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3함대 소속 출신입니다. 저희 배가 야간 운항하다가 시야가 없는 상태에서 방파제 꼬라박고 배 앞에 커다란 구멍나서 침몰할 뻔 했습니다. 당시 이등병이었는데, 방파제에 부딪히는 순간 혼자 폴짝 점프해서 충격을 피하고 눈치보다가 남들 다 고꾸라져 있는데 가서 저도 충격으로 기절한 척 하며 누워있던 기억이 나네요. 해군 화이팅!
07년 12월 7일였네요. 결혼식도 못 올리고 혼인신고만 하고 같이 살다가 7년 만에 결혼식 이었는대 하루전날 사건이 터져서 식을 못 올려서 정확한 날짜 까지 기억을 합니다. 30대 남성이 해병대원 두명을 흰색 코란도 차량으로 들이박고 소총 1정 수류탄 유탄 실탄이 들어있는 탄박스를 탈취해 도주했다는 전파 받고 투입 되었습니다. 작전중 해병대원 한명이 사망했다고 전파되었고 담당관님이 해병대 출신인 저를 포함한 부사관 세명을 불러서 감정이입 하지말라고 주의 주시면서 해병대원 1명 사망 이라고 전파해 주셧는대 사망자는 일병이고 차량 추돌후 6~7회 가량 칼에 찔렸다고 들었습니다. 작전은 일주일 가량으로 기억하고 북괴군 남파요원이 우리 대선후보를 저격하려고 내려왔을지도 모른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당시 작전은 진돗개 하나였습니다. 군생활 병, 부사관 총합 17년 8개월 하면서 황당한 사건사고 참 많이 보고 들었지만 그때처럼 황당한 사건은 처음이었습니다.
저 저 때 일병이었습니다. 25사 공병이라 큰 상관은 없는대도 비상이 걸렸어요. 샤워 하고 시원하게 들어오는데 웨에에엥 울고 단독군장했죠. 총기휴대 하고 집합했었던 거 같아요. 그렇게 1시간 쯤 있으니깐 장비관님이 ‘우리는 작업하자’ 해서 그 밤에 수송부 작업했던 슬픈 기억이...
용의자는 강화도 부대 전역자이거나 강화도 주민들 중의 특수부대 출신 등을 우선 용의선상에 올렸지만 이는 틀린 예측이었고 일단 범인의 몽타주를 먼저 공개해 수배하여 신고포상금 2천만 원을 내걸었어. 그러나 문제는 군경의 검문이 번번이 뚫렸다는 점이고 군/경의 초동 대처가 영 부실했다고 해. ㅋㅋㅋㅋㅋ초동대치 여엉 부실했다는데??
예측 자체가 틀리니 부실할 수 밖에 없죠. 그 지역에 살면서 전역한 사람들, 그 지역에서 특전사, 특공대로 근무 또는 전역한 사람들에 한해서 찾는데 우리나라 예비군 수 자체가 엄청 많으니 아무리 좁히려 해도 확인하는데 꽤나 시간이 걸렸을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군인이건 경찰이건 빨리 상황 끝나기를 바라지, 내가 검문하는 구역에 그 새X 오면 반드시 죽인다는 마음으로 검문하진 않으니까요.
연평도 포격전 당시 해병대 연평부대 상병이었습니다. 생생히 기억나는게 적의 포탄이 사방으로 수 십발이 떨어지는 와중에 모든 연평부대 장병들은 부상자와 동료를 구하고 자기 목숨을 전혀 아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누군가가 무전으로 "이 곳이 뚫리면 우리 연평 도민들 다 죽는다. 목숨걸고 현위치를 사수하라"라고 했던 기억이 생생히 납니다. 친구나 애인이 군인인 분들, 그 분들이 우스게 소리로 전쟁나면 다 도망간다, 중대장 또는 행정관(육군 행보관)을 쏘겠다고 하지만 그럴 수도 없고, 포탄이 튀고 내 전우, 내 친구들이 쓰러져서 팔,다리, 장기가 나와서 생사를 헤메고 있을 때 적에 대한 그 분노와 살기가 얼마나 무서운지, 적이라는 사람들을 합법적으로 싸그리 다 죽일 수 있다는 그런 기분 겪어보지 못한 분들은 모를겁니다. 적을 죽여버리자라는 분노가 극에 치달았을때 포탄이 내 옆에 떨어지는건 신경도 안쓸겁니다. 포반 안의 선후임들이 모두 흥분해서 빨갱이들 모조리 먼지로 만들어버리겠다고, 다 죽여버리겠다고 고폭탄을 셀 수도 없이 장전하고 발사했었던 기억은 평생 잊을 수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 해병은 전사 2명, 부상자 16명에 그쳤지만 북한포병군단은 40명 이상이 죽고, 부상자가 많았다고 들었습니다. 우리는 그 전투에서 승리했습니다. 오늘도 우리 장병 분들이 있어 마음 편히 잠자리에 들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군대...휴가 10년군번인데 신병휴가(100일휴가) 나가기 직전에 천안함 터지고 그해 말에 상병 때 휴가 나가려고 했는데 연편도 터지고 해서 휴가 밀리고 완전 군장으로 대기탔던 기억이 있네영 100일 휴가는 집이 아파트에서 주택가로 이사가는 바람에 집을 못 찾아서;; 집근처 PC방에서 대기타고 있다가 밤 10시 넘어서 부모님이 데리러 왔었네염 ㅎㅎㅎㅎ
강릉 마지막날 12사 51연대 15중대 선점중대 말년병장이 싸리작업하다 2명 발견했죠 무전도 하는 81mm fdc 출신이라 그때 11월4일 오후2시경 첫 비상후에 부터 전체 무전도 다 듣고 ....아직도 그날밤,새벽 싸리비 내리는 밤을 못 잊어요 결국 연대 지휘통제소 있는곳을 다음날 새벽에 공비들이 덮쳐 사상자가 많았죠 9월후반부터 약50일간의 작전은 기억에 남는 슬픈일이예요. 한달넘게 아들소식 못 들어 겨우 면회 풀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원통까지 면회온 우리 부모님. 참 세상 빠르네요
군대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건 gp철수 경호 나갔던거.. 적gp랑 이격거리 가까운 gp철수 시키는거 우리 연대 관할 gp 포함이여서 공병들 경호중이였는데 적gp 폭파 눈앞에서 직접 봄.. 북한에서 폭파 30분전에 미리 시간 알려주고 폭파시킨대서 긴장하고 보고 있는데 텆는순간 주변 풀들 핵 후폭풍 생기듯 일렁이는고 피부로 느껴지는데 전쟁 나면 ㅈ되겠다 느낌....
당시 타부대 일병이었습니다. 뉴스로도보고, 사고사례 올라온 것도 봐서 기억 납니다... 기억하기에, 당시 이병은 휴가복귀 얼마안됐었고, 본래 후임근무자를 섰을 선임이 몸살이라 근무를 바꿨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제 기억이 잘못된건지 싶습니다... 군번도 저랑 큰 차이 없을거고, 나이도 동년배였을 고 이병의 명복을 빕니다.
훈련소를 마치고 처음 자대에 들어갔는대 생활관이 아닌 지하 보일러실로 끌려감 그리고 약 일주일 가량 지하실에서 생활하다가 생활관으로 복귀함 알고보니 연평도사건으로 인해서 전 병력 전투 준비태새중 그렇게 시간이 지나서 환복도 가능해지고 단독군장도 넣고 하다가 생활관에 울려퍼진 방송에는 이제 총기를 넣어도 된다고 전파가 됨 선임들은 모두 좋아하며 총기를 넣으로감 그때 내가 했던말은?
육군 방공병과 출신입니다. 일과 중에 실상황이 터져서 계속 밖에서 대공감시 하고 있었는데 하필 비도 와서 비맞으면서 대공감시 하고 있었습니다. 상황은 저녁늦게까지 지속되었고 한 밤 12쯤에 상황이 종료되었습니다. 다음날 알아보니까 상황이 걸린 이유가 대남 삐라 뿌리는 풍선 때문에 상황이 걸린 것이었습니다. 진짜 그거 하나때문에 이짓거리를 하고 있던 것인가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1. 22사단 헌병대 나왔는데... ㅋㅋㅋㅋ 예전에 왜 월북했던 배 있었거든요? 그때가 저 상병땐가 그랬는데 돼지콜래라 엄청 유행할때였는데 휴가나갔다가 들어와서 격리되서 꿀빨고 있는데 갑자기 절 찾더라고요 그래서 아 격리되있는데 왜 찾냐고 안간다고 난리 쳤더니 기무대 사령부에 계호를 하러 가야된다고 그래서 막 갔더니 그 월북했던 배가 다시 내려왔는데 그게 속초쪽으로 온거죠 그래서 그거 계호하고 그 아저씨들하고 말도 하지말고 지키고만 있으래서 하루였나? 지키고 있다가 막 검은양복 입고 검은차 잔뜩 와서 그 아저씨들 다시 데리고갔던 기억이있네요 아마 검은 양복 입은 사람들이 국정원이라고 얼핏 들었던거 같아요 그 아저씨들 막 몰래 저희 한테 담배달라고 그러고 밖에 어떠냐고 물어봐서 대답 안해주고 앞만 쳐다보니까 자기들 막 한국사람이라고 담배 줘도 된다고 ㅋㅋㅋㅋ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2. 이건 당직 근무 할땐데 새벽 2신가에 갑자기 상황실 전화기가 3댄가 있었는데 3대가 동시에 울리더라고요 그때 당직 사관이 잠깐 자러갔나 했었는데 일단 본부쪽인가? 전화 받으니까 갑자기 본부 당직사령이 엄청 흥분해서 gop에서 총기 발사 했는데 상황 전파 받았냐고 하더라고요? 개깜놀해서 그때 같이 근무하던 선임이였나 후임이였나 여튼 나머지 한명한테 당직사관 깨우라고 하고 상황 받아적고 전화들 받으니까 무슨 철책 뒷쪽에서 수상한 불빛을 발견해서 m60 몇백발인가? 몇십발인가 발사 했다고 다른 초소에서도 대응사격? 실시 했다나 그래가지고 새벽에 어안이 벙벙해서 전쟁나나 싶어서 막 자던 당직사관 뛰어 내려오고 해서 계속 상황 전파하고 전달받다가 한 2-3시간동안 엄청 긴장 타고 있었는데 그냥 갑자기 상황이 끝났다고 하고 끝났던 기억이 있네요 그때 진심 와 전쟁나나? 하고 개쫄았었는데....3. 마지막으로 ㅋㅋㅋㅋ 우리부대에서 gop 월북당해서 ㅋㅋㅋㅋ 그때도 당직이였나 했는데 상황전파 오는데 월북을 했다고 하는걸 당연히 월남하는게 많으니까 월남으로 착각했는데 써놓고 보니까 월북이면 북한으로 넘어간거잖아 싶어서 다시 확인했더니ㅋㅋㅋㅋ 진짜 월북했던거더라고요 무슨 살인인가? 했던 놈이였는데 22사단 gop 근무 경력이 있어서 근무 시간 이나 길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허참 대단하지 난 전역하고 1년도 안되서 거의 다 까먹었는데 ㅋㅋㅋㅋㅋ여튼 쓰다보니 뭔가 많았네요 저도 ㅋㅋㅋㅋㅋ
기계화보병사단 출신인데 야간훈련중에 있었던 일입니다 매주마다 하루는 야간훈련이 있어서 항상 부대 밖으로 나가서 호를 파고 경계근무를 하는 훈련을 했습니다 지정된 위치에 호를 판후 장애물 설치하고 침투조가 들어오는 것을 방어하는 임무를 받았는데 다른 소대에서 일이 터졌어요 훈련지역이 농촌지역이었고 사람이 밤에는 잘 안지나가는 길 주변 산에서 하는데 호를 파던 다른 소대 군인이 사람 시체를 발견한 것입니다 알고보니 실종자중 한분이었고 학생으로 추정된다고 하더군요 인적이 드문 곳이라 찾기 힘든 곳인데 그것때문에 훈련중에 경찰에 신고하고 훈련 분위기가 어수선 했습니다
05군번 상근출신인데 전방에서 새로 온 장교 당직설때 상근들 5시 퇴근하며 위병소 지나 밖으로 나가니 놀래서 버선발로 뛰어나온게 기억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훈련소 창원으로 갔었는데 들어가자마자 ㅋㅋㅋㅋ2명 훈련소 탈영해서 사단장 찾아온적도 있고 시작부터 개판이었음 ㅋㅋㅋ 근데 진짜 밖으로 안알려진 사건사고 내려오는거 보면 사망사고도 많았고..안타까움 군대는 진짜 몸성히 제대하는게 최고.
맞아 그 사건 있었지 저는 그당시 특공이였고 뉴스보다가 와씨 미쳤다 생각 드는순간 상황발령남 총기탈취범이 인천에서 사고내서 파주 지역으로 도주 가능성이 보이므로 전투원들은 전투군장으로 준비하고 차량 배치될때까지 대기하라는 명령하달 받고다 새벽에 타지역 이동했다는 보고 들어와서 비로서 상황해지됨 이걸 잊고 있었네 그 시바꺼 우리 잠 못자게 해서 존나 빡쳤었는데
당시 저는 608기 내기병이였으며 충남함 승조원이였습니다. 한달 중에 유류 수급 및 주부식 적재 이외에는 28일 동안 계속 진도 앞바다에서 계속 실종자 수색하고 있었습니다. 저희 배 이외에도 3함대 소속 배는 대부분 이 쪽으로 와서 수색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군 생활 동안 이런 사건이 터졌었다고 말씀 드리려고 하는거지 관심을 받기위해 세월호를 팔아먹는 그런 더러운 짓거리는 하지 않습니다.
30사단 포병대대 k-9자주포 조종수 출신입니다 근무지는 파주였는데, 2017년 11월에 16시쯤이었나 여단 설문조사하는도중에 싸이렌이 울리길래 전부 '에이씨 무슨 설문조사 중에 소나기(훈련상황을 뜻함. 이게울리면 전부 하던일멈추고 포상으로 뛰어가야함) 가 울려' 이랬는데 갑자기 겁나 다급하게 '실제상황입니다 실제상황입니다!! 현재 상황격상중이니 전포반은 포상점령해주시기바랍니다!!!'라고 울리길래 전부 반사적으로 화포가 주차되있는 포상으로 뛰어갔습니다. 뛰어가면서 동기랑 진짜 전쟁이다 전쟁이다 라는 생각뿐이안들더군요.. 그렇게 저희는 영문도 모른채 포수들은 포탄도 장전기에 올리고 장약도 깔준비도 하고있었습니다. 저는 조종수라 조종수석에서 해치만 살짝 열어놓고 낙하물이 있는지 눈을 부릅뜨고있었구요 그러다가 포상에서 대기하다가 알았는데 그 사건이 2017년 파주 판문점 총격사건이었습니다. 저희는 그렇게 추운 11월에 21시까지 포상에서 대기하다가 다른 대대에 대기임무 인계하고 내려왔습니다.. 여튼 정말 그때의 공포는... 정말 잊지못하겠습니다 지금도 열심히 근무하고있는 포병후배분들 응원합니다!!!!
군대 다닐동안 보고겪은거 1. 다른 포대에서 5대기 하던 주 였는데 그날 아직까지 미스테리지만 5대기차량 운전병이 5대기 얘들 뒤에 다 탄거 보고 고임목 빼는데 차가 급발진 해서 막사안에 절벽이였던 곳 난간 들이박음 그대로 떨어져서 얘들 피떡되고 차량 뒤집어진 체로 하수도에 박힘 그날 막사에 있던 얘들 다 내려와서 다친얘들 차량에서 꺼내줌. 다행이 치료는 잘되서 다들 무사히 전역했을듯 2. 화장실에서 똥싸는데 2017년인가 18년인가 그 북한에서 차로 판문점 뚫고 온 사람덕에 실제상황 처음 들음 개같은거 그 때 얼탱이 없어서 제대로 못딱고 나옴 나머진 임팩트가 없어서 기억도 안나는중
전 의무소방이었는데 겨울에 고드름 제거 출동나가서 제거하고있는데 전화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받아서 직원분 드렸더니 인접지역 구조대에서 '너네 동네 화재났는데 출동 가능하냐' 고 묻는 내용이었대요. 마침 전화 끊자마자 고드름 딱 따서 바로 출발해서 현장으로 이동하는데 저- 멀리서 시커먼 연기가 엄청나게 올라오고있었어요. 그정도로 연기가 많이 나는건 처음봤어서 가면서 속으로 '어... ㅈ됐다..' 라는 생각만 계속 했어요. 현장 도착하자마자 에어매트 들고 뛰자고 하셔서 바로 정신없이 달려가서 한 분 구조하고 그 뒤론 전 계속 공기통 교체해드리고 장비 가져다 드리다가 더이상 공기통도 없어서 충전시키러 옆쪽으로 이동해서 거의 5시간정도 있었어요 그러고서 한 3시쯤인가 버스 들어가서 자는데 다리가 너무 아파서 자다가 깨더라고요 ㅋㅋ 다음날은 대통령, 국회의원, 장관들 오는거 보고 30시간만에 소방서 들어가서 씻고 다시 나와서 야간근무 섰습니다 이 날 이후로 한달정도는 저, 그리고 같이 근무했던 팀 직원분들은 그 날 울렸던 벨소리랑 똑같은 소리만 들리면 다들 화들짝 놀라곤 했었어요 제천에서 있으면서 제일 큰 사건은 이거였던듯
해군입니다. 제주도에서 침몰한 참수리 건져내던 와중에 연평도 포격사건 일어나서 바로 연평도로 갔습니다.무서웠어요.
ㅜ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저희가 편하게 쉴 수 있었습니다.
참수리가 언제 침몰했었나용..!?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lego21100 2002년 6월29일 11시59분경에 침몰된 참수리357호정을 말하는것같네요
검색해보니까 한명은 중상 한명은 수류탄이랑 유탄 끌어안고 있다가 칼로 6번 찔리고 사망했다네요. 군사법원에서 15년 선고받았다고 나옵니다.
그 위급한 상황에서도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수류탄 유탄을 끌어안고 지키신 해병대원님께 무한한 감사와 존경 명복을 빕니다.
@@xkwks432 1심 군사재판에선 사형이였는데 2심에서 살인의 고의성이 안보인다고 15년형으로 바꿨어요 문제가 좀 됐죠.
@@bruny_k ㅅㅂ 칼로 6번 찌른새끼가 "죽지않게 살짝만 찌를게~"하고 찔렀답니까?
칼로 6번 찔렀는데 살인에 고의성이 안보인다.....
@@bruny_k 6번인데 그건좀.....
와 총기탈취에 살인까지했는데 사형에서 15년... 믿을수가없구만
출소까지 3년 남았다네요
이것이 대한민국
군인1명을 살해하고 1명 상해, 총기탈취에 도주까지 했는데 15년? 저게 어떻게 정상적인 국가냐 대체 어느나라가 군인 대우를 그따위로 하냐
@@민경호-v6x 그 개새끼는 무기 진역 줘야 하는데
이게 나라냐
아직도 군대썰이 남은게 레전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존나 큰 사건인데 이제야 썰을 푸시네
ㅋㅋㅋ군대2년 다녀와서
썰 2년동안 품 ㅋㅋㅋㅋㅋ
썰 고갈날때까지 왔는데 여친없는 내인생이 레전드
주작
저 15년 8월에 북한도발때 처음으로 진짜 방독면 새 정화통주는거보고 와 씨 전쟁진짜나네 이생각했는데
해병입니다. 강 하나두고 북한인데 전방철책과 후방철책이 새벽사이에 누가 구멍을 냈습니다. 사람이 들어갈 정도로요. 그때 제가 그곳 감시조였는데 X뻔했습니다.
문예성 어떻게 됐나요?
영창급 아님?ㅋㄲㄱㅋ
@@개미슬라6 ?
@@개미슬라6오덕 공익쉨 방구석에서 던파나해라ㅋ
@@junkim000 해병 2사단, 6여단은 서해 도서와 강안 근무를 서는 경계 부대입니다.
해군 2함대 552기 출신입니다 ufg기간이라 출동 다른배한테 넘기고 미해군 전투함이랑 훈련중이였는데 훈련나온지 1주일 됐었나.. 갑자기 우리 전투함 한 척이 침몰중이라면서 실전 전투배치 때리는데 전 그때까지도 실전같은 훈련상황이겠지 하고 느긋느긋 상황실올라갔는데 천안함이 침몰하고있었네요. 거기 훈련만 아니였으면 우리배가 뛰었어야하는 출동이였는데 말이죠
해군 3함대 소속 출신입니다. 저희 배가 야간 운항하다가 시야가 없는 상태에서 방파제 꼬라박고 배 앞에 커다란 구멍나서 침몰할 뻔 했습니다.
당시 이등병이었는데, 방파제에 부딪히는 순간 혼자 폴짝 점프해서 충격을 피하고 눈치보다가 남들 다 고꾸라져 있는데 가서 저도 충격으로 기절한 척 하며 누워있던 기억이 나네요.
해군 화이팅!
작전사 기동전대 출신입니다. 엄청난걸 경험하셨네요. 존경스럽습니다.
@@qkrwotjd100 저도 작전사 항경대 출신입니다. 반갑네유
@@qkrwotjd100 저거 말고도 많아요.. 저희 배는 대청해전 참전했었습니다.(당시 일병) 참수리뒤에서 포탄겁나게 쐈었어요.(당시 41포 포요원이였고 네이버에 대청해전 전남함치면 관련기사 나옵니다) 연평도 포격때(당시 병장)도 저희 출동 중일때 저희 구역에서 일어났었고.. 링스헬기 추락했을때 인명구조도 참여했었습니다. 09년부터 11년 2년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천안함은 상병초였습니다. FF-957 전남함 승조원들 화이팅입니다
@@RedPillSudan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특공대 나왔는데 ㄹㅇ 5톤이든 육공이든 타기만 하면 자고봄.
주간 야간 이동차단 작전이나 탐색격멸 작전 가면 ㄹㅇ 못자서 차에서 자둬야함
ㄹㅇ저두 특공대 나왔는데 타기만 하면 잠 쏟아짐 훈련시엔 계속 깨서
선임들이 못자게했음ㅜㅜㅜ
훈련이 얼마나 빡세길래...
특공 출신인데 텐트 안치고 잡니다.. 적진 들어가는 부대라 적진에서 텐트치고 자냐고..
혹한기 영하 23도였는데 육공에서 얼어뒤질거같은데 좀은 오더군요.
10분에 한번씩 깨다가 해 지고 침투지역 도착할때쯤 되니 더 추워져서 잠 깻습니다. 그러고 13시간 산악침투
자긴 자더라도 비트 파서 새우잠을 잤죠
"훈련할때처럼 군장싸지 말고" 개소름
이탈 ? 왜
@@Nice_Profile_image 훈련할때 FM대로 군장을 안싸는 경우가 있어서 그래요 ㅋㅋㅋㅋ
군장 가라로 싸는거 다 아는거였구만 ㅋㅋ
가라로 안싸면 진짜 죽어....ㅠㅠ
이병이 어벤져스보고싶어서 탈영한거ㅋㅋㅋ 우리부대임 난 그거 실시간으로봄ㅋㅋㅋ ㄹㅇ 나중에 방송할때 도네로 썰풀어줌ㅋㅋㅋ
서산 해미 공군부대 맞죠
20비 전우님ㅋㅋㅋㅋㅋㅋ 하 bx대시 가고싶다
20비 후임이시군요 나무위키에 생겼더라구요 ㅋㅋㅋㅋ
그 뒤는 어캐 됐나요?
엔드게임?
이런 사건이 일반인들한테까지 들려 무서움에 떨지 않고 편히 잘수있는건 군인 장병들 덕분입니다.
실상황 갑자기 걸리면 그 느낌 안겪어보면 ㄹㅇ 모름ㅋㅋ...진짜 그 민간인은 진짜...온갖 욕 다 먹고 처벌로 부족함...어후
이민석 15년에 지뢰터지고 포격도발 있었는데 방송으로 갑자기 적 포탄낙하 방공호로 대피 방송이 울려서 방공호로 존나 뜀 거기서 3일인가 잤었는데 그때 우는얘들도 있고 진짜 전쟁나나 했음.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정신력 대단합니다.
그와중에 총을 안빼낄려구 하는 정신력 대단합니다.
하늘나라 가신 이병님 편하게 하늘에서 축복이 잇길빕니다.
눈물 나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여기서 사람들끼리 군대썰 풀다가 동기 만날수도 있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
범인도주경로 진짜 엑스트림하닼ㅋㅋㅋ
인천-평택-....-장성-서울
어케 도망다녔냐는 소리가 절로
@아줌마호호 4년아님?
@아줌마호호 지금 19년도인데 08년에서 15년형 이면 23년에 나오는거니 4년 남은거 아님?
@아줌마호호 계산의 상태가?
인천탈영이면 17사나 해병대2사단이란소린데 평택까지 튀는구나 ...
장성이믄 상무대 있는곳이군..
14년 군번 5사단 포병부대 복무 중 내 직속 맞후임 탈영 2번...
잘지내고있냐 .....
유격중에 탈영해서 주변 부대 5대기들 참 미안했었어....
14년 5사단 포병부대요??? 혹시 대대였슴까?
@@Gean0001 너 포병연대본부 아니냐? 살아 있나보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뭐 만남의 광장이네;;
@@Gean0001 한솔아 보고 있는거 다 알어~
아니 이형 아직도 군대 다니고 있는거 아니야?
사실 직업이 군인이고 유튜브랑 트위치로 투잡 뛰는거임
사실보니 사단장이였음ㅋㅋㅋㅋ
07년 12월 7일였네요.
결혼식도 못 올리고 혼인신고만 하고 같이 살다가 7년 만에 결혼식 이었는대 하루전날 사건이 터져서 식을 못 올려서 정확한 날짜 까지 기억을 합니다.
30대 남성이 해병대원 두명을 흰색 코란도 차량으로 들이박고 소총 1정 수류탄 유탄 실탄이 들어있는 탄박스를 탈취해 도주했다는 전파 받고 투입 되었습니다.
작전중 해병대원 한명이 사망했다고 전파되었고 담당관님이 해병대 출신인 저를 포함한 부사관 세명을 불러서 감정이입 하지말라고 주의 주시면서 해병대원 1명 사망 이라고 전파해 주셧는대 사망자는 일병이고 차량 추돌후 6~7회 가량 칼에 찔렸다고 들었습니다.
작전은 일주일 가량으로 기억하고 북괴군 남파요원이 우리 대선후보를 저격하려고 내려왔을지도 모른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당시 작전은 진돗개 하나였습니다. 군생활 병, 부사관 총합 17년 8개월 하면서 황당한 사건사고 참 많이 보고 들었지만 그때처럼 황당한 사건은 처음이었습니다.
제가해병대출신인데..
이사건 터졌을때 딱 후반기교육마치고 실무가는시기여서 안그래도 이병찌끄래기 아무것도적응안되고 개쫄리는데 저사건때문에 실무가자마자 ㅈㄴ얼타면서ㅈㄴ뺑이쳤었죠..
평소에감정이없는편인데
저당시 중대휴게실에모여서 순직한해병 동기가 순직한해병에게 편지읽어주는장면보여줬었는데
진짜 가슴이미어지고 이가갈렸었죠...
이 사건 이후로
저도 백령도에서 군생활할당시
선임 후임 걸어가는간격을 10미터로 유지해야했어요 야간에
둘중한명 습격당해도 다른한명이 대처가능하게.. 기억나네요
저 저 때 일병이었습니다. 25사 공병이라 큰 상관은 없는대도 비상이 걸렸어요. 샤워 하고 시원하게 들어오는데 웨에에엥 울고 단독군장했죠. 총기휴대 하고 집합했었던 거 같아요. 그렇게 1시간 쯤 있으니깐 장비관님이 ‘우리는 작업하자’ 해서 그 밤에 수송부 작업했던 슬픈 기억이...
육군 최전방 포병입니다. 저는 군대 있을때 김정일 죽어서 며칠동안 대기 상태였음..
철원의 겨울은 너무 추웠어요..
개토리 ㅎㅎ..저는 휴가중이엇는데 부대전화받고 조기복귀했었네요.. 복귀하자마자 단독군장 하구 대기하곸ㅋㅋㅋ
개토리 저는 연천에서..뉴스 보면서 대기..
@@yasao- 김정은이좀 죽었으면..
엇.. 나때는 김일성이 죽었는데...ㅋ ㅠ
3사단 포병 빡시지 ㅠㅜ
이사건 ㅈㄴ 유명함 군대 해군 해병쪽으로 가본사람들은 알거임
게임그냥저냥 해안경계병이랑 총기피탈끈 교육할때 맨날 말해줬음 우리 중대장이
필승 1240기 1사단 첨듣네요 ㅠ
사건사고사례로 워낙 유명한 얘기라서 모를 수가 없음
@@well-beingyumyum 저 있을 때 2사단 얘기 입니다 ㅎㅎ
육군출신도 수도군단지역 복무자들은 다안다죠! 저때검문소 투입했으니요!
10년 1월 입대했는데 천안함 김정일 연평도 세개 다 보고 나옴 ㅅㅂㅋㅋ
나같으면 유격을세번한다..
출타 제한 오졌겠다 훈련도 개빡세고 전준태 거의 맨날 했겠네요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김정일 연평도 ㅋㅋㅋ
전 연평도랑 김정일ㄲㅋㅋ10년 6월 군번인데 이등병때 연평도터져서 휴가제한+kctc훈련 때문에 휴가제한 걸려서 일병달고 신병위로휴가 나갔던 기억이 있네요
전방근무했었는데
그때말년들 포상제한걸렸었음
2주동안 군복입고자고 전병사 간부들 예민했었지요. 그때근무했던병사분들 대북감정 쩔죠..
꼬꼬무로 영상보고 다시 온사람들은 개추
용의자는 강화도 부대 전역자이거나 강화도 주민들 중의 특수부대 출신 등을 우선 용의선상에 올렸지만 이는 틀린 예측이었고 일단 범인의 몽타주를 먼저 공개해 수배하여 신고포상금 2천만 원을 내걸었어. 그러나 문제는 군경의 검문이 번번이 뚫렸다는 점이고 군/경의 초동 대처가 영 부실했다고 해.
ㅋㅋㅋㅋㅋ초동대치 여엉 부실했다는데??
예측 자체가 틀리니 부실할 수 밖에 없죠. 그 지역에 살면서 전역한 사람들, 그 지역에서 특전사, 특공대로 근무 또는 전역한 사람들에 한해서 찾는데 우리나라 예비군 수 자체가 엄청 많으니 아무리 좁히려 해도 확인하는데 꽤나 시간이 걸렸을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군인이건 경찰이건 빨리 상황 끝나기를 바라지, 내가 검문하는 구역에 그 새X 오면 반드시 죽인다는 마음으로 검문하진 않으니까요.
@@kmolee230 근데 사실 빨리 끝내야지 그 다음으로 생각하는데 그새끼 죽여야지임 ㅋㅋㅋㅋㅋㅋ
연평도 포격전 당시 해병대 연평부대 상병이었습니다.
생생히 기억나는게 적의 포탄이 사방으로 수 십발이 떨어지는 와중에 모든 연평부대 장병들은 부상자와 동료를 구하고 자기 목숨을 전혀 아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누군가가 무전으로 "이 곳이 뚫리면 우리 연평 도민들 다 죽는다. 목숨걸고 현위치를 사수하라"라고 했던 기억이 생생히 납니다.
친구나 애인이 군인인 분들, 그 분들이 우스게 소리로 전쟁나면 다 도망간다, 중대장 또는 행정관(육군 행보관)을 쏘겠다고 하지만 그럴 수도 없고, 포탄이 튀고 내 전우, 내 친구들이 쓰러져서 팔,다리, 장기가 나와서 생사를 헤메고 있을 때 적에 대한 그 분노와 살기가 얼마나 무서운지, 적이라는 사람들을 합법적으로 싸그리 다 죽일 수 있다는 그런 기분 겪어보지 못한 분들은 모를겁니다.
적을 죽여버리자라는 분노가 극에 치달았을때 포탄이 내 옆에 떨어지는건 신경도 안쓸겁니다.
포반 안의 선후임들이 모두 흥분해서 빨갱이들 모조리 먼지로 만들어버리겠다고, 다 죽여버리겠다고 고폭탄을 셀 수도 없이 장전하고 발사했었던 기억은 평생 잊을 수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 해병은 전사 2명, 부상자 16명에 그쳤지만 북한포병군단은 40명 이상이 죽고, 부상자가 많았다고 들었습니다. 우리는 그 전투에서 승리했습니다.
오늘도 우리 장병 분들이 있어 마음 편히 잠자리에 들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저는 군생활동안 큰 사건이 911테러였네요. 01군번이라 월드컵도 군대 유격장에서 봤습니다.
저는 00 6월군번 ㅋㅋ
99 8월 군번 나도 백령도 있을때 ... 티비에 나왔는데 ..아 ~~ 조졌다...이랫는데 비상은 안걸리데
저는 한참 목함지뢰 사건이랑 경기도 포탄사건때이었는데 하필 김포에 근무하고 우리소대가 화생방 5대기라서 바로 투입준비하고 몇일간 전투복입고 잤네요 그때 포탄하나라도 김포 강화도 떨어졌으면 바로 차타고 포탄 주으러 갈뻔...
그거 말고도 새벽에 상황실에 근무 서러 갔는데 우리 k6 조작 미스로 한발 북한에다 쏴버려서 상황실 난리 난적도 있었네요
나는 목함지뢰 터졋을때 그통문 관리하던 소초 소대원이엿음... 죽을맛
K6 조작미스한거 우리 포대에서 관측으로 올라가있던 우리간부 한명...
전 목함지뢰당시 사건터진 사단소속 gp근무중이었는데.......
@@쿠크-d5q 1사단 12연대 1대대엿습니다
@@선인장씨-k4o 어? 도라셨군요 저 수색....ㅎ
군대...휴가 10년군번인데 신병휴가(100일휴가) 나가기 직전에 천안함 터지고
그해 말에 상병 때 휴가 나가려고 했는데 연편도 터지고 해서 휴가 밀리고 완전 군장으로 대기탔던 기억이 있네영
100일 휴가는 집이 아파트에서 주택가로 이사가는 바람에 집을 못 찾아서;;
집근처 PC방에서 대기타고 있다가 밤 10시 넘어서 부모님이 데리러 왔었네염 ㅎㅎㅎㅎ
강릉 무장공비 침투...
내 생에 가장 추운 가을이였지...
헐~ 아재다~ㅋㅋ 하조대 유격장에서 유격받을때 였는데....우리부대 바로 밑 섹터 당시 68사단으로 들어왔죠. 칠성산에 투입됬었는데...... 개 긴장했던 기억이 나네요. 간첩시체보고 쫄았던 기억도 납니다 ㅎㅎ 부함장유림 사살했던 부대였습니다. 첫날부터 우리 중대 교전(?)으로 바닥을 기어다니면 뜬눈으로 밤샜던 기억도 나내요. 아침에 수색했는데 아무것도 없어서 탄피 주었다는 슬픈 이야기 ㅜㅜ 매복, 수색의 연속이었죠 ㅋㅋ 마지막 두명 잡았을때 교전지역으로 헬기로 이동할때는 개 쫄렸었던 기억이 있네요. 마지막으로 그 때 전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저는 재밌었던 기억이 첫날 매복만 좀 두려웠고 호 파서 매복하는 건 재밌었어요 일병이라 재밌었나?
고참들은 죽을 맛이었겠죠
여튼 96년 9월18부터 11월1일까지?? 교대로 매복했던 기억이 납니다
강릉 마지막날 12사 51연대 15중대 선점중대 말년병장이 싸리작업하다 2명 발견했죠
무전도 하는 81mm fdc 출신이라 그때 11월4일 오후2시경 첫 비상후에 부터 전체 무전도 다 듣고 ....아직도 그날밤,새벽 싸리비 내리는 밤을 못 잊어요
결국 연대 지휘통제소 있는곳을 다음날 새벽에 공비들이 덮쳐 사상자가 많았죠
9월후반부터 약50일간의 작전은 기억에 남는 슬픈일이예요. 한달넘게 아들소식 못 들어 겨우 면회 풀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원통까지 면회온 우리 부모님. 참 세상 빠르네요
@@틀니수집가-y4k 96년6원군번
홍천야수교에서 36사단 기동대로
전입신고하던날~
대대장전입신고 끝나고 대관령으로 고고~
43일이정말 힘들었지만~지금와 생각해보면
좋은 추억 거리 네요~^^
50사 기동대 96년군번임 캬...벌써 25년이 흘렀네요
신입 쏘가리 쫄아서 오발 사고내고 ㅋㅋㅋ
그때 그자리 그 전우님들 건강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꼬꼬무 본방 보면서 복어 형 생각남
의경, 어느날부터 박근혜 퇴진 시위 시작되서 부산에서 서울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에 올라가서 월요일 새벽에 돌아옴
아...부산 의경도 올라왔구나...듣기만했습니다! 고생하셨네요 서울출신의경입니다. 그때 고생 했죠! ^^7
형은 어떻게 인생이 스펙타클해?
드라마 만들어도 되겠어 이정도면
군대에서 있던 사건사고요?
제가 군대에 있었을때 사건 사고는 말이죠...
이제 만들러 갑니다 tlqkf
가서 다치지말구요...너무 잘하지도 못하지도 말구요
진짜 잘해주는 간부와 잘지내요
잘 다녀와요
다치지말고 잘 갔다와요
조심해요~ 너무 무리해서하면 좋을거 없습니다
가서 항상 일할때 생각하고 움직이고 상하 좌우 잘보고 다니셔야되요. 진짜 어이없이 다치는 곳이라;
동원훈련중에 박격포 피탄지 청소하라해서 올라갔는데 박격포 날아옴.
같이 올라간 인원들 사이에 떨어져서 소리지르면서 줜나튐..
다행히 교탄이라서 무사햇지만 ㄹㅇ 개무서웟음..
그걸 민원을 안넣었나 다 죽여버려야지 시발것들 장난하나
그거 교탄 아니었으면 다 죽고 거기 담당자는 싹 다 짤리고 운 나쁘면 교도소 직행
교탄이 뭐에요??
@@서재민-x9x 실탄이 아닌 훈련용탄 입니다
형 군대 썰이 왜이리 많아?ㅠㅠㅠ 썰 다 떨어지면 군대특징, 공군 육군 해군 차이점 이런거 다 말해줘 사랑해
07군번 입니다. 저희도 그때 수색 했던 사람인데
언제쯤인지 겨울이였는지도 기억안나지만
07-09년 사이 일이네요
3일쯤 지나 상황종료된 사건으로 기억합니다.
07년 겨울로 기억하고, 해병대 초병 총기탈취사건으로 당시 비상주검문소 운용 간부로 실탄소지 작전은 처음이었네요.
그 용의자 어제부로 출소했답니다
맞아요
동영상을 보면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너의 영상들이 너무 너무 재밌어요 ^_^
운전병인데 왤케 사건사고가 많은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복어형 나이때 사건이 많았긴햇어서 그런가 ㅋㅋ
웃을일이 아닌데.... ㅠ 그때 죽은 군인의 명복을 빕니다ㅠㅠ
특공 지역대장입니다.
1.연평도 포격때는 특공팀장이라 교육 중 자대복귀해서 출동준비했습니다.
2.임 병장 무장탈영 사건 종결시켰습니다.
실탄장전, 방탄복입고 작전하였고 포위 후 피흘리는 임 병장 군 병원 이송시켰습니다.
와 여기는 너무 스펙타클한 썰 밖에 없네요 ㄷㄷ
전 부대 있을 때 육군부대가 훈련하다 포를 산에다 쏴서 산불났다고 생활관에서 뛰쳐나와 사무실가서 소화기 들고 대기했던거 생각나네요 ㅋㅋㅋ
군대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건 gp철수 경호 나갔던거.. 적gp랑 이격거리 가까운 gp철수 시키는거 우리 연대 관할 gp 포함이여서 공병들 경호중이였는데 적gp 폭파 눈앞에서 직접 봄.. 북한에서 폭파 30분전에 미리 시간 알려주고 폭파시킨대서 긴장하고 보고 있는데 텆는순간 주변 풀들 핵 후폭풍 생기듯 일렁이는고 피부로 느껴지는데 전쟁 나면 ㅈ되겠다 느낌....
이사건 범인은 아직도 징역중 22년에 출소
이 얘기를 작년 예비군때 들었는데 거기 예비군 장교가 그 부대 해병대 대대장이였는데 이 얘길하드라 형이했던 얘기랑 똑같아서 ㄹㅇ 소름돋음
복어형은 인생이 디스커버리야 썰이 흥미진진함 꿈잼
ㅈㄴ군생활얘기 이정도로 하나 가라아닌가 하면서 의심스럽게 눌렀지만 20초만에 초집중함ㅋㅋㅈㄴ썰잘풀어
당시 타부대 일병이었습니다. 뉴스로도보고, 사고사례 올라온 것도 봐서 기억 납니다...
기억하기에, 당시 이병은 휴가복귀 얼마안됐었고, 본래 후임근무자를 섰을 선임이 몸살이라 근무를 바꿨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제 기억이 잘못된건지 싶습니다...
군번도 저랑 큰 차이 없을거고, 나이도 동년배였을 고 이병의 명복을 빕니다.
2017년 9월 철원 총기사고 저희부대입니다 덕분에 생전 처음 장례식장가봣네요
22사단 진짜 고생 많네요
@@gray8235 핥 6사단임다 ㅎㅎ
@@jinmokim3173 !!!!!
6사단 포병연대 사격장에서 난사건 저도 잘알죠 썰도 들었는데 너무 어이없더라고요
@@jokingbrother 맞아여.... 아 참 그리고 17년 10월 11월쯤 사격장 주변 벌목 오지게햇다면 저 사건 때문입니당
저도 17사 해안경계나왔는데 항상 간부들이 말해주는 레전드 썰입니다...
51예비군막사 그부대 그당시 분대장입니다
저희도 무슨상황인지 모르고 평택톨게이트에
10시쯤 출동해 몽타주가 바로나와 검문하고 몇시간뒤 차량 폭파 현장 투입도하고 참... 잊지못하죠 저희 생활관은 특전사 특공대 분들이 사용하여 저희는 논밭에서 지내고 잠도 못자고 밥도 행보관이 차로돌면서 주먹밥 보급하고 손난로도 없이 추위와 싸움을했죠.
강회도 해병대 07년 12월 이죠 ...전 김포에 있다가 100일 휴가 나가는 날인데 빔새 보초스면서 주민 할머니할아버지들이 빵사다 주고 막 그랬는데 기억나네요...
형 보다는 약한건데, 그 군대 매복했을때 ㅋㅋㅋㅋㅋ분명 영하 -7도라고 했는데,
매복 끝나고 보고된거 보니까 영화 -12 이상이더라 ㅋㅋㅋㅋ
어쩐지 그때 교대 근무하다가 일어날때 마다 미세열관이 얼어붙은 느낌이었으....죽지는 않았지만, ㅈㄴ춥긴 춥더라ㅋㅋㅋㅋㅋ
몸에 열관이 있다고요???..
여기 있었구나 옵티머스프라임
15년8월11일날 28사단 신교대 입대했는데 20일날 체력단련한다고 나가서 준비운동하다가 교관이랑 조교들 갑자기 존나 정색하면서 생활관복귀해서 전투복으로 환복하라고 소리지르길래 뭐 잘못해서 벌받는건가 싶었는데 교관들이랑 조교들 복도에서 완전무장하고 존나뛰어댕김 그러다가 한 10분쯤 있었나?
갑자기 창문에서 한 20미터 떨어진데 자주포 부대있었는데 갑자기 조오오온나 큰소리로 뻐버버법벙 거리길래 개 얼타고 있었는데 갑자기 조교가 뛰어들어오면서 방탄쓰라고함 방탄 쓰는법도 안배웠는데.... 그리고 지하로 대비시켯는데 그와중에도 계속 쏴재낌 이때 전장낫구나 싶어서 좃됫구나 싶었는데 지하에서 중대장이 북한에서 dmz에 미사일?쏴서 보복포격을 했다 라고 하니까 애들막 우와아아하면서 환호함 그때부터 한3일동안 지하에서 지내다가 상황풀리고 지하에서 못씻고 하다보니까 다 거지꼴로 올라와서 샤워하고 쉬었던걸로 기억함 이게 8.20완전작전이라고 하던거 같던데 사단본부썰도 들어봤는데 사단장이 포쏘라고 했는데 포대장이 쫄아서 진짜 쏩니까?하고 계속 물어봐서 개쌍욕박고 해서 포를 쐇다고 합니다 이상
포안쏘지않았나요? 저는 6사단이였는데 실탄빼고 완전군장하고있었는데...
그때 상병이었는데 근무타임이 2배로 늘어나서 개힘들었던기억이..
바보탱이 28사단 신교대 바로옆이 26사포병부댄데 거기서 꽤많이쐈음 ㅇㅇ
훈련소를 마치고 처음 자대에 들어갔는대 생활관이 아닌 지하 보일러실로 끌려감
그리고 약 일주일 가량 지하실에서 생활하다가 생활관으로 복귀함
알고보니 연평도사건으로 인해서 전 병력 전투 준비태새중
그렇게 시간이 지나서 환복도 가능해지고 단독군장도 넣고 하다가
생활관에 울려퍼진 방송에는 이제 총기를 넣어도 된다고 전파가 됨
선임들은 모두 좋아하며 총기를 넣으로감 그때 내가 했던말은?
종이비행긔 몰라
더 하면 안됩니까?라고 한건 아니제?
군대썰이 젤재밌음ㅋㅋㅋㅋㅋ
보거님 군대썰이 진짜 세상에서 제일 재밌어요 .. 자주좀 풀어주세여 ㅠㅠ
그놈은 지금 처음에는 사형이었다가 총만 뺏으려고 했을 뿐 고의로 사람을 죽인게 아니라는 이유로 15년형인가로 감형받고 현재 복역중일겁니다. 개같은 법좀 바꿉시다. 제발
이 형은 썰 끝이 없누ㅋㅋㅋ 모닥불 피워놓고 마시멜로 구워먹으면서 밤새 썰 듣고싶다
주말 맞이해서 동기랑 라면먹고 철권하다가 지통실에서 현 시간부로 장병들은 중대로 돌아가서 완전군장하고 대기하라해서 뭔 일인가 했더니 북한이 연천에 포격을 했더랍니다. 그 전에는 DMZ 북한 목함지뢰 매설 사건이 있었죠.
그당시 연천에서 gop근무햇습니다. 부보직 같은거로 방송병이였는데 할일 없을줄 알았더니 10년만의 대북방송 켜서 4스타까지 봤습니다
육군 방공병과 출신입니다. 일과 중에 실상황이 터져서 계속 밖에서 대공감시 하고 있었는데 하필 비도 와서 비맞으면서 대공감시 하고 있었습니다. 상황은 저녁늦게까지 지속되었고 한 밤 12쯤에 상황이 종료되었습니다. 다음날 알아보니까 상황이 걸린 이유가 대남 삐라 뿌리는 풍선 때문에 상황이 걸린 것이었습니다. 진짜 그거 하나때문에 이짓거리를 하고 있던 것인가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저 이날기억합니다 왜냐 전역날이였어요ㅋㅋ 12월12일ㅋㅋ전엽전날 간부가 소주한잔사줘서 파주 적성에나와 한잔하고 들어왔는데 그 저녁난리가 나고 진돗개 상황걸리고 포대장이 햇던말이 생각나네요 너 전역 못할수도있다고ㅋㄲㅋㅋ
전역은 했습니다ㅋ 보통 아침에 보고하고 인사받고 나오는데 오후4시 다 되서 대대장 권한으로 보내준다고 대대장 한테 전역신고하고 나왔네요ㅋㅋ 05년 12월 정확히 2년군생활했지만 12월12일 저도 기억이 많이남네요ㅋㅋ
저도 말년 휴가 중 연평도 사건 터져서 복귀 후 전역 전날 전투복 입고 잔 기억이. 육군입니다. 해병대는 조기 복귀까지 했었던 것 같네요.
14년도 쯔음에 병장달때쯤 세월호 사건 터진쯤에 유병언 잡으려고 대전에서 해남까지 5톤트럭 타고가서 한달동안 못씻고 작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일병이여서 주말에도 유병언으려고 매복하고 항구점거하고 엿같은 근무시간은 다섰던기억납니다
혹시 203특공여단 나오셨나요?? ㅋㅋㅋㅋ
@@삼이공-u1d 그때 듣기론 한달 넘게 개고생하셨다고 들었는데 저는 당시 유병언 잡으러 전라도 내려오신 203특공여단 간부들이 31사단훈련소와서 착출당했어요ㅋㅋㅋ
엇 안녕하세요 저 그때 해남부대에 있었는데
다시보니 반갑네요~ ㅋㅋ
우리아빠 유병언 닮았다고 누가 신고해서 경찰서 가셨었는데 ㅋㅋㅋ
이때 혹시 2007년 12월 아닌가요?
나 이때 이사건때문에 외박 짤리고 출동 나갔는데 ㅜㅜ
총기 탈취사건 전에 들었었는데 이런 작전도 일어났었는줄 몰랐네요 ㄷㄷ
사단수색 출신입니다. 혹한기때 남들은 잡으러 다니는데 신명나게 도망다녔습니다. 개꿀ㅋ
그동내 발 빠르죠ㅋㅋㅋㅋㅋㅋㅋ
좀 빨리 잡혀줬음 하는 맘이었지만 막상 대항군하면 똑같을듯 ㅋㅋ
혹한기를 12월에함?
1~]월에 하지 않나;;
@@김세균-p4k 12월말, 1월 초에 하는 부대도 있어요
님들 때문에 우리들이 많이 고생했습니다 ㅋㅋㅋㅋ
꼬꼬무보다가 생각나서 왔습니다 :)
이게 총기 탈취 당하면 X된다. 하면서
알려주는 사례 중 하나임.
1. 22사단 헌병대 나왔는데... ㅋㅋㅋㅋ 예전에 왜 월북했던 배 있었거든요? 그때가 저 상병땐가 그랬는데 돼지콜래라 엄청 유행할때였는데 휴가나갔다가 들어와서 격리되서 꿀빨고 있는데 갑자기 절 찾더라고요 그래서 아 격리되있는데 왜 찾냐고 안간다고 난리 쳤더니 기무대 사령부에 계호를 하러 가야된다고 그래서 막 갔더니 그 월북했던 배가 다시 내려왔는데 그게 속초쪽으로 온거죠 그래서 그거 계호하고 그 아저씨들하고 말도 하지말고 지키고만 있으래서 하루였나? 지키고 있다가 막 검은양복 입고 검은차 잔뜩 와서 그 아저씨들 다시 데리고갔던 기억이있네요 아마 검은 양복 입은 사람들이 국정원이라고 얼핏 들었던거 같아요 그 아저씨들 막 몰래 저희 한테 담배달라고 그러고 밖에 어떠냐고 물어봐서 대답 안해주고 앞만 쳐다보니까 자기들 막 한국사람이라고 담배 줘도 된다고 ㅋㅋㅋㅋ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2. 이건 당직 근무 할땐데 새벽 2신가에 갑자기 상황실 전화기가 3댄가 있었는데 3대가 동시에 울리더라고요 그때 당직 사관이 잠깐 자러갔나 했었는데 일단 본부쪽인가? 전화 받으니까 갑자기 본부 당직사령이 엄청 흥분해서 gop에서 총기 발사 했는데 상황 전파 받았냐고 하더라고요? 개깜놀해서 그때 같이 근무하던 선임이였나 후임이였나 여튼 나머지 한명한테 당직사관 깨우라고 하고 상황 받아적고 전화들 받으니까 무슨 철책 뒷쪽에서 수상한 불빛을 발견해서 m60 몇백발인가? 몇십발인가 발사 했다고 다른 초소에서도 대응사격? 실시 했다나 그래가지고 새벽에 어안이 벙벙해서 전쟁나나 싶어서 막 자던 당직사관 뛰어 내려오고 해서 계속 상황 전파하고 전달받다가 한 2-3시간동안 엄청 긴장 타고 있었는데 그냥 갑자기 상황이 끝났다고 하고 끝났던 기억이 있네요 그때 진심 와 전쟁나나? 하고 개쫄았었는데....3. 마지막으로 ㅋㅋㅋㅋ 우리부대에서 gop 월북당해서 ㅋㅋㅋㅋ 그때도 당직이였나 했는데 상황전파 오는데 월북을 했다고 하는걸 당연히 월남하는게 많으니까 월남으로 착각했는데 써놓고 보니까 월북이면 북한으로 넘어간거잖아 싶어서 다시 확인했더니ㅋㅋㅋㅋ 진짜 월북했던거더라고요 무슨 살인인가? 했던 놈이였는데 22사단 gop 근무 경력이 있어서 근무 시간 이나 길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허참 대단하지 난 전역하고 1년도 안되서 거의 다 까먹었는데 ㅋㅋㅋㅋㅋ여튼 쓰다보니 뭔가 많았네요 저도 ㅋㅋㅋㅋㅋ
실제 이 사건 있을때 해병대2사단 근무했습니다.
연대 훈련 복귀 후 쉬다가 비상걸려서 완전 무장하고 비 맞으면서 출동했었죠....언제 끝날지 모르는 경계근무도 서고
14년도 목포 해군3함대 사령부 36전대 참수리 타는 611기 인데 진도앞바다에서 배침몰했다고 인명구조 실전뜨고 옆편대 긴급출항 나가고 5월부터 11월까지 세월호 구조작전만 했내요 일병달고 시작해서 끝나니까 상병 달리더군요
미사사에 방공대 나왔습니다 김정은이가 미회담 갈때 비행기떠서 사령관님보고 드렷는데 하나더떠서 사령관님이 재머리 쓰담쓰담하셧습니다 ......
3:30 컨보이 앞뒤로 막친다는 표현이 너무 찰져서 계속 보게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건 찾아보니 일병은 죽고 병장은 큰부상 입은거였네여!!! 2007년도에
기계화보병사단 출신인데 야간훈련중에 있었던 일입니다 매주마다 하루는 야간훈련이 있어서 항상 부대 밖으로 나가서 호를 파고 경계근무를 하는 훈련을 했습니다
지정된 위치에 호를 판후 장애물 설치하고 침투조가 들어오는 것을 방어하는 임무를 받았는데 다른 소대에서 일이 터졌어요
훈련지역이 농촌지역이었고 사람이 밤에는 잘 안지나가는 길 주변 산에서 하는데 호를 파던 다른 소대 군인이 사람 시체를 발견한 것입니다
알고보니 실종자중 한분이었고 학생으로 추정된다고 하더군요 인적이 드문 곳이라 찾기 힘든 곳인데 그것때문에 훈련중에 경찰에 신고하고 훈련 분위기가 어수선 했습니다
저도 이때 군생활중이였는데 5대기맞고있어서 실탄이랑 수류탄들고 검문소로 출동했던기억이
나네요
진짜 저렇게 추운지역 더운지역 보면 6•25전쟁 2년동안 고생한 선배전우분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낌...
아침에 연병장 뛰는데 멧돼지 들어와서 멧돼지랑 술래잡기했네요 ㅋㅋㅋㅋㅋ
연병장 뛰는거보다 더 힘듬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겨울에 추운줄도 모르고 전력질주로 도망댕겼어요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멧돼지 잡으려고 뛰어갔다는줄 알고 말도안되는소리하고있네 하고있는데 끝까지 읽어보니 술래가 멧돼지였넼ㅋㅋ
@@쥬킹-i9q 저도 그런줄 ㅋㅋㅋㅋㅋㅋㅋ
@@쥬킹-i9q 멧되지는 케투 한두발 맞는다고 바로 안뒤짐
ㅋㅋㅋㅋㅋㅋㅋ멧돼지 겁나 무섭누
혹시 이거 강화군인 총기탈취 사건 말하는건가요?? 지금 말하시는거 찾아보니 비슷한 뉴스가 나오네요.
군대에서 사건 사고 나면 바로바로 브리핑 좀 해줘 멍청하게 무슨 일 일어난건지도 모르고 군장부터 싸게 시키지말고
출동준비 마치고 차량탑승 해서 브리핑 합니다
군대 오기 전엔 그저 재밌었는데 군대 와서 보니까 얼마나 파란만장한 군생활을 하셨는지 알게네 ㄷㄷ
아는 아저씨나 어른들이 군대썰하면 아 재미없어영~ 하면서 방에 들가는데 형 5킹님이 군대설은 줠라 잼씀 더해줘 더 나를 즐겁게해줘
05군번 상근출신인데 전방에서 새로 온 장교 당직설때 상근들 5시 퇴근하며 위병소 지나 밖으로 나가니 놀래서 버선발로 뛰어나온게 기억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훈련소 창원으로 갔었는데 들어가자마자 ㅋㅋㅋㅋ2명 훈련소 탈영해서 사단장 찾아온적도 있고 시작부터 개판이었음 ㅋㅋㅋ
근데 진짜 밖으로 안알려진 사건사고 내려오는거 보면 사망사고도 많았고..안타까움
군대는 진짜 몸성히 제대하는게 최고.
12년도 군번인데. 우리 대대에만 탈영 둘에 자살두명이 있었어. 둘 다 간부 병사 한명씩. GOP타는 부대인데 병사 한명은 올라가는 날 바로 수류탄 까서죽었어...
Min-Gyu Han 혹시 1사단 입니까?
@@부에에에엥 25사단 72연대 였어요. 13년 8월 3일에 수류탄 사고 있었네요.
@@Nutshell001 혹시 훈련중에 사고 없었습니까 12년 8월 25사 72연 3대 출신인데 훈련중에 송전탑근처 지나다가 실족해서 죽으신분때문에 훈련종료됬었던적도 있는디 ㄷㄷㄷ 맞선임훈련소 동기였다고 겁나 불려가시고
생각해보니 저희쪽은 TP파견은 갔어도 GOP는 안갔는데 어디쪽이신거지 ㄷ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라색 입술이라니까 엄청 공감가네요.
형 형은 그냥 군대 썰만 푸는 방송으로 바꾸자
맞아 그 사건 있었지
저는 그당시 특공이였고 뉴스보다가 와씨 미쳤다 생각 드는순간 상황발령남 총기탈취범이 인천에서 사고내서 파주 지역으로 도주 가능성이 보이므로 전투원들은 전투군장으로 준비하고 차량 배치될때까지 대기하라는 명령하달 받고다 새벽에 타지역 이동했다는 보고 들어와서 비로서 상황해지됨 이걸 잊고 있었네 그 시바꺼 우리 잠 못자게 해서 존나 빡쳤었는데
복어형은 진짜 인생이 슬펙타클하네 우와!!!
15년도8월에 논산훈련소로 입대하는날 논산내려가다가 교통사고 난 후 그대로 입대하고 1사단에서 목함지뢰 사고나고 수류탄훈련 1주일전 대구에 있는부대 신교대에서 수류탄 폭발사고있어서 실 수류탄훈련 취소되고 자대배치 1사단으로 받음 그때당시 1사단은 목함지뢰 사건으로 매일 상황걸려있고 이랬는데 처음에 자대배치받고 엄청 걱정했었던게 아직까지 기억나네요
지나가던 해군 예비역입니다. 3함대에서 평소처럼 출항해서 제주도 부근으로 나가다가 갑자기 진도 앞바다로 유턴했습니다.
세월호가 터졌습니다.
......
관심받을라고 이런 댓글 쓰는거임?
당시 저는 608기 내기병이였으며 충남함 승조원이였습니다. 한달 중에 유류 수급 및 주부식 적재 이외에는 28일 동안 계속 진도 앞바다에서 계속 실종자 수색하고 있었습니다. 저희 배 이외에도 3함대 소속 배는 대부분 이 쪽으로 와서 수색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군 생활 동안 이런 사건이 터졌었다고 말씀 드리려고 하는거지 관심을 받기위해 세월호를 팔아먹는 그런 더러운 짓거리는 하지 않습니다.
세월호나 다른 사건들 이야기 볼때마다 참 슬픕니다...
30사단 포병대대 k-9자주포 조종수 출신입니다 근무지는 파주였는데, 2017년 11월에 16시쯤이었나 여단 설문조사하는도중에 싸이렌이 울리길래 전부 '에이씨 무슨 설문조사 중에 소나기(훈련상황을 뜻함. 이게울리면 전부 하던일멈추고 포상으로 뛰어가야함) 가 울려' 이랬는데 갑자기 겁나 다급하게 '실제상황입니다 실제상황입니다!! 현재 상황격상중이니 전포반은 포상점령해주시기바랍니다!!!'라고 울리길래 전부 반사적으로 화포가 주차되있는 포상으로 뛰어갔습니다. 뛰어가면서 동기랑 진짜 전쟁이다 전쟁이다 라는 생각뿐이안들더군요..
그렇게 저희는 영문도 모른채 포수들은 포탄도 장전기에 올리고 장약도 깔준비도 하고있었습니다. 저는 조종수라 조종수석에서 해치만 살짝 열어놓고 낙하물이 있는지 눈을 부릅뜨고있었구요 그러다가 포상에서 대기하다가 알았는데 그 사건이 2017년 파주 판문점 총격사건이었습니다. 저희는 그렇게 추운 11월에 21시까지 포상에서 대기하다가 다른 대대에 대기임무 인계하고 내려왔습니다.. 여튼 정말 그때의 공포는... 정말 잊지못하겠습니다
지금도 열심히 근무하고있는 포병후배분들 응원합니다!!!!
저는 전역 이틀전에 임병장이 체포됐습니다(....)
저희는 6군단이었는데 5군단지역 사건이라 다행히 관할은 아니었어요.
근데 6군단 예하에 28사단이 있죠? 네 그렇습니다. 윤일병 사건으로 시끌시끌 했었습니다...
임병장은 8군단 22사단 소속이었습니다 5군단과는 아무 상관이 없어요
8군단 23사단인데 우리까지껴서 임병장 찾으러댕기
형 감사해 앞으로도 군대썰 많이해줘
군대 다닐동안 보고겪은거
1. 다른 포대에서 5대기 하던 주 였는데 그날 아직까지 미스테리지만 5대기차량 운전병이
5대기 얘들 뒤에 다 탄거 보고 고임목 빼는데 차가 급발진 해서 막사안에 절벽이였던 곳 난간 들이박음
그대로 떨어져서 얘들 피떡되고 차량 뒤집어진 체로 하수도에 박힘 그날 막사에 있던 얘들 다 내려와서
다친얘들 차량에서 꺼내줌. 다행이 치료는 잘되서 다들 무사히 전역했을듯
2. 화장실에서 똥싸는데 2017년인가 18년인가 그 북한에서 차로 판문점 뚫고 온 사람덕에 실제상황 처음 들음
개같은거 그 때 얼탱이 없어서 제대로 못딱고 나옴
나머진 임팩트가 없어서 기억도 안나는중
스틱차량이 급발진이 있을수가없을텐데....
책 좀 읽자
1번 우리부대덴?? 933포병대대
@@하리리르 나933인데 저런일 몇년도에여?
양희운 17년도여 몇년도군번이신데요?
전 의무소방이었는데 겨울에 고드름 제거 출동나가서 제거하고있는데 전화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받아서 직원분 드렸더니 인접지역 구조대에서 '너네 동네 화재났는데 출동 가능하냐' 고 묻는 내용이었대요.
마침 전화 끊자마자 고드름 딱 따서 바로 출발해서 현장으로 이동하는데 저- 멀리서 시커먼 연기가 엄청나게 올라오고있었어요.
그정도로 연기가 많이 나는건 처음봤어서 가면서 속으로 '어... ㅈ됐다..' 라는 생각만 계속 했어요.
현장 도착하자마자 에어매트 들고 뛰자고 하셔서
바로 정신없이 달려가서 한 분 구조하고 그 뒤론 전 계속 공기통 교체해드리고 장비 가져다 드리다가 더이상 공기통도 없어서 충전시키러 옆쪽으로 이동해서 거의 5시간정도 있었어요
그러고서 한 3시쯤인가 버스 들어가서 자는데 다리가 너무 아파서 자다가 깨더라고요 ㅋㅋ
다음날은 대통령, 국회의원, 장관들 오는거 보고 30시간만에 소방서 들어가서 씻고 다시 나와서 야간근무 섰습니다
이 날 이후로 한달정도는 저, 그리고 같이 근무했던 팀 직원분들은 그 날 울렸던 벨소리랑 똑같은 소리만 들리면 다들 화들짝 놀라곤 했었어요
제천에서 있으면서 제일 큰 사건은 이거였던듯
와 군대간사람중에 이형보다 사건사고 많았던 사람이 있을까?
NG K 없을거야 ㅋㅋㅋ 군대에서도 한 역사를 만드셨으니
쿠데타 설은 정말 레전드 ㅋ
목소리 좋으시다
혹시 여진이세요?오킹채널에서 본거같은데
역시 군대썰은 개복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