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수 "이별의 부산정거장" 테너 색소폰 연주 김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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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เผยแพร่เมื่อ 6 ก.พ. 2025
- 지난해 5월에 알토 색소폰 연주로 올렸던 남인수씨의 "이별의 부산정거장"을 테너 색소폰 연주로 듣고싶어 하시는 분이 계셔서 테너 버전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지난번 알토 색소폰 연주에서는 #3개의 F#m키로 연주하였는데 이번에는 더 많은 분들이 도전해보실수 있도록 #1개의 Em키로 연주하였습니다.
1954년 발표된 "이별의 부산정거장"은 한국 전쟁 직후 전쟁과 피난의 기억을 노래한 곡입니다. 일제 강점기 부터 콤비로 히트곡을 많이 낸 박시춘, 남인수씨와 팀을 이룬 '호동아'라는 필명을 사용했던 방송작가 유호씨의 작사로 발표된 "이별의 부산정거장"은 대한민국 음악계에 새로운 시대를 제시했습니다. 일반 트롯의 약 두배 속도인 폭스트롯 리듬의 빠른 연주위에 흐르는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듯한 가사와 이 곡을 멋지게 노래로 전달한 남인수씨의 목소리는 많은 이들이 전쟁의 상처와 시름을 이겨내는 동력이 되어주었습니다. 저는 이 곡을 연주할때마다 시대를 이끌어갔던 음악가 박시춘씨의 진면목을 느끼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