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 타보신분 계신가요? 제가 돈암동 태극당 앞에서 혜화동까지 전차로 등하원을 했는데 왕복 5원에 표 2장 편도 3원 했었지요. 성대앞을 지나 무슨 과학원이 있었고 창경원지나 을지로로 전차가 다녔구요, 동대문 옆에 전차 터미널이 있었지요. 후에 고속버스 터미널로 바뀌었고 한참 후에 강남으로 이사갔어요. 아이스케키는 2원할 때 사먹은 기억. 미아리 고개 넘어 공동묘지였다는 선친 얘기 들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제가 옛날 얘기할 하는 나이가 되었구만요.
인터넷 바둑 장기는 실력으로 보기 어려운 이유가.. 대부분 너무 짧은 속기가 아니면 대국 거부를 하더군요... 인터넷 단급이라도 수의 수준은 9급으로 속기로 두는 경우도 좀 될겁니다.. 그게 일반적인 바둑이라면 오락실 슈팅게임도 전략게임 입니다.. 물론 실전감각 익히기에는 좋습니다만 거기까지라고 봅니다..
80년에 관철동 한국기원 1층에 유전다방이라고 있었는데 거기서 미팅을 한 기억이 납니다. 가운데에 높이가 1미터 정도 되는 야트막한 나무로된 칸막이 역할하는게 있었고 한쪽은 바둑두러왔다 들르신 노인네들과 한쪽은 젊은 친구들이 섞여 있는 묘한 분위기. 커피 한 잔에 200원 했습니다. 종로에 1975년도에 노송대 기원이라고 다닌 기억이 나네요..
@@없음-x3z 요즘이야 인터넷 강좌도 많아서 좀 쉽게 배울수 있지만 .. 40년 전에는 그런게 업다보니... 기원 원장한테 배울려면 하루 1 만원은 써야 배울수 있죠.. 기료..담배 한값.. 점심식사... 하루 종일 계기면서 배우고.. 지도대국도 하고... 7급 시절이 가장 돈들었고.. 열심히 배웠던 시간들.. 5급 되니 돈드는것은 별로 안드는데... 상대끼리 내기 두다보니... 점심.. 담배.. 기료 내기 하느라 돈 마이 꼬라 박은 시간들.. ㅎㅎ 약3급 되니 하수들한테 담배 밥값은 수금하게 도내요...ㅋㅋ 히안한게 약3급 까지는 올라가는데..? 2급.. 1급은 도저히 못 올라가더가더라구요.. 재능 차이? 결국 기원 약 3급으로 졸업? 현재 타이젬 3단에서 놀아요..
기원에서 바둑만 둬서는 절대 고수가 될 수 없다는 말씀을 들으니 예전에(대략 20년 전 쯤 됐을까?^^) 어떤 선생님이...아마 물리 선생님이라고 소개가 됐던 것같은데...그 분 말씀이 '프로의 기보 100개만 외우면' 1급이 될 수 있고 실제로 자신도 그렇게 1급이 됐다는 이야기가 회자된 적이 있던 걸로 기억이 나네요..^^;;; 옛말에 '독서백편의자현(한자로 옮기기도 귀찮아서리..ㅎㅎ)'이라고 아무리 모르는 것이라도 백번을 읽게 되면 그 뜻이 자연스레 드러나게 된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고 보는데... 당연히..단순히 외우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돌의 움직임에 대한 '이해'가 가장 핵심인 듯한데..그게 한번에 가능하면 그야말로 천재가 아닐까...ㅎㅎ 솔직히 바둑 공부한답시고(프로를 목표로 하지 않더라도) 정석 책 한번 안 본 사람 있나요?^^ 나중에 한국기원에서도 여러가지 패턴으로 다양한 서적들을 내놓기도 했고 속임수 정석이니..뭐니...스탠다드한 패턴 말고도 다양한 접근법에 대한 책들도 선보였는데.. 거두절미... 바둑이 됐든, 당구가됐든 바둑에서 정석이 중요하듯이, 당구에서 '시스템'이 중요하듯이 기본적으로 공부는 해야겠지만... 우리의 봉수형님이 말씀하셨듯, 정석은 배우고 잊으라는 말의 '진의'는 반드시 깨우쳐야 할 듯... 당구에서도 시스템은 중요하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듯... 좌우지간 간단하게 댓글 남기려다가도 일단 시작하면 왜 이렇게 길어지는지...이것도 버릇이라면 버릇이넹...ㅎㅎ
작고하신 제 장인어른이 기원 2급을 두셨는데, 대전 터미널에서 시간이 남아 우연히 기원에 갔답니다. 아줌마 혼자라서 바둑 둘 사람 없나요? 물어보니, 군대에서 휴가나온 아들이 있으니 같이 두시라고 하셨답니다. 쓰레빠 찍찍끌고, 하품하면서 나온 총각에게 "몇 급 두는가?" "4점 깔으세요!" "헠!" 기분이 더럽게 상한 장인은 4점 깔고 부들부들 이를갈며 뒀는데, 초반부터 밀리더니 몰살을 당했다고! 제대로 임자를 만났쥬? 알고보니 프로였다고! 2급이 프로에게 4점으로 되겠슈? 텍도 안되는... 그 후에 장인어른이 반성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나댔다고. ㅋ~~~~
현재 타이젬 5단입니다. 릴라제로 접바둑용이랑 두면 5점으론 이기는데 4점으론 승률 20%도 안되는거 같습니다. 바둑책은 88년부터 월간바둑 15년 이상 이상 정기구독 했고 서점에서 사활집, 기보집 등 수십권의 책을 구입해 10여년 전까지는 몇 번을 독파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제 한계구나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바둑은 거의 안두고 김성룡 바둑랩만 디립다 보고 있습니다 ㅠ
![[바둑 두다 집합 당한 군대바둑썰]](http://i.ytimg.com/vi/aaxavPpafp8/mqdefault.jpg)
![[바둑 두다 집합 당한 군대바둑썰]](/img/tr.png)
저는.한때 밤새 인터넷바둑 즐긴적 있습니다. 안둔지 10년 정도.. 끊은 이유는. 정신병자바둑이 의외로 많더군요. 워낙 큰 대마를 잡아서 이세돌이 두어도. 역전 시키기 어럽게 승부가 났는데. 내집에 돌을 자꾸 놓드라구요. 제가 기권하거나 시간승을 노리는거 같아요. 왕짜증나더군요. 지금은 구경이나합니다
전차 타보신분 계신가요?
제가 돈암동 태극당 앞에서 혜화동까지 전차로 등하원을 했는데 왕복 5원에 표 2장 편도 3원 했었지요.
성대앞을 지나 무슨 과학원이 있었고 창경원지나 을지로로 전차가 다녔구요, 동대문 옆에 전차 터미널이 있었지요.
후에 고속버스 터미널로 바뀌었고 한참 후에 강남으로 이사갔어요.
아이스케키는 2원할 때 사먹은 기억.
미아리 고개 넘어 공동묘지였다는 선친 얘기 들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제가 옛날 얘기할 하는 나이가 되었구만요.
이른바 '바둑 기력?'에 대해서 감이 없어서 고민했었는데..명확히 인터넷 치수, 기원 치수 에 대해서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현재 치수와 앞으로의 목표? 계획?이 대략 그려질수있네요..ㅋㅋ
사범님은 썰도 재미 있어요
부산이 고향인데 우연히 인천에서 기원에 올라가 바둑 두다 깜짝 놀란
기억이 있네요 , 부산에서는 기원에서 5급 둔다고 하면 그럭저럭 통하는데
인천에서는 완전 호구가 되더군요 오래전 얘기입니다
재밋네요
구둣방 아저씨가 바둑 가르쳐 주셨군요
인터넷 바둑 장기는 실력으로 보기 어려운 이유가.. 대부분 너무 짧은 속기가 아니면 대국 거부를 하더군요... 인터넷 단급이라도 수의 수준은 9급으로 속기로 두는 경우도 좀 될겁니다.. 그게 일반적인 바둑이라면 오락실 슈팅게임도 전략게임 입니다.. 물론 실전감각 익히기에는 좋습니다만 거기까지라고 봅니다..
@@택-w7g전 바둑 두게 되면 릴라제로도 필요없고 가끔 릴라하고만 뒀습니다.. 이긴다는것보다는 집차이 줄이는게 객관적 실력상승이 되는 거니 인터넷 바둑 보다는 훨씬 할만했습니다..
인터넷급수가 나이롱급수라도 합리적인 실제급수라 생각합니다 나이롱급수가 오리지날 그때그때 컨디션에 따라오르내리는게 맞다고봄
비비빅 6개 .. ㅋㅋㅋ
아 고향분이셧네ㅎㅎ 전 사강살앗는데 뭐송산이나 사강이나 거기가거기니까요ㅎㅎ
ㅋㅋㅋ 아주재밌네요 구독박고 갑니다 ㅎㅎ
노루모산 통도 많이 썻죠.😋
오 저 어렸을 때 바로 옆에 붙어있는 원리에서 살았는데ㅎㅎㅎ 송사리에 사셨군요
비비빅ㅎㅎㅎㅎㅎ
14:27
인터넷 8단~9단이면 어느정도인가요?
아마 4단 정도 아닐까요
전북 군산이 고향인데 거기서는 7급 두던 29살 남자입니다. 작년에 서울로 올라와서 기원갔는데 갑자기 5급으로 변했어요.. 제가 실력이 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나봐요 ㅋㅋ 사범님이 바닷가가 바둑이 쎄다는 말씀 하셔서 생각나서 적어보았습니다.
80년에 관철동 한국기원 1층에 유전다방이라고 있었는데 거기서 미팅을 한 기억이 납니다.
가운데에 높이가 1미터 정도 되는 야트막한 나무로된 칸막이 역할하는게 있었고 한쪽은 바둑두러왔다 들르신 노인네들과 한쪽은 젊은 친구들이 섞여 있는 묘한 분위기.
커피 한 잔에 200원 했습니다.
종로에 1975년도에 노송대 기원이라고 다닌 기억이 나네요..
이제 6단찍었는데 갈길은 머네요 제나이때 잘두는 애들이 넘많아요ㅠ 중등부들가서 엄청힘든데 이제 2학년이네용! 바둑중 다니고있어용 운동부는 실력이 딸려서 못들갔지만....ㅜ
지금도 미국에 구두수선장소는 있습니다. 구두수선하는 사람과 탁구를 자주쳤던 기억이 납니다.기원급수와 인터넷급수가 의미가 없군요. 그렇군요
기원가서 한 500백 정도 바치니 5급 인정해주냉ㅋㅋ 책도 마이보고..기보도 엄청 보았다...조 ㅡ 서 대국은 무지하게 봐서 그런지 척보면..ㅎㅎㅎ 1,000만원 갓다 바치니 3급으로 가냉. 약 3급... 강3은 안되고.. 그걸로 내 인생 바둑은 엔딩... ㅎㅎ 추억이냉... 사범님 한테 마이 배웠지.. 세실배 준우승 하셨는데....
태권도 같은것도 단 딸려면 돈이 많이 들어간다고 들었는데, 바둑에 이렇게 많이 돈이 들어가나요..? .... 요즘은 인공지능 사범이 있어서 금액을 좀 줄일수 있지 않을까요..?
@@없음-x3z ㅋㅋㅋ 돈을주고 배웠다는 뜻이 아닌듯요 ㅎㅎ
내기바둑해서 계속지면서 돈 갖다 바치면서 실력이 늘었다는 뜻 같습니다 ㅎㅎ
기원 이용료가 있으니 그만큼 많이 왔다갔다 했단 뜻이겠죠?
@@없음-x3z 요즘이야 인터넷 강좌도 많아서 좀 쉽게 배울수 있지만 .. 40년 전에는 그런게 업다보니... 기원 원장한테 배울려면 하루 1 만원은 써야 배울수 있죠.. 기료..담배 한값.. 점심식사... 하루 종일 계기면서 배우고.. 지도대국도 하고... 7급 시절이 가장 돈들었고.. 열심히 배웠던 시간들.. 5급 되니 돈드는것은 별로 안드는데... 상대끼리 내기 두다보니... 점심.. 담배.. 기료 내기 하느라 돈 마이 꼬라 박은 시간들.. ㅎㅎ 약3급 되니 하수들한테 담배 밥값은 수금하게 도내요...ㅋㅋ 히안한게 약3급 까지는 올라가는데..? 2급.. 1급은 도저히 못 올라가더가더라구요.. 재능 차이? 결국 기원 약 3급으로 졸업? 현재 타이젬 3단에서 놀아요..
저도 타이젬 3단에서 노는데 기원8급이라고 하시던데
기원에서 바둑만 둬서는 절대 고수가 될 수 없다는 말씀을 들으니
예전에(대략 20년 전 쯤 됐을까?^^) 어떤 선생님이...아마 물리 선생님이라고
소개가 됐던 것같은데...그 분 말씀이 '프로의 기보 100개만 외우면' 1급이 될 수 있고
실제로 자신도 그렇게 1급이 됐다는 이야기가 회자된 적이 있던 걸로 기억이 나네요..^^;;;
옛말에 '독서백편의자현(한자로 옮기기도 귀찮아서리..ㅎㅎ)'이라고
아무리 모르는 것이라도 백번을 읽게 되면 그 뜻이 자연스레 드러나게 된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고 보는데...
당연히..단순히 외우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돌의 움직임에 대한
'이해'가 가장 핵심인 듯한데..그게 한번에 가능하면 그야말로 천재가 아닐까...ㅎㅎ
솔직히 바둑 공부한답시고(프로를 목표로 하지 않더라도) 정석 책 한번 안 본 사람 있나요?^^
나중에 한국기원에서도 여러가지 패턴으로 다양한 서적들을 내놓기도 했고
속임수 정석이니..뭐니...스탠다드한 패턴 말고도 다양한 접근법에 대한 책들도 선보였는데..
거두절미...
바둑이 됐든, 당구가됐든
바둑에서 정석이 중요하듯이, 당구에서 '시스템'이 중요하듯이
기본적으로 공부는 해야겠지만...
우리의 봉수형님이 말씀하셨듯, 정석은 배우고 잊으라는 말의 '진의'는 반드시 깨우쳐야 할 듯...
당구에서도 시스템은 중요하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듯...
좌우지간 간단하게 댓글 남기려다가도
일단 시작하면 왜 이렇게 길어지는지...이것도 버릇이라면 버릇이넹...ㅎㅎ
정답이네요 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대구사는데 송산에서 군생활했슴 ^^ 훈련시즌엔 시화호 뻘밭에서 박박기고;;상병달고 씨랜드 화재났는데 안타까운 참사 현장 순찰도 했었져;;; 궁평리 살고지 전곡리 마산포 독지리 고정리까지 쭉 돌면서 느낀점은 아 가난한 내인생에서 정말 너무나 아름다웠던곳을 운 좋게 와 보는구나 라고 느꼈슴;;;..운좋게 어렸을때 제주도도 가봤지만 제주도에서 느낀 충격 못지 않았습니다..지금은 어찌 변했을지;;;제발 그 아름답던 풍경이 달라지지 않았기를 빕니다 ㅠ
실감나게 풀어주신 영상 잘봤습니다^^
4단은 생각없이 두고 5단은 만만한데 6단은 버겁더라구요.. 스트레스 풀려고 한번씩 두면 4~5단 왔다갔다..합니다. 6단에서는 한두판만 이기고 바로 5단 되죠..ㅋㅋ
솔직히 6단 되면 두기 싫어요..ㅋㅋ
전 기복이 너~무 심해서 2당에서 5당까지 왔다리갔다리 컨디션아주좋으면 6당도 이기고 ㅋ 죽기아니면까무러치기 받‥ㄱ이라 단명국이많아요
50대입니다 지금도 그돈이면 비비빅 사먹을듯 합니다
ㅋㅋㅋㅋ
초등생1학년때 버스비 120원? 20원 아닌가요? 착각하신 것 아닌가요?
1990년에 150원 내고 버스탄 기억이 나네요. (성인요금)
4단아이디, 6단아이디, 7단아이디 ㅋㅋㅋ 격하게 공감했습니다. ㅋㅋㅋ
8단인제 잔 18급 앋이디 있습니다 ㅋㅋㅋ 프리미엄이나 1급 2급 이런분들께 저 초보인데 봐주세요 이러고 내기바둑 둬서 싹 털어버리는 ㅋㅋㅋㅋㅋㅋ
너무 양아친가...
@@병혈 자랑이다
@@병혈 사기꾼이지 이게 ㅋㅋ 보이스피싱당하길빈다
ㅋㅋㅋㅋㅋ아 보관용 아이디에 빵터졌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아로나민 곽은 스텐레스 스틸 아닌 그냥 양철곽이에요..
옛날 일 얘기하는 표정이 밝아지네.
11:25ㅋㅋ사범님 대박~~저 한게임10급~13급 왔다리갔다리하다가 9급 올라가니까 두기가 겁나요,,ㅎㅎ떨어질까봐..ㅎㅎ오로바둑8급가니까 두는횟수가 줄어듦ㅎㅎ
줵이는 이빨
40대인데 거의 60.70수준의 썰
대단
김사범님 송산출신이구나ᆢ
ㅎㅎ
옛날일을 어찌 이리 리얼하게 풀어주시나요ᆢ
보통 5단두는데 8급아이디로 두다보면 9단같은 사람도 있더라고요 고단 아이디에 급으로된 아이디인 사람도 많을것 같아요
80년초 대기업 초봉이 월 30만원 정도였습니다.
비비빅 아마나 ㅡ크루바 부라봌콘
당구도 바다쪽이 짜다고 하는데...바다쪽 사람들은 왜그런대요? ㅎㅎㅎ
ㅂㅣ비빅 6개 ㅋㅋㅋㅋ
공감하는 얘기~
재미 있네요~~
향기로운 추억!
저도 아주 비슷한 기억이 있습니다
84년 삼성 물산 초임이 약 30만원임. 본인이 직장 경력 만 3년차일때, 34만원임
87년 취업시장에서 최고 잘나가는 회사가 약 42만원, 저는 30만원초에 첫 봉급을 받은 기억이 납니다.
옛생각이 나네요. 김사범이 입단한게 바둑지에 나왔는데 신세대 기사라고 크게 화제였죠.
작고하신 제 장인어른이 기원 2급을 두셨는데,
대전 터미널에서 시간이 남아 우연히 기원에 갔답니다. 아줌마 혼자라서 바둑 둘 사람 없나요?
물어보니,
군대에서 휴가나온 아들이 있으니 같이 두시라고 하셨답니다.
쓰레빠 찍찍끌고, 하품하면서 나온 총각에게
"몇 급 두는가?"
"4점 깔으세요!"
"헠!"
기분이 더럽게 상한 장인은 4점 깔고 부들부들 이를갈며 뒀는데,
초반부터 밀리더니 몰살을 당했다고!
제대로 임자를 만났쥬?
알고보니 프로였다고!
2급이 프로에게 4점으로 되겠슈? 텍도 안되는...
그 후에 장인어른이 반성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나댔다고.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비빅6개 ㅋㅋㅋㅋㅋ
인천에서 3급 둠 하수들 호구들 무진장 울렸는데 ㅋㅋㅋ
기원 급수 특 2급이나 4급은 없음.
1984년에 내월급이 14만원..
아로라민 골드 오랜만에 들어보네
재밌게 잘 봤습니다.
재가 인터넷 타이젬 1단인대 기원바둑 8급입니다!
9:16 썸네일
그때면 14만원 정도
ㅋㅋㅋ 7단 이야기는 내 이야기.
1990년 인하대 식당 라면 100원 ㅋㅋ ㅋ 그립다
75년경 매점 라면이 35원 인가 했었지요.
분식집에서는 40원 했습니다.
72년경 분식집 우동이 20원 기억납니다.
84년이면 사립대학 한 학기 학비가 40만원 남짓이었음.
83년 첫월급 6만원 받은 기억나네요
해설이 맛깔 나네용
84년.. 학력고사 준비하느라 기숙사에서 뺑이쳤던 시절.. 한달 용돈이 3만원이었고, 맨날 밤에 비됴방 다니면서 군것질 하다가 새벽에 몰래 돌아오던 기억이..
84년에 비됴방?? 비됴방은 94년 아닌가요??
@@seungheelee9646 명칭은 그게 아녔을지 몰라도, 1편에 300원 2편에 500원 했고, 당시 피비 케이츠, 소피 마르소, 브룩 쉴즈 요 셋이 유명했죠.
감사합니다
현재 타이젬 5단입니다. 릴라제로 접바둑용이랑 두면 5점으론 이기는데 4점으론 승률 20%도 안되는거 같습니다.
바둑책은 88년부터 월간바둑 15년 이상 이상 정기구독 했고 서점에서 사활집, 기보집 등 수십권의 책을 구입해 10여년 전까지는 몇 번을 독파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제 한계구나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바둑은 거의 안두고 김성룡 바둑랩만 디립다 보고 있습니다 ㅠ
제 이야기 하는줄 알았습니다 ㅋㅋ
아로나민 골드 녹색으로 기억 노란줄인지 노란색도 있었지만, 주된 색은 녹색인걸로 기억합니다.
전 인터넷급수 18급인데 실제급수는 1급이에요...
저도 18급인데 기원1급임
급수자동으로 올라가는데 어떻게하는건가여?
어쩐지 아이디 새로 만들어서 18급부터 시작하면 꼭 한판씩 지게되더라
진짜 이분이 바둑썰풀면 한국에 바둑 붐불수도 있다
진짜 너무 웃겨요.
나두 타이젬 3단. 1급. 3급... 3개로 노는데 ㅋㅋ 기원가야 강4급? ㅋㅋ
설레발이 넘 길다
다른 해설자들은 점잖게 설명해주고 기분좋게 아르켜 주는데 이친구는 너무 촐삭대서 불쾌해 까불지 말고 방송했ㅇ으면
수원 역전 아카데미 극장 추억입니다.
목캔디 양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