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이는 봄바람과 함께 찾아온 3월~여러분의 마음 속에도 따스한 봄날의 햇살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3월에는 좋은 일만 생기시길요~^^ 구독자 강변연가님이 블로그 ''브아라와 메사친'에 작품 리뷰를 올려 주셨어요. 작품 감상하시는데 도움이 될 듯 해요~^^ blog.naver.com/egp3018/223379105553 아버지 / 이원수 어릴 때 내 키는 제일 작았지만 구경터 어른들 어깨 너머로 환히 들여다보았었지. 아버지가 나를 높이 안아 주셨으니까. 밝고 넓은 길에선 항상 앞장세우고 어둡고 험한 데선 뒤따르게 하셨지. 무서운 것이 덤빌 땐 아버지는 나를 꼭 가슴속, 품속에 넣고 계셨지. 이젠 나도 자라서 기운 센 아이 아버지를 위해선 앞에도 뒤에도 설 수 있건만 아버지는 멀리 산에만 계시네. 어쩌다 찾아오면 잔디풀, 도라지꽃 주름진 얼굴인 양, 웃는 눈인 양 ˝너 왔구나?˝ 하시는 듯 아! 아버지는 정다운 무덤으로 산에만 계시네.
시댁은 장남 대신 막내인 남편이,친정은 딸들이 장남노릇 했기에 장남노릇 제대로 한 분들 보면 절로 고개가 숙여지며 그 헌신과 고충이 감사하기까지 합니다.비록 소설이지만 형제들이 장남의 헌신에 보답은 아니더라도 그 수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나누고 가족들도 그를 격려하고 응원해 주길 바람을 가지며 클라우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먼파워님 반갑습니다😊 이사는 하셨어요? 다음 주엔 저의 시부모님께서도 제가 사는 아파트 바로 옆으로 이사를 오셔서 요즘 이사짐 정리를 하고 계시는데 30년 묵은 살림집을 비우시려니 여간 힘드신게 아니셔요. 우먼파워님께서도 정리하시느라 신경 많이 쓰시고 고단하시죠?😊 피로회복제라도 챙겨드리고 싶은 마음이예요 🍹🧉🍨 저도 우먼파워님의 말씀에 엄청 공감합니다 부모님 곁에서 부모님을 챙긴다는 것.... 곁에서 보이는 것 그 이상, 한참을 그 이상으로 많은 손과 마음이 함께 해야하기에 저역시 그런 자녀 분들을 존경합니다. 부모님과 함께 하기에 동반되는 행복감도 있지만 순간순간 받게되는 힘듦을 표현하지 않으면 보통은 알지 못하죠. 형제들이 따듯한 말 한마디, 푸근한 포옹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해 준다면 모두가 한걸음 더 행복할 수 있을테니 항상 그렇게 하겠습니다. 사랑과 감사의 표현은 하면 할 수록 본인도 행복해지는 일이니까요~ 우먼파워님의 고운 말씀 고맙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
우리도 살면서 어느날 문득, 상대의 입장이 깨달아지는... 그래서 뒤늦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경우들이 종종 있죠. 성찰과 깨달음은 곧 평안으로 이어지기도 하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설 속 화자 가족들이 좀 더 행복해지도록 어떤 일들이 만들어지면 좋겠다는 괜한 바램이 드는 건 뭘까요...ㅎㅎ didosman님 행복한 주말 되셔요 고맙습니다 ~😊😉😘
5~6년이 지나면 아버지의 외모도 기억안나는가요? 오뎅바가는 길에서의 흰머리남자가 생각보다 키가작고 왜소하다 해서 아버지일 거라는 생각을 못했네요! 완벽주의 아버지가 얼마나 갑갑했으면 그런선택을 했을까요! 그래도 나몰라라 떠나지않고 살게끔 해주고 떠나신게 책임감은 있으셨네요! 오늘도 잘들었습니다 😊
![[당신의 평화] 외로움이 너무나 익숙하고 너무나 당연한 아내가 바라본 삶과 세상. 그 집의 부부는 남편과 시어머니였던 엄마의 외로움.그리고 그녀의 딸이 바라는 세상. 최은영 지음](http://i.ytimg.com/vi/S5dN2pXaXQs/mqdefault.jpg)
![[당신의 평화] 외로움이 너무나 익숙하고 너무나 당연한 아내가 바라본 삶과 세상. 그 집의 부부는 남편과 시어머니였던 엄마의 외로움.그리고 그녀의 딸이 바라는 세상. 최은영 지음](/img/tr.png)
![[흑과부] 그 아름다움, 그 생경함은 그녀의 눈물보다 훨씬 충격적으로 내 아둔한 의식과 나의 안일한 소시민성에 충격을 주는데......박완서 지음](http://i.ytimg.com/vi/qoW49JuYej0/mqdefault.jpg)
![[가벼운 점심] 아버지한테는 사랑이겠지만, 다른 사람들한테는 바람나서 가족과 직장을 버린 아버지이자 남편이자 아들이었다. 이효석 문학상 대상 작가 자선작](http://i.ytimg.com/vi/qa31kl0H9ig/mqdefault.jpg)
![The Wall Song ร้องข้ามกำแพง | EP.215 | พาเวล นเรศ - พูห์ กฤติน | 17 ต.ค. 67 [1/5]](http://i.ytimg.com/vi/IUzrjuf60P4/mqdefault.jpg)
살랑이는 봄바람과 함께 찾아온 3월~여러분의 마음 속에도 따스한 봄날의 햇살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3월에는 좋은 일만 생기시길요~^^
구독자 강변연가님이 블로그 ''브아라와 메사친'에 작품 리뷰를 올려 주셨어요. 작품 감상하시는데 도움이 될 듯 해요~^^ blog.naver.com/egp3018/223379105553
아버지 / 이원수
어릴 때
내 키는 제일 작았지만
구경터 어른들 어깨 너머로
환히 들여다보았었지.
아버지가 나를 높이 안아 주셨으니까.
밝고 넓은 길에선
항상 앞장세우고
어둡고 험한 데선
뒤따르게 하셨지.
무서운 것이 덤빌 땐
아버지는 나를 꼭
가슴속, 품속에 넣고 계셨지.
이젠 나도 자라서
기운 센 아이
아버지를 위해선
앞에도 뒤에도 설 수 있건만
아버지는 멀리 산에만 계시네.
어쩌다 찾아오면
잔디풀, 도라지꽃
주름진 얼굴인 양, 웃는 눈인 양
˝너 왔구나?˝ 하시는 듯
아! 아버지는 정다운 무덤으로
산에만 계시네.
브아라, 클라우디아 님..!!
변변치 못한 리뷰에 깊은 관심을 기울여 주셔서 고맙습니다.
시댁은 장남 대신 막내인 남편이,친정은 딸들이 장남노릇 했기에 장남노릇 제대로 한 분들 보면 절로 고개가 숙여지며 그 헌신과 고충이 감사하기까지 합니다.비록 소설이지만 형제들이 장남의 헌신에 보답은 아니더라도 그 수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나누고 가족들도 그를 격려하고 응원해 주길 바람을 가지며 클라우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먼파워님 반갑습니다😊 이사는 하셨어요? 다음 주엔 저의 시부모님께서도 제가 사는 아파트 바로 옆으로 이사를 오셔서 요즘 이사짐 정리를 하고 계시는데 30년 묵은 살림집을 비우시려니 여간 힘드신게 아니셔요.
우먼파워님께서도 정리하시느라 신경 많이 쓰시고 고단하시죠?😊
피로회복제라도 챙겨드리고 싶은 마음이예요 🍹🧉🍨
저도 우먼파워님의 말씀에 엄청 공감합니다
부모님 곁에서 부모님을 챙긴다는 것....
곁에서 보이는 것 그 이상, 한참을 그 이상으로 많은 손과 마음이 함께 해야하기에 저역시 그런 자녀 분들을 존경합니다.
부모님과 함께 하기에 동반되는 행복감도 있지만 순간순간 받게되는 힘듦을 표현하지 않으면 보통은 알지 못하죠.
형제들이 따듯한 말 한마디, 푸근한 포옹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해 준다면 모두가 한걸음 더 행복할 수 있을테니 항상 그렇게 하겠습니다. 사랑과 감사의 표현은 하면 할 수록 본인도 행복해지는 일이니까요~
우먼파워님의 고운 말씀 고맙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
괜찮은 생각할거리가 많은 소설 좋았어요. 아버지가 선원이 되어 멀리나갈 선택을 하시고 딸은 그 방이 보이는 집을 얻은 선택~ 탁월하네요. 감사합니다!!♡ 굿 낭독
그쵸?😊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늘도 좋은 날 되셔요 ~😊😚😘
살아있음에 감사해야겠지요~아버지의 삶의 무게도 이해 할 것도 같고 ..한순간에 남겨진 가족의 상실감과 배신감도 알것 같아요~
그래도 다행입니다. 살아있음에..
은숙님의 향기로 평온한 아침을 열어갑니다 행복한 오늘 되셔요~
고맙습니다 ~🙏 💕 😊👍
짐심밥 패스~~~ 독서감상은 허기진 배를 든든하게 채워줄 겁니다ㆍ함께할게요ㆍ고맙습니다🙏🙏🙏🙏🙏👍👍👍👍👍🧡🧡🧡
오마나~전 불가능한 일을!!!😁🤣
그럼 🍰치즈케잌 한조각과 🍮라떼 한 잔 대접해 드리고 싶은 맘 받아주옵소서~🙆
함께 동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시간 되셔요~😘😘😘
잔잔한 예쁜 목소리로 편안하게 낭독해주셔서 감사히 잘 듣겠습니다
늘 그렇듯 마음 속 깊이 한결같이 응원하겠습니다
긴시간 수고많으셨습니다
3월은 더욱 설렘 가득한
좋은일들만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따스한 마음 고맙습니다
voki님의 한결같은 응원과 따듯한 마음이 마치 엄마의 품속 같이 푸근하고 힘이 됩니다
늘 감사드려요😊
어제 오늘 뚝 떨어진 기온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축복 가득한 voki님의 3월을 응원합니다~❤🧡💛
몇 번을 걸쳐 조금씩 들었지만 흐름 끊김 없이 잘 들었습니다
가족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들게 만드는 소중한 삶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여러 디바이스로 돌려 듣다 보면 댓글 달때
손에 익숙하지 않은 자판이 오타를 너무 많이 만들어 내는것 같아요)
우리도 살면서 어느날 문득,
상대의 입장이 깨달아지는... 그래서 뒤늦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경우들이 종종 있죠.
성찰과 깨달음은 곧 평안으로 이어지기도 하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설 속 화자 가족들이 좀 더 행복해지도록 어떤 일들이 만들어지면 좋겠다는 괜한 바램이 드는 건 뭘까요...ㅎㅎ
didosman님 행복한 주말 되셔요 고맙습니다 ~😊😉😘
비른생활로산다는것이
너무벗어나고싶었던
아버지 오롯이
혼자이고싶었네요 끝까지책임을
다했네요
이해가됩니다
엄마도딸도이젠
홀로서기에 안정되었으니
시간을두고 가끔은따로또
같이만나는것도
좋을듯싶네요
잘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하하 그렇죠?
가족이 따로 또 같이!!!
기대해도 괜찮겠죠?^^
앞으로 행복을 만들어가면 좋겠어요~
고맙습니다 경애님~
멋진 주말 되세요 😊😉😘
❤클라우디아님 ❤감사합니다❤
제가 사는 곳은 눈이오지 않는 지역 이여서 봄꽃이 피기전에 눈꽃을 즐기러 여행을 다녀와 행복 만끽하고 와서 보니 클라우디아님 께서 선물을 두게나 주셔서 또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을 짓는 종숙님 덕분에 저도 지금 이순간이 제게 행복이지~ 합니다.^^
멋진 여행 하시고 행복하게 돌아오셔서 저의 마음도 참 좋아요.
늘 행복하고 다복하시길요~
😊😉😘
❤209
아주 좋아 요 이것역시 세이브 해놉니다 오늘오후의 길나섬이 아주 설렙니다 어이 칭구고마우이 즐거운 주말 되시와요 클라우디아 님
설레신다는 길 나섬에 저도 동행할 생각하니 벌써부터 기쁘답니다.
절대 안전운전~!!! 아셨죠?
길동무 삼아주셔서 저도 고맙습니다~❤😊❤
주말여햏불발…어제비바람을뒤에남기고 주말을향해 예쁜칭구가 들려주는이야기를벗삼아 씽씽 다듣고 라듸오에음악을듣다보니 어느덧목적지는 두어시간더달려야하는데살살 차유리창에흰눈이날림 좋아서 문열고손바닥으로받으려는데그냥날라가버림 근데 서서히 차의속도가떨어지기시작 급기야스톱 십분이십분삼십분 차에서사람들이내리기시작눈장난시작하하호호하며.캄 캄한밤이되어두세시간읋길위에서있음반대방향의차들이가끔한대씩 결국폭설로인해 하이웨이폐쇄 기약없이기다릴것인가 빽을할까 호텔전화해 캔슬 뒤돌아나오는데 차들이엉켜서또한여시간만에 오던길되돌아가기저녁에햄버거하나먹고십여시간을차속에서보냈으니..오늘은어제못잔잠 충당하기커튼내리고 노커피꿈속으로고고…안녕
어이쿠~ 예쁜 눈을 보며 좋았건만 속절없이 돌아올 수 밖에 없으셨군요~
아공~더욱 좋을 담 여행을 기대하며...
달콤한 숙면 시간 되셔요~❤😊❤
안녕하세요. 클라님 😂
그남자의방 기대하며 귀기우려 봅니다
감사해요
js님~편안한 시간 되셨는지요 따듯한 마음 늘 감사드려요
행운과 행복이 가득한 3월 되셔요
아버지의 방 이었군요. 아버지 도 딸 도 서로를 조망 했네요.늘 감사하게 듣습니다.🍷
성찰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던 서로의 조망......
안타까우면서도 감사함이 동반된 설정과 상황에 묘~하게 빠져드는 매력이 있어요~^^
윤재님~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5~6년이 지나면 아버지의 외모도 기억안나는가요?
오뎅바가는 길에서의 흰머리남자가 생각보다 키가작고 왜소하다 해서 아버지일 거라는 생각을 못했네요! 완벽주의 아버지가 얼마나 갑갑했으면 그런선택을 했을까요!
그래도 나몰라라 떠나지않고 살게끔 해주고 떠나신게 책임감은 있으셨네요!
오늘도 잘들었습니다 😊
미옥님 평안하게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그러게요 끝까지 가족들의 안위를 위해 준비해놓는 가장의 모습입니다.
어깨에 짊어진 무게가 느껴집니다
행복한 오후 되세요~❤😊❤
잘 들었습니다
쉰 넷의 젊은 나이에 하늘 나라로 떠나신 아버지가 그리웠네요
클라우드님도 3월 내내 행복하셔요
꽃보다 아름다운 별사랑님 오셨네요 ~^^
아버지가 그리운 시간이 되셨군요. 저두요~🙂
어려서 머리는 꼭 아버지를 따라 이발소에 가서 빨래판 깔고 앉아 자르곤 했는데.... 😊
네~별사랑님도 축복 가득한 3월 되셔요~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들었습니다.나날이 건승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팔식정님의 덕담으로 힘나는 오늘을 지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
소확행 누리는 기쁨 가득한 오늘 되셨으면 좋겠어요 ~🧡😊🧡
감사합니다 ~^^❤
마종원M님과의 행복한 인연~ 오늘도 감사합니다. 평안하고 다복한 오늘 되세요~^^
베트남 하노이 여행하며
클라님의 목소리로 그 남자의 내밀한 적막을 상상해 봅니다
우와~하노이 여행중이시군요~
맛난 요리와 즐길거리~행복한 시간들 되셔요~
😄😉😘
가슴이 아려오네요~
수고많으셨어요 감사~감사~❤❤
이민님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그쵸?!! 우리의 아버지가, 가장의 무게가, 묵직하게 아려오네요~
이민님 행복한 오늘 되셔요 고맙습니다 😄❤😊
잘듣고갑니다.❤❤❤
정자님~오늘도 꿀잠 주무셔요~
행복한 주말 보내시구요~😉😊😘🙏
잘 들었습니다.
화순님과 함께라서 행복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끝까지 긴장하며 들었습니다. 완벽한 아버지 안타깝지만 딸은 아버지를 충분히 이해할 것 같아 다행입니다♡
네 ~ 정말 다행이예요^^
너무 버겁도록 많은 짐을 지고 살았던 아버지의 무거운 어깨를 느낄 수 있었어요.
우리의 가장들이여~고맙습니다~
😄😉😘🙏🙏🙏
🍏🍎
고맙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셔요 😊😉😘
잘들었어요.감사합니다. 아버지가 무슨책을 읽는지 궁금하면 여쭤보지~~
🤭👌
꼬마땡크님~건강과 평안이 함께하는 다복한 오늘 되셔요~고맙습니다~❤😄🧡
가시고기 같은 부성애의 무개인지, 그 무개를 감당하지못하는 도피인지, 저는 아직 알지못하겠네요…!!
쉽게 헤아리기 어려운 아버지의 마음을 들여다 봅니다....
성식님 5월이 되었습니다.
평안하고 다복한 가정의 달 되시고 행복하소서~❤️🙆❤️
@@책읽어주는클라우디아 감사합니다, 매일 잠들면서 읽고 있다고해야하나, 듣고있나, 아무튼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