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유혈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Caution:Bloody Expression is included 전할수 없는 Cannot be told 전해선 안 될 Should not be told 타오르는 이 감정을 This burning feeling 무참히 Savagely 단죄하소서 Condemn me 기쁨도 슬픔도 Joy nor sorrow 행복도 분노조차 없던 No anger nor happiness 나는 그대로 인해 Because of you 마음을 알게 되었다 I realized my mind 처음으로 올려다본 For the first time I looked up 하늘에 마음을 빼앗겨버린 I lost my heart to the sky 반쪽짜리 비익조를 A half 비익조(a legendary pair of male and female birds each with one eye and one wing and always flying together.)I can't find this in English) 비웃어 주시오 Laugh at it 어째서 Why 마음을 알려준 것이옵니까 did you taught me the mind 어째서 Why 수줍은 미소를 지었나이까 did you made a shy smile 더 이상은 No more 어니되오 Cannot be accept 하늘은 높이 있기에 고귀한 것 The sky is noble because it's up high 미천한 나를 보러 내려오지 마시오 Do not cone down to see the humble me 님이여 Ms 높은 곳에서 군림하소서 Reign at the highest place (간주중) (Interlude) 봄도 여름도 No Spring nor Summer 가을도 겨울조차 없던 No fall nor winter 나는 그대로 인해 Beacuse of you 온기를 알게 되었다 I noticed my warmth 감히 하늘을탐내고만 어리석은 비익조의 하나뿐인 날개를 꺽어주시오 Twist its only wing that was foolish covet the sky 어째서 Why 온기를 알려준 것이옵니까 Did you taught me the warmth 어째서 Why 따뜻한 손길을 주었나이까 Did you gave me your warm hand 더 이상은 아니되오 There cannot be No more 하늘은 높이 있기에 고귀한 것 The sky is noble because it's up high 미천한 나를 보러 내려오지 마시오 Do not cone down to see the humble me 님이여 Ms 높은 곳에서 군림하소서 Reign at the highest place (간주중) (Interlude) 하늘이 지상에 내려오는 날은 The day when sky came down to the land 종말 혹은 심판의 날 Is the end or the day of the reckoning 아아 Ah 그렇디면 Then 나는 악이 되어 I will be the evil 타오르리라 And burn 죄와 함께 타오르리라 Burn with the sins 그대 생명을 다스리는 하늘이고 You are the sky managing the life 나는 생명을 앗아가는 화마니 And I'm the flame that takes it away 왕이시여 해야 할 것은 정해져 있지 않는가? My queen isn't it obvious what to do? 비로소 At last 죄인은 천벌을 받게 되리라 The sinner will be punished 비로소 At last 하늘은 영원히 칭송되리라 The sky will be praised forever 날 용서하지 마시오 Do not forgive me 하늘은 높이 있기에 고귀한 것 The sky is noble because it's up high 미천한 날 위해 눈물을 흘리지 마오 Do not cry for this humble me 님이여 Ms 높은 곳에서 군림하소서 Reign at the highest place 나를 딛고 Step on me 행복하소서 And be happy (지귀가 마음에 불이 나 지귀 got a fire in his heart 몸을 태워 화귀가 되었네. He burned himself and become an incarnation 먼바다 밖으로 흘러가 He flowed out to the sea 볼 일도 만날 일도 없으리라 Never to be seen nor meet) 전해 버리고만 Told 전해선 안 될 What should not have been told 타오르는 이 사랑을 This burning love 무참히 Savagely 댓글에 외국분이 뭔 뜻인지만 노래는 좋다는 댓글보고 작접 사전 뒤적거리며 영어로 가사 번역해봤습니다. 영어 1등급에 이과가 번역해본거라 중가중간 어색한 부분 많고 애매한 부분 좀 있더라고요. 그런거 반박시 여러분 말이 맞습니다. 이번 첫 작품 지귀 너무 잘 둘었고요.다음 작품들도 기대합니다. 그럼 전 공부마저 하러 가보겠습니다.
지귀: 신라의 불의귀신으로써 생전 활리역에사는 사람이었는데 어느날 선덕여왕을 보고 그녀를 사모하게되었는데 너무 사랑하게되어 미쳐버렸다. 어느날 절에 간 선덕여왕이 그 소식을 듣고 그에게 절의 탑 아래서 기다리게 했으나 활리역은 그만 깜박 잠이들었는데 그것을 본 선덕여왕이 자신의 금팔찌를 그의 가슴에 놓고 떠났고 금팔찌를 발견한 그는 너무 기쁘고 아쉬워 사모하는 마음이 더욱 불타올라 결국 몸에 불이 붙어 귀신이 되었다고 한다.
참고 - 활리역은 지귀의 이름이 아니라 지귀가 인간 시절 살던 지역이다. 귀신이 된 지귀는 온 몸에 불을 휘감은 채 신라 전역을 방황하게 되었고, 그 불길에 사람들이 고통스러워하며 지귀를 두려워했다. 이 사실을 알아차린 선덕여왕이 지은 글귀를 백성들이 대문에 붙이니 더 이상 화재를 입지 않았다고 한다. 志鬼心中火 - 지귀의 마음에 불이 일어 燒身變火神 - 몸을 불살라 화귀가 되었으니 流移滄海外 - 저 흐르는 창해 바깥으로 쫒아내어 不見不相親 - 보는 것도, 어울리는 것도 하지 않을지어다
옛날 옛적 어느 작은 마을에 부모도 형제도 없이 홀로 지내는 사내가 있었다. 그는 이웃과 어떤 교류도 하지 않고 매일같이 무표정으로 산으로 올라 나무를 베고 약초와 열매를 캐어 팔기도 하고 먹기도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갔다. 그마저도 자신이 매일 거래하는 상인과 한마디 말도 없이 약초만 가져다주고 그에 맞는 돈만 받아 근처 장에서 먹을 것만 간단히 사와 먹을 뿐이니 사람들중에선 그가 말을 할줄 모르는 사람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였다. 그러던 어느날 그가 항상 가는 장으로 선덕여왕께서 행차를 나오셨다. "선덕여왕 납시오!" 그 날도 평소처럼 장에나왔던 그도 선덕여왕을 보게되었는데 그 아름다운 외모에 반하고 말았다. 항상 아무런 표정도 어떠한 온기도 띄지 않던 얼굴이 처음으로 환하게 웃으며 붉게 물들은 얼굴이 되었다. 시간이 지나 선덕여왕이 마을을 떠났지만 그는 마을 입구에서 멀어져가는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한 나라의 왕의 신분으로 궁궐에서 생활하는 선덕여왕과 초가집에서 산을 오르며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그는 모든 면에서 너무나 달랐다. 만날 수도 없고 만나서도 안될 그녀이기에 그는 그 마음을 접고자했다. 그러나 타오르는 불길을 무시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일이 아니니 그는 매일같이 고통속에서 살았다. 그런 그를 보며 마을사람들은 마치 눈과 날개가 한쪽밖에 없어 짝이 없다면 날지 못하는 비익조 같다며 안타까워하였지. 정말 그는 그 말 그대로 안타까운 비익조 같았다. 홀로는 결코 날 수 없지만 날아서야만 닿을 수 있는 하늘을 사랑하였으니. 매일매일 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식사 한번 못하던 그에게 꿈만 같은 소식이 들려오니 선덕여왕께서 마을에 있는 절로 행차하실 일이 생겨 다시한번 그 마을을 지나시게 되었다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 소식을 들은 사내는 여왕님을 다시 뵐 수 있다는 사실에 행복에 겨워 어깨춤을 덩실덩실 추었지. 그렇게 여왕님이 행차하시는 것을 바라만 보던중 그 사내는 갑자기 여왕님의 행차길을 막고 서서 전해서도 안되고 전해져서도 안되는 감정을 그녀에게 털어놓게 되었단다. "아아 여왕이시어.. 아름답고도 고귀하신 폐하의 외모를 보고선 미천한 소인, 하늘과도 같은 폐하를 사모하게 되었사옵니다.. 그간 식사한 번 잠한 번 평안했던 적이 없어 이렇게 털어놓지라도 않으면 정말이지 애처롭게 죽을 것 같아 소인 실례를 무릎쓰고 이렇게 폐하의 행차길을 막았습니다.." 그는 당연히 엄중한 벌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믿었단다. 한낱 천민이 해와도 같은 왕의 행차 길을 막고선 멀쩡할리가 있을까. 그런데 어진 임금이었던 선덕여왕의 답변은 그가 예상했던 것과는 조금 달랐단다. "괜찮습니다. 저의 용모를 그리 좋게 봐주시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제가 절에서 할 일을 끝마친다면 산 입구에서 뵈어 함께 담소를 좀 나누는 것은 어떠하신지요?" 신분의 차이때문에 결코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이라는 것은 알고있었지만 그토록 사랑하는 그녀와 담소라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할 따름이었지. 그는 그렇게 싱글벙글하며 산입구의 돌덩이 하나에 기대앉아 그녀를 기다렸단다. 그런데 그간 잠을 너무 못잔탓일까... 그는 그 자리에서 잠이들어버리고 말았단다. 그가 깨어났을 때는 해는 지고 달이 밝게 뜬 하늘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지. 그리고 그의 앞엔 선덕여왕이 끼고있던 황금팔찌가 놓여져있었단다. 선덕여왕이 산 입구에 도착했음에도 그가 깰 기미도 없이 너무나 평안히 자고있으니 선덕여왕은 그를 깨우지 않고 그저 자신이 차고있던 금팔찌만 두고 가버린 것이었지. 아아 이리도 내 자신이 미웠던 적이 있을까. 그는 지금 당장 그녀가 보고싶었단다. 그리고 당장 그녀를 볼 수 있는 단 한가지의 방법이 떠올랐지. 악을 단죄하는 그녀의 앞에 서기위해 악이 되고자 한 것이야. 그런 생각을 하자마자 그의 몸에선 큰 불길이 일어났단다. 요괴인 지귀가 되어버린것이야.. 타오르는 불길을 이끌고 마을을 지나 궁궐을 향했지. 그가 지나가는 길엔 불이 붙어 집이 불타고 사람이 죽어나갔단다. 그렇게 궁궐에 도착한 지귀의 앞엔 선덕여왕이 서있었단다. 그녀는 지귀가 오자마자 어떤 문장을 읊조리기 시작했단다. '지귀가 미음에 불이 나 제 몸 태워 화신이 되었으니 먼 바다 밖으로 흘러가 볼 일도 만날 일도 없으리라' 그 말을 들은 지귀는 고통스러운듯 소리를 지르며 점점 사그라져갔단다. 그렇게 지귀가 사라진 자리엔 한 줌의 재만 남게 되었지. 지금도 지귀는 선덕여왕을 찾아 이곳저곳을 해매며 집집마다 불을 붙이고 다니는데 이를 두려워한 백성들은 선덕여왕이 읊었던 주문을 배껴써 대문에 붙여 지귀의 불이 옮겨 붙는걸 막았다고 한단다. 하나의 눈으로 하늘을 보고 그 하늘을 사랑하여 하나의 날개로 하늘에게로 가고싶었던 슬픈 비익조의 이야기. 불쌍한 지귀의 이야기였단다.
선덕여왕을 사랑한 지귀였는데, 여왕이 그 마음을 눈치채고 오늘 밤 향을 피우려 신당에 갈 테니, 먼저 기다리고 있으라 했는데 지귀가 기다리다 자버려서 선덕여왕은 자신을 사랑해 몇날며칠 밤을 샌 초췌한 낯의 지귀를 깨우지 못했습니다. 대신 팔찌 하나를 지귀 곁에 놓고 나왔는데 여왕이 가고 깨어난 지귀가 그걸 알고 자기 자신에게 분노해서 자신을 화마로 만들어버렸다는 전설입니다.
곱상하게 생긴게... 신라시대 귀신이라고 하니까 화랑인까? 싶기도 하고... 분명 왕이랑은 신분차이가 나는 자리니까요. 신라는 신분제가 명확하기도 하고. 되게 곡조도 가사도 처절한 느낌이 여럿 있어서 듣는 내내 너무 짜릿했어요 이런 비련한 사랑물 좋아해서 왕은 벽발 지귀는 적발인거 너무너무 좋아요... 여러모로 다들 좋아요......,.
志鬼心中火(지귀심중화) : 지귀의 마음에 불이 나 燒身變火神(소신변화신) : 몸을 태우고 화신이 되었네. 其哀心到天(기애심도천) : 그 애달픈 마음이 하늘에 전해졌으니 乃流離滄海(내유이창해) : 이만 바다로 흘러 떠나가리. 개인적으로 지귀주사의 마지막 두 줄이 너무 안타까워서 변형해봤어요. 애심을 사랑 愛로 할까 슬플 哀로 할까 생각했는데 슬플 哀가 사랑한다는 의미도 있어 이렇게 되었네요. +) 하늘은 왕을 뜻하는 말입니다.
정의가 정의(敗者, 진리에 맞는 올바른 도리)뿐인가, 정의(定義, 어떤 말이나 사물의 뜻을 명백히 밝혀 규정함)또한 정의이니, 희생 당한 것은 패자(敗者, 싸움이나 경기에 진 사람)이며, 정의 하는 것은 패자(霸者, 무력이나 권력, 권모술수로써 천하를 다스리는 사람)이기에 패자(霸者)가 정의(定義)하면 이가 곧 정의(正義)인 것으로 이를 역사(歷史)라 칭한다.
와........ 이번 노래 진짜 너무 대박이에요...........짝이 없어 하늘을 날지 못하는 비익조와 같은 자신에게 하늘과도 같은 왕이 내려오면, 주위의 시선과 왕에 대한 평판등이 안 좋아질 것인게 분명하니, 자신이 화마가 되어서 왕의 손에 죽으면, 평판이 오히려 좋아질 거니까 왕을 위해 자신을 바치는 거 너무 미친 서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설화에선 지귀가 선덕왕을 너무 연모해 매일 사랑을 외쳤다고 하는데, 여기선 사랑함에도 자신을 내치고 올라가라는 투가 있어서 되게 새로웠어요. 그런 맥략에서 비익조라는 가사도 정말 좋았어요. 비익조는 눈과 날개가 하나라 둘이 하나가 되어야만 날 수 있다잖아요, 날개를 꺾어달라 함은 하늘을 절대 날지 못할것인데... 너무좋다
'기쁨도 슬픔도 행복도 분노조차 없던' '봄도 여름도 가을도 겨울조차 없던' 이렇게 삶의 의지가 없었지만 '나는 그대로 인해' '마음/온기를 알게 되었다' 삶의 의미를 찾게 되었죠. 그런데 그 대상이 다른 누구도 아닌 감히 바라볼 수도 없는 분이었고, 점점 미쳐가면서 '어째서'를 되뇌이면서 원망과 사랑이 엉망으로 뒤섞이게 됩니다. 그러나 다시 한번이라도 더 그녀를 보고 싶은 그는 하늘이 내려오는 이유를 통해 자신을 불태웁니다. 그렇게 화마가 된 자신과 하늘 그 자체인 그녀 사이에는 단 하나의 결론 밖에 보이지 않게 되죠. '나를 딛고 행복하소서'라는 말을 끝으로 소멸합니다.
"님이여 높은 곳에 군림 하소서!"지귀라니...행복사 하고 갑니다! 여기서 지귀란? 선덕 여왕을 연모하다가 그 애정 때문에 몸이 활활 타버려서 불의 화신이 되어버린 '지귀'라는 이름을 가진 젊은이의 영혼입니다!지귀가 나타나는 곳에서는 늘 화재가 발생해서 민간에서는 이를 무척 두려워 했습니다!이 지귀에 화력은 건물을 무척 태우고 온 거리를 불바다로 만들 정도로 대단 합니다.이 지귀를 막는 방법은 지귀가 연모하던 선덕 여왕의 주문을 대문에 붙이는 것이 방법입니다!
세상에… 지귀 너무 안타깝고 멋있어요 전에 읽었던 책에서는 선덕여왕을 아쉽게 만나지 못한 억울한 느낌이 강했는데 쏘망님의 지귀는 그런 자신까지 바쳐서 사랑하는 사람을 빛나게 해주려는 것 같아요. 진짜 멋있습니다ㅠㅠ "하늘은 높이 있기에 고귀한 것" 이부분 중독성이 쩔어요 자기 직전까지 흥얼거리게 되네요 이번에도 갓곡 감사합니다 다음 노래도 기다릴게요!
4:00 이 부분 넘 좋아요 의도하신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대 생명을 다스리는 하늘이고 나는 생명을 앗아가는 화마니 왕이시여 해야 할 것은 정해져 있지 않는가?] ㅜㅜㅜ화마인 자신을 죽인다면 왕에 대한 평가는 좋아지고 칭송될 테니 ㅜㅜ 자신을 죽이게끔 유도하는 거ㅜㅜ 자신을 던져서 왕이 칭송받게끔 하려는..ㅜㅜ [나를 딛고 행복하소서] '딛고'가 '잊고'로도 들리네요.. 자신을 잊고 행복하게 살라는..ㅜㅜ
쏘망님, 안녕하세요! 학교 봉사활동으로 선플 달기에 참여하고 있는 서울여고 학생입니다. 처음 노래를 듣고 지귀 설화를 참신하게 잘 각색하셔서 노래도 좋았는데 가사와 영상도 너무 흥미롭게 보았어요. 전체적으로 원래 설화와 같은 결과로 끝나지만 끝부분에 나오는 시에서 결말을 약간 바꾸신 게 더 애틋하게 느껴져서 좋았어요. 가사도 스토리가 있어서 재밌고 좋은데 특히 멜로디가 너무 매력적이라서 주기적으로 한 번씩 들어옵니다. 장산범, 주혼, 어둑시니, 예언... 쏘망님 곡 중 다른 노래들도 좋아하는 노래가 많은데 소망님은 특히 신비롭고 애절한 분위기를 너무 잘 표현하신다고 생각해요! 작곡가시지만 작사, 작곡뿐만 아니라 그림과 영상 작업까지 하신다는 점이 소망님의 정말 다재다능하고 멋진 점 같고, 열정이 느껴져서 존경스러웠어요. 앞으로도 좋은 곡 많이 만들어주세요>
신라 선덕 여왕 때에 지귀라는 사람이 있었다. 지귀는 선덕 여왕의 아름다움에 반하여 짝사랑을 하였고 상사병으로 몸이 점점 여위어 갔다. 그러한 지귀의 소문은 널리 퍼졌다. 어느 날 여왕이 절에 불공을 드리러 갔다가, 소문을 듣고 지귀를 불렀다. 지귀는 절의 탑 밑에서 여왕을 기다리다가 잠이 들었다. 여왕이 돌아가는 길에 지귀에게 다가가서 자신의 팔찌를 빼어 놓고 왕궁으로 돌아갔다. 잠에서 깬 지귀는 팔찌를 보고는 여왕이 다녀갔음을 알았다. 이에 사모의 정이 더욱 불타올랐고, 마침내 죽어 화귀(火鬼)로 변해 버렸다.
최초공개는 처음인데 완전 대박!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 듣는 내내 소름이 쫙! 하이라이트가 특히 최고입니다. 지귀가 "나는 하늘을 사랑 한 죄, 모두의 하늘인 님은 그런 날 보듬은 죄. 이 모든 죄를 내가 안고 갈테니, 님께서는 더 높은 곳에서 군림하시오." 이러고 미소짓고 죽을 것 같아요ㅜㅜㅜ
전할 수 없는 전해선 안 될 피어오르는 이 감정을 그대라면 이해해줄까 기쁨도 슬픔도 행복도 분노조차 느껴선 아니 되는 짐은 그대로 인해 마음을 알게 되었다 매일같이 내려다 본 땅 위에 맴돌던 비익조 한 마리 어느 날 짐을 보고선 웃어주더구나 어째서 마음을 알려주었느냐 어째서 짐이 미소를 짓게 하느냐 부디 계속 그리 해주게 하늘은 왜 이리 높이 있는지 그대와의 거리를 좁히고 싶다 그대여 짐의 곁에 있어 다오 봄도 여름도 가을도 겨울조차 벗어난 짐은 그대로 인해 온기를 알게 되었다 짐이 몸소 그대의 날개 그 다른 한 쪽이 되어 이 넓은 하늘을 함께 누비고 싶다 어째서 온기를 알려주었느냐 어째서 짐의 손을 따뜻히 감씼느냐 부디 계속 그리 해주게 하늘과 땅이 아무리 멀어도 짐이 계속 그대에게 다가갈테니 그대여 짐의 곁에 있어 다오 ~간주~ 땅이 하늘에 닿는 날은 더이상 땅이 아니게 되는 날 아아 그렇다면 짐이 그대의 하늘이 되겠다 그대의 불이 타오를 곳이 되겠다 그대 꺼질 듯한 불이고 짐은 드넓은 하늘이니 그대여 걱정마라 짐이 그대를 끌어안으마 비로소 그대는 짐과 함께하리라 비로소 짐은 그대와 함께하리라 그 무엇인들 그대보다 중할까 하늘은 그대의 곁에 존재한다 기쁨의 눈물이 이러할까 그대여 짐의 곁에서 함께하도록 짐과 함께 행복하리라 전해 버리고만 전하고 싶었던 피어오른 이 사랑을 그대에게...
제발 이것 좀 누가 불러줘ㅠㅜㅜ 시밤ㅜㅜ 듣기 겁나 과몰입하게 만들어ㅠㅠ아 내가 지귀같아지는것 같아ㅜㅜ 아 나의 님이여...자기가 비익조이닌깐 감히 하늘에 닿아선 안되는 존재라고 깍아내리고 스스로 꺽는 처연함과 비극적인 게 너무 좋은데 안타까워ㅜㅜ 미쳤나봐ㅜㅜ쏘망님 최고ㅠㅜ 노래 끝에 끝까지 말도 못하는게 너무 ㅠㅜ 애달픔맥스 최고치 찍는다 진짜 미치겠네ㅜㅜ 내가 이걸 부르고 싶어도 시밤 목소리가 썩어서 이 노래를 더럽히는 것 같아 시바뉴ㅠㅜ
It is a sad story that a man named Jigwi loved Queen Seondeok so much that his burning heart really became a fire and even burned himself. If you look closely, it's a sadder story....
아ㅠㅠㅠ 기대된다ㅠㅠㅠ 이번엔 또 어떤 갓곡을 만드셨는지ㅠㅠ❤❤ 와 이번 MV 진짜 잘 만드셨어요...예전 것도 분위기가 멋있고 잘 만들었지만 이번것도 더 좋아요ㅠㅠㅠ 저는 쏘망님과 피오테오님이 같이 만드신곡이라면 25시간 연속해서 들을 자신 있어요...ㅠㅠㅠ 두분다 정말 수고하셨고 응원하고 제 삶에 국악과 보컬로이드라는 멋진 조합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곡도 기대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지귀가 "어째서" 라고 말하는 부분이 단지 선덕여왕에게 외치는 것만이 아니라 마음을 빼앗기고, 또 온기에 빠져든 스스로에게 하는 말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개인적으로 "어째서"라 하는 부분에서, 서로가 전해서도 가져서도 안되었던 사랑에 대하여 자신에게 마음을 내어준 왕에게, 어찌 그런 선택을 했는지에 대한 격정적이고 원망어린 마음보다도 선덕여왕과 스스로에게 하는 너무나 애달픈 질책 혹은 걱정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주의사항:유혈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Caution:Bloody Expression is included
전할수 없는
Cannot be told
전해선 안 될
Should not be told
타오르는 이 감정을
This burning feeling
무참히
Savagely
단죄하소서
Condemn me
기쁨도 슬픔도
Joy nor sorrow
행복도 분노조차 없던
No anger nor happiness
나는 그대로 인해
Because of you
마음을 알게 되었다
I realized my mind
처음으로 올려다본
For the first time I looked up
하늘에 마음을 빼앗겨버린
I lost my heart to the sky
반쪽짜리 비익조를
A half 비익조(a legendary pair of male and female birds each with one eye and one wing and always flying together.)I can't find this in English)
비웃어 주시오
Laugh at it
어째서
Why
마음을 알려준 것이옵니까
did you taught me the mind
어째서
Why
수줍은 미소를 지었나이까
did you made a shy smile
더 이상은
No more
어니되오
Cannot be accept
하늘은 높이 있기에 고귀한 것
The sky is noble because it's up high
미천한 나를 보러 내려오지 마시오
Do not cone down to see the humble me
님이여
Ms
높은 곳에서 군림하소서
Reign at the highest place
(간주중)
(Interlude)
봄도 여름도
No Spring nor Summer
가을도 겨울조차 없던
No fall nor winter
나는 그대로 인해
Beacuse of you
온기를 알게 되었다
I noticed my warmth
감히 하늘을탐내고만 어리석은 비익조의
하나뿐인 날개를 꺽어주시오
Twist its only wing that was foolish covet the sky
어째서
Why
온기를 알려준 것이옵니까
Did you taught me the warmth
어째서
Why
따뜻한 손길을 주었나이까
Did you gave me your warm hand
더 이상은 아니되오
There cannot be No more
하늘은 높이 있기에 고귀한 것
The sky is noble because it's up high
미천한 나를 보러 내려오지 마시오
Do not cone down to see the humble me
님이여
Ms
높은 곳에서 군림하소서
Reign at the highest place
(간주중)
(Interlude)
하늘이 지상에 내려오는 날은
The day when sky came down to the land
종말 혹은 심판의 날
Is the end or the day of the reckoning
아아
Ah
그렇디면
Then
나는 악이 되어
I will be the evil
타오르리라
And burn
죄와 함께 타오르리라
Burn with the sins
그대 생명을 다스리는 하늘이고
You are the sky managing the life
나는 생명을 앗아가는 화마니
And I'm the flame that takes it away
왕이시여 해야 할 것은 정해져 있지 않는가?
My queen isn't it obvious what to do?
비로소
At last
죄인은 천벌을 받게 되리라
The sinner will be punished
비로소
At last
하늘은 영원히 칭송되리라
The sky will be praised forever
날 용서하지 마시오
Do not forgive me
하늘은 높이 있기에 고귀한 것
The sky is noble because it's up high
미천한 날 위해 눈물을 흘리지 마오
Do not cry for this humble me
님이여
Ms
높은 곳에서 군림하소서
Reign at the highest place
나를 딛고
Step on me
행복하소서
And be happy
(지귀가 마음에 불이 나
지귀 got a fire in his heart
몸을 태워 화귀가 되었네.
He burned himself and become an incarnation
먼바다 밖으로 흘러가
He flowed out to the sea
볼 일도 만날 일도 없으리라
Never to be seen nor meet)
전해 버리고만
Told
전해선 안 될
What should not have been told
타오르는 이 사랑을
This burning love
무참히
Savagely
댓글에 외국분이 뭔 뜻인지만 노래는 좋다는 댓글보고 작접 사전 뒤적거리며 영어로 가사 번역해봤습니다. 영어 1등급에 이과가 번역해본거라 중가중간 어색한 부분 많고 애매한 부분 좀 있더라고요. 그런거 반박시 여러분 말이 맞습니다.
이번 첫 작품 지귀 너무 잘 둘었고요.다음 작품들도 기대합니다. 그럼 전 공부마저 하러 가보겠습니다.
첫번째 수줍은 미소를 지엇나이까에서 더이상은 어니되오라고 오타났슈
@@cat_pat01 제가 처음으로 고정 되어봐서 그런데 고정되면 수정이 불가한가요?수정을 해볼려고 하니까 금지된 작업이라고 뜨고 안되네요.
지적 감사드립니다.
3번을 다시 봤는데 저기서 틀렸을 줄이야.
아 그리고 중간에 영어 빼먹은거 있어요! 2절 비익조 부분이요!
@@MNTCHCLAT 고정 되본적이 없어서 잘모르겠슈
수정해서 고정풀리면 다시 고정하겠습니다. 영어번역 감사합니다:) 다만 고정댓글은 추후 바뀔수도 있다는점 미리 알려드립니다.
지귀: 신라의 불의귀신으로써 생전 활리역에사는 사람이었는데 어느날 선덕여왕을 보고 그녀를 사모하게되었는데 너무 사랑하게되어 미쳐버렸다.
어느날 절에 간 선덕여왕이 그 소식을 듣고 그에게 절의 탑 아래서 기다리게 했으나 활리역은 그만 깜박 잠이들었는데 그것을 본 선덕여왕이 자신의 금팔찌를 그의 가슴에 놓고 떠났고 금팔찌를 발견한 그는 너무 기쁘고 아쉬워 사모하는 마음이 더욱 불타올라 결국 몸에 불이 붙어 귀신이 되었다고 한다.
참고 - 활리역은 지귀의 이름이 아니라 지귀가 인간 시절 살던 지역이다.
귀신이 된 지귀는 온 몸에 불을 휘감은 채 신라 전역을 방황하게 되었고, 그 불길에 사람들이 고통스러워하며 지귀를 두려워했다. 이 사실을 알아차린 선덕여왕이 지은 글귀를 백성들이 대문에 붙이니 더 이상 화재를 입지 않았다고 한다.
志鬼心中火 - 지귀의 마음에 불이 일어
燒身變火神 - 몸을 불살라 화귀가 되었으니
流移滄海外 - 저 흐르는 창해 바깥으로 쫒아내어
不見不相親 - 보는 것도, 어울리는 것도 하지 않을지어다
@@z_8174 으아 제가 책을 잘못읽었네요
오 무슨 얘기인지 궁금했는데 설명을 보니 이해가 가네요!!
근데 이거 설화가 여러종류라서 어떤건 댓글내용이고 어떤건 대댓글 내용이라 했던것 같아요!
뭔가 어디서 들었다하더니 그 설화였구나...
옛날 옛적 어느 작은 마을에 부모도 형제도 없이 홀로 지내는 사내가 있었다.
그는 이웃과 어떤 교류도 하지 않고 매일같이 무표정으로 산으로 올라 나무를 베고 약초와 열매를 캐어 팔기도 하고 먹기도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갔다.
그마저도 자신이 매일 거래하는 상인과 한마디 말도 없이 약초만 가져다주고 그에 맞는 돈만 받아 근처 장에서 먹을 것만 간단히 사와 먹을 뿐이니 사람들중에선 그가 말을 할줄 모르는 사람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였다.
그러던 어느날 그가 항상 가는 장으로 선덕여왕께서 행차를 나오셨다.
"선덕여왕 납시오!"
그 날도 평소처럼 장에나왔던 그도 선덕여왕을 보게되었는데 그 아름다운 외모에 반하고 말았다.
항상 아무런 표정도 어떠한 온기도 띄지 않던 얼굴이 처음으로 환하게 웃으며 붉게 물들은 얼굴이 되었다.
시간이 지나 선덕여왕이 마을을 떠났지만 그는 마을 입구에서 멀어져가는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한 나라의 왕의 신분으로 궁궐에서 생활하는 선덕여왕과
초가집에서 산을 오르며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그는 모든 면에서 너무나 달랐다.
만날 수도 없고 만나서도 안될 그녀이기에 그는 그 마음을 접고자했다.
그러나 타오르는 불길을 무시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일이 아니니 그는 매일같이 고통속에서 살았다.
그런 그를 보며 마을사람들은 마치 눈과 날개가 한쪽밖에 없어 짝이 없다면 날지 못하는 비익조 같다며 안타까워하였지.
정말 그는 그 말 그대로 안타까운 비익조 같았다.
홀로는 결코 날 수 없지만 날아서야만 닿을 수 있는 하늘을 사랑하였으니.
매일매일 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식사 한번 못하던 그에게 꿈만 같은 소식이 들려오니 선덕여왕께서 마을에 있는 절로 행차하실 일이 생겨 다시한번 그 마을을 지나시게 되었다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 소식을 들은 사내는 여왕님을 다시 뵐 수 있다는 사실에 행복에 겨워 어깨춤을 덩실덩실 추었지.
그렇게 여왕님이 행차하시는 것을 바라만 보던중 그 사내는 갑자기 여왕님의 행차길을 막고 서서 전해서도 안되고 전해져서도 안되는 감정을 그녀에게 털어놓게 되었단다.
"아아 여왕이시어.. 아름답고도 고귀하신 폐하의 외모를 보고선 미천한 소인, 하늘과도 같은 폐하를 사모하게 되었사옵니다.. 그간 식사한 번 잠한 번 평안했던 적이 없어 이렇게 털어놓지라도 않으면 정말이지 애처롭게 죽을 것 같아 소인 실례를 무릎쓰고 이렇게 폐하의 행차길을 막았습니다.."
그는 당연히 엄중한 벌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믿었단다.
한낱 천민이 해와도 같은 왕의 행차 길을 막고선 멀쩡할리가 있을까.
그런데 어진 임금이었던 선덕여왕의 답변은 그가 예상했던 것과는 조금 달랐단다.
"괜찮습니다. 저의 용모를 그리 좋게 봐주시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제가 절에서 할 일을 끝마친다면 산 입구에서 뵈어 함께 담소를 좀 나누는 것은 어떠하신지요?"
신분의 차이때문에 결코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이라는 것은 알고있었지만 그토록 사랑하는 그녀와 담소라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할 따름이었지.
그는 그렇게 싱글벙글하며 산입구의 돌덩이 하나에 기대앉아 그녀를 기다렸단다.
그런데 그간 잠을 너무 못잔탓일까...
그는 그 자리에서 잠이들어버리고 말았단다.
그가 깨어났을 때는 해는 지고 달이 밝게 뜬 하늘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지.
그리고 그의 앞엔 선덕여왕이 끼고있던 황금팔찌가 놓여져있었단다.
선덕여왕이 산 입구에 도착했음에도 그가 깰 기미도 없이 너무나 평안히 자고있으니 선덕여왕은 그를 깨우지 않고 그저 자신이 차고있던 금팔찌만 두고 가버린 것이었지.
아아 이리도 내 자신이 미웠던 적이 있을까.
그는 지금 당장 그녀가 보고싶었단다.
그리고 당장 그녀를 볼 수 있는 단 한가지의 방법이 떠올랐지.
악을 단죄하는 그녀의 앞에 서기위해 악이 되고자 한 것이야.
그런 생각을 하자마자 그의 몸에선 큰 불길이 일어났단다.
요괴인 지귀가 되어버린것이야..
타오르는 불길을 이끌고 마을을 지나 궁궐을 향했지.
그가 지나가는 길엔 불이 붙어 집이 불타고 사람이 죽어나갔단다.
그렇게 궁궐에 도착한 지귀의 앞엔 선덕여왕이 서있었단다.
그녀는 지귀가 오자마자 어떤 문장을 읊조리기 시작했단다.
'지귀가 미음에 불이 나
제 몸 태워 화신이 되었으니
먼 바다 밖으로 흘러가
볼 일도 만날 일도 없으리라'
그 말을 들은 지귀는 고통스러운듯 소리를 지르며 점점 사그라져갔단다.
그렇게 지귀가 사라진 자리엔 한 줌의 재만 남게 되었지.
지금도 지귀는 선덕여왕을 찾아 이곳저곳을 해매며 집집마다 불을 붙이고 다니는데 이를 두려워한 백성들은 선덕여왕이 읊었던 주문을 배껴써 대문에 붙여 지귀의 불이 옮겨 붙는걸 막았다고 한단다.
하나의 눈으로 하늘을 보고 그 하늘을 사랑하여 하나의 날개로 하늘에게로 가고싶었던 슬픈 비익조의 이야기.
불쌍한 지귀의 이야기였단다.
와..쩐다.
선덕여왕을 사랑한 지귀였는데, 여왕이 그 마음을 눈치채고 오늘 밤 향을 피우려 신당에 갈 테니, 먼저 기다리고 있으라 했는데 지귀가 기다리다 자버려서 선덕여왕은 자신을 사랑해 몇날며칠 밤을 샌 초췌한 낯의 지귀를 깨우지 못했습니다. 대신 팔찌 하나를 지귀 곁에 놓고 나왔는데 여왕이 가고 깨어난 지귀가 그걸 알고 자기 자신에게 분노해서 자신을 화마로 만들어버렸다는 전설입니다.
그리고선 마을에 피해를 입히지 않도록 선덕여왕이 문구를 만들어 붙히게 했는데, 지귀는 여왕의 명만은 지켰다고 합니다.
이런 스토리였구나...
"님이여, 높은 곳에서 군림하소서"
"제발 말이다"
왕관보면신라왕인거같은데?
요 시작하자 마자 단죄해 달래 노래 끝까지 듣고 좋아요랑 구독 누르고 싶게...
@@임청송-i3e 맞습니다
선덕여왕이 신라왕이거든요
지귀 녀석..곱상하게 생긴 게 화랑..같기도 하네요
지귀는 선덕여왕과 비슷한 야사에 나오는 요괴로서, 미천한 신분이었던 지귀가 선덕여왕을 보고 반해버러 그대로 미처버린 나머지 화마가 되어버렸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도 사랑하는 남자를 쫒기 위해 용이 된 키요히메가 있는걸 보면, 어찌보면 사람 사는건 다들 비슷했던거 같네요.
志鬼心中火 - 지귀가 마음에 불이 나
燒身變火神 - 몸을 태워 화귀가 되었네.
流移滄海外 - 마땅히 창해 밖에 내쫓아
不見不相親 - 다시는 돌보지 않겠노라.
와,대박
한 마디로 마음에 불나서
불귀신 되었으니 그것이 천박해 밖에
내쫓고 다시는 신경 쓰지 않겠다는거네요..
글에 나온글이 실제 선덕여왕이 쓴 편지라고
하던데..
곱상하게 생긴게... 신라시대 귀신이라고 하니까 화랑인까? 싶기도 하고... 분명 왕이랑은 신분차이가 나는 자리니까요. 신라는 신분제가 명확하기도 하고.
되게 곡조도 가사도 처절한 느낌이 여럿 있어서 듣는 내내 너무 짜릿했어요 이런 비련한 사랑물 좋아해서
왕은 벽발 지귀는 적발인거 너무너무 좋아요... 여러모로 다들 좋아요......,.
志鬼心中火(지귀심중화) : 지귀의 마음에 불이 나
燒身變火神(소신변화신) : 몸을 태우고 화신이 되었네.
其哀心到天(기애심도천) : 그 애달픈 마음이 하늘에 전해졌으니
乃流離滄海(내유이창해) : 이만 바다로 흘러 떠나가리.
개인적으로 지귀주사의 마지막 두 줄이 너무 안타까워서 변형해봤어요.
애심을 사랑 愛로 할까 슬플 哀로 할까 생각했는데 슬플 哀가 사랑한다는 의미도 있어 이렇게 되었네요.
+) 하늘은 왕을 뜻하는 말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쩌면 기존의 지귀주사 또한 지귀가 바라던 것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그 글귀로 하여금 선덕여왕은 사람들에게 더욱 칭송되며 드높여졌으니 말이에요..
희생으로 생겨나는 행복을,
희생으로 생겨나는 평화를,
희생으로 생겨나는 낙원을,
살인으로 더러워진 위선을,
우리는 정의라고 할 수있는가.
와 진짜 글 잘 쓰셨다
본인이 쓰신거? ㄷㄷ
정의가 정의(敗者, 진리에 맞는 올바른 도리)뿐인가,
정의(定義, 어떤 말이나 사물의 뜻을 명백히 밝혀 규정함)또한 정의이니,
희생 당한 것은 패자(敗者, 싸움이나 경기에 진 사람)이며,
정의 하는 것은 패자(霸者, 무력이나 권력, 권모술수로써 천하를 다스리는 사람)이기에
패자(霸者)가 정의(定義)하면 이가 곧 정의(正義)인 것으로
이를 역사(歷史)라 칭한다.
와........ 이번 노래 진짜 너무 대박이에요...........짝이 없어 하늘을 날지 못하는 비익조와 같은 자신에게 하늘과도 같은 왕이 내려오면, 주위의 시선과 왕에 대한 평판등이 안 좋아질 것인게 분명하니, 자신이 화마가 되어서 왕의 손에 죽으면, 평판이 오히려 좋아질 거니까 왕을 위해 자신을 바치는 거 너무 미친 서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4:09 여기 "왕이시여 해야할 것은 정해져 있지 않는가?" 파트 묘하게 매구랑 대비되는 거 같은데 의도하신 건가... 이런 디테일 좋아하는 사람은 지나가다 울고 갑니다ㅜㅜ
매구의 왕은 폭군이 되었고 지귀의 임은 선군이 되었네요...
들을 때마다 왕한테 반말하는거 같아서 신경쓰임 ㅋㅋ
@@작은하마이야기-j7q 그 반존대하는 부분조차 귀신이 될 만큼 넹글 돌아버린 걸 표현한 거 같아서 저는 좋아욬ㅋㅋㅋㅋ 진짜 미친 캐릭터의 정석 같은...
@@쪼코몽 넹글도랏ㅋㅋㅋㅋㅋㅋㅋ표현 너무 웃기다ㅋㅋㅋㅋㅋㅋㅋ
@@쪼코몽 넹글도랏 ㅌㅋㅌㅋㅋㅋㅌ
귀여우세여 ㅋㅋㅋㅋㅋ
초면에 죄송하지만..
네 지귀 매구랑 비슷한 부분 좀 있더라구요!
설화에선 지귀가 선덕왕을 너무 연모해 매일 사랑을 외쳤다고 하는데, 여기선 사랑함에도 자신을 내치고 올라가라는 투가 있어서 되게 새로웠어요. 그런 맥략에서 비익조라는 가사도 정말 좋았어요. 비익조는 눈과 날개가 하나라 둘이 하나가 되어야만 날 수 있다잖아요, 날개를 꺾어달라 함은 하늘을 절대 날지 못할것인데... 너무좋다
딴곳에선 그냥 지귀는 짝사랑하다 마음이 너무 커져 불이된거였는데 전 요느낌이 너무좋아요 ㄹㅇ
사랑하는 사람이 칭송되기를 바라며,
미천한 자신이 그 사람을 깎아내리는 존재가 되지 않기위해,스스로를 사랑과 함께 불태워버린 지귀ㅜㅜ 너무 애절하네요
'기쁨도 슬픔도 행복도 분노조차 없던' '봄도 여름도 가을도 겨울조차 없던' 이렇게 삶의 의지가 없었지만 '나는 그대로 인해' '마음/온기를 알게 되었다' 삶의 의미를 찾게 되었죠. 그런데 그 대상이 다른 누구도 아닌 감히 바라볼 수도 없는 분이었고, 점점 미쳐가면서 '어째서'를 되뇌이면서 원망과 사랑이 엉망으로 뒤섞이게 됩니다. 그러나 다시 한번이라도 더 그녀를 보고 싶은 그는 하늘이 내려오는 이유를 통해 자신을 불태웁니다. 그렇게 화마가 된 자신과 하늘 그 자체인 그녀 사이에는 단 하나의 결론 밖에 보이지 않게 되죠. '나를 딛고 행복하소서'라는 말을 끝으로 소멸합니다.
수미상관 목소리 톤 다른거 미친듯..
00:05 이랑 05:08
"님이여 높은 곳에 군림 하소서!"지귀라니...행복사 하고 갑니다!
여기서 지귀란?
선덕 여왕을 연모하다가 그 애정 때문에 몸이 활활 타버려서 불의 화신이 되어버린 '지귀'라는 이름을 가진 젊은이의 영혼입니다!지귀가 나타나는 곳에서는 늘 화재가 발생해서 민간에서는 이를 무척 두려워 했습니다!이 지귀에 화력은 건물을 무척 태우고 온 거리를 불바다로 만들 정도로 대단 합니다.이 지귀를 막는 방법은 지귀가 연모하던 선덕 여왕의 주문을 대문에 붙이는 것이 방법입니다!
4:53 나를 딛고 행복하소서
'딛고'가 얼핏 '잊고'처럼도 들려서 중의적인 느낌이 든다.
나만 그런게 나였구나...
세상에… 지귀 너무 안타깝고 멋있어요
전에 읽었던 책에서는 선덕여왕을 아쉽게 만나지 못한 억울한 느낌이 강했는데 쏘망님의 지귀는 그런 자신까지 바쳐서 사랑하는 사람을 빛나게 해주려는 것 같아요. 진짜 멋있습니다ㅠㅠ "하늘은 높이 있기에 고귀한 것" 이부분 중독성이 쩔어요 자기 직전까지 흥얼거리게 되네요
이번에도 갓곡 감사합니다 다음 노래도 기다릴게요!
사랑하는사람을 위해서 악이되었다..라니 가사 하나하나에 감정이 몰입되고 그걸 실감나게 표현하셔서 이번곡도 행복하게 들었습니다!
4:00
이 부분 넘 좋아요
의도하신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대 생명을 다스리는 하늘이고 나는 생명을 앗아가는 화마니 왕이시여 해야 할 것은 정해져 있지 않는가?]
ㅜㅜㅜ화마인 자신을 죽인다면 왕에 대한 평가는 좋아지고 칭송될 테니 ㅜㅜ
자신을 죽이게끔 유도하는 거ㅜㅜ
자신을 던져서 왕이 칭송받게끔
하려는..ㅜㅜ
[나를 딛고 행복하소서]
'딛고'가 '잊고'로도 들리네요..
자신을 잊고 행복하게 살라는..ㅜㅜ
헐..선덕여왕을 사모해 불귀신이 된 지귀라니...쏘망님 너무너무 사랑해요..💜
존버 갈기겠습니다!!
지귀가 티저에서 나왔던 "님이여, 높은 곳에서 군림하소서" 인가보네요!!
너무 기대됩니다ㅠㅠ 내일이 빨리 왔으면ㅠㅠ
[그대는 생명을 다스리는 하늘이고, 나는 생명을 앗아가는 화마이니. 왕이시여, 해야 할 것은 정해져 있지 않는가?]
지귀 또 들으러 왔습니다. 사실은 매일 듣고 있지만요. 제 3자의 시점으로 이 지독한 순애의 감정을 억누르고 묵묵히 노래하는 느낌이라 더 좋습니다.
쏘망님, 제 절을 받으세요.
지귀 설화 짠한 이야기라 진짜 쥬아하는 데 이걸 소망님이 다뤄 주신다니..... 여섯 시간 숨참아야지 허으업
사망하셨습니다
@@안덕선-u7x ㅎㅎ.. 숨참은지 2분만에 질식사했네여
@@essopresso 이왕이면 번떡번떡한 금 관으로 부탁드려요^^
무슨 귀신이 되셨나요
@@안덕선-u7x어 음 처녀귀신이요(?
지귀 너무 좋아서 자주 오는 사람이 또 왔습니다.. 하 좋다ㅠㅜㅜㅠ 이게 힐링이지
"순애야말로 진정한 이상성욕이다"
왈도쿤님이 보시면 환장할 글
뭐요?저랑 싸우신다고요??
"이상적인"성욕
아니다 이 요괴야
이 불경한 자가?
지귀야..그 곳에는 행복하더냐...
또 들으러 와서는 허공을 바라보다 벅차올라 눈물을 훔치는 사람이 되었다...
저도..새벽에 들으니 눈물이 차오릅니다
쏘망님, 안녕하세요! 학교 봉사활동으로 선플 달기에 참여하고 있는 서울여고 학생입니다. 처음 노래를 듣고 지귀 설화를 참신하게 잘 각색하셔서 노래도 좋았는데 가사와 영상도 너무 흥미롭게 보았어요. 전체적으로 원래 설화와 같은 결과로 끝나지만 끝부분에 나오는 시에서 결말을 약간 바꾸신 게 더 애틋하게 느껴져서 좋았어요. 가사도 스토리가 있어서 재밌고 좋은데 특히 멜로디가 너무 매력적이라서 주기적으로 한 번씩 들어옵니다. 장산범, 주혼, 어둑시니, 예언... 쏘망님 곡 중 다른 노래들도 좋아하는 노래가 많은데 소망님은 특히 신비롭고 애절한 분위기를 너무 잘 표현하신다고 생각해요! 작곡가시지만 작사, 작곡뿐만 아니라 그림과 영상 작업까지 하신다는 점이 소망님의 정말 다재다능하고 멋진 점 같고, 열정이 느껴져서 존경스러웠어요. 앞으로도 좋은 곡 많이 만들어주세요>
하늘은 영원히 칭송되리라...날 용서하지 마시오..아 진짜 쏘망님 제가 미쳐요 피오테오님 조교도 미쳐요 아 진짜 그냥 전부 다 미쳐요 ㅠㅠㅠ 사랑합니다...
신라 선덕 여왕 때에 지귀라는 사람이 있었다. 지귀는 선덕 여왕의 아름다움에 반하여 짝사랑을 하였고 상사병으로 몸이 점점 여위어 갔다. 그러한 지귀의 소문은 널리 퍼졌다. 어느 날 여왕이 절에 불공을 드리러 갔다가, 소문을 듣고 지귀를 불렀다. 지귀는 절의 탑 밑에서 여왕을 기다리다가 잠이 들었다. 여왕이 돌아가는 길에 지귀에게 다가가서 자신의 팔찌를 빼어 놓고 왕궁으로 돌아갔다. 잠에서 깬 지귀는 팔찌를 보고는 여왕이 다녀갔음을 알았다. 이에 사모의 정이 더욱 불타올랐고, 마침내 죽어 화귀(火鬼)로 변해 버렸다.
남자인 지귀가 화자라 그런지 시유 목소리가 꽤 낮은데도 자연스럽고 너무 맘에 들어요. 선덕여왕도 아름다워서 이정도면 불귀신 될 만하고 듣는 저까지 열기가 타오르는 듯하네요
지귀의 그림은 계속 웃는것이 마치 자신의 사랑을 더욱 표현하는 느낌이라 더좋다...과연 지귀의 불꽃은 삿된것일까 삿된것을 태우는 삼매 진화일까
열망과 집착에 잠식되어 광기에 불타오르다 쾌락으로 점차 침체되어가는 모습이 느껴졌습니다. 정말 멋진 곡 입니다.
최초공개는 처음인데 완전 대박!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
듣는 내내 소름이 쫙!
하이라이트가 특히 최고입니다.
지귀가 "나는 하늘을 사랑 한 죄,
모두의 하늘인 님은 그런 날 보듬은 죄.
이 모든 죄를 내가 안고 갈테니, 님께서는 더 높은 곳에서 군림하시오."
이러고 미소짓고 죽을 것 같아요ㅜㅜㅜ
쏘망님이 올려주신 곡 덕분에 한국 설화 귀신??같은것들 많이 알아가는것같아요 이번 곡도 너무 좋아요
하 너무 좋아서 공개일부터 한 곡 무한 반복하고 있어요. 지귀의 불 타 버린 사랑에 맴이 찢어지는데 너무 좋아요.
듣다 보면 지귀 이 녀석..업계 포상 엔딩이 아닌가 합리적 의심이..
이거 들으면서 질질 짰습니다
'한'이 이렇게 잘 표현되있을 수 있나..싶을 정도로 제 마음에 너무 와 닿는 노래였습니다.
오랜만에 즙짜면서 깊은 여운이 남는 곡이었네요
1:38 "님이여 높은곳에서 군림하소서"
아니ㅠㅠㅠㅠㅠ지귀? 지귀? 정말 나 빼고 덕질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는 그 지귀? 누구도 덕질할 생각을 할 리가 없는 지귀가 아니 노래가 아 너무 행복해
지귀 설화 한 번 찾아봤는데
너무 맘에 들어요..
우리나라 귀신이랑 설화 최고!!!
누가뭐래도 우리나라 귀신이 최고인 것이여!!
ㄹㅇ 쏘망님 덕에 몰랐던 설화나 귀신들을 알게 되네요
지귀 또 들으러 왔습니다.. '전할 수 없는' 이 부분 듣자마자 잘 익은 묵은지마냥 속이 싸악 내려갑니다.
크으 도입부가 진짜 묵은 체증 싸악 내려줘
시유야아아아아아!!! 드디어 신곡이구나 ㅠㅠ
처음에 흑백에서 선덕여왕보고 서서히 색감이 변하는 연출 대박이에요ㅠㅠㅜ
ㅠㅠㅠㅠ가사 너무 가슴 절절하고 한국풍 그 자체여서 너무 좋다...
맞아요
왕을 위해 자신을 던져버린 지귀의 이야기
전할 수 없는
전해선 안 될
피어오르는 이 감정을
그대라면 이해해줄까
기쁨도 슬픔도
행복도 분노조차 느껴선 아니 되는 짐은
그대로 인해
마음을 알게 되었다
매일같이 내려다 본
땅 위에 맴돌던 비익조 한 마리
어느 날 짐을 보고선
웃어주더구나
어째서
마음을 알려주었느냐
어째서
짐이 미소를 짓게 하느냐
부디 계속
그리 해주게
하늘은 왜 이리 높이 있는지
그대와의 거리를 좁히고 싶다
그대여
짐의 곁에
있어 다오
봄도 여름도
가을도 겨울조차 벗어난 짐은
그대로 인해
온기를 알게 되었다
짐이 몸소 그대의 날개
그 다른 한 쪽이 되어
이 넓은 하늘을
함께 누비고 싶다
어째서
온기를 알려주었느냐
어째서
짐의 손을 따뜻히 감씼느냐
부디 계속
그리 해주게
하늘과 땅이 아무리 멀어도
짐이 계속 그대에게 다가갈테니
그대여
짐의 곁에
있어 다오
~간주~
땅이 하늘에 닿는 날은
더이상 땅이 아니게 되는 날
아아 그렇다면
짐이 그대의 하늘이 되겠다
그대의 불이 타오를 곳이 되겠다
그대 꺼질 듯한 불이고
짐은 드넓은 하늘이니
그대여 걱정마라 짐이 그대를 끌어안으마
비로소
그대는 짐과 함께하리라
비로소
짐은 그대와 함께하리라
그 무엇인들 그대보다 중할까
하늘은 그대의 곁에 존재한다
기쁨의 눈물이 이러할까
그대여
짐의 곁에서
함께하도록
짐과 함께
행복하리라
전해 버리고만
전하고 싶었던
피어오른 이 사랑을
그대에게...
앞으로도 옛 설화나 이야기를 바탕으로 좋은 노래를 더욱 많이 만들어주시길 매번 기다리고있어요
헐 나 애기 때 지귀이야기 보고 되게 감명받아서 꿈까지 꿨었는데...지귀를 주제로 한 노래가 나오다니 너무 놀라워요 잘 들을게요❤️🔥
와...쏘망님 어둑시니 때부터 계속 쭉 봐왔는데 점점 노래랑 영상 퀄리티가 높아져 가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ㅠㅠㅠ 진짜 일러도 그렇고 엄청 공들이신게 껴져요ㅠㅠ 다음 곡도 기대할게요!!
쏘망님은..천재야.. 쏘망님이 없으셨으면ㅠㅠ 이런 제너럴갓곡뷰티풀엔원더풀어썸쏘어썸아임크라잉크라잉크라잉 곡을 들을 수 없었을거야ㅠㅠ 쏘망님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지귀 1곡 반복 해놓고 삽니다..하 좋아..!
헉 지귀설화ㅠㅠㅠㅠㅠㅠㅠ넘 인상깊어서 기억하고있는데 지귀가 나온다니ㅠㅠㅠㅠ존버합니다
어둑시니의 주인공과 비견되는 지귀네요.
따뜻하지만 절대 도달할 수 없는 무자비한 빛을 피하여 위로받기 위해 어둠을 택한 아이라면
사랑하는 님이 더욱 높은 곳에서 군림하기 위하여 자신을 희생하고 육신을 불길로 뒤덮은 지귀..
지귀를 들으면 근무 중에 쌓인 화를 싸악 내려줘요. 캬아
매일 시간이 날 때마다 유투브 켜서 지귀 5번 이상 듣고 갑니다.
지귀를 듣지 않으면 제대로 하루를 보내지 않은 기분....
제발 이것 좀 누가 불러줘ㅠㅜㅜ 시밤ㅜㅜ 듣기 겁나 과몰입하게 만들어ㅠㅠ아 내가 지귀같아지는것 같아ㅜㅜ 아 나의 님이여...자기가 비익조이닌깐 감히 하늘에 닿아선 안되는 존재라고 깍아내리고 스스로 꺽는 처연함과 비극적인 게 너무 좋은데 안타까워ㅜㅜ 미쳤나봐ㅜㅜ쏘망님 최고ㅠㅜ
노래 끝에 끝까지 말도 못하는게 너무 ㅠㅜ 애달픔맥스 최고치 찍는다 진짜 미치겠네ㅜㅜ 내가 이걸 부르고 싶어도 시밤 목소리가 썩어서 이 노래를 더럽히는 것 같아 시바뉴ㅠㅜ
공식커버 나왔는데 오집니다…꼭 들어보시길 😢
지귀 설화 자체는 살짝 오싹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미소년으로 먹으니까 존맛이네요,,
시험범위에 있는 작품이라 전작들보다 이해가 더 잘 되네요.
믿고 듣는 쏘망 믿.듣.쏘
Solo puedo decir que me ha gustado la canción: no puedo decir nada más porque ni siquiera sé coreano ㅠㅠ
It is a sad story that a man named Jigwi loved Queen Seondeok so much that his burning heart really became a fire and even burned himself. If you look closely, it's a sadder story....
@@n.m1221 감사합니다!
이거 진짜 노래방에 올라와야한다ㅠㅠㅠ
이번 신곡도 정말로 좋습니다! 역시 믿고 듣는 쏘망~ 최고입니다!
아ㅠㅠㅠ 기대된다ㅠㅠㅠ 이번엔 또 어떤 갓곡을 만드셨는지ㅠㅠ❤❤
와 이번 MV 진짜 잘 만드셨어요...예전 것도 분위기가 멋있고 잘 만들었지만 이번것도 더 좋아요ㅠㅠㅠ 저는 쏘망님과 피오테오님이 같이 만드신곡이라면 25시간 연속해서 들을 자신 있어요...ㅠㅠㅠ 두분다 정말 수고하셨고 응원하고 제 삶에 국악과 보컬로이드라는 멋진 조합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곡도 기대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음원 나오면 바로 삽니다.
기승전결이 완벽한 노래 가사, 스토리, 음원 뭐하나 부족한거없이 과몰입을 하라고 소리치는 노래 아 미쳐 이런 가슴 쥐어뜯는 노래? 찬성 사랑해
이 곡을 들었더니 심금을 울리다 못해 심금이 깨져 버렸습니다
아.. 너무 좋아서 또 댓글 남기러 와요. 매일 매일 들어야 하는 곡 1위 지귀. 너무 좋아...!!!!
애절하고도 안타까운 마음에 매 순간마다 소름이 돋았어요.
정말 잘 들었습니다..
지귀가 "어째서" 라고 말하는 부분이 단지 선덕여왕에게 외치는 것만이 아니라
마음을 빼앗기고, 또 온기에 빠져든 스스로에게 하는 말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개인적으로 "어째서"라 하는 부분에서, 서로가 전해서도 가져서도 안되었던 사랑에 대하여 자신에게 마음을 내어준 왕에게, 어찌 그런 선택을 했는지에 대한 격정적이고 원망어린 마음보다도
선덕여왕과 스스로에게 하는 너무나 애달픈 질책 혹은 걱정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Legend is back
아, 지귀 너무 좋다...!
몇 개월을 지귀만 듣다가 조금 휴식기를 가지고 또 들으니 좋아서 미쳐부러요. 하 최고야..!
아ㅠㅠㅠㅠㅠ 지귀 이야기를 타자 연습하면서 읽었는데ㅠㅠ 너무 표현이 잘 되어있어요ㅠㅠㅠㅠㅠ
지귀의 설움이 느껴지는 목소리와가사네요ㅠㅠ
지옥의 끝에서 노래들 노래방에서 부르고 싶어요ㅠㅠ 자주 듣는데 노래방에선 못 부르는게 한이네요
'순애는 이상성욕이다'가 진실로 판명됨
언제나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다시 들으니 소음에 가려졌던 다른 음까지 들려서 소리가 풍부하네요. 역시 쏘망님 최고야.
아침부터 지귀를 들으면 기분이 좋습니다. 도입부와 '어째서' 부분은 들으면 들을 수록 짜릿해요..☆
진짜 쏘망님이 노래 만든지 2,3년될때쯤부터 알게되었는데 진짜 점점더 레전드를 만드시면 저희 마음은..흑...마음 훔치는건 납하효..
가사가 진국이네...너무 좋아요
'자신'은 스스로를 불태우며 악인이 되어
'하늘'을 더욱더 높은 곳에 선군으로 만든
지귀
세상에 지귀라뇨,,, 저 진짜 울겟습니다,, 언제나 잘 듣고 잇어요,,,,
광기에 찬 저 눈빛 겁나 짜릿해...
크 쥑인다 지귀야 더 굴러라!
@@eaho0 그것이 "지귀'니까..!
이 영상을 보고 느낀점을 쏘망 으로 2행시 해보겠습니다
쏘:쏘망님은
망:망사랑 맛집
....
완전 제 취향이네여..ㅠㅠ듣자마자 반해요..ㅠㅠ
순애인듯 순애아닌... 하지만 그것이 진정한 순애...!
별개로 노래 끝날 무렵 효과가 인상깊었어요!! 노래 뿐만 아니라 가사의 스토리텔링이나 영상미까지.. 고루고루 발전하시는 모습 멋져요!
ㅠㅠㅠㅠㅠㅠ이번 노래도 넘 좋아요 음악천재 쏘망님.....! 노래 백개는 더 내주셔야 함ㅠㅠㅠㅠ
어둑시니,윤회,허물의 마녀 이제 새롭게 추가된 지귀까지 좋은노래많이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지난1년이 편안하게 지나갔어요:)
헐 신곡 헐 이번 곡도 너무 좋다ㅠㅠㅠㅠㅠㅠ진짜 쏘망님은 천재야ㅠㅠㅠㅠ
노래도 좋고 일러도 좋고 여기가 천국이군요
선덕여왕을 보며 불 타오르는 남자 ....
불타오르다 ! 지귀 .. 오늘은 어디로 가느냐 ?
개인적으로 쏘망님 보컬로이드 노래들 노래방에 나오면 좋겠다... 장산범,메구,둔갑,혼유,어둑시니는 나왔는데 더 안나오나 노래방 가면 쏘망님 노래 한 번 이상은 부르는데
너무 마음이 아파지는 노래네요ㅠㅠ 너무 좋아요!!❤❤❤❤
태어나주셔서 감사합니다
예고편부터 전설을 만들어버리신..
선덕여왕 사모해서 만나지 못해서
안타까워서 마음에 불타올라서
불귀신 지귀 가 되다는 설화를 노래로 만든 것 에요 역시 쏘망님의 설화를 노래로 잘 만드신다고요
다음 이야기도 기대 해볼께요
예전에 지귀를 소재로 노래가 나오지 않을까 추측했던 적이 있는데 오랜만에 와 보니 진짜 나왔네요! 예측이 맞은 것 같아서 기분 좋고 노래도 좋으니 좋음이 두 배로세~
이번곡은 씨유의 목소리를 잘 살린 곡이네요 감사합니다 잘보고가요
지귀야.. 네 이야기를 들은 지 1년이 넘었는데도 여전히 좋다... 더 상처받고 구르렴.
지귀는 정말..사랑입니다..!
진짜.. 개쩐다... 노래를 어떻게 이렇게 하나하나 전부 잘 만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