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증의 라벤더 대신 폭염, 추위, 가뭄, 장마에도 끄떡없는 맥문동 키우기 A to Z /키울때 주의할점/번식방법/심는 방법

안녕하세요. 늘봄입니다 :)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게 가을이 오긴 오나봅니다.
어느새 정원에 가을빛이 스며들고 있어요.
라벤더를 좋아해서 월동이 되는 잉글리쉬 라벤더를 여러해
꽤나 많이 심었는데 다 어디로 사라졌는지...
장마를 넘기지를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갈아탔습니다. 맥문동으로요.
겨울에 상록인데다 여름에 보라보라한 꽃이 참 예쁘고
장마가 뭔지, 폭염이 뭔지 모르는 아이.
가뜩이나 이상기후로 정원에 식물들이 혹독한 환경속에서
힘들어 하는걸 보니 관리하는 저도 힘들어 가능하면
강건하고 기후에 덜 민감한 무던한 식물들을 눈여겨 보게되네요.
대부분 그런 식물들을 심어왔는데 잉글리쉬 라벤더는
포기하기 싫어 계속 죽으면 심고를 반복하던것을
이제 두손 들었어요. 애증의 라벤더! 안녕... ^^
찰나의 순간속에 사라지는 아름다움들
하나도 놓치지말고 마음 가득 담긴 가을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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