고양이 둘 다 나타나기 희귀한 케이스라 이름도 어렵고 어느 병원에 가도 이건 예후를 지켜볼수밖에 없을것같다고.. 그때부터 계속 조금씩 이별을 준비해오는 집사입니다.
평소에 무릎에 앉기 정말 싫어하는애가 중성화 이후로 첫 전신마취를 하고나니 무릎이 아니라 품에 꼭 안겨 회복하더라구요..
얼마 전에는 너무 열심히 우다다를 하다가 발을 삐끗해서 병원도 다녀오고,
귀에 새로운 혹이 생겨서 선생님께 여쭤보니 경과를 지켜보자고 하시네요.
다음달이면 열살, 혹 제거한지 딱 2년 되어가는데, 얼마든지 사고치고 속썩여도 좋으니까 안아프고 오래 살다가 편안하게 이별을 맞이하길 조금 욕심내봅니다..
사랑하는 나의 고양이.
ㅜㅡ 14년 토깽이 보내고 그 슬픔 다시는 느끼고 싶지 않았는데..
어쩌다 보니 두 달 지난 아깽이와 함께 하고 있네요.아직은 먼 얘기다 하면서 무지개다리 건너간 토깽이가 보고싶어 울컥하네요.
우리 집 주인님들은 아직 3살 2살인데 이별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슬퍼지네요 😢 행복한 묘생 살다 가면 좋겠어요
이번 영상은 너무 슬프네요.저희 아이 무지개 다리 건너기전이 생각나서요. 전 자느라 마지막 가는걸 봐주지 못해서 가는길 외로웠을까 더 마음 아팠는데. 보고 싶네요.ㅜ ㅜ
저희 집 강아지가 떠난지 얼마 안 돼서 쭉 못 보겠어요...하루 전날 까지만 해도 간식을 먹는다길레 그래고 괜찮겠지 하고 안심했는데 절 기다릴 시간이 충분치 않았는지 하루 사이에 악화가 되서 먼저 떠났더라구요. 좋아하는 습식 사료가 아직 냉장고에 남아있는데 그렇게 빨리 갈 줄 알았으면 더 많이 자주 줄 걸 후회가 됩니나.
다시 이어 봤습니다. 쌤이 꿈에 건강한 살태의 아기가 나오는 건 마지막 인사를 하러 온게 아닐까 하는 이야기가 너무 위안이 되었어요. 저희 강아지가 그래도 절 너무 원망하지 않고 인사를 해주러 꿈에 온 거였나봐요. 우리 강아지는 너무 착해서 마지막을 지키지 못한 저한테 인사까지 하러 강아지별에서 잠깐 여기로 온 거 였나봐요. 감사합니다
이별 후, 꿈에 몇 번 찾아왔는데 늘 아이는 어디론가 가려고 했고 전 그 아이를 놓지 못하고 뷰둔켜 안고 놔주지 않았어요..그러다 제 생일 새벽에 저 앞에 있던 아이의 이름을 불렀더니 활발하게 저에게 뛰어와 안기더라구요.. 그러고 꿈에 깼을 때 엉엉 울었어요.
그러다 마지막 꿈을 꾼 그 날, 그 꿈에서 아이가 또 어디론가 가려고 애를 쓰길래 평소처럼 붙잡고 놔주지 않으려다 저도 모르게 그냥 꿈에서..아 이젠 놔주자 하며 아이가 가도록 보내줬어요.
그게 마지막 꿈이었네요..
아마 저더러 그만 힘들고 보내달라고 시그널을 보냈던 것 같네요ㅠㅠ..보고싶어 내 새끼 치즈야..
와...
일주일 전에 떠난 저희집 애가 생각나네요.. 알려주신 모습 거의 대부분에 해당되었습니다. 몰라줘서 미안해... 나중에 다시 만나면 더 잘해줄게
알고싶지않은 영상 1순위
꼭 알아야하는 영상 1순위
참....아이러니하네여... ㅠ
김명철 수의사쌤의 말씀을 들으니 너무너무 슬프네요~~❤❤❤저도 길냥이의 무지개 다리를 건너는 모습을 보고 눈물이 나왔어요~~~😢😢😢
지금 아가가 아파서 더 공감되네요 ㅠㅠ
10년 전 이 집에 이사왔을 때, 집 주변에 길냥이들이 엄청 많았어요... 저는 아이들 밥을 주고 있었어서... 집 주변에 아이들 밥자리를 만들고 아이들이 좀 편히 쉴 수 있는 자리도 열심히 만들었어요... 그때 아침 8시 정도 되면 , 제 방 창문 앞에 와서 예쁜 소리로 냐앙 냐앙 하던 새카만 아이가 있었어요... 그럼 허겁지겁 나가서 밤새 비워진 밥그릇에 먹을 것을 채워 넣고... 1년이 지나도 많이 크지 못하더라고요... 어느날 오후 5시쯤 일 보고 들어오는데, 세입자 할머니께서 허겁지겁 그 까망이 개하고 싸우고 있다고 ... 저도 놀래서 뛰어 나갔더니, 그 개주인도 말리지는 않는 모습... 너무 화가 났지만... 아이 타올에 감아싸서 단골병원에 입원시켰어요... 피는 많이 안 흘렸는데... 아마도 가슴쪽 제 생각에는 폐쪽을 많이 물리지 않았나 싶었어요...
다음날 아침 깨어나기 직전 꿈을 꾸는데... 하얀 구름이 뭉게뭉게 피어오르는데, 청년 같은 사람이 그 구름 속에서 저를 보고 있는거 같은데, 새까만 머리와 이마만 보였어요... 그리고는 꿈에서 깼는데... 아무래도 까망이가 제게 인사하고 가는거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9시 넘어서... 병원에서 전화가 왔는데... 아이가 숨졌다고... 제 추측이 맞았다는 생각이었어요... 냥이가 영물이라고 하더니... 더 잘해 주지 못한게 항상 미안하고... 지금도 이 글 쓰면서 또다시 눈물이...
세자매 키우고 있어 보고싶지않지만 봐야할꺼같아 보는데 인트로에ㅠㅠ 보고싶다 오래오래 살자 행복하게
아직 5살이지만. 항상 이런 이야기의 영상을 피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꼿꼿하게 봤습니다.
헐... 꿈에 나오는 거 너무 눈물나요ㅠㅠ
나의 첫 고양이.. 별이를 보낸지 3년이 되었는데..
이번엔 셋째가 작년에 갑자기 혹이 나서 검사하고 수술하고 항암치료 권유를 받았으나... 치료하면 1년, 안하면 6개월 미만이라고 해서ㅠ 아이가 나이도 있고해서 자연스레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1년이 다 되어간 시점에도 맛있는 거 잘 먹고 건강히 잘 지내고 있어요.
부디 바라건데 20살까지만 제 곁에 있어줬으면...
최근에 저랑 꿈에서 우다다 신나게 했는데ㅠㅠㅠㅠ 너무 겁이 납니다ㅠㅠㅠㅠ
저희집 노묘도 3월에 유선종양 판정으로 수술이랑 항암치료 권유받았으나… 그냥 집에 데리고 있어요. 중간중간 식욕이 없어 힘들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밥도 잘 먹고 잘 지낸답니다.
언젠간 다가올 일이지만 좀 더 늦게 왔음 좋겠다 싶은 마음입니다.
@@hogoojipsa 공감합니다..ㅠㅠ 힘내세요
저도 저희 첫째, 금별이 지금 15살... 요즘은 금별이에게 항상 그래요... "금별아, 나 너 보낼 준비 안 되어 있어... 나랑 같이 가자... "... 이렇게 한 10년만 더 함께 있어 줘... 그랬다가 바뀐거요...
다 참았는데 마지막 얘기 듣고 뉸물을 참을 수 없네요 ㅠㅠㅠㅠ 갑작스런 이별을 맞아야할때 너무 힘들어요
우리 주인님 두 분 다 열 네살인데…. 오래오래 같이 살고 싶은데…ㅠㅜㅠㅜ
제목부터 눈물버튼...❤
꿈에 나온다는 마지막 말에 눈물이 나와요ㅠㅠ
생각만해도 슬프다ㅠㅠ
꿈에라도 와준다면 어쩌면 고마울지도 모르겠네ㅠㅠ
난 소원이 있는데 나보다 먼저 내냥이가 죽어서 내가 마지막을 도와주는거? 당연한 이야기지만 가는데는 순서가 없기에 아무리 내가 젊다고 해도 갑자기 나에게 안좋은 일이 일어날수도 있으니까...
간혼 집사가 먼저 죽어서 홀로 남겨진 반려냥 반려견 보면 안타깝더라...
제발 너무 고통스럽지만 않은 끝이길 빌며 우리 꾸꾸 언니가 사랑해❤
사랑하는 우리 고양이 떠나보낸지 딱 한달이 되는 날이에요. 저렇게 시그널이라도 있었으면 알아차렸을텐데...
후에 그럴 수 있어 호기롭게 영상을 눌렀는데.... 30초 보고 못보는 중이에요😢 그리고 다시 마음 잡고 재생햇는데 첫번째증상 보고 다시 중지하고😭😭😭 아 도대체 이런 영상 어떻게 보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