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_국무총리상_다회·망수-임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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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가 : 임금희
○ 작 품 : 다회·망수 多繪·網綬 Braided Cord·Weaved Ornament
○ 작품설명 :
다회는 단면의 형태에 따라 환조(丸絛)와 편조(扁絛)로 나눌 수 있는데 광다회는 단면의 형태가 평편한 편조(扁絛)로 제작한다. 광다회는 조선시대 백관의 융복이나 철릭에 두르던 넓은 대로 청, 홍, 상색 등이 있으며, 장도 다회는 장도에 매달아 세조대에 달고 다녔다.
망수는 후수의 일부분이며 후수는 왕실이나 문무백관의 복식 뒤에 품계를 상징하는 장식으로 드리웠다.
광다회는 명주실에 쪽 염색하여 2간 2조의 사선엮음조 형식으로 대와 망수, 술로 구성하고, 17세기 조선시대 유물에 따른 전통 방식으로 구멍이 없는 술로 마무리했다.
장도 다회는 상하교차조 형식으로 씨실과 날실을 조합하여 100개가 넘는 추에 색색의 명주실을 걸어 엮었는데, 무늬와 글자까지 표현해야 하는 고도의 기술을 요한다.
홍화, 뽕잎, 쪽 등으로 천연 염색한 명주실을 사용하고 금사도 쓰였다.
망수의 특징은 단문이 아닌 상하좌우로 연결된 복합무늬로 가늘고 섬세하며 역동적인 형태인데 4가닥 1조, 6가닥 1조, 24가닥 1조로 조밀하게 엮고, 쪽 염색 명주실을 연사해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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