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사를 온몸으로 겪은 산 증인.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진정한 자유와 해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이 시대 마지막 아나키스트 (KBS 20210226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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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11 ก.ย. 2024
  • ※ 이 영상은 2021년 2월 26일 방영된 [다큐 공작소 - 마지막 아나키스트] 입니다.
    ◆ 이 시대 남아있는 마지막 아나키스트
    민족주의 혹은 사회주의. 독립운동은 늘 좌 아니면 우로 나눠지곤 했다. 하지만 좌도, 우도 아닌 그 가운데에서 일제로부터의 진정한 독립을 꿈꾼 사람들이 있다. 시대는 그들을 ‘무정부주의’라 오해했지만 현대는 그들은 탈환을 꿈꾼 ‘아나키스트’라 부른다.
    그때 그 사람들을 기억하는 마지막 아나키스트가 있다. 바로 국민문화연구소의 이문창 회장이다. 올해로 아흔 다섯이 된 그는 일제강점기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온몸으로 겪은 산 증인이다. 충북 진천에서 태어나고 자라며 공출을 내지 못하고 징집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일경에게 고문까지 당했다는 이문창 회장. 일제에 대한 증오와 자유에 대한 갈망이 쌓여가던 무렵 갑작스럽게 해방되었고, 그는 상경해 한 한약방에서 일하게 됐다. 하지만 해방 후에도 시대는 신탁통치로 인해 암흑 속에 휩쓸렸다. 이문창이 아나키스트가 된 건 바로 그때, 아나키스트 독립운동가를 만나면서였다. 해방 후 남아있던 일경들을 처단하고, 이봉창·윤봉길·백정기 의사의 유해 송환운동을 하며 시대가 남긴 숙제를 묵묵히 해결하고 있던 아나키스트 독립운동가들. 이문창의 기억 속 가장 또렷한 사람은 우관 이정규 선생(1887~1987)이다. 2.8독립선언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재중국무정부주의자 등에서 활동한 이정규 선생은 일제 강점기엔 일본을, 광복 이후엔 외세와 권력으로부터 맞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진정한 자유와 해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하지만 세상은 그들을 오랜 시간 ‘공산주의자’ 혹은 ‘무정부주의자’로 바라봤다. 아나키스트 독립운동가 중 알려진 이들은 신채호, 이회영 등 몇몇에 불과할 뿐. 이름 모를 수많은 이들이 아직 오해 속에 덮여있다. 이 시대 남아있는 마지막 아나키스트 이문창의 기억을 통해 진정한 해방을 위해 힘썼던 아나키스트 독립운동가들을 찾고자 한다.
    #독립운동 #아나키스트 #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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