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5 와… 울 엄마아빠 싸울때나 엄마아빠가 내 동생 때리거나 혼낼때 ㅠ 하지말라고 울고불고 했던 내 존재가 무시당했던게.. 이게 원인이었구나😭 나도 남자친구를 사귈 때마다 조금만 변화가 있는거같다고 느낄 때 확 서운하고 나를 버릴 것같아서 내가 그냥 헤어지자고 말했는데ㅠ 상대는 당황해하고 붙잡고… 헐 5:24 와 이것도…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내 말을 건성으로 듣는거같거나 공감하는 것같지 않을때 나는 내가 귀찮구나 내가 짐이구나 라는 마음이 들어서 너무너무 슬픔.. 그리고 내 속얘기 절대 안하게 되고 ㅠㅠ 첫째 딸로써 남동생의 그림자처럼 느껴지는 삶+ 엄마가 얼마나 힘들게 살아왔고 우리를 키워왔는지 끊임없이 어린 나에게 하소연했던 감정쓰레기통으로써 살아온 나로서는 내가 태어나서 엄마가 고생했다는 깊은 무의식이 있었음.. 그래서 내가 갖고싶은 거 먹고싶은거 말 하지도 못했고 겨우 말해봤자 굳이 왜 필요하냐고 반문당하고.. 어린 내가 참 안쓰럽다 토닥토닥ㅜㅜ
며칠전 헤어진 남자친구가 분노가 너무 심했어요. 어떤 부탁을 할때 제가 거절하면 바로 불같이 화를 낸다거나, 자신이 (혼자 머리속으로) 계획한대로 제가 움직이지 않으면 또 화내고... 이 사람 사회생활에서는 정말 친절한데 저한테만 막말하고 화내는걸 보고 이게 저를 존중하지 않는거라고 생각하고 여러번 지적했는데, 그럴때마다 너때문에 자기가 화난건데 너가 잘못이라고 하더라고요. 이사람이 화가 나면 저도 더불어 화가 많아지고 불건강하게 느껴져서 더이상 고쳐질 것 같지 않아 헤어지자고 했네요 ㅠㅠ 헤어질 때도 이 점을 지적하면서 헤어지자 했는데 사과 한마디 없는 것에 어쩜 저렇게 무례할수 있을까 너무나 화가 났는데 이 영상 보니 조금은 위로가 되네요 ㅠㅠ 저를 존중하지 않은게 아니고 본인 상처를 감당 못한 사람이었구나 싶어서요... 언젠가 이사람이 깨닫는 날이 오면 좋겠네요. 영상 감사합니다.
저는 엄마로부터 너무 희생적이고 큰 사랑을 받아서 저한테 진정한 사랑이란 엄마가 제게 보여줬던 모습으로 박혀있는 거 같아요. 그래서 연인에게 자꾸만 비슷한 사랑의 형태를 혼자 기대하고 크게 실망하고 분노하게 되네요… 제가 생각햇을 때 유년 시절에 애정으로 인한 어떤 트라우마가 있는 것 같지도 않은데 자꾸 연인에게만 엄마가 주는 희생적인 사랑, 무조건적인 사랑을 기대하게 돼요.. 이런 제 모습에 연인도 언젠가 지쳐서 떠날 거 같다는 불안은 커져가는데 제 행동과 사고방식이 도저히 바뀌지가 않아요.. ㅠㅠ
정말 크게 공감해요! 연인에게 엄마처럼 무조건적인 사랑을 바라고 연인이 기대에 못미치면 혼자 실망하고 화가 나게 되더라구요😢 당연히 머리로는 부모가 아니면 그런 희생적이고 무조건적인 사랑은 불가능하다는걸 너무 알지만, 매번 연애 할때마다 똑같이 바라고 기대하고 실망해서 헤어지게 되더라구요ㅠㅠ 아빠한테는 그런 사랑을 못받아서 더더욱 남자친구에게 그런 사랑을 받으려고 하는거 같아요..
@@andsam_ 답변 감사합니다. 어린 시절 기억이 점점 바래져가다보니 엄마가 제게 주었던 사랑에만 초점을 두고, 난 사랑받고 자란 것 같은데 연인과의 애정관계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대체 뭐지? 하고 계속 고민해 왔었어요.(연인이 평범한 사람이라는 가정하에) 곰곰히 생각해보니 형제 자매, 아빠와의 관계, 집안 상황 등 어린 시절의 저를 불안하게 만들었을 요인도 굉장히 많았을 것 같네요.. 선생님 영상 보면서 더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공사가 막바지일때 가장 정신도 없고 진흙탕이며 제일 더럽다, 아픈 상태에서 수술대에 자신의 몸을 올리기란 너무 두렵고 무섭다라고 어디선가 읽었던 내용이 떠오르네요. 영상 고정 앤딩처럼 꾹꾹 눌러 두 발을 온전히 딛고 현실에서 넉넉히 살아가길 바라요!🙏 댓글은 오랜만이네요.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덥고 습한 장마날 건강히 보내세요😊😊
선생님 이 주제 이야기 더 듣고싶어요! 남편이 연애할땐 점수 따려고 막 미주알 고주알 다 얘기해주고 시시콜콜 물어보고 그랬는데 이제는 단답 스무고개.. 뭐 한가지 제대로된 사실을 알려면 백번 물어봐야하능거같은데 그럴때마다 너무 답답하고 분노가 일어요. 저 사람이 나를 안좋아하는거 같고 관심이 없는거 같고 왜 이렇게 살아야하지 비참한기분까지 들어요. 남들한테 화 잘 안내는데 남편한테만 막 다다다 왜 이렇게 말안해주냐 왜 이리 관심이 없냐 쪼아대는 내 모습도 너무 싫고 이러면 이사람이 나를 싫어하겠지 하고 생각하면서도 너무 원망스럽고 모진말을 하고 막 상처를 주고싶어요.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어떻게 생각해야할지 평소에 어떤 연습을 해야할지 조금더 많이 알려주세요ㅠㅜ
가장 기본적인 걸 원하는 것도 사랑을 갈구하는 걸까요? 연락이 제대로 안 되는 것, 주말에 연락안되는 것…사랑받고다 하는 나의 맘을 당연히 인정합니다만, 연인끼리 서로 사랑을 주고받아야 하는 거니까 사랑받고자 하는 맘은 당연하죠. 내가 원하는 게 연락 잘 되는 건데…이것도 너무 바라는 거라면…뭘로 관계를 유지하나 싶기도 하고…..기본이 안 되는 걸로 화가 나는데..이것이 과한 건지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싶어요.
세상에 당연한게 없고 사람마다 기준이 다 다르다고 생각해요. 그 사람은 자신의 시간을 존중해주는게 연애에서의 기본이라고 생각할 수 있죠. 충분히 대화를 나누고 나서도 타협이 어렵다면, 그 부분을 포기하거나 다른 분과의 인연을 맺는것도 고민해보는게 어떨까 조심스레 조언드려요. 마음의평안을 찾길 바래요
가까운 가족에게 분노폭발하는 것이 더 사랑받고 싶기때문이라니... 맥이 풀리네요 그런데 아이때 그러는 것과 어른이 돼서 그러는 것은 정말 다른 결과를 보여주는 것 같아요 아이때는 귀엽기나하지 성인이 됐을때는 분노폭발이 혐오감을 불러일으키면서 멀어지게 하는것 같아요 그런데 결국 사랑받고자하는 집착을 멈출수 없는 결핍감을 인정해야 되겠네요 작년에 형제간에 분노폭발해서 폭력을 휘두른 남편이 있는데... 전문가를 더 오래 만날수 있도록 해야되겠어요 큰 도움이 되었어요 차근차근 옆집 언니가 말하듯이 귀기울이게 해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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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와… 울 엄마아빠 싸울때나 엄마아빠가 내 동생 때리거나 혼낼때 ㅠ 하지말라고 울고불고 했던 내 존재가 무시당했던게.. 이게 원인이었구나😭 나도 남자친구를 사귈 때마다 조금만 변화가 있는거같다고 느낄 때 확 서운하고 나를 버릴 것같아서 내가 그냥 헤어지자고 말했는데ㅠ 상대는 당황해하고 붙잡고… 헐
5:24 와 이것도…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내 말을 건성으로 듣는거같거나 공감하는 것같지 않을때 나는 내가 귀찮구나 내가 짐이구나 라는 마음이 들어서 너무너무 슬픔.. 그리고 내 속얘기 절대 안하게 되고 ㅠㅠ 첫째 딸로써 남동생의 그림자처럼 느껴지는 삶+ 엄마가 얼마나 힘들게 살아왔고 우리를 키워왔는지 끊임없이 어린 나에게 하소연했던 감정쓰레기통으로써 살아온 나로서는 내가 태어나서 엄마가 고생했다는 깊은 무의식이 있었음.. 그래서 내가 갖고싶은 거 먹고싶은거 말 하지도 못했고 겨우 말해봤자 굳이 왜 필요하냐고 반문당하고.. 어린 내가 참 안쓰럽다 토닥토닥ㅜㅜ
며칠전 헤어진 남자친구가 분노가 너무 심했어요. 어떤 부탁을 할때 제가 거절하면 바로 불같이 화를 낸다거나, 자신이 (혼자 머리속으로) 계획한대로 제가 움직이지 않으면 또 화내고... 이 사람 사회생활에서는 정말 친절한데 저한테만 막말하고 화내는걸 보고 이게 저를 존중하지 않는거라고 생각하고 여러번 지적했는데, 그럴때마다 너때문에 자기가 화난건데 너가 잘못이라고 하더라고요. 이사람이 화가 나면 저도 더불어 화가 많아지고 불건강하게 느껴져서 더이상 고쳐질 것 같지 않아 헤어지자고 했네요 ㅠㅠ 헤어질 때도 이 점을 지적하면서 헤어지자 했는데 사과 한마디 없는 것에 어쩜 저렇게 무례할수 있을까 너무나 화가 났는데 이 영상 보니 조금은 위로가 되네요 ㅠㅠ 저를 존중하지 않은게 아니고 본인 상처를 감당 못한 사람이었구나 싶어서요... 언젠가 이사람이 깨닫는 날이 오면 좋겠네요. 영상 감사합니다.
저랑 같은 분 만나신건 아니죠? 댓글내용이 토시하나 안틀리고 같네요. 저도 저를 자책했었는데(내잘못도 있지). 이젠 저부터 챙겨야겠어요.
와 제가쓴글인줄 😢
너무너무 어려워요. 상처받았기 때문에 상대에게 상처를 줄수있는 사람이 된다니. 마음아파요
맞아요. 참 마음 아픈 일이에요.
ㅠㅡㅠ
내가 사랑을 받고 싶었구나
저는 엄마로부터 너무 희생적이고 큰 사랑을 받아서 저한테 진정한 사랑이란 엄마가 제게 보여줬던 모습으로 박혀있는 거 같아요. 그래서 연인에게 자꾸만 비슷한 사랑의 형태를 혼자 기대하고 크게 실망하고 분노하게 되네요…
제가 생각햇을 때 유년 시절에 애정으로 인한 어떤 트라우마가 있는 것 같지도 않은데 자꾸 연인에게만 엄마가 주는 희생적인 사랑, 무조건적인 사랑을 기대하게 돼요..
이런 제 모습에 연인도 언젠가 지쳐서 떠날 거 같다는 불안은 커져가는데 제 행동과 사고방식이 도저히 바뀌지가 않아요.. ㅠㅠ
너무 공감가요ㅜㅠ
정말 크게 공감해요! 연인에게 엄마처럼 무조건적인 사랑을 바라고 연인이 기대에 못미치면 혼자 실망하고 화가 나게 되더라구요😢 당연히 머리로는 부모가 아니면 그런 희생적이고 무조건적인 사랑은 불가능하다는걸 너무 알지만, 매번 연애 할때마다 똑같이 바라고 기대하고 실망해서 헤어지게 되더라구요ㅠㅠ 아빠한테는 그런 사랑을 못받아서 더더욱 남자친구에게 그런 사랑을 받으려고 하는거 같아요..
아마도. 엄마의 희생적인 헌신이 감사하지만, 안정적인 상황은 아니었을 거예요. 부모의 헌신도, 과한 사랑도, 아이가 안정감은 없이 주어졌다면..불안하게 만들었을 거예요.
내가 불안해서. 애인이 완벽해주길 바라는 거예요.
@@andsam_ 답변 감사합니다. 어린 시절 기억이 점점 바래져가다보니 엄마가 제게 주었던 사랑에만 초점을 두고, 난 사랑받고 자란 것 같은데 연인과의 애정관계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대체 뭐지? 하고 계속 고민해 왔었어요.(연인이 평범한 사람이라는 가정하에) 곰곰히 생각해보니 형제 자매, 아빠와의 관계, 집안 상황 등 어린 시절의 저를 불안하게 만들었을 요인도 굉장히 많았을 것 같네요.. 선생님 영상 보면서 더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공감되네요😢
정말 저에게 필요한 이야기였어요.. 왜 타인에게는 별로 화가 나지 않던 제가 배우자에게만 그렇게 서운하고 쉽게 화가 나는지 이해가 안되었는데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이해했습니다. 원인을 알았으니 열심히!! 해결해보려구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공사가 막바지일때 가장 정신도 없고 진흙탕이며 제일 더럽다, 아픈 상태에서 수술대에 자신의 몸을 올리기란 너무 두렵고 무섭다라고 어디선가 읽었던 내용이 떠오르네요. 영상 고정 앤딩처럼 꾹꾹 눌러 두 발을 온전히 딛고 현실에서 넉넉히 살아가길 바라요!🙏 댓글은 오랜만이네요.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덥고 습한 장마날 건강히 보내세요😊😊
저도 이걸보고 위로가 되네요,,
이걸 1년전에 알았더라면
정말 부모는 아이에게 평생을 물려주는것 같아요. 그 아이의 세계관을 형성해주는데 그게 부정적일수도 긍정적일수도 있네요. 웃긴건 아이는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부모의 좌절감이나 경험을 물려준다는 것이겠죠..
선생님 이 주제 이야기 더 듣고싶어요! 남편이 연애할땐 점수 따려고 막 미주알 고주알 다 얘기해주고 시시콜콜 물어보고 그랬는데 이제는 단답 스무고개.. 뭐 한가지 제대로된 사실을 알려면 백번 물어봐야하능거같은데 그럴때마다 너무 답답하고 분노가 일어요. 저 사람이 나를 안좋아하는거 같고 관심이 없는거 같고 왜 이렇게 살아야하지 비참한기분까지 들어요. 남들한테 화 잘 안내는데 남편한테만 막 다다다 왜 이렇게 말안해주냐 왜 이리 관심이 없냐 쪼아대는 내 모습도 너무 싫고 이러면 이사람이 나를 싫어하겠지 하고 생각하면서도 너무 원망스럽고 모진말을 하고 막 상처를 주고싶어요.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어떻게 생각해야할지 평소에 어떤 연습을 해야할지 조금더 많이 알려주세요ㅠㅜ
항상 이게 너무 힘들어요.... 고치기너무 힘들어요... 고통스러워요
감사합니다❤️
내 안에 상처때문에도 그럴수 있겠지만 정말 상대방이 발작버튼을 계속해서 건드리는 사람이 있는건 어떻게 극복해야하나요.
내가 너를 더 좋아했구나.. 인정하기 싫었네…
선생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걸 원하는 것도 사랑을 갈구하는 걸까요? 연락이 제대로 안 되는 것, 주말에 연락안되는 것…사랑받고다 하는 나의 맘을 당연히 인정합니다만, 연인끼리 서로 사랑을 주고받아야 하는 거니까 사랑받고자 하는 맘은 당연하죠. 내가 원하는 게 연락 잘 되는 건데…이것도 너무 바라는 거라면…뭘로 관계를 유지하나 싶기도 하고…..기본이 안 되는 걸로 화가 나는데..이것이 과한 건지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싶어요.
세상에 당연한게 없고 사람마다 기준이 다 다르다고 생각해요. 그 사람은 자신의 시간을 존중해주는게 연애에서의 기본이라고 생각할 수 있죠. 충분히 대화를 나누고 나서도 타협이 어렵다면, 그 부분을 포기하거나 다른 분과의 인연을 맺는것도 고민해보는게 어떨까 조심스레 조언드려요. 마음의평안을 찾길 바래요
크게 화를 내지 않아도 자신이 죄인이 되는 느낌이 싫다면서 크게 기분이 저하되고 도망치고싶어하는 사람의 상처 유형은 뭘까요..?
상사가 분노 발작 버튼이 언제 작동 될까 조심 조심
깨갱 하며 일터에소 보냈네요 ㅠㅠㅠㅠ
😭😱😰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늘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그랬구나..
가까운 가족에게 분노폭발하는 것이 더 사랑받고 싶기때문이라니...
맥이 풀리네요
그런데 아이때 그러는 것과 어른이 돼서 그러는 것은 정말 다른 결과를 보여주는 것 같아요
아이때는 귀엽기나하지
성인이 됐을때는
분노폭발이 혐오감을 불러일으키면서 멀어지게 하는것 같아요
그런데 결국 사랑받고자하는 집착을 멈출수 없는
결핍감을 인정해야 되겠네요
작년에 형제간에 분노폭발해서 폭력을 휘두른 남편이 있는데...
전문가를 더 오래 만날수 있도록 해야되겠어요
큰 도움이 되었어요
차근차근 옆집 언니가 말하듯이 귀기울이게 해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