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학창시절때부터 성인이후 까지 우울증이 굉장히 심했어요 제자신도 모르면서 지냈구요.. 20대 부터 30대까지 내 자신이 우울증이란걸 서서히 깨닫기 시작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지금33 살인데 만나는 분들 마다 결혼 아직 안하고 뭐하냐며 걱정을 많이들 하시는데요.. 저는 오랜 수십년 우울증을 앓고 사셨던 어머니를 보며 살았고 그게 저에게 영향이 온줄도 모른체 살았던 저의 삶과.. 어머니가 우울증을 가진채 결혼생활을 이혼없이 헤쳐 나가신건 감사한 부분일수도 있음과 동시에 공부도 많이 되어서 결혼을 일찍할기회도 없었지만 할 기회가 있었다 하더라도 참 안해서 다행이구나… 그리고 나도 자식을 낳았다면 또 영향을 얼마나 주게될것이며… 그 자식도 내가 살아온것처럼 얼마나 고통스럽게 살아갈것인지 느끼니 정말 정말 감사했어요…. 법륜 스님 말씀처럼 우울증 앓으신 어머니는 정말 정말 피해 의식, 의심 등등…. 정말 저는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덕에 법륜스님과 마음공부에 관심이 어릴때부터 많아져서 그 고생이 감사하구요.. 지금 어머니는 그 오랜 우울증으로 지금 현제는 파킨슨을 앓고 계싶니다…. 우울증 정말 무서운거에요 ㅠㅠ 그 고생은 글로 다 할수 없어 차마 아쉬울 뿐입니다 ㅠㅠ 질문자님 같은 우울증 걸린 분으로써 스토리를 공유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또한 많이 배우고 가네요 ❤
경험자 입장에서 말하자면 우울증을 가진 배우자와의 결혼생활은 정말정말 힘이 듭니다. 사랑해서 한 결혼도 배우자가 우울증과 불안증이 심해져서 감정기복이 심하고 무기력하고 몇 주, 몇 달, 몇 년이고 자기 할 일을 못하면 정말 계속 같이 살아야하나 고민이 될 수 있어요. 결혼 전부터 저도 만성 우울감과 불안증 등이 있긴 했지만, 저나 남편이나 스스로의 상태가 치료를 필요로 할 정도로 중하다는 자각을 못하고 결혼을 했었죠. 지금은 변증법적 행동테라피와 상담치료등 꽤 집중적인 치료를 받은지 4년쯤 되면서 둘 사이가 많이 좋아졌지만, 정말 힘들었던 때도 많았어요. 일단 상대방이 우울증, 불안증이 어떤 질환인지 잘 이해를 해야 해요. 우울증, 불안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치료 잘 받으면서 자신의 본모습까지 받아줄 수 있는 사람과 결혼하셔야지, 안 그러면 결혼 생활이 서로 괴로워질 거라고 생각해요. 우울증 있는 상태에서 아이를 가지는 것도 굉장히 안 좋고요. 저도 처음으로 우울증 치료받으러 가니 의사가 아이는 지금 낳지 않는 게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건강하던 사람도 산후우울증 오는데 원래 우울증이 있으면 몇 배로 더 힘들고 아이한테도 굉장히 안 좋을 거예요. 제 엄마가 오랜 우울증, 불안증이 있는 사람이고 저도 그것을 유전자와 성장환경의 영향으로 물려받은 거니까요. 한 마디로 자식 정말정말 고생시킵니다. 저는 자식은 낳지 않기로 했는데, 낳았더라면 저나 아이나 참 괴로운 인생을 살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엄마가 나한테 했듯 아이를 하나하나 통제하고 아이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면서도 미친 듯이 불안해하면서 아이 역시 우울증과 불안증을 가지게끔 만들었겠죠.
건강하던 사람도 결혼 잘못하면 우울증 생깁니다. 평생 나를 돌보아 주고 함께 할것이라는 생각에 의심을 안하면 또 나중에 배신 당해서 우울증이 더 커집니다. 결혼 생활에 대한 의심은 해도 됩니다. 의심이 꼭 나쁜것만은 아니에요. 자긍감을 키워서 자기자신을 의심하지 않아야 해요.
우울증, 불안증이 결혼이라는 이벤트로 좋아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내가 책임져야할 부분이 더 많아져서 지금보다 더 힘들어질거예요. 숨기시고 하면 그로 인한 불안이 가중돼 더 힘드실거예요. 그리고 결혼을 하면 내 역할이 늡니다 아내로서, 며느리로서, 엄마로서. 님의 상태를 100이해하지 못하는 남편과의 결혼생활 ㅜㅜ 치료가 안된 상태라면 지금보다 더 힘들어질거여요. 전 사별 후 비교적 건강한 상태에서(3년전) 지금의 남편을 만났어요. 단지 불면증이 있어서 정신과 약을 먹고 있었고 지금 남편에게도 처음부터 얘기를 했구요. 당시 저는 불면증으로만 힘들었지 꽤 활동적이고 잠만 잘 자고나면 에너지가 넘쳤었어요. 그런데 재작년에 코로나를 앓으면서 나도 모르게 억누르고 있던 불안증이 발병이 되더라구요. 사별하면서 힘들었던 것을 억누르고 있었나보더라구요. 지금도 오르락 내리락거리구요. 지금의 남편은 건강할 때의 제 모습을 잘 알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주며 올 봄에 결혼했습니다. 많은 힘이 되어주긴 합니다. 그런데 결혼을 하면 완전 좋아질것 같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다행히 전 애들이 다 컸습니다. 남편은 초혼이라 애들도 없구요. 둘다 직장 번듯하고 그리고 며느리로서의 역할도 거의 없는 재혼 생활이지만 불안증은 쉽게 좋아지지 않네요. 정신과 치료외 한약도 먹고 운동도 하며 상담까지 하며 나아지길 위해 노력중입니다. 운동 열심히 하시고(활동적인 운동외 명상과 함께하는 요가 추천해요) 잘드시며 건강한 나를 찾으시기 바랍니다. 힘내세요!!
질문자님 마음을 크게 넓게 가지라는 스님의 말씀이네요. 사회 흐름이 자기 중심 적으로 흘러가니 상대 에게 덕을 볼려는 마음을 내게 되는게 현실 이네요.스님 말씀이 상대에게 덕을 보여주려 노력 해야지 상대 에게 덕을 볼려고 하니 결혼 생활이 힘들다네요. 어렵 겠지만 우리 모두 상대에게 덕을 보여주려 합시다.
멀쩡한 사람도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시집과의 관계 그 사이에서 남편의 대처에 따라 정신병이 아주 크게 올 수도 있어요 물론 반대의 경우도 그렇구요 시집 or.처가 . 인간은 이기적이라 외부에서 온 새로운 사람을 자기들 입맛에 맞게 길들이려고하거든요 그 가운데 크고작은 일들이 생기고 또 그 과정에 약자인 새로운 사람이 정신병에 걸리기 쉽죠
저도 한국 사회 시댁문화 부조리하고 불합리해서 결혼 6개월만에 이혼했어요 ㅋㅋㅋ 제가 더 아까운 결혼이었고 원래 비혼주의였어서 아쉬울게 하나도 없는 이혼이었어서 빠르게 해버렸어요 한국 시댁문화 진짜 어이없고 불합리해요 좀 이상하다 싶으시면 고민말고 다들 보이콧추천드려요 ㅋㅋㅋㅋ 최소한 아기만이라도 빨리 갖지마세요 절대! 임신은 최대한 신중히!!! 임신하자마자 여자가 절대적으로 불리해집니다
결혼해서 당당하고 멋있게 사는 사람이 더 많아요! 우리도 매일 투닥거리면서도 당신없이 못산다 합니다. 탓 하려면 이혼이 맞고 결혼하기 전에 자기 자신을 성찰하고 결혼해야 남(상대방)에게 상처를 주지 않습니다. 상대방은 무슨죄로 나 같인 인간을 떠안아서 인생을 망쳐야 한담니까? 이렇게 생각하면 위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개인 생각
스님 말씀이 맞습니다. 아버지 마음은 자식들을 결혼시켜야지 당신의 할 일을 마친 것처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지나온 길을 돌아보면, 인연은 각자의 인생에서 만날 시기가 되어야 만나게 되는 것이더군요. 계획이나 준비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본인이 결정을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
결혼은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줄 사람을 만났을때 하는게 아니라 내가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은 사람을 만났을때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남여가 서로 상대방을 행복하게 만들고 싶을때 그때가 결혼해야할 타이밍입니다. 상대방이 나를 행복하게 해줄거라는 기대감으로 결혼을 하면 실망하게 됩니다.
전 우울증이 처녀때 있었는데 아이낳고 바빠지고 가게도 하며 바쁘니 우울감을 느낄시간도 없으니 이십년을 일이 많아 바쁘게 지내다 아이가 대학가고 가게일도 조금씩 직원들에게 맡기니 집에 있는 시간도 많아지고 다시 우울증과 불면증이 오더라구여 운동을 시작하거나 힘든 일을 좀 시작 하면 나아질거에요
결혼은 자기자신을 책임질 수 있는 성인들이 해도 문제가 많은데, 한국은 시가갑질 문화가 있어서 며느리 도리하려면 건강한 청년도 우울증에 걸리게 됩니다. 정신•신체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차라리 혼자 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남편이 이상할 경우 그 뒤에는 더더욱 이상한 부모까지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끔찍하죠.
결혼은 수많은 산과 물을 건너야하는 일입니다.
보살핌을 받으려고 결혼하면 불행의 시작입니다.
저는 학창시절때부터 성인이후 까지 우울증이 굉장히 심했어요
제자신도 모르면서 지냈구요..
20대 부터 30대까지 내 자신이 우울증이란걸 서서히 깨닫기 시작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지금33 살인데 만나는 분들 마다 결혼 아직 안하고 뭐하냐며 걱정을 많이들 하시는데요.. 저는 오랜 수십년 우울증을 앓고 사셨던 어머니를 보며 살았고 그게 저에게 영향이 온줄도 모른체 살았던 저의 삶과.. 어머니가 우울증을 가진채 결혼생활을 이혼없이 헤쳐 나가신건 감사한 부분일수도 있음과 동시에 공부도 많이 되어서 결혼을 일찍할기회도 없었지만 할 기회가 있었다 하더라도 참 안해서 다행이구나… 그리고 나도 자식을 낳았다면 또 영향을 얼마나 주게될것이며… 그 자식도 내가 살아온것처럼 얼마나 고통스럽게 살아갈것인지 느끼니 정말 정말 감사했어요…. 법륜 스님 말씀처럼 우울증 앓으신 어머니는 정말 정말 피해 의식, 의심 등등…. 정말 저는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덕에 법륜스님과 마음공부에 관심이 어릴때부터 많아져서 그 고생이 감사하구요.. 지금 어머니는 그 오랜 우울증으로 지금 현제는 파킨슨을 앓고 계싶니다…. 우울증 정말 무서운거에요 ㅠㅠ 그 고생은 글로 다 할수 없어 차마 아쉬울 뿐입니다 ㅠㅠ 질문자님 같은 우울증 걸린 분으로써 스토리를 공유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또한 많이 배우고 가네요 ❤
공감이 많이 가고, 지금까지 살아오신 날들과 살아갈 날을 응원할게요.
저는 얼마전 사별 후에 우울증이 생기고 지금은 고비는 넘겼어요.
스님 말씀처럼 가볍게, 😊😊즐겁게 살려고요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당신의 삶을 응원합니다
참으로 현명하십니다 응원합니다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잘 헤쳐나간 삶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법륜스님의 말씀안에는 치유의 능력이 있으니 머지않아 건강한 마음을 가지실수 있으실꺼라 생각합니다.
응원합니다~~~
결혼해서 살면서 오만걸 다아 겪고사는데 그걸 감당할 수 있으면 결혼해도 괜찮은데 건강한사람도 결혼해서 스트레스 받으면 없는병도 생길수가 있는데 우울증이 있는사람이 조금만 스트레스 받으면 병이 더 도질수가 있고 잘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우울증으로 직장도 없고, 결혼해서 집에서 남편에게 의존하고, 기대에 어긋나면 또 불안하고 우울하고 의심할텐데.. 그런다고 남편이 대화로 다독이고 감싸줄거라고 생각하면불행의 시작인겁니다. 무엇보다 마음건강 몸건강 돈버는 실력을갖추고 자신감이 생기면 그때가서 결혼해도 늦지않아요. 자신없다면 혼자 사는것이 외롭긴하지만 마음은 편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내시고 강건해지시길 바랍니다. 17:27
맞습니다. 스스로 홀로 설수 있어야 건강한 관계가 만들어지는 거죠. 일방적인 희생.. 그런거는 희망사항일뿐 존재하지 않습니다.
진짜 맞는말씀이네요. 기대하면 안됩니다.대부분의 남자는 공감능력도없고 다독여줄주몰라요. 결국 혼자 이겨내야하는거 같아요. 진짜 옳은말씀 이시네요.
결혼은 혼자서도 잘 지낼 수 있을 때 하라고 배웠습니다
스님 오늘도 배우고 갑니다
늘 감사합니다😃
결혼생활은 이 세상애서 제일 이기적인 계산 맞지요
스님 말씀 정확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크리스찬이지만 법륜스님의 말씀으로 치유받고 감사함으로 살고 있습니다.
저도 크리스챤인 시어머니께 스님 추천하고싶네요ㅠ
저도 그래요.
크리스챤인데 목사님 말씀보다
더 은혜스럽고 힐링되네요
저도요!
저도 그래요~
경험자 입장에서 말하자면 우울증을 가진 배우자와의 결혼생활은 정말정말 힘이 듭니다.
사랑해서 한 결혼도 배우자가 우울증과 불안증이 심해져서 감정기복이 심하고 무기력하고 몇 주, 몇 달, 몇 년이고 자기 할 일을 못하면 정말 계속 같이 살아야하나 고민이 될 수 있어요.
결혼 전부터 저도 만성 우울감과 불안증 등이 있긴 했지만, 저나 남편이나 스스로의 상태가 치료를 필요로 할 정도로 중하다는 자각을 못하고 결혼을 했었죠.
지금은 변증법적 행동테라피와 상담치료등 꽤 집중적인 치료를 받은지 4년쯤 되면서 둘 사이가 많이 좋아졌지만, 정말 힘들었던 때도 많았어요.
일단 상대방이 우울증, 불안증이 어떤 질환인지 잘 이해를 해야 해요.
우울증, 불안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치료 잘 받으면서 자신의 본모습까지 받아줄 수 있는 사람과 결혼하셔야지, 안 그러면 결혼 생활이 서로 괴로워질 거라고 생각해요.
우울증 있는 상태에서 아이를 가지는 것도 굉장히 안 좋고요. 저도 처음으로 우울증 치료받으러 가니 의사가 아이는 지금 낳지 않는 게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건강하던 사람도 산후우울증 오는데 원래 우울증이 있으면 몇 배로 더 힘들고 아이한테도 굉장히 안 좋을 거예요.
제 엄마가 오랜 우울증, 불안증이 있는 사람이고 저도 그것을 유전자와 성장환경의 영향으로 물려받은 거니까요. 한 마디로 자식 정말정말 고생시킵니다.
저는 자식은 낳지 않기로 했는데, 낳았더라면 저나 아이나 참 괴로운 인생을 살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엄마가 나한테 했듯 아이를 하나하나 통제하고 아이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면서도 미친 듯이 불안해하면서 아이 역시 우울증과 불안증을 가지게끔 만들었겠죠.
낳은당하는 애가 불쌍..ㅡ 애도 커서 우울증으로 자살할 확률 매우 높은
우울증 불안증을 가지고 결혼해서 상대방으로부터 도움 받는다고 생각한다면
결혼은 하지마세요
서로 힘듭니다
건강하던 사람도 결혼 잘못하면 우울증 생깁니다. 평생 나를 돌보아 주고 함께 할것이라는 생각에 의심을 안하면 또 나중에 배신 당해서 우울증이 더 커집니다. 결혼 생활에 대한 의심은 해도 됩니다. 의심이 꼭 나쁜것만은 아니에요.
자긍감을 키워서 자기자신을 의심하지 않아야 해요.
의심은 나쁜건 아닌데 괴로운거죠 상대방이 무슨일 하는지 알 수도 없고 무슨생각 하는지 알 수 가 없으니 의심을 해봤자 뭐하나요 내 평정심 유지 잘 하고 상대방이 변한게 있나 관찰해야죠 뭔가 다르게 대한다 싶으면 그때 진실을 파악하려 노력해야죠
윗 분 말씀대로 의심보다 관찰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할 것 같습니다. 의심은 부정적 화살의 방향이 상대를 향하고 있기 때문에 무의식에라도 그 느낌이 내 행동에 묻어나기 마련이죠. 내가 상처입지 않기 위해 상대에게 상처를 주게 될 지도 모릅니다.
우울증, 불안증이 결혼이라는 이벤트로 좋아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내가 책임져야할 부분이 더 많아져서 지금보다 더 힘들어질거예요.
숨기시고 하면 그로 인한 불안이 가중돼 더 힘드실거예요.
그리고 결혼을 하면 내 역할이 늡니다
아내로서, 며느리로서, 엄마로서.
님의 상태를 100이해하지 못하는 남편과의 결혼생활 ㅜㅜ
치료가 안된 상태라면 지금보다 더 힘들어질거여요.
전 사별 후 비교적 건강한 상태에서(3년전) 지금의 남편을 만났어요. 단지 불면증이 있어서 정신과 약을 먹고 있었고 지금 남편에게도 처음부터 얘기를 했구요.
당시 저는 불면증으로만 힘들었지 꽤 활동적이고 잠만 잘 자고나면 에너지가 넘쳤었어요. 그런데 재작년에 코로나를 앓으면서 나도 모르게 억누르고 있던 불안증이 발병이 되더라구요. 사별하면서 힘들었던 것을 억누르고 있었나보더라구요. 지금도 오르락 내리락거리구요. 지금의 남편은 건강할 때의 제 모습을 잘 알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주며 올 봄에 결혼했습니다. 많은 힘이 되어주긴 합니다. 그런데 결혼을 하면 완전 좋아질것 같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다행히 전 애들이 다 컸습니다. 남편은 초혼이라 애들도 없구요. 둘다 직장 번듯하고 그리고 며느리로서의 역할도 거의 없는 재혼 생활이지만 불안증은 쉽게 좋아지지 않네요.
정신과 치료외 한약도 먹고 운동도 하며 상담까지 하며 나아지길 위해 노력중입니다.
운동 열심히 하시고(활동적인 운동외 명상과 함께하는 요가 추천해요) 잘드시며 건강한 나를 찾으시기 바랍니다.
힘내세요!!
우울증 불안증있는 상태에서 결혼하면 그에따른 책임감 시댁식구들 봐야하고 본인도 힘들고 남편도 힘들게하고 자식을 낳는다면 산후우울증 가중될텐데 더 큰문제가 발생할건데요 심신이 건강해야 결혼생활도 잘할수있어요 우울 불안생기면 혼자 있고싶던데ᆢ 치료받으면서 건강한 심신을위해 노력하시길
내가 그사람을 보살펴주겠다라는 마인드로 결혼해도 힘들어요 ㅠㅠ 그냥 되게 어려운 사람이랑 사는게 결혼이에요... 가족이랑도 마음에 안맞는 부분이 많은데... 남인데 오죽하겠어요ㅠ😅
용기내어 질문해주신 질문자님 감사합니다 🙏🏻
치료랑 수행 병행하시면서 삶이 더 편안해지시길 바랄게요!
우울증은 몸하고도 연결이 됩니다.. 꼭! 면역도 관리해서, 몸 튼튼 ~ 마음 튼튼 하세요!~ 😊
그리고 아버지한테도 어려워 하시는데
더 큰산인 시부모는 이해하실까요..
결혼 후 우울해질 일 투성입니다
육아를 해도 좋은 면이 있지만 없던 우울증도 많이 생기더라고요
시댁일은 더 심할테고요
본인의 정신건강이 더 심해져도 괜찮다 라고 마음 먹으면 결혼하셔도 될것 같아요
질문자님 마음을 크게 넓게 가지라는 스님의 말씀이네요.
사회 흐름이 자기 중심 적으로 흘러가니 상대 에게 덕을 볼려는 마음을 내게 되는게 현실 이네요.스님 말씀이 상대에게 덕을 보여주려 노력 해야지 상대 에게 덕을 볼려고 하니 결혼 생활이 힘들다네요. 어렵 겠지만 우리 모두 상대에게 덕을 보여주려 합시다.
스님께서 모든 어려운 일들을 수월하고 가뿐하게 대해주셔서 보는 사람들도 덜 심각해질 수 있는 자체로 힐링입니다
진정하신부처님의제자이신 지광법륜스님 좋은말씀 세심하신말씀 재미와유익과~활기찬인생살이 유익은혜감사감사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스님😀
지혜로운 법문에 감사합니다
질문자님 스님말씀 잘새겨들어서 치유되시길 바랍니다 🙏
😊😊😊😊😊😊
저는 엄청 건강한 사람이였는데요 정신적으로요 결혼해서 우울증 걸렸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결혼과 우울증 시댁관계로 우울증 걸릴 확률이 엄청 높아질거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시집사람들 볼생각에 벌써짜증,,,명절 몇일전
멀쩡한 사람도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시집과의 관계 그 사이에서 남편의 대처에 따라
정신병이 아주 크게 올 수도 있어요
물론 반대의 경우도 그렇구요
시집 or.처가 .
인간은 이기적이라 외부에서 온 새로운 사람을 자기들 입맛에 맞게 길들이려고하거든요 그 가운데 크고작은 일들이 생기고 또 그 과정에 약자인 새로운 사람이 정신병에 걸리기 쉽죠
저도 한국 사회 시댁문화 부조리하고 불합리해서 결혼 6개월만에 이혼했어요 ㅋㅋㅋ 제가 더 아까운 결혼이었고 원래 비혼주의였어서 아쉬울게 하나도 없는 이혼이었어서 빠르게 해버렸어요
한국 시댁문화 진짜 어이없고 불합리해요 좀 이상하다 싶으시면 고민말고 다들 보이콧추천드려요 ㅋㅋㅋㅋ 최소한 아기만이라도 빨리 갖지마세요 절대! 임신은 최대한 신중히!!! 임신하자마자 여자가 절대적으로 불리해집니다
결혼해서 당당하고 멋있게 사는 사람이 더 많아요! 우리도 매일 투닥거리면서도 당신없이 못산다 합니다. 탓 하려면 이혼이 맞고 결혼하기 전에 자기 자신을 성찰하고 결혼해야 남(상대방)에게 상처를 주지 않습니다. 상대방은 무슨죄로 나 같인 인간을 떠안아서 인생을 망쳐야 한담니까? 이렇게 생각하면 위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개인 생각
@@jiminshin2018시댁때문에 이혼할거라면 애초에 이기적인 성향이 강하고 혼자 살아야하는 유형이네요.
아주 현실적이고 뼈있는 조언입니다
본인의 고민에 그래도 용기내어 법륜스님께 상담잘 받으셨네요 이좋은세상 우울증에서 빨리 탈출해서 건강한삶 응원합니다.
스님 건강하십시요 🙏
스님 말씀이 맞습니다.
아버지 마음은 자식들을 결혼시켜야지 당신의 할 일을 마친 것처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지나온 길을 돌아보면, 인연은 각자의 인생에서 만날 시기가 되어야 만나게 되는 것이더군요.
계획이나 준비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본인이 결정을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
천번 백번 옳으신 말씀 입니다 스님 ~^^
두려워 하지말고 걱정 하지말고 부모님, 남 상관없이 살고싶은대로 사세요!
범륜스님 감사합니다 삶에서 힘들때 스님 말씀으로 많은 힘을 얻고 있습니다 스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스님 항상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딱 깨놓고 살겠습니다! 나이가 이만치인데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스님!
질문하신분ᆢ 건강하시길요 ᆢ
스님의 지혜로운 말씀
늘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십시요 ~~
오픈하셔도 원하시는대로 잘 살게 되실겁니다. 다른 질병이지만 유전자문제로 저도 비슷한부분이있어 공감되네요 힘내시기를😊
감사합니다~^♡^🙏
결혼은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줄 사람을 만났을때 하는게 아니라 내가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은 사람을 만났을때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남여가 서로 상대방을 행복하게 만들고 싶을때 그때가 결혼해야할 타이밍입니다. 상대방이 나를 행복하게 해줄거라는 기대감으로 결혼을 하면 실망하게 됩니다.
질문자님 힘내세요.
우울증은 결혼을 하나 안하나 불안은 없어지지 않고 그대로입니다. 오히려 그 불안이 상대한테 전가될뿐입니다.
오늘도 스님목소리 들으며 휴일보내고 있으니 마음도 편안하고 좋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부부는 서로맞추고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평생갈듯 노후엔 부부가 전부인것같아요 스님 항상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스님에 큰 즉문즉설 감사합니다 큰 가르침주시는 큰 스님 정말 해안이십니다
배우고 또배웁니다 😅
항시 도움되는 말씀 감사합니다 스님
스님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비타민합성이 안되면 비타민을 먹어야하는것처럼 뇌에서 안나오는 성분을 섭취하는것은 딩연한 일입니다. 그걸 먹고 생활하면 심각한일이 아니니 스님말씀따라 잘해내시길 응원합니다.
스님에 현명하고 명쾌한답변 존경스럽습니다
스님의 말씀에 1000% 공감 합니다.
스님 항상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스님 말씀 백프로 공감합니다.
좋은말씀 인생살이 유익세심감동재미 웃음은혜말씀감사감사드립니다
전 우울증이 처녀때 있었는데 아이낳고 바빠지고 가게도 하며 바쁘니 우울감을 느낄시간도 없으니 이십년을 일이 많아 바쁘게 지내다 아이가 대학가고 가게일도 조금씩 직원들에게 맡기니 집에 있는 시간도 많아지고 다시 우울증과 불면증이 오더라구여 운동을 시작하거나 힘든 일을 좀 시작 하면 나아질거에요
법륜스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건강 하세요.
스님 감사합니다 ~~~ 🙏😊💕
수행관점인 무유정법에서 본다면..어떤 선택이 좋고 나쁘고 옳고 그름이 없기에..선택후에는 인연과보를 기꺼이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감사합니다..스님.
참으로 현명하고 맞는 말씀 입니다
혼자 사는게 나아요 상처만 남을수 있는게 결혼생활이예요 너무 힘든게 결혼생활이니 왠만하면 그냥 편히 사는게 나아요
시간이 걸려도 정신적인 아픔을 밝히고 함께 치료하고 관리해갈수있는 사람을 만나는 방향으로 해야합니다
없던 우울증도 결혼해서 생길수도 있는게 결혼생활 이예요 쉅지 않아요😢
법륜스님 감사합니다
법륜스님 매일매일 감사합니다 덕분에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현명하신 답변입니다.법륜스님 참으로 지혜로운 스님이십니다.
가볍게 ^^ 지혜 감사합니다~
스님 항상 감사하고 늘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네 !스님! 두려워하지않고 살겠습니다🙏딱 깨놓고 살겠습니다🙏
교회를 다녔던 사람인데 아이러니하게 목사님 설교중 법륜스님을 알게 되서 교회를 안나가고 영상으로 즉문즉설을 즐겨 듣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모든질문자분 향복하세요
결혼은 안하는게 좋은것 같아요... 전 애가 셋인데 애초에 아이를 많이 가지면 안되는 사람인거 같은데 몸도 안좋고 여러모로 어렵네요... 혼자면 아파도 서글프긴해도 미안할 가족은 없잖아요...ㅜㅜ
결혼은 보호받고 위로받고 배려받으려고 하는게 아닌데 결혼하면 무조건적인 사랑을 원하는건 잘못된 생각같습니다
잘못된 인연으로 자식까지 고통이 되물림된 사례가 너무 많습니다
결혼해서 부부가 불행해지면
자식까지 불행해 지니 결혼은
신중에 신중을 기해 좋은 인연과
맺어야합니다
괜히 전생에 원수지간이 부부로 만나고 자식으로 만난다는 말이 있는게 아닙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저는 조울증 환자지만 남자친구와 결혼을 하고 싶습니다 이 영상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른것보다 우울증약을 장기간 복용했다면 아이를 가짐에 있어 좀 더 신중해야 하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스님
공감합니다
늘감사드립니다😊😊😊
맨발걷기하고 우울증 약끊은 분도 있습니다
햇빛 날때 천천히 걷고 힘들면 쉬고 운동하시면 엄청 기분 좋아집니다
특히, 아침 해뜨는 시간에 일어나서 해돋이 자주 보고 걸으면 기분 정말 좋아집니다😊
그런사람여기도 있습니다. 맨발걷기에 빠져있는데 이글을 보니 반갑네요. 10년가까이 먹던약 부작용으로 고생하다 맨발걷기로 정말 잘 끊고 현재 3개월차 되어가요.
살짜쿵 우울감있어서 들어와 듣던차에 반가운 댓글이네요.
맨발걷기 강추에요..
모든잘문자분행복하세요
나외 똑 닮은 불안 많은 아이 낳아 키우게됨 더 미쳐 버려요... 남편은 이혼이라도 할수있지만 자식은 정말... 딩크로 사실것 같으면 수습은 기능하지만 자식은.... 너무 불쌍합니다. 잘 생각 하셔야 돼요.
결혼하면사는게너무힘들고계속고비도오고자식응평생끊으료ㅜ없는짐입니다혼자사세요즐겁게괜찮아요
우울증 불안증은 전이 됩니다.결혼하지말고 혼자 사세요.남의 인생 망치지 말아요.
불안하고 우울한 사람이 왜 결혼을 하려고 하시는지 모르곘어요. 다른 사람까지 불행하게 만들고 아이가 생기면 그 아이까지 문제가 되는데요? 절대로 결혼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다 치료가 되고 혼자서도 행복하게 살 수 있을 때 그때 결혼을 고려하셔도 될 것 같아요.
결혼해서 남편분과 대화를 많이해야합니다 표현을 하니 집안일도도와주고 힘들면 힘들다고 말해야합니다 ~저는 딸셋에 아들하나키우는셈치고 사니까 마음이편해졌습니다
차라리 혼자 사는게 나을거예요!
결혼은 세상에서 제일 힘든건데 그리고 어떤남자가 부인을 지키기 위해 결혼 합니까 여자가 남자를 돌봐야 하는게 결혼입니다.생각 다시 하세요
내몸이 건강해도 결혼하면 예기치못하는 상황들이 많이생깁니다
혼자서도 행복하고 잘사는길을 택하는게 좋지않을까요
우울증및 조울증있으면 뜻대로 안됬을때 없던병도 생깁니다^^
참 편한 인생이네... 26살부터 32살까지 직장도 안다니면서 부모지원받았으면 모아논 돈도 한푼 없었을텐데.. 결혼할려고 마음만 먹으면 결혼할 수 있게 경제적으로 다 지원해주는 부모재력이 부럽다..부러워...참 편한 인생이야...
힘내요 얼마나 힘들지 가늠이 안갑니다 만 이세상엔 완전한건 없습니다.
이세상은 이겨내는게 아니라 스스로 강해져야 헤쳐 나갑니다 힘내요
ㅋㅋㅋ 마지막 반전에 빵터지네요. 남자가 여장하고 목욕탕 가서 때밀고 오겠다는건데.. 돈도 안내고 갔다와야하는 미션이었군요 ㅎㅎㅎ
힘내세요.~~^^
스님
친구들이 저보고 매일 남편 잘만났다고하고 저도 남편같은사람과 결혼하다니 복이다
생각했는데 이유를발견했어요
저는 덕보려고 결혼을 안했어요
결혼하기 싫어서 연애만하려다 어느덧15년전 첫째가
생겨서어쩔수없이 했는데
덕 복생각이 없었는데 결혼하게되서
남편이 괜찮은거였어요ㅎ😅
내 운을 까먹는 결혼생활
더 많이 내어주어야 한다는 원리가 가끔 버겁다.
어찌보면 범부중생들의 고민은 자세히 들여다보면 고민이 아니라 선택과 결과에 대한 책임만 있을뿐
결혼하면 신경쓸일많아 없던 병도 생겨요. 결혼 하지마세요.치유되기 힘든병입니다. 평생 함께 가야할병입니다.
결혼은 자기자신을 책임질 수 있는 성인들이 해도 문제가 많은데, 한국은 시가갑질 문화가 있어서 며느리 도리하려면 건강한 청년도 우울증에 걸리게 됩니다. 정신•신체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차라리 혼자 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남편이 이상할 경우 그 뒤에는 더더욱 이상한 부모까지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끔찍하죠.
법륜스님의 지혜의 반이라도 배우고 싶다.
내가 혼자여도 괜찮을때 해야합니다..ㅋㅋ보살핌을 필요한 결혼은 서로 불행할뿐입니다 증상이 더 심해질수도 있구요. 남편이 부모는 아니잖아요? 절대 보살핌을 바란 결혼은 아니라고 봅니다
관세음보살
친척언니가 결혼하고 우울증 더 심해졌어요.아기도ㅈ생겼지만..이혼했어요.
스님의 말씀 대부분은 역지사지인거 같아요
아버지는 왜 당신도 감당 안되는 딸을 남의 귀한 아들에게 떠맡기듯 결혼을 시켜려 하는지???
🙏
그럼 사람과 살고 있어요
평생 내 업보라고 생각 하고 삽니다 up and down 이 심 합니다 좋은 점도 있다보니...
😊 🙏
절대혼자즐기면서사세요결혼힘듬연속입니다자식도힘들어요
결혼생활대부분 남자가 잘못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것같은데 솔직히 요즘여자들 돈보고 결혼해서 힘들어지면 이혼하고 집안일도 남편이 해주길바라고 남자를 머슴처럼 생각하더라구요 정작본인은 소비사치도 만만치않게 하더라고요 진짜 여잘 잘 만나야되요!!!!!!!!
나와 타인이 만드는 또 다른 책. 두 사람의 목소리가 들어가니 조율은 필수. 그 만큼 재미도 슬픔도 두 사람치이겠죠?
결혼을 하고 나니, 아니 결혼 비슷한 것을 하고 나니 들리고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