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어류야생동물관리국 선정!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동물! 바퀴벌레 -바퀴벌레의 기상천외한(?) 생존방식 -바퀴벌레 잡는 법? 잡지사 방송 | 매주 월~금 오후 7시30분~8시 CBS 라디오 표준FM 98.1MHz ※3/30 목요일 방송분 #잡다한지식사전 #바퀴벌레 #이정모
우와~~~ 드디어 무지 좋아하는 관장님이 드디어 잡지사에 오셨네요~~~ 김현정의 뉴스쑈에서 뵙고 그뒤로 팬이 됐거든요 바퀴벌레에 대한 관장님 설명을 듣고나니 조금은 비호감도가 낮아졌습니다 그치만 좋아할순 없죠^^;; 잡지사의 출연진은 각종 장르에서 전문가들이시고 덕분에 고급 지식을 얻게 되니 개꿀입니다ㅋㅋㅋ
바퀴 이야기 아주 흥미롭습니다. 독일에서는 거의 보지 못한 독일 바퀴… 한국음식 맛있어서 대거 이민 간 걸까요? 경험상 호주바퀴는 무척 크고 느리던데요. 바퀴가 나오면 먼저 “꼼짝 마. 너 여기서 기다려” 한 다음, 청소기를 가져옵니다. 전기코드 꽂고 지이이잉 할 때까지 바퀴는 그 자리에 있습니다. 해외 생활 많이 하면서 한국 못지않게 바퀴가 많은 곳이 호주였는데 한국애들 보다는 좀 둔하고 순박한(?) 느낌이었습니다 ㅋㅋ
엑시코 혁명을 이끄는 우리 민중의 군대는 너희 압제자들이 아무리 색출하려 해도 찾아낼 수 없을 것이고, 아무리 박멸하려 해도 끝까지 살아남을 것이며, 너희의 의도와 다르게 점점 더 수를 늘려 갈 것이다, 라는 의미로 자신들을 바퀴벌레에 비유했던 데서 유래한 노래가사라고 알고 있습니다. 라 쿠카라차, 더 바퀴벌레...
@@info_biz 와우 .. 당신은 우주 탄생 생명의 탄생 증거를 갖고 있냐? ㅋㅋ 아무것도 모르면서 난 다 안다고? ㅋㅋ 난 아무것도 모르고 고로 암것두 몰라서 한 말이야 ㅋㅋㅋ 증거도 없이 그럴듯한 추론으로 설명하는 과학자들은 난 인정안해 특히 우주탄생 같은거 아무리 머리 좋은 지구상의 어떤 인간도 알수가 없어 몇 백억년 전 사건을 그 누가 알며 증명 하겠냐 ㅋㅋ 너야 말로 지가 똑똑 한거로 착각 하는것 같은데 ㅋㅋ
@@클락캔트 어.. 우주는 나도 몰라 ㅋㅋㅋ 내 전공이 아니거든. 하지만, 생물학은 잘 알지.. 특히 분자생물학하고 미생물... 이와 관련 된 유전.. 내 전공이고, 이걸로 밥 벌어서 먹고 살았었거든. 그럴듯한 추론? 실험실에 올라갈 수 없는 "이론"이라면 당연히 추론의 영역이지. 하지만, 이론을 구성하고 있는 것들이 하나 하나 실험실로 올라가게 되면, 그때부터는 그 이론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밝혀나가는 단계가 되는거야.. 그리고 진화론은.. 1950년대 말 부터 실제 실험이 이뤄지는 것들이 많아지면서 지금은 "입증 된 학문"이 되었지. 물론, 여전히 불완전하기에 언제든지 뒤집어 질수도 있다지만, 아직까지도 진화론을 뒤집는 반증은 나오지 않았다. 자 일단 보자고... "유전자"... 진화생물학이 가장 먼저 손에 넣은 도구야. 유전자 다루는 기술을 손에 넣기 전에는.. 진화론은, 화석, 생태학과 같은 증거를 통해 간접적으로 입증될 수 밖에 없었지만, 유전자를 손에 넣은 후로는 완전히 개념이 달라지게 되지. 2022년,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은 업적은 "호미닌의 진화에 관한 분석"이라는 논문이다. 네안데르탈인이 호모 사피엔와는 완전히 다른 별개의 고인류라고 하는 사실을 gwas... 전장유전제연관분석법을 통해 밝혀냈거든. 2000년대 초반 인간게놈프로젝트로 현생인류의 유전자 지도가 그려졌고, 이후 네안데르탈인의 세포핵 dna의 염기서열을 해독 해 이걸 "비교"한 결과야.. 다만, 고인류의 유전체를 분석했다는 것만 가지곤 "생리의학상"은 받을 수 없었을 거다. 말 그대로 "의학"적 발견/발병에 주는 상이니까.. 그런데 받은 이유는, 이 분석을 통해 인류의 dna에 네안데르탈인의 dna가 섞여 있으며, 이 유전자가 만성질환과 감염병 감수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찾아내서지.. 이 이야기를 왜 하냐면, 화석, 고인류의 유골 등에서 dna를 추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염기서열을 복원하며 해독하고, 이렇게 얻어진 데이터를 분석하고 종합하는게.. 바로 현대의 진화생물학이어서야 올해 2월 말인가? 영국 가디언지에 실렸던 건데, 영국의 프랜시스 크릭연구소에서 "프로테오믹스 분석기법을 사용해 200만년전 확석에서 추출한 dna를 분석하는 작업에 들어간다고 하는 뉴스였다. 요 프로테오믹스라고 하는 건 단백질체(단백체학이다.. ** 체학을 오믹스..라고 한다. 유전체학, 단백질체학, 정량단백체학, 등등... 단백질체학하고 정량단백체학은 달라.. 정량단백체학은 단백체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특정 세포 조직 간 단백질 발현 차이에 대한 정보를 얻는거다.) 로 부터 유전자와 단백질의 기능, 구조변형들을 분석하는 건데, 유전학이 dna를 단위를 다룬다면, 이건 dna로 부터 만들어지는 단백질을 조사하는거지.. 어쨌든 이 기법을 통해 200년전 화석인류의 체내에서 각 단백질들이 어떤 역활을 하는 가를 밝혀내겠다는거.. 그리고 이러한 방식은 점점 더 발달하면서, 더 과거의 역사를 파헤치고 있다. 공룡의 화석에 남아 있던 "색소분자"를 이용해 공룡의 피부색을 확인하기도 하고, 1억년 전 동물의 화석에서 연골조직을 추출해 여기서 염색질을 찾아내기도 했다. 염색질을 찾았다는 건, dna를 추출 할 가능성도 있다는 말이니.. . 조만간 공룡의 (부분적이기는 하지만) 염기서열을 얻을 수도 있울 수도.. 기본적으로 400만년까지는 세포핵 dna만 확보되면, "생명체 복원"도 가능은 해... 윤리적 문제 혹은 이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 때문에 dna 서열확인까지만 하고 끝내는 것으로 연구윤리가 작동하니. 추론? ㅋㅋㅋㅋㅋㅋ 니가 모르는거 맞아... 나라고 다 아는 건 당연히 아닌데, 너 처럼 알지도 못하는 분야를 다 아는 것 처럼 떠들지는 않는다. 참고로.. 우주..... 이건 "수학"으로 연구를 하고있다고 봐야지? 내 전공은 아니다 보니 자세히는 모르지만, 여기 역시.. 기술이 발달하면서 과거에는 페이퍼로만 존재했던 이론들을 직접 실험을 통해, 관찰을 통해 확인한다고 봐야 할거야.. 예를들어 불랙홀의 형태... 이론적으로 예측한 형태와 실제 촬영 된 형태가 거의 일치했지. 뭐 이런게 과학이야.. 너 처럼 반지성주의자들이 아무것도 모르면서 덤벼들 곳은 아니다.
@@클락캔트 아.. 최근에는 컴퓨터가 발달한 것과 생물학이 겹쳐져서 "생물정보학'이라는 것으로 진일보 했다. 누적 된 데이터가 워낙 많다보니 이걸 처리하기 위해 컴퓨터의 연산능력을 빌리는거지. 실제로... 시퀀싱을 하고 염기서열을 분석/대조하는 건 전부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처리해. 응용생물학인 의학에서도 이를 많이 차용해서 유전병을 일으키는 원인유전자를 밝혀내기도 하지. 니가 모른다고 진짜 다른 사람도 다 모르는거 아니란다. ^^
몇십년 전 보라매 공원 근처 교회 지하 식당에 연막 소독을 하고 내려갔을 때 눈 앞의 광경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손가락만한 바퀴벌레 여러마리가 뒤집어져서 바둥거리는데 배 끝에서 새끼 벌레가 꾸역꾸역 비집고 나오고 있던 것...ㅜㅜ 근데 이게 바퀴벌레 맞나요? 으으으...😵😵💫😵😵💫
![[토크콘서트 화통] 천동설이 무너지게 된 이유 | 이정모 서울 시립과학관장](http://i.ytimg.com/vi/_0GyloWo7AM/mqdefault.jpg)
![[토크콘서트 화통] 천동설이 무너지게 된 이유 | 이정모 서울 시립과학관장](/img/tr.png)
![[알릴레오 북's 46회] 지구는 멸망하지 않는다?!/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조천호, 이정모](http://i.ytimg.com/vi/bw-4VQjQ5nQ/mqdefault.jpg)
![[TH] FS vs BME - VCT Ascension Pacific - Lower Bracket Final](http://i.ytimg.com/vi/wnygqsR2Fig/mqdefault.jpg)
팬입니다.
첨에는 다소 소름끼칠 정도로 징그러윘지만 자꾸 듣다보니 재미지네요 ㅍㅎㅎㅎ
바퀴벌레 귀엽게 생기지 안았나요..^^
이분 진짜 쉽게 재밌게 잘 풀어서 이야기 해주심
우와~~~
드디어 무지 좋아하는 관장님이 드디어 잡지사에 오셨네요~~~
김현정의 뉴스쑈에서 뵙고 그뒤로 팬이 됐거든요
바퀴벌레에 대한 관장님 설명을 듣고나니 조금은 비호감도가 낮아졌습니다
그치만 좋아할순 없죠^^;;
잡지사의 출연진은 각종 장르에서 전문가들이시고
덕분에 고급 지식을 얻게 되니 개꿀입니다ㅋㅋㅋ
첨보는 분인듯 해요 반갑습니다 😊
관장님 재미있게 설명해주시네요 ᆢ근데 상큼한 유제희님은 언제 나오시나요? 기다렸는데~^^
다음 주 금요일에 더 좋은 작품과 설명으로 come back 하시는 유제희 해설가님 기대해주세요!
재미있네요
좋은 프로네요
흥미롭습니다
관장님으로 계실때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바선생 강의 재미 있네요 ㅋㅋ
재밌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창석 배우님 여기서 이러시면...
편집장님 목소리 좋으시네요
앞으로 미래에 곤충식품이 대세가 되고 먹을거라고 하는데 우리는 이미 몇백년전부터 곤충식품을 먹어온 민족입니다. 그리고 다들 좋아하고 맛있어합니다..
바퀴 이야기 아주 흥미롭습니다.
독일에서는 거의 보지 못한 독일 바퀴… 한국음식 맛있어서 대거 이민 간 걸까요?
경험상 호주바퀴는 무척 크고 느리던데요.
바퀴가 나오면 먼저 “꼼짝 마. 너 여기서 기다려” 한 다음, 청소기를 가져옵니다. 전기코드 꽂고 지이이잉 할 때까지 바퀴는 그 자리에 있습니다.
해외 생활 많이 하면서 한국 못지않게 바퀴가 많은 곳이 호주였는데 한국애들 보다는 좀 둔하고 순박한(?) 느낌이었습니다 ㅋㅋ
뭔가 무섭네요
참 재미있게
쉽게 이야기하시는 분들만 나오네요.
잘들었습니다
재미있게
관장님 이제 최재천의 아마존을 노려보는건 어떨까요!? 강의 자주 듣고싶습니다.
퇴임하셨군요~ 응원합니다
와우..너무 재밌어요. 관장님.
강민씨 댓끌쇼 한번 나오세요
사람사는 곳엔 반드시 참새가 있는데… 바퀴도 따라오는군뇨
오리너구리.해달.벨루가.듀공.매너티나 바퀴벌레 만큼 늘었음 좋겠네요
누를때 확실히 눌러야하는데... 그게... 좀... ㅋㅋㅋ 어렵다는거(?)
저도 커피포트에물끓였는데
안에 바퀴가..
그 삶아진 냄새..ㅠㅠ
바퀴 잡을때 가장 좋은 건 전화번호부 책을 던지는게 가장 확률이 좋아요.
집에 전화번호부도, 신문도 점점 없어지는 요즘...
저도 모기가 세상에서 제일 싫습니다ㅜㅜ 바퀴벌레도 짜증나긴하지만, 모기는 정말 내 몸을 고통스럽게하니까요ㅜ
어떻게. 박멸하는지좀알려주시지
핵을 2개 터트리면 😂
엑시코 혁명을 이끄는 우리 민중의 군대는 너희 압제자들이 아무리 색출하려 해도 찾아낼 수 없을 것이고, 아무리 박멸하려 해도 끝까지 살아남을 것이며, 너희의 의도와 다르게 점점 더 수를 늘려 갈 것이다, 라는 의미로 자신들을 바퀴벌레에 비유했던 데서 유래한 노래가사라고 알고 있습니다. 라 쿠카라차, 더 바퀴벌레...
핵이터져도 바퀴벌레는 산다라.. 그럼 우리나라 기자.검찰 국회의원들은 북한 핵걱정은 안해도 되겠네요
무기재료공학과가 '무기'의 재료를 만드는 줄..ㅋㅋㅋㅋ
진행참 못한다
보지마.
ㄹㅇㅋㅋ
손석희 패러디인가? ㅋㅋ
정영진 비스무리한데요
새로운 필진이신 이정모 관장님도 톡톡 튀는 매력을 지니셨네요~ 앞으로 즐겁게 듣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아 넘 재미있어요!ㅎㅎㅎ
퇴임하셨군요, 앞으로도 잼나는 얘기 기다할게요~
이강민편집장님 묘하게 빠져든당요~~
구독 꾸욱~~하구요
웃음소리 넘 잼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재밌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감히.ㅋㅋㅋㅋㅋㅋ👍
유익하면서도 왜이렇게 재밌죠? ㅋㅋㅋㅋㅋㅋㅋ 홍익바퀴 ㅋㅋ
과학유튜버계의 스타탄생될듯 싶은데 ㅋㅋㅋ
이미 스타이십니다ㅎㅎ
오늘도 재미난 선생님과 함께^^~
관장님은 곧 유투브 스타가 될것임. 이 분 말씀은 너무 재밌고, 유쾌하고, 유익함^^
퇴치법이 궁금했는데 고건 안알려주시네
독일바퀴 미국바퀴 일본바퀴 근데 한국바퀴는 없나요? 이상하게 서운하네 ㅋㅋ
ㅋㅋㅋ팔도 안으로 굽는 법이죠
원숭이랑 호랑이랑 뱀도 알려주세요
제 말하면 온다는 친구가 이번주에 나타날 것 같습니다
완전 잼 ㅋㅋ
살놈살
죽놈죽
🪳🦟🐁🐝🐍
자주 보고 있어요.
저도 유전공학을 배웠어요
그래도 바퀴벌레는 싫다
사회자 날카롭다
반갑습니다~~처음뵙는데 친근하네요~~
라쿠카라챠 마약관련 노래 아니었던가?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모기가 없어지면 지구가 멸종한다던데요...
추리 소설 오지네요 아무 증거도 없고 걍 그럴 것이다 뇌피셜 사실 생명의 시작은 아무도 모른다 몇 억 년 전의 사건 이라 아무나 그럴듯하게 말해도 됨 반박할 증거도 주장할 증거도 없기 때문에 아무 말 대잔치 해도 별 문제 없음
응 그렇지만 사막잡신 싸패 야훼가 온 우주와 모든 생명을 삽시간에 창조했다는 능지처참 저질 판타지 야설 따위보다는 충분히 개연성있음.
본인이 모른다고 증거가 없고, 본인이 이해 못한다고 제시 된 근거가 거짓이 되는 건 아니죠. 억지 부리고 아무말 대단치 하는 건 님 같은 사람들이죠. 아무것도 모르면서 난 다 안다고 우기는....
@@info_biz 와우 .. 당신은 우주 탄생 생명의 탄생 증거를 갖고 있냐? ㅋㅋ 아무것도 모르면서 난 다 안다고? ㅋㅋ 난 아무것도 모르고 고로 암것두 몰라서 한 말이야 ㅋㅋㅋ 증거도 없이 그럴듯한 추론으로 설명하는 과학자들은 난 인정안해 특히 우주탄생 같은거 아무리 머리 좋은 지구상의 어떤 인간도 알수가 없어 몇 백억년 전 사건을 그 누가 알며 증명 하겠냐 ㅋㅋ 너야 말로 지가 똑똑 한거로 착각 하는것 같은데 ㅋㅋ
@@클락캔트
어.. 우주는 나도 몰라 ㅋㅋㅋ 내 전공이 아니거든. 하지만, 생물학은 잘 알지.. 특히 분자생물학하고 미생물... 이와 관련 된 유전.. 내 전공이고, 이걸로 밥 벌어서 먹고 살았었거든.
그럴듯한 추론?
실험실에 올라갈 수 없는 "이론"이라면 당연히 추론의 영역이지. 하지만, 이론을 구성하고 있는 것들이 하나 하나 실험실로 올라가게 되면, 그때부터는 그 이론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밝혀나가는 단계가 되는거야.. 그리고 진화론은.. 1950년대 말 부터 실제 실험이 이뤄지는 것들이 많아지면서 지금은 "입증 된 학문"이 되었지. 물론, 여전히 불완전하기에 언제든지 뒤집어 질수도 있다지만, 아직까지도 진화론을 뒤집는 반증은 나오지 않았다.
자 일단 보자고...
"유전자"... 진화생물학이 가장 먼저 손에 넣은 도구야. 유전자 다루는 기술을 손에 넣기 전에는.. 진화론은, 화석, 생태학과 같은 증거를 통해 간접적으로 입증될 수 밖에 없었지만, 유전자를 손에 넣은 후로는 완전히 개념이 달라지게 되지.
2022년,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은 업적은 "호미닌의 진화에 관한 분석"이라는 논문이다. 네안데르탈인이 호모 사피엔와는 완전히 다른 별개의 고인류라고 하는 사실을 gwas... 전장유전제연관분석법을 통해 밝혀냈거든. 2000년대 초반 인간게놈프로젝트로 현생인류의 유전자 지도가 그려졌고, 이후 네안데르탈인의 세포핵 dna의 염기서열을 해독 해 이걸 "비교"한 결과야.. 다만, 고인류의 유전체를 분석했다는 것만 가지곤 "생리의학상"은 받을 수 없었을 거다. 말 그대로 "의학"적 발견/발병에 주는 상이니까.. 그런데 받은 이유는, 이 분석을 통해 인류의 dna에 네안데르탈인의 dna가 섞여 있으며, 이 유전자가 만성질환과 감염병 감수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찾아내서지..
이 이야기를 왜 하냐면, 화석, 고인류의 유골 등에서 dna를 추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염기서열을 복원하며 해독하고, 이렇게 얻어진 데이터를 분석하고 종합하는게.. 바로 현대의 진화생물학이어서야
올해 2월 말인가? 영국 가디언지에 실렸던 건데, 영국의 프랜시스 크릭연구소에서 "프로테오믹스 분석기법을 사용해 200만년전 확석에서 추출한 dna를 분석하는 작업에 들어간다고 하는 뉴스였다. 요 프로테오믹스라고 하는 건 단백질체(단백체학이다.. ** 체학을 오믹스..라고 한다. 유전체학, 단백질체학, 정량단백체학, 등등... 단백질체학하고 정량단백체학은 달라.. 정량단백체학은 단백체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특정 세포 조직 간 단백질 발현 차이에 대한 정보를 얻는거다.) 로 부터 유전자와 단백질의 기능, 구조변형들을 분석하는 건데, 유전학이 dna를 단위를 다룬다면, 이건 dna로 부터 만들어지는 단백질을 조사하는거지..
어쨌든 이 기법을 통해 200년전 화석인류의 체내에서 각 단백질들이 어떤 역활을 하는 가를 밝혀내겠다는거..
그리고 이러한 방식은 점점 더 발달하면서, 더 과거의 역사를 파헤치고 있다. 공룡의 화석에 남아 있던 "색소분자"를 이용해 공룡의 피부색을 확인하기도 하고, 1억년 전 동물의 화석에서 연골조직을 추출해 여기서 염색질을 찾아내기도 했다. 염색질을 찾았다는 건, dna를 추출 할 가능성도 있다는 말이니.. . 조만간 공룡의 (부분적이기는 하지만) 염기서열을 얻을 수도 있울 수도..
기본적으로 400만년까지는 세포핵 dna만 확보되면, "생명체 복원"도 가능은 해... 윤리적 문제 혹은 이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 때문에 dna 서열확인까지만 하고 끝내는 것으로 연구윤리가 작동하니.
추론? ㅋㅋㅋㅋㅋㅋ 니가 모르는거 맞아... 나라고 다 아는 건 당연히 아닌데, 너 처럼 알지도 못하는 분야를 다 아는 것 처럼 떠들지는 않는다.
참고로.. 우주..... 이건 "수학"으로 연구를 하고있다고 봐야지? 내 전공은 아니다 보니 자세히는 모르지만, 여기 역시.. 기술이 발달하면서 과거에는 페이퍼로만 존재했던 이론들을 직접 실험을 통해, 관찰을 통해 확인한다고 봐야 할거야.. 예를들어 불랙홀의 형태... 이론적으로 예측한 형태와 실제 촬영 된 형태가 거의 일치했지.
뭐 이런게 과학이야.. 너 처럼 반지성주의자들이 아무것도 모르면서 덤벼들 곳은 아니다.
@@클락캔트
아.. 최근에는 컴퓨터가 발달한 것과 생물학이 겹쳐져서 "생물정보학'이라는 것으로 진일보 했다. 누적 된 데이터가 워낙 많다보니 이걸 처리하기 위해 컴퓨터의 연산능력을 빌리는거지. 실제로... 시퀀싱을 하고 염기서열을 분석/대조하는 건 전부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처리해. 응용생물학인 의학에서도 이를 많이 차용해서 유전병을 일으키는 원인유전자를 밝혀내기도 하지.
니가 모른다고 진짜 다른 사람도 다 모르는거 아니란다. ^^
몇십년 전 보라매 공원 근처 교회 지하 식당에 연막 소독을 하고 내려갔을 때 눈 앞의 광경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손가락만한 바퀴벌레 여러마리가 뒤집어져서 바둥거리는데 배 끝에서 새끼 벌레가 꾸역꾸역 비집고 나오고 있던 것...ㅜㅜ
근데 이게 바퀴벌레 맞나요?
으으으...😵😵💫😵😵💫
최재천 교수님께서 말씀하시길,
모기의 유충이 수 많은 수생 생물들 먹이가 된답니다.. 그래서 모기의 멸종도 생태계 다양성 차원에서 위험하다 하시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