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귀신 믿지도 않았는데, 군대가서 경계근무 설때 후반야(새벽5시쯤) 밀조 오는거 보고(소초장이랑 같이 봤음) 구석으로 기도비닉하고 손들어 움직이면 쏜다하고 암구호 외쳤는데 그 밀조가 계속 멀어지면서 사라졌음. 나중에 그 밀조한테 물어보니까 반대편에 있었음. 군대 귀신썰은 그냥 피곤해서 본거 같음. 대문자 T의 의견임.
아아니... 광고를 어떻게 그 타이밍에 넣으실 생각을 하셨대요..? 누워서 보다가 폰에 귀신들린 줄 알고 집어던지고 머리맡에 고양이 세마리도 놀래서 다 도망가고 혼비백산이 이런거다 이겁니다.. 와.. 진돌진돌.. 말만 잘한다 생각했지 광고를 이렇게 넣을줄이야? 당신 천재세요? 삼체 안 보면 안되겠네...
우리 부대는 귀신은 아닌데 무서운 경험을 했던 썰은 있음 이제 한 새벽 2시에 근무를 들어가는데, 피곤하잖아요? 졸음과 싸우면서 근무서고 있는데 이제 철창에 누가 손으로 꽉잡고 동기를 바라보고 있었음 그때 얼굴이 얼추... 하얀색 분칠에 휘갈긴 립스틱을 입술에 덕지덕지 바르고 있었는데 너무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이라 그대로 얼어붙은 채 말도 제대로 못하고 그저 손만 덜덜 떨고 있었음 그러다가 이제 ㅈㄴ 기괴한 얼굴로 씨이익 웃고 도망갔던 여자가 생각나네요. 후에 들었던 말로는 청년치매 걸린 어느 한 마을 주민이 사람도 있고 하니까 그냥 구경하러 왔다는 썰을 들었었는데 뭐... 그런 경험도 있었죠 ㅋㅋㅋ 그때 표정 진짜 기괴해서 공포를 초월한 무언가를 느꼈습니다 ㅋㅋㅋㅋ (혹시나 해서 붙이는 사족, 저희 부대는 후방 부대였고, 인접한 곳에 시골 마을이 하나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조금은 그 길을 마을주민과 공유하고 있어서 종종 주민들이 산책하는거도 볼 수 있습니다.)
워... 직접 보는거보다 제삼자가 지립니다. 무려 저는 같은 내무반이었음 오밤중에 소란스러워서 깼는데 맞고가 '니는 이상황에 잠이 쳐오냐' 하길레 준비태세인줄알고 벌떡 일어났는데 분위기가 그분위기가 아니라 상황 파악해보니 내무반 단상 맞은편 말년이 이불 뒤집어 쓰고 소란 피운거임 순간 뭐지 또 말년 장난치나 했는데, 내무반 사람 다깨어 있고 불침번이랑 당직사령 뛰어오고 해서 좀 심각했음. 당직사령이 빡친 소리로 '니 장난치지말고 퍽뜩 못일어나냐' 라고 소리치니까 말년이 한참 몸부림 치더니 손만 쏙빼서 내무반 구석에 라지에이터 두는 곳 가리키면서 '저...저기 머리 긴 여자가 서있습니다...' 목소리가 진짜 공포에 쩔었다는 느낌이 팍나는데 순간 전부 정적... 당직사령도 암말 못하다가 일단 지통실 델구가서 엠뷸 불러서 실어갔음.. 짬찌라 나가는 얼굴도 제대로 못보고 그랫는데. 목소리는 진짜라고 밖에 생각이 안드는 목소리였음...
참고로 말년이 가리킨곳은 문통로 때문에 안으로 쏙들어간 여유공간인데 라지에이터 두고 트는데도 항상 습하고 곰팡이 스는 구석 공간임. 사람 두명서면 꽉차는 공간인데. 그 이후로 그거때문인지는 몰라도 분대 자리를 돌려가며 바꿧음. 한번은 제차례였는데, 훈련뛰고 오침하는데 가위 걸린적 있음. 분명 왔다갔다 할 사람도 없는데 발소리 들리고 문닫히는 소리들리자마자 가위 풀림.
군대썰 보고 저도 한 두가지 정도 남깁니다... 1.제가 짬찌 시절에 선임이랑 산에 있는 탄약고에 새벽 근무를 서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근무를 서고 있었는데 갑자기 주위에서 포탄 터지는 소리가 펑! 펑! 나가지고 선임이란 둘이 쫄아서 전화로 본부에 연락해서 주위에 포탄 소리 나는데 어디 훈련하냐 물어봤습니다 하지만 본부에서는 주위에 훈련한단 얘기를 못들었고 다시 알아본다하고 전화를 끊고 다시 기다리기를 5분...10분...동안 펑!펑! 그때 딱 본부에서 전화와서 주위에 훈련한단 소리를 듣고 안심했었죠 2.이건 제가 상병 중반 쯤 됐을때 얘기입니다 이때도 똑같이 새벽 근무를 후임이랑 서고 있었는데 탄약고를 두른 씨씨티비 9개였나 거기서 순찰자(간부1,병사1) 이렇게 오는걸 보고 손움싸 준비 하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다른 씨씨티비에서 2명이 3명이 된거에요...이게 무슨 일인가 후임이랑 둘이 얘기하다 순찰자 와서 손움싸 하고 물어보려했는데 순찰자가 먼저 아무말도 하지마라 하고 그냥 보내고 다음날에 어찌됐는지 물어보니 본부에 갓 들어온 병사인데 가혹행위가 너무 심해 혼자 새벽에 철망 자르는 가위 들고 탄 꺼내려 했다 그래서 지금은 전역시켰다 하더라고요 이때 부대 다 난리 난 적이 있죠
아 하나 더! 이건 무서우면서 웃깁니다 이것도 짬찌 시절 포탄 선임 말고 다른 선임이랑 근무 서고 내려오는데 눈 앞에 멀리 불빛 두개가 보이는 거에요 저게 뭐지 하고 보는 순간 그 두개에 불빛이 저희 쪽으로 빠르고 오는걸 느꼈고 저는 선임이랑 같이 도망쳤는데 알고보니 고라니...둘 다 황당하고 웃겨가지고 거기서 2분 정도 서있었죠
군대의 귀신썰은 모두 고라니로 설명이 가능하다.
1. 목에 쇠줄이 걸린 고라니
2. 두발로 선 고라니
3. 짬을 먹으러 온 고라니의 울음소리
놉
ㅋㅋㅋ 이게 ㄹㅇ인게 혹한기 나가서 누가 계속 부르길래 가보니깐 고라니있었음ㅋㅋ
2.번째 썰은 독수리 아니었을까
두 발로 선 고라니는 찐호러인데
밤에 보면 기절할 듯....
고라니 진짜... 어떤 미친놈이 소리를 지르나 밤중에 했는데 알고보니 고라니더라...
이야.. 이 썰에 광고를 이렇게 붙이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센스보소ㅋㅋㅋ
아진짜 너무깜놀함ㅜㅜㅜㅜㅜㅜ 폰던졌다ㅜㅜㅜㅜ
진짜 예상못해서 너무 깜짝놀라드아ㅏ
상체하는날인듯
희한할정도로 군대얘기만 하면 화색이 돋는 진돌..
화색이 도는
@@니쥬-z3v 고마워~
@@LingHua-h1j 당신의 개방성에 존경을 보냅니다 👍
히ㅣㅣㅣ디님이 군대 얘기를 안들어주시나
역시 진돌님 다시 한 번 가셔야...
ㅠㅠㅠㅠ 무서운얘기하고 치지직하는 장면 붙이면 어떡해요 ㅠㅠㅠㅠ 자지러질뻔 ㅠㅍ
오줌 쌀뻔했어요 ㅠㅠㅠ
ㅜㅡㅠ그니까요!!!
군대썰보고 호다닥 달려옴
앜ㅋㅋㅋ저도욬ㅋㅋㅋ 진돌님의 믿고보는 군대썰입니다👍 거기다 좋아하는 공포이야기라니 아묻따 시청갑니다욬ㅋㅋ
ㄹㅇㅋㅋ
야너두??
ㄹㅇㅋㅋ
총기 피탈끈 소리를 내며
광고 연결하는 센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예상치 못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
신박🫨🫨🫨
ㅋㅋㅋㅋㅋ'야'하고 우는 고양이는 저도 본 적 있어서 바로 이해가네요ㅋㅋㅋㅋㅋ
진짜 무서운데
엄청 아무렇지 않게 말하심
영상 자주 올라와서 너무 좋긴한데 웹툰이랑 어떻게 병행하시는 거지... 대체 얼마나 갓생을 사시는건지....
웹툰 댓글에 조만간 라이브에서 원고할거 같다고 하던데요 ㅋㅋㅋㅋㅋ..과연???
@@GGT30할듯
@@GGT30라이브원고하는걸 그리고 그걸 또 그리는 무한반복!
유투브가 콘티그자체던데 ㅋㅋㅋ
아니 진돌님 ㅋㅋㅋㅋㅋㅋㅋ 덤덤하게 말하셔서 더 무서워요...ㅠ 오히려 현실이고 진짜 같아서 무서워... 내가 평생 본 공포썰 중에 제일 무서움...
연재는 본업이고 유튜브는 진짜 취미인 게 맞으신듯,,, 어떠케 그 하나만 해도 힘든걸 두개나 하시며 사시나요 진돌님 ㅜㅜㅋㅋㅋㅋㅋ
광고 진짜 개너무하냌ㅋㅋ큐ㅠㅠㅠㅠㅠ 무서운와중에 지지지직 거려서 소리지를뻔
저도 귀신은 본 적이 없으나 있다고 믿는이유가
나이트 때 간호사실 앞 엘베가 띵! 8층입니다. 하고 도착하는데 고개들어서 보면 사람이 없음...ㅠ
그러면 보통 그날 새벽이나 다음날에 병동환자 한분이 돌아가신다는...
저승사자같은건가
8층이면 저승사자도 엘베타야지 ㅋㅋ
😵💫😵💫😵💫😵💫😵💫😵💫
아ㅏ아ㅠㅜㅜㅜㅠㅠ 밤에 혼자 보는데 개놀랐잖아요ㅠㅜㅠㅠㅜㅠㅠ 이이이ㅠㅠㅜㅠㅜㅜㅠㅠㅠ퓨ㅜㅜㅜㅠㅠㅠㅠㅠ
진돌+군대=필승조합
군대가 있는 위치들이 음기가 강해서 살아있는 사람들 양기로 눌러야 한다라는 카더라썰로 본 적이 있는데
이런 썰 볼 때 마다 더 믿게 되는 듯..
저도 음기강한 위치에는 초등학교 세우거나 군부대 들어오면 좋다는 얘기 들었던거같아요ㅋㅋㅋ
하긴 둘다 혈기 왕성한게 너무 넘치는 나이대들이니까요ㅋㅋㅋㅋㅋ
근데 잼민이 300명은 ㄹㅇ 효과 확실할 것 같긴 함ㅋㅋㅋㅋㅋ
@@대충사람-r5c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잼민이 3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근데 벌써 한 학교에 잼민이 총원 300뿐인가요...? 한 학년에 300이겠죠,,,?
@@BBuger 핰핰핰 한 학년에 300명이요...? 06년생 현재 고3인데 제가 초딩일 때만 해도 한 학년에 28*4 해서 120이었습니다...? 지금은 더 줄었겠죠?
드뎌 여인네가 기다리던 군대썰
귀신을 한 번도 못 본 사람으로서 이런 얘기가 진짜 무서움… 귀신을 제대로 봤다는 얘기는 오히려 현실성이 없어서 그냥 그럼
진돌님 경계근무를 둘이서 하는 이유는 한명은 거수자에게 총을 겨눠야 하고 한명은 가서 포박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혼자 설때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서이기도 하구요
5:30 빠라삐리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ㄱㄱㅋㅋㅌㅋㄱㄱㅋㄱㅋㄱㅋㄱ외계언줄
6:42 또라삐리뽀
@@데헷-e3q 요즘은 모르시는구나..ㅜ
아닠ㅋㅋㅋㅋ 삼체 정주행하고 유투브 켰는데 진돌님 영상올라와서 이거부터 봤는데 광고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내가 무슨 도르마무에 빠진줄....
평생 귀신 믿지도 않았는데, 군대가서 경계근무 설때 후반야(새벽5시쯤) 밀조 오는거 보고(소초장이랑 같이 봤음) 구석으로 기도비닉하고 손들어 움직이면 쏜다하고 암구호 외쳤는데 그 밀조가 계속 멀어지면서 사라졌음. 나중에 그 밀조한테 물어보니까 반대편에 있었음. 군대 귀신썰은 그냥 피곤해서 본거 같음. 대문자 T의 의견임.
진짜 이분은 군대썰 탈탈 털어서 군대에서 숨쉰썰까지 뽑아주셨으면 좋겠다...
프리미엄 해제된 줄 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 고양이랑 어깨동무한거 너무 귀엽다😂
야ㅑㅑㅑㅑㅑ(옹) 하는 고양이였다닠ㅋㅋㅋ
아아니... 광고를 어떻게 그 타이밍에 넣으실 생각을 하셨대요..? 누워서 보다가 폰에 귀신들린 줄 알고 집어던지고 머리맡에 고양이 세마리도 놀래서 다 도망가고 혼비백산이 이런거다 이겁니다.. 와.. 진돌진돌.. 말만 잘한다 생각했지 광고를 이렇게 넣을줄이야? 당신 천재세요? 삼체 안 보면 안되겠네...
총기피탈방지끈을 총기피탈끈?이라 부르다니, 작가님 혹시 누가 뺏어가주길 기대하신거?
늘 기다려지는 군대썰이다아 ~ ㅋㅋㅋ
무서웠다가 자꾸 빵터짐 마법빗자루 ㅋㅋㅋㅋㅋㅋ 짬타이거 ㅋㅋㅋㅋㅋㅋ
군대있을 때 연평도 포격 사건 일어나서 그날 완전 무장하고 출동 명령 떨어지면 다들 실탄 받고 진짜 출동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그때 느꼈던 감정이 전쟁터에 끌려간다는 공포였는지 아니면 내 인생은 이렇게 끝나는구나~라는 허탈감이었는지는 지금도 모르겠음.
찐돌님은 군대썰이랑 히ㅣㅣㅣㅣㅣ디님
이야기가 제일 재미있는것 같아..
이번 편 너무 재밌어요ㅋㅋㅋㅋㅋㅋㅋ 공포시리즈로 진돌만화썰 계속 풀어주시면 안되나영
역시 군ㄷㅐ썰이 퍼컬이셔 군돌님..
고양이 ㅋㅋㅋㅋㅋㅋㅋ큐ㅠ 한마리 때문에 군대내부에 흉흉한소문이 돌았써 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나왔네 무서운 군대썰ㅋㅋㅋㅋㅋㅋ
군대 썰 너무 재밌어요 계속 나오기 위해 다시 군대를….
진돌님. 올려주신 영상 다 정주행하고 라이브 방송을 여러 번 다시 봐도 부족해요. 그러니까 주 2회는 라이브 해주시고 매일 편집영상 올려주세요😂
진짜 개재밌네ㅋㅋㅋㅋㅋㅋㅋ 하나부터 열까지 뭐하나 빠지는게 없음
군대썰 진짜 맛깔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사촌이 해준 이야기랑 비슷하네요. 군대에서 경계근무 서는중 철창인가 거기서 있는데 발소리가 점점 다가왔다고 그랬는데
와 고양이 진짜 대반전 ㅋㅋㅋㅋ 상상도 못함 ㅋㅋㅋ
와 진짜 생각지도 못한ㅋㅋㅋㅋㅋㅋㅋ 중간에 감탄했네요
믿고 보는 군대 채널
짬터에서 귀신이 야~ 야~~ 하고 부르고 있는데 그걸 짬타이거가 이시키는 뭐지?? 하는 눈으로 귀신을 바라보는 짤이 필요합니다
제대로 각 잡고 공포썰 풀어주시는 거 보고싶어요!!😙
와;; 진돌 아저씨가 말아주는 군대, 그것도 공포썰? 이건 절대 못 참는다
진돌님 진짜 키보드 뭐쓰세요??????? 저 방송 볼때마다 타닥탁 조약돌소리 너무 좋아서 미치겟음 어떤거쓰는지 매번 물어봐야지 하고 까먹어요
12:14 하찮은 입브금에 그림까지 개웃기네 ㅋㅋㅋ
광고 효과 오진다… 중간에 넷플 가서 1화 보고 다시 돌아와서 마저 봄 ㅋㅋㅋㅋㅋ😂😂
놀래라;; 이어폰끼고잇다가 광고때문에 깜놀함; ㅋㅋㅋㅋ
의외로 기가 쌔시구나, 귀신 경험이 없다니
아 교대서는거 비밀이었군요...? 저희 엄마가 어릴때 사시던 집이 군부대 근처였는데 민가에서도 교대하러 오는 철그럭거리는 소리는 들렸대요ㅋㅋㅋ
무찔이의 군대 귀신썰. 이건 못참쥐
아 진돌님 영상 최초로 못 보는 영상이 생겼다 쫄보는 다음 업로드때 오겠습니다
안무서워요 ㅋㅋㅋㅋ 그냥 평소같은 진돌그림만 잔뜩 그려주십니다
@@uid83 아 진짜요? 믿고 무찔이 시청해보겠습니다
@@ycw8915 어떠셨나요
언제들어도 즐거운 진돌님의 군대썰
귀신이야기 재밌당 자주 해줘요
으아아아 ㅠㅠㅠㅠㅠㅠ 진짜 무서워서 울고싶음 어릴때 아빠가 풀던 해병대 공포썰 이후로 군대 괴담 오랜만에 듣는데 너무 무서워요 ㅠㅠㅠ
충분히 무서워요...ㅠㅠㅠㅠ
우리 부대는 귀신은 아닌데 무서운 경험을 했던 썰은 있음
이제 한 새벽 2시에 근무를 들어가는데, 피곤하잖아요? 졸음과 싸우면서 근무서고 있는데 이제 철창에 누가 손으로 꽉잡고 동기를 바라보고 있었음
그때 얼굴이 얼추... 하얀색 분칠에 휘갈긴 립스틱을 입술에 덕지덕지 바르고 있었는데 너무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이라 그대로 얼어붙은 채 말도 제대로 못하고 그저 손만 덜덜 떨고 있었음
그러다가 이제 ㅈㄴ 기괴한 얼굴로 씨이익 웃고 도망갔던 여자가 생각나네요. 후에 들었던 말로는 청년치매 걸린 어느 한 마을 주민이 사람도 있고 하니까 그냥 구경하러 왔다는 썰을 들었었는데
뭐... 그런 경험도 있었죠 ㅋㅋㅋ 그때 표정 진짜 기괴해서 공포를 초월한 무언가를 느꼈습니다 ㅋㅋㅋㅋ
(혹시나 해서 붙이는 사족, 저희 부대는 후방 부대였고, 인접한 곳에 시골 마을이 하나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조금은 그 길을 마을주민과 공유하고 있어서 종종 주민들이 산책하는거도 볼 수 있습니다.)
진돌 유튭 틀어놓고 잠들면 아재가 전래동화 읽어주는 같고 잠 잘오고 좋음😴🤤👍👍👍
군대 썰
뭔 개소리야 : 진짜임
맞는말이네 : 구라임
학교 자습시간에 보는데 웃참하느라 숨 넘어갈뻔했어요;;
혼자 손으로 입막고 들썩거리는데..애들이 나 이상하게 봤게지..나 I인데..sheba…..
와... 여태 봤던 모든 광고들중에 이번 광고가 제일 거부감없이 다가옴 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아 그거 지평좌표계 고정못해서 우주로 떠나간 유령소리입니다.
헐 너무 재밋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 담에 또 생각나시거나 이야기할 주제없으면 또 해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 진짜 현웃터짐ㅋㅋㅋㅋ
워... 직접 보는거보다 제삼자가 지립니다.
무려 저는 같은 내무반이었음
오밤중에 소란스러워서 깼는데 맞고가 '니는 이상황에 잠이 쳐오냐' 하길레 준비태세인줄알고 벌떡 일어났는데
분위기가 그분위기가 아니라 상황 파악해보니
내무반 단상 맞은편 말년이 이불 뒤집어 쓰고 소란 피운거임
순간 뭐지 또 말년 장난치나 했는데, 내무반 사람 다깨어 있고 불침번이랑 당직사령 뛰어오고 해서 좀 심각했음.
당직사령이 빡친 소리로 '니 장난치지말고 퍽뜩 못일어나냐' 라고 소리치니까
말년이 한참 몸부림 치더니 손만 쏙빼서 내무반 구석에 라지에이터 두는 곳 가리키면서
'저...저기 머리 긴 여자가 서있습니다...' 목소리가 진짜 공포에 쩔었다는 느낌이 팍나는데
순간 전부 정적...
당직사령도 암말 못하다가 일단 지통실 델구가서 엠뷸 불러서 실어갔음..
짬찌라 나가는 얼굴도 제대로 못보고 그랫는데. 목소리는 진짜라고 밖에 생각이 안드는 목소리였음...
참고로 말년이 가리킨곳은 문통로 때문에 안으로 쏙들어간 여유공간인데
라지에이터 두고 트는데도 항상 습하고 곰팡이 스는 구석 공간임.
사람 두명서면 꽉차는 공간인데.
그 이후로 그거때문인지는 몰라도 분대 자리를 돌려가며 바꿧음.
한번은 제차례였는데, 훈련뛰고 오침하는데 가위 걸린적 있음.
분명 왔다갔다 할 사람도 없는데 발소리 들리고 문닫히는 소리들리자마자 가위 풀림.
겪어봐야 안다니까요. 진짜.
딱한번 뿐인데. 공포감이 장난아님.. 못잊음.
마지막썰 미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돌님 키보드 뭐에요..? 소리가 너무 좋음.. 제발 알려줘요
부대 작은 폐문 옆에 폐기된 초소가 있었어 훈련때 쓰니 없애진 않고 비워두긴 그러니 사람대신 세워둔 마네킹이 있었지, 그런데... 안개낀 어느날 새벽에 갑자기 마네킹이 안보인다고 순찰 돌던 병사가 기겁해서 다시 뛰어 돌아온거야. 와... 사색이 되어서 벌벌 떨면서
진돌님 슬슬 군대썰 소재 떨어지시는거 같은데 한번 더 갔다오는건 어떠세여
와… 쩐다. 영상에서 광고나오는데. 그게또 유튜브 트랜스포머 광고랑 합쳐져서 하나의 광고보는줄ㅋㅋㅋㅋ
이 분 처음보는데 그림도 잘그리시고 말도 웃기게 잘하시네 ㅋㅋㅋㅋ
고양이 엔딩 ㅋㅋㅋㅋㅋ
핸드폰으로 집중하면서 보고있다가 치지직 하는 순간 놀래서 폰 집어던져버림 ㅜㅜㅜㅜㅜ
아우 중간에 잠깐 심장 멈춤
헐 뭐야 진돌 군대썰 못참지
공포썰 너무 좋왁!!!
마지막썰 첨엔 무서웠는데 마지막엔 귀엽다 ㅋㅋ
무서운 일을 안 겪은게 아니라 겁이 없으신거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군대갔을때 귀신이야기는 들은적이없고..다만 우리부대바로옆의 경비중대가 훈련나갔을때 우리부대에서 경비중대쪽으로 대신 경계보초서로 갔을때 빈초소에 포승줄이 덜렁 있던거는 봤습니다...그리고 우리부대에는 위병소의 반대쪽(우리부대는 탄약부대입니다 양평탄약부대)그탄약고 쪽으로 쭉가면 무슨 무덤이 하나있었는데 그게 더무섭더군요..
앜ㅋㅋㅋ 진짜 빨아삐리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빵터졌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5:28
2. 6:37
군대썰 보고 저도 한 두가지 정도 남깁니다...
1.제가 짬찌 시절에 선임이랑 산에 있는 탄약고에 새벽 근무를 서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근무를 서고 있었는데 갑자기 주위에서 포탄 터지는 소리가 펑! 펑! 나가지고 선임이란 둘이 쫄아서 전화로 본부에 연락해서 주위에 포탄 소리 나는데 어디 훈련하냐 물어봤습니다 하지만 본부에서는 주위에 훈련한단 얘기를 못들었고 다시 알아본다하고 전화를 끊고 다시 기다리기를 5분...10분...동안 펑!펑!
그때 딱 본부에서 전화와서 주위에 훈련한단 소리를 듣고 안심했었죠
2.이건 제가 상병 중반 쯤 됐을때 얘기입니다
이때도 똑같이 새벽 근무를 후임이랑 서고 있었는데 탄약고를 두른 씨씨티비 9개였나 거기서 순찰자(간부1,병사1) 이렇게 오는걸 보고 손움싸 준비 하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다른 씨씨티비에서 2명이 3명이 된거에요...이게 무슨 일인가 후임이랑 둘이 얘기하다 순찰자 와서 손움싸 하고 물어보려했는데 순찰자가 먼저 아무말도 하지마라 하고 그냥 보내고 다음날에 어찌됐는지 물어보니 본부에 갓 들어온 병사인데 가혹행위가 너무 심해 혼자 새벽에 철망 자르는 가위 들고 탄 꺼내려 했다 그래서 지금은 전역시켰다 하더라고요 이때 부대 다 난리 난 적이 있죠
아 하나 더! 이건 무서우면서 웃깁니다
이것도 짬찌 시절 포탄 선임 말고 다른 선임이랑 근무 서고 내려오는데 눈 앞에 멀리 불빛 두개가 보이는 거에요 저게 뭐지 하고 보는 순간 그 두개에 불빛이 저희 쪽으로 빠르고 오는걸 느꼈고 저는 선임이랑 같이 도망쳤는데 알고보니 고라니...둘 다 황당하고 웃겨가지고 거기서 2분 정도 서있었죠
아 안되겠다 너무 재밌어… 형 군대썰 고갈나면 안되니까 군대 재입대 한 번 해줘야 겠다
군대 귀신썰은 군대 가기전까지 안믿었는데 막상 가서 직접 경험해보니 신빙성이 높아졌음.
동생이 휴가 나와서 고병장님과 고상병님이 있대서 고 씨가 두명 있나보다~ 했는데 고라니랑 고양이였던 거임~ 이랑 같은 급인데욬ㅋㅋ
군대는 괴담이나 실화 공포썰이 하나씩 있죠 공군 신병 4대대 건물은 화장실에서 자살사건이 있었고 이후 건물 노후화로 폐쇄할때 화장실을 가벽으로 막아버렸죠 제 자대였던 비행단에서도 특정 코너에 있던 전투진지에 귀신나온다는 괴담이 있었죠
귀신얘기 점본얘기 나오면 조용히 안보다가 한달뒤에 다시 돌아옴🎉
와 형 나 지금 혼자 야근 시작인데 이 썰 뭐냐 ㅠㅠㅠㅠ
믿고보는 진돌의 군대썰 짜쟌🎉
무서워 ㅠㅠㅋㅋㅋ 무서운데 웃겨요
국방색이 퍼스널컬러인 사람...
진짜 너무 재밌닼ㅋㅋㅋㅋ 올라오자마자 보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최소 열번이상 봄ㅋㅋㅋㅋㅋㅋㅋ 왜 볼때마다 재밌찌🤣
와 이분 오늘 알고리즘 떠서 첨뵀는데 썰도 너무 잘푸시고 아내분과 케미도 넘 좋으셔서 바로 구독ㅋㅋㅋ
잘 놀아주는 친한 삼촌 느낌ㅋㅋㅋ
헐 넷플릭스 광고라니~~🎉
당직 근무 서면서 야밤에 안보관 혼자 불 끄러 갈 때 진짜 무섭긴 하드라...
와 눈코 움직여서 시선 돌리는거 예술이다 ㅋzzzzㅋㅋ
군인썰 보고 달려왔다가 귀신썰인거 알고 도망갑니다。・゜゜(ノД`)
과거의 귀신의 짤짤짤 소리는 사실 미래의 당직부사관 진돌 아니었을까
광고 자연스러움 무슨일?ㅋㅋㅋ 삼체 요즘 핫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