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의 세계유산] 56. 독일_포츠담 상수시 궁전 : 가정 학대를 딛고 왕이 된 프리드리히 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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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26 ม.ค. 2021
  • 1713년에 탄생된 독일 프로이센 왕국은 포츠담에 왕국의 수도를 정하고 많은 궁전을 건설했다.
    많은 궁전 중 상수시 궁전은 18세기 포츠담에 세워진 아담한 여름 별궁이다.
    로코코 양식으로 궁전 남쪽에 신화 속 인물 조각상들이 지붕을 떠받치고 있는 모습이 이색적이다.
    둥근 돔 지붕을 갖춘 우아하고 아담한 궁전이다.
    상수시란 프랑스어로 ‘근심이 없다’라는 뜻이다.
    궁전에 붙여진 이름의 이유가 있다.
    이 궁전을 지은 프리드리히 2세의 아버지 프리드리히 1세는 게이였던 아들을 강하게 키우기 위해 엄격한 교육을 시킨다.
    거의 학대수준이었다.
    결혼도 아버지의 뜻에 따라 애정 없는 정략결혼을 한다.
    동성애자를 혐오하던 당시 사회적 환경이었기에 부왕의 행위는 조금은 이해가 된다.
    왕이 된 프리드리히 왕은 왕비와 별거를 하고 자유롭게 살기위해 상수시 궁전을 지었다.
    물론 슬하에 자식은 없었다.
    프리드리히 왕은 이곳에서 음악회를 열어 직접 플루트를 연주했는데, 플루트 협주곡도 작곡한 음악가이기도 하다.
    정원언덕에 자리 잡은 궁전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궁전 아래로 이곳에서 자라지 않는 포도나무를 6단의 계단마다 심었다.
    계단이 마치 폭포가 흐르는 듯이 보인다.
    포도나무 테라스라는 새로운 정원을 창조한 것이다.
    미학적 아름다움이 포도 재배라는 실용적 목적과 교묘히 결합되었다.
    프레드리히 대왕은 상수시 궁전에서 평소 사랑하던 그레이하운드 종의 반려견 옆에서 숨을 거둔다.
    상수시에 잠들게 해달라는 유언은 당시에 지켜지지 않았으나 독일이 통일된 후 1911년에 상수시에 돌아와 묻혔다.

ความคิดเห็น • 3

  • @kazuki1004a
    @kazuki1004a 3 ปีที่แล้ว +1

    올레티비에서 처음 세계문화유산이라는 프로그램을 보고 반해버렸습니다. 간결한 설명과 아름다운 영상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상수시 궁전 갔던 때를 다시 떠올리게 되서 기쁩니다. 독일의 뷔르츠부르크 레지던츠 영상도 조만간 올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user-kimpd588
      @user-kimpd588  3 ปีที่แล้ว +1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sj8yu9bn4c
    @user-sj8yu9bn4c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감자대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