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말 봤을때 눈물이 나온게 아니라 한숨이 나옴. 초반의 순수하고 아담하던 데이비드가 우락부락 해져서는 팔다리 다 뜯기고 바닥에 뒹굴면서 해탈한듯 웃는것도, 달에서 루시가 본 데이비드 환상이 잔상도 없이 사라지는것도 뭔가 가슴에 구멍을 뚫는것 같았음. 새벽에 보고 여운때문에 밤을 새버림. 개인적으로 분위기, 캐릭터, 연출, 브금, 여운 싹다 취향에 들어맞아서 제일 좋아하는 작품임.
진짜 자기를 이성으로는 보지도않는데도 아무것도 바라지않고 그의 사랑을 지지해주며 행복을 바라고 죽을게 뻔하지만 그가 사랑을 지키러 지옥으로가도 끝까지 함께해주고 서로가 사랑을 확신하고 목숨을 거는것도 아닌 그저 데이비드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는것에 보답받지못할 사랑에 목숨을거는 레베카가 가장 숭고한 사랑 아닐까
눈물이 흐른다기보다 가슴이 아팠달까. 그런느낌이었음. 아니 좀 행복하게 될 수도 있었잖아 하는 원망도 있었음. 근데 나중에 엔딩에 대해서 트리거와 CDPR간의 차이가 있었다는걸 알게됐음. 무려 CDPR은 엣지러너 엔딩이 더 맵기를 바랬다는거임. 트리거는 이걸 거부했고 그래서 나온게 지금 엔딩이라는거. 정말 재수없었으면 루시와 데이비드가 둘다 통속의 뇌 상태로 같이 꿈을꾸는 엔딩같은걸 볼 수도 있었다는거임. 그래서 난 이 엔딩에 만족하기로 했음
@@aftergolw 트리거는 일본 유명 애니제작사입니다. 열혈 청춘 이런 피끓는 애니를 잘 만드는 제작사죠. CDPR은 위쳐,사펑을 만든 게임사고요. 트리거가 단독으로 판권이 있는 애니를 만들수 없으니 한쪽이 의뢰를했겠죠? 그리고 자기 작품관같은걸 공유했을거고. 그래서 이러이러한 엔딩을 바란다고 했는데 트리거쪽에서 아 이건 에반데? 한겁니다
인게임에선 저곳이 사실 병원으로 위장한 불법 "돌"(자아가 없으며 프로그래밍 한대로 움직이는 성적인 욕구를 위한 인형)을 만드는 곳 이었고 면회를 시켜주지 않은 이유도 그것이라는 소리가 있죠 그럼 데이비드가 받은 유골함은 뭐냐? 게임에서는 그것을 열어봤더니 쓰레기로 가득했다고 합니다..
보기전엔 그게뭔데 씹덕아 이랬는데 지금은 친구랑 산데비스탄 이러고있네요... 최고의 스타트와 최고의 엔딩입니다. 데이비드와 루시 메인 레베카의 아야기는 평생 보고싶지만 최고의 엔딩을 맞은만큼 더 이상 애니가 나오는건 보고싶지 않네요. 인생 최고의 작품이었고 애니가 사람 마음 후벼팔수도 있구나 싶었습니다...😢
5:30 게임세계관에서 저 병원은 살 수 있던 사람들도 몸이며 장기며 몰래 다 팔아먹는 곳으로 나옵니다. 화장해서 나온 저 캡슐 안에도 뼛가루가 아니라 흙이랑 담배꽁초가 들어있거나 합니다. 애초에 입원한 시점에서 무사히 살 수 있어도 팔려 갔을 수 있는 거죠. 저 세계관에서 글로리아(데이비드 엄마) 같은 젊은 여성의 몸이면 특히 수요가 엄청 나겠죠. 나이트 시티에서는 그냥 사설 병원 안 가고 죽는 게 더 좋았을 지도 모른다는 게 정설..
애니 삽입곡중에 I Really Want to Stay at Your House 만 뜨게 되었는데 ED인 Let you down 뿐만 아니라 Major Crime, Who's Ready For Tomorrow, Where Did Your Love Go 등 다른 명곡도 많았음..
해피엔딩이였으면 정말 명작이다 하고 끝날 정도의 애니였는데 새드엔딩으로 끝나면서 취향이 갈릴지는 몰라도 정말 깊이감 있고 생각할거리를 많이주는 작품으로 마무리 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게임 홍보용애니가 아니라 현대인들에게도 많은 생각을 안겨주는 정말 아름다운 작품이었습니다.
진부한 스토리가 아직까지 먹히는 이유엔 끝내주는 연출과 캐릭터성이 있어서죠. 그 진부함과 선형적인 구조가 오히려 연출과 캐릭터성에 좀 더 몰입하기 쉽게 해주면서 단순한 재미를 넘어서 감정까지 이입하게 만드는 최고의 방법이라 생각해요. 간만에 명작다운 명작보고 몇일 째 앓고있습니다😢
전에 달링인더프랑 보고선 진짜 스스로 엔딩에 대해서 가짜라고 세뇌시킬정도로 한번 후유증 겪은 후로는 이런 엔딩이 약간 무뎌지기도 했고, 작품 초반부터 메인 캐릭터들 망설이지 않고 다 죽여버리니까 점점 여운이 나뉘어서 마지막에 주인공 죽어서도 약간 슬프긴 한데 뭔가 오묘한... 노래한번 듣고나니까 후유증 도졌네 젠장할
각종 버그로 묵혀 두다가 이제야 시작 했는데 너무 몰입이 되어서 미친듯이 플레이함 3일만에 엔딩을 봤고 멘탈이 나갈려 해서 더 나은 결말을 기대 하며 나머지 엔딩도 다 달렸는데 꿈도 희망도 없는 엔딩에 우울증이 올라함 달리는 김에 애니까지 하루 만에 다봤는데 어휴 이건 뭐 눈물이 계속 나오네 버그 거의 다잡은 지금의 사펑도 미쳤고 애니도 미쳤다 같은 회사에서 만든 위쳐3는 정말 몰입해서 하고 여운이 많이 남은 반면 사펑은 연애까지 몰입해서 진행 했더니 휴유증이 많이 남음
영화 감상이 취미라 어릴 때 부터 수 많은 작품을 보고 애니메이션도 명작이라고 하는 작품들을 다 봤습니다. 영화 소설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모든 작품중에 이만큼 재밌는 작품은 수 없이 많았지만 캐릭터성, 연출로 보여주는 감동은 부동의 1위네요 사이버펑크2077 플레이 안해봐도 세계관, 용어 등을 억지로 이해시키지 않고 빠른 전개로 자연스레 알게 되며, 억지스러운 복선 대신 클리셰적이지만 오히려 클리셰를 엄청난 연출과 극적인 전개방식으로 지루함을 느낄 새 없이 몰입하게 만듭니다. 2회차 감상할 때 대사가 1회차 감상때와는 의미가 달라 보이는 점도 굉장한 재미로 다가왔고 최고의 명대사는 역시 2화에서 달 BD 땐 해상도 쩐다던 대사가 마지막화에는 햇빛 쩐다로 바뀌었을 때 마치 수십년간 매화 챙겨보던 애니메이션이 종영하면서 풋풋했던 첫회의 주인공을 보는듯한 압도적잉 아련함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못참고 어제 새벽에 정가주고 싸펑샀는데 어제아침에 반값세일 하더라고요?씨발?
개인적으로 드라마,영화,책,애니 등을 볼 때 슬프거나 공허한 여운이 남는 느낌을 싫어해서 사이버펑크 같은 딱 봐도 어두운 분위기와 공허함이 보이는 세계관의 작품은 안보려고 했었는데 우연히 어제 들었던 ost가 너무 좋아서 한번 봤음. 역시 유명했던 만큼 재미도 있고 워낙 보지 않던 장르라 나름 신선함을 느꼈음. 그래도 역시 후반부로 갈수록 어두운 분위기가 강해졌고 결말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공허했음. 특히 루시 혼자서 달 여행을 하는 장면은 너무 슬펐음. 하루만에 다 보고 새벽에 여운이 남아서 잠을 못자겠더라 여운이 좀 오래 갈까 봐 괜히 봤나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보지 않았던 때로 이 느낌을 가지고 돌아간다면 이 여운에 이끌려 보게 되지 않을까 싶은 작품
솔직히 나는 뻔하게 데이비드랑 같이 루시가 달이갈줄알았음 근데 팔다리뜯기는거보고 각성하겠지 생각했는데 아니였음 그냥 허무하게 죽여버림...난 거의3주동안 노래ost들으면서 생각해봤음 루시의 달은 이미 데이비드 아니였을까? 라는생각이 들었음 그만큼 순수하고 믿었던 사이라고 생각하게됨 난 극F라 펑펑울었음 ㅇㅇ
@@diddudrn 인간의 불안과 도시와 시장이 유도하는 경쟁이 사람들을 무리하게 만들고 이는 엣지러너라는 말답게 극단적으로 신체훼손, 신체개조로 이어지는게 전 상당한 메세지가 있다고 봤습니다. 우리 모두 스스로 자처해서 공부'기계' 또는 노동'기계' 가 되려고 하고 스스로를 '자기계발' 하려고 애쓰니까요. 불과 얼마전 과거에는 노동을 하지 않는것이 특권이었던것을 생각하면 모두가 모두에게 서비스하고 생산하는 기계이자 노예가 된셈입니다. 또한 사이버펑크에서 사이버사이코는 특히나 참전용사들에서 두드러지며 이들이 단순히 기계에 잠식당하는게 아니라, 사이버펑크 원작자에 의도에서 '가족이나 연인 친구등 인간관계와 가정등 사람이 의존할수있는 무언가 기댈곳이 사라지고 충격을 받았을때' 그들은 사이버사이코가 됩니다. 데이비드가 어머니를 잃고 싼데비스탄을 장착하기로 한 순간 그는 이미 싸이버사이코, 즉 '신경증'을 앓고있는 상태고요. 이것이 극단적 형태의 폭력과 광기로의 자발적 전환을 의미합니다. 이전의 작품들에서 단순히 어떤 개인들의 선택이나 집단과 사회, 세계관이 SF적 판타지였다면, 이 사이버펑크, 특히나 엣지러너는 주변보다 인물의 감정과 그 과정에 보다 집중해서 보여줍니다. 우리가 늘 정당화하는 '합리적인' 도시와 경쟁, 능력주의와 가속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있습니다. 따라서 이는 미래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금 여기. 현재 도시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를 비추고 있는 작품입니다. 이런 면에서 다른 판타지를 위한 판타지와는 결이 다릅니다. 교훈같은게 아니죠. 기술의 발전과 가속이 대다수의 보편적, 보통의 인간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정신분석적으로 보여줍니다. 과거에서부터 여전히 답을 찾지 못한 문제이고 우리의 도시가 발달할수록 밀도가 높아질수록 (나이트시티는 설정상 서울의 한 10배쯤 되는 밀도)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살아갈지에 대해서 질문하는 작품입니다. 그래서 보험 상품의 구별과 장례식의 단순화된 절차등 우리에게 친숙하지만 동시에 이질적으로 느꼈던 것들도 여전히 작품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저는 약간 영화 '레볼루셔너리 로드' 에서 느꼈던 것들을 엣지러너에서도 느낄수 있었습니다. 내가 가진 꿈이 과연 우리에게 주입된 타인의 꿈인지 아니면 진정으로 나의 내면에서 나온 꿈인지에 대한 혼란스러움이 엣지러너에서 더더욱 시점이 축소되어 관계가 아닌 개인의 시점에서 인간성이 부서지는 과정을 더 생생하게 느낄수있었습니다.
데이비드야 넌 정말 좋은 여자를 만났구나 여자를 건들었으면 책임을 져야지 함께 같이 가자고 한 (그곳)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말이야 근데 넌 왜 루시옆에 없는거야? 둘이서 함께 빛나는 별을 보며 태양을 보며 달에 가자고 해놓고서 왜 어디로 가버린거니 데이비드야.. 루시가 기다린단다 어서 기다리는 루시에게 가야지 약속한곳으로가서 남자답게 한번더 고백하고 사랑하며 결혼도하고 아이도 낳고 그래야지 사랑하는 루시를 두고 혼자 먼 여행을 가버렸구나. 데이비드 넌 못된 남자야 나쁜남자야 세상에서 제일 나쁜남자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약속도 못지키면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루시...루시.. 루시 ㅠㅠㅠㅠㅠㅠㅠ
진짜 평소에도 SF장르를 좋아하지만, 제가 본 사이버세계의 영화들은 다 이런 슬픈 결말이라 너무 슬프네요. 너무 재밌게 봤고, 그대로 Steam 들어가서 질렀습니다 ㅎㅎㅎ 인게임에서 하나씩 스토리가 짤막하게 있다고 들었는데 한번 찾아다니면서 재밌게 플레이 할려구요! 시즌2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꼭 😊
인게임에서 딱 이 병원에 갇혀있는 인물 구출하는 임무가 있는데 멀쩡한사람 불구로 만들고 고문하거나 팔만한 임플란트를 강제로 빼내고 죽여버리는곳임 원래라면 글로리아가 멀쩡히 살 수 있었는데 만나게 해주지도 못하고 안정됐다면서 갑자기 상태가 나빠졌다는것을 보면 글로리아도 똑같은짓을 당했을수도 있음
루시와 데이비드가 서로의 사정을 공유하고 데이비드가 자신을 특별한 존재가아닌 평범한 존재로 생각하고 있었다면 전개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그리고 저때 레베카와 루시의 밀을 듣고 임플란트를 해재하고 임무를 받지않았으면....ㅠ 그리고 아담이 마지막에 데이비드에게 예의를 표했네요.... 2077에서 보면 조니가 갖힌 그 뭐시기에 인격체가 되지않게 머리를 날려준게...
뭐랄까, 딱 느와르 풍의 엔딩이라 여운이 더 깊었던 작품이 아니었나 싶구요. 뜬금 없는 내용이 아니라 이런 결말로 갈수 밖에 없다는 암시와 복선을 꾸준히 쌓아 온 엔딩이라 슬프지만 납득이 가는 작품이었죠. 요즘의 양산 작품들이 놓이고 있는게 뭔지 보여준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꿈은 있지만 희망은 없는 세계관, 어쩌면 그 꿈조차도 허상에 지나지 않는 암울한 배경. 당시 게임을 먼저 접했고, 서브컬쳐 시장도 점점 맛탱이가 가는 와중이었어서 더 인상깊게 남은 작품. 개인적으로는 세계관에 맞는 전개와 엔딩을 짧은 런타임동안 최대한 담아낸 수작이라고 생각함. 그렇기에 조금 아쉽기도 하고...
확실히 그렌라간과는 상반되는 작품이라는게 느껴짐 그렌라간에선 인간찬가를 외치며 주인공은 더욱 더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반면 데이비드는 시작부터 끝까지 파멸을 향해 나아감 그 중에서도 그렌라간의 주인공은 자신이 하고 싶은걸 최우선으로 삼았는데 데이비드는 남을 위한걸 최우선으로 삼아 살아감.. 그 중에서도 메인과 루시는 그렌라간의 조력자와도 완전히 대조됌 메인은 떠나가면서 데이비드에게 엄청난 중압감을 남기고 루시에게는 불신을 가지는 스토리로 이어짐.. 중압감과 불신으로 인해 데이비드는 파멸로 이어지고 그렌라간과 달리 아담스매셔라는 마지막 보스를 넘어서지 못해 그저 죽게된다는게 참 많은 생각이 들음..
![은퇴한 전직 먼치킨 닌자의 가족을 건들면 벌어지는 그의 잔인한 복수극..!🔥한국 감독이 만든 빡센 청불 닌자 애니🔥 [결말포함]](http://i.ytimg.com/vi/hMU8vrUMmxU/mqdefault.jpg)
결말 봤을때 눈물이 나온게 아니라 한숨이 나옴. 초반의 순수하고 아담하던 데이비드가 우락부락 해져서는 팔다리 다 뜯기고 바닥에 뒹굴면서 해탈한듯 웃는것도, 달에서 루시가 본 데이비드 환상이 잔상도 없이 사라지는것도 뭔가 가슴에 구멍을 뚫는것 같았음. 새벽에 보고 여운때문에 밤을 새버림. 개인적으로 분위기, 캐릭터, 연출, 브금, 여운 싹다 취향에 들어맞아서 제일 좋아하는 작품임.
ㄹㅇ 울진 않았는데 그냥 공허한 느낌
@@goat-qc8kg정말.. 공허하고 허무했음
말 그대로 ”사이버펑크“ 를 잘 표현했다고 생각함. 디스토피아 특유의 꿈도 희망도 없는 세계관
젊으니까 주변에서 그렇게 ㅈㄹ해도 안쳐 듣고 결국 사이버사이코화 되가는거 보고는 저것이 젊음의 만용이간 싶었음
@@고래일각 그것이 '청춘' 이니까.. 그리고 뭘 선택하던 후회는 있을거라 생각. ㅈㄹ해서 말 들었다 = 나중에 폭주 할걸,.. 후회 / 말 안들었다 = 말 들었을걸 그랬나 후회. 인생은 덜 후회하며 살아가는것을 선택하는게 현명
진짜 자기를 이성으로는 보지도않는데도
아무것도 바라지않고
그의 사랑을 지지해주며 행복을 바라고
죽을게 뻔하지만 그가 사랑을 지키러
지옥으로가도 끝까지 함께해주고
서로가 사랑을 확신하고 목숨을 거는것도 아닌
그저 데이비드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는것에
보답받지못할 사랑에 목숨을거는
레베카가 가장 숭고한 사랑 아닐까
이거 ㄹㅇ 레베카가 찐이라니까?????
너만 행복하면 돼 데이비드.
@@설윤사랑해레베카가 한 말임?
@@Ijusttellthetruth 아뇨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적었어요
레베카가 찐이야 ㅠㅠ
루시가 꿈을 ”달에 가고싶어“가 아니라 “너랑 달에 가고싶어” 였다면 결말이 바뀌었을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근데 오프닝 마지막에 데이비드 머리에 총맞는 장면있음 제작사가 데이비드 원래부터 죽일 생각이였나봄
데이비드랑 만난후엔 데이비드가 루시의 달이 된거 같은데…..
@@홍어톱맨맞음 역겨운 지구에서 짧더라도 보다 자유로운 달로 이적하는게 루시 꿈이였음. 그 꿈은 데이비드 로 바뀌었고. 다르게 해석하면 데이비드는 루시의 꿈을 이뤄주지 못한 뜻이 되기도 함
같이 못가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죽었을 수도...
아이 시잇팔 리뷰에서 결말 보고싶었는데 들오자마자 스포당했네 개가튼거
눈물이 흐른다기보다 가슴이 아팠달까. 그런느낌이었음. 아니 좀 행복하게 될 수도 있었잖아 하는 원망도 있었음. 근데 나중에 엔딩에 대해서 트리거와 CDPR간의 차이가 있었다는걸 알게됐음. 무려 CDPR은 엣지러너 엔딩이 더 맵기를 바랬다는거임. 트리거는 이걸 거부했고 그래서 나온게 지금 엔딩이라는거. 정말 재수없었으면 루시와 데이비드가 둘다 통속의 뇌 상태로 같이 꿈을꾸는 엔딩같은걸 볼 수도 있었다는거임. 그래서 난 이 엔딩에 만족하기로 했음
건너뛰면서 봐서 그런데 트리거랑 cdpr이랑 뭐가 다르죠
@@aftergolw 트리거는 사이버펑크:엣지러너 애니 제작사이고 CDPR은 원작 사이버펑크 2077 게임 제작사입니다.
애초에 cdpr 간섭이 심했으면 레베카도 원래 안나올 캐릭터였음 본인들이 원하던 캐릭터가 아니었거든 트리거가 확고하게 밀어서 만들어낸 명작이지
@@aftergolw 트리거는 일본 유명 애니제작사입니다. 열혈 청춘 이런 피끓는 애니를 잘 만드는 제작사죠. CDPR은 위쳐,사펑을 만든 게임사고요. 트리거가 단독으로 판권이 있는 애니를 만들수 없으니 한쪽이 의뢰를했겠죠? 그리고 자기 작품관같은걸 공유했을거고. 그래서 이러이러한 엔딩을 바란다고 했는데 트리거쪽에서 아 이건 에반데? 한겁니다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14년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ㅎㅎ 꿈과 목표도 어느덧 마모되어 똑같은 양산형의 아동용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있지만, 다시 보니 참 달아오르네요. 감사합니다.
뜨밤보내고 계셨나보네
@@tinyard2024애!는 또 무슨 소리를
믿고 보는 트리거
언제쌀건데 그래서
공작왕이라는. 만화를 중학교 때 처음보고 달아올랐다가. 한국의 말도 안되는 만화에대한 심의와ㅡ검열에 만화가의ㅡ꿈을 접은지 30년.
한번씩. 아키라 에어리아 88 등의 애니ㅡ리뷰를 보면 예전이 생각납니다. 아직 업계에ㅡ일하고 계신다니 그래도 열정을 잃지마세요
새드 엔딩이 이렇게 후련하고도 가슴아픈건 처음이었음 뭔가 여운이 남는 그런느낌, 꽃이 지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 처럼 해피엔딩일 때 보다 더 공감가고 좋았던 것 같음
난 이 작품 정주행할 때 작품에서 ost 처음 들었을 때와 마지막에 들었을 때 듣는 감정이 자유로움에서 슬픔으로 달라졌음,,,
하 ㄹㅇ
엣지러너ost가 진짜 야무진데.... 달에서 노래 나올때 감동이 있음
“I really want to stay at your house”
친구가 산데비스탄 이지랄 하면서 휙휙대는거 뭔 병신같은 짓이지 싶었는데 이 애니 보고 둘이서 산데비스탄 산데비스탄 이러고있음ㅋㅋ 운전하는 내내 이노래만 줄창 들었네요
@@Harim2-l9g어어 역주행은 안된다
초반 연출에 데이비드가 병원비를 구하려는 장면을 지켜보다 갑자기 글로리아가 죽는 부분과 의료, 장례서비스까지 비참한 부분에서 나이트시티거 어떤 곳인지 뼈저리게 느끼게 한게 ㄹㅈㄷ였음
사이버펑크 세계관 모르는 사람도 1화만에 어떤 세계관인지 주입시키는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만드는 장치들이 엄청났죠.
애니, 사이버펑크 세계관, 디스토피아 장르에 관심이 없더라도 몰입하게 만드는 작품이었습니다.
@@Harim2-l9g ㄹㅇ
인게임에선 저곳이 사실 병원으로 위장한 불법 "돌"(자아가 없으며 프로그래밍 한대로 움직이는 성적인 욕구를 위한 인형)을 만드는 곳 이었고
면회를 시켜주지 않은 이유도 그것이라는 소리가 있죠
그럼 데이비드가 받은 유골함은 뭐냐?
게임에서는 그것을 열어봤더니 쓰레기로 가득했다고 합니다..
@@kimdoyun9486 와 씨..ㄷㄷ
@@kimdoyun9486인게임에서 정신병원으로 소개되고 환자들 실험체로 쓰고 막 대한다고만 알고있는데 인형으로 만든다는 내용 어디서 찾아볼 수 있나요?
데이비드(즉, david다비드)의 이름을 히브리어로 직역하자면 '나의 사랑하는 자' 그리고 '달을 찾는 자'를 뜻 합니다.
이걸 알고 보시면, 조금이나마 감동 한숟갈을 더 얹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ㅎㅎ
저는 다윗과 골리앗 이건 떠올랐는데 이름에 그런 의미도 있었네요ㅋㅋㅋ
이거 노래가 사기임. 다 보고 별 감정 없던 사람들도 ost만 들으면 애니 내용 다 떠오르면서 눈물이 난다더라..
진짜 최근 나온 애니중 제일 재밌게보고 감동받은 애니...
후유증 오졌음...엔딩 진짜
애초에 애니를 명작들빼곤 안보긴 하는데 양산형 애니속에서 이런작품이 정말 좋은거 같아요 ㅎㅎ.. 작품성 재미 복선회수 등등 다 챙긴 듯
ㅋㅋㅋ 후유증 평생 갑니다 조심하세여... 전 이미... ㅋㅋㅋ
보기전엔 그게뭔데 씹덕아 이랬는데 지금은 친구랑 산데비스탄 이러고있네요...
최고의 스타트와 최고의 엔딩입니다.
데이비드와 루시 메인 레베카의 아야기는 평생 보고싶지만
최고의 엔딩을 맞은만큼 더 이상 애니가 나오는건 보고싶지 않네요.
인생 최고의 작품이었고 애니가 사람 마음 후벼팔수도 있구나 싶었습니다...😢
아직도 앓고 계시나요...
전 지금 3일째 사이버사이코 증상나옵니다 ㅠㅠ
프사에서 믿음이 가노 ㅋㅋㅋ
52:14 잘 참다가 한방에 터져버린 부분.... 저 말 듣자마자 그냥 펑펑울었네요...
트리거 10주년 기념작에 어울리는 퀄리티 크리스마스 선물 처럼 상대방을 위해 희생했지만 그희생으로 서로의 마음은 알게되지만 서로에게 해주고 싶던것을 해줄 수 없는 안타까운 엇갈림
이건 진짜 명작이죠 이젠 노래만 들어도 눈물이 줄줄 ㅠㅜ
Ost만 몇주째 듣고 후유증으로 한달이 넘게 간 작품 ㅠㅠ
“I really want to stay at your house.”
쏘 겟어웨이
아니 얘네 왜 다 뒤져요 ㅠㅠ
똥겜까지 사게만든 마성의 애니.
사이버펑크의 매력을 가장 잘 담아내고 기승전결까지 완벽한 애니
회가 거듭될수록 결말이 보이기 시작해 정말 울었어요ㅠㅠ 오랫만에 만난 명작!
오랜
5:30
게임세계관에서 저 병원은 살 수 있던 사람들도 몸이며 장기며 몰래 다 팔아먹는 곳으로 나옵니다. 화장해서 나온 저 캡슐 안에도 뼛가루가 아니라 흙이랑 담배꽁초가 들어있거나 합니다. 애초에 입원한 시점에서 무사히 살 수 있어도 팔려 갔을 수 있는 거죠. 저 세계관에서 글로리아(데이비드 엄마) 같은 젊은 여성의 몸이면 특히 수요가 엄청 나겠죠.
나이트 시티에서는 그냥 사설 병원 안 가고 죽는 게 더 좋았을 지도 모른다는 게 정설..
근데 설정상 돈되는건 다털어가는 애들이라 데이비드에게 엄마 유품인 엄청 비싼 산데비스탄을 준걸로 보아 그냥 사이버펑크 게임 내의 병원 배경만 참고한듯 해요
@@jamesonyun 그 산데비스탄이 군용이라 제품 번호도 없어서 그냥 잡동사니 취급하고 준걸 수도 있어요
@@trollmaster6848 리퍼닥도 아는걸 스케빈저가 모를리가요 싸구려도 다털어먹는애들인데... 군용이면 무조건 시판용보다 고성능이라서 그냥 게임엔 이런 설정이 있다는 느낌으로 보시는게 좋아요
저 병원 나오는 퀘스트 가보면.. 제약회사들도 얽혀있죠. 메일 들여다보면 진짜 가관도 아님;;
제약회사: 약 실험용 임신부가 필요한데 몇명이나 있냐 - 병원: "아직" 1명인데 기다리면 3명 될꺼다 >> 이런 식; ;
@@trollmaster6848ㅇㅇ 그냥 병원배경만 참고하고 돈없으니 치료제대로 안해준게 다일듯
나는 내가 싸펑 장르를 안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그냥 지금까지 제대로 만든 걸 못 만나봐서 그런 거였음
너무 좋았음
저두요 ㅋㅋㅋㅋ
나도 ㅋㅋㅋ
와 ㅋㅋㅋ저두요 ㅋㅋㅋㅋ
ㄹㅇㅋㅋ
게임 이병신 이라 그렇지 장르 자체는 좋음
사이퍼펑크라는 장르를 이 정도로 잘 표현한 작품 정말 많지 않은데 덕분에 너무 재밌게 봤음. 주인공 마지막에 그렇게 되는 것도 스토리 전체적으로 봤을 때 너무 어울리는 엔딩이었던 것 같음
@@skawj2 최근에 본 것 중에는 비비 플로라이트 아이 송
@@Fooltany순식간에 여러 생각이 들었네요 ㅋㅋ
비비가 사펑이라고? 아닌 것같은데
아 사람 뒤통수에서 뭐가 튀어나왔지 맞네
어 근데 사람들 터미네이터 전까지는 잘 살지 않나? 걍 아포칼립스 아닌가?
잘 모르겠습니다
@@Sae-k9e 비비 분류는 사펑임
애니 삽입곡중에 I Really Want to Stay at Your House 만 뜨게 되었는데
ED인 Let you down 뿐만 아니라 Major Crime, Who's Ready For Tomorrow,
Where Did Your Love Go 등 다른 명곡도 많았음..
사이버펑크 2077: 엣지러너
스토리, 개연성, 캐릭터, 연출도 좋지만 메세지가 정말 좋다고 느낌니다. 기계처럼 꿈과 허상으로 나 자신을 바꾸는 현실을 비판하는 느낌과 유대관계의 중요성을 마음속 깊게 파고드는 느낌을 느꼈습니다. ㅠㅠ
이걸보고 오랜시간 지났지만 아직도 노래만 들으면 눈물이..
엣지러너는 리뷰도 좋지만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따라가면서 한화 한화 곱씹으며 직접 봐야합니다.. 꼭 본편 정주행하세요..!
해피엔딩이였으면 정말 명작이다 하고 끝날 정도의 애니였는데 새드엔딩으로 끝나면서 취향이 갈릴지는 몰라도 정말 깊이감 있고 생각할거리를 많이주는 작품으로 마무리 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게임 홍보용애니가 아니라 현대인들에게도 많은 생각을 안겨주는 정말 아름다운 작품이었습니다.
워낙에 복선이 많아서 새드엔딩은 피할 수 없었음..
해피엔딩이면 스매셔가 죽여야 하는데 그럼 게임 스토리가 무너져서
블레이드 러너 보길
새드엔딩이니 명작인거지.. 해피엔딩이면 뻔한 이야기에 불과했을지도 몰라. 난 걍 데이비드 보내줄라고
새드엔딩을 넘어선 뭔가 있음..
스토리 자체는 특별할거 없는데
캐릭터 비쥬얼, 전투표현 이랑 세계관이 미친듯.
Agree
ost가 진짜로 미쳤음
저도 스토리는 그닥
진부한 스토리가 아직까지 먹히는 이유엔 끝내주는 연출과 캐릭터성이 있어서죠.
그 진부함과 선형적인 구조가 오히려 연출과 캐릭터성에 좀 더 몰입하기 쉽게 해주면서 단순한 재미를 넘어서 감정까지 이입하게 만드는 최고의 방법이라 생각해요.
간만에 명작다운 명작보고 몇일 째 앓고있습니다😢
" 명작은 그 전개와 결말을 알고서도 다시 찾게 만든다 "
애니 안좋아해서 리뷰도 안봤었는데 넷플에서 우연히 형님리뷰한거 생각나서 1화 봣다가 정주행하고..ost찾아서 2시간 듣다가 지금까지 12시간동안 벙쪄있음..분명 여기에 내가 좋아하는 요소는 하나 없는데 가슴이 뻥 뚫려버린 허전함은 대체뭘까
여운이 진짜 길게 남은 명작이었습니다.
꼭 넷플릭스에서 풀로 다 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전에 달링인더프랑 보고선 진짜 스스로 엔딩에 대해서 가짜라고 세뇌시킬정도로 한번 후유증 겪은 후로는 이런 엔딩이 약간 무뎌지기도 했고, 작품 초반부터 메인 캐릭터들 망설이지 않고 다 죽여버리니까 점점 여운이 나뉘어서 마지막에 주인공 죽어서도 약간 슬프긴 한데 뭔가 오묘한...
노래한번 듣고나니까 후유증 도졌네 젠장할
루시는 데이비드를 위해서 메인사건이후 계속 아라사카를피해 데이비드 기록을 삭제하고, 데이비드 몰래 뒤에서 데이비드 지켜줬었었던 건데 ㅠㅠ 데이비드와 루시의 이런 엇갈림이 참 안타깝고 가슴아프게 잘 만든 애니..ㅠ
진짜 명작임. 처음엔 그림체가 적응이 안되었는데 어느새 울고 있는 본인을 볼겁니다
여러분은 여기서 이걸 보고 있을 게 아니라 정주행을 하러 가셔야 합니다
10편 완결이라 op ed빼면 4시간밖에 안 걸립니다 꼭 새벽에 탄산음료 마시면서 보세요
후회 없는 4시간이 될 겁니다
그럼 우리 어퍼컷 형님은 뭐 먹고 삽니꺼!?
@@choribae 정주행 끝나고 다시 와서 보면 이 영상 내내 더 울 수 있습니다
@@choribae 우리가 이걸 보고 가는거니 괜찮아요 ㅋㅋ 우리도 ㄱㄱ
정주행으로 개재밋긴한데
어우 막 피 튀기니 조금 어지러움
각종 버그로 묵혀 두다가 이제야 시작 했는데 너무 몰입이 되어서 미친듯이 플레이함 3일만에 엔딩을 봤고 멘탈이 나갈려 해서 더 나은 결말을 기대 하며 나머지 엔딩도 다 달렸는데 꿈도 희망도 없는 엔딩에 우울증이 올라함 달리는 김에 애니까지 하루 만에 다봤는데 어휴 이건 뭐 눈물이 계속 나오네 버그 거의 다잡은 지금의 사펑도 미쳤고 애니도 미쳤다 같은 회사에서 만든 위쳐3는 정말 몰입해서 하고 여운이 많이 남은 반면 사펑은 연애까지 몰입해서 진행 했더니 휴유증이 많이 남음
사서 게임해보려하는데 재밌나요?
@@zzakaeofh4975존나 재밌음
@@zzakaeofh4975 할인 자주 하던데 본편만 3만원대로 알고 있습니다 다회차 진행 400시간 가까이 한듯요
이 명작 모르는 사람들 진짜 아쉽다 진짜 너무 재밌는데 리뷰 말고 꼭 풀버전으로 보세요!
ㄹㅇ ㅋㅋ 이건 ㄹㅇ 풀버전으로 봐야됨
스토리가 참좋습니다. 아마 넷플릭스의 간섭없는 지원때문이 아닐까싶네요. 잘봤습니다.
내용은 디지털이지만 OST는 아날로그인게 정말 작곡가로 느끼는 디테일의 차이인거 같습니다.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나오자 마자 한방에 다 본 걸 어퍼컷 형의 시선으로 다시 한 번 보다니.. 너무 기뻐!!!
얘는 영어 성우가 진또배기 ㅇㅇ 일본 성우랑 각자 스타일이 완전 달라서 정주행볼때 최고임
영화 감상이 취미라 어릴 때 부터 수 많은 작품을 보고 애니메이션도 명작이라고 하는 작품들을 다 봤습니다.
영화 소설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모든 작품중에
이만큼 재밌는 작품은 수 없이 많았지만
캐릭터성, 연출로 보여주는 감동은 부동의 1위네요
사이버펑크2077 플레이 안해봐도 세계관, 용어 등을 억지로 이해시키지 않고 빠른 전개로 자연스레 알게 되며, 억지스러운 복선 대신 클리셰적이지만 오히려 클리셰를 엄청난 연출과 극적인 전개방식으로 지루함을 느낄 새 없이 몰입하게 만듭니다.
2회차 감상할 때 대사가 1회차 감상때와는 의미가 달라 보이는 점도 굉장한 재미로 다가왔고 최고의 명대사는 역시
2화에서 달 BD 땐 해상도 쩐다던 대사가 마지막화에는 햇빛 쩐다로 바뀌었을 때 마치 수십년간 매화 챙겨보던 애니메이션이 종영하면서 풋풋했던 첫회의 주인공을 보는듯한 압도적잉 아련함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못참고 어제 새벽에 정가주고 싸펑샀는데 어제아침에 반값세일 하더라고요?씨발?
이거 보니까 영어 성우가 훨 낫네요. 이거 보기 전에 사이버펑크 2077 게임까지 해봐서인지 그 세계에서 쓰는 특유의 말투와 단어를 영어판이 가장 제대로 묘사하잖아요. 또 성우들 연기 실력도 좋구요. 카우보이 비밥이 일어보다 영어판이 나은 것과 같은겁니다.
루시의 꿈은 사실 달에 가는게 아니라 데이빗하고 있는거였는데, 그걸 모르고 맹목적으로 루시의 꿈을 이뤄주려한 데이빗..
개인적으로 드라마,영화,책,애니 등을 볼 때 슬프거나 공허한 여운이 남는 느낌을 싫어해서
사이버펑크 같은 딱 봐도 어두운 분위기와 공허함이 보이는 세계관의 작품은 안보려고 했었는데
우연히 어제 들었던 ost가 너무 좋아서 한번 봤음.
역시 유명했던 만큼 재미도 있고 워낙 보지 않던 장르라 나름 신선함을 느꼈음.
그래도 역시 후반부로 갈수록 어두운 분위기가 강해졌고
결말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공허했음.
특히 루시 혼자서 달 여행을 하는 장면은 너무 슬펐음.
하루만에 다 보고 새벽에 여운이 남아서 잠을 못자겠더라
여운이 좀 오래 갈까 봐 괜히 봤나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보지 않았던 때로 이 느낌을 가지고 돌아간다면
이 여운에 이끌려 보게 되지 않을까 싶은 작품
이거 보지 마세요. 여운 심하게 남아서 후유증 생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처음느껴보는 감정이다 여태까지 애니는 거의다 해피앤딩이었는데 주요인물들이 하나하나 죽고 결국마지막에 데이비드까지죽고 루시 혼자 달에가는게 가슴에 구멍뚤린느낌
간만에 보는 진정으로 걸작인 애니메이션... 요약본만 봤는데도 후유증 장난아니네요. 몬헌으로 양기치료하러 가야겠음...
솔직히 나는 뻔하게 데이비드랑 같이 루시가 달이갈줄알았음 근데 팔다리뜯기는거보고 각성하겠지 생각했는데 아니였음 그냥 허무하게 죽여버림...난 거의3주동안 노래ost들으면서 생각해봤음 루시의 달은 이미 데이비드 아니였을까? 라는생각이 들었음 그만큼 순수하고 믿었던 사이라고 생각하게됨 난 극F라 펑펑울었음 ㅇㅇ
사실 사펑장르는 오히려 죽는게 뻔한거긴합니다 ㅋㅋ
ㅇㅇ
이 영상은 보지 않겠습니다
엣지러너는 인생 최후의 보루로 남길 생각입니다.
엣지러너보다 더한 애니든 드라마든 게임이든 상속작이 나오기 전까진 봉인...
보고 싶다 엣지러너. 영광스러운 희생을 완벽하게 각색했다고 들었는데
그냥 빨리보세요
엣지러너는 ost가 진짜 지리는거같음..
엣지러너를 보고 사펑 게임을 구매했음.
이유? 그들이 걸었던 그 거리를 걷고 싶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아담 스매셔가 얼마나 대단한지도 느껴지네요 ㄷㄷ 산데비스탄을 사용하는데 거의 무리가 없던 데이비드 조차 사이버 사이코화 해버리는데 아담 스매셔는 전신을 개조하고도 사이버 사이코 낌새가 하나도 없다니 ㄷㄷ
하지만 딜도에 맞고 죽어버리는…
나는 특별하다고 말하던 데이비드조차도 그냥 남들보다 조금 뛰어난 인간이었을뿐..
이미 사이코라서 사이버사이코가 안된다는 ㅋㅋ
새삼 그런 아담 스매셔를 맨손으로 찢는 v가 대단해보이네,,,
미래배경인것도있는데 저 특유의 네온빛 작화가 미쳤음
이걸 이제야 올려주시다니... 사펑 엣지러너는 21세기 최고의 작품이자 도시의 레전드입니다....
그정도로잼씀? 메카물이나 이런 그림체는 안맞아서 아직 안봣는데
@@슬럼뿌 그냥 개명작입니다. 말로 표현이 안됨.
게다가 이 애니를 보고나서 사이버펑크 2077 안사면
그사람이 바로 싸이버사이코입니다.
이시대의 카우보이비밥이죠. 심지어 그것보다 더 나은.
인간성이란게 거의 없는세계관일수록 인간성에 대해 더 생각하게되죠 참 재미있습니다
비밥에 비빈다고? 비쥬얼이 좋긴한데 그 외적으로는 잘 공감은 안되는듯 그래두 준수한 작품이라고 생각함 ㅇㅇ
@@diddudrn 인간의 불안과 도시와 시장이 유도하는 경쟁이 사람들을 무리하게 만들고 이는 엣지러너라는 말답게 극단적으로 신체훼손, 신체개조로 이어지는게 전 상당한 메세지가 있다고 봤습니다. 우리 모두 스스로 자처해서 공부'기계' 또는 노동'기계' 가 되려고 하고 스스로를 '자기계발' 하려고 애쓰니까요. 불과 얼마전 과거에는 노동을 하지 않는것이 특권이었던것을 생각하면 모두가 모두에게 서비스하고 생산하는 기계이자 노예가 된셈입니다.
또한 사이버펑크에서 사이버사이코는 특히나 참전용사들에서 두드러지며 이들이 단순히 기계에 잠식당하는게 아니라, 사이버펑크 원작자에 의도에서 '가족이나 연인 친구등 인간관계와 가정등 사람이 의존할수있는 무언가 기댈곳이 사라지고 충격을 받았을때' 그들은 사이버사이코가 됩니다. 데이비드가 어머니를 잃고 싼데비스탄을 장착하기로 한 순간 그는 이미 싸이버사이코, 즉 '신경증'을 앓고있는 상태고요. 이것이 극단적 형태의 폭력과 광기로의 자발적 전환을 의미합니다. 이전의 작품들에서 단순히 어떤 개인들의 선택이나 집단과 사회, 세계관이 SF적 판타지였다면,
이 사이버펑크, 특히나 엣지러너는 주변보다 인물의 감정과 그 과정에 보다 집중해서 보여줍니다. 우리가 늘 정당화하는 '합리적인' 도시와 경쟁, 능력주의와 가속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있습니다. 따라서 이는 미래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금 여기. 현재 도시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를 비추고 있는 작품입니다.
이런 면에서 다른 판타지를 위한 판타지와는 결이 다릅니다. 교훈같은게 아니죠. 기술의 발전과 가속이 대다수의 보편적, 보통의 인간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정신분석적으로 보여줍니다. 과거에서부터 여전히 답을 찾지 못한 문제이고 우리의 도시가 발달할수록 밀도가 높아질수록 (나이트시티는 설정상 서울의 한 10배쯤 되는 밀도)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살아갈지에 대해서 질문하는 작품입니다. 그래서 보험 상품의 구별과 장례식의 단순화된 절차등 우리에게 친숙하지만 동시에 이질적으로 느꼈던 것들도 여전히 작품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저는 약간 영화 '레볼루셔너리 로드' 에서 느꼈던 것들을 엣지러너에서도 느낄수 있었습니다. 내가 가진 꿈이 과연 우리에게 주입된 타인의 꿈인지 아니면 진정으로 나의 내면에서 나온 꿈인지에 대한 혼란스러움이 엣지러너에서 더더욱 시점이 축소되어 관계가 아닌 개인의 시점에서 인간성이 부서지는 과정을 더 생생하게 느낄수있었습니다.
내 눈물벨... 진짜 보고나서 몇일간 허탈한 기분이고 노래 들으면 좀 암울해지고 했네요 ㅠㅠ
데이비드야 넌 정말 좋은 여자를 만났구나
여자를 건들었으면 책임을 져야지 함께 같이 가자고 한 (그곳)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말이야
근데 넌 왜 루시옆에 없는거야?
둘이서 함께 빛나는 별을 보며 태양을 보며 달에 가자고 해놓고서 왜 어디로 가버린거니 데이비드야..
루시가 기다린단다 어서 기다리는 루시에게 가야지 약속한곳으로가서 남자답게
한번더 고백하고 사랑하며 결혼도하고 아이도 낳고 그래야지
사랑하는 루시를 두고 혼자 먼 여행을 가버렸구나. 데이비드 넌 못된 남자야 나쁜남자야 세상에서 제일 나쁜남자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약속도 못지키면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루시...루시.. 루시 ㅠㅠㅠㅠㅠㅠㅠ
2번째 에니 런칭 영상보고 다시 옴. 도대체 스켈레톤따위 없이 아담을 개 떡바른 V는 도대체 뭐였을까
와 애니 볼때는 별 감흥없이 봤는데
어퍼컷님 리뷰 보고 눈물이 날락말락하네요 대박...
진짜 킹갓제네럴엠페럴어퍼컷....
@@돌풍-v6b 헉
싸이버 펑크 책임져 야팔
이젠 달만 보면 싸펑이랑 그 노래가 자동으로 생각난단 말이야
인비시블같은 작화가 정말 맘에 든다. 외국만화같은 느낌 너무 좋아
진짜 평소에도 SF장르를 좋아하지만, 제가 본 사이버세계의 영화들은 다 이런 슬픈 결말이라 너무 슬프네요.
너무 재밌게 봤고, 그대로 Steam 들어가서 질렀습니다 ㅎㅎㅎ 인게임에서 하나씩 스토리가 짤막하게 있다고 들었는데
한번 찾아다니면서 재밌게 플레이 할려구요! 시즌2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꼭 😊
보고나서 노래를 들으면 눈물이 나오는 애니
해피엔딩이었으면 좋았을것같은데 오히려 사이버펑크니깐 저런 엔딩이 어울리는걸수도..
데이미드 엄마가 죽은 저 병원, 퀘 깨다보면 나오는 곳과 구조가 똑같은데 이상한애들 가둬져있고
살릴 수 있는거 보험도 없겠다 임플란트 팔아먹으랴고 걍 안살리고 죽인거 아닐까 하는 생각
진짜 찐 명작인데. 이걸 리뷰해주시니 행복할 따름입니다. 데이비드는 사랑,낭만 그잡채였다
삶, 죽음, 삶 죽음. 죽음 삶. 뜨겁게 불타오르느냐 - 차갑게 식어가느냐. 마음속에서 비추는 한 줄기 햇살이 보이는가?
잘 봤습니다~~
애니는 저도 오랜만이네요 ㅎㅎ
데이비드 어머니가 입원했던 병원도 인 게임에서 되게 질이 안좋았던 병원이라 인격을 지우고 조이토이돌이 되었다는 설도 있네요.
화장한 뼛가루도 쓰레기로 대체되었을 수 도 있다고 하구요
인게임에서 딱 이 병원에 갇혀있는 인물 구출하는 임무가 있는데 멀쩡한사람 불구로 만들고 고문하거나 팔만한 임플란트를 강제로 빼내고 죽여버리는곳임
원래라면 글로리아가 멀쩡히 살 수 있었는데 만나게 해주지도 못하고 안정됐다면서 갑자기 상태가 나빠졌다는것을 보면 글로리아도 똑같은짓을 당했을수도 있음
히토미 꺼라
설마 어퍼컷님이 이걸 해주실줄은 몰랐어요.. 엣지러너는 보고 진짜 한동안 후유증 때문에 고생했었는데 또 후유증이 도지겠네요 ㅋㅋㅋ
루시와 데이비드가 서로의 사정을 공유하고 데이비드가 자신을 특별한 존재가아닌 평범한 존재로 생각하고 있었다면 전개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그리고 저때 레베카와 루시의 밀을 듣고 임플란트를 해재하고 임무를 받지않았으면....ㅠ
그리고 아담이 마지막에 데이비드에게 예의를 표했네요.... 2077에서 보면 조니가 갖힌 그 뭐시기에 인격체가 되지않게 머리를 날려준게...
51:36 사랑했다 그렇기에 더욱 씁쓸했다 하지만 사랑했다
그렇기에 죽었다
아담? 요즘 덜맟았지?
근데 이게 약간 중요 인물들이 안죽으면 주인공버프? 무슨무슨 버프?라고 하는데 정작 중요인물이 죽어버리면 너무 그냥 허무하고 공허하고 해탈하게 됌
뭐랄까, 딱 느와르 풍의 엔딩이라 여운이 더 깊었던 작품이 아니었나 싶구요. 뜬금 없는 내용이 아니라 이런 결말로 갈수 밖에 없다는 암시와 복선을 꾸준히 쌓아 온 엔딩이라 슬프지만 납득이 가는 작품이었죠. 요즘의 양산 작품들이 놓이고 있는게 뭔지 보여준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꿈은 있지만 희망은 없는 세계관, 어쩌면 그 꿈조차도 허상에 지나지 않는 암울한 배경. 당시 게임을 먼저 접했고, 서브컬쳐 시장도 점점 맛탱이가 가는 와중이었어서 더 인상깊게 남은 작품. 개인적으로는 세계관에 맞는 전개와 엔딩을 짧은 런타임동안 최대한 담아낸 수작이라고 생각함. 그렇기에 조금 아쉽기도 하고...
진짜 몇달동안 싸펑에 미쳐있었죠... 그놈의 달에 데려가겠다고..
19:11 멈춰 있는 시간이 초록색이니까
데이비드가 그 시간에서 혼자서 움직일수록 몸 색깔이 초록색에게 점점 변해가는 건가
5:29 사펑게임에서 환자들 장기매매 납치 감금 실험하던곳
너무나도 후련했음
너무나도 후련해서
가슴이 시원한게 아니라
뻥 뚫려서 없어진 느낌이었어
명작이라해서 집중해서 정주행중인데 마지막화 데이비드 주마등 스칠때 눈물 고이면서 감동먹을때 여동생년이 음쓰 버리라고 말 ㅈㄴ걸어서 싸우다 감동 다깨짐
아 다시 정주행하면 그땐 아는 내용이여서 그느낌 안나는데 시바 ㅈㄴ열받네 딱 처음 봐야지 느낄 수 있는 감동인데 하
확실히 그렌라간과는 상반되는 작품이라는게
느껴짐
그렌라간에선 인간찬가를 외치며
주인공은 더욱 더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반면 데이비드는 시작부터 끝까지
파멸을 향해 나아감
그 중에서도 그렌라간의 주인공은
자신이 하고 싶은걸 최우선으로 삼았는데
데이비드는 남을 위한걸 최우선으로
삼아 살아감..
그 중에서도 메인과 루시는
그렌라간의 조력자와도 완전히 대조됌
메인은 떠나가면서 데이비드에게
엄청난 중압감을 남기고
루시에게는 불신을 가지는 스토리로 이어짐..
중압감과 불신으로 인해
데이비드는 파멸로 이어지고
그렌라간과 달리
아담스매셔라는 마지막 보스를
넘어서지 못해 그저 죽게된다는게
참 많은 생각이 들음..
흔한 좋아해 사랑해 라는 말이 없어서 더 애틋했던 둘
캬 너무 재미있게 본 작품인데 리뷰 해주셔서 감동입니다
감기걸리셨나요 ㅎ목소리가 약간 틀리닷!ㅋㅋ 감사히 잘볼께요
하도 밈처럼 댓글에 많이 보이는 i롤i지i노i 이렇게 재미있는걸 이제야 발견하다니
소재 제공. 사이버펑크2077에 감사할 따름. 로망가득 애니였어요. 사펑 자체에 로망 낭만이 좔좔 흐른답니다.
로망과 버그가 함께 흐르는….
12번째 정주행입니다.처음 보는때와 같은 전율을 느낍니다
진짜 존나 재밌고 존나 눈물나고..
뭔가 어퍼컷이 리뷰 해주니까 내가 재밌게 본게 인정받는 느낌이라 좋다
어퍼컷님 항상 영상 마지막에 자체브금과 함께 나오는 정리글이 되게 좋은것 같아요…!!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진짜 올려주시네ㅠㅠ 감사합니다
헤어질결심 이후 또 후유증 왔던 명작 애니. 연출이 전 특히 좋았고 ost눈물 버튼 ㅜㅜ
아직도 그 노래만 들리면 눈가가 촉촉해해지는 후유증이..
어퍼컷님 영상 올라왔을 때는 마냥 재미겠다고 좋아했는데 영상을 다 보고나서는 본 걸 후회함, 이 영상만으로도 엄청 슬픈데 😢😢 원작으로 느낄 수 있는 감정의 기회를 날려버린 것 같아 이렇게 아쉽웠으뮤ㅠ오늘도 어퍼컷님 영상은 여운이 오래 남네요.
항상 불안한 이야기였지만 레베카만큼은 맘을 편하게 해줘서 애정캐였다
오빠와 비슷하게 급사망당해서 죽기전에 보여주는 모습?을 못봐서 아쉽긴 했음
ㅋㅋㅋㅋㅋㅋ형이 이거 해줄줄은 몰랐는데 고마워ㅠ
20:25 여기 술 취한게 아니라 시이버사이코가 된걸로 알아요
썸네일에 데이비드가 비치는걸 오늘에서야 알았네요….. 😢
그렌라간도 그러더니 마지막에 꼭 사람가슴을 찢어놓더라 그마이 굴렸으면 행복하게 해줘라 ㅜㅜ
진짜 걸작애니.. . 혹시 공각기동대 해석가능하신지요 너무어려워서 일반인들이 이해를 못하는데 공각기동대는 엣지러너랑 비슷하면서도 세계관이 예술이거든요..
두번 보고 어퍼컷님 거 보고 또 봐도 눈물 나와요
이거 보고나서 '흠 사람들이 엄청 호평할 정도의 애니인가?' 싶었는데, 어퍼컷님이 리뷰하니까 또 다르게 보이네요. 항상 재밌는 영상 감사합니다.
진짜 한번만 더 본다 다시는 내 알고리즘에 뜨지마라..
My Moon My Man 😭😢
제목보고
"널 달에 데려다줄게"
보고
결말 보며
마지막 장면 쌉싸름한 웃음 뒤에 표정과
이어지는 공허 속 빛 줄기 보면 씨이이이이이이이이부ㄹㄹㄹㅏㅏㅏㅏㅏㅠㅠㅜㅜㅜㅠㅠㅠ
52:56 부터 나오는 피아노곡이 뭔지 알 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