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의 뜻이 궁금해서 찾아본 내용. ‘사씨남정기’의 원래 제목은 ‘남정기(南征記)’이다. ‘남정’은 ‘남쪽으로 쫓겨 난다.’ 라는 뜻으로, 사씨가 가정에서 쫓겨나고, 남편 유 한림이 조정에서 쫓겨나는 과정을 의미한다. 특히 이 제목은 사씨가 정실 자리에서 쫓겨난 뒤 남쪽으로 간 사건을 강조하여 지은 제목이라고 할 수 있다. 추가로, 작가 김만중의 배경을 조사해보니 김만중은 서인이었고, 숙종 때 대립했던 붕당이 서인과 남인이었으며 남정이 남녘 남(南)자와 칠 정(征)자이므로 남인을 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을 것 같다.(교씨 몰아내고 자리 되찾은 것) 이 작품의 줄거리를 대강 설명하자면, 사씨가 아이를 낳지 못하자 사씨의 청으로 교씨를 첩으로 맞게 되는데, 교씨의 계교로 사씨가 쫓겨나고, 교씨가 정실 부인이 되지만 나중에 교씨의 악행이 드러나고, 교씨가 처형당하는 내용이다. 흔히 이 작품은 사씨를 인현왕후로 교씨를 장희빈으로 유연수를 숙종에 빗대어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이 관점에서 작품을 감상하면 작가는 ㅡ *_인현왕후가_*_ 사씨처럼 _*_억울한 이유로 쫓겨났음을 왕에게 호소하고, 장희빈이_*_ 교씨가 정실 부인이 된 것처럼 _*_중전이란 자리에 있게 되면_*_ 유연수처럼 _*_숙종이 해를 입을 수 있다고_* ㅡ 설명할 의도로 이 작품을 지은 것이라 예측할 수 있다. 실제 역사와 관련지어 재밌는 부분을 선택해본다면, 사씨남정기가 지어진 시기는 김만중이 유배당할 때이고, 이 때 장희빈은 중전의 자리에 있었다. 이후, 김만중이 유배지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장희빈은 교씨처럼 악행이 드러나서 중전의 자리를 박탈 당해 사약을 먹게 되고, 인현왕후는 사씨가 정실부인에 다시 복귀한 것처럼 다시 중전이 되었다. 김만중의 사씨남정기가 일종의 예언서가 된 것이다. 참고!
간만에 애증의 고전소설 공부를 했는데 이게 그렇게 재밌더라구요...고전소설 중 일케 재밌는 작품 처음 봐서ㅋㅋㅋㅋ내용을 더 알고싶어 여기까지 왔는데 이런 재밌는 설명까지 더해지니 이제 절대 잊지 못 할 작품으로 남게되었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앞으로 다른 거 안 보고 하나씩 챙겨봐야겠습니다ㅋㅋ
안녕하세요 저는 사씨남정기를 다섯번째 읽고있는 사람입니다. 그림은 봤을때 간단히 정리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 영상으로 인해 사씨남정기를 알게 되었었고, 지금 좋아하는것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묻고싶은것이 있습니다. 이야기 속 사 씨의 남동생인 희량이라는 캐릭터가 있는데 왜 없는거죠?
삼동의 하루님 맞습니다☺️!!! 그래서 제가 누이이면서 '숙모'라고도 불린다고 한 것이죠. 작품 안에서 한 번 그렇게 불리거든요. 저는 원문 문학 작품 안에서 어떻게 불리는지를 확실히 알려주는 입장이기에 다음과 같은 부분 때문에 그렇게 적어두었습니다. 유한림: "그러나 지금 명백한 증참이 없으니 이대로는 다스릴 수 없고 또 선친께서 사랑하셨고, 또 초토를 함께 지냈었고, 숙모께서 그토록 두둔하시니 어찌 처치하겠는가."
재미있게 들었어요.
최고!
이제 이 책 독서하러 가볼게요.
아버지의 여자 형제가 숙모? 고모 아닌가요?
설명 진짜 잘해주신다
제목의 뜻이 궁금해서 찾아본 내용.
‘사씨남정기’의 원래 제목은 ‘남정기(南征記)’이다. ‘남정’은 ‘남쪽으로 쫓겨 난다.’ 라는 뜻으로, 사씨가 가정에서 쫓겨나고, 남편 유 한림이 조정에서 쫓겨나는 과정을 의미한다. 특히 이 제목은 사씨가 정실 자리에서 쫓겨난 뒤 남쪽으로 간 사건을 강조하여 지은 제목이라고 할 수 있다.
추가로, 작가 김만중의 배경을 조사해보니 김만중은 서인이었고, 숙종 때 대립했던 붕당이 서인과 남인이었으며 남정이 남녘 남(南)자와 칠 정(征)자이므로 남인을 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을 것 같다.(교씨 몰아내고 자리 되찾은 것)
이 작품의 줄거리를 대강 설명하자면, 사씨가 아이를 낳지 못하자 사씨의 청으로 교씨를 첩으로 맞게 되는데, 교씨의 계교로 사씨가 쫓겨나고, 교씨가 정실 부인이 되지만 나중에 교씨의 악행이 드러나고, 교씨가 처형당하는 내용이다.
흔히 이 작품은 사씨를 인현왕후로 교씨를 장희빈으로 유연수를 숙종에 빗대어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이 관점에서 작품을 감상하면 작가는 ㅡ *_인현왕후가_*_ 사씨처럼 _*_억울한 이유로 쫓겨났음을 왕에게 호소하고, 장희빈이_*_ 교씨가 정실 부인이 된 것처럼 _*_중전이란 자리에 있게 되면_*_ 유연수처럼 _*_숙종이 해를 입을 수 있다고_* ㅡ 설명할 의도로 이 작품을 지은 것이라 예측할 수 있다.
실제 역사와 관련지어 재밌는 부분을 선택해본다면, 사씨남정기가 지어진 시기는 김만중이 유배당할 때이고, 이 때 장희빈은 중전의 자리에 있었다. 이후, 김만중이 유배지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장희빈은 교씨처럼 악행이 드러나서 중전의 자리를 박탈 당해 사약을 먹게 되고, 인현왕후는 사씨가 정실부인에 다시 복귀한 것처럼 다시 중전이 되었다. 김만중의 사씨남정기가 일종의 예언서가 된 것이다.
참고!
장희빈 인현왕후 희비의 매설
서포만필 김만중 사씨南正記
정리본에 감사드립니다 ᆢ 판내시부사 암행길
숙종시대 ᆢ 숙빈최씨
경종(희빈의 아들) ➡️ 영조대왕(숙빈의 아들)
레몬님 오늘 수시 발표났는데 합격했어요ㅜㅜ 다 레몬님 덕이에요♡♡♡
진짜 사랑합니다ㅠㅜ 줄거리만 짧게 보니 '뭐가 뭔내용이지...'했는데 진짜 이해잘되게 설명해주시고 입담도 좋으셔서 갈수록 흥미진진하게 들었네요ㅋㅋㅋ
(( 목소리도 너무 편안해요ㅠㅜ♡
뤼움님 감사해요!!!❤️ 자주자주 와주셔용 ㅋㅋ 헤헤
제가 푸는 문제집에 나오는 소설 다 여기서 찾아 보는데
검색 할 때마다 제발 있어라!!! 이러는데
오늘도 한 고비 넘겼네요!!!
귀여워요 ㅠㅠ 앞으로도 많이 봐주세요! 재밌게 올리도록 할게요!:)
@@10분의문학-i7n 감사합니다❤
고3입니다 내신 끝나서 띵기띵가 놀다가 알고리즘에 이끌려 이 영상을 보게 됐어요
고전산문이 이렇게 재밌다니..!! 완전 초몰입해서 들었어요 감사합니다ㅠ
정신차리고 정시 공부 대비해야겠어요
영상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우와! ih님 반갑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고마워요. 재밌게 들으시면 아마 저절로 머릿속에 정리가 되실 거예요.
잠이 와서 좋아요하구 낼 볼게요^^ 꿀잠되세용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10분의 문학 덕분에 기말고사 사씨남정기 부분 하나도 안틀렸어요ㅎ
앞으로도 영상 자주 볼께요
다 좋은데 왜 결국 임씨를 첩으로 들이는지 이해가...
임씨 = 영조엄마 무수리 최씨
자기 전에 듣기 좋아오..
레몬님 반가워요!! 다시 시작하지마는,, 이번에는 레몬님과 함께 완벽하게 준비할거랍니다 이제 제발 끝내고싶어요,, 친구들은 다 취업하고 졸업하는데 매번 혼자 기출만 돌리고... 얼른 훌훌 털어버리고 다시 시작하려구요!! 레몬님도 파이팅!!
ㆍ
아나운서 지원생이셨나요.. 장음도 되게 잘 지키고 아나운서톤이 가끔씩 튀어나오시네 ㄷㄷ
ㅋㅋ 태완님 귀 밝으시네요!! 아나운서였습니다!!
명나라판 기생충이네요 ㅋㅋㅋㅋ
대한민국 수험생들이 이런 양질의 영상을 못보고
수험공부를 한다면 너무 안타까울 것 같아요
고전소설을 안 좋아하는 사람중 한명이였는데 점점 빠질것 같아요ㅎ 왜 이제 알았을까요ㅜㅜ
좋은 영상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식님 감사합니다🥳 기생충이라니!! 와 그런 생각은 못 해봤어요! 우식님의 생각 덕분에 더 작품이 재미있게 읽힐 것 같습니다:) 감사해요!
오 진짜 기생충이랑 똑같은 스토리네 ㅋㅋㅋㅋ
간만에 애증의 고전소설 공부를 했는데 이게 그렇게 재밌더라구요...고전소설 중 일케 재밌는 작품 처음 봐서ㅋㅋㅋㅋ내용을 더 알고싶어 여기까지 왔는데 이런 재밌는 설명까지 더해지니 이제 절대 잊지 못 할 작품으로 남게되었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앞으로 다른 거 안 보고 하나씩 챙겨봐야겠습니다ㅋㅋ
ㅅㅇ님!!!! 너무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야호 사씨남정기 🥳 2학년 때 내신으로 했어서 수특에 실리길 바랐는데 코빼기도 보이지 않아 아쉬웠던 작품인데... 이렇게 귀염뽀짝 레몬님 영상으로 보니 새롭네요!! 지금 반수 확정(...) 났는데 반수 때 봤음 좋겠네요 호호 😌🔫
@@10분의문학-i7n 붙은 대학이... 서울권이긴 한데... 좀 만족스럽지 않아서요🤔 1점 차이로 논술 최저를 못 맞춰서 아쉬운 나머지 미련이 철철철...😬 슬프지만 괜찮아요🥰 레몬님 영상 또 볼 수 있으니까...😱😓😌💦❣
감사합니다...
작년부터 엄청 잘 듣고있는 예비 고2 입니다😊
글로 읽으니 힘든 긴 고전소설을 너무 깔끔하고 핵심만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작년에 1등급 받을 수 있었어요❤
사씨남정기 이거 기출에서 많이 봤는데 넘 재밌어요!
10분의 문학 아녜요 ㅠㅠㅠㅠ 무리하지마셔요 ㅠㅠ 알림설정해놨으니 언제든 올리시면 바로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오 이번에 기말 국어 망치고 일주일에 두개씩 들어보려고 왔어요😭열심히 하겠습니다😭
문학 시간에 문학 선생님께서 줄거리 알려주신다고 레몬님 영상 틀어주셨는데 넘 재미있어서 다시 보러왔어요 ㅎㅎ
그림 디테일이 더 정교해졌어요~👍🏻 특히 동청의 표정이 살아있네요 ㅋㅋ
💕
안녕하세요
저는 사씨남정기를 다섯번째 읽고있는 사람입니다.
그림은 봤을때 간단히 정리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 영상으로 인해 사씨남정기를 알게 되었었고,
지금 좋아하는것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묻고싶은것이 있습니다.
이야기 속 사 씨의 남동생인 희량이라는 캐릭터가 있는데 왜 없는거죠?
이 소설은 제가 정리한 지 꽤 오래되어 자세한 답변을 드리려면 사씨남정기를 찾아 읽은 도서관을 방문해야 겠지만, 아마도 전개되는 사건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아 인물도에서 생략한 듯합니다~!
이거 진짜 재밌습니다 (진지)
제가 독서논술로 지금 이 그림을 프린트 받고 책을 읽었더니 완전 잼잼!♡
우와 엘프님 완전 문학에 빠지셨네용🕺🏻🕺🏻❤️ 히히
오 이거 내용 궁금했었눈데!
이거 존잼임 역사 좋아하시면 꼭 보세요
레몬님~ 너무너무 재미있게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캐릭터에서 두 부인은 숙모가 아니라 고모로 바꾸어야 하는 거 아닐까요?
몽이몽이님~~~ 저도 그 부분은 알고 있는데요. 다만 원문에 숙모라고 나왔기 때문에 제가 '숙모로 불린다'고 말해두었습니다🥳🥳
흐으으응 숙모야~~~
자막 제발 추가해주세요
재밌어요ㅎㅎ 내용이 막장이네요!!
인현왕후 장희빈 얘기
혹시 고전시조 강의도 듣고 싶어요 ㅠ
@@10분의문학-i7n 조선시대 사설시조 종류가 많아서.. 어떻게 감잡아야할지 모르겠어요..
오 사씨남정기 예전에 배워서 다 잊어버렸는데 감사합니다! 근데 왜 저는 이게 한 시간 전에 뜨죠 ㅠ
저도 사씨인데
두부인이 유현의 누이라면 유현수의 고모인데~~^^
삼동의 하루님 맞습니다☺️!!!
그래서 제가 누이이면서 '숙모'라고도 불린다고 한 것이죠. 작품 안에서 한 번 그렇게 불리거든요.
저는 원문 문학 작품 안에서 어떻게 불리는지를 확실히 알려주는 입장이기에 다음과 같은 부분 때문에 그렇게 적어두었습니다.
유한림:
"그러나 지금 명백한 증참이 없으니 이대로는 다스릴 수 없고 또 선친께서 사랑하셨고, 또 초토를 함께 지냈었고, 숙모께서 그토록 두둔하시니 어찌 처치하겠는가."
인물들이 너무 귀여워요ㅋㅋ
케세라세라님 고맙습니다 ㅋㅋ🙏😌
자막이너무심하네요재밌게넣은거같은데너무자막때문에햇갈령요쓸대없는자막은없앴으면좋겠어요~~~
이 영상에 자막 없어요. 자동자막을 끄세요
말투 빡치셨엌ㅋㅋㅋㅋㅋㅋ
그롤만해 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