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 보더니 '주몽 나라'에서 왔냐고 물어본다. 놀랍다. 어떻게 알았을까? 그리고 '아야스칼라'가 '아야스성(城)'이란 얘기 들으니까 '구루'가 성곽을 뜻한다는 국사책 한 구절이 퍼뜩 떠오른다. '칼라'와 '구루', 너무 비슷하다. 구루에서 칼라가 나온 것일까? 아니면 칼라에서 구루가 나온 것일까?
우즈베키스탄에 남아있는 고구려의 자취로는 아프라시압 벽화의 고구려 사신 그림이 있다. 조우관에 환두대도를 찬 2인의 사절이 그것으로 고구려 고분벽화 속의 서역 문물들과 함께 고구려가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문화적 교류는 물론 외교적 관계를 갖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분명한 증거라 할 수 있다. 물론 이에 대해 모든게 실제 방문한 게 아니라 '상상의 그림'이라는 주장을 펼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이들의 주장을 들어보면 이유인 즉, 평양에서 8000km나 떨어져 있는데, 교류가 가능하겠냐는 추측이 전부이다. 문헌과 고고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임의의 추측으로 역사를 재단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묻고 싶다. 아프라시압 벽화 속의 다른 나라 사신들의 그림들은 몇 kilometer를 기준으로 상상인지 실제 방문인지 판가름할 것인가? 한번 그렇게 해보라고 말이다. 그리 했다가는 전세계 학계로부터 국제적인 망신만 살 것은 두말 할 필요가 없다. 아래에는 비슷한 시기에 아프라시압 벽화를 논한 신문기사 두개를 뽑아 봤다. A는 실제 방문으로 보는 것이고 B는 상상의 그림으로 보는 것이다. 당신은 어느 것이 맞다고 보는가? 그냥 'ㅋㅋㅋ'하고 무시할 만한 문제는 아닌 것 같다. A. 권오영 교수, " 이 벽화가 실제로 이곳을 찾은 사절단을 보고서 묘사한 것인지, 아니면 머릿속의 이미지를 그린 것인지에 대해서는 학계에서 이론이 있다. 그러나 고구려가 서돌궐, 소그드와 교류하였음은 분명하다. 중앙아시아 미술사의 대가인 권영필 교수는 당의 군사적 압박에 대비하여 연개소문이 파견한 사절로 이해하고 있다." -- 관련기사: 우즈베크 쿠샨왕조 유적 조사는 국고 낭비일까, 한겨레, 20190518, www.hani.co.kr/arti/culture/religion/894400.html B. 정호섭 교수, "고구려 사절이 사마르칸트까지 직접 가지 않고, 중국에서 유행한 도상이 전해졌을 가능성이 있다" 이성제 교수, "고구려 사절은 사마르칸트에 온 것이 아니라 고구려인에 대한 이미지 혹은 도상으로 보인다" -- 관련기사: 우즈베키스탄 고대 궁전벽화에 나온 고구려인 정체는, 연합뉴스, 20190415, www.yna.co.kr/view/AKR20190415144400005
@@kimjeonghuun8665 "주몽, 주몽" "장보고, 장보고" 우즈베키스탄인들은 식당이든 가게든, 길거리에서든 한국인처럼 생긴 사람을 보면 괜히 알은체를 하며 이렇게 소리치곤 한다. 최근 이곳에서 방영된 한국 TV 드라마들이 큰 인기를 끌며 생긴 현상이다. ■한국 드라마 보고 또 보고 '겨울연가'(시청률 60%)에 이어, '대장금'과 '주몽'은 시청자들의 요청에 몇번씩 재방영됐다. 지난 9일 수도 타슈켄트의 초르수 시장에서 만난 상인 가푸르는 "주몽이 고난을 이기고 나라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보여준 용기와 끈기에 푹 빠졌다"고 말했다. 1991년까지 소련에 속했던 우즈베키스탄은 제대로 된 TV 프로그램 제작 능력을 못 갖춰, 아직도 러시아로부터 대부분의 작품을 수입한다. 하지만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자사(自社) 광고비 대신에, 국내 드라마의 방영권을 사와 현지 방송사에 넘기면서 한류가 본격적으로 확산됐다.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유럽·미국의 드라마들에 비해, 동양적 정서를 공유하는 한국의 작품들이 제대로 먹혀들었다. 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6/11/2009061100073.html 네. 드라마때문에 주몽의 나라 얘기 나온거 맞습니다. 신라 옛 사신도에 아랍인들 나오는거 아시죠? 그거 보고 뭐 아랍의 역사 이런거 우리가 관심 가집니까? 학계 관계자 아니면 알지도 알고싶지도 않을겁니다.
사람들이 정말 친절하네요
👍
15년전 두 달 살이를 하고 온 곳.
우즈벡 이름이 보여 너무 반가운 마음으로 클릭했어요. 많이 안 변했다 했더니 12년도 영상이네요.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곳. 그때 생각이 나 내내 미소 지으며 봤어요♡
사람들의 얼굴에서 순박함과 순수, 여유를 느낄 수 있어서 편하게 시청했습니다.
이전에는 왠지 차가운 나라일것이라 생각했는데 제 생각이 틀렸네요.
잘보았읍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말 하시는 아주머니도 그렇지만 외모에서도 우리와 닮은듯한 모습이 많이 보이네요...
친근감이 느껴지는 우즈베키스탄입니다.
이건 2012년에 촬영한 영상인데. 저는 출신 사람이지만 저음에 보고 많이 놀랐다. 아무래도 이런 방송을 준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눈과 마음이 정화되는 좋은 프로
우즈벸도 살만한 곳이네요. 어른을 공경하는 모습 정말 좋습니다.
29:43 우즈베키스탄에서도 들리는 그 말 “빨리 빨리”
우즈벡 사람들도 데스데스 빨리빨리 라고 해요 ㅎㅎ
2013년에 여행갔었지요.... 어릴 적부터 갖고 있었던 실크로드 로망을 맘껏 느꼈습니다 생각보다 여행 난이도는 높지만 한 번쯤 가볼만한 곳!
👍
보는내내 구름한점 없는 쨍한 하늘이 참 신기해요. 아름다운나라네요
마치 우리나라 시골같은 느낌의 나라네요.
사람들도 참 순박하고 유쾌해 보이네요.
11:11 알고리즘의 어원을 첨알았네요 ㅎ
재밌어요 ㅠㅠ 최고
나라의 이름은 익숙한데 정작 나라에 대해서는 생소했던 우즈베키스탄에 대해 랜선으로 구경하니 좋네요~
오호 가고싶어지는데요.. 특히 좀 더워보이지만 맑은 날씨~
코로나 없었던 일상이 너무 그립다
여성들도 자유롭고 모습을 가리지 않고 모두 밝은 모습이 너무 좋네요.
2019년에 가봤던 우주베키스탄 또 가보고싶은곳입니다. 논 기름밥 양고기 고려인들에 국시까지 넘 맛있었는데~~
도로가 시원시원하게 잘 뚫려있네~
2012년에 8월이면 지금은 많이 바뀌었겠네요~~~~ 한번쯤 가보고 싶은 나라 중 한 곳.. 감사합니다 ^^
2018년에 어느 유튜버가 올린거랑 비교해보면.. 별로 변한거 없어 보이던데요.
자세히 보면 많아 변했어요
내레이션 멘트가 솔직해서 좋네요. 사막 야영에서 빵집 공장에서 잘 봤습니다. 중간 중간 역사적 배경 설명도 진지해서 다른 허세 가득한 여행 프로들보다 훨씬 좋습니다.
11:11 알고리즘의 어원을 첨알았네요 ㅎ
뽈로프 일명 기름밥. 그냥 시장 에서 흔히 사먹는밥이지 꼭 목요일 먹으라는 법 없는디.
2003년도에 한국돈 200원~300원 사먹엇던 기억이 나네요
코로나 시국에 한국인들을
이만큼 대우해주고 존중해주는 곳도
없을것 같습니다.
추천드려요.
어쩜 저렇게 평평한 땅이 끝도 없이 있을까?
우즈베케스탄 현지인이 고구려의 주몽"을 말하고 있는데, 취재진은 왜 그와 깊은 대화를 안 했는지 궁금하다.
어떻게 주몽을 알고 있는지, 어떤 경로로 역사를 교육받았는지 등등에 대해서 당연히 확인했어야 하지 않는가?
뭘 몰라서지 대한민국 역사를 오로지 한반도에만 국한해서 가르치고 배운 폐습. 1만년전 우리 할아버지 세상은 북아프리카에서 오호츠크해 까지 였는데...
드라마 주몽 얘기임 우즈백에서 주몽 히트쳐서
국뽕에 깊히 빠지는 것 그만~
주몽이 KBS 드라마가 아니라 경쟁사인 MBC 작품이라서 적당히 편집한듯
요새 만화 신부이야기를 너무 재밌게 봐서 우즈벡 문화에 관심이 생김
자동차 부품 수출하는데 옛날 티코, 마티즈 다마스 ㅠㅠ 달러가 없다보니 돈 받기도 힘들고 에휴~
아 언제 가보나
15:33주몽의 나라에서 왔냐하고 어르신이 물어보는데 제작자분들이 못알아 듣는 듯? 중앙아시에서는 우리를 주몽의 후손이라 형제라 생각하여 물어보는 건데..
그냥 주몽 드라마가 인기 있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
17.5.2024.Uzbekistan.Not bad.Thank you.
토쉬켄트(타슈켄트)에서 1년이상 거주했어요. ㅎ
다시 가고픈 마음에 가끔 꿈을 꾸곤 합니다.
현지언어 오류 몇 가지 짚어봅니다.
플로프 x 플로브ㅇ 오쉬(밥)라고 보통 이야기합니다. / 메드레세x 마드라사(사원)ㅇ
46:26 저 빵의 이름은 우즈벡인들은 non(논) 이라고 부릅니다. 사마르칸트 논이 타슈켄트보다 크고 화려하지요. 따뜻할 때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ㅎ
20:03 성벽의일부...
치안상태는 어떨까요?
터키도 좋다하는데 직접가보니 엉망이던데요
현지에서 살면 실제로 어떨지 모르겠지만, 공허한 정신상태로 저기서 세달만 살아보고싶군요.
30일 무비자입니다
이름이 압둘라예프... 이런 조합이 있을 수 있다니..
마치 is+kgb 의 만남이랄까.
앞으로 가면 나오고 있는 문화재 반은 있을까?
썸네일에 우주베키스탄이라고 되어있던데... 일부러 그러신건가요??
37:36 갑자기 분위기 여주사람??
한국 사람 보더니 '주몽 나라'에서 왔냐고 물어본다. 놀랍다. 어떻게 알았을까? 그리고 '아야스칼라'가 '아야스성(城)'이란 얘기 들으니까 '구루'가 성곽을 뜻한다는 국사책 한 구절이 퍼뜩 떠오른다. '칼라'와 '구루', 너무 비슷하다. 구루에서 칼라가 나온 것일까? 아니면 칼라에서 구루가 나온 것일까?
드라마 본게 아닐까...싶네요
주몽은 드라마일거에요 ㅋㅋㅋ
우즈베키스탄에 남아있는 고구려의 자취로는 아프라시압 벽화의 고구려 사신 그림이 있다. 조우관에 환두대도를 찬 2인의 사절이 그것으로 고구려 고분벽화 속의 서역 문물들과 함께 고구려가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문화적 교류는 물론 외교적 관계를 갖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분명한 증거라 할 수 있다. 물론 이에 대해 모든게 실제 방문한 게 아니라 '상상의 그림'이라는 주장을 펼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이들의 주장을 들어보면 이유인 즉, 평양에서 8000km나 떨어져 있는데, 교류가 가능하겠냐는 추측이 전부이다. 문헌과 고고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임의의 추측으로 역사를 재단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묻고 싶다. 아프라시압 벽화 속의 다른 나라 사신들의 그림들은 몇 kilometer를 기준으로 상상인지 실제 방문인지 판가름할 것인가? 한번 그렇게 해보라고 말이다. 그리 했다가는 전세계 학계로부터 국제적인 망신만 살 것은 두말 할 필요가 없다. 아래에는 비슷한 시기에 아프라시압 벽화를 논한 신문기사 두개를 뽑아 봤다. A는 실제 방문으로 보는 것이고 B는 상상의 그림으로 보는 것이다. 당신은 어느 것이 맞다고 보는가? 그냥 'ㅋㅋㅋ'하고 무시할 만한 문제는 아닌 것 같다.
A. 권오영 교수, " 이 벽화가 실제로 이곳을 찾은 사절단을 보고서 묘사한 것인지, 아니면 머릿속의 이미지를 그린 것인지에 대해서는 학계에서 이론이 있다. 그러나 고구려가 서돌궐, 소그드와 교류하였음은 분명하다. 중앙아시아 미술사의 대가인 권영필 교수는 당의 군사적 압박에 대비하여 연개소문이 파견한 사절로 이해하고 있다."
-- 관련기사: 우즈베크 쿠샨왕조 유적 조사는 국고 낭비일까, 한겨레, 20190518, www.hani.co.kr/arti/culture/religion/894400.html
B. 정호섭 교수, "고구려 사절이 사마르칸트까지 직접 가지 않고, 중국에서 유행한 도상이 전해졌을 가능성이 있다"
이성제 교수, "고구려 사절은 사마르칸트에 온 것이 아니라 고구려인에 대한 이미지 혹은 도상으로 보인다"
-- 관련기사: 우즈베키스탄 고대 궁전벽화에 나온 고구려인 정체는, 연합뉴스, 20190415, www.yna.co.kr/view/AKR20190415144400005
@@kimjeonghuun8665
"주몽, 주몽" "장보고, 장보고"
우즈베키스탄인들은 식당이든 가게든, 길거리에서든 한국인처럼 생긴 사람을 보면 괜히 알은체를 하며 이렇게 소리치곤 한다. 최근 이곳에서 방영된 한국 TV 드라마들이 큰 인기를 끌며 생긴 현상이다.
■한국 드라마 보고 또 보고
'겨울연가'(시청률 60%)에 이어, '대장금'과 '주몽'은 시청자들의 요청에 몇번씩 재방영됐다. 지난 9일 수도 타슈켄트의 초르수 시장에서 만난 상인 가푸르는 "주몽이 고난을 이기고 나라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보여준 용기와 끈기에 푹 빠졌다"고 말했다.
1991년까지 소련에 속했던 우즈베키스탄은 제대로 된 TV 프로그램 제작 능력을 못 갖춰, 아직도 러시아로부터 대부분의 작품을 수입한다. 하지만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자사(自社) 광고비 대신에, 국내 드라마의 방영권을 사와 현지 방송사에 넘기면서 한류가 본격적으로 확산됐다.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유럽·미국의 드라마들에 비해, 동양적 정서를 공유하는 한국의 작품들이 제대로 먹혀들었다.
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6/11/2009061100073.html
네. 드라마때문에 주몽의 나라 얘기 나온거 맞습니다. 신라 옛 사신도에 아랍인들 나오는거 아시죠? 그거 보고 뭐 아랍의 역사 이런거 우리가 관심 가집니까? 학계 관계자 아니면 알지도 알고싶지도 않을겁니다.
@@cuakwdkdirpTwl 맞아요. 드라마때문이죠. 지금 사람들이 고구려때 일을 기억하는 것도 아닐테니까요.
유튜브의 순기능 고품질 다큐를 무료로 간편하게 볼 수 있음
뭔가 촬영하는거 신기해하면서 순수한것 같음 ㅋㅋㅋㅋㅋ
"나, 여주사람이요"
그렇게 해외에서 사시는 동포가 1천만명입니다.
화장실 변기가 2개...ㅋㅋ 둘이서 사이좋게ㅋㅋ 부부가 같이 사용하란건가?
밭 가는 김태희는 어디서 찾을 수 있나여? ㄷㄷ
주몽의 나라라고 해주네요
장모님 잘계시죠!! ! 이번달은 돈 못보냈습니다 건강하세요
여주사람이예요
우즈벡이 확실히 동아시아 관점에 미녀가 많네.
우주도 아닌데 우주 베키스탄여행이라는 썸네일 보고 들어왔다
1000숨 = 110원
방송에선 천숨이 400원이라 나오는데 요즘 환율이 다른가
대원군때 오스만 투르크와의 전투가 생각나는군 T34 그거 영국칼 아냐 그거 여러분
우즈벡이 그래두 아프간전부 점령한 역사도 있는데 ㅎ ㆍ정말 개발할곳도 많고 자동차에어컨도 한국꺼 계약하세요ㆍ단군몽올실위 칭기스칸 ㆍ흉노ㆍ우리모두 혼혈이고 한민족이군요ㆍ반가워요ㆍ💎💎🤸♂️🦄
47:10
아궁 스파씨바
앗쌀로무알라꿍
KBS수신료에 대한 좆같은 불만이 유일하게 해소되는 프로그램....
마드라사...
미녀에 몸매쩐다는들이 발에 차인다는 우즈벡 장모님의 국
그건 우크라이나
우즈벡이 티무르제국이었구나 못사는나라라고 무시했더만 ㅋㅋ
왜 잘 모르면서 무시를 했나요? 그리고 못 산다면 다 무시해야해요? 한국은 언제부터 잘살았나요?
우즈벡 사람들이 티무르제국을 무너뜨리고 나라를 세웠죠. 물론 주민들은 티무르제국 혈통도 많으니 계승의식이 틀린것은 아님.
돈좀 더주고 전문 성우좀 써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